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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전하는 종로,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전하는 종로,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서울 종로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3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 침체,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참여를 원할 시 관심 있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해 둔 ‘기부나눔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기부 가능 품목으로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장류, 면류, 쌀, 비누·치약 등의 생필품이 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해피머니상품권을 포함한 유가증권도 가능하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아울러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계좌로 이웃돕기 성금을 입금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물품은 종로구푸드마켓뱅크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금 또한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값지게 사용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캠페인 기간 동안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역시 진행한다. 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기부 인증샷을 촬영한 뒤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7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발송해준다. 당첨자 가운데 20명에게는 추가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생필품, 식료품,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 on] 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조희선 전국부 기자

    [서울 on] 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조희선 전국부 기자

    ‘은둔’이라는 단어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이다. 최근 잇단 강력범죄 피의자의 범행 동기 키워드로 ‘은둔형 외톨이’가 꼽혔다. 피의자들이 지닌 여러 성향 중 하나일 수는 있겠으나 오랜 기간 밖으로 나오지 않는 모두를 잠재적 범죄자로 바라보는 편견 어린 시선은 거둬야 한다. 실제로 은둔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이들이 바깥으로 한 걸음 나오는 것조차 힘들어한다고 말한다. 지난달 말 서울 도봉구에서 은둔 성향이 있는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집 밖으로 나와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것”이라며 “교육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보다 이들이 집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은둔자에게 바깥세상은 나서기에 두렵고 꺼려지는 곳이다. 집에서 나오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 사연은 저마다 다르다. 가족과의 사별이나 가정폭력, 우울증, 자해·자살 시도, 경제적 사정 악화 등 다양한 개인적 경험이 그들의 마음의 문을 닫게 한다. 오랜 시간 사회관계망 속에서 생활한 경험이 없다 보니 혹은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아서 ‘누굴 믿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들을 천천히 문밖으로 이끄는 사람들이 있다. 각 자치구에서 저소득층이나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통합사례관리사다. 이들은 각 자치구와 각 동주민센터,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위기 가구를 보살핀다. 13년 경력의 한 통합사례관리사의 말에 따르면 위기 가구 중에서도 은둔 성향이 있는 이들은 최소 5~6개월 이상 소통한 이후에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고 한다. 통합사례관리사들은 처음엔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 그다음엔 막힌 하수구를 뚫어 주는 등 집안일을 도와주다가, 그다음엔 병원에 함께 가면서 서서히 관계를 맺는다. 통합사례관리사에 대한 신뢰가 쌓인 이들은 그제야 천천히 세상 밖을 들여다본다. 담당 통합사례관리사가 추천하는 요리교실에 나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기도 하고, 이전에 해본 적 없는 장을 함께 보기도 한다. 다양한 일상생활을 경험하며 한 발씩 사회에 발을 내디딘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최근 속속 은둔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하면 은둔자를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빨리 찾아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은둔자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역할을 하는 통합사례관리사를 위한 지속적인 심리 지원도 필요하다. 각 자치구에서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이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힐링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예산이 많지 않아 연례행사처럼 1년에 한두 번으로 그치곤 한다. ‘사명감 없이는 못 할 일’을 해내는 통합사례관리사의 마음건강을 살뜰히 보살펴야 한다.
  • 관광하며 일하는 부산… ‘워케이션’ 해외시장 개척

    휴가지에서 일과 관광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하는 부산시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부산시는 일본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와카야마현은 간사이 공항과 접근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해변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등 2017년부터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한 일본 내 선도 지자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일본 내에서 증가하는 워케이션 수요를 부산으로 유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부터 일하는 방식 개혁 정책의 하나로 워케이션을 장려하며, 일본 시장 규모는 2020년 699억엔(약 6307억)에서 2025년 3622억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7일 워케이션 활성화를 추진하는 서울, 강원, 제주와 관련 전문가, 스타트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워케이션 생태계포럼’도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워케이션은 복리후생 증진 수단을 넘어 신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부산의 강점을 국내외에 알려 수요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문화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열흘간 문화전당 일대…‘아시아 공동체’ 구현 주목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개의 체험 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커피를 체험하는 등 아시아 각국 문화를 탐방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하루 동안 펼친다. 밤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인도네시아 공연이 시민을 찾아간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 장인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발리의 음악과 춤을 알리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스크린댄스 상영과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지 못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무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스크린 댄스’는 오는 22~24일 미디어월과 극장3에서 선보인다. 오는 23~24일 예술극장 극장1에선 ACC 국제공동 창, 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의 막이 오른다. ACC가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 베트남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소설인 ‘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공연의 배경이 되는 ‘딘 강’을 실제 물을 이용해 무대를 연출하고 베트남의 자연을 몽환적인 영상과 색감으로 구현했다. 한국의 정가와 전통 무용,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베트남의 쩨오 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인도네시아 작가를 초청해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 간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시아 파노라마’가 오는 24일까지 대나무정원에 60m 벽화 형식으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로 전시는 이들의 신작들로 구성해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과 인도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 특별 프로그램도 극장3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시대의 미학적 실천을 모색하는 ‘하늬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는 일상풍경을 주제로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 ‘일상첨화’가,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ACC 공모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틈’을 주제로 ACC 내부 공용공간의 색다른 시선과 해석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학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한국,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작가들과 번역가들 출판 종사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와 문학, 젊은 작가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시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8일엔 ‘202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전통음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 사업 아이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한다. 이어 오는 19일엔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행사에선 한국의 탈춤, 태국의 콘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탈춤 사례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탈춤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 공통의 독특한 실천인 마스크 댄스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ACC는 오는 19~22일 키르기스스탄 및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ACC가 원조사업으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역량강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ACC는 아날로그 형태로 보관한 아시아국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아카이빙하고 디지털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시아 도심 속 일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각종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문화전당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즐기며 하나가 되는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영화인이 들려주는 영화이야기...경남도 9·10월 두차례 영화인 특강

    영화인이 들려주는 영화이야기...경남도 9·10월 두차례 영화인 특강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9·10월 두차례 영화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영화인 특강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경남지역 청년 영화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강연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화계 유명 인사를 초청해 영화산업 경험과 영화 관련 이야기 등을 듣는 자리다. 아카데미 수강생 뿐만 아니라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열린 강연이다. 첫 특강은 ‘대중이 원하는 영화적 재미와 예술성’을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김해시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강연자 이상현 PD는 유지태 주연 영화 ‘거울 속으로, 2003’ 제작부 활동을 시작으로, 제33회 청룡영화상 3관왕에 빛나는 ‘은교, 2012’,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4등, 2016’ 등 굵직한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상현 PD 강의 뿐만 아니라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토크쇼 형식의 대담을 통해 영화산업과 영화제작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강은 유튜브 채널 ‘경남영상자료관’에서 실시간 중계도 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특강을 듣고 싶으면 온라인 폼(https://url.kr/278i4b)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경남영상자료관 운영사무국(055-748-7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첫 특강에 이어 두번째 영화인 특강은 다음달에 열릴 예정이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인 특강은 청년 영화인과 도민에게 다양한 영화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지난 7월 개강했다. 20여명의 수강생이 전공수업, 현장견학, 원데이 워크숍 등 체계적인 영화 교육을 받은 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 실습에 들어갔다.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 3편은 오는 11월 중순 열리는 ‘수료작 시사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수교 50주년 맞은 인니와 공급망, 첨단사업,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해야

    전 세계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 1위인 인도네시아와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인 누산타라 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모빌리티 등 디지털 분야와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73년 수교한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최초 해외 투자 국가로 알려졌다. 한국은 1968년 인도네시아에 임업 투자를 시작했다. 한-인도네시아 교역액은 수교 당시 1억85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22년 140배 이상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분에서 한국은 2013년 이후 지난 10년간 평균 19.6% 이상 투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17억8700만 달러로 2013년(6억1800만달러)과 비교하면 2.9배 수준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니켈 매장량 1위, 세계 2위 주석 외에도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보유한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량은 전 세계의 약 37%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 조성도 제안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채굴 등 원료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간재 공급, 배터리셀 제조, 배터리 재활용이나 전기 이륜차 생산, 충전 인프라,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기반 조성 등 모든 공정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것이다. 신윤성 산업연구원 박사는 “인도네시아와의 공급망 협력이 중요시 된다”며 “인도네시아와는 상호보완적인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하는 시점으로 그 바탕은 공급망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스마트 시티 건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수도 이전을 준비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인도네시아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늘어 한국기업의 참여 역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나 지적재산권과 같은 분야도 협력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아주통상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우리의 광물 수입은 2022년도 497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기점으로 신도시, 공급망, 디지털, 전기차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STX, 대구경북 신공항 MRO 단지 조성에 참여

    STX, 대구경북 신공항 MRO 단지 조성에 참여

    종합상사 STX의 자회사 STX에어로서비스가 2030년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 MRO(정비·수리·분해조립) 단지 조성에 공동 기획업체로 참여한다. STX와 STX에어로서비스는 6일 경북 구미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열린 ‘2023 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경북도와 항공 MRO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에어로서비스는 항공 MRO 산업 육성 및 인력 양성, 본사와 사업장의 단계적 경북도 이전 추진, 항공 MRO 신규 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R&D) 강화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항공 MRO 전문기업으로서 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자문, 현장실무 및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경북지역 학교와 연계한 산학연 설립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시장 활성화와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이행하기로 했다. 또 이와 연계해 STX는 막바지 론칭 준비 중인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경북도 내 수출 유망기업들의 지원에 나선다. 트롤리고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던 원자재와 산업재는 물론 의료기기 등 각종 기자재와 항공 정비 서비스 및 국제 무역 컨설팅과 같은 무형의 서비스까지 디지털, 이커머스,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공간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한 B2B 플랫폼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미비 등으로 수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대표 종합상사로서 STX가 수출 유망기업들의 발굴과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자 지방자치단체와 뜻을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수출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의 많은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尹, “한미일,아세안 주도 지역 구조 전적 지지”

    尹, “한미일,아세안 주도 지역 구조 전적 지지”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한미일 협력 새 시대 열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미일 3국은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조율하고,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례 한미일 인도·태평양 대화를 발족하고,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의 해양안보 역량을 지원하는 한미일 해양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출범시켰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호소하며 “우리의 발전 경험을 아세안을 포함한 많은 해양국과 많은 이웃 나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경찰, 강남살인 부른 코인업체 대표 뇌물공여 혐의 송치

    경찰, 강남살인 부른 코인업체 대표 뇌물공여 혐의 송치

    뇌물공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불구속 송치코인 25만개 건네…당시 시세 약 719만원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의 발단이 된 가상자산(암호화폐) ‘퓨리에버’ 발행사 대표가 상장 당시 공무원을 상대로 ‘코인 로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퓨리에버 발행사인 유니네트워크 이모(59) 대표를 뇌물공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20년 11월 퓨리에버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하면서 홍보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전에 발행한 코인을 공무원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퓨리에버 코인을 받은 전직 행정안전부 4급 공무원 박모씨도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박씨는 행안부 근무 당시 미세먼지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경찰은 박씨가 대가성 코인을 받고 미세먼지 정책 관련 공문 등을 유니네트워크에 넘겨준 것으로 파악했다. 퓨리에버 코인 백서를 보면 “실내 공기 질 관리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인다”, “퓨어 토큰은 퓨리샵이나 퓨리픽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울러 경찰은 이 대표를 도와 퓨리에버를 인증해주고, 박씨에게 코인을 건넨 재난안전 교육·인증 기관인 한국비시피협회 회장 정모씨도 뇌물공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이 대표와 정씨는 2021년 7월 퓨리에버 15만개와 10만개를 박씨의 코인지갑에 넣어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시세로 약 719만원 정도다. 경찰은 전현직 공무원, 대학교수, 국회의원 보좌관, 기업 임원 등 20명이 포함된 유니네트워크의 ‘초미세먼지관리위원회’ 명단을 토대로 의혹 전반을 살펴봤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 7월 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퓨리에버 코인은 2020년 11월 코인원에 상장됐다. 상장 직후 2000원대에 거래되던 퓨리에버 코인은 1개월 만에 1만원대까지 급등했다. 이듬해인 2021년 2월에는 1000원대로 폭락했고, 강남 납치·살해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5월 상장 폐지됐다.
  • 진안군 ‘홍삼특구’ 명성 굳힌다…농진청 협력모델사업 선정

    진안군 ‘홍삼특구’ 명성 굳힌다…농진청 협력모델사업 선정

    전북 진안군이 지역특화품인 ‘흑삼’ 육성을 통해 홍삼특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4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지역 주도의 농업 발전 모델 구축이 목적이다. 진안군은 침체한 인삼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지역특화품으로 흑삼을 육성하려는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흑삼’은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 원료다. 올해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제조·검사기준이 법제화돼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도 조성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5억원을 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안 흑삼브랜드 조성, R&D연구, 생산시설지원 등 홍삼 산업화 기반 조성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안고원 흑삼이 품질과 경제성에 차별화를 갖고 흑삼 선도단지로써 지역 대표 특화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과기대, ‘LINC 3.0 환경·안전분야 ICC 협의체 확대 협약식 및 포럼’ 성료

    서울과기대, ‘LINC 3.0 환경·안전분야 ICC 협의체 확대 협약식 및 포럼’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가톨릭관동대, 국립한국교통대,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LINC 3.0 환경·안전분야 ICC 협의체(E·S·C) 확대 협약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확대 협약식을 통해 기존 서울과기대, 가톨릭관동대, 한국교통대가 참여하던 3권역 공유협업 협의체에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합류했으며, 협의체의 이름은 전 지구적인 이슈인 환경과 안전분야의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E·S·C’(Eco·Safety Council)로 지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은 지역혁신중심 산학협력체계의 핵심인 ‘지산학 협력 통합정보시스템 공동 구축 및 운영’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위한 6개 분야에 대해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기존 3권역 공유·협업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13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서울과기대 및 한국교통대가 LINC 3.0 사업 성과 창출과 공유·협업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3개 대학 공동 워크숍을 통해 인재양성, 기업지원, ICC, 성과관리 및 사업운영 분과별로 다양한 공동협력 방안을 도출·운영했다. 기존 3권역 공유·협업 협의체는 지난 1월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3개 대학이 공동주관으로 ‘제1회 산학연관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및 성과 창출 포럼’을 개최했다. 당시 포럼에는 148명이 참여했으며, 16건의 전문가 멘토링이 현장에서 진행돼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차년도 사업계획 수립 간담회’를 가졌다.
  • 유트랜스퍼·쉽다,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서비스 론칭

    유트랜스퍼·쉽다,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서비스 론칭

    종합 외환전문 핀테크 기업인 ‘유트랜스퍼’와 디지털 포워딩(국제물류주선) 선도기업인 ‘쉽다’(운영사 셀러노트)는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서비스를 지난 1일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2년 11월 무역대금결제 활성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API 연동을 통해 쉽다 플랫폼 내 간편송금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들이 클릭 한번으로 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무역대금 결제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신청해야 했던 절차를 대체·간소화해 회원사들의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은 물론 ‘유트랜스퍼Biz’ 대금결제대행 서비스만의 장점인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 평균 1일 이내 완료되는 송금 속도를 ‘쉽다’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포워딩 기업인 쉽다는 회원사인 수입기업들이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간편대금결제 ▲수입통관 ▲해상, 항공운송 ▲내륙운송 ▲풀필먼트(입출고, 보관, 재고)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무역거래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국내·외 1만여개의 수입기업의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트랜스퍼Biz’ 서비스는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대금 결제 솔루션 서비스다. 연간 한도 없이 160개 국가 58개 통화로 송금이 가능하며 빠른 송금속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와 높은 평균 우대율을 제공하면서 지난 6개월 간 기업송금액은 6배, 회원사는 4배 증가했다. 대표적인 회원사로는 위버스(‘HYBE’의 커머스플랫폼), 트릿지(농수산물 무역플랫폼), 여기어때 등이 있다. 유트랜스퍼는 대내외 비즈니스 성장성과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척박한 국내 투자시장 환경에서도 지난 6월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7월에는 환전 신청한 외화를 집, 직장, CU 편의점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집으로환전’을 론칭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유트랜스퍼는 현재 ▲기업해외송금 ▲’집으로환전’ 환전배송 ▲개인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외환분야 글로벌 종합결제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매운과자 먹는 ‘틱톡 챌린지’ 했다가…美 14세 소년 사망 논란

    매운과자 먹는 ‘틱톡 챌린지’ 했다가…美 14세 소년 사망 논란

    미국의 14세 소년이 매운 과자를 먹고 버티는 이른바 ‘원칩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매사추세츠 주 우스터 출신의 해리스 월로바(14)가 원칩 챌린지에 참여한 후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칩 챌린지가 배경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일로 당시 해리스는 학교에서 친구가 준 과자로 원칩 챌린지에 도전했다.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큰 인기를 모은 원칩 챌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과자로 유명한 ‘캐롤라이나 리퍼 칩스’를 먹고 음료를 마시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 이상 버티는 것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해리스는 챌린지에 나선 후 복통을 호소해 당일 연락을 받은 부모와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상태가 나아지는듯 했으나 같은 날 오후 4시 경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리스의 가족은 "현재 우리 가족이 겪고있는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해리스가 원칩 챌린지로 인한 합병증으로 의심되는 병으로 14세 나이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미국에서도 큰 논란이 된 이 과자는 제조회사인 ‘파퀴칩스’가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 등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캐롤라이나 리퍼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평가받는데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무려 220만에 달한다. 이는 청양고추(4000~1만)보다도 220배나 매운 수준. 이 때문에 이 과자에는 성인만 먹을 수 있고, 호흡 곤란, 실신,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있다. 문제는 이 과자를 이용한 챌린지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틱톡 등 SNS에서 큰 유행이 된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10여 명의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무분별하게 따라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사건이 종종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창소년들의 사망 사고를 일으킨 챌린지로는 기절할 때까지 자기 목을 조르는 ‘블랙아웃 챌린지’, 한 사람의 종아리를 두 사람이 옆에서 동시에 걷어차 넘어지게 하는 ‘스컬 브레이커 챌린지’, 자동차를 훔치는 챌린지 등이 목숨을 잃을 정도의 위험한 챌린지로 꼽힌다.    
  • “러軍 강제 입대시키려 쿠바인 납치·인신매매”…쿠바 당국 발끈, 배후는?

    “러軍 강제 입대시키려 쿠바인 납치·인신매매”…쿠바 당국 발끈, 배후는?

    쿠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제로 참전시키기 위한 인신매매가 벌어졌다고 쿠바 당국이 밝혔다. 인신매매범들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에 속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쿠바 외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우도록 강요하며 인신매매를 저지른 조직을 적발했다”면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멀리 떨어진 카리브해 섬나라에까지 인신매매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운영되는 인신매매 네트워크를 무력화하고 해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인신매매 범죄단은 쿠바 시민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군대에 통합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 러시아 라쟌의 한 현지 매체는 쿠바 시민 일부가 러시아 군대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 시민권을 받는 대가로 우크라이나로 이송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쿠바 외무부는 당시 보도와 이번 인신매매가 연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쿠바 당국은 우크라이나에 자국민을 강제로 참전시키려 한 인신매매 사건에 대해 이미 기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바 외무부는 “인신매매 시도는 무효화 되었으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형사 소송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병력 규모 늘리려 안간힘 이번 쿠바의 주장은 러시아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전쟁과 역시 예상보다 많은 사상자 수에 병력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병력을 대폭 증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는 지난 7월 징병 연령 변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 2024년 1월 1일부터 18~30세가 군 복무에 소집된다고 규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징병 연령 상한선을 즉시 27세에서 30세로 높이고, 하한은 당분간 기존대로 18세로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21세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해 당시 미국 뉴스위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개정안에 서명하면, 새로운 법에 따라 최대 240만 명의 남성이 최소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군대에 복무해야 병역의무가 부여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115만 명 수준인 전체 병력 규모를 2026년까지 15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징집 연령대가 18~30세로 변경되면, 잠재적인 징집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예비군 상한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까지 통과시키면서, 총동원령이 발령되면 고령의 병력까지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러시아와 밀착하던 쿠바, ‘인신매매’ 의혹으로 멀어질까 한편, 쿠바는 미국의 제재를 받으며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 온 끝에 지난 7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기로 합의하면서 급속도로 러시아와 가까워졌다. BBC의 7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협정에서는 러시아 기업들이 쿠바의 퇴락한 해변 휴양지 타라라를 비롯한 노후 관광 인프라를 되살린다는 내용과 구식 설탕 공장 정비, 럼주와 철강 생산에 대한 투자 내용도 포함돼 있다.  쿠바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라틴아메리카에서 러시아 지지 목소리를 내 왔고, 쿠바 고위급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를 방문한 쿠바 대표단에게 “의심의 여지 없이 쿠바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신매매 의혹에 러시아 측이 개입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정규직 전환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2년 12월 기준 전체 임직원 중 만 35세 이하의 청년 고용인원이 77%, 정규직 비율이 100%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마드라스체크는 특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일·생활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워크스페이스에서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cation)제도를 지원한다.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원들을 위해 복리후생비, 도서구매비, 동호회비 지원과 함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CEO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올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을 운영해 회사의 공통의 목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상대적으로 젊은 청년 직원의 비율이 많은 만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제도 ▲월세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기업의 업무문화 혁신을 돕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크고 임직원들 또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성장과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여 격려하는 제도다. 한편 마드라스체크는 KT·포스코·현대모비스 등 국내 100대 기업 중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대기업, 금융기관 시장에서 협업 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포스코와이드,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확산 위한 업무협약

    포스코와이드,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확산 위한 업무협약

    포스코와이드는 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사무용 집기류 재사용 플랫폼 ‘자원多잇다’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우리은행, 그린웨이브, 우리관리주식회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가톨릭관동대학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은행이 참여해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상호협력하여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이드는 기후위기 시대에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해갈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들은 사무용 가구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자원순환 문화의 사회적인 확대를 위해 참여 기관을 늘려간다. 향후 각 기업의 자원多잇다 사업 성과를 정량화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협력 방안과 아이디어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플랫폼을 통해 502개 품목에 대해 공급처와 수요처를 연결해 주며 총 16t 탄소를 저감했다. 올해는 사무용 집기류 4000여점 재활용으로 약 350t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원多잇다’를 적극 홍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탄소중립 마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장산마루 도서관‘에 포스코그룹 목공재능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책장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자원多잇다 멤버스 기업들과 강원 강릉시에서 물품 배송 나눔 연합 봉사를 펼쳤고,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청이 공동주최한 비치코밍 캠페인에 참여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간 긴밀한 협력관계로 자원선순환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친환경 활동들을 확대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차원의 역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센터 이렇게 생겼구나”… AI집적단지 재현 홍보관 호응

    “데이터센터 이렇게 생겼구나”… AI집적단지 재현 홍보관 호응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이 시민들에게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를 그대로 재현한 홍보관을 선보이는 등 AI사업 알리기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5일 AI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 ‘AI TECH+ 2023’에서 AI사업단이 지원하는 AI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혁신적인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AI사업단 홍보관은 약 59㎡(18평) 규모로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집적단지의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센터, AI 창업 및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동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대형 LED 화면을 통해 AI집적단지조성사업 홍보 동영상이 송출되며 관람객들에게 각 사업을 소개했다. AI집적단지는 대지면적 4만7246㎡, 건축연면적 2만4830㎡ (데이터센터 3227㎡, 창업시설 8999㎡, 실증시설 1만2103㎡, 부대시설 501㎡)규모다. 홍보관 앞 중앙에는 수조를 조성해 AI 스타트업 ‘오든’의 실시간 해양 환경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코피스’의 수질오염 인식 AI 스마트 수질 관리 로봇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에는 또, AI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투명 교정장치 제품을 전시하며 3D 스캔 치아모델의 영상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치아교정장치를 소개했다. ‘밍글콘’은 인공지능 기초 열량인 컴퓨팅 사고력 개념을 콘텐츠로 개발한 교육 도구인 ‘인공지능 향상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고급 음악 이론과 딥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멜로디와 리듬을 입력하면 원하는 음악의 분위기를 자연어로 지정하는 ‘AI 음악 작곡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AI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AI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광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AI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자연친화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양천구, 자연친화 유아숲 가족축제 개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는 유아숲 가족축제가 오는 16일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에서 열린다. 5일 양천구에 따르면 제10회 ‘둥개둥개 아이들 놀숲 쉼숲’은 초등학교 취학 전인 3~5세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자연체험, 가족친화, 산림치유 등 3가지 주제가 있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또래와 뛰놀며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논과 곤충 집 관찰, 자연물로 양천구 상징인 해바라기 만들기, 숲 밧줄 놀이, 숲속 작은 음악회, 전통놀이 체험 등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0명 사전 예약을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후기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제출하면 선정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도심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2015년 신정산 우렁바위를 시작으로 용왕산, 지양산, 매봉산, 계남, 갈산 등 총 6곳의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7만여명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자연과의 교감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은평구의회, 지역 주민의 고독사 예방에 팔을 걷어 붙여

    은평구의회, 지역 주민의 고독사 예방에 팔을 걷어 붙여

    은평구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구회’에서 고독사 예방과 관련된 전문가 초청 강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끝마쳤다.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구회는 이경구 의원(대표), 장연순 의원(간사), 권인경 의원, 송영창 의원, 박성도 의원 등 5명의 은평구의원이 활동 중이다.지난달 30일 열린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연구책임자 국민대 윤수찬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 복지정책과·가족정책과의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1인가구 고독사 예방 관련 타 지자체 및 은평구 정책 현황과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책임자 윤수찬 교수는 질의응답을 통해서 “연구회 의원들의 의도와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은평구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의원(대표)은 “서울시와 은평구의 고독사 통계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 외에도 은평구만의 특성이 반영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순 의원(간사)은 “은평구의 제도와 정책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면서 “관련 조례와 사업들을 부서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창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위기가구 발굴과 접근방법이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9일 의회 3층 정책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연구회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 윤수찬 교수는 질의응답을 통해서 “연구회 의원들의 의도와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은평구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송인주 박사는 “고위험 고립가구들을 사회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면서 “모니터링을 위해서 상인 네트워크를 만들고, 폭염·폭우 등의 위험한 시기에 고립가구들을 적시에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인경 의원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조례를 제정한 바가 있는데, 더욱 세밀하게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고, 박성도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예를 들면 운동모임은 관계형성을 돕는 동시에, 건강도 유지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 은평구의회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연구회는 이외에 정책세미나, 모범기관 방문 등의 활동을 거쳐 9월 30일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주꾸미 낚시철 시작되자 계약금 들고 잠적했다”

    “주꾸미 낚시철 시작되자 계약금 들고 잠적했다”

    주꾸미 낚시가 시작되자마자 충남 보령에서 전국 주꾸미 선상낚시를 중개했던 업체 대표가 낚시 계약금 십수억원을 들고 잠적해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낚시 중개 전문 C업체 대표 A씨가 지난 4일 잠적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풀린 가을철 주꾸미 배낚시 예약금 13억~17억원(추정)을 모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C업체는 인터넷으로 보령 뿐 아니라 태안 안면도, 전남 고흥 등 낚싯배와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아왔다. 주꾸미 낚싯배 이용료는 1인당 9만~10만원인데, C업체가 받아서 중개료 1만원을 떼고 선주에게 건네는 방식이다. A씨는 이 돈을 미리 받아 선주에게 건네지 않고 모두 챙겨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잠적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사님들께 참담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글에서 “지난 3년 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소득이 미미했고 이를 지원해줄 펜션업 매출이 급속도로 무너져 이 기간 많은 개인 채무가 발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글을 올린 뒤 예약자와 낚싯배 선장 등의 연락을 피하고 있고, 주꾸미 낚시 계약 입금자들은 보령경찰서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고소장 접수 절차 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온라인에서도 난리다. “11명이 주꾸미 낚시를 하려고 99만원을 입금했는데….” “10월 11일 배를 통째로 빌려 낚시하려고 220만원을 입금했는데 이를 어쩌느냐.” “우리는 다행히 선장 계좌로 직접 보내 피해를 보지 않았다.”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보령시 관계자는 “보령 소속 주꾸미 낚싯배만 해도 366척에 이른다. 지난 1일 주꾸미 금어기가 풀린지 3일 만에 1만 6000명이 주꾸미 낚싯배를 이용했다”며 “피해액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꾸미 낚시는 어렵지 않아 초보도 많이 하고 있다. 낚싯배 한 척에 최대 15명까지 태워 주꾸미잡이에 나선다. 피해자 일부가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주꾸미 파문이 커지고 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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