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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합 4社에 2,430억 협조융자/채권단 워크아웃 지원

    ◎외화 9,000만달러 프라임레이트로 고합그룹의 채권금융기관은 워크아웃(기업가치 회생) 대상으로 선정된 (주)고합과 고합물산,고려석유화학,고려종합화학 등 4개 계열사에 모두 2,430억원의 협조융자를 결정했다. 15일 금융계 등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 등 68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들 4개 사에 운영자금 지원 등 명목으로 원화 1,260억원과 외화 9,000만달러를 융자해 주기로 했다.원화자금은 7월 한달간,외화는 7∼8월 2개월에 걸쳐 지원되며 이율은 현재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파격적인 프라임레이트(10∼11%)가 적용된다.분담액은 한일은행 361억원,산업은행 339억원,외환은행 84억원,장기신용은행 64억원 등으로,채권액에 따라 모든 채권금융기관이 골고루 나눴다.
  • 고합 채권상환 2개월 유예/채권단

    ◎그룹4社 융통어음 결제못해도 부도처리 안해/진도도 워크아웃대상으로 채권금융기관들은 6∼64대 계열 중 처음 워크아웃(기업가치회생작업) 대상으로 선정된 고합그룹의 회생을 위해 구조조정협약을 적용,오는 9월 5일까지 2개월간을 채권상환 유예기간으로 정했다.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을 비롯한 61개 채권금융기관은 14일 하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고합 고려종합화학 고려석유화학 고합물산 등 고합그룹 4개 사에 대한 채권상환 유예기간을 고합그룹이 워크아웃으로 선정해 줄 것을 신청한 지난 6일부터 2개월간으로 정했다. 따라서 금융기관들은 이 기간동안 고합에 대한 채권회수를 하지 못하며,고합그룹 4개 사는 만기가 돼 돌아오는 융통어음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부도처리 되지 않는다.다만 진성(물대)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부도처리된다.
  • 워크아웃 15개 기업 선정/금감위

    ◎부채탕감 등 협의… 새달 명단 공개 8개 대형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15개 안팎의 워크아웃(기업가치 회생작업) 대상기업을 선정,해당 기업과 부채탕감 및 이자감면 등의 지원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다른 채권은행단 및 2,3금융권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며 워크아웃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8월 초쯤 대상기업을 공개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조흥 상업 한일 제일 서울 외환 신한 산업 등 8개 대형은행들은 6∼64대 그룹의 신청에 따라 은행별로 1∼3개씩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선정,해당 그룹과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고합 신호 진도 갑을 그룹은 워크아웃 대상으로 확정됐다. 17일부터 30일까지는 해당 기업의 다른 채권은행단 및 제 2,3 금융권과 비공식적인 협의를 통해 동의를 얻고 8월초부터 채권유예 등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기업과 지원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거나 2,3 금융권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강제적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하지는 않기로 했다. 기업명단도 최종 합의를 본 뒤에공개하기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15일까지 워크아웃 기업을 선정토록 한 것은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었을 뿐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하루 이틀 선정작업이 늦어질 수 있으나 현재 8대 은행이 해당 기업과 워크아웃 제안서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들의 사정을 감안할 때 하나의 은행의 3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기는 불가능하다”며 “워크아웃 대상기업은 은행별로 2개정도이며 모두 15개 안팎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9월 말까지 기업 구조조정을 일단락하기로 한 만큼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정해지면 자신실사 기간을 한달 이내로 줄이고 은행들이 즉각 자금지원에 들어가기로 했다.
  • ‘워크아웃’ 기업 강제 선정 착수/은행권,6∼64대그룹 대상

    ◎금융권 자금회수로 신용경색 우려 은행권이 2차 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워크아웃(기업가치 회생작업) 대상기업의 강제 선정에 착수했다.그러나 2,3금융권은 기업 선정에 관계없이 협조융자를 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자금회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신용경색이 우려된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조흥 상업 한일 제일 서울 외환 신한 산업 등 8개 대형 시중은행들은 지난 10일까지 6∼64대 그룹으로부터 워크아웃 신청을 받았으나 고합과 신호 등 2개 그룹만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8대 은행들은 15일까지 워크아웃 대상기업을 강제적으로 선정하되 채무계열 그룹 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조흥과 한일은행은 3개,외환과 신한은행은 1개,나머지 4개 은행은 2개 씩을 선정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기업들이 퇴출대상으로 오인받을 것을 우려,신청을 안해옴에 따라 금융당국의 지시대로 협조융자기업이나 한계기업 등 계열사 전체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그룹들을 우선 지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행권을 제외한 2,3 금융권은 거래기업이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1∼3개월 채권행사가 유예돼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미리 자금회수에 나서는 등 신용경색이 우려되고 있다.
  • 기업 2차 구조조정 ‘카운트다운’/내일까지 신청받아

    ◎6∼64대 그룹 회생·퇴출 결정/금융기관협서 정리기업 선정… 약정 체결/부채탕감·이자감면 등 혜택… 15일께 발표 2차 기업 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1차 때에는 부실기업을 퇴출시키는데 주력했으나 이번에는 성격이 모호하다.일단 ‘기업가치 회생작업(Work out)’으로 불려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의 지원에 주력하는 듯 하나 이면에는 한계기업 퇴출이라는 조건이 깔려 있다.따라서 일방적 퇴출이나 회생은 없다.부채탕감이나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받으려면 계열사를 1∼2개로 줄이는 강력한 구조조정이 수반돼야 한다. ■추진 일정은=6∼64대 그룹은 10일까지 주채권은행에 ‘워크아웃’ 대상 계열사를 신청해야 한다.조흥 상업 한일 제일 서울 외환 신한 산업 등 8대 대형은행들은 신청그룹을 대상으로 15일까지 2개 안팎의 그룹을 선정,7월 말부터 워크아웃 작업에 들어간다.고려합섬이 선정됐으며 구조조정 계획을 이미 발표한 한일 효성 한화 그룹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죽고 살 확률은=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된 그룹은 대출금의 출자전환,대출 원리금의 상환유예,이자 감면,부채탕감,단기 대출금의 중장기 전환 등의 지원을 받는다.그러나 주력기업 이외의 계열사는 강력한 구조조정이 요구된다. 자산매각 감자 합병 등을 통해 그룹 계열사를 1∼2개로 줄여야 한다. ■워크아웃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금감위는 기본적으로 회생가능한 기업을 살리는데 비중을 뒀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퇴출기업 정리는 불가피하나 회생을 위한 부수적인 과정으로 본다.먼저 은행에서 워크아웃팀이 기업의 회생 또는 부실을 판정한다.대상을 선정하면 채권금융기관간 협의회를 소집해 1∼3개월간 채권행사를 유예한다.지원방식과 규모를 논의하고 한계기업 정리방안이 확정되면 해당 그룹과 워크아웃 약정을 체결한다. ■누가 언제 어떻게 발표하는가=지난 달 18일에는 은행 간사를 맡았던 상업은행이 퇴출기업을 일괄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은행별로 발표한다.발표일도 15일로 못박은게 아니다.앞당겨거나 늦춰질 수도 있다.꼭 2개씩 선정할 필요도 없다.3개나 1개 그룹이 선정될 수도 있다. ■워크아웃 선정기준은=은행이 선정한 것보다 기업이 자체 신청한 경우를 우선한다.여신규모가 큰 기업보다 작은 기업을 우대하고 재무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거나 협조융자를 받은 그룹 등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한 그룹이 0순위다. ■문제점은 없는가=워크아웃 대상기업에는 부채를 탕감해 주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미리 대출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담보가 없는 2,3금융권이 문제된다.이 경우 일부 기업들은 흑자도산할 수도 있다. ◎워크아웃/회생 가능한 기업 살리기 ‘워크아웃(Work­out)’은 ‘기업가치 회생작업’으로 풀이된다.문자 그대로,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을 살려내기 위한 작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전 금융기관 합의로 이자 삭감 등의 방법을 동원,회생가능한 기업을 살리는 작업을 뜻한다.금융감독위원회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 고합 ‘워크아웃’ 대상 반색

    ◎은행 추가 자금지원 받아 재기 발판 마련/구조조정 제대로 이행땐 주력기업 회생 고합그룹(회장 張致赫)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합은 재벌 가운데 최초로 한일은행에 의해 ‘워크아웃’(기업가치 회생작업)대상으로 선정되자 8일 무척 고무된 모습이다. 워크아웃은 구조조정 대상기업중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금융기관이 자금을 지원,살려내는 제도이다.지난 달 선정된 55개 퇴출대상 부실기업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되면 당장은 힘들지만 계열사 정리를 비롯한 자산매각,감자 등의 자체 구조조정과 은행권의 추가 자금지원 또는 출자전환 등을 통해 회생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은 10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15일에는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2개 계열씩을 골라내야 한다.한 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퇴출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구조조정만 제대로 이행되면 주력기업은 확실히 살아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금융권과 해당기업이 함께 일어서는 ‘윈­윈’ 전략과 같은 것이다. 한일은행이 고합을 전격적으로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한 것도 고합의 장래성이 밝기 때문이다.고합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울산 1,2 석유단지 완공 직후 IMF를 맞아 원자재 구입과 자금난을 겪어왔다.외화조달이 어려워 첨단공장의 가동률이 50%에 머물렀다.한일은행은 자발적으로 고합에 3,000억원의 협조융자를 해주었지만 자금난은 여전한 실정이다.이번에 고합,고려석유화학,고려종합화학,고합물산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점도 업종전문화를 꾀하라는 은행측의 주문이 담겨있다. 고합 고위관계자는 “어쩔 수 없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그룹 분위기를 전했다.고합측은 앞으로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13개 계열사 가운데 이미 퇴출기업으로 선정된 고려텍스타일 등 4개 기업을 조속히 정리할 계획이다.또 나머지 9개 계열사도 석유화학과 물산에 통폐합,전문화하기로 했다.
  • 고합 구조조정대상에 금융기관 협약 첫 적용

    고합그룹이 ‘기업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금융기관 협약’에 따른 첫번째 워크아웃(구조조정)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합그룹의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은 (주)고합 고려종합화학 고려석유화학 고합물산 등 고합그룹 4개 계열사를 지난 6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하고,은행 등 각 금융권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4개 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길게는 3개월동안 부채 상환이 유예되며 교환에 회부되는 융통어음을 결제하지 않아도 부도를 유예받게 된다. 채권단은 오는 14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채권행사 유예기간 등을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수립해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나선다.
  • 5대 그룹 구조조정 착수/은행권 별도작업 본격화

    ◎금감위,‘워크아웃팀’ 가동… 대상선정 나서 은행권이 5대 재벌 부실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5일 한일·상업·외환·제일은행은 지난 달 구성된 기업구조조정팀(워크아웃팀)과는 별도로 4일까지 ‘5대 그룹 전담 워크아웃팀’ 구성을 완료,해당 그룹의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선정에 나섰다. 한일은행은 주거래관계인 삼성,제일은행은 대우와 SK,외환은행은 현대,상업은행은 LG를 각각 맡는다.5대 그룹 워크아웃팀은 은행 별로 7∼8명의 여신 전문가로 구성됐다.
  • 대부분 청산될듯… 일부는 3자인수·매각/퇴출기업 처리 어떻게

    ◎청산­부도처리뒤 빚잔치… 대량실업 수반/3자인수 자산매각­주인 바뀌고 기업은 살아… 고용 승계 퇴출대상 기업들은 파산·자산매각 또는 제3자 인수의 길을 걷게 된다. 대부분은 청산될 전망이다. 먼저 채권은행들이 기업구조조정팀(워크아웃팀)을 구성해 이들 기업을 재실사하게 되나 여기서 회생되는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7월말이면 작업이 끝난다. 사실상 이때부터 갈 길이 결정된다. 워크아웃에서 퇴출대상으로 재확인되면 추가자금 지원이 끊겨 부도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게 정부와 은행권의 판단이다. 부도처리 된 뒤에 이어지는 순서가 청산이다. 이 때부터 자산을 매각하고 부채청산에 들어간다. 빚잔치가 벌어져 담보 물건 등 자산을 채권자들이 나눠 갖는다. 기업의 존재자체가 사라짐을 뜻한다. 청산은 회사정리 절차에 따라 자산부채 실사,사업 부문 매각을 거쳐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룹 계열 퇴출대상 기업들은 대략 8월까지 파산 절차를 끝낼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도 후 장기간 존재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퇴출대상 기업들은 이미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된 만큼 바로 청산되리라는게 일반적 관측이다. 그룹들 대부분이 퇴출대상 기업의 청산에 적극적이란 점도 속도를 재촉할 전망이다. 그러나 실업자 발생 등 풀기 어려운 문제를 수반하는 만큼 대책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자산매각과 제3자 인수다. 정부는 이들 경우에는 일이 성사될 때까지 대출금 만기를 연기해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실업 등의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자산매각과 제3자 인수 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후자다. 일례로 효성 그룹의 경우 퇴출대상 4개 기업 중 동광화성 효성넘버원이 각각 매각협상 진행상태에 있다. 매각되면 주인만 바뀔 뿐 기업은 산다. 일부 종업원의 고용승계 혜택도 보장될 수 있다. 청산과 매각이 모두 안되는 기업은 특정 부문만 떼어 파는 분할으로 살길을 찾아야 한다.
  • 존 웰치 회장이 이끄는 GE의 경영혁신(고비용을 깨자:9)

    ◎“세계최고 아닌 업종은 과감히 버려라”/350개 생산·사업시설 13개 본부로 통합/15년만에 20만명 감축… 순익 4.4배 늘어 매출액 등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다 보면 저절로 공룡을 연상시키는 미 대기업들.이들은 십여년 전부터 저마다 제 몸무게에 눌려 멸종한 공룡의 운명을 피하는 처방을 내리느라 바쁘다. 90년대초 경제전문지 포천이 GM·IBM·시어즈 등을 가리키며 「말기 공룡인가」하고 회의를 표시한 이래 이런 노력은 가속화하고 있다.GM과 IBM은 지난 10여년의 경영혁신을 통해 장래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전성기 공룡 위치에 대한 경외감에 더 시선을 쏠리게 하는데 성공했다.제너럴 일렉트릭과 이 회사의 존 웰치 회장은 이에 관한 한 모두를 압도한다. 간단히 GE로 불리는 제너럴 일렉트릭은 그러면 그 어떤 기업보다 공룡적 멸종직전까지 몰렸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이라도 한 것일까. ○제조공장 26국 250개 제조공장만도 26개국 250여개에 달하고 미국내 소속 법인체가 60개가 넘는 GE는 코네티컷주의 이름 없는 교외에 세워진 아담한 건물을 총본부로 삼고 있다.이곳 홍보책임자인 테드 마이어씨는 GE는 실제 큰 위기를 당한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1896년부터 15개 우량주에서 산출해오는 다우존스 공업평균주가지수의 유일한 현존 창설멤버』라고 말한다.미 일류기업의 대명사로 통하는 포천선정 500대 리스트에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톱10에 들어왔다.이처럼 1892년 창립이래 큰 위기 없이 순항한 드문 전통으로 이미 성가를 누린 GE는 1981년 웰치 회장의 취임과 함께 이곳에 휘몰아친 경영혁신으로 전례없는 각광을 받고 있다. 웰치 회장의 리스트럭처링(구조개조)은 선구자적이기도 하지만 내용이 혁명적인 까닭에 주목된다.이는 GE의 홍보책임자가 강조하기 전에 이미 미국의 유수한 학자들이 역설한 대목이다.대기업 리스트럭처링은 따지고 보면 망조의 공룡이 되지 않고 매출액과 순이익의 몸체를 끊임없이 불려나갈 수 있는 처방전을 마련하는 것이다.GE 웰치 회장의 혁명적 처방은 무엇인가. ○새 경영모토는 「스몰」 웰치의 처방은 비밀스러운 약 처방전보다는 누구에게나 공개된 훈화에 더 가깝다.이곳 총본부의 임직원을 붙들고 GE의 새 경영모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장황한 설명이 이어지지만 결국 「스몰」이란 말로 귀착된다.몸은 거대하되 작은 기업의 정신으로 일하라. 작은 정신을 알기 위해 먼저 GE의 큰 몸체를 살필 필요가 있다.GE의 95년도 총매출액은 7백억달러(한화 58조원)로 지난해 우리나라 일반예산과 맞먹는다.매출액순위로는 미국에서 IBM과 6∼7위를 다투는데 GE가 미국에선 매우 드문 비단일업종전문의 다각사업체란 점이 특이하다.상호의 「일렉트릭」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전구와 관련된 것으로 GE는 65센트짜리 전구에서부터 비행기엔진,200t 기관차,고급의료기기는 물론 냉장고·세탁기,그리고 방송(NBC)·종합금융서비스를 취급업종으로 아우르고 있다.특정지배주주만 없을 뿐 한국의 재벌그룹과 아주 유사하다.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다각업체인 GE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업으로도 일컬어진다. 이런 GE에게 웰치 회장은 소규모회사의 헝그리정신과 스피드를 요구했다.미시간대 노엘 티시 경영학교수는 GE 경영혁신에관한 저서에서 「소인국의 정신과 가치를 가져야만 걸리버기업은 살아남는다」는 게 웰치의 믿음이라고 말한다.그가 최고경영자로 취임할 당시 GE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소리는 거의 없었는데도 그는 GE 내부에 잔뜩 낀 비겟살에 커다란 위기의식을 느꼈다.세계화추세로 한층 첨예해질 국제경쟁에서 GE를 뒤뚱거리게 할 암적 잠재요소로 파악한 것이다. 먼저 세계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는 업종은 과감히 팔아치웠다.현재까지 1백10억달러어치의 사업을 매각했고 대신 2백60억달러상당의 유망한 사업부문을 사들였다.350개로 분기되어 있던 생산·사업시설을 세계 1∼2위 조건과 관련,13개 사업본부로 통괄시켰다. 웰치 회장이 타깃으로 삼은 비겟살은 중요결정을 지연시키고 일반·현장직원의 자발성을 가로막는 관료주의,그리고 팽배해진 인력이었다.최고경영자와 제일 아래 현장라인과의 보고계통을 「결혼축하 케이크」처럼 9단계에 이르던 것을 4∼6단계로 줄였으며 급여체계도 29등급에서 5등급으로 단순화했다. ○기존 규정집 모두 소각 웰치 회장은 『누구 위에 서려는 「보스」요소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티시 교수에 따르면 웰치 회장의 혁신은 일거에 거의 강제적으로 집행돼 마치 혁명을 방불케 했는데 내부 저항세력의 기를 죽이기 위해 당시 회사내 게슈타포로 불리던 회계부서의 힘을 무력화했고 사안이 생길 때마다 들춰보던 기존 규정집을 몽땅 불태워버렸다. ○지난해 순이익 66억불 스피드를 위해 작게 생각하고자 하는 웰치 회장이 인원감축에 나서지 않을 리 없다.81년 당시 42만명에 달하던 GE 총인력은 15년 뒤인 현재 22만명으로 줄었다.20만명이 감축된 것인데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사업체양도로 주인이 바뀐 경우가 상당수다.88년부터 7년새 17만명을 해고한 IBM,90년대 들어 7만명을 줄인 GM에 대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어쩔수 없었다고 수긍하면서도 기업침체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데 대한 비난이 높다.반면 GE의 인원감축을 비난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GE의 다운사이징이 대증요법이 아니라 장기안목에서 이뤄진 결과다. 웰치 회장의 경영혁신이 혁명으로 묘사되고평가받는 것은,그러나 대대적 인원감축 때문이 아니다.조직내 관료주의와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고,합숙토론을 통해 문제를 즉시해결하는 「워크아웃」 등으로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한 데 있다고 학자는 입을 모은다. GE는 지난해 순이익으로 66억달러를 올렸다.웰치 회장의 경영혁신이 계속된 지난 15년동안 GE는 매출액이 2.7배,순이익이 4.4배 커졌다.특히 81년 1백30억달러로 미 11위이던 GE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현재 1천6백억달러로 전세계시장 통틀어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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