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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 동작구민 없게... “같이 영화보러 갈래요?”

    고독한 동작구민 없게... “같이 영화보러 갈래요?”

    서울 동작구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해 ‘우리 서로 행복한 동행’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립 위험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돌봄 대상가구와 돌봄인이 파트너가 돼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동작구는 ‘동행 네트워크’의 동행인 75명과 결연가구 75명을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 중인 48명, 고립위험가구 302명까지 총 500여 명을 선정했다. 영화 관람은 오는 24일과 25일, 다음 달 23일과 24일 총 4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1, 3회차는 메가박스 이수점에서 2, 4회차는 롯데시네마 신대방에서 한다. 이외에도 동작구는 365일 복지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 네트워크’의 지원 대상을 저소득 가구에서 소득·재산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전체 구민으로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4곳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등재 눈앞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공원 지정이 확정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주인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 4개 시군 지역 29곳 2693.69㎢에 달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도가 신청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안건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에 대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 유관 및 협력 기관과의 강력한 협력 구조 구축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은 이번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되면 2017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이어 2곳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202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운영을 위한 국비 확보가 가능해지며, 지질공원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크다. 국내에는 경북 청송을 비롯해 제주도(2010년), 무등산권(2018년), 한탄강(2020년), 전북 서해안(2023년) 등 5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세계적으로 48개 나라 195곳이 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경북 동해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 ‘민족 대이동’ 추석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1700톤

    ‘민족 대이동’ 추석에 배출하는 온실가스 1700톤

    서울-부산 왕복 배출 이산화탄소 112.4kg ‘민족 대이동’이라 불리는 명절 연휴. 수많은 차가 도로에 오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될까. 명절 전후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폐기물에서도 온실가스는 적잖게 배출된다. 물론 고향을 오갈 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을 순 없는 노릇이고, 음식을 먹지 않을 수도 없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낭비되는 음식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자는 얘기다.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날 등 3일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1687.6톤(t) 정도로 추산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가정용 탄소발자국 계산기’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밥상의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해 계산한 결과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3~18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695만명, 하루평균 616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라고 봤다. 교통수단은 대부분(88.4%) 승용차를 이용한다. 하루평균 5444명이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하루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했다. 추석 연휴 기간 휘발유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30㎞를 간다고 했을 때, 편도로 56.2㎏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된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거리까지 더해 나오는 배출량은 총 112.4㎏다. 이렇게 고향을 오가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만 해도 1000t에 육박한다. 고향 집에 머무르는 동안 한 사람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총 42.3㎏로 추산된다. 명절에 주로 먹는 음식인 잡곡밥, 소고기뭇국, 배추김치, 불고기, 잡채, 김치전, 사과, 배, 식혜 등으로 구성한 식단으로 아홉 끼니를 먹는다고 가정한 경우다. 농산물의 생산단계, 수송단계, 음식 조리단계를 거치는 동안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더한 것이다. 명절 음식으로 한 사람이 한 끼를 먹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4.7㎏다. 연휴에 급증하는 생활 폐기물도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범이다. 한 사람당 500㎖의 생활 폐기물을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3일 동안 0.3㎏의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36.2㎏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연간 나무 5.5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 “이민자들이 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주장, 어디서 나왔나 봤더니

    “이민자들이 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주장, 어디서 나왔나 봤더니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이민자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맞붙은 TV 토론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고 주장했다. 스프링필드로 온 아이티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는 음모론을 언급한 것이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에서 이 같은 거짓 주장을 반복하자 아이티 출신 미국인들이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프링필드의 아이티 커뮤니티 센터 책임자인 바일스 도세인빌은 센터에 협박 전화가 걸려 왔다면서 “우리는 어디를 가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프링필드의 일부 아이티계 주민들은 TV 토론 이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도 소셜미디어(SNS)에서 비슷한 주장을 퍼트렸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 역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거짓 주장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민자 문제가 미국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른 와중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으로 중서부 소도시 스프링필드가 대선 레이스의 중심에 서게 됐다고 매체는 짚었다. 인구 5만 8000명의 스프링필드에는 최근 약 3년간 1만 5000명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유입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주장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상세하게 분석했다. 지금까지 스프링필드에서 애완동물이 납치되거나 잡아먹혔다는 공식적인 근거는 없다. 그런데 아이티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반려동물을 훔쳐먹고 있다는 주장은 1년쯤 전 11세 소년 에이든 클라크가 무면허 운전을 하던 아이티 이민자의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스프링필드 주민들은 지역사회에서 급증하는 아이티 이민자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시작했다. 진실검증 기관 뉴스가드는 트럼프 발언의 기원을 ‘오하이오 스프링필드의 범죄와 정보’(Springfield Ohio Crime and Information)라는 이름이 페이스북 계정으로 지목했다. 최근 익명의 주민이 아이티 이민자들이 살던 집을 가리키며 “그들이 친구 딸의 고양이를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뒤 먹기 좋게 조각을 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이티 이주민들이 공원에서 오리와 거위를 잡아먹는다는 증언도 나왔다. 엑스에서 29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보수 성향 계정 ‘엔드 워크네스’(End Wokeness) 역시 “4년 전만 해도 스프링필드는 인구 6만명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민주당 정부가 아이티 이민자 2만명을 이 마을로 이주시켰다. 이때부터 오리와 애완동물이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여 이 주장은 더 힘을 얻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스프링필드 경찰서는 지역 매체 인터뷰에서 “해당 주장이 실제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문을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우익 평론가 이안 마일스 청은 한 여성이 동물을 학대하는 영상을 엑스에 올리면서 “아이티 사람들은 나쁘다”고 저격했다. WP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스프링필드가 아닌 오하이오주 캔톤에서 촬영된 것이었고 해당 여성은 아이티 출신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런 소문들은 사실 검증 없이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널리 퍼졌고 온라인 이슈를 장악했다. 심지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일부 정치인까지 이 동영상을 검증 없이 인용했다. 트럼프 캠프에서조차 ‘아이티 이민자들은 반려동물을 먹는다’는 가짜뉴스를 사실처럼 받아들여 공세에 나선 것이다.
  •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 확정 눈앞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 확정 눈앞

    경북 동해안 4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2693.69㎢의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면 공원 지정이 확정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도가 신청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안건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가 남았지만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부결된 적이 없어 공원 지정이 확실시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에 대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 유관 및 협력 기관과의 강력한 협력 구조 구축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지난 7월 11일부터 나흘간 실사단을 파견, ▲울진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성류굴, 평해사구습지 ▲영덕 여남동 화석산지 ▲포항 호미반도둘레길 ▲경주 양남주상절리 등 4개 시군 지질명소 29곳(포항 7곳, 경주 4곳, 영덕 11곳, 울진 7곳)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경북은 이번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정되면 2017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이어 2곳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202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운영을 위한 국비 확보가 가능해지며, 지질공원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등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크다. 국내에는 경북 청송을 비롯해 제주도(2010년), 무등산권(2018년), 한탄강(2020년), 전북 서해안(2023년) 등 총 5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세계적으로 48개 나라 195곳이 있다. 박기완 도 기후환경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경북 동해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권 주요 경제·산업시설 현장 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심권 주요 경제·산업시설 현장 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임춘대 의원, 송파3)는 지난 9일 동남권(서울 AI 허브,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가락시장)에 이어, 10일에는 도심권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도심권 현장 방문에서는 글로벌 기업 유치 및 투자 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인베스트 서울’과 K-패션의 글로벌화 및 지속 가능한 패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패션허브’를 둘러보았다.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인베스트 서울’에서 서울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인프라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투자유치 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하며,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패션허브’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현황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성과 등 패션산업 정책과 사업들을 점검하고 서울이 글로벌 패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당부했다. 임춘대 위원장은 “인베스트 서울과 서울패션허브를 방문하여 서울시 경제 현장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을 통해 서울시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향후 3차례에 걸쳐 동북, 서북, 서남권의 주요 소관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 광주 광천권에 도시철도·BRT 도입

    광주 광천권에 도시철도·BRT 도입

    복합쇼핑몰과 주택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가 함께 도입된다. 또,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등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돼 본격적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도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광주시는 11일 시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도시철도 상무 광천선과 BRT 개통, 도심 급행버스·구도심 연결 상생 버스 운행,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와 광천 그린로드 조성, 우회로 및 보행로 신설 등이 요지다. 상무 광천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버스터미널과 광주신세계, 더현대 광주 등을 거쳐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된다. 지하 터널(NATM) 공법을 적용,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오는 2032년 완공이 목표다. BRT는 남구 백운광장∼광천사거리∼광주희망병원 10.3㎞ 구간을 운행한다. 더현대 광주 개장 전인 2027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사업비 6925억원과 BRT 사업비 526억원 등은 국비와 함께 방직공장터 개발과 신세계 백화점 확장, 광천재개발사업 공공 기여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복합쇼핑몰 등 광천권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도록 기아차 사거리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2㎞ 구간은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권역은 대·자·보 도시 대전환을 위한 첫 시험대”라며 “중앙부처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부 과제별 추진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종로구, 사랑의 열매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서울 종로구는 지난 9일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네트워크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사업 기간은 내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향후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로구 중심의 모금·배분 활동, 나눔의 선순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 초 문을 연 종로복지재단은 인구구조 변화 흐름에서 다양해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허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뜻을 같이하는 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세심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종로구 복지 자생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간담회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예결특위원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과 간담회

    윤유현(남가좌 1·2동, 북가좌 1·2동) 서울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난 3일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을 만나 지역사회 내 대학교의 역할과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은 서대문구의 체육시설 확대와 교통 흐름 문제와 같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유 총장과 논의하고 협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면서 “특히 서대문구는 주요 대학들이 밀집한 만큼 관내 교육과 청년 문화 발전은 물론 대학·지자체가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더 발전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지대 인문캠퍼스 신관(MCC관) 내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명지대 정문 앞 회전교차로 설치 ▲명지대 인근 도로 간이중앙분리대 이전 등을 상호 논의했다. 실제 지난 7월 명지대 신관 내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약 15억원)이 구의회를 통과, 본격적인 시설 공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대문구가 체육시설을 운영·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적인 사항을 꼼꼼히 협의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다목적 체육시설은 약 400평에 달하는 지하공간에 농구장, 배드민턴장, 스크린 골프 및 파크 골프 겸용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최근 스포츠 인구 증가와 파크 골프 열풍 등에 비해 지역 내 제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번 다목적 체육시설 조성은 가좌권 주민들의 숙원 해결뿐 아니라 지역 내 생활체육시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명지대 인근 교통 정체 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지역 주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정문 앞 ‘차 없는 거리 문제’는 회전교차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버스 전용 노선에 설치된 간이중앙분리대 이전 등의 문제도 함께 이야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윤 위원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청뿐 아니라 의회와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학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유 총장과 만나 지역 협력 사안을 논의, 실제 ▲캠퍼스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예산 4억 3000만원 확보, 이달 중 개장 예정)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 대규모 개발 앞둔 광주 광천권역, 지하철·BRT 함께 달린다

    대규모 개발 앞둔 광주 광천권역, 지하철·BRT 함께 달린다

    복합쇼핑몰과 주택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둔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가 함께 도입된다. 또,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등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돼 본격적인 ‘대·자·보 도시’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난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대·자·보 도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그리고 보행자 위주의 교통환경이 구축된 도시다. ▲도시철도-BRT 모두 개통 광천권역은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대중교통 중심으로 개편하게 된다. 먼저 시민과 외지인들이 승용차 없이도 광천권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를 모두 도입한다. 상무광천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 기아자동차와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방직공장터와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까지 7.78㎞를 잇는 노선이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방식과 다르게 지하터널(NATM) 공법으로 공사를 추진, 시민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등을 거쳐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완공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국토부에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시철도 수준의 신속성과 정시성·대량수송 능력을 갖춘 BRT도 함께 도입, 운행한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동서를 연결되는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이 동-서를 연결한다면, 급행버스는 남-북을 연결하게 된다. BRT는 ‘제1차 국가 BRT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백운광장~광천사거리~광주희망병원 10.3㎞ 구간을 운행한다. 하지만 동운고가에서 광주체고앞 구간의 도로가 좁아 BRT 구축이 용이하지 않아 대체 구간으로 용봉·매곡지구, 광주공고 방면으로 일부 노선을 변경해 ‘더현대 광주’ 개장 전인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급행버스 및 구도심 연결하는 상생버스 신설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개통 전에는 광천권역의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다. BRT와는 별개로 광천권역을 경유하는 도심급행버스는 광주시 7대 주요생활권은 물론 광주송정역, 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기관을 동~서,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총 4개 노선 70㎞ 구간을 운행하게된다. 특히, 급행버스의 정시성·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고 주요 정류장만 정차해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한정해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광천권역의 경우에는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확대한다. 버스전용차로 운행구간도 3개축 17.8㎞를 추가 지정한다. 도심급행버스와 함께 광천권역과 구도심을 순환하는 상생버스도 운행한다. 상생버스는 복합쇼핑몰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복합쇼핑몰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동시장·충장로·금남로·동명동·양림동·문화전당 등을 방문해 쇼핑·관광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과 구도심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광주천 상부 에코브릿지·광천 그린로드 조성 신세계백화점과 더현대 광주, 광천권역을 걸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아차사거리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2㎞ 구간은 보행자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1단계는 광천사거리에서 광천1교 육거리까지 400m 구간에 대해 차로 축소 후 보도를 확장,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한다. 2단계로는 기아차사거리에서 광천사거리 구간을 광주신세계 개발 계획과 연계해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된 보행공간과 연계해 광주천 상부에는 반원형태의 ‘입체형 보행전용교’가 건설된다. 이 보행전용교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설치할 예정이며, 광천권역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체형 보행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방직공장터까지 18분 이상 소요되는 보행 접근 소요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된다. ▲우회도로·교량 신설 광천지구는 종합버스터미널 신축, 신세계백화점 확장, 광천재개발, 더현대광주 입점 등 대규모 동시다발 개발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광천권역 중장기 도로교통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먼저 광천사거리와 죽봉대로에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광천1교~신안교 간 왕복 8차로 도로 개설을 포함해 총 4개 도로, 2.29㎞ 구간을 신설한다. 주변도로 6개소 3.89㎞는 확장한다. 이와 연계해 광주천 횡단 교량 3개소(길이 0.33㎞)를 신규 설치하고, 서광주 IC 방면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광암교와 광암고가교를 확장한다. 야구장과 더현대광주를 연결하기 위해 서방천에는 보행전용교를 설치한다. ▲사업비, 방직공직터 개발·광천터미널 복합화 등 공공기여금 활용 광주시는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의 재원을 방직공직터 개발과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의 공공기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상무광천선’의 총 사업비 6925억원(국비 60%, 시비 40%) 중 시비 부담액 2770억원과 ‘BRT’ 총 사업비 526억원 중 시비 부담액 320억원은 시 재정 투입 없이 사전협상 공공기여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코브릿지’와 ‘그린로드’ 조성 사업비 180억원도 방직공장터 개발 공공기여금을 활용한다. ‘도심급행버스’와 ‘상생버스’는 전액 시비를 투자해 운행하고, 광천동 주변 교통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과 확장은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천권역 교통대책이 수립된 만큼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 레바논에 ‘160㎞ 터널망’ 구축…“북한 땅굴 기술 도입” [핫이슈]

    헤즈볼라, 레바논에 ‘160㎞ 터널망’ 구축…“북한 땅굴 기술 도입” [핫이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북한의 땅굴 기술을 도입해 남부 전역에 방대한 지하 터널망을 구축해 놨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는 이스라엘 싱크탱크 알마 연구·교육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헤즈볼라가 구축한 터널의 길이는 총 160㎞가 넘는다고 밝혔다.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의 지원을 오랫동안 받아온 헤즈볼라가 구축해둔 터널은 이스라엘군이 지난달까지 가자지구에서 파괴하고 남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터널보다 크고 정교한 것으로 추정된다. 헤즈볼라는 지난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이후 이란과 북한의 긴밀한 협력 아래 레바논에 터널을 뚫기 시작했다. 헤즈볼라를 대리세력으로 세우고 있는 이란은 북한이 한국전쟁 이후 휴전 기간 몰래 파놨던 땅굴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란은 서울 북부 지역을 군사적으로 침공하기 위해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땅굴을 뚫은 경험이 있는 북한을 ‘땅굴 분야의 권위국’으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북한 땅굴 4개 가운데 2개는 시간당 최대 3만 명의 병력과 장갑차·탱크·야포 등의 무기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이 땅굴을 작전의 청사진으로 활용했다. 알마 보고서는 헤즈볼라가 1980년대부터 관계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자문에 따라 레바논 남부에 오펜시브(공격) 및 인프라(기반시설) 터널이라는 두 가지 유형의 터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펜시브 터널은 북한 땅굴과 유사한 군사용으로 사용됐으며 이스라엘군은 2018년 12월 개시한 북부 방패 작전 중 이스라엘 영토로 이어진 최소 6개의 터널을 발견했다. 알마는 일부 터널을 통해 ATV(경전술차량·흔히 사륜오토바이로 불림)와 오토바이, 기타 소형 차량을 수송할 수 있지만, 수용 가능한 헤즈볼라 대원 수는 명시하지 않았다. 알마는 “터널에는 지휘통제실, 무기·보급창고, 야전 진료소 뿐 아니라 모든 유형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사용하는 특정 지정 수직 통로들이 갖춰져 있다”며 수직 통로는 로켓·지대지 미사일·대전차 미사일·대공 미사일과 같은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데, 숨겨져 있고 위장돼 있어 지상에서는 탐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특히 헤즈볼라의 중앙 본부가 위치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시리아 국경 인근 베카 계곡의 보급 기지를 레바논 남부와 연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마 보고서는 이 지역 간 터널망을 ‘헤즈볼라의 터널 지대’라고 부르며 이것이 하나의 긴 터널이라기보다는 터널로 이뤄진 수송로 ‘지하철’(메트로)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인프라 터널은 레바논 남부 마을과 그 인근 지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스라엘의 침공에 대비해 제1·2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 중 하나는 길이가 거의 4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헤즈볼라가 어떻게 레바논 정부의 반대 없이 이렇게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보아즈 샤피라 알마 연구원은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헤즈볼라가 레바논 인구 약 40~50%의 지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레바논 정부·군대·경찰, 심지어 2006년 전쟁 이후 약 1만500명의 평화유지군(PKO)으로 구성된 유엔 레바논 임시군보다 자금·조직·훈련·무장 부분에서 훨씬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헤즈볼라는 이란과 북한 같은 권위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왔기에 이스라엘에는 오랫동안 큰 위협이었다고 폭스는 부연했다. 샤피라 연구원 뿐 아니라, 야코브 아미드로르 전 이스라엘군 소장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레바논 내에서 세력이 커지면서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 목록에서 맨위에 올랐다. 아미드로르 소장은 “레바논 정부는 헤즈볼라에 대항하기에는 너무 약하다”면서 “중요한 모든 사안은 정부가 아닌 헤즈볼라가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샤피라 연구원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약 5만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레바논 안보 기관의 거의 모든 부서로 확대됐다. 그는 “헤즈볼라에 대한 조치는 이스라엘과의 협력으로 여겨질 것이고, 기본적으로 레바논에 대한 반역으로 여겨질 것이며, 지난해 팔레스타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즉, 군대의 어느 누구도 헤즈볼라에 도전할 동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때 기독교가 주류였던 레바논의 인구 통계는 지난 수십 년간 변화했는 데, 이제는 무슬림 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샤피라 연구원은 부연했다. 다만 미 국무부는 레바논 무슬림 인구는 시아파와 수니파로 거의 비슷하게 나눠져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샤피라 연구원은 “이런 추세는 군대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즉 군대의 거의 모든 시아파 군인은 헤즈볼라라는 테러리스트를 형제나 사촌, 친구로 두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아미드로르 소장 역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응할 때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국가 안보 자문위원을 지낸 후 미 국가 안보를 위한 유대 연구소의 저명한 연구원이 됐는 데 이스라엘군에서 36년간 근무한 군사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우리는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와 레바논에 매우 파괴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미사일 최소 50%가 민간인들이 사는 지역에 숨겨져 있었다는 점을 떠올려보라”면서 “사상자는 엄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북 포항시, 신임 정무특보에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임용

    경북 포항시, 신임 정무특보에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임용

    경북 포항시가 신임 정무특보로 서재원(65)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특보는 제3~5대, 제7~8대까지 포항시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고, 2018년 제8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제8대 전반기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포항시는 서 특보가 20년간 포항시의회에서 쌓은 정무 감각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정책 수립 및 대시민 소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날 안종일(42) 신임 투자정책전문관도 임용했다. 안 전문관은 영국 바톤 페버릴 컬리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입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산업 다변화와 신사업 성장 동력화보를 위한 정책 개발, 국회 입법 등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을 맡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선 의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외적 가교역할과 균형 있는 시정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나도 모르게 옮길 수 있다…日 이어 한국서도 급증한 매독환자 ‘비상’

    나도 모르게 옮길 수 있다…日 이어 한국서도 급증한 매독환자 ‘비상’

    일본에서 성 매개 감염병인 매독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매독이 전수감시 대상으로 전환된 이후로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으로 집계됐다.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이었고, 3기 환자도 39명이나 됐다. 선천성 환자는 9명이었다. 올해 8월까지 환자 수는 작년 전체 환자 수인 416명의 4.52배에 달한다. 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증가해왔다. 매독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매독 감염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감염 부위에 발진이 생기며 나중에는 매독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등에도 발진이 생긴다. 발진이 소멸하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매독균이 체내에 잠복하다가 수년 뒤 심장과 신경 등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병원균이 감염돼 조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가 무증상으로 태어나더라도 이후 뼈의 변형이나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매독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질병청은 (매독과 관련해) 현재까지 성 매개 감염병 예산 내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여비 일부만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새로 시행되는 전수감시 체계를 통해 매독 감염의 정확한 규모와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매독 확산 시 신속한 예산 마련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日서 매독 유행 확산…올해 들어 2400명 넘어이웃 나라 일본에서 매독의 유행세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일본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13년 1000명을 넘어선 이후 급격하게 증가해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에 접어들었고, 2022년에는 1만 3228명까지 치솟았다.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도쿄도 내 매독 감염자 수는 올해 들어 2400명이 넘었다. 9월 1일까지의 기준치로는 2460건에 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3701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위생국 관계자는 “매독의 특징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무증상일 수도 있다”며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쿄도는 신주쿠나 다마 지역에 검사·상담실을 설치해 익명·무료로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매독 유행은 심각한 상황이다. 2022년 미국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만 7255명으로, 최근 70년 이래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유튜브로 모기 나는 소리 틀어…온 가족 토했다” 신개념 소음 공해에 난리 난 日

    “유튜브로 모기 나는 소리 틀어…온 가족 토했다” 신개념 소음 공해에 난리 난 日

    일본에서 이웃이 시끄럽다며 녹음된 모깃소리를 틀어 피해를 입힌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는 이웃집에서 모깃소리를 듣고 온 가족이 두통과 구토에 시달린 한 가족의 사연을 9일 전했다. 오사카에 사는 가토 씨 가족은 지난 8월 14일 집 정원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거친 소리, 금속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갑자기 두 아이가 울며 두통을 호소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결국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상하게 여긴 가토 씨는 이웃집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창문이 열려 있었고 TV가 바깥쪽을 향해 있었다. TV에서는 모기가 날아다니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고주파 신호음인 모깃소리는 나이가 들면서 고음의 소리를 듣기 어려워지지만 젊은 사람들에게는 모깃소리가 불쾌한 소리로 느껴질 수 있다. 가토 씨는 “30분 이상 모깃소리를 들어야 했다. 아내와 온 가족이 토했고 제가 가장 심해서 일어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가토씨는 과호흡 증후군과 탈수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웃과 평균 이상의 관계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찰과 함께 이웃집에 가서 ‘증거로 영상을 찍고 있다’고 말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당신네 집도 시끄럽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웃끼리 소통은 불가능했다. 가토 씨는 “정원에서 노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귀찮아서 모깃소리를 내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라며 격노했다. 그는 “개인이 모깃소리를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더 엄격한 처벌을 부과하도록 법률을 개정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취재진이 해당 이웃을 찾아가자 “근처에 길고양이가 많고 그 똥으로 인한 피해가 끔찍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모깃소리로 소음피해가 발생한 것을 두고 법정에서 다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시모토 로펌의 다카시 마츠쿠마 변호사는 “아직 모깃소리에 대한 재판이 있었던 것 같지 않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인과관계이지만 모깃소리를 이용해 고양이와 쥐를 쫓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인체에 해롭다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게 이 사건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앵앵거리는 암컷 모기…수컷 모기 통제 연구도앵앵거리는 소리는 암컷 모기가 내는 소리로, 수컷 모기가 짝짓기 상대를 찾기 위해 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컷 모기의 귀는 마치 작은 털처럼 생겼는데, 암컷 모기의 고주파음에 같이 진동하면서 흥분한다. 수컷 모기가 정확한 해당 주파수를 찾으면 청각 기관이 진동하면서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해 암컷 모기를 찾게 된다. 이런 특성을 활용해 일각에서는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는 수단으로 수컷 모기가 주파수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 “성관계로 주로 전파”…도쿄서 ‘매독’ 환자 급증 비상

    “성관계로 주로 전파”…도쿄서 ‘매독’ 환자 급증 비상

    일본 도쿄도에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감염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도쿄도 내 매독 감염자 수는 올해 들어 2400명이 넘었다. 9월 1일까지의 기준치로는 2460건에 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3701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은 20~50대, 여성은 20대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감염자 중에서도 상대가 특정돼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례도 있고 감염 후 몇 년이 지나도 자각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도쿄도 위생국 관계자는 “근 3년 정도 과거 최다를 갱신할 정도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매독의 특징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무증상일 수도 있다”면서 “몸 안에서는 매독균이 늘어나 사람에게 감염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도는 신주쿠나 다마 지역에 검사·상담실을 설치해 익명·무료로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2021년부터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매독은 스피로헤타과에 속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상처가 난 상태로 입맞춤 등 점막 접촉 과정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매독 감염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감염 부위에 발진이 생기며 나중에는 매독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등에도 발진이 생긴다. 발진이 소멸하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매독균이 체내에 잠복하다가 수년 뒤 심장과 신경 등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병원균이 감염돼 조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가 무증상으로 태어나더라도 이후 뼈의 변형이나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매독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혼란기인 1948년 감염자가 연간 22만명에 달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항생제 페니실린이 보급된 이후로는 감염자가 크게 줄었다. 1967년 연간 1만2000명에 이르렀던 감염자 수가 1997년에는 연간 500명 수준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증가세로 다시 돌아선 후 추세가 갈수록 가팔라졌다. 일본에서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에 의한 전파,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교제 방식 다양화 등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제한됐던 유흥업소 이용이 엔데믹 후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일부 의견도 제기됐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 ‘탈베드타운’ 기회… 시의회 협조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고양 ‘탈베드타운’ 기회… 시의회 협조를”

    CJ와 재협상 포함한 개발 재전환K컬처밸리 사업 신속 정상화해야경제자유구역 JDS지구 원안 확정내년 지정 목표… 주민의견 수렴 중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재정 권한과 규제 혁신 선행돼야 시청사 문제, 시의회와 합의 노력4300억보다 599억에 이전 타당글로벌 기업·외국교육기관 유치경제자유구역 마중물 역할할 것 고양특례시가 2년 전 ‘베드타운’ 오명을 벗어날 절호의 기회인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음에도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CJ라이브시티)은 공정률 17% 상태에서 사실상 백지화됐고 경기북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문제에 있어서는 인접 지방자치단체들과 입장이 다르다.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되는 시와 시의회 사이에도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 시청사 이전 문제로 시의회와 2년 가까이 갈등하고 있는가 하면 투자 유치를 위한 이동환 시장의 잦은 해외 출장을 두고도 서로 다르게 보고 있다. 이에 서울신문은 9일 이 시장을 만나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오던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 계약 해제를 수용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은 고양시의 한류 핵심 거점 성장과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됐던 사업이다.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무산돼 실망감이 매우 컸다. 도는 지난 7월 협약 해제 후 이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시켜 공영개발로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사후약방문’ 식이라 고양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공정률 17% 상태에서 CJ를 배제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K컬처밸리 사업은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또 대규모 공연장인 아레나는 사업 특성상 설계와 운영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데, 건설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책임지고 운영은 민간이 참여하는 경기도의 ‘건공운민’ 공영개발 방식은 현실적 대안이라 할 수 없다. K컬처밸리가 보다 현실적이고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유일한 해결책은 CJ와의 재협상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로 사업 방식을 재전환하는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 왔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민들이 20년 가까이 목마르게 기다려 온 사업이다.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 주고 사업을 신속하게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내용이 나와야 한다. 민간개발 주도 추진,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전담조직 및 협의체 구성 등 보다 현실적인 내용이 담긴 조례안도 제정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 인허가 등 대부분의 행정권한을 가진 우리 시가 정상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 중인가. “고양시는 2022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특성을 담은 최상의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총 138건의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대상지로 신청한 JDS지구(17.66㎢)는 지난 2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 중이다.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내년 지정을 목표로 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의 발표대로 K컬처밸리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하면 이미 많은 절차가 진행된 터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고양시는 경기도의 발표 직후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일정 지연에 대한 우려와 산업부의 접수 반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왔다. 경기도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 결과 고양 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원안대로 추진이 확정돼 남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고양시의 입장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있다. “고양시의 입장은 늘 분명했다. 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에 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근본적인 재정 확충 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도 제안했다. 경기북부는 서울과 맞붙어 인재 확보가 유리한 데다 가용 자원도 풍부하다. 대한민국 경제의 저성장 흐름을 뒤집을 신성장 거점으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에 묶여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북부의 재정자립도는 27.3%로 남부의 43.3%보다 현저히 낮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경기도 전체의 17.2%에 불과하다. 경기북부의 최대 도시이자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시의 상황만 봐도 재정자립도는 33.7%로 전국 평균보다 10% 포인트가량 낮고 특례시임에도 재정과 결부되는 실질적 권한은 미미하다. 재정자립도 30% 이하 시군이 절반 이상인 상황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묶인 빈곤한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가 된다고 해서 과연 경쟁력을 갖추고 도민들의 행정적·재정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겠는가. 특별자치도라는 이름보다 수정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기북부에 대한 규제 혁신과 행정적·재정적 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 특별자치도를 먼저 설치 후 규제를 풀어 달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비수도권 반발에 밀려 안 해 주면 어쩔 것인가.” -시청사 이전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민간 건물을 빌려 사용 중인 본청 밖 일부 부서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옮기면서 일부 시의원들의 반발도 크다. 최근 시청사 이전을 위해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재의뢰하기도 했는데 입장은. “일부 부서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동한 것은 시청 별관에 있는 부서를 다른 별관으로 재배치한 것이다. 민간 사무실을 비싸게 빌려 사용하던 중 임대차 기간이 끝나 새로운 사무실 계약이 시급했다. 백석 업무빌딩은 요진산업과 오랜 소송 끝에 돌려받은 고양시의 소중한 자산이다. 임차료가 들지 않아 예산이 절감되고, 바로 입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청사 이전 추진이 잠시 중단됨에 따라 여전히 방치된 채 기회비용만 쌓이는 백석 업무빌딩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청사 이전 사업의 경기도 투자심사를 재의뢰했다. 지난해 내려진 재검토 결정의 사유는 ‘주민 설득’, ‘시의회와 소통 부족’ 등이었다. 매우 주관적인 내용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청사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주민설명회 및 사회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44개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또한 안타깝게도 부결됐지만 주민공론화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시의회와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방재정투자심사의 목적은 무분별한 투자를 예방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 운영을 하는 것이다. 4300억원의 건립비 대신 599억원의 적은 예산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은 건전재정 기조와 투자심사의 취지에 부합한다. 따라서 경기도에서 고양시의 재정 상황과 청사 이전의 당위성, 투자심사 취지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 시의회와의 협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 -시의회 야당에서 시장의 잦은 해외 출장을 지적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다. 현행 법체계에서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려면 경제자유구역이 유일한 대안이다. 그렇기에 글로벌기업 및 명문 외국교육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유치 의향서를 체결하고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 거듭 강조하면 최우선 과제는 자족도시 실현이고 그 핵심 열쇠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투자 수요의 확보이며 그중에서도 해외투자 유치다.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기준’을 보면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촉진 항목 배점이 30점, 외국인 정주환경 확보 또는 연계가 10점으로 가장 큰 비율의 배점을 차지한다. 지난 2년간 공무국외 출장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관련 업무협약 또는 투자의향서를 23건 체결했다. 국제교류 관련 협약도 4건이 있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을 가서 현지 대사관 관계자나 교포단체를 만나는 것에 대한 적절성 지적도 있다. “앞으로도 공무국외출장 목적과 취지에 맞게 최소 인원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마중물 역할을 할 기업 유치와 외국교육기관 확보, 국제적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해외 출장 중 대사관, 우리 기업, 한인 단체를 만난 것은 현지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그들만의 강력한 네트워크 때문이다. 그들의 영향력을 활용해 고양시와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다. 해외 출장 중 발표한 내용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에 관한 내용들이자 고양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였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의 탄소중립정책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및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감축 목표의 82.6%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9만 5000여t을 감축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시의회 역시 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상정된 안건을 논의조차 하지 않고 파행하는 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 新관료 전성시대… 재계서 활약하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

    新관료 전성시대… 재계서 활약하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

    #사례 1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우태희(62) 효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지난 3월 이 회사 대표로 취임한 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우 사장은 상반기 실적 등 경영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했다. #사례 2 산업부 차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거쳐 올해 2월 한국무역협회로 옮긴 이인호(62·행정고시 31회)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IFA 측으로부터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을 받았다. 재계 곳곳에 포진해 있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며 ‘신(新) 관료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과거에도 전직 차관 등 관료 출신이 경제단체, 공기업 수장으로 오는 경우는 많았지만 민간 기업으로도 활동반경을 넓히는 분위기다. 특히 ‘변압기 3대장’으로 불리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에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모두 한자리씩 꿰차고 있다. 행시 25회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2차관을 지낸 조석(67)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거쳐 2019년 말 민간 기업으로 왔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5년째 HD현대일렉트릭을 이끄는 조 사장은 수익성 위주로 선별 수주 전략을 꾀하면서 체질 개선에 집중해 적자 상태의 회사를 흑자 기업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시 27회 수석 합격자인 우 사장은 에너지, 통상 정책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 시절 산업부 2차관을 지냈다. 2020년부터 4년간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산업계 인사와의 네트워크도 다졌다. 그간 엔지니어 출신 CEO들이 회사를 이끌어 온 효성중공업 내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은 우 사장은 전임자들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것 같다”는 얘기도 들린다. LS일렉트릭은 2013년 산업부 1차관을 지낸 김재홍(66·26회) 전 코트라 사장을 지난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산업부 차관 출신의 정만기(65·27회) 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도 지난 3월 효성첨단소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재계 관계자는 “변압기 등 대형 중전기 업체들의 경우, 노후 설비의 교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이 주력이다 보니 산업부 사정에 밝고 글로벌 감각이 있는 리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게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기업 CEO로 가는 경우가 없진 않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부 차관을 지낸 김종갑(73·17회) 한양대 특훈교수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사장과 한국지멘스 회장을 지냈다. 조환익(74·14회) 전 차관도 코트라·한국전력공사 사장을 거쳐 풍력발전업체 유니슨 회장을 지냈다.
  • ‘하정우家 얼굴?’ 황보라, 아들 백일사진 공개 “직접 준비”

    ‘하정우家 얼굴?’ 황보라, 아들 백일사진 공개 “직접 준비”

    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백일을 맞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는 아들의 백일잔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황보라는 녹화 당일 아들 우인이의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어제 백일 잔치를 미리 했다. 결혼 준비는 남편이 다 해서 내가 육아, 잔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과일이랑 이런 것도 다 내가 알아보고 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아이가 태어날 때 황보라 남편이 체크리스트가 많지 않았나. 그걸 다 지키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황보라는 “다 못 지킨다. 커 가면서 필요한 게 다르니까 체크리스트만 추가 되고 있다”며 “요즘은 중고거래 하느라 바쁘다. 중고거래를 너무 좋아한다”고 남편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8일 워크하우스 컴퍼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아들의 백일잔치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남편, 친정 부모님과 함께 백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졸린 아들을 어르고 달래며 기념 촬영까지 진행했다. 황보라는 “백일상 세팅한 거 예뻤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 우인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돌이 남았다. 돌 행사때는 좀 더 파격적으로 한번 또 준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곧 “너무 지친다. 무슨 영혼이 없다. 너무 힘들다. 원래 이러냐”며 백일 잔치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2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 선문대, 한국어교육·국제화 ‘강화’…외국인 유학생 3000명 대비

    선문대, 한국어교육·국제화 ‘강화’…외국인 유학생 3000명 대비

    한국어교육원 본교 이전 32개 첨단 강의실중부권 국제 교류 ‘글로벌라운지’ 개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9일 아산캠퍼스에서 한국어교육원 이전 기념식과 글로벌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중부권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위상 강화를 위해 아산캠퍼스에 32개의 첨단 강의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2학기 36개국에서 온 약 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이 진행된다. 총 45개 반으로 나눠 63명의 전문 교강사가 한국어 수업을 담당하며,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최첨단 학습 환경으로 3000명 이상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선문대는 설명했다. 1989년 개원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35년간 156개국에서 3만2660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정부초청장학생(GKS) 위탁 교육기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 세종학당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선문대 글로벌라운지도 개소했다. 선문대 국제화 전략의 목적으로 조성된 글로벌라운지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글로벌라운지는 커뮤니티 공간, 계단식 교육실 등 한국과 외국 학생들이 상호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그린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설계됐다. 선문대는 현재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7년까지 3000명의 유학생을 목표로 유치하고 있다. 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이번 한국어교육원의 본교 이전과 글로벌라운지 개관은 선문대가 국제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내외 유학생들이 선문대에서 더 나은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문대가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앞으로도 국제화 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으로 불리는 아폴로 카레온 키볼로이(74) ‘예수그리스도왕국’(KOJC) 교회 목사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영적 고문을 지낸 그는 방송과 미디어 출연을 통해 얻은 유명세로 신도들을 성적 노예로 삼고 재산과 노동을 착취해 부를 축적했다. 그의 추종자들에게 ‘하나님이 지명한 아들’로 불리는 키볼로이는 늘 흰색 새틴 정장을 입고 사석에 나타난다. 그가 찍힌 사진에는 젊은 여성들이 같은 색깔 드레스를 입고 주변을 둘러싼다. 예수그리스도왕국 창시자인 키볼로이는 ‘모든 이름 위의 이름’이라는 의미로 그의 추종자는 미국, 브라질, 홍콩, 우크라이나 등 200여개국 수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벤자민 아발로스 주니어필리핀 내무부 장관은 수천명의 보안군이 필리핀 남부를 수색한 끝에 키볼로이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키볼로이는 미국에서 인신매매와 아동 성학대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FBI의 최고 수배자 명단에도 올라 있다. 그는 러시아 황실을 쥐락펴락하면서 혁명을 촉발시킨 ‘괴승’ 라스푸틴에 비유된다. 그의 추종자들은 그를 지진도 멈출 수 있는 신의 후손으로 여겼고, 필리핀과 미국에 부당한 표적이 됐다고 믿고 있다. 2021년 미국 연방 대배심은 키볼로이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교회 간부들을 강제, 사기 및 강압에 의한 성매매 공모, 아동 성매매, 막대한 현금 밀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74페이지 분량의 기소장에는 12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들이 키볼로이의 개인 비서 또는 목사로 일하고, 그와 성관계를 ‘야간근’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게 삶과 몸을 바치지 않으면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고도 했다. 한 사목자는 그를 거부했다가 다바오시 외곽의 ‘기도자의 산’(Prayer Mountain)으로 호송됐다. 죄수처럼 주황색 옷을 입고 나무 몽둥이로 종종 맞기도 했다. 기소의 심각성에도 필리핀에서 미국의 체포 영장은 집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두테르테 당시 대통령은 그를 “영적 고문”이라고 부르며 그의 지지층에 기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에 그를 비호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현 필리핀 대통령인 페르디난드 봉봉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봉봉)도 부통령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때문에 키볼로이 체포에 난항을 겪였다. 최근 두테르테 부통령은 키볼로이 지지를 공식 표명하고 마르코스 대통령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필리핀 상원 의원들은 키볼로이를 체포하고 가둘 것을 촉구했다. 두 달 후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은신처인 왕국회관을 수색해도 키볼로이와 공범들을 찾지 못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왕국회관에 경찰 2000여명을 투입해 그를 찾았지만 신도들이 돌과 물건을 휘두르면서 극렬하게 반항해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왕국회관이 무장한 경찰들로 가득 차자 키볼로이 추종자들은 교회가 소유한 패스트푸드 식당을 새로운 지휘본부로 삼았다. 왁시(Waxi’s)로 이름을 바꾼 이 식당엔 매일 검은색 옷을 입은 손님으로 가득찼고, 이들은 휴대전화로 또다른 소유 기업인 미디어 ‘손샤인 미디어 네트워크 인터내셔널’(SMNI)을 시청하고 있다. 키볼로이에 대한 수색과 수사가 계속되면서 예수그리스도왕국의 대표들은 두테르테 가문이 교회와 키볼로이를 구제하길 기대하고 있다. 왁시의 대표인 소피아 아르젠타인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정치자금을 키볼로이가 무한 제공했다고 증언하면서 그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배경에도 키볼로이가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두테르테 가문은 미국이 키볼로이를 인신공격하고 있다면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칠 동안 왕국 대표들은 키볼로이가 왕국회관에 없다고 주장했고, 그가 거기에 있다 하더라도 필리핀 법무부가 그를 미국으로 인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한 교회는 그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그러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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