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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불법 정비업체 꼼짝 마...경남도 시군과 합동 기획단속

    자동차 불법 정비업체 꼼짝 마...경남도 시군과 합동 기획단속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등 도심지에 난립한 불법 자동차 정비업체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개월간 기획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무등록 상태로 영업하는 불법 정비업체는 싼 수리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한 뒤 수리를 의뢰한 차량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임의로 교체하거나 고장 연관성이 없는 부분까지 수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잉 수리를 한 뒤 보험사와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수리 비용을 허위·과다 청구해 고객에게 피해를 주고 보험수가도 오르게 한다. 또 수리작업 과정에 비정상적인 장비를 사용하거나 주요 공정을 누락해 차량 부식이나 결함이 발생해도 손해배상 등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어렵다. 도난차량 수리와 불법 개조 차량 양산도 부추긴다. 제대로 된 정화시설을 갖추지 않고 차량 페인트 도장 작업을 진행해 도시 한복판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민 건강도 위협한다. 경남도 특사경은 SNS, 웹검색,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적발된 불법 자동차 정비 업체에 대해 경남도 특사경이 직접 수사를 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위반 사실을 숨기고 부인하거나 위반 규모를 축소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벌일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불법 자동차 정비 행위는 차량의 정상적인 성능을 떨어뜨리고 사후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기유해물질 배출로 도민에게 피해를 준다”며 “도민 안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행위가 뿌리뽑힐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경기 성남시는 지역 7개 중소기업과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11부터 1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115건 상담·211억원 계약 등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 개의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이번 미국 현지 대회에서 상담 총 115건,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달러(한화 63억원)는 현장에서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정수 아로마라인 부회장은 “국내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다 해외시장 진출에 직접 참여해, 우수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계속된 유가상승과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지원사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함께할게요…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

    도봉구가 함께할게요…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

    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동시에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2021~2022년 시행한 실태 조사 양식을 간소화해 대상자로부터 높은 응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주거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공공요금을 체납한 주민과 지난해 실태 조사를 거부한 주민, 2021~2022년 조사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이다. 복지 담당 직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주거 상태와 거주 환경 등 생활 여건을 조사하고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확인된 고독사 위험군 주민에 대해서는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안부 확인·스마트 플러그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고독사 비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 가운데 희망하는 복시 서비스가 있다면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구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中 탈북민 대거 북송’ 뒷북 확인… 韓당국, 北 인권 대응 손 놨나

    ‘中 탈북민 대거 북송’ 뒷북 확인… 韓당국, 北 인권 대응 손 놨나

    지난 9일 중국이 탈북민 600명을 강제 북송한 사실을 정부는 언론 보도 이후 이틀 만이자 사건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뒤늦게 공식 확인했다. 지난 8월 말 북한이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국경을 3년여 만에 열면서 2000여명으로 추산되는 탈북민이 강제 북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찌감치 제기됐지만 ‘북한 인권’을 최우선에 두겠다던 통일부와 주중한국대사관 등 당국이 손 놓고 바라만 봤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직 중국에 1400여명가량의 탈북민이 억류돼 있다는 점에서 또다시 강제 북송이 이뤄질 경우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느냐는 점에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민 북송과 관련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사과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앞으로 사실관계가 좀더 명확해지는 대로 적절한 입장 표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가 중국 랴오닝성과 지린성에 억류됐던 탈북민 600여명이 9일 밤 강제 송환됐다고 밝힌 11일 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13일에서야 통일부는 “북한 주민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때까지 외교안보 관계 부처들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대화·협력 관련 조직을 대거 통폐합하는 한편 북한 인권과 정보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국정원 직원까지 파견받았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었다.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에서 “(아시안게임 이후 북송 가능성이) 나왔는데 (막지 못한 것은) 무능한 것”(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 내 탈북민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의 비판이 쏟아진 까닭이다. 13일 주중대사관 국감에 나선 정재호 주중대사도 질타를 받았다. 정 대사는 국감장에서 지난달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한 총리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 주석은 “탈북자가 아니고, 불법입국자에 대해서는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며 원칙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난민’이 아닌 ‘불법체류자’로 간주해 북한에 강제 송환해 왔는데 이번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과거 사례를 보면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들이 중국의 묵인하에 제3국인 태국, 라오스, 베트남 등으로 이동한 적이 있다”면서 “(정부의 해명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큰 틀에서 남북 관계는 물론이고 한중 관계 접근을 잘할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으면 동북 3성에 있는 탈북민 대다수가 북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야 정쟁에 ‘기촉법’ 연장 불발… 3903개 한계기업 줄도산 비상

    여야가 정쟁에 몰두한 사이 워크아웃 관련 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돼 기업과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위기에 몰린 기업의 ‘동아줄’ 역할을 했던 워크아웃제도가 하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는 와중에 사라지면서 기업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년 한시법인 기촉법은 지난 15일 일몰돼 효력이 없어졌다. 기촉법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영 정상화 계획’을 승인받으면 채권단 전체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워크아웃 제도의 근거법이다. 이 법은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후 실효와 재제정을 거치며 여섯 차례 운영됐으나 이번에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이견으로 연장에 실패했다. 부실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하는 워크아웃과 법원에 신청해 기업을 회생시키는 법정관리 등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법정관리보다는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가능한 워크아웃이 유리하다. 법정관리는 모든 채무가 동결되는 등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우선 채권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기업구조조정 운영 협약을 체결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율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채권자 범위도 금융사로 한정되는 등의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버는 돈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한계기업이 4000개에 육박하는 상황이라 우려가 더 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실린 ‘장기존속 한계기업 현황·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계기업은 3903개에 이른다. 한계기업의 연쇄 도산은 금융회사의 부실화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워크아웃 제도가 없어지면서 기업이 휘청거리면 너도나도 채권을 확보하려고 할 수 있다”면서 “질서정연하게 채권 행사를 조율하거나 기업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기 어려워지면서 회생 가능한 기업도 도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명운동에 기원 행사까지…강동구 고덕대교 명명 총력전

    서명운동에 기원 행사까지…강동구 고덕대교 명명 총력전

    서울 강동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개최하는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고덕대교 명명’을 염원하는 소망이룸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선사문화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고덕의 지명과 고덕대교 명명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암사동 유적 내 ‘소망이룸터’에서 고덕대교 명명을 위한 행사도 진행했다. 구는 축제 첫째 날 소망점등식을 개최했고,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고덕대교 명명 염원이 담긴 소망 카드를 축제 방문객들이 작성해 소망벽에 전시했다. 또 고덕대교 트릭아트 포토존을 운영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고덕대교 소망 #고덕대교 염원 등)와 함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고덕대교 명칭 제정은 운전자들의 안전사고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구리시에서 주장하는 ‘구리대교’로 이름이 지어지면 반경 1.5㎞ 이내에 있는 ‘구리암사대교’와 혼란을 일으켜 운전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자칫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고덕대교로 이름이 지어지면 대표 인근에 ▲고덕비즈밸리 ▲고덕산 ▲고덕천 등이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된다. 여기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한국도로공사에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구간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532억 원은 ‘고덕강일 공공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강동구 주민들이 납부한 분담금 일부가 반영되었다. 결국 고속도로 건설 비용에 시 예산이 일부 투입된 것이다.구는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해 지난해 7만 2000여 명이 참여한 주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강동구 아파트 협의회에서 주민 9700여 명이 스스로 참여한 주민 목소리가 담긴 청원서를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시의회도 고덕대교 명명 제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올해 3월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에게 고덕대교로 명칭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어서 5월에는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신설 한강횡단교량이 고덕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이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즐기면서 모두 한마음으로 고덕대교 명명을 염원하여 명칭이 제정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 거미줄 같은 가자지구 수백㎞ 땅굴…이스라엘 최대 난적 [핫이슈]

    거미줄 같은 가자지구 수백㎞ 땅굴…이스라엘 최대 난적 [핫이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래 전 부터 거미줄처럼 파놓은 지하터널이 큰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가자지구 지하를 관통하는 이른바 '가자 메트로'(Gaza metro)에 대해 조명했다. 이스라엘 측에서 '가자 메트로'라 부르는 이 터널은 오래 전 부터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하에 파놓은 땅굴을 말한다. 지난 2007년 부터 이스라엘에 의해 육상은 물론 해상, 공중까지 가자지구가 봉쇄당하자 하마스 측은 지하 깊은 곳에 터널을 건설해 이에 대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터널은 땅 밑 30m 아래에 건설됐으며 입구 역시 주택, 모스크, 학교 등 건물에 있어 이스라엘군이 탐지하기가 쉽지않다. 또한 터널 사용이 가장 활발할 때에는 2500개의 터널이 이집트 국경 아래로 연결돼 하마스와 기타 무장단체의 상품, 연료, 무기를 밀수입하는데 활용됐다.이처럼 하마스는 오랜시간 터널을 통해 물품을 밀수하고 사람을 이동시키는 광대한 지하 네트워크를 건설했으며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그 길이가 무려 500㎞에 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스라엘군 측은 터널이 확인되면 바로 공격해 파괴했는데 지난 2021년 이후 공습으로 파괴한 터널이 100㎞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 터널이 하마스 반격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이곳에 하마스 지휘 및 통제본부와 수많은 로켓과 탄약 등이 비축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터널이 가자지구 곳곳을 관통해 하마스 대원들이 손쉽게 이동해 게릴라전이 가능하다.결과적으로 가자지구 진입을 앞둔 이스라엘군 입장에서는 약 15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인질과 곳곳에 설치한 부비트랩 여기에 터널에 숨어있는 수많은 적과 싸워야 하는 셈으로 장기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웨스트포인트 현대전쟁연구소 다프네 리치몬드-바락 연구원은 "터널은 중세시대부터 매력적인 전쟁도구로 하마스에게는 비대칭 전쟁의 우위를 제공한다"면서 "터널은 산간 지역에 있을 때도 공격하기 어렵지만 도시는 민간인도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더욱 복잡하다"고 밝혔다.  
  • 분당차병원, 새달 7일 ‘2023 CHA 국제 임상시험심포지엄’

    분당차병원, 새달 7일 ‘2023 CHA 국제 임상시험심포지엄’

    성남 분당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2023 CHA 국제 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에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제약사,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중인 연자들이 임상개발의 최신 동향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하면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혁신: 획기적인 의료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임상시험 탐색’이라는 주제로 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혁신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왜 플랫폼 임상시험과 같은 혁신적 임상시험 디자인이 필요한가?(의뢰사 관점) ▲혁신적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역할(연구자 관점) ▲희귀암에서 플랫폼 임상시험: 마스터 키(MASTER KEY) 프로젝트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에서 신기술 적용시 과제와 솔루션’을 주제로 의뢰사, 연구자 등 여러 관점에서 ▲신기술의 임상시험 적용시 과제(의뢰사 관점)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개발(연구자 관점) ▲환자 참여 및 기술을 통한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엔드 투 엔드 경험 최적화를 소개한다. 이일섭 분당차병원 임상의학연구원장은 “분당차병원 차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차병원그룹에서 산학연병 최적의 협력 모델을 갖춘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병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시험 개발 동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사, 바이오벤처 파트너들이 세계적 흐름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임상개발의 난관을 극복하고, 전진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STCO, 겨울 아우터 일상룩 ‘최현욱 화보’ 공개

    STCO, 겨울 아우터 일상룩 ‘최현욱 화보’ 공개

    모던 워크웨어 브랜드 STCO가 브랜드 모델 최현욱과 함께한 겨울 아우터 화보를 공개했다. STCO 브랜드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인해 코로나 전 일상으로 돌아온 직장인을 중심으로 많은 패션 브랜드가 다양한 일상룩을 공개했다”며 “STCO 역시 겨울 출근룩에 어울리는 남성 코트 4종과 겨울 아우터를 주력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직장인들의 쇼핑 리스트에 급하게 출근길 아우터가 추가됐다. STCO의 4가지 코트는 덕다운 울 캐시 코트, 싱글 맥시 롱 코트, 더블 오버핏 코트, 발마칸 오버핏 코트가 있다. 화보 속 최현욱이 입은 코트는 ‘등판 덕다운 울 캐시 체스터 코트 아이보리’로, 등판 구스다운으로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캐시미어와 울 혼방으로 원단이 부드럽고 가벼워 착용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베이직 핏의 기분 체스터 라펠로 데일리 코디가 가능해 일상과 출근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 제품이다. 그 외 여유로운 실루엣의 울 블렌드 오버사이즈 핏의 ‘싱글 체스터 맥시 롱 코트 블랙’과 더블 블레스티드 디자인에 현대적인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접목시킨 ‘더블 오버핏 코트 블랙’, 마지막으로 발마칸 카라에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접목시키고 히든 플라켓 디테일로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한 ‘발마칸 오버핏 코트 라이트 베이지’도 직장인 겨울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또한 코트보다 캐주얼하고 짧은 기장의 점퍼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공점퍼와 바시티자켓, 스웨이드점퍼도 겨울 시즌 스타일에 맞춰 출시됐다. ‘스웨이드 트러커 점퍼 그레이’는 소프트한 터치에 유연하고 신축성이 좋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스테디움 퀼팅 점퍼 네이비’는 울 10% 혼방 소재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안감 퀼팅 패딩이 더해져 보온성이 우수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최현욱은 화보에서 ‘후디 볼륨 덕 다운점퍼 그레이’와 ‘패딩 롱 코트 블랙’, ‘후드 디테처블 MA-1 점퍼 브라운’ 등 다양한 아우터를 착용했으며, 무심하고 시크한 표정 연기로 ‘BOY, BUT MAN’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평일 출근 후 저녁 약속 자리에도 어울리는 아우터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한편 화보 속 최현욱이 입은 STCO 전 제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에스티코 홍대입구역 매장 및 전국 매장,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교육·교통·안전·의정활동 정책연구성과 최종 발표 워크숍 성료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교육·교통·안전·의정활동 정책연구성과 최종 발표 워크숍 성료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12~13일 제19기 정책위원회 정책연구 최종 발표를 위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 중요한 정책 사안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는 속초에서, 하반기는 부산에서 워크숍을 통해 소위원회별 주요 정책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김용호 정책위원장을 포함해 외부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소위원회별 연구됐던 과제를 최종 발표했으며 열띤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 정책위원장은 11월 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 예정인‘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운동을 통한 서울시민건강 증진 정책방안’이라는 세 번째 정책포럼에 대해 발표하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맨발걷기의 건강상 중요성과 필요성 및 치매예방을 위한 국민댄조 운동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에 황톳길 및 마사토길 등의 ‘건강한 길 조성’을 서울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제안해 천만 서울시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부산시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견학과 부산시의회 정책 및 입법활동 지원현황 등을 알아보고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국민의힘, 영도1)과 차담을 통해 지방의정활동 발전은 물론 양대 광역지방자치 교류와 협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1박 2일 워크숍 일정 중 우수정책 정책탐방의 일환으로 북항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북항 재개발 1, 2차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엑스포 유치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에 공감하며 그 결실이 있기를 응원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시정에 대한 위원님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완성도 높은 최종 연구성과물이 탄생했다” 며 최종 연구발표에 대한 노고에 감사 말씀을 전했고, “부산의 우수한 시정 현장 탐방으로 벤치마킹할 기회를 가져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오늘 발표하지 못한 연구과제는 제6차 전체회의를 통해 마지막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고, “11월 9일 개최될 제3차 정책포럼인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 운동을 통한 서울시민건강 증진’으로 서울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은 물론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서울시 정책위원회 각 위원님들께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당부했다.
  • [길섶에서] 코스트코의 이중성/황비웅 논설위원

    [길섶에서] 코스트코의 이중성/황비웅 논설위원

    집 근처에 미국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있는 건 알았지만 직접 가본 건 처음이었다. 회원 가입까지 하며 그곳을 찾아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던 게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속는 셈치고 들러 보기로 했다. 카트를 밀며 무빙워크를 타려는데 옆에 서 있던 직원이 제지했다. 뭐가 잘못됐나 하고 카트를 살펴봤지만, 문제는 없어 보였다. 조금 있다가 직원이 가라고 손짓했다. 알고 보니 안전거리를 유지시키는 ‘안전관리자’였다. 문득 얼마 전 폭염 속 열기가 뜨거운 주차장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진 코스트코 직원 김동호씨가 떠올랐다. 지난 5일은 김씨가 숨진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사고 100일이 넘도록 사측은 어떤 입장 표명도 없다고 한다. 민주노총 산하 마트산업노조 설문 결과 코스트코 직원 10명 중 9명은 ‘회사가 폭염 속 직원 사망사고 이후에도 반성하거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고객들의 안전은 이렇게 배려하면서 직원들의 안전은 나 몰라라 하는 회사의 이중성에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 시장·거시경제 두루 정통한 정책금융 전문가, 교수·의원·靑비서관 경험…업무추진력 탁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분야에서 학술적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두루 갖춘 정책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학계와 정계, 정부 요직까지 두루 거친 방대한 이력이 이 같은 평가에 수긍하게 한다. ●정·관·언론계 등 네트워크 두터워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강 회장은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원과 성신여대 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초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강 회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와 국회 공적연금 강화·노후빈곤 해소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등을 맡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정·관계와 언론계, 재계, 학계 등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와 넓은 식견을 토대로 업무 추진력을 발휘한다는 게 산업은행 안팎의 평가다. ●산은 베테랑도 진땀…그립감 상당 업무에 있어서는 형식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강조하는 ‘성과추구형’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안에 대한 핵심 파악이 빨라 업무에 있어 ‘그립감’이 상당하다”면서 “입행 20~30년차의 베테랑 직원들도 업무 보고 시 진땀을 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화려한 이력과 강단 있는 최고경영자(CEO) 모습의 이면에는 권위의식 없이 소탈한 면모를 갖췄으며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 덕에 생각이 젊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구조개혁엔 매파적 입장 견지 19대 국회에서 ‘기회균등보장 및 촉진법’을 발의해 공정한 사회 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제수석 시절에는 “구조개혁은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는 등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매파적 입장을 강조해 왔다.
  • 차의과학대, 건강 기능성게임으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참여

    차의과학대, 건강 기능성게임으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참여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분당차병원과 함께 지난 15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알쥐비메이커스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고령화 치매 예방 및 건강 기능성 게임 2가지를 전시했다. 고령자들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립모션 센서를 활용한 예술치료 콘텐츠(꽃꽂이) 게임 ‘88가든’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인지복합운동 콘텐츠(지휘, 체조, 응원 등) ‘88스타’를 선보였다. 립모션 센서와 키넥트 센서는 마우스, 키보드, 조이스틱 등이 없이 고령자들이 손과 몸만을 움직여도 게임이 동작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센서다.해당 콘텐츠는 지난달 14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도 전시한 바 있다. 하루 400~500명이 부스에 방문해 기능성게임을 체험했고, 국내외 바이어 8팀과 상담도 진행했다. 차의과학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수주해 고령자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성게임을 제작했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알쥐비메이커스), 병원(분당차병원), 포천시청(포천 보건소), 경기콘텐츠진흥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시한 기능성게임 2종은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전국에서 의료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융합한 유일한 학과다. 최근 4년간 학과 전공의 특수성을 살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DTx(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디지털 웰니스 증진 프로젝트를 기획, 연구개발하고 있다.오는 23일부터는 포천 소재 치매안심마을 두 곳에 올해 개발한 기능성게임 3종을 제공하여 고령자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기능성게임의 임상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천시 치매마을에는 이번 건강박람회에서 선보이지 않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여행 콘텐츠(가을 설악산 여행)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건강박람회에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김현숙 교수(기억력센터장) 등이 참여하여 치매 및 수면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2023년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장정헌 교수(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올해 여름 방학과 휴가를 반납하며 학생들과 참여기관 알쥐미메이커스 임직원들,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등이 헌신한 결과 성남시 건강박람회에서 고령자 치매 예방 및 인지건강 증진 기능성게임 3종을 개발해 이번 행사에 전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게임을 고도화시켜 디지털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개발 콘텐츠를 이용한 헬스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수원시관광협의회, 수원 관광 정책 포럼 ‘내일수원’ 개최

    수원시관광협의회, 수원 관광 정책 포럼 ‘내일수원’ 개최

    수원시관광협의회가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수원 관광정책 포럼 ‘내일 수원’을 열고,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끈다. 이번 포럼은 수원시의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을 더 넓은 기회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하게 해 줄 컨트롤타워 수립 등의 다양한 방안을 시민과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분야별 전문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고동완 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 교수의 ‘수원관광 경쟁력 강화 및 체질 개선 방안’, ‘수원관광 공정성 체계 정착’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좌장인 조문경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과 함께 패널로 나선 김형수 수원시 관광과장, 장재영 주식회사 힙컬 대표, 박승현 사회적협동조합수원행 이사장은 시민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들이 토론 내용은 ▲지속가능한 경기남부연합 관광 네트워크 구축 ▲통합적 관광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 ▲수원관광 모니터링 및 지속적 연구 ▲미래형 수원관광진흥조례 개정 ▲가칭)수원관광공사 설립 및 문화, 관광전담 조직 분리 ▲수원시민 관광사업 참여기회 확대 ▲지역주민 관광역량 강화 ▲수원관광 시 · 공간적 분산 정책 추진 ▲전통시장 및 생활관광 활성화 등이다. 강동준 수원시관광협의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관광협의회의 역할을 찾고 수원특례시가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AI CPU 시장에 도전장 내민 일본…반도체 왕국 재건할까? [고든 정의 TECH+]

    AI CPU 시장에 도전장 내민 일본…반도체 왕국 재건할까? [고든 정의 TECH+]

    한때 일본 반도체 업계는 메모리는 물론 시스템 반도체 부분에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한국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고 프로세서 부분에서는 인텔 같은 미국의 거대 IT 기업에 밀려 결국 반도체 산업의 변방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대만이 파운드리 생산 분야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차지한 이후 일본 반도체 업계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후지쯔는 일본에서 고성능 CPU 개발 및 제조 기술을 지닌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후지쯔는 과거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나중에 오라클에 합병)가 개발한 SPARC 아키텍처 CPU 제조 및 개발에 뛰어들어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이 x86 CPU로 기울고 모바일에서는 ARM 아키텍처 천하가 되면서 후지쯔는 ARM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CPU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ARM은 x86과 달리 라이선스를 얻어 누구나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2020년 선보인 후지쯔의 후카쿠 슈퍼컴퓨터는 415 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으로 미국의 서밋 슈퍼컴퓨터를 누르고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과 공동으로 개발한 후카쿠의 두뇌인 A64FX는 48개의 연산 코어와 4개의 보조 코어로 구성된 52코어 ARM CPU로 2.7 테라플롭스의 연산 능력을 자랑합니다. TSMC의 7nm 공정에서 제조된 A64FX CPU는 88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지금 기준으로는 다소 작은 프로세서입니다. 대신 CPU 한 개의 4개의 HBM2 메모리 (각 8GB)와 붙여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 수많은 CPU를 하나의 시스템에 집적할 수 있습니다. 후카쿠는 총 729.9만 개의 코어를 이용해 GPU 없이도 415 페타플롭스의 연산 속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그후 미국의 인텔, AMD, 엔비디아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선보였기 때문에 후카쿠는 1위 자리에서 곧 물러나게 됐습니다. 물론 일본 정부는 슈퍼컴퓨터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포함해서 데이터 센터 및 AI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CPU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한 차세대 고성능 CPU인 모나카 (Monaka)가 그것입니다. 모나카는 2nm 공정으로 제조되며 최신 ARM 아키텍처인 Armv9-A이 적용된 150개의 코어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벡터 크기가 공개되지 않은 SVE2 (scalable vector extensions 2) 명령어를 사용하는데, 전작인 A64FX가 512bit SVE를 사용한 것을 감안하면 그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는 DDR5, 인터페이스는 PCIe 6.0 및 CXL 3.0을 지원합니다. 모나카는 여전히 베일에 가린 채 개발 중으로 정확한 목표 성능이나 이를 이용한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코어 숫자가 3배로 늘어나고 최신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데다 개발 공백이 7년 정도나 되는 만큼 후카쿠보다 훨씬 빠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모나카를 통해 데이터 센터와 AI 시장도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후지쯔는 출시 시점에서 모나카가 다른 경쟁자보다 전력 대비 성능이 2배 정도 우수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CPU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인공지능이나 고성능 컴퓨터 분야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을 따라잡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체 아키텍처 슈퍼컴퓨터 자체가 없는 우리나라보단 당연히 앞선 기술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인텔이나 AMD, 엔비디아 등과 격차가 자꾸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장 점유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IT 기업들의 서버 CPU와 GPU는 이미 세계 시장을 장악한 상태입니다. 서버 CPU 부분에서 인텔과 AMD를 넘볼 회사는 현재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며 GPU 및 인공지능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인텔이나 AMD도 끼어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벌고 이를 다시 연구비로 쏟아부어 차세대 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 나갈 뿐 아니라 해당 산업 생태계 자체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잠시나마 1위를 했던 후카쿠에 사용된 A64FX도 결국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후카쿠 말고는 쓰이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장에서 돈을 벌어 차세대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다시 이를 통해 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가 어렵다 보니 차세대 제품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일본 반도체 신화의 재건은 쉬워 보이지 않지만,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속단은 금물일 수 있습니다. 모나카가 누구도 예상 못했던 깜짝 반전의 드라마를 쓰게 될지 아니면 일본식 갈라파고스화의 또 다른 상징이 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리모델링 27일 재개장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리모델링 27일 재개장

    경기 남양주시는 청년창업센터를 새로 단장해 27일 재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업체 수를 줄이는 대신 점포 면적을 늘리는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난달 마무리했다. 현재 임시 개장해 제빵, 요리, 의류, 인테리어, 반려견 용품 업체 등이 입점해 있다. 남양주 청년창업센터는 지난 2021년 6월 경춘선 평내호평역 앞에 지하 1층, 지상 5층, 면적 1300㎡ 규모로 건립됐다.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해 월 임대료 5만∼10만원을 내고 자립을 준비하는 인큐베이터 공간이다. 건립 후 1기 청년 창업가 31명이 입주했다. 그러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해 업체 수를 31개에서 14개로 줄이는 대신 점포 2개를 합쳐 면적을 늘리고, 자투리 공간을 찾아 영상·촬영·편집실 등 공유 공간 9개를 새로 만들었다. 현재 2기 청년 창업가 11명이 입주해 있으며 2명은 모집 중이다. 나머지 1명은 12월 중 청년창업아카데미 우수 수료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기회의 공간이자 협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만금에 자율운항 레저보트가 뜬다…물길 네트워크 조성 추진

    새만금에 자율운항 레저보트가 뜬다…물길 네트워크 조성 추진

    새만금에 자율운항 레저보트의 정박 및 승하차를 위한 계류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에 자율운항 레저보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물길 네트워크(연결망)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변도시 내부 물길과 새만금호의 수위를 맞춰 수변도시와 고군산군도·심포항 등 새만금 내·외부를 물길로 연결하고, 수변 특화 상업·단독주택 단지를 도입하는 등 이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공수로와 친수공간을 조성해 관광산업에 활용해 명소로 떠오른 곳은 송도 워터프런트와 김포 금빛수로가 대표적이다.이를 위해 새만금청과 새만금공사는 이날 송도국제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금빛수로)를 방문해 수변 특화 및 물길의 유지, 안전 관리와 사업의 이관 과정 등에 관한 사례들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새만금개발청 윤순희 차장은 “수변공간 조성 분야 선도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새만금의 첫 도시인 수변도시를 땅길·하늘길·물길을 연결하는 미래교통 거점도시이자 싱가포르 및 베네치아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STV(Speech to Video) ver 2.0’이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모바일기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모바일 기술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로써, 산업 간 경계가 융화되는 빅블러 시대를 주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신기술과 제품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제23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갤럭시 S23시리즈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은 웨인힐스의 STV 솔루션은 ICT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핵심기술 난이도와 독창성, 경제적 성과, 활용 가치성, 성장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 받아 우수한 점수로 시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웨인힐스의 ‘STV ver 2.0’은 저작권 문제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TV에 목소리를 입력하면 AI가 음성 데이터를 문자로 전환하여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로 줄거리를 요약하고, 핵심 키워드를 분석한다. AI가 여기에 맞는 이미지, 영상, 음원을 추출해 영상을 만든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기술 시상식에서 ‘STV ver 2.0’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웨인힐스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생성·합성 서비스 ‘웨인힐스 뉴럴네트워크 에이아이’를 개발하기 위해 웨인힐스 미국 법인이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 IP 특허에 착수했다.
  • 지종립 앰코코리아 사장,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

    지종립 앰코코리아 사장,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

    팜민찐 총리, 앰코의 베트남 반도체 생산 격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최근 대표이사 지종립 사장이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하노이 총리관저서 만나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앰코테크놀로지 베트남의 조기 안정을 위한 상호 지원에 대해 장시간 의견을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팜민찐 총리는 “지난 6월 한국 대통령도 베트남 방문을 통해 베트남-한국 간 포괄적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미국과 한국이 모두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업들을 유치하고,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 5만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고품질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데 앰코도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지종립 사장은 “이미 앰코테크놀로지베트남은 앰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됐다”며 “베트남에서 우수 엔지니어와 인력을 고용하는 동시에 앰코 월드와이드 내 최고의 엔지니어와 기술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해 조기에 기술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또 베트남 중앙정부 및 박닌성, 그 밖의 관계부처의 관심 및 지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베트남은 인적자원, 인프라 등 우수한 투자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앰코베트남은 앰코 월드와이드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과 유관한 장비 및 재료 서플라이체인의 협력사들도 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앰코테크놀로지는 1968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현재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두고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1개국에 20개 제조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3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자동화, 통신,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3000개 이상의 광범위한 패키지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중앙 및 박닌 정부에게 앰코 베트남이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종립 사장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55년전, 한국에서 반도체 사업을 최초로 시작하여 한국이 오늘날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만큼, 앰코는 베트남에서도 작은 밀알이 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에코 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주·논산 등 8개 시군 임금 227만원…충남 평균 87% 수준 ‘농산업 소득구조 개선해야’

    공주·논산 등 8개 시군 임금 227만원…충남 평균 87% 수준 ‘농산업 소득구조 개선해야’

    “충남도 서남부권 연계·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전략 견인해야”- 산학연 거버넌스, 농산업 체질 및 소득구조 개선 등 통합 추진 제안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는 공주·보령·논산 등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의 월 평균 임금이 충남 평균 대비 87% 수준인 227만 원에 그쳐 농산업 체질 및 소득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연구원은 최근 ‘충남 서남부권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선임연구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의 최근 3년간 월 평균 임금은 227만 원이다. 이런 수치는 충남 평균인 259만 원 대비 87.4% 수준이다. 전반적인 생활 서비스 수준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응급시설 접근성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서남부권 발전 수준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부권의 인구, 재정, 소득 분야와 비교해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남부권 8개 시·군의 개별 정책 및 사업 추진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한 선임연구위원은 “남부권은 인구 감소와 더불어 대전·세종·군산·내포신도시 영향권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재 및 지역개발 정책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민간 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훈 원장은 “그간 충남도 내 균형발전 사업에 큰 비용이 투입됐지만, 지표가 개선보다 더 악화하고 있다”라며 “균형발전에 접근하는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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