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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일본·미국 등 주요국의 전망치는 일제히 상향한 가운데 한국만 하향 조정됐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정례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중간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정부·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은 0.5%에서 0.9%, 미국은 1.5%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통화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출이 성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둔화가 예상된다”며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가 수출에 부담을 주고 기업 투자도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지난 9월 전망과 같다. 2027년 전망치는 내년과 같은 2.1%다.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OECD는 “한국은행이 부진한 수요를 배경으로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2.25%로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이 올해 충분한 재정 부양 효과를 냈지만, 지속 가능한 장기 재정 프레임워크(계획)에 의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규제에 대해서는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택 접근성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연공 서열 기반에서 성과 기반의 임금 체계 전환 등을 권고했다.
  • 경북 포항시, 말레이시아 소재 컨벤션센터와 업무협약…“제조업·해양도시 구조 비슷”

    경북 포항시, 말레이시아 소재 컨벤션센터와 업무협약…“제조업·해양도시 구조 비슷”

    경북 포항시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 무대로 보폭을 넓힌다. 2일 포항시는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워터프론트컨벤션센터(PW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오는 2027년 POEX 개관을 앞두고 동남아 MICE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페낭과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낭은 인텔·AMD·인피니언 등이 있는 말레이시아의 반도체·전자 산업 중심지이자 전기차·제약 등 신산업으로 확장 중인 도시다. 제조업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제조업 기반과 해양 관광 자원을 함께 보유한 포항과 비슷하다. PWCC는 페낭 해안가 복합개발지 내 조성된 컨벤션센터로 7318㎡ 규모 전시장과 19개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쇼핑몰·호텔·해양산책로 등과 연계돼 관광·비즈니스·전시 기능이 결합된 대표 사례다. 이는 영일만을 중심으로 관광·MICE 융합도시를 추진하는 POEX 건립 비전과도 유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운영 전략 공유, 산업전시 공동 기획, 기업 교류 촉진 등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조업 기반을 가진 포항과 페낭의 도시 특성을 고려할 때 향후 산업전시 연계와 기업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PWCC에서 열린 WaterTech Asia 2025(물 산업 전시회)와 KLCC의 Rail Solutions Asia 2025(철도 산업 전시회)를 참관해 전시장 운영 방식, 참관객 동선, 국제 전시 운영 트렌드 등을 조사하는 등 글로벌 산업전시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페낭은 첨단 제조업과 관광이 조화된 도시로, POEX가 지향하는 MICE·관광 융합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개관 이후 국제 전시·비즈니스 유치 역량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국민연금, 환율 단기 동원 안 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인력 수급추계 결과와 정책적 판단을 토대로 내년 초까지 의대 정원 증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될 공공의대에 대해 “별도 정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증원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즉, 현 정원을 유지하더라도 공공의대 정원은 따로 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근거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어 결론을 유보했지만,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명확하다”며 “현 정원 내에서 해결할지, 증원이 필요한지는 추계위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계 결과가 나오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원을 정해야 하고, 그 과정에는 정책적 판단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2000명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의정 갈등으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되돌린 바 있다. 2027학년도 정원부터는 추계위 논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연초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의정)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등판론’에 대해서는 “단기에(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고환율·고변동성 환경에 맞춰 중장기 운용 원칙을 재정비할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기금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환율의 영향을 연기금도 크게 받는다”며 “국민연금과 환율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된 만큼 환경 변화에 맞춰 운용 방식을 고민할 시기라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시한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에 대해 정 장관은 “수요는 우리도(국민연금도) 있다”며 “5년마다 연금 재정추계를 하듯, 연금도 환경 변화에 맞게 투자 원칙 등을 손보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금이 단기 환율 안정 목적으로 동원되는 건 연금의 목적에도 어긋나고 운용의 독립성도 훼손되지만, 자산배분·환위험 관리 등 중장기 운용 체계의 개선은 불가피하다는 기조가 드러난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소년 노동 인권 교육 중단 위기... 입시 위주 교육 속 사각지대 해소해야”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청소년 노동 인권 교육 중단 위기... 입시 위주 교육 속 사각지대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일(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최근 축소된 예산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의 지속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그동안 경기도가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인정받아온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이 예산 감소로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인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유지 및 안정적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장민수 의원은 “청소년들이 처음 맞닥뜨린 노동 현장에서 정당한 권리와 보호 장치를 알지 못해 부당한 대우와 착취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네트워크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 문제는 최저임금 미지급, 부당해고, 성희롱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상담과 법적 지원까지 연계될 수 있는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교육 수요는 높지만 전문 인력과 운영 기반 부족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실질적 지원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민수 의원은 “오늘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익 신장과 실질적인 노동인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1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 전반에 대해 “도민의 세금을 다루는 기관이라면 최소한의 책임과 근거를 갖춘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며 거침없는 질타를 이어갔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정책기획관 소관 ‘교육정책 외부연구용역’ 예산과 관련해 “35개 연구용역에 7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실제 수요조사 기반인지 아니면 향후 계획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이 “올해도 수요의 절반만 충족해 내년에 확대하려 한다”고 답변하자, 안명규 의원은 “수요조사와 발주 계획을 상·하반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2026년 1월 29~30일 성남 개최) 예산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시범지역 중심으로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접경지역 중심 시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파주시에도 10억 원을 교부했지만 시범지역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을 특색 있게 활용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제협력 담당 조직 신설과 관련해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협력 담당실의 인건비 및 사업 증가가 단순 증원인지 기존 사업 이관인지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해외 파견 규모에 대해 “서울은 3명, 인천은 6명을 파견하는데 경기도는 1명에 불과하다”며 “미래 교육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파견 인력 확대와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케이블 기반 통신망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격차를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북부지역에서는 연천 100%, 고양 37%이고, 남부지역에서는 이천 90%인 반면, 광주하남·수원·안산 교육지원청 모두 4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편차 발생 원인을 짚었다. “내년 500개교 설계 계획도 예년 실적을 고려하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보통합 정서·심리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됐지만 집행 현황과 성과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13개 교육지원청 중 12곳이 아직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전문 인력 배치, 지역 간 균형, 성과 공유 등 구체적 운영 계획을 요구하고, 내년 확대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역사교육 활성화 예산과 관련해 “10억 원이 증액되었음에도 ‘보훈’이라는 핵심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본 의원도 지난 11월 5일 대집행부질문에서 이를 지적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예결특위 마무리 전까지 보훈교육 요소를 포함한 수정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형식적 보고와 알맹이 없는 답변으로는 도민과 의원을 설득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예산의 허점·정책 왜곡을 끝까지 파고들어 책임 있는 교육행정이 정착될 때까지 강한 감시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력난·임대 리스크 속 2026년 창업 트렌드, 스터디카페가 대세로

    인력난·임대 리스크 속 2026년 창업 트렌드, 스터디카페가 대세로

    -작심스터디카페 직영 데이터, 성인 이용 비중 약 80% 차지 2026년 창업 시장의 핵심 화두는 ‘고정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이다. 인건비 상승, 외식업 매출 변동성, 소비 침체가 겹치면서 노동집약적 업종은 매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인력 투입이 적고 운영 공백이 거의 없는 무인 스터디카페가 2026년 창업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수요층 재편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 학생 중심으로 여겨졌던 스터디카페는 최근 성인 고객 비율이 크게 늘며 안정적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 1위 작심스터디카페 직영 데이터에서도 성인 이용 비중은 약 80%에 달한다. 자격증 준비, 프리랜서·부업 증가 등 성인 학습·업무 활동이 늘면서 스터디카페는 단순 자습 공간이 아닌 ‘생활형 워크·스터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사용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계절·시즌 영향을 덜 받고 장기권·월정액 기반의 반복 매출이 늘어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인력난과 운영 리스크를 피하려는 2026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소자본 창업 시장의 이동도 뚜렷하다. 카페·베이커리·디저트 업종은 인건비·재료비 부담과 계절 수요 편차로 인해 관심이 줄었다. 반면 스터디카페는 무인 운영, 고정비 절감, 예측 가능한 매출 구조라는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업종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운영 체계의 고도화가 힘을 더하고 있다. 출입·결제·좌석 관리가 자동화돼 인력 의존도가 낮을 뿐 아니라,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가 고객 문의·결제 오류 등을 원격 대응하는 ‘중앙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점주의 관리 부담이 더욱 줄었다. 본사에서 CS를 실시간 처리해 지방·소도시에서도 인력 공백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러한 구조 변화 속에서 리모델링 창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카페·학원·유치원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스터디카페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면서, 건물주·점주가 운영형 수익 모델을 선택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리모델링 방식은 투자비 회수 속도가 빠르고 공실 리스크가 낮아 상가 활용도를 높이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공간업종은 F&B 대비 영업 변수가 적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원재료 수급·위생 관리 등 외식업의 리스크 요인이 줄고, 생활형 공간 수요는 경기와 관계없이 유지된다. 이러한 구조는 불확실성이 큰 2026년 창업 환경에서 스터디카페 업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2026년 창업시장은 인력난과 고정비 부담 완화가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무인 운영과 성인 수요 확대, 안정적 반복 매출 구조를 갖춘 스터디카페는 내년에도 가장 주목받는 창업 모델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22주년 화요 ‘전통주 글로벌 입지 확대…·주세 바꿔야 산업 고도화’

    22주년 화요 ‘전통주 글로벌 입지 확대…·주세 바꿔야 산업 고도화’

    증류주 브랜드 화요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기존 광주요 그룹에서 화요 그룹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포부를 밝혔다. 2일 화요에 따르면 2003년 설립 후 국내 증류주 시장을 복원하며 성장해온 화요는 도자 브랜드 광주요(대표 조윤민)와 프리미엄 식문화 플랫폼 가온소사이어티(대표 조윤경)의 역량을 화요로 통합해, 술을 중심으로 그릇과 식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화요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지식재산권(IP) 협업, RTD 제품 개발, 글로벌 바·클럽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요는 ‘한식과 어울리는 고품격 증류주 복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증류주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역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주세 체계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내에서 증류주는 술의 가격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과세 체계가 적용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숙성하거나 비싼 재료를 써야 하는 고급술을 제조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는 곧 산업 전체의 혁신과 고도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화요그룹은 주세법 개정의 필요성을 공론화해 증류주 산업이 품질 중심의 경쟁 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방침이다.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증류주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 구조 전반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화요는 조태권 화요그룹 회장의 세 딸 중 둘째인 조희경 대표가 이끌고, 광주요와 가온은 각각 셋째인 조윤민 대표와 첫째인 조윤경 대표가 맡고 있다.
  • 단국대병원, 몽골에 ‘선진 의료기술’ 전파

    단국대병원, 몽골에 ‘선진 의료기술’ 전파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몽골 국적 의사 2명이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몽골 의료진 진료 능력 강화와 한국-몽골 간 의료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남도의사회 초청을 통해 몽골 송기노하이르칸 보건센터(Songionkhairkhan district’s health center) 소속 의사 2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이들은 단국대병원 외과 수술실과 임상 현장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참관하며 실질적 교육을 받았다. 단국대병원은 실제 수술 참관을 비롯해 외과 교수진의 의료기술 설명, 수술 프로세스 안내, 국내 의료제도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몽골 의료진은 “한국 의료진의 체계적 수술 시스템과 로봇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몽골 현지 환자 진료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의료취약국 의료진과 교류로 국제적 의료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들이 현지에서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몽골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의료기술의 국제적 공유와 확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로 지하보도, 주민안전과 보행환경 대폭 개선”

    송도호 서울시의원 “관악로 지하보도, 주민안전과 보행환경 대폭 개선”

    관악로 지하보도(관악로 267~268)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 우려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생활형 공공보행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됐다. 이번 정비 사업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선거구)이 서울시 예산 7억원을 확보하며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 11월 27일 준공식을 통해 공식 개방됐다. 그동안 해당 지하보도는 누수, 구조물 균열, 조명 노후 등으로 보행 안전성이 낮았고 폐쇄적 환경 때문에 주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이었다. 이에 송 의원은 단순한 보수 수준을 넘어, 보행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안전 통로이자 지역 주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형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방향을 확대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의 지하보도 전체 시설 보강, 출입로 및 캐노피 4개소 정비, LED 조명 및 CCTV 설치, 벽면 정비, 안내체계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개방형 디자인과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조명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밝고 쾌적한 생활보행 인프라로 개선됐다. 총사업비는 13억원(시비 10억원, 구비 3억원)이 투입됐으며, 그중 송 의원이 확보한 7억원의 예산은 공간 개선 범위 확대와 추진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준공식에서 송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가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생활 인프라를 사람 중심으로 개선해 ‘걷기 편한 도시, 안전한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악로 지하보도는 향후 관악로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연결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주민의 일상 이동 환경뿐 아니라 도시의 안정성과 미관 수준을 높이는 지역 대표 공공보행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서구, ‘2026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기업 모집

    강서구, ‘2026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참가기업 모집

    서울 강서구가 내년 3월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전시·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50여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의 글로벌 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인 이번 행사는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로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그 중 전시·수출상담회는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국내 기업 320여곳과 해외 바이어 1000여명이 수출 상담에 나선다. 이 중 강서구는 지역 기업 50여곳을 모집한다. 그 외 지역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50여곳)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200여곳)가 선발한다. 오는 15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온라인 접수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에 본사나 연구소 등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품목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전시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해외 바이어와 1대 1 상담, 통역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수출 지원을 받게 된다. 70여개국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우수한 강서구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얻고 강서구가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체육공단, 스포츠 스타트업 지원의 힘… ‘부스터랩’ 입장 티켓 새 패러다임 제시

    체육공단, 스포츠 스타트업 지원의 힘… ‘부스터랩’ 입장 티켓 새 패러다임 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직접·후속 투자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인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1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스포츠산업 분야 7년 미만 창업기업과 스포츠 분야 신산업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기획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모두 54개 기업에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공단이 직접 하기에 전문적인 내용이 많다 보니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등 운영기관 4곳이 스포츠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주로 사업 고도화 교육이나 투자 관련 컨설팅 교육, 초기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및 우수기업 대상 직접 투자 등을 운영기관이 맡는다. 54개 기업에는 평균 5500만원의 비용이 지원되는 데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사업화 지원금의 10%는 자비로 부담하도록 했다. 지난 4월 이 프로그램에 지원해 6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650만원을 자부담한 부스터랩이 모범 사례다. 2022년 5월 설립된 이 곳은 직원 9명의 작은 회사로 디지털 포토 티켓을 기반으로 입장 보안 및 관리 솔루션과 함께 팬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공연장과 경기장에서 사용하는 종이(지류) 티켓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150개가 넘는 콘서트 등에서 200만장 이상을 발급한 이 회사는 창업 당시 1억 2000만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15억 4000만원으로 12.8배 증가했다. QR코드 입장이나 바코드 방식이 입장 데이터를 100%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QR코드 등은 네트워크 장애 시 대규모 입장 차질을 빚거나 티켓 사이트에서 병행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송광용 부스터랩 대표는 “공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디지털 티켓 및 솔루션은 성장하고 있는 문화 및 스포츠 시장의 위조와 암표 문제는 물론 관계사 및 관람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국민연금, 동네북 되지 않으려면

    [서울광장] 국민연금, 동네북 되지 않으려면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그리고 국민연금이 참여한 4자 협의체는 환헤지 방식을 논의 중이다. 환헤지는 원달러 환율을 고정시켜 환율 변화에도 투자 수익이 변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을 동원한다는 논란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26일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과거 경험과 현재 상황에 근거해 ‘국민연금 동원’이라고 해석한다. 국민연금의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기구는 기금운영위원회(기금위)다.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이며 기재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 차관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당연직 위원이다. 사용자단체(3명), 노동조합연합단체(3명), 농어업인단체(2명), 자영업자단체(2명), 소비자·시민단체(2명) 등이 추천한 위원과 전문가(2명)가 참여한다. 근로자의 노조 가입률이 13%인데 노조가 과잉 대표됐다. 다른 단체는 정부 입김이 강하다. 2년 전후 임기인 행정 관료들이 기금 관리의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금위를 통한 정부의 압박은 나쁜 선례를 남겼다. 정부는 올 7월 미국계 사모펀드 메이슨에 배상금 746억원을 지급했다. 메이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 압박으로 손실을 입었다며 국제투자분쟁(ISDS)을 제기했다. 당시 복지부 장관은 삼성물산 대주주인 국민연금을 압박해 합병에 찬성하도록 했다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도 같은 내용으로 정부와 소송 중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민연금에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도입됐다. 기업 주주로서 주주 환원 극대화를 위한 노력은 당연하지만 정부가 이에 관여하면 소송의 빌미가 될 수 있다. 차기 국민연금 이사장은 현재 공모 중이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4명은 김성주·이용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성일 전 복지부 차관, 정용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다.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전북 전주시병)에 출마하기 위해 2020년 이사장직을 중도 사퇴했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의 후임인 김용진 전 이사장도 2022년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동연 후보의 비서실장을 하기 위해 중도 사퇴했다. 김 전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이다.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기금운용본부장 임기도 이달 26일까지다. 서원주 CIO는 지난해 말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됐다. 최고경영자(CEO)인 이사장과 CIO의 임기가 정부 부처 정무직 관료들의 2~3년 임기를 따라간다. 해외 주요 연기금의 CEO와 CIO 임기는 우리나라보다 길다. 국민연금과 비슷한 일본 공적연금(GPIF) 이사장 임기는 5년이다. 국내에 자주 소개되는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의 현재 CEO는 2016년 10월 취임한 마시 프로스트다. 호주 최대 퇴직연금인 ‘호주슈퍼’의 CIO인 마크 딜레이니는 2006년부터 1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의 크리스토퍼 에일먼 전 CIO는 2000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근무했다. 국민연금은 운용인력의 이동도 잦다. 국민연금공단은 2017년부터 전주에 있다. 국민연금법은 공단의 주된 사무소와 기금운용부서를 전북에 두도록 규정한다. 기금운용조직을 서울로 옮기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제주로 옮긴 공무원연금과 전남 나주로 간 사학연금은 운용조직이 각각 서울 강남과 여의도에 남았다. 두 연금은 정관에 본부와 주요 사무소 소재가 규정돼 있다. 이전 이후 운용 인력들이 한 해 30명꼴로 떠난다. 지난해 말 기준 기금운용인력은 전년보다 52명 늘어난 416명. 기금 규모 증가에 맞춰 인력을 늘렸으나 늘어난 인력이 그대로 남을지는 미지수다. 공공기관이라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논란에도 계속 시달린다. 국민연금은 연령, 성별 등 납입자에 따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달라진다.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반영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부당한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체계가 ‘뉴 프레임워크’ 논의에 담겨야 한다. 전경하 논설위원
  • 창동 개발로 다시 뛰는 도봉… 문화·경제 미래 도시로 도약

    창동 개발로 다시 뛰는 도봉… 문화·경제 미래 도시로 도약

    “창동민자역사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기점으로 도봉구가 문화·경제·산업이 교차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날 전환기를 열었습니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2년간 중단됐던 민자역사공사를 다시 개시했다”며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며, 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예상되는 총생산유발효과는 7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동민자역사의 부활은 지역경제·상권·생활환경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2007년 개발이 추진됐지만 시행사 문제 등으로 2010년 11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다가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을 기점으로 되살아났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93.2%다. 역사 안에 식음·베이커리, 잡화·리테일, 의류·스포츠 매장, 식당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월 기준 분양률은 약 93%다. 도보로 10분 거리(약 700m)인 서울아레나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2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K팝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완공 이후 전 세계 팬과 관광객이 모이는 한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방문객들이 공연 관람 뿐 아니라 창동민자역사에서 쇼핑·식음·여가를 소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서울아레나의 연간 방문 예상 인원은 270만명, 경제효과는 수천억원, 연계 고용 창출 효과는 약 9000명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창동 일대는 교통 인프라 확장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개통, 우이방학역 신설 등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동북권의 광역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남, 삼성, 청량리,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네트워크는 도봉구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구는 ‘창동역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향후 30년을 대비한 도시계획 작업에도 착수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창동을 중심으로 한 변화는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구조를 바꾸는 장기적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동북권 균형발전과 한류 문화도시 부상 속에서 도봉구는 더욱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 시중 달러 조달 줄인다… 정부,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추진

    한은서 외화 공급, 환율 변동 줄여‘뉴 프레임워크’ 정책 논의 본격화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인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470원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시중 달러 조달로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1일 기재부·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이 지난달 30일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부·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은 총재, 이찬진 금감원장 등 기관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한은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은 지난해 연말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증액됐고 올해 말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간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시장에서 직접 조달하지 않고, 한은이 보유한 외화보유액에서 공급받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은 2022년 100억 달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만큼 이번에도 연장은 확정적이다. 다만 기간과 규모는 시장 상황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650억 달러에서 700억~800억 달러 수준으로 증액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울러 ‘4자 협의체’(기재부·복지부·한은·국민연금)는 모수개혁 등 국민연금 상황 변화를 고려해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할 ‘뉴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한다.
  • 고양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 성료

    고양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 성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펼쳐온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의 ‘기후·지방자치 아카데미’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한 달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자치 차원의 기후정책 역량을 높이고 지역이 함께 협력하는 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해왔다. 교육 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김성회 의원도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문재인 정부시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기후변화와 학교 교육’을 주제로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학장을 맡은 이해학 목사(성남주민교회)는 기후변화를 “인류의 공통 위기”라고 강조하며 “정치권의 이분법을 넘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은형 신부는 성경 야고보서의 구절을 인용해 “기후 문제는 현실의 문제인 만큼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추 의원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자력이 유일한 대안처럼 주장되는 현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펜하이머가 핵위험을 알리려다 정치적 공격을 받은 역사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논쟁에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활동하며 지난 3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이번 수료식 현장에서 탄소제로전국네트워크 고문직을 수락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2022년 4월 고양시를 기반으로 창립된 비영리 단체다. 아카데미는 폭염, 집중호우, 미세먼지, 에너지 전환 등 지역의 주요 기후 과제를 중심으로 예비 정치인, 공무원, 시민사회 활동가, 청년 리더 등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왔다.
  • 지역 자원기반 청년창업 ‘지방의 미래’ 일군다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과 소도시가 청년 창업의 실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전남·전북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지방 경제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단순한 생계형 창업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농업, 생태 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컬 이노베이션’이 지방 곳곳에서 싹트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도 맞춤형 정책으로 이들을 뒷받침하고 있어서 ‘지방 창업은 차선’이라는 편견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나주 다시면, 담양 고서면, 광주 양림동, 전북 군산은 최근 몇 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지’로 떠올랐다. 기존 산업이나 관광지로 이름난 데다 청년 창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 중심 창업을 장려하고 있고 광주시는 양림동·동명동 일대를 창업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전북도는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과 공간, 멘토링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창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중앙정부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농 창업 패키지를 통해 농업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창업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농가맛집 미소당’은 인구 감소로 침체됐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소당 이영선 대표는 지역산 고시히카리 쌀을 활용해 쌀 케이크와 쿠키를 개발, 온라인몰과 로컬푸드 매장 입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광주 양림동의 공방 ‘소소헌’은 무형문화재 도예 장인과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해 전통 도자 기법에 현대 디자인을 결합한 테이블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워크숍을 통해 전통 기반 문화창업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담양의 ‘대나무랩(BAMBOOLAB)’은 사라져가는 죽공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생활소품과 가구를 제작한다. 김수경 대표는 대나무의 친환경성과 탄소저감 효과를 강조하며, ESG 기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신안 도초도 ‘섬마을 바다살림’ 강보미 대표는 해조류를 활용한 뷰티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여성 어민들과 협동조합을 만들어 원재료 채취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도초도 안에서 수행하며 친환경 창업 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군산 ‘허니타운 군산’은 문 닫은 양조장에서 도시양봉장과 생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유성 대표는 도시 유휴공간을 생태 자원과 결합한 도시재생형 창업으로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창업했다. 지역 자원에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해 ‘지방에서 살아남기’가 아닌 ‘지방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한 것이다. 이들이 만든 회사는 자생력을 갖고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지방을 떠나기보다 지방에서 활로를 찾는 청년들. 이들이 지방을 살리고 있다.
  • 준비 운동, 이제 재미있게! ‘이머시브 웜업’을 아시나요? [SNS 트렌드]

    준비 운동, 이제 재미있게! ‘이머시브 웜업’을 아시나요? [SNS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몰입형 준비운동’(Immersive warm-up·이머시브 웜업)을 아시나요? 이머시브 워크아웃은 화면 속 영상 등과 사용자의 동작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상호작용형 준비운동인데요. 예컨대 사람이 손을 흔들면, 화면에서는 이에 맞춰 눈덩이가 날아가는 등 화면 속 반응이 이에 맞춰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2분 내외의 짧은 이머시브 웜업 영상들을 연속적으로 수행해 10~15분의 짧은 유산소 운동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머시브 워크아웃, 정말 운동 효과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손을 휘두르거나 점프하는 등 이동하는 동작은 코어, 둔근 등을 모두 자극하며 일반적인 워밍업보다 가볍고 즐겁게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영상을 큰 TV나 프로젝터 화면으로 띄우면 몰입감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싶으시다면 유튜브 등에서 ‘immersive workout’ 나 ‘interactive warm-up’ 혹은 ‘Immersive warm-up’를 검색해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주민이 만든 무대”, 도봉구 자치회관 발표회 이틀간 열려

    “주민이 만든 무대”, 도봉구 자치회관 발표회 이틀간 열려

    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24~25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라인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 기타교실, 고고장구 등 각 동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날인 24일에는 쌍문1·3동과 창1~5동 등 7개 동이 참가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관객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대상은 팀워크와 에너지가 돋보인 창5동 노래교실 ‘씬바람왕비들’이 차지했다. 25일 2일 차 행사에는 쌍문2·4동, 방학1~3동, 도봉1·2동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였고,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방학2동 ‘뜨락무용단’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대상 외에도 한마음상, 어울림상, 공감상, 열정상 등을 시상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AI agent 젠스파크, 2억 7,500만 달러 이상 투자 유치 및 유니콘 기업 등극으로 이례적 성장 속도 보여

    AI agent 젠스파크, 2억 7,500만 달러 이상 투자 유치 및 유니콘 기업 등극으로 이례적 성장 속도 보여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젠스파크(Genspark)가 2억 7,5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2억 5천만 달러를 달성, 실리콘밸리 AI 에이전트 기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에 공식 등극했다. 이례적인 성장 속도와 기술력, 그리고 자율 실행 기반의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젠스파크는 전 세계 사용자들과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alesforce, Zoom, Box 등 세계적인 SaaS 성공 사례를 이끈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 Emergence Capital Partners를 비롯해, SBI Investment, LG Technology Ventures, Pavilion Capital, Uphonest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들도 전원 참여해 후속 투자에 나섰다. 청약이 초과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젠스파크의 기술과 시장성을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젠스파크의 가파른 성장세도 주목받는다. 단 5개월 만에 연환산 매출 5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현재 AI 시장 내 가장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특히 AI 워크스페이스 시장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빅테크를 위협하는 혁신 기업으로 부상하며, 시장의 판도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젠스파크가 이번에 정식 출시한 Genspark AI 워크스페이스는 기존 AI 보조 도구들과의 결정적인 차별성을 지닌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가 일일이 단계를 지시하지 않아도, 고수준의 목표만 설정하면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완성해내는 ‘Autopilot(자동조종 모드)’ 기반이다. 단순히 업무를 돕는 AI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자율 실행형 AI 에이전트라는 점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특히 Genspark는 자체 개발한 ‘Mixture-of-Agents’ 시스템을 통해 30개 이상의 선도 AI 모델(GPT, Claude, Gemini 등)을 상황에 맞게 조율하고, 150개 이상의 자체 개발 툴과 20개 이상의 프리미엄 데이터셋을 활용한다. 이 모든 자원을 연결해 사용자의 단 하나의 지시만으로도 최종적인 비즈니스 결과물을 자동으로 도출하며, 기존 워크플로우 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업무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검증됐다. 한 상장 부동산 기업의 CFO는 “우리는 20개 이상의 AI 도구를 시도해봤지만, Genspark만이 이사회용 보고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증명했다. 젠스파크는 Microsoft, Google, Meta, Pinterest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출신 인재들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CEO 에릭 징(Eric Jing)은 Bing 초기 멤버 출신으로, 직전 창업한 기업을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킨 연쇄 창업가다. CTO 케이 주(Kay Zhu)는 Google에서 세계 최초로 딥 뉴럴 네트워크 기반 검색 랭킹 모델을 출시한 AI 전문가이며, COO 웬 상(Wen Sang)은 MIT 박사 출신으로 엔터프라이즈 SaaS 기업을 창업해 성공적인 엑싯을 이끈 바 있다. 에릭 징 CEO는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지식 노동자들은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데이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며 “Genspark는 이들에게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제공하는 자율 실행 AI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유니콘 등극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젠스파크의 전략적 비전과 기술 실행력이 결합된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Genspark는 향후 Microsoft 365 Copilot이나 Google Gemini 같은 대형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진정한 대안으로서,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시장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젠스파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북극항로 시대 준비해야”…경북 포항서 크루즈산업 활성화 모색

    “북극항로 시대 준비해야”…경북 포항서 크루즈산업 활성화 모색

    경북 포항에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1일 포항시는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열고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한 크루즈 관광 전략과 영일만항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차세대 해상 물류 노선으로, 기존 수에즈 운하 경유 노선보다 항해 거리가 약 40% 짧아 운송시간과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이에 포럼에서는 물류 중심 논의를 넘어 크루즈 관광 산업 측면에서 영일만항의 역할과 기회를 논의했다. 손재학 한국크루즈포럼 회장은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로의 전환과 북극 크루즈가 여는 신세계’를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극항로 개척을 21세기 실크로드 개척에 비유했다. 또한 북극권 해양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극동–일본 홋카이도 간 단기 크루즈 시범운항, 알래스카·밴쿠버 등 북미 서부까지 확장하는 중장기 노선 구성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한·러·일 북극해 공동 관광연구 플랫폼 구축, 북극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북극 협력도시로서 포항의 위상 강화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꼽았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북극항로는 정치·환경·기후 측면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새로운 해양 실크로드 전환이라는 시각으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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