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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직접 방문 검토중” 日언론 보도

    [속보]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직접 방문 검토중” 日언론 보도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민영 언론사 TBS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TBS는 해당 내용이 자사 계열의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단독 취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TBS는 “리투아니아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전쟁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JNN과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초청국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전후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부정적이었지만,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전황에 따라 탄약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만큼, 지원 확대에 나설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주 분야와 허위정보 대책 등 문제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일본은 나토 동맹국이 아니지만,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당시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교도 통신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라면서 “기시다 총리는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 온 중국을 염두에 두고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나란히 참석할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 달 후인 지난 3월 21일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 찰스3세와 포옹하고 금상 받은 작가, ‘혈세낭비’ 서울로 신발전시 주인공

    찰스3세와 포옹하고 금상 받은 작가, ‘혈세낭비’ 서울로 신발전시 주인공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지리산 약초군락을 주제로 한 정원으로 금상을 받은 황지해 작가가 서울역 앞 고가도로인 서울로의 개관을 기념했던 ‘슈즈 트리’ 전시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 작가는 영국의 대표적인 정원·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 주요 경쟁부문인 ‘쇼 가든’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원으로 토종 식물 300여종과 바위를 통해 원시적 자연 풍경을 재현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란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찰스 3세가 지난 22일 황 작가의 정원을 찾아 약 7분간 머무르며 꼼꼼하게 설명을 듣고, 적극적 관심에 감동한 황 작가가 “안아봐도 되냐”고 물어보자 “물론이다”라고 답하고 웃으며 포옹해 화제를 낳았다. 황 작가는 첼시 플라워쇼에 11년 만에 복귀했으며, 금상 수상은 세 번째다. 2012년에는 ‘DMZ: 금지된 정원’으로 쇼 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회장상)과 금상을 동시에 받았고, 2011년에는 전통 화장실을 정원으로 승화한 ‘해우소’로 처음 출품해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17년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자연친화적 보행장소로 바꾼 ‘서울로 7017, 스카이 워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한 ‘슈즈 트리’는 비난 속에 조기 철거당하기도 했다. 신발 3만켤레를 이용한 길이 100m의 대형 설치 작품은 도시 재생의 의미를 담아냈지만 ‘1억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 속에 설치 9일 만에 철거됐다. 황 작가는 “해우소와 DMZ에 이어 지리산까지 수상하며 이제 한국 정원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효민, 얼마나 부자길래…초호화 요트파티 ‘포착’

    효민, 얼마나 부자길래…초호화 요트파티 ‘포착’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생일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25일 가수 효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과분한 생일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효민은 요트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효민은 새우, 김밥, 전복 구이, 초밥 등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생일상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생일파티를 요트에서 하는 효민의 남다른 클래스는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 2014년에 솔로로도 데뷔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BTS 슈가, ‘마동석 선물’ 입고 출국

    BTS 슈가, ‘마동석 선물’ 입고 출국

    배우 마동석과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친분을 과시했다. 마동석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동생. 내가 준 #범죄도시3 마석도 바람막이 입었네. Thanks br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가 월드투어 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슈가가 입고 있는 바람막이는 실제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에서 착용하는 옷으로, 마동석이 같은 옷을 슈가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과 슈가의 의외의 친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 다음달 13일 BTS 데뷔 10주년…서울시 2주 넘게 보랏빛 물든다

    다음달 13일 BTS 데뷔 10주년…서울시 2주 넘게 보랏빛 물든다

    다음달 13일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2주 넘게 보랏빛으로 물든다. BTS와 아미가 함께 즐기는 페스타를 매년 이맘때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2023 BTS 페스타’가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5일 밝혔다. 올해 페스타의 슬로건은 ‘BTS는 어디에나 존재한다’(BTS PRESENTS EVERYWHERE)로 정해졌다. ‘BTS가 주는 선물이 어느 곳에나 있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가능하다고 빅히트뮤직은 덧붙였다. 한강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서울시청 청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명소마다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며 여러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다음달 17일 메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와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벌써 각국 아미들이 한국행 항공편 예약을 서두른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BTS 축하 열기가 실제 한국 관광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서울관광 홍보부스인 ‘서울인퍼플(Seoul in Purple)’에서 스탬프 투어인 ‘맵오브더서울’이 진행된다. 해시태그 이벤트와 방탄소년단 관련 경품도 제공한다. 경복궁, 한강공원 방탄숲 등 방탄소년단 관련 시내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방탄소년단 굿즈를 증정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시 명예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선물이 도처에 있다”와 “방탄소년단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해외 아미들은 국내 투어 스케줄을 짜느라 분주하다. 출발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 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가 사용하던 청담동 사무실 일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주 밥을 먹었던 쌈밥집, 산책을 즐긴 도산공원 등이 투어 코스에 포함된다. 서울 뿐만아니라 싱글 ‘버터’ 커버를 촬영한 강원 삼척 맹방해수욕장,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사진 배경인 강릉 주문진해변 등을 ‘성지순례’마냥 준비하는 아미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어서 단체 공연 등 깜짝 축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달 16일 제이홉과 슈가의 솔로 활동 뒷얘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두 편이 상영되는 것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가 열릴 수도 있다. BTS 페스타의 세부적인 일정 및 사항들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될 에정이다.
  • 화사, 美투어중 ‘깜짝 속옷 노출’ 또 파격 퍼포먼스

    화사, 美투어중 ‘깜짝 속옷 노출’ 또 파격 퍼포먼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마마무 미주 투어 중인 화사가 내슈빌 콘서트에서 한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화사는 브라렛이 살짝 보이는 크롭톱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춤을 추던 중 상의를 들어올려서 브라렛을 노출했다. 찰나의 짧은 퍼포먼스에 객석에서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이달 중순 화사는 국내의 한 대학교 축제의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영상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화사는 ‘주지마’ 노래를 부르면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손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동작을 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선정적이다” “아니다, 전체 퍼포먼스 중 일부일 뿐”이라며 여러 의견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최근 마마무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본격 미주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UBS아레나에서 월드투어 ‘MY CON’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오는 6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다.
  • 대한항공의 눈길 끄는 중국 정저우 노선 화물기 취항

    대한항공의 눈길 끄는 중국 정저우 노선 화물기 취항

    대한항공이 25일부터 중국 내륙의 공업 도시 정저우에 화물기를 신규 투입해 눈길을 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생산 정상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정저우는 중서부에 위치한 내륙의 물류 허브이자 중부 중심 도시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FOXCONN) 공장이 위치함에 따라 휴대폰과 전자부품 등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또 정저우 인근에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배터리 공장 신설과 로봇산업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향후 신규 수요 개발 가능성도 크다. 대한항공은 현재 중국 상해·천진·광저우·시안·홍콩까지 5개 도시에 화물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저우 노선 추가로 향후 중국 중서부 시장 개발과 함께 항공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정저우 노선은 주 2회(목·토) 오전 12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시안을 경유, 중국 정저우로 이동한 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인천~정저우 노선에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B777 화물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저우 노선 화물기 신규 취항은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로 인한 생산 정상화와 맞물려 신수요 창출, 수익 기반 확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중국 화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전선, 쿠웨이트서 6500만弗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쿠웨이트서 6500만弗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500만달러(857억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의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설(旣設) 변전소 사이에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3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한다. 쿠웨이트는 중동지역에서 입찰 조건이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경우에는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기업만이 입찰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구축해 온 공고한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쿠웨이트는 국가 발전 전략인 ‘뉴 쿠웨이트 비전2035’ 추진에 따라 전력망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다른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올해 초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인 대한쿠웨이트의 공장을 착공하고, 연내 준공 및 매출 실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폭발적인 가창력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83세로 [메멘토 모리]

    폭발적인 가창력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83세로 [메멘토 모리]

    ‘로큰롤의 여왕’으로 불리던 미국 가수 티나 터너가 24일(현지시간) 83세로 타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터너의 대변인은 그가 스위스 취리히 근처 퀴스나흐트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6년 암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신장 이식도 받는 등 병마와 싸웠다. 30년 넘게 고인과 연을 맺은 로저 데이비스 대변인은 스카이뉴스에 전한 성명을 통해 “매우 비통하게도 티나 터너가 별세 했음을 알린다”면서 “그의 음악과 끝없는 삶의 열정으로 그는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감명을 줬고, 미래 스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는 음악의 전설이자 롤모델 한 명을 잃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위대한 업적, 바로 그의 음악을 남기고 간 벗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터너의 부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이라며 “그를 사랑한 공동체와 음악산업에 막대한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터너는 60년이 넘는 가수 활동을 하며 ‘리버 딥 마운틴 하이’, ‘프라우드 메리’ ‘더 베스트’,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 같은 명곡을 남겼다. 테네시주의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남편 아이크 터너의 밴드 ‘킹스 오브 리듬’의 백코러스 가수로 일하다 두각을 나타냈다. 허스키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독특한 목소리가 한몫 했음은 물론이다. 이내 밴드의 간판이 됐으며 두 사람은 ‘풀 인 러브’와 ‘잇츠 고나 워크 아웃 파인’ 같은 노래들로 1960년대 초반 미국 차트에 올라가는 등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그들의 다른 히트곡으로는 1973년 ‘넛부시 시티 리미츠(Nutbush City Limits)’가 있는데 티나가 태어난 작은 마을이 넛부시였다. 아이크는 티나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통제했다.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본명인 애나 메이 불록을 티나 터너란 예명으로 바꾸면서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았다. 2018년 회고록 ‘마이 러브 스토리’에 아이크와의 관계가 남긴 트라우마를 돌아봤는데 그와의 성관계를 “일종의 강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내 코를 샌드백처럼 이용했다. 하도 많이 맞아 나는 노래를 부르며 목을 타고 내려가는 피맛을 볼 정도였다.”결국 1976년 이혼했고 생존자로 홀로 서는 데 성공했다. 마침 MTV에서 뮤직비디오가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했던 그의 인기는 치솟기 시작했다. 1980년대와 90년대 팝과 로큰롤 모두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이 시기 ‘렛츠 스테이 투게더’, ‘스티미 윈도즈’, ‘프라이비트 댄서’, 007 영화 주제가 ‘골든아이’, 로드 스튜어트와의 듀엣 곡 ‘아이 던트 워너 파이트’와 ‘잇 테이크스 투’ 등을 히트시켰다. 1985년 영화 ‘매드 맥스 비욘드 선더돔’ 주연으로 출연해 ‘위 던트 니드 어나더 히어로’ 같은 히트곡을 남겼고. 록그룹 ‘더 후’의 1975년 록오페라 ‘토미’에 애시드 퀸 역할로 얼굴을 내밀었다. 생전에 8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전 남편 아이크와 함께 수상한 것까지 포함하면 12개)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1991년 아이크와 함께 입회했다가 2021년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다시 올렸다. 198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쇼에는 18만명을 모아 단독 콘서트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사례 가운데 하나가 됐다. 로이터 통신은 터너의 히트곡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뉴욕타임스(NYT)의 음악평론가 존 파렐스는 ‘팝에서 가장 독특한 악기들 중 하나’라고 불렀던 그의 목소리가 곡을 활기차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독일 음악 경영인 에르빈 박이 두 번째 남편이었는데 그와의 재혼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중반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마침내 2013년 결혼했다. 터너가 스위스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그곳에서 함께 살았다. 이혼한 뒤인 2017년 터너가 신장에 문제가 생기자 어윈이 한 쪽을 떼내줬다. 다음해 맏아들 크레이그가 극단을 선택해 참척의 슬픔을 겪었다. 크레이그의 친아버지는 터너의 밴드 메이트였던 레이몬드 힐이었다. 다른 아들 로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이크의 친아들이다. 티나는 두 아들을 입양했는데 아이크가 이전 여성들과 사이에 가진 아이크 주니어와 마이클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고인의 인생 얘기는 1993년 자전 영화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에 펼쳐져 있는데 주연 앤젤라 바셋이 오스카 후보로 지명됐다. 뮤지컬 ‘티나: 더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2021년 HBO 채널의 다큐멘터리 ‘티나’도 제작됐다. 2018년 마리 클레르 남아공판 인터뷰를 통해 고인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들은 내 일생이 힘겨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대단한 여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보다 그걸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청년 잡아라… 與 ‘예비군 3권 보장’ vs 野 ‘청년미래연석회의’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 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하시4’ 김지영,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깜짝’

    ‘하시4’ 김지영,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깜짝’

    ‘하트시그널4’ 김지영의 승무원 시절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김지영이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지영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지영은 1995년생으로 29세다. 김지영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한 이력이 있으며 퇴사한 뒤 모델,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헤어, 뷰티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은 ‘하트시그널’ 첫 등장부터 남성 출연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첫 방송 전 김지영은 의사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채널A 측은 “출연자 모두 열애 상대가 없는 채로 촬영이 진행됐다”라고 해명했다.
  • “카톡택시 콜하듯 화력지원 요청” 미래 전장은 첨단 네트워크戰

    “카톡택시 콜하듯 화력지원 요청” 미래 전장은 첨단 네트워크戰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미래 전장(戰場)에서 의사결정 과정이 카카오택시 앱으로 콜을 부르는 과정과 유사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총장은 24일 합동참모본부가 국방컨벤션에서 주최한 ‘제1차 합동군사우주력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미래 하이브리드전을 위한 군사우주력 강화방안’을 강연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총장은 “카카오 택시를 탈 때 고객이 콜 신호를 보내면 본부에서 이 콜을 주변에 있는 차들에 보내고, 가장 적절한 택시가 서비스하게 만든다”며 “이런 시스템의 대전제는 통신이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전쟁은 적이 나타났을 때 기존 전쟁처럼 무전기로 연락할 시간이 없다”며 “자동으로 사령부에 연락이 가고, 대응할 무력수단 선정도 콜택시 서비스처럼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20∼30분 걸리던 대응이 1∼2분 만에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런 첨단 네트워크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저궤도위성 등 통신망 확보가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네트워크전쟁을 가장 앞서 준비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2019년 12월 국방수권법에 따라 ‘우주군’을 공군에서 독립시켰다. 우주군은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GPS, 우주개발을 위한 X-37B 우주비행체 운용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한다. 이 총장은 “미국은 3년 만에 8000명의 우주군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했다”며 “세계적 추세에서 우리도 그리 늦지 않은 만큼 이제부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승겸 합참의장은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로 첫 실용위성을 탑재한 누리호 3차 발사가 실시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런 뜻깊은 날 첫 번째 합동군사우주력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은 우주력이 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미래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군사우주력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기를 전력화해 나갈 예정인 가운데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참여 등 국가우주개발과 연계해 단계적 우주전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합동성에 기반한 합동군사우주력 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해 각 군의 노력을 결집하고, 민·관·군 협력을 지속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미국과 우주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참은 지난해 1월 전략기획본부에 군사우주과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0월 김 의장은 우리 합참의장으로는 처음으로 미 우주사령부를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합참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와 함께 우주항공청 출범을 준비하는 등 우주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큰 공을 들이고 있다”며 “군도 군 정찰위성, 미사일 조기경보위성, 초소형위성체계, 한국형위성항법체계, 저궤도통신위성체계 등 다양한 우주전력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에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을 비롯해 각 군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LIG넥스원 등의 우주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다 먹었는데”…日컵우동서 살아있는 개구리 나왔다(영상)

    “다 먹었는데”…日컵우동서 살아있는 개구리 나왔다(영상)

    20만개가 넘게 팔린 일본 컵 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루가메제면 본사는 한 소비자가 구매한 컵 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나온 것과 관련해 “큰 걱정과 폐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의 한 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루가메제면) 우동을 먹었더니 느닷없이 개구리가 나왔다. 바닥까지 먹고 나서야 눈치를 챘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논란이 된 제품은 지난 16일부터 해당 업체가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판매한 컵 우동인 ‘매콤 탄탄 샐러드 우동’으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겼다. 재료가 들어간 세로형 컵 용기를 흔들어 먹는 ‘쉐이크 우동’ 라인이다. 이 제품을 제공한 것은 나가사키 이사하야점이었으나, 개구리는 해당 가게가 아닌 원재료 채소 가공 공장에서부터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는 거래처의 모든 공장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오는 25일까지 생채소가 들어간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현지 BBS산인방송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5월 하순부터 6월까지는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가장 활발한 번식 시기에 접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루가메제면은 전 세계에 1000개 이상 점포를 운영 중인 대형 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서울 마포구 오픈한 1호점을 시작으로 최대 12개 점포를 운영했으나, 2019년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실적이 악화해 한국에 남은 점포를 모두 폐쇄했다.
  •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 청년 구애... 예비군 정책 띄우고 청년연석회의 출범도

    여야가 2030세대 마음 잡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의힘은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어 ‘예비군 3권 보장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구애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4기를 띄우며 본격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돌입했다.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동권·학습권·생활권 보장을 골자로 한 ‘예비군 3권 보장안’을 발표했다. 지난 1일 발표한 ‘누구나 토익 5년’에 이은 두 번째 청년 정책이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학생들이 수업도 받으면서 시험도 쳐야 하고 성적도 받아야 하고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예비군 훈련 때문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선 먼 거리에 있는 훈련장까지 대중교통을 두세 번씩 갈아타며 새벽같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해 훈련장까지 왕복 이동이 가능한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를 마련한다. 또 예비군 동원이나 훈련에 있어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학업 보장 규정인 예비군법 제10조의 2 등 관련 법들을 좀 더 보완함으로써 “학업 현장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예비군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훈련 대상자의 수당도 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당내 ‘청년미래연석회의’의 4기 출범식을 갖고 청년 이슈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당내 청년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전담하는 기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아마 현재 청년세대가 인류 역사상 기성세대보다 더 미래가 암울한 첫 번째 세대가 아닌가 싶다”면서 “청년의 새 희망을 만드는 것도 우리 정치의 가장 큰 역할과 책임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4기 의장을 맡은 홍정민 민주당 의원은 “치솟는 물가와 여러 고통 속에서 청년정책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면서 “청년회의가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소통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북한 국민 10명 중 1명 ‘현대판 노예’…폭력·강압 시달려

    북한 국민 10명 중 1명 ‘현대판 노예’…폭력·강압 시달려

    북한 인구 10명당 1명꼴로 ‘현대판 노예’의 삶을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판 노예란 위협이나 폭력, 강압, 속임수 등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착취 상황을 거부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강제노동과 강제 결혼, 성매매 강요, 아동 인신매매 등이 포함된다. 24일 호주 인권단체 워크프리재단(WFF)은 ‘2023 세계노예지수’(Global Slavery Index)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현대판 노예’가 269만 6000명으로 인구 1000명당 104.6명”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이 단체의 조사 대상 160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단체는 2021년 기준으로 각국을 평가해 올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직전 조사는 2016년 기준으로 이뤄져 2018년 보고서에 담겼다. 올해 조사대상 160개 국가의 현대판 노예는 모두 496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5년 만에 1000만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들 중 여성은 54%를 차지했고, 아동의 비율은 4명당 1명꼴이다. WFF는 현대판 노예의 비율이 늘어난 것에 대해 “무력충돌 증가와 광범위한 환경 악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등으로 상황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북한 다음은 에리트레아로 인구 1000명당 90.3명이었고, 다음으로는 모리타니(32명)와 사우디아라비아(21.3명), 튀르키예(15.6명) 순이었다. 타지키스탄(14명)과 아랍에미리트(UAE·13.4명), 러시아·아프가니스탄·쿠웨이트(각 13명)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현대판 노예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들은 분쟁의 영향을 받고 국가 부역이 있으며 거버넌스가 취약한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에 반해 현대판 노예가 거의 없는 국가로는 스위스와 노르웨이가 각각 인구 1천명당 0.5명으로 이 지수가 160개국 중 가장 낮았다. 그 뒤로 독일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가 0.6명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000명당 3.5명(명수로는 18만명)으로 160개국 중 44번째로 낮았다. 이들 국가는 거버넌스가 강력하며 인신 문제에 강력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블랙핑크 콘서트 간 中연예인, ‘블랙리스트’ 올랐다

    블랙핑크 콘서트 간 中연예인, ‘블랙리스트’ 올랐다

    블랙핑크 콘서트에 방문한 중국 연예인들을 향한 중국인들의 비난이 거세다.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을 찾은 중국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네티즌들을 이들을 찾아가 악플 세례를 하거나 이들의 출연 작품 및 광고하는 제품의 보이콧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중화권 영화배우 안젤라 베이비는 홍콩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에게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면서 ‘매국노’ 취급하는 악플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K팝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성소와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제 등도 블랙핑크 콘서트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일과 21일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개최된 블랙핑크의 콘서트는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을 이루고 높은 가격의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다시 한한령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황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판교테크노밸리 11개 기업, ‘판교ESG얼라이언스’ 결성… 출범 첫 세미나

    판교테크노밸리 11개 기업, ‘판교ESG얼라이언스’ 결성… 출범 첫 세미나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11개 기업이 ‘판교ESG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환경·사회 관련 첫 세미나를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ESG 기반 공동 활동을 지향하는 기업 연합체다. 2013년에 시작한 판교 지역 기반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공동체인 ‘판교CSR얼라이언스’의 진화된 형태로, 지난해 말에 11개 기업으로 새롭게 멤버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각 기업의 ESG·사회공헌 책임자·실무자 등이 참여해 뉴스·정책 동향 등 최신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강연 등 세미나를 함께 마련해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환경과 사회공헌 분야 전문가가 각각 강연을 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해, 김상미 블루버드씨 대표가 ‘예술의 창의성을 통한 사회공헌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전후로 강연자와의 네트워킹과 Q&A가 실무적인 토론 위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클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 전략기획팀 김화영 매니저는 “ESG를 고민하는 기업 담당자로서 탄소중립 키워드에 더해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 강연이었다”며 “세미나 외에도 다른 멤버사 담당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판교ESG얼라이언스는 어느 한 기업의 주도가 아닌 참여 기업 모두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ESG정보 공유는 물론,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각각 활동마다 기업 각자가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제안·기획·실행하는 느슨한 형태(weak ties)의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지역 기반의 ESG 공동 네트워크라는 아이디어가 기업의 ESG 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판교ESG얼라이언스 멤버사로는 구름, 그리드위즈, 네오위즈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안랩, 위메이드, 인포뱅크, 켐트로닉스 등 11개 기업이 있다(가나다순).
  • 아모레퍼시픽,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 출시

    아모레퍼시픽,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선보였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갖췄다. 톤워크에 적용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만들어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화장품 중 처음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과 쿠션 형태의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 투고’는 서울 용산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스토어’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컬러’(AUTHENTIC COLOR)로 정의하고, 모두의 어센틱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갈 것”이라며 “개인의 특별함이 빛나도록 돕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톤워크 브랜드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가 오는 7월 19일까지 롯데호텔 ‘L7홍대’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브랜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톤워크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중생 성착취 들킨 경찰의 지능적 회유 “한 적 없다고 진술해”

    여중생 성착취 들킨 경찰의 지능적 회유 “한 적 없다고 진술해”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고 음란 동영상을 요구한 현직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회유를 시도하며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A순경은 중학생 B양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경찰 조사 때 성관계를 한 적 없다고 진술하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 여중생의 부모에게 성관계 사실을 들키고 지난 4일 자수했음에도 지속적으로 B양에게 회유를 시도하며 2차 가해를 했다. 23일 KBS에 따르면 A씨는 자수 엿새 만인 지난 10일 피해 여중생을 PC방으로 따로 불러 ‘필담’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성관계 한 적 없다고 강하게 말하라’, ‘네가 보고 싶어서 만난 걸로 하라’며 2차 가해를 저질렀다. 비슷한 시기 A씨는 다른 미성년자들과의 성관계 혐의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던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2차 가해 및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동안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수 의사를 접하고도 2주가 지난 16일에야 A씨를 처음 조사했고, 자수했다는 이유로 감찰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벌인 성범죄 사건인데 ‘늑장대응’ 아니냔 지적이 나온 이유다. 경찰은 불안함을 호소하는 피해 여중생에 대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은 피해자 의사에 반한 성관계인지 확실하지 않았고, 혐의도 명확하지 않아 접근금지나 신병확보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늦어진 데 대해서는 A씨의 자수서 내용이 모호해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현직 경찰의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임을 고려하면 빨리 처리해야 했다고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1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피해 여중생과 경기북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맺고, 음란 동영상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 여중생과 접촉했으며, 이후 피해 여중생에게 휴대전화를 사주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
  • 풍요의 상징? 금칠한 생식기 조각상에 절하는 태국인들 [여기는 동남아]

    풍요의 상징? 금칠한 생식기 조각상에 절하는 태국인들 [여기는 동남아]

    행운을 빌기 위해 여근과 남근 조각상을 숭배하는 사원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가 풍요와 번영을 빌어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태국 티콘랏차시마주의 팍총군의 한 사원에는 행운을 빌기 위해 여근과 남근 조각상에 숭배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계정주는 황금을 입힌 여성의 생식기 조각상에 기도를 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기괴하다. 금을 씌운 여성의 음부 조각상에 사람들이 고통을 끝내기 위해 용서와 행운을 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원은 시메타웡 여승이 운영하는 담마초트 히룬 종교 사원으로 확인됐다. 사당에는 음부 조각상뿐 아니라 음경 조각상도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행운을 빌기 위해 남근과 여근 조각상에 경의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타웡 여승은 “이는 마하남(Mahanarm)이라고 불리는 고대 점성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낙태를 겪었거나 재정적, 건강상의 어려움 등 삶에서 고난을 당하는 여성들의 불행을 없애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곳은 삶의 길에 확신이 없어 고통받는 여성들과 업보를 해결하기 위한 성역으로 세워졌다. 질과 음경은 고통의 근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불운을 없애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8개 계율을 지키고, 거룩한 목욕을 하고 있다. 행사 참가비는 1인당 500밧(약 1만9000원)이다. 시메타웡 여승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 조각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 “이 부위는 생명의 기원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같은 숭배 의식은 5000년 전인 고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가 인더스 문명 때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여성들이 남편과 남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도록 강조하는 전통적인 가르침과 함께 일어났다고 전했다. 비록 오늘날은 남녀평등을 강조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이 의식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관할 당국과 마을 대표, 경찰관 및 국립 불교 사무소 대표들이 이곳을 조사했다. 당국은 피해 사례가 보고 되지 않아 이곳의 출입을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생식기 조각상 가까이 있던 큰 불상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불교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는 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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