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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신탁 인위적 퇴출없다

    정부는 부실 투자신탁(운용)사들을 인위적으로는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투신사와 보험사가 지나친 광고를 하는 것은 규제하기로 했다.서울은행에 외국의 투자 컨소시엄이 10∼20%의 지분 참여를 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기투신이나 한남투신처럼 시장실패로 부득이하게 문닫는 경우가 오지 않는 한 부실 투신사 자체를 문닫거나 정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위원장은 “투신사 구조조정은 기관의 구조조정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조정 성격”이라며 “따라서 문제 투신사에 대한 급격한 정리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 “서울은행 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에는 금융기관이나 투자 컨소시엄이 경영계약 형태로 10∼20%의 지분참여를 하면서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될 기미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BB+이하의 채권에 투자하는 그레이(회색지대)펀드에는 완전 비과세혜택을 주는방안도 검토중”이라며 “그레이펀드에는 투신사나 증권사가 10∼20%의 지분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펀드가 청산될 때까지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6일까지㈜대우와 자동차 등 5개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플랜이 마련될 것”이라며“대우의 워크아웃 플랜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어떤 대책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전자 5,100억 새로 지원

    대우전자 채권단은 7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대우전자에 운영자금 700억원 등 모두 5,100여억원의 신규 자금을 11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투신사 등 제2금융권 소속 채권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나쁜 점을 감안,채권은행만으로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6일 “지난달 1억5,000만달러의 외화 자금지원에이어 2차로 총 5,100여억원의 자금을 새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대우전자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이같은자금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추가 자금지원은 대우전자가 발행한 어음결제 및 공장을 돌리는 데 쓰이는원화 운영자금 700억원,외상수출어음(DA) 매입자금 2억달러(2,400여억원),신용장(LC) 개설자금 1억7,000만달러(2,040여억원) 등으로 모두 11월까지 지원된다. 총 52개 채권금융기관중 24개 은행이 자금지원을 떠맡게 되며,대우전자 채권의 60% 이상을 가진 투신사와 보험사 등 2금융권 채권단은 제외된다.채권단 관계자는 “당초 자금지원에 반발한 투신사등을 제외하기로 은행들간 협의를 거쳤으며,7일 열리는 전체 협의회에서 이같은 자금지원 방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자금지원과 함께 워크아웃 플랜을조속히 확정지어 경영정상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것이 채권단의 목표”라며 “채권단이 대우전자를 선인수·후정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 왈리드 앨로마사와의 매각협상에 대해서는 “대우쪽에서 다음주중 매각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으나 큰 기대를걸지 않고 있다”고 말해 매각협상이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제일은행장 외국인 금융 전문가로 이달 영입

    이달 안에 새 제일은행장에 외국인 금융전문가가 영입된다.임원진도 외국인과 국내 외부 인사가 영입되는 등 대폭 물갈이될 예정이다. 제일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 캐피털의 웨이지안 샨 아시아지역본부장은 5일서울 종로구 제일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새 행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이미 결정됐으나 그가 다른 기관에 근무하고 있어 지금 밝히기는 곤란하다.은행경영이나 선진 금융상품에 대해 다양한 경험이 있고 한국의 영업환경이나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다.서양인이다. ?직원들의 고용문제는 새 경영진이 어떻게 할 지는 미리 말할 수 없다.새로구성될 경영진은 각 부문에서 최고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이다. 앞으로 승진이나 상여금 지급은 전적으로 능력과 실적에 의해 이뤄진다. ?대우관련 처리는 어떻게 되는가 (주)대우 등 3개 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전담은행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정확하게 본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은 투자약정서(TOI)를 체결한 9월17일부터 2개월 이내인 오는11월말까지가 목표다. 전경하기자 lark3@
  • 장기금리 안정세·증시불안은 여전

    금리와 주가가 동반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혼조양상이 도를 더해가고 있다. 4일 정부가 금융시장안정대책을 다시 내놓고, 대우채권단이 대우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가속화를 천명하는 등 호재가 잇따랐지만 자금시장과주식시장은 완전히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특히 증시는 불안한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일각에서는 ‘시장붕괴’에 대한 우려마저제기되고 있다. ■시름깊은 주식시장 개장초부터 심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다 오전장 막판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소식을 앞두고 오름세로 돌아섰다.외국인 투자가도 오랜만에 ‘사자’로 돌아서는 등 한때 850선대를 회복하며 바닥탈출에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일었으나 반짝 현상에 그쳤다. 투신사 구조조정 등에대한 불안 등으로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20.98포인트 내린 818.37로마감했다.주가가 810선대로 밀리기는 지난 6월15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관계자들은 투신권 구조조정 보류로 투신사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우량주식과채권을 지속적으로 내다팔 경우 증시에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자금시장,약효 듣는다 오는 15일까지 채권시장 안정기금 20조원을 조기 조성한다는 정부발표에 힘입어 장기금리가 크게 떨어졌다.3년만기 회사채와 국고채(3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전날보다 0.44%포인트와 0.40%포인트 떨어져연 9.45%와 8.57%로 마감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0.05%포인트와 0.03%포인트 하락한 연 7.65%와 8.02%다. 채권시장안정기금이 1,640억원어치를 사들여 평소보다 매수규모를 줄였지만정부의 강력한 금리안정 의지가 주효,금리하락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막연한 불안감으로 부풀어오른 금리가 거품이 빠지면서 한동안 안정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해 있다. [박은호기자]
  • 대우계열 워크아웃 일정 앞당겨

    대우 채권단이 4일 대우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일정 등 세부계획을 ‘급작스레’ 내놓은 것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돕겠다는 뜻에서다.새로운내용이 있다기보다는 워크아웃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그동안 수면 밑에서논의돼 왔던 계열사별 추진방향을 명시한 것이 이번 발표안의 골격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온 류시열(柳時烈) 제일은행장도 채권단의 이런 의도를 분명히 했다.그는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이 확정되지 않고 채권회수의 전망이불투명해지자 갖가지 불필요한 오해와 추측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며 “대우그룹을 언제까지 정상화하겠다고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 불안을 차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채권단 계획대로라면 이달말까지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등 7개사에 대한 워크아웃 세부계획이 나온다.세부계획에는 채권단의 대출금 출자전환,만기연장,이자감면 등을 통해 각사가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담긴다.경영활동이 정상화되면 각 계열사들의 매각협상도 덩달아 속도가 붙게 되고,아울러 이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차환발행과 이자지급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도 한결 해소될 것이라는 게 채권단 시각이다. 채권단은 그러나 무작정 대우계열사의 조기매각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헐값 매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각대상 기업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이에 따라 채권단 워크아웃은대우전자·중공업 등 7개 계열사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다음달 초쯤 (주)대우와 대우자동차에 대한 워크아웃 세부계획이 나오면 대우채권에 대한 손실분담 규모가 모두 확정돼 금융시장내 대우채권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경하기자 lark3@
  • [사설] 금융대책 유기적으로 풀어야

    정부가 4일 금융시장안정대책을 앞당겨 발표한 것은 증폭되고 있는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정부는 지난 7월 대우사태 발생후 제1차 금융시장안정대책을 발표했으나 투신권에 수익증권 환매사태가 지속되고 있고시중의 실세금리를 나타내는 회사채 수익률이 한동안 두자릿수로 치솟으며,주식가격이 급락을 거듭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왔다.금융시장상황이 악화되자 정부는 당초 중순쯤 발표하려던 2차 금융시장안정대책을 서둘러 발표한 것이다. 우리는 본란(2일자)을 통해 금융시장안정대책을 조기에 실시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대우사태 발생→투신사 수익증권 환매→금리상승→주가하락 등 연쇄적인 악순환이 증폭되고 있어 대책을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이다. 정책이 실기(失機)를 하면 정책효과가 크게 손상되기 마련이다.그래서 흔히정책을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말한다.이는 경제예측·정책수립·정책시행등의 지연으로 인해서 정부정책의 효과가 반감하거나 실효성을 상실하는이른바 거번먼트 사이클(Government Cycle)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책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이번 정부의 제2차 금융시장안정대책은 약간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당초보다 앞당긴 것은 실기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우리의 주장과 거의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대우사태 해결을 통해서 금융시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과거 대기업 부실은 은행차입금이 많은 데서 빚어진 데 반해 대우그룹은 직접금융시장을 통해서 회사채 등을 과다하게 발행한 데서 비롯되었다.따라서대우그룹문제 해결이 금융시장안정의 관건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채권금융기관이 워크아웃대상 기업에 대한 실사를 조기에 매듭짓고 살려야 할 기업의금융거래를 곧바로 정상화시키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다음으로 투신사 대우채권 환매사태와 관련,환매를 정부가 보장한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다.또 투신사의 구조조정과 채권평가제실시를 유보한 것도 시장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정부는 금융시장안정을 위해서 대우사태·투신사문제·금리문제 등을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에서 풀어나가고 채권은행단은 대우그룹의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되현재 시장불안요소인 회사채와 기업어음이 신속히 유통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정부, 금융안정대책 발표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투자신탁(운용)사 보유 채권을 무(無)제한 사들이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당초목표인 20조원보다 더늘리기로 했다.대우 채권에 대한 환매(자금인출) 때 50∼95%를 지급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대우그룹 계열사 중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12개사 중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등 7개사는 이달 말까지 계열분리 방안이 확정돼 대우그룹과분리된다.또 쌍용자동차는 대우자동차에 합병되지 않고 제3자에게 매각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은 4일 금감위에서 오는 15일까지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20조원으로 확충하기로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추진방향’을 발표했다.투신사가 처분하는 채권을 무제한 사들이기 위해 필요하면 채권시장 안정기금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펀드(98년 11월17일 이전에 편성된 펀드)에 대한 채권 시가(時價)평가는 유보하기로 했다.기존펀드에 대한 자금유입도 8월 말 잔액까지는 허용하기로 했다.투신사 구조조정은 서두르지 않지만 만약 조기 구조조정 요인이있어도 투자자들의 손실은 없도록 하기로 했다. 또 투신사들이 투자적격(BBB-) 등급 미만의 중견·중소기업과 일부 대기업채권(회사채와 기업어음)에 투자할 수 있는 그레이(gray·회색지대)펀드를발행할 수 있도록 해 중견기업의 자금조달을 보다 쉽게 했다. 한편 제일은행을 비롯한 대우그룹 채권은행단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부품 오리온전기 쌍용자동차 경남기업 등 7개사의 워크아웃 세부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 독자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주)대우와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캐피탈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등 5개사도 다음달 6일까지는 처리방안이 마련된다.대우전자에 대한 대우 계열사 지분은 이달 말까지 채권단에 선(先)인수 후(後)정산 방식으로 인수된다. 곽태헌 박은호기자 tiger@
  • [한진·통일그룹 탈세] 2. 어떤 수법 동원했나

    한진그룹은 항공기 도입과정에서 생겨난 거액의 리베이트를 해외유출하거나국내로 일부 반입, 사주의 개인목적에 사용한 것으로 국세청 조사결과 드러났다.일성건설 등 통일그룹 계열사는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 등으로 세금을 탈루했다. ■ 한진그룹?리베이트 사용(私用) 대한항공은 91∼98년 중 외국 A,B사(가명)의 항공기를 구매할 때 C사의 엔진을 장착하는 조건으로 받은 리베이트(엔진가격 할인금액)의 일부인 1,685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조중훈(趙重勳) 회장과 조양호(趙亮鎬) 회장 등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실제로 600만달러의 리베이트를 97년 11월26일 국내로 들여오고 98년 7월29일에 이 중 18만달러(2억5,000만원)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3개를당좌수표로 나눠 찾았다.원래 리베이트는 자산으로 계상해 법인세를 내야 한다. ?해외 현지법인에 재산 빼돌리기 리베이트를 조세회피지역(Tax Haven)인 아일랜드 더블린에 1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현지법인 KA사로 넘겼다.국내본사가 받아 장부에 올려야 하는데 해외현지법인에 넘김으로써대한항공 재산 1억8,400만달러가 해외현지법으로 이전돼 814억원의 세금이 누락됐다. 97∼98년 중 중고항공기를 외국기업의 서류상 특수목적회사(SPC) 등에 시가의 70%에 팔고 다시 임차하면서 리스계약 종료후 항공기소유권이 현지법인인 KA사로 넘어가도록 했다.즉 저가양도로 인한 차액 30%(1억9,000만달러)가 KA사로 넘어갔다. 또 외국사의 항공기를 구매하기 위해 96년부터 선급금 형식으로 8,2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이 항공기를 KA사가 금융리스 방법으로 다시 구매토록 하면서선급금 중 2,200만달러만 대한한공이 회수했다.미회수금 6,000만달러는 KA사로 빼돌렸다. ?계열사 부당지원 대한항공은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계열 한진투자증권이 발행한 후순위채 170억원을 고가로 사들였다.또 주가가 3,100원이던 한진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94만2,193주를 주당 5,000원에 취득해 대한항공 이익을 부실계열기업에 넘겼다. ?변칙증여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은 90년 이후 자녀들에게 회사자금 1,579억원을 유출시켜 계열사 주식 취득자금으로 썼다.조회장은 94년10월 대한항공주식 75만주를 팔고 이 대금을 5개은행 지점에서 수표로 찾아 본인 명의의종합금융사 어음관리계좌(CMA)에 분산관리하다 95년 1월 조양호 등 6명의 수익증권 계좌에 입금시켰다.이 돈을 유상증자 대금으로 사용했으며 이러한 수법으로 총 967억원의 소득세와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해외위장 송금 한진해운은 거래은행에 해외송금을 의뢰했다가 취소하는 방법으로 96? 이후 16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38억원을 인출해 빼돌렸다.특히해외에 이미 지급한 컨테이너 임차료 40만4,000달러의 증빙서류를 복사해 사용함으로써 이 만큼이 추가로 송금된 것으로 위장했다. ?취득원가 과다계상 한진종합건설은 취득했던 매립지를 양도하면서 취득원가를 정상가액 567억원보다 높은 827억원으로 과다계상함으로써 양도차액 260억원을 적게 신고,특별부가세 64억원을 내지 않았다. ■ 통일그룹?일성건설 95∼98 사업연도 중에 공사현장 노무비를 거짓으로 산정해 공사원가를 실제보다 22억원 많게 계산했다.94년에는 공사대금으로 받은 부동산을 관계사에 23억원에 팔고도 17억원으로 매각한 것처럼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차액 6억원을 현금으로 받아챙겼다. ?세계일보 광고국 특별판촉비 14억원을 접대성 경비로 사용한후 회사 주변음식점에서 받은 간이영수증으로 대체해 결손금을 늘렸다.94∼98 사업연도중 판매국에서 신문유가지 확장사업을 하면서 지급한 수당 61억원을 노무비로 처리했다.97∼98년에는 재단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739억원을 이익으로잡지 않았다. ?한국티타늄공업 계열사 대출금 이자 158억원을 수입으로 계상하지 않았고95년7월 공장신축때는 보상비를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회사자금 2억원을 유출시켰다. 추승호기자 chu@ -최대위기 맞은 '한진패밀리' 한진그룹이 창사 54년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한진은 지난 45년 한진운수로 시작해 6·25전쟁의 특수속에 트럭운수사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66년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항공공사(KNA)를 인수한 뒤 현재 해운·금융·중공업 분야에서 16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6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한진은 재계에서도 유명한 혈족경영체제로 조중훈(趙重勳)회장 일가가 핵심계열사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조회장은 지난 4월 잦은 항공사고의 책임을지고 대한항공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그룹의 총수로 군림하고 있다. 92년부터 네 아들에게 계열사를 물려줬지만 아직도 한진이 ‘1.5세대 기업’으로 불리는 이유다. 조회장의 장남인 양호(亮鎬·50)씨가 대한항공 회장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차남 남호(南鎬·49)씨는 부친이 회장으로 있는 한진건설 부회장을 맡고 있다.3남 수호(秀鎬·45)씨는 한진해운사장,4남 정호(正鎬·41)씨는 한진투자증권사장으로 있다.조회장을 정점으로 4남이 그룹 핵심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더구나 조회장 일가는 여전히 대한항공의 지분 25.3%를 보유하며 후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지난 4월 대한항공 사령탑에 심이택(沈利澤) 사장을 내세웠지만 외형상으로만 전문경영인체제일 뿐 실제로는 족벌경영을 해 온 셈이다. 당시 대한항공이 잇따른 사고로 조회장의 퇴진이란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내몰린 것을 두고 건교부 안팎에서는 “경영진이 화(禍)를자초했다”고 입을모았다.조회장은 지난 88년 아시아나항공이 등장하기 전까지 정권과 밀착관계를 유지하며 대한항공을 외형상 세계 10대 항공사로 키웠다.그러나 독점이란 이름아래 서비스 개선에는 늘 뒷전이었으며 항공기 조종사들의 상벌규정을 만들어 무리한 운항을 부추겼다.또 승객의 안전을 도외시한 채 수익성만좇는 경영으로 지난 30여년간 숱한 항공사고를 냈다. 팔순이 다 된 조회장의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대한항공 직원들은 “최고경영자가 (우리를) 먹여살리는 존재로 여긴 나머지 군림하려 드는 것이 가장 섭섭하다”고 털어 놓을 정도다.지난해 8월 회사측은김포활주로 이탈사고 뒤 조회장과 조종사간의 간담회를 추진했다.그러나 조회장은 “그런 것 하면 (조종사들의) 기(氣)만 살려주게 된다”며 이를 거부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조회장은 평소 “창업자에게 은퇴란 없다”는 말을 즐겨 썼다.대한항공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도 수렴청정(垂簾廳政)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심복 중의 한 사람인 심사장을 내세워조씨 일가가 경영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해 놓았다.실제로 ‘조중훈-조양호-심이택 라인’은 지금도 물밑에서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박건승기자 ksp@ -통일그룹은 어떤회사 통일그룹은 통일교가 ‘선교를 위한 경영’을 내세우며 운영해온 기업이다. 그룹의 모태는 교주인 문선명(文鮮明)목사가 59년 인천에 세운 ‘예화(銳和)산탄공기총 제작소’로 나중에 그룹의 주력사인 통일중공업이 됐다.60년대후반부터 사업확장을 시작,일성종합건설·일신석재·한국티타늄·㈜일화·선도산업·통일실업·세계일보 등이 그룹 계열사로 합류했다.최대주주는 통일교의 재산을 관리하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이며 현재 그룹총수는 황선조(黃善祚) 세계일보 부회장이 맡고 있다. 그러나 통일그룹은 만성적인 경영부진과 방만한 경영,복잡하게 얽힌 계열사간 지급보증 등으로 IMF관리체제 이후 급격히 동반몰락의 길을 걸어왔다.특히 지난해 말 통일중공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대상에서 탈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현재 통일중공업·한국티타늄·일신석재·일성건설 등 주력 4개사가 법정관리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탈세조사 발표에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터진 이번 일로 그룹 경영정상화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부채200% 예외업종’ 은행이 결정

    정부는 부채비율 200% 총족 예외 업종을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3일 “재계에서는 금감원이 산업특성을 감안해 부채비율 200% 예외 업종을 은행에 통보해줄 것을 바라고 있으나 은행마다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 약간씩 다르고 해당 대기업의 경영여건도 차이가 나는만큼 감독기관이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부채비율 200%는 하나의 가이드라인일 뿐 기업의 건전성을 재는 절대적 기준은 아니므로 부채비율이 다소 높아도 미래 사업전망이 밝거나 현금흐름이 좋을 경우 은행이 알아서 정상 또는 우량기업 대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운업이나 건설,무역,항공운수업 등 전통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업종은 은행이 나름대로의 잣대로 건전성을 판단해 대손충당금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증권은 12월결산 비금융 상장기업 113개사(도산·워크아웃 대상기업과 대우계열사 제외)의 올 반기실적을 분석,12월결산 상장사들이 부채비율 200% 이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올해안에 40조원 이상의 부채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추산했다.부채를 줄이지 않으려면 자기자본금을 20조원 이상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금융대책 조기 실시를

    정부는 금리가 오르고 주가가 떨어지는 등 최근 금융시장 불안현상이 심화되자 이달중 제2차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지난달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가동됐지만 회사채 수익률 등 시장실세금리가 별로안정되지 못하고 있고 주식가격은 지난 닷새 동안 무려 121포인트가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대량환매사태로 인한 11월 금융대란설에 이어 주식형 수익증권 대량환매사태로이달에 주가가 대폭락할 것이라는 증시대란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주식형 수익증권에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를 거의 내지 않고 환매할 수 있는 점을 이용,주식가격 하락을 우려한 주식형 수익증권 가입자가대량환매를 하게 되면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는 것이 증시대란설의 내용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그 내용은 내년 7월로 예정된 채권시가평가제 대상에서 투신권의 기존펀드는 제외시키고 내년에 대우채권 원리금의 95%까지지급해주는 것을 정부가 보장하는 것 등이다.또 투자자들이 투신사의 부실채권 발생에 따른 손실을 우려,서둘러 환매요구에 나서지 않도록 공적자금을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1월 금융대란설을 잠재우기위한 조치인 것으로 볼수 있겠다. 그러나 이번 금융시장 불안은 대우사태 발생∼투신사 수익증권 환매∼금리상승∼주가하락 등 연쇄적인 부작용이 빚어지면서 증폭되고 있다.때문에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방지 조치만으로는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생각이다.금융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장불안의 근인(根因)인 대우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크아웃 대상 대우계열사 12개사 가운데 살려야 할 기업과 문을 닫게 할 기업을 조속히 결정,대우문제 해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특히 증시대란설을 진화하기 위해 공사채형 및 주식형수익증권에 대한 환매방지 대책을 하루 빨리 발표해 투자가들의 정책불신을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금감위가 마련하고 있는 대책은 11월 금융대란설을 막기 위한 것이나 이제는 10월 증시대란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증시대란설이 현실화된다면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방지 대책은 실기한 대책이 될 것이다.당국은 금융시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을 지양하는 동시에 대우사태,주식형 수익증권 및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방지,금리안정 등이 포함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금융불안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당부한다.
  • 대우重 워크아웃 방안 내주 가시화

    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이르면 다음주중 채권단의 자산·부채실사 결과와 함께 출자전환을 비롯한 부채조정 방안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이어 조선부문의 해외매각을 위해 원매자 물색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1일 “자산·부채실사를 의뢰한 안진회계법인의 실사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빠르면 다음주중 워크아웃의 기본방침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전자를비롯,여타 계열사의 해외매각이나 외자유치 실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 방안 조기마련은 대우 구조조정을 앞당기면서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이근영(李瑾榮) 산업은행 총재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우중공업의 연내 매각을 위해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실사작업을 마치고 곧바로원매자를 물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대우중공업의 매각추진을 위해 현재 세계적인 해외기업들에게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중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몇개의 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해 해외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중공업에 대한 출자전환과 금리감면,자금지원 등 9조9,000억여원에 이르는 부채조정 방안이 마련되는대로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규모와 실시시기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국세청·기아 지리한 세금논쟁

    국세청과 기아의 세금 논쟁이 6개월간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기아가 지난 3월 지난해분 법인세 신고를 하면서부터다.기아는 91∼97년 7년간의 분식결산에 의해 자산으로 처리됐던 4조5,700억원을 비용으로 인정,이를 지난해 특별이익(부채탕감액 4조8,720억원)에서 빼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기아는 검찰수사와 금융감독원 감리과정에서 ‘이 기간 기아가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비용을 자산계정으로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음’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기아측은 “과거에 비용을 덜 계상해 세금을 더냈으면 어느시점에서 이를 덜어줘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 기아측은 “이것이 인정되지 않으면 기아는 가산세까지 합쳐 모두 6,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세금을 내게 된다”며 “올해 1,000억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지만 세금을 다내면 5,000억원 안팎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기업이 부채탕감을 받은 경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대상 기업 등에만 세금부과 유예혜택을 주고 있으나 기아는이에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추승호기자 chu@
  • 대우채권 환매 10월말 허용

    정부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그룹의우량 계열사에 대해 금융기관의 채권환매(자금인출) 제한을 풀어 대우의 자금거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대우채권 가운데 금융기관등이 지급을 보증한채권은 채권은행이,무보증채권은 투신사가 각각 환매해준다.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은행과 투신사에 한국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고,대우 계열사의 실사 결과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와 채권은행 및 투신사가 분담하되 이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는 은행과 투신사에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30일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와 같은내용으로 된 ‘금융시장 안정 및 투신사 대책’을 오는 20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11월의 금융대란설을 잠재우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대우가 발행한 보증 및 무보증채권은 20조원으로,이중 보증채권의 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 지급이 동결돼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금융당국은 이 조치가 시행되는 10월말 이후에는 대우채권의상당부분 거래가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지난 8월 13일부터 대우채권에 대해서는 환매를 할 수 없게돼 있지만 이달 말부터는 이러한 제한도 해제된다.금융기관들도 일반 개인이나 법인처럼 시기별로 50∼95%씩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다만 금융기관들의 환매를 허용하는 경우에도 환매자금의 일부를 채권시장 안정기금에 적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기관의 대우채권 환매가 시작되면 투신사들이 현재보다 자금난에 빠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은에서 발권력으로 지원해주는 쪽으로 추진중이나현재 한은에서는 난색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재 투신사 고객들의 경우 내년 7월 1일부터 시가평가가 시행되더라도 예외적으로 제외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일부 고객들이 시가평가가 되면 원금도 찾지 못할 것을 우려,불안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상일 곽태헌 박은호기자 bruce@
  • 금융안정대책 마련 배경

    정부가 대우그룹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안정 및 투신사 대책을 위해 강도높은 안을 마련했다.내부적으로는 검토를 마치고 단계별 대책까지 준비돼 있다.다만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면서 발표시기만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11월 금융대란설 잠재우기 위한 총력전 오는 11월10일부터는 대우채권 환매때 원리금의 80%를 받을 수 있어 대규모 환매사태가 생길 수 있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가 포함됐다.대우채권 대책과 일반 투신사 고객들의 환매억제책이 핵심이다.이르면 이달 말부터 금융기관의 대우채권 환매를 허용하고 대우채권 처리 방향도 확정한 것은 현재 대우 계열사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처리 속도와도 직결돼 있다.이르면 이달 중순에는 대우중공업과 대우전자 대우통신 오리온전기 등 워크아웃 대상 기업 중 4개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이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위원회 김영재(金暎才)대변인이 지난달 30일 “대우중공업 등 4개사의 처리와 맞물려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대우 보증채권은 채권은행이,무보증채권은 투신사나정부가 각각 1차적으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등 대우채권 처리 방향을 분명히 해 시장불안 심리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투신사 고객에 대해서는 시가평가 적용을 받지 않도록하고 대우채권의 환매를 늦출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확실히 심어주는 것도 대책에 포함됐다. ?한은의 지원 여부가 변수 금융기관들도 대우채권 환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대우사태에 대한 자신감일 수 있다.물론 무리를 해가면서 억눌렀던 것을 정상화하는 측면도 있다.다만 그렇게 될 경우 투신사의 자금사정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에 대비해 한국은행이나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정부는 현재 공적자금이 10조원(성업공사의 회수분을 포함하면 20조원)밖에 남지 않아 한은의 발권력을 바라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교통정리가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다. 곽태헌기자
  • “투신 구조조정 서둘지 않겠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상연기자] 정부는 대우사태로 인한 시장불안이 대우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나오는 다음달 말이면 불식될 것으로보고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투신사의 구조조정은 서둘지 않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한국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올해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돌고 경상수지는 200억달러를 넘는 가운데 6∼7%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이날 11월 금융대란설과 관련,“대우 회사채 환매가 11월3일 집중돼 위기설이 나오고 있으나,이달말이나 내달 초까지 채권안정기금 10조원이,내달 중순까진 추가로 10조원이 각각 조성되기 때문에 금융대란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기업과 금융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 조찬강연에서 “투신사의 구조조정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대우 구조조정은 기아나 한보보다 몇배 큰 경제적 충격이 우려됐으나 우리 경제가 잘 흡수하고 있다”며 “해외매각,정상화,정리 등을 통해 대우구조조정이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서울은행은 모건 스탠리사에 의뢰,외국 금융기관에 위탁경영을 시킬 계획”이라고설명했다. kmkim@
  • 「대우사태 문제점과 해법」정부 정책혼선이 최대 걸림돌

    * 왜 꼬이나 대우사태가 표면화된 지 70일여일이 지났다.그러나 대우처리는 매끄럽게 마무리되지 않고 있다. 대우 계열사 중 부도가 난 업체는 없지만 앞으로 부도가 나면 협력업체의연쇄도산도 불가피해 대우해법은 빠를수록 좋다는 게 금융당국이나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확실한 시그널이 없다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장관이나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등 고위 당국자들은 투신사의 조기 구조조정은 없다고 강조한다.금융시장의 참가자들과 고객들이 불안해하는 게 바로 이 대목이다.부실투신사는 오히려 빨리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시각에서다. 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은 어떻게 할 것인지,손실분담 원칙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교통정리가 안돼 불안감만 증폭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채권단 이기주의 금감위는 지난달 14일 채권단회의를 긴급 소집해 은행들이 투신사 보유채권을 직접 사들이도록 했다.그러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있다.그 뒤에도 몇차례 똑같은 대책을 반복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은행권에서는 높은 이자를 받고 빌려주겠다는 입장이고 투신사는 싸게 자금을 빌리겠다는 상반된 입장 탓이다.이해되는 면도 있지만 문제는 정도가 심하다는 점이다.지난 26일까지 3년 만기 회사채 금리가 10.4% 이상으로 치솟은 것도 은행권과 투신권 문제가 정리되지 않아 투신권이 채권을 은행이 아닌 채권시장에 직접 내다팔았기 때문이다.지난달 12일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제한 조치 이후 은행권이 지난 27일까지 투신사에서 직접 사들인 채권은 9,820억원에 불과하다. ?정책혼선 정부는 대우와 김우중(金宇中) 회장을 막다른 골목으로 모는 데에만 신경을 쓰는 듯하다.금감위 김영재(金暎才) 대변인이 지난달 6일 “대우자동차와 (주)대우를 제외한 10개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대해 사실상 은행관리를 하기로 했다”면서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경영진 교체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김대변인은 몇 시간 뒤 은행관리 대상기업을 3개사로 수정했다.1주일 뒤 오호근(吳浩根) 구조조정위원장은 “경영진 교체는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전문가진단 ■李漢久 대우경제硏 사장 우선 그룹을 묶어서 풀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다.개별 회사단위로 해서 부채와 자산,영업창출능력을 보고 처리해야 한다.회사단위로 나눠 채권단과 주주가 협상해야 한다.영업이익이 많이 나 살릴 수 있다면 살리는 것이 국민경제뿐 아니라 채권단에게도 이익이 된다. 현재 큰 문제는 계열사간 상호지보와 담보제공 문제다.상호지보는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이 낫다.그리고 담보와 채권을 비교해 회사단위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해외채권단 문제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국내 채권단과 똑같이 대우를 해 줄 수 있다. 실사가 오래 걸리고 있다.빨리 끝내야 한다.살리겠다면 영업자금을 확실히밀어줘야 한다.흐지부지 해두면 고객과 협력업체들이 떠나 골병이 들 수 있다.채권단들도 주체의식을 갖고 책임하에 해야 한다.회사를 살리면 득이 되고 아니면 손해를 본다는 개념을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南逸聰 KDI 연구위원 이럴 때일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정도로 가야 다른 수단을 택했을 때보다파급효과가 작다. 빚을 못 갚는다고 대우 계열사를 다 문닫게 하거나,반대로 모두 구제금융을 해주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빚은 과거의 일이다.이제는 미래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한 푼이라도 남는다면 살려야 하고 아니면 문을 닫아야 한다.이것을빨리 구별해줘야 한다. 회사를 살리려면 채권단들이 빨리 출자전환을 해주어야 한다.빚탕감으로 채권단은 손해를 볼 수 있는데 이를 보전해 줄 방법이 필요하다. 출자전환 논의가 나오면서 지배주주의 경영권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잘못됐다.남의 돈으로 사업을 한 만큼 사업이 잘못되면 경영권을 내놓는 것이 당연하다.출자전환을 하면 대주주 지분이 작아지는 것이 당연한데 여기서 개인을 봐주려는 듯 경영권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경영권은 법적인 개념이 아니다.경영권을 지켜주는가의 여부는 지금 상황에서 중요하지 않다. 당사자들 시각 3인3색 ●금융당국■금융당국 워크아웃 대상인 대우계열 12개사 중 어떤 기업이 살아날지에 대한 명확한 신호가 빨리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때문에 10월 말까지는 실사(實査)를 마친다는 방침이다.10월 중순부터는 대우중공업과 전자 통신 오리온전기 등 4개사의 경우 회사채와 기업어음(CP)발행이 정상적으로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돈을 풀어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주기를 바라지만 현 상태에서좋은 답변은 듣지 못하고 있다.공적자금을 투입하면 국민부담이 되기 때문에 발권력으로 해결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투신사들은 공적자금 투입을 바라지만 여기에 대한 원칙도 현재로서는 확고한 것같다.최악의 경우에만 공적자금을 투신사에 투입하며,그럴 경우 해당 투신사 임원들의 책임은 묻겠다는게 입장이다. ●채권은행■채권은행 채권단의 입장은 두가지로 정리된다. 우선 채권단이 앞장서 대우문제 해결을 주도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한다.이에 대해서는 ‘자성(自省)’하는 분위기도 읽힌다.채권단간 이해관계에얽매여 득실을 따지느라 대우 워크아웃 진척이 늦어진 데 대해선 반성하는기류다. 정부와 대우측에 일임하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해외채권단 문제도 방관자적 입장을 벗어나 채권단이 적극 개입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도 내놓는다.한 관계자는 “예컨대 다음달중 대우계열사의 자산·부채 실사결과가 나와 더이상 존속가치가 없다고 판단,채권단이 청산결정을 할 경우 과거처럼 정치적 파장 등 다른 이유로 이를막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대우 대우측은 정부가 대우를 살리기 위한 보다 명료한 프로그램과 지원이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워크아웃이 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라면 처리방향이 불투명한 데 따른 영업과 생산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자산 매각 등 협상이 지연되고협상조건이 점점 불리해지는 이유라고 지적한다. 대우 고위관계자는 “채권은행의 자산실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해당 계열사의 사활여부가 불투명해 회생가능한 분야까지 영업력을 잃어가고 있다”고말했다.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정부가 매각시한 등을 못박아 압박일변도로 나오는 데 따라 협상이 불리해지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곽태헌 김환용 박은호기자 tiger@ * 워크아웃 모범사례 대우중공업 대우중공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대우의 다른 11개 계열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대우중공업 자체의 회생능력과 이를 인정,적극 지원에 나선 산업은행의 노력 덕택이다. 대우중공업은 자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과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조선부문의 경우 최근 홍콩과 노르웨이로부터 총 1억1,000만달러 규모의대형선박 2척(옵션분까지 포함하면 4척 2억2,000만달러)을 수주했다. 공작기계부문도 올해 2억2,000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중장비 부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출이 잘 돼 공장이 100% 가동되고 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다각적 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계부문 운영자금 500억원,방산부문 계약이행 보증 700억원 등을 단독 지원했다.통상 채권은행단들이 채권규모 비율에 따라 분담하도록 돼 있는 자금지원방식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최근의 선박수주도 산업은행측이 직접 나서 홍콩측 발주자에게 대우의 자금력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게 큰 도움이 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해태그룹 23개월만에 회생

    해태그룹이 97년 11월 부도 이후 23개월여만에 회생(回生)의 길로 본격 접어든다.우여곡절을 겪었던 해태음료 매각협상이 마무리됐고 해태제과도 채권단 출자전환 방침이 확정됐다. 해태계열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8일 홍콩의 투자회사인 클라리온 캐피털과 해태음료 매각협상을 끝내고 29일 오후 조흥은행 본점에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매각금액은 자산양도 대금 2,463억원과 상거래 채무 및 종업원에 대한 미지급 퇴직금 626억원 등 모두 3,089억원이다. 이 중 10%는 계약이행 보증금으로 본계약 체결후 5일안에 넘겨받고 65%는계약 체결후 60일 이내에 해태음료의 자산을 넘겨주면서 받기로 했다.나머지25%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급받는 조건이다. 조흥은행은 “클라리온측이 해태음료의 종업원을 전원 승계하고 기존의 상거래관계도 유지한다는 조건이 계약내용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클라리온캐피털은 주로 아시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전문기관이며, 해태음료를인수해 정상화시킨 뒤 다시 제3자에 매각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태제과는 총 부채 1조5,867억원 중 8,082억원을 채권단이 출자전환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돼 지난 15일 채권단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약정서를 체결했다.해태산업과 해태가루비 등 관련계열사와의합병이 마무리되는 11월말쯤 출자전환 절차가 마무리된다. 채권단은 이밖에 해태전자와 유통,상사에 대해서는 다음달말까지 자산·부채 실사를 모두 끝낸후 처리방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부채율 200%넘는 대기업 연말부터 대출받기 힘들듯

    연말부터 부채비율 200%가 넘는 대기업들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으로부터대출받는 게 어려워진다.또 현 단계에서 투자신탁(운용)사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총동창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올해 말부터 은행들은 부채비율 200%를 넘는 대기업의 여신에 대해 고정이나 요주의로 분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되는 셈이다. 고정 및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되면 금융기관들은 각각 해당 여신의 20% 이상과 2% 이상을 대손(貸損)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그만큼 은행에는 부담이되기 때문에 이런 기업에는 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일부 여론은 투신권 안정을 위해 공적자금을 조기에 투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지만 손실분담과 책임문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그룹의 12개 계열사 중대우중공업대우전자 대우통신 오리온전기 등 4개사는 다음 달 중순 이후 회사채와 CP(기업어음) 신규발행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여건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태헌기자 tiger@
  • [오늘의 눈] 제일銀매각 금감위의 자화자찬

    올 국정감사를 앞두고 감사대상 기관들은 긴장하게 마련이다.금융감독위원회도 예외는 아니다.다른 감사대상 기관보다 더 긴장하는 눈치다.각종 기업및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악역’(惡役)을 맡고 있는 까닭이다. 국감에서 의원들이 금감위를 다그칠 메뉴는 다양하다.너무 많아서 어떤 요리를 할지를 놓고 고민할 판이다.좋은 요리감 중 하나는 제일은행 매각 건이다.‘7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을 5,000억원에 넘기는 것은 헐값 매각이 아니냐’는 지적이 당연히 나올 수 있다. 금감위는 이런 질문과 관련한 모범답변을 준비했다.7조원의 공적자금 중 성업공사가 제일은행의 부실채권을 시가로 사들이려고 쓴 1조3,000억원은 공적자금으로 볼 수 없어 순 공적자금은 5조7,000억원이라는 게 금감위의 입장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5조7,000억원 중 1조원은 자본금으로 남아 있고 국제회계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가 97년 말 제일은행을 실사(實査)했을 때에도부채가 자산보다 4조5,000억원 많은 것으로 나왔다”면서“이런 것을 종합하면 공적자금을 낭비한 것도,헐값에 판 것도 아니다”고 설명한다. 또 ‘이번에 체결된 투자약정서(TOI)가 지난해 말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보다 조건이 불리해진 것은 아니냐’는 예상질문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다.MOU 때에는 건전대출을 87%로 평가해 인수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이번에는 96. 5%로 높아졌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오히려 유리해졌다는 게 금감위의 해명성답변이다. 제일은행 매각과 관련한 금감위의 이러한 입장에 수긍이 가기는 한다.7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는데 헐값인 5,000억원에 처분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부풀린 견해일 수 있다.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도 문제지만 금감위가 ‘잘했군 잘했어’식으로 자화자찬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다.금감위는 대우를 비롯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은 3년(일반 기업은 2년)까지 정부가 책임지기로 한 부분에는 말을 아끼고 있다.진솔한 것이 아름다운 법이다.잘한 것은 잘한 대로,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판단하고 전달하는것이 정도(正道)가 아닐까. [곽태헌 경제과학팀기자 tiger@]
  • “한국 成長 유지하려면 금융-기업개혁 범위 넓혀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려면 금융 및 기업 분야의 개혁 조치들을 단호하고 광범위하게 밀고나가야 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 경고했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저금리 ▲재정 팽창 ▲저물가 ▲경쟁력 있는 환율등 강력한 거시경제정책에 힘입어 올해 6.5%성장으로 회복되고 내년에도 5.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여부는 개혁의 마무리에 달려 있다며금융분야는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잘 추진된 만큼 관심의 초점을 비은행 금융기관으로 전환하고 기업 분야는 대우 문제의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에 이어대재벌과 중하위 재벌에 대한 워크아웃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는 세계 경제의 생산이 올해 3% 증가하고 이어 내년에는 3.5%로증가율이 높아지는 등 지난 5월의 전망보다도 각각 0.7% 포인트와 0.1% 포인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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