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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추가부실 2조-3조원대

    은행의 추가부실 규모가 2조∼3조원대로 파악됐다.정부는 당초 5조∼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국책은행 등 모든 은행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화의·법정관리 기업 등의 잠재부실 규모를 지난 10일까지 모두 제출했다”면서 “규모는 2조∼3조원선”이라고 밝혔다. 지방은행의 경우 200억∼800억원 등 1,000억원 미만,시중은행은 2,000억∼4,000억원대의 추가 부실을 신고했다.한빛은행은 2,500억원,외환은행은 3,000억원,조흥은행은 1,600억원의 추가부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빛은행 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는 등 이달 안으로 작업을마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감원, 경영관리계획서등 제출 지시

    금융감독원은 11일 대우계열사를 제외한 64개 워크아웃 기업의 주채권 은행에 오는 15일까지 경영관리단에 대한 자체 검사계획서와 채무 조정대상기업및 퇴출기업에 대한 조치계획을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제출할 조치계획에 대한 실천여부를 일정별로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채무조정 대상기업과 퇴출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계획 작성에 관여한 회계법인의 실사가 제대로 이뤄졌는 지를 평가할 채권단 윤리소위원회의 개최와 조치일정도 내도록 했다.특히 주채권 은행이 워크아웃 기업에 파견한 경영관리단의 업무실태에 대한 자체 감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지 않을 경우,해당 은행을 상대로 특별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경신의 증시 진단/ ‘낙폭크면 반등도 강하다’ 이치 입증

    주식시장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거래소시장은 5월 하순의 종합주가지수 650선을 바닥으로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코스닥시장도 지수 110선에서 2주일만에 무려 50%나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라는 증시격언과 같이 ‘낙폭이 크면 반등도 강하다는 이치가 아닌 듯싶다. 이번주 거래소시장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장세전환의 분기점이 되고 있는 800선을 지지선으로 어느 정도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려있다.800선 아래로 들어서면 약세기조로의 전환으로 보아야 한다.코스닥시장은 150∼180선의 밴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중·장기 추세상으로는 200선을 넘어서야 안도할 수 있다. 주가가 강세기조로 돌아선 것은 새한그룹의 워크아웃신청에 따른 환율·금리의 불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현대사태도 수습국면으로 접어들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지 않았다는점이다.외국인들은 6월에도 벌써 1조원이상의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단기급등에도 불구,장세전망이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주는 남북 정상회담이 열려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2주일만에 200포인트 가까이 올라 경계매물 및 차익매물의 출회가 상승탄력을 약화시키지 않을까 염려된다. 따라서 외국인이나 기관의 매매동향과 관심종목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있다.1년에 한두번의 투자기회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들어 이럴 확률은 점점 커지고 있다. 수습국면에서의 고비가 6월이라고 본다면 주식시장도 점차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 팔린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의 서울파이낸스 빌딩이 싱가포르 정부의 유한투자공사(GIC)에 팔린다. 조흥은행은 11일 “최근 싱가포르 GIC와 서울파이낸스 빌딩 소유주인 유진관광간에 이 빌딩을 4억달러(약 4,50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흥은행은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유진관광의 주채권 은행이다. 유진관광은 98년초 이 빌딩을 완공했으나 외환위기로 입주자를 구하지 못해자금난 끝에 워크아웃 상태에 빠졌었다. 은행측은 현재 유진관광 채권단으로부터 매각동의 절차를 밟고 있으며 GIC측 인수협상단과 막바지 매각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투·대투 前임원 8명 수사

    서울지검은 7일 금융감독위원회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부실경영과 관련,변형(邊炯)한국투신 전사장과 김종환(金鍾煥)대한투신 전사장 등 전직 임원8명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수익증권 펀드 운용을 잘못해 회사에 손실을 입히고직위를 이용해 불법대출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최근 동아건설의 정치권 로비자금 제공과 관련,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회사의 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동아건설 경영진 6명 퇴진

    동아건설 채권단은 7일 최근 불거진 정치자금 수수설과 경영권 분쟁,관리소홀 등의 연대책임을 물어 동아건설 고병우(高炳佑) 회장과 이창복(李昌馥)사장,곽영욱(郭泳旭) 이사 등 현 경영진 6명 전원을 퇴진시키기로 했다.또워크아웃 관리를 맡은 허태남(許泰男) 경영관리단장도 사퇴시키기로 했다. 서울은행 방광석(龐光錫) 이사는 이날 “고 회장을 포함해 김기유(金箕猷)김영태(金永泰) 김영창(金永昌) 전무 등 동아건설의 등기임원 14명중 사외이사 8명을 제외한 6명의 이사 전원을 문책 퇴진시키기로 했으며 8일 채권단운영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한편 곽 이사는 동아건설 이사직에서만 물러나며 대한통운 사장직은 유지하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상호출자금지 규정을 위반한 동아건설에 7,9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올해말까지 대한통운과의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도록 명령했다. 동아건설은 지난 98년 6월 최원석(崔元碩) 전회장으로부터 계열사인 대한통운 주식 119만주를 무상으로 받은뒤 지난해 7월27일 대한통운이 실시한유상증자에 참여,주식 67만주(취득가 35억여원)를 취득해 상호출자를 했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hyun@
  • 워크아웃社 ‘도덕적 해이’ 엄단

    정부는 7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기업의 도덕적 해이현상을 비롯해 기업구조개선,은행구조조정,채권시가평가제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동아건설이 워크아웃 기업이면서도 정치자금을 건넨점을 중시,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기업들에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경영진의 경영권을 박탈하는 등의 강도높은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은행들이 자율적인 합병을 하면 후순위채 인수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조흥·외환은행을 한 지주회사로 묶는 등의 은행합병유도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경영지배구조 혁신에 모범을 보인 대기업에게는금리우대 등 여신혜택,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논의한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실시될 채권시가평가제를 앞두고 투신사가 신탁재산으로갖고 있는 1조8,000억원어치의 대우 담보부 CP(기업어음)를 자산관리공사가매입하는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대한통운 ‘로비자금 제공’ 부인 동아건설 로비의혹 사건

    대한통운은 6일 동아건설의 정치권 로비자금 제공과 관련,“곽영욱(郭泳旭)사장이 동아건설 고병우(高炳佑) 회장으로부터 로비자금 지원 지시를 받았지만 즉각 거부했으며,그 뒤에도 로비자금과 관련된 어떤 일도 실행에 옮긴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동아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대한통운과 동아건설은 지급보증을놓고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상태”라면서 “대한통운 임직원들의 정서가 고회장의 어떤 지시도 따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사설] 도덕적 해이에 철퇴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인 동아건설의 고병우(高炳佑) 회장이 4·13총선 때 100여명의 정치인들에게 10억원대의 로비자금을 뿌린 혐의가 드러나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고 회장이 지난 4월초 현역의원을 포함한 후보자 100여명을 A,B,C,D 네 등급으로 분류해 1인당 300만∼2,000만원씩 정치자금을 뿌렸다는 첩보를 입수해 동아건설 임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고 회장이 적은 액수에 대해서는 영수증 처리를 했으나 1,000만원 이상의 고액에 대해서는 영수증 처리를 하지않았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검찰이 로비대상자 45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고 회장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취하고 수사에 들어갔으므로 수사결과를 지켜 볼 일이다. 그러나 동아건설 로비자금 살포사건은 수사결과에 관계없이 재계와 정치권의 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위를 넘어섰음을 드러내 충격을 준다.워크아웃 대상기업의 최고 경영인이 경영개선에 몰두하기보다는 정치권에 로비자금을 뿌려경영권을 유지하려 했다니 말문이 막힌다.이미 4조5,000억원의 빚을 진 마당에 10억원쯤을 더 뿌려도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는 배짱이었단 말인가.자금통제 등 경영감시의 책임을 진 경영관리단도 로비자금 살포 사실을 몰랐다니말도 되지 않는다.부실기업에 대한 부채상환 유예든,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이든 최종적인 부담은 국민이 떠맡는다.당국은 이번 동아건설 사건을 계기로 워크아웃 기업과 부실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다음은 정치권에 대한 지적이다.총선에 출마한 정치인 168명이 정치자금을달라며 동아건설에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정확한 부채규모는 몰랐더라도 동아건설이 부실경영 끝에 워크아웃 대상에 들어갔다는 것은 일반 국민들도 알고 있다. 정치인들만 그같은 사실을 몰랐단 말인가.아니면 고 회장의 약점을헤집고 들어간 것인가. 경위야 어찌됐건, 속된 말로 ‘벼룩의 간을 빼 먹은 꼴’이다.로비자금 명단에 올라 있는 정치인들 가운데 일부만 ‘정치자금 수수’를 시인하고 대다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버틴다고 한다.1,000만원이 넘는거금의 수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소도 웃을 일이다.게다가 한나라당은 문제의 명단에 자당 소속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 있다는 보도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검찰은 마땅히 여야를 떠나 이 사건을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벼룩의 간을 빼 먹는’ 정치권의 파렴치에 쐐기를 박아야 할 것이다.
  • 동아건설 ‘정치자금’ 출처 추적

    국세청은 동아건설이 지난 4·13총선 직전에 정치인들에게 제공한 것으로알려진 정치자금의 출처를 조사 중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법인세 조사를 벌여 왔으며 최근 정치자금 제공설이 불거진 동아건설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고병우(高炳佑) 동아건설 회장 등이 정치권에 뿌린 자금의 출처조사에 착수,이 자금이 계열기업 매각과정에서 받은 리베이트가 아닌 지,그리고 회사자금의 부당한 증여가 아닌 지를 확인할 방침이다.또 자금의 일부가현 경영진의 개인계좌에도 흘러 들어갔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적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현 경영진의 기업자금 유용사실이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이와함께 현재 워크아웃 및 부실기업인 한보·해태 등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법인세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선화기자 psh@
  • 동아건설 총선 로비의혹 파장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동아건설의 고병우(高炳佑) 회장이 지난 4·13총선때10억원대의 로비자금을 뿌린 혐의가 드러나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탈락시켜야 한다는 등 워크아웃 기업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현상을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동아건설의 주채권 은행인 서울은행은 지난 5월24일 강정원(姜正元) 행장이취임하기 전까지 1년여동안 행장대행체제를 유지, 동아건설에 대한 경영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실제로 동아건설에 파견된 경영관리단들은 이번 비자금 흐름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소유한 박상희(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도 지난 5월 모교인 건국대에 3년 안에 20억원을 후원금으로 낸다는 약정서에 서명,빈축을 샀다. 특히 동아건설과 고합 등 워크아웃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주는 스톡옵션도부여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톡옵션은 단숨에 일확천금을 손에쥘 수 있는 기회나 다름없어 워크아웃 지정을 앞둔 해당 업체와 주채권 은행에는 경영자로 뽑아달라는 자천타천 로비가 쇄도할 정도다. 금융계에서는 워크아웃 기업은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으므로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제일은행이 호리에 행장에게 연봉 300만달러에스톡옵션을 통해 추가보수를 지급하는 약정을 맺어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을사기도 했다.제일은행은 이외에도 명예퇴직자들에게 1급은 1억4,800만원,2급은 1억2,900만원을 명퇴금으로 지급키로 해 빚잔치를 벌인다는 비난을 받았었다.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은 ‘워크아웃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영관리가 너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어 문제”라고지적했다. 워크아웃 기업들의 이같은 도덕적 해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철저한 중간점검 ▲경영능력이 없는 경영진 교체 ▲경영관리단의 기능과 역할 개편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조건 강화 등 강도높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동아건설 로비의혹 발설 안팎. 워크아웃 기업인 동아건설의 경영이 마침내 곪아터졌다. 98년 9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인천 매립지와서원레저 골프장 등을 매각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으나 올들어 노사갈등이 심해지고 노조와 임원들이 고병우(高炳佑) 회장의 퇴진운동을 강하게밀고 나왔다.4조5,00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면서도 수주와 매출증대는 뒷전으로 밀린채 내홍은 곪아가기 시작했다. [비정상적인 방법의 회사 살리기] 회사 경영정상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최고 경영진들은 회사살리기보다 총선 후보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채권단 눈치를 살피는, 비정상적인 방법만 동원했다.노조와 임원들도 고회장퇴진만을 외칠뿐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고회장 퇴진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지난달부터 고회장의 무능함을 대외에 알리고 일부 자산매각과정의 의혹을 제기하는 등 고회장 내몰기에 앞장섰다.이때부터 고회장은 한달동안 정상출근을 하지 못했고 경영권이 오락가락하면서동아호(號)도 가라앉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알짜배기 자회사인 대한통운이동아와 결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때문에 고회장이나 업계는 동아건설의 정치권 로비의혹도 고회장의 퇴진을주장하는 측에서 흘러나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채권단이 주총에서 고회장의 경영권을 인정해줄 것을 걱정한 나머지 정치권 로비의혹을 불러일으켜재신임을 막아보려는 의도에서 제보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고회장 진로] 동아 내분이 장기화됐지만 채권단도 뾰족한 답을 내지 못해왔다.5일 열린 이사회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주총에서 최고경영진의 퇴진문제를 결정지으라는 선에서 그쳤다. 고회장은 “다음 주총결과에 따르겠다”며 당분간 회장 자리를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정치자금 로비의혹이 터진 만큼 사실 여부를 떠나 고회장의 재기의욕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검찰, 동아건설 高炳佑회장 내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5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기업인동아건설이 4·13 총선 당시 현역의원 등 100여명의 후보자에게 10억원대의정치자금을 뿌렸다는 첩보를 입수,내사를 벌이고 있다.검찰은 이날 동아건설고병우(高炳佑) 회장, 이창복(李彰馥) 사장, 유영철(劉永哲) 고문, 대한통운곽영욱(郭泳旭) 사장 등 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 회장 등 동아건설 경영진이 지난 4월초 4·13 총선에출마한 정치인 168명을 로비대상자로 선정,이중 100여명에게 300만∼2,000만원을 뿌렸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면서 “동아건설 경영진 2∼3명으로부터 첩보내용을 확인한 데 이어 로비대상으로 선정된 정치인 명단도 일부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아건설은 로비대상 정치인을 A,B,C,D 4등급으로 분류,적게는 300만원에서많게는 2,000만원 넘게 정치자금을 제공했으며,동아건설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인 중 상당수는 영수증을 발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동아건설 워크아웃 중단 검토

    금융감독원과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5일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동아건설의경영내분과 관련,고병우(高炳佑) 회장의 퇴진과 함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새한 워크아웃 결정

    (주)새한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새한그룹의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을 포함해 산업 하나 조흥 국민 한빛은행등 32개 채권금융기관은 2일 제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갖고 (주)새한에대한 워크아웃 수용을 결정했다. 관계자는 “이재관 새한그룹 부회장이 사재 247억원을 내놓은데다 전체 채권의 21.4%를 갖고 있는 산업은행이 찬성표를 던져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달 27일 1차회의를 통해 (주)새한의 워크아웃 신청을 부결했었다. 안미현기자
  • 현대건설, “경수로공사 지분협상 용의”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 경수로 3차 공사에 대한 단독 수행 방침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일 “4개사가 참여하는 경수로 3차 공사의 계약 구조에 대해 대우건설,동아건설 등과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공사 수행에 대한 책임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사를 단독 수행하거나 대우건설,동아건설이 현대건설의 하청업체로 참여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이 관계자는 또 대우건설과 동아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에 있어지분을 둘러싼 책임있는 협상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경수로 3차 공사는 1조원대 규모로 계약자인 한국전력공사가 정한 계약서 체결 마감 시한(지난달 13일)을 넘긴 상태다. 박성태기자
  • 구조조정투자사 이달 설립 가능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기업의 부실자산을 관리해 경영정상화를 꾀하는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가 이달 중순부터 설립된다.이에따라 대우 등 지지부진한 워크아웃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CRV 설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CRV는 채권금융기관이 워크아웃 기업에 출자 전환한 주식 및 대출채권등을 출자해 자본금 5억원 이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은 ▲워크아웃기업이 발행한 유가증권 등의 매매 ▲금융기관이 갖고 있는 워크아웃기업 대출채권 등의 매매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및 지급보증 ▲워크아웃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업무수행 등이다. 관계자는 “CRV는 워크아웃 기업마다 1개씩 설립되며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자산을 모아 그 운영을 자산관리회사(AMC)에 위탁하는 뮤츄얼펀드 형태의페이퍼 컴퍼니로 한시적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오는 5일 열리는 개원국회에 제출,의결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데스크 시각] 市場은 현대를 믿지 않는다

    다소 진정됐지만 금융시장이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대우사태 후유증에 시달려온 금융시장이 이번엔 현대사태라는 특급태풍의영향권에 들었다. 현대는 자금수급상의 일시적 차질일 뿐,위기는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시장은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잘못 대처했다간 대우사태 못지않은 파장이 우려된다. 현대사태의 가공할 폭발력은 증시의 출렁거림으로 이미 증명됐다.현대건설의 부도위기가 가져온 작금의 현대사태가 확실한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거함 현대호(號)는 물론,나라경제마저 위기의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파이낸셜타임즈는 현대개혁이 실패하면 금융시스템 붕괴로 제2의 유동성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듣기만해도 섬뜩한 일이다. 그러나 현대의 대응은 미온적이고,소극적이다.1년 전 대우의 대처방식과 너무도 흡사하다. 대우는 채권단의 자구노력 촉구를 마이동풍(馬耳東風)으로 흘려보냈다.“설마 망하랴”라는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에 사로잡혀 시장의 주문을 외면했다.6개월뒤 대우계열 12개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갔고,워크아웃 돌입 3개월만에 김우중(金宇中)회장은 퇴진했다. 현대의 자금난은 이달들어 불거졌지만 실은 오래전부터 내연(內燃)해왔다. 부실투신사와 기아자동차 인수,왕자의 난(亂)에 비유되는 2세간 경영권다툼,무모한 금강산관광사업,황제식 경영이 물론 원인이다. 현대가 주채권은행의 경영개선요구에 마지못해 내놓은 4쪽짜리 문건을 보면현대의 구조조정의지가 심히 의심된다. 자동차 계열분리를 6월까지 마치고,사외이사를 50% 이상으로 하겠다는 등등대부분 재탕이다.더 내놓을 게 없다는 저항문건과도 같다.3,100만평에 이르는 서산농장을 활용하겠다는 것도 동아건설의 인천매립지처럼 정부에 팔거나공장부지로 용도변경해보겠다는 속셈이 엿보인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으려는 재벌의 기지(機智)로 해석하면 과장일까. 건설업계 전반이 그렇듯 현대건설도 일감부족으로 수익성이 최악이다.그동안 회사채로 근근이 버텨왔고 연말까지 갚아야 할 차입금만 1조6,778억원에이른다.현대는 갚을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내부에서 조차 ‘글쎄요’라는 반응들이다. 현대는 국내외 채권자와 주주들에게 위기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주고,시장에신뢰를 줄 조치들을 하루빨리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금난은 또 다시 증폭된다.별거 아니라는 식의 안이한 대응과 땜질식 처방(협조융자)이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배웠다.한보가 그랬고 기아가,대우가 그랬다.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은 29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현대의 유동성을 운운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 듣기에 따라 ‘협박’으로도 들린다.만일 현대가 나라경제를 볼모로 폭탄돌리기와 같은 ‘위기의 게임’을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시장은 지금 현대를 믿지 않고 있다.현대는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신뢰회복을 위한 시장의 요구’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핵심 계열사의 매각이나 외자유치,지배구조 개선은 빠를수록,또 믿음을 주는 내용들이 담길수록좋다. 그것이 현대의 시장실패(失敗)를 막는 길이다. 권혁찬 디지털 팀장
  • 워크아웃 기업주가 거액기부 약정

    경영난으로 인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 채권단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회장이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해 기업의자구노력에 반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학교 행정학과 71학번인 박상희(朴相熙·49)미주그룹 회장(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5일 학교발전기금 20억원을내놓기로 약정을 맺었다. 박회장이 운영하는 미주그룹 핵심 계열사인 미주실업 등 3개사는 경영난으로 지난해 5월 채권단과 워크아웃 협약을 맺고 원금상환 유예,금리완화,출자전환,신규자금 지원 등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박회장은 “회사 사정이 좋아지면 발전기금을 향후 조금씩 내겠다는 뜻이었다”면서도 “능력이 안되면 못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기부여부에대해 불확실한 태도를 보였다. 전영우 김미경기자 ywchun@
  • 업체별 분양 성공비결 대우건설

    *분양전략. 대우 아파트의 분양 성공비결은 치밀한 사업 분석과 상품 기획력,효과적인마케팅 전략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사업당당자의 경험에 의존해 상품을 개발하고 분양에 나서는 것과 달리 대우는 철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공략에나선다. 지난 서울시 1차 동시분양때 서초구 잠원동에서 선보인 아파트 '아이빌'은당시 대부분의 업체들이 큰 평형으로 승부를 걸고 있음에도 11∼21평형대의임대사업자용 상품으로 개발,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100% 분양에 성공,관련업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 최고 164대1이라는 경이적인 분양률을 기록한 서울 역삼동 ‘디오빌’의 경우 강남 일대 소형 고급아파트의 수요는 많은 반면 공급은 거의 없었다는 점에 착안,주력 평형을 20평형대의 소형으로 정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월 분양에 성공한 서울 화곡동 그랜드 월드의 경우 사전예약 후 계약하는 사람들에게 가스레인지와 냉장고 액정 TV 등을 무료로 주는 판촉행사를실시,8,900여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해 성공적인 분양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월드Ⅱ’분양때는 사전예약자들에게 한강조망권을 보여주는 헬기일주행사와 힐튼호텔의 음악회 초청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약결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데도 왜 대우아파트가 그렇게 잘 팔리는 겁니까.” 한번쯤 아파트 청약을 해본 사람들이면 한결같이 던지는 질문이다. 올들어 극심한 아파트 미분양 추세속에서도 대우가 분양에 나섰던 5개 지구는 예상을 뒤엎고 모두 분양에 성공,관련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월 분양에 들어간 대우 부천 상동아파트는 평균 11대1,최고 15대1의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잠원동 ‘아이빌’(2월분양)은 평균 6대1,최고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3월의 화곡동 그랜드월드,여의도 트럼프 월드Ⅱ,4월의 ‘디오빌’ 등도 같은 시기 분양에 들어갔던 다른 어떤 업체의 아파트보다 높은 경쟁률을기록하며 대우아파트의 성가를 높혔다. *南相國 대우건설 사장 인터뷰. “대우아파트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께 감사 드립니다” 대우건설 남상국(南相國)사장은 대우사태 이후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연이어 100%이상의 분양률을 기록하자 대우의 시공력을믿고 선택해준 소비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남 사장은 대우아파트의 분양 성공비결에 대해 철저한 시장조사,합리적인분양가 책정,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고 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디오빌’의 높은 인기에 대해 “주거기능과 사무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재택근무형 신개념 평면설계를 도입했고 호텔식 라운지,초고속 통신망을 갖춘 비지니스센터,아파트 전용 빨래방설치 등 고객중심의 21세기형 신개념 아파트를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테헤란로는 강남 최고의 요지이지만 시장조사 결과 의외로 소형 평형 위주의 주거복합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벤처기업 직원 대상의 사업설명회 등을 연 것이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남 사장은 “이같은 추세를반영, 서울 도심의 주요 지역이라도 대형 평형 위주의 고급아파트보다 실제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최첨단 소형평형 아파트로 향후 아파트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강조했다.
  • 채권시장 안정대책 배경·내용

    27일 발표된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은 기업 자금조달의 핵심수단인 회사채발행을 지원,경색된 자금시장을 풀기 위한 조치다. 회사채 발행은 5월들어 매수세력의 실종으로 순발행액이 8,000억원 감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주된 원인이 됐다. 대기업들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지난 98∼99년에 수십조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그 상환만기가 올 하반기에 몰려 있어 자금시장에 불안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정부가 채권시장 살리기에 나선 배경이다. ◆회사채 발행 지원 투신사는 대우채 환매 등으로 자금 이탈이 지속돼 유동성이 극도로 악화됐고 다시 자금이 이탈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지난해 8월244조4,000억원이었던 투신사의 수탁고는 현재 155조3,000억원으로 89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투신사의 부실화는 채권을 매수하는 기관투자가로서의 기능을 상실,직접 금융시장을 약화시켰고 이는 기업의 자금난을 부르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나라·영남종금의 영업정지와 새한그룹 워크아웃 신청이 잇따라 터지면서 중견 기업의 자금난은 심화되고 있다.현대사태로 자금시장은 일촉즉발의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완전비과세 투신상품 판매 허용 서민 또는 봉급생활자를 위한 상품으로 1인당 2,000만원(4인가족 기준 8,000만원) 한도에서 주식·채권형 신탁에 가입한 경우 발생한 이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한다. 현재의 세금우대 상품이 이자소득세의 50% 정도를 감면받는 것과 비교하면혜택이 획기적으로 확대된 것이다.현재 개인연금저축 등 비과세저축의 잔고는 181조원,소액가계저축 등 세금우대상품의 잔고는 83조원 수준으로 투신사의 수신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채 부분보험제도 도입 서울보증보험에 정부가 5,000억원을 출자해 기업이 발행한 무보증채권의 최고 25%정도를 지급보증하는 제도다.예상 보증규모는 20조원 정도다. 무보증채를 발행해도 전혀 소화되지 않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우선 해소하자는 취지지만 경우에 따라 대기업발행 회사채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일드펀드의 다양화 현재 투신의 대표상품인 하이일드펀드는 12조7,000억원의 수탁고를 올리면서 괜찮은 기업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발행분은 거의 모두 편입했다. 금감원은 편입채권의 등급은 하이일드펀드 C형처럼 회사채는 ‘BBB- 이하’,CP는 ‘AAA- 이하’를 편입토록 하되 회사채와 CP의 비중을 하이일드 C형의50%보다 높여 60%로 한 ‘하이일드D형 펀드’를 개발,시판토록 했다. ◆준개방형 뮤추얼펀드 도입 현재는 모든 뮤추얼펀드가 단위형·폐쇄형이어서 1년 이내엔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매월 한 차례에 한해 뮤추얼펀드 주식의 10% 범위 내에서 환매를 허용하거나펀드 설정일로부터 6개월까지는 환매를 제한하되 그 뒤엔 투자액의 50% 이내에서 환매를 허용한다. ◆투신사 유동성지원 증권금융의 증자를 통해 정부는 7월까지 6조원 정도의증금채 발행 한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채권시가평가제 도입으로 투신사에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금’ 성격이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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