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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책 「CD­ROM」 각광 받는다

    ◎1장에 정보기억용량 640MB/플로피디스켓 1500여장 분량/지난해 「성경라이브러리」 이어 3종 선보여 많은 양의 정보와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용어 자체부터 생소했던 CD-ROM 또는 「전자책」의 개념등 상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친밀해지고 있는 것이다.아직 우리나라의 CD-ROM 시장은 작다.상품화된 CD-ROM도 아직 3종에 불과하다.그러나 내년까지는 10여종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컴퓨터 전문업체인 큐닉스사가 한글과 영문 성경을 실은 「성경라이브러리」를 펴낸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자가 영어회화교재인 「다이내믹 잉글리시」와 「액티브 잉글리시」를 발간했다.올해 10월쯤 웅진미디어와 세광데이터네트도 각각 1개씩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시험중에 있다.웅진은 국민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국·영·수 교재인 「웅진터미네이터」를 내고 세광은 이미 책과 비디오로 나와 있는 「설악산4계」를 「전자책」으로 펴낸다. 이밖에 한국도서출판협회도 도서목록을 CD-ROM에 싣는 작업에 착수했고 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동아출판사는 「동아원색대백과사전」을 「전자책」으로 만들것을 구상하고 있다. CD-ROM이 미래의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것은 우선 기존의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기억용량이 크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직경 12㎝,두께 1.2㎜의 플라스틱 원판에 금속표면을 입힌 CD-ROM 1장의 최대 정보축적용량은 약 6백40MB이다.이는 A4용지의 30만장 또는 플로피디스켓 1천5백여장에 해당한다.이렇게 작은 크기의 원판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빛(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CD­ROM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향하여 약 2만개의 선이 음반의 홈처럼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 실린 정보를 레이저광기술을 이용,일반개인용 컴퓨터(PC)로 읽어낼 수 있다. 막대한 기억용량과 함께 「전자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검색기능을 꼽을 수 있다.검색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 경우 책이나 지은이 이름을 몰라도 조건만,예를 들어 미국,어린이,번역… 등을 제시하면 원하는 자료를 화면으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 「전자책」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호인 또는 전문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다.지난 88년 결성된 한국전자출판연구회(회장 이기성)는 여러차례의 연구발표회를 가졌고 올해 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허창성)로 발전시켰다.한국전자출판협회는 21∼22일 서울 우이동 그린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갖는다.
  • 벼물바구미 방제 국제워크숍/내일부터(단신패트롤)

    ◎국내외학자 150명 참가 ◇벼물바구미및 이동성해충의 생태와 방제에 관한 국제워크숍이 국내외 학자 1백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부터 23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한국 중국 미국 대만의 전문가들이 벼물바구미와 이동성해충에 대해 연구한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대책을 발표한다. 북미지역이 원산지인 벼물바구미는 유충이 땅속에서 벼뿌리를 잘라먹는 해충으로 지난 76년 일본에 들어가 전역으로 퍼졌고 우리나라에서는 88년 경남 하동등에서 서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확산되고 있으나 방제를 잘하고 있어 피해는 많지 않다.
  • 문맹성인 위해 한글책 발간/정채남박사(인터뷰)

    ◎“부모가 글 모르면 자녀교육 잘될리 없죠” 최근 첨단정보사회에서 비문해자의 사회적응이 더욱 어려워지는 속에 성인을 위한 한글교과서 「한글 한글1」(값 3천원·문의 884­1500 여성생활연구원)이 나왔다. 이 책을 만든이는 15년간 성인여성들의 한글교육을 이끌어온 여성생활연구원 원장 정찬남박사(46). 『90년 발족된 한국문해교육협회에 등록된 한글교육기관이 약 70곳으로 비등록 기관까지 치면 1백여곳이 넘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교재가 마땅치 않아 종사자들을 위한 워크숍때마다 교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책을 엮었습니다』 정찬남박사는 이 책이 성인학습자들과 가르치는 이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낸 실증서임을 밝힌다.이 책은 어른들이 국민학교 1학년 책을 갖고 다닐때 느끼는 부끄러움과,내용이 아동대상으로 된 책들의 문제점을 해결키위해 신경을 썼고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단어를 중심으로 만들었으며 한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이나,터득한 이도 새로운 맞춤법으로 재학습할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번 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이 겪는 자신감없는 삶은,그런 자신없는 엄마밑에서 자란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부모가 바로 서지 못할때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의 틀은 형성될수 없다』며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권에 이어 한글 한글2권이 또 편집에 들어갔고 중요생활서식을 가르치는등 「한글 한글」을 15권까지 계속 낼 계획이다.그 자신은 대구 효성여대,연대대학원을 나와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원에서 식물학과 교육학의 박사학위를 2개나 딴 학구파. 서울 봉천동천주교회앞에 「할머니 쉼터」를 만들어 도시가정에서 소외된 할머니들의 놀이방을 열어가는 남다른 나눔의 삶을 살고있는 여성이다.
  • 40∼50대 범죄 갈수록 증가

    ◎형사정책연,「사회구조와 범죄」 워크숍/인구노령화 따라 범죄율도 상승/살인 등 강력범 활개… 절도는 주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은 27일 「사회구조와 범죄」란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연령별 인구구성과 범죄와의 관계등을 검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최인섭연구위원은 지난 65년부터 90년까지의 연령및 인구와 범죄발생통계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26년동안 20대와 30대의 범죄가 전체범죄의 53∼62%를 차지해 이 연령층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의 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인원비율은 지난66년을 기준으로 20대가 32.0%로 30대의 24.8%보다 훨씬 높았으나 85년이후 30대의 범죄비율이 20대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90년의 범죄비율은 30대가 30.2%,20대 24.6%,40대 19.8%,10대 13.8%였다. 40대와 50대의 장년층 또한 인구의 노령화추세로 인구구성비율이 높아지면서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0대의 범죄비율은 66년에 15.6%에 불과했으나 90년에는 19.8%로 증가했고 50대는 66년 5.9%에서 90년 8.6%로 늘었다. 또한 살인·강도·강간·폭행·상해등 폭력범죄는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왔으나 절도·장물·사기·횡령·배임·손괴등 재산범죄는 대체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체발생건수는 재산범죄가 폭력범죄의 4∼6배정도로 많았다. 재산범죄중에서는 절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기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나 두 범죄 모두 80년대 부터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폭력범죄 가운데서는 상해죄가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도와 강간범죄도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6·25이후 지난 55년과 60년사이의 「아기붐」현상이 범죄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기들이 20대에 이른 80년대에는 20대의 범죄구성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30대가 되는 80년대 후반부터 30대의 범죄비율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인구10만명당 범죄 발생추세는 지난 65년 1천5백건에서 73년에는 1천건이하로 떨어졌다가 87년이후에는 2천건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승용차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범죄도 비례적으로 늘어났다.65년 교통사범은 인구 10만명에 1명도 안되는 정도였으나 승용차 보급대수가 10만명에 5천대 가까이 된 90년에는 1천1백38건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범죄가 됐으며 전체특별법범죄의 54%에 이르렀다.
  • 청소년 68% “통일문제 관심없다”

    ◎청소년연 박성희주임,중·고·대생 통일의식조사/“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39% 불과/우상화 등 북 체제 대다수 비판적 우리나라청소년들은 국민학교때부터 지속적으로 통일교육을 받아 왔지만 실제 북한관련지식의 획득 창구가 되온 학교교육에 대해서는 낮은 신뢰도를 지닌 가운데 경우에 따라 불신감마저 품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청소년연구원 박성희주임연구원이 전국 82개 각급학교(중학24,고교27,대학32개)에 재학중인 중·고·대학생 3천8백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통일의식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조사결과 청소년들이 북한관련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의존도는 20%에 불과했으며 61%는 자신들이 얻고 있는 북한관련자료와 정보가 북한의 실상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통일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정도를 알아보는 설문에 대해서는 68%가 「통일문제에 관심이 거의 없다」고 답했으며 91%는 일상생활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는다」고 답하는등 전반적인 관심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다수의 청소년(60%)이 통일의 시기를 먼 장래의 일로 인식하거나 미래세대를 통일의주역으로 생각하는등 통일의 당위성도 낮았다.「통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대답한 청소년은 39%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층의 북한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순수한 우리말 사용등 북한이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측면을 이해하려는 학생은 3%정도인 반면 대부분은 우상화,세습제,일당독재체제등 북한에 대한 비판성향이 여전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혼란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이들은 북한영화관람기회가 주어질 경우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23%),북한주민및 청소년을 만날 경우도 「만나봐야 안다」(26%),북한과 다른 나라가 운동경기를 할때「상황에 따라 응원여부를 결정하겠다」(14%)고 답하는등 주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태도를 정하겠다는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이는 그간 정부주도의 통일문제 논의및 교육이 통일승계세대로서의 청소년의식과 동떨어진채 폐쇄적으로 이뤄져 온 결과로 분석됐다. 그러나 71%의 청소년은 「남북한 학생회담추진운동」등 급진적인 통일운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등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은 비교적 진보적 경향을보였다. 한국청소년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갖고 26일 하오2시 「청소년의 통일의식고양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 베를린문학교류회 창시 노시인 발터 휠러러(인터뷰)

    ◎“문학통해 동서이념장벽 해소 노력”/베를린을 독현대문학 중심지로 키운 문단의 대부 발터 횔러러.올해 70세의 노시인으로 독일 문단의 대부.저 유명한 4·7그룹의 창설멤버중 한 사람이자 최근 한국문학주간을 마련한 베를린문학 교류회(LCB)의 창시자로서 전후의 베를린을 독일 현대문학의 중심지로 만들었다.LCB의 활동터전인 반제하우스에서 그를 만나 통일후 독일문인의 내적갈등과 그의 문학관등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LCB의 활동이 인상적이다.설립배경을 말해달라. 『지난 59년 베를린공과대학(TU)의 문학교수로 부임하여 61년 베를린장벽이 세워지는 것을 보았다. 공산국가의 한가운데 섬처럼 떨어져 있는 베를린에 내가 아는 동료작가들을 불러 학생들과 만나게 하고 방송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게 하려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TU의 3010강의실에 한번에 2명씩의 작가를 초청했는데 성과가 좋아 「마의 3010호실」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잉게보르크 바하만,하인리히 뵐,페터 바이스등 4·7그룹의 멤버들은 물론 막스 프리쉬,뒤렌마트등 독일어권 작가들이 초청됐다.61년 계간지「과학기술시대의 문학」을 발간하고 이때부터 비독일어권 문학도 소개하기 시작했다.3010강의실이 좁아져 쿠담의 빌 헬름교회 근처에 숙소없는 행사장만을 마련하고 63년 LCB를 정식 설립했는데 미국의 포드재단과 베를린 주정부가 재정지원을 해주었다.64년 옛 귀족의 성인 반제하우스로 옮겨와 1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작품낭독회 뿐만 아니라 워크숍·창작강좌등 여러형태의 모임을 갖게됐다』 ­LCB의 근본 철학은 무엇인가. 『문학을 통해 공산권과 서방진영의 장벽을 부수고 베를린을 현대문학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었다.그래서 보즈네센스키(소련)와 로렌스 펠링(미국) 귄터 쿠네르(동독)와 귄터 그라스(서독)를 함께 초청하기도 했다.또 적대감·우월감을 불식하고 인간화의 길을 찾는 문학의 본분을 실천하고자 했다』 ­베를린장벽은 무너졌으나 독일의 진정한 내적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들린다.무엇이 가장 큰 문제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문학의 역할은 부었이라고 보는가. 『문학인들 가운데 통일이 잘못됐다고 말하는이들이 있지만 극단적 비판과 낙관을 나는 모두 경계한다.어려움은 문학이 아니라 정치·경제에 있다.그러나 동 서독 사이엔 서로 접촉이 있었기때문에 북한과 남한처럼 나쁘지는 않다.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면 둘 사이의 괴리는 해소될것이다.물론 국가의 관리와 지원을 받아 온 동독과 자유경쟁 체제의 서독의 문학적 유통구조가 너무 달라 통일이후 동독출신작가들이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다.LCB가 해 왔듯이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주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통일이후 서독 좌파지식인들의 위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우선 종전의 입장을 고집하는 고수파가 있는데 이들은 「싸움닭」으로 불린다(웃음).또한 「동독이 낙원이라고 말한바 없다」고 주장하는 전향자가 있고 통일된 새로운 현실을 바탕으로 통일의 잘못된 결과를 스스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동독의 하이네 뮐러와 서독의 귄터 그라스가 바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범주에 속한다.이제 작가들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과연 실현되고 있는가를 소재로하여 작품을 쓰고 통일을 새로운 문학의 계기고 삼아야 할것이다.문학은 다양성을 본질로 하기때문에 이런 현상은 문학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다』
  • 무대예술인 자질향상 계기/문진원,고양서 무대예술인 연수

    ◎무대·조명·음향 3개분야서 53명 참가 무대예술연수회관(관장 장진수)이 「전국 무대예술인연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인력양성작업에 들어갔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무대예술인연수」는 지금까지 10년이상 계속되어 왔으나 적절한 실습공간이 없어 이론강의와 극장실습에 국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문예진흥원산하에 무대예술연수회관이 경기도 고양시에 세워짐으로써 체계적인 실습이 가능해진 것. 무대·조명·음향등 세 분야에서 모두 53명이 참가한 이번 무대예술인연수는 지난 20일 시작되어 오는 8월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주일의 연수기간중 첫째주일은 주로 강의로 진행됐으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갔다. 연수생들은 연수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하루종일 실기실습을 하고 밤에는 실습보고서를 작성한다. 강사로는 무대분야에 송관우·황봉익(무대미술가),강경렬문예회관무대주임,조명분야에 김인철국립극장조명주임과 정진덕 문예회관조명담당,음향분야에 지한영청보음향대표와 한철 문예회관 음향주임등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나서고 있다. 실기실습은 실제 공연장의 무대와 비슷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회관안의 제작작화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실기실습은 연주 「사로잡힌 영혼」을 주제로 정했다. 연수기간이 짧은 만큼 무대요원에 필요한 기술을 한 가지씩 나열식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연수를 통해 한 편의 연극을 상연할 수 있을 만큼의 무대를 강사와 연수생들이 함께 만들어본다는 것이다.이 과정을 통해 무대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한편 무대스태프로서의 보람과 흥미도 느끼게 하자는 뜻이라고 한다. 장관장은 「전국무대예술인연수」가 우리나라 무대예술인의 전체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은 아니라고 말했다.다만 중앙의 공연단체가 지방공연을 갈 경우 훌륭한 극장에도 불구하고 무대스태프를 모두 데려가야하는 불균형만큼은 이 연수를 통해 해소시켰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는 것이다. 무대예술연수회관은 이 연수가 끝난 뒤 9월에는 해외의 무대 미술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무대미술전문가아카데미」를 연다.무대미술아카데미는 특히 무대디자인과 작화·음향·조명등 네부문의 전문가 양성과정이 될 것이라고 한다.
  • 국가·인종 벽넘어 우정 나눈다(청소년)

    ◎유네스코 국제청소년야영대회 이천서 열려/18개국 130여명 야영 10박11일/토론회·유적탐방 등 다양한 프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정희채)가 「세계평화와 청년역할의 증진」을 주제로 마련한 제27기「국제청소년야영대회」를 통해 세계 18개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20일 개막되어 오는 30일까지 10박11일동안 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유네스코 청년원에서 열리는 국제캠프와 학습여행등에 참가,국가간의 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인도,일본,불가리아,우간다,가나등의 세계청소년 1백30여명이 참가한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나라간의 상호이해와 협력 ▲인권과 개성을 존중하는 태도함양 ▲노동의 기쁨과 보람 ▲세계평화의 소중함과 이의 실현을 위한 청년역할을 인식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설됐다. 참가자들은 야영기간동안 영어를 공용어로 펼쳐지는 주제탐구시간을 통해 ▲세계정치와 평화 ▲세계평화를 위한 유네스코의 활동 ▲환경과 발전문제 ▲커뮤니케이션과 세계평화등을 소주제로 강의를 들은뒤 강사와 질의·답변시간을 가졌다.불가리아에서 참가한 베셀라 하리스토바 스탄코바양(19·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이번 야영에 참가했다』면서 『아름다운 경치의 유네스코청년원에서 세계각국의 친구들과 어울려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 한국을 배울 기회를 얻게돼 대단히 기쁘다』고 마냥 즐거워 했다. 또 몇개의 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무엇을 해야하며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스스로 토론하게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주제와 관련된 각자의 생각을 젊음의 소리시간에 발표할 기회도 야영기간동안 주어진다. 이밖에 국제문화교류의 밤프로그램과 노동의 시간도 마련됐다.노동의 시간은청소년들에게 산책로개척등 노동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노동의 진정한 의미와 성취의 기쁨,공동작업의 필요성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난65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있는 이 행사는 또 대회일정중 마지막 사흘동안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7개코스로 나눠 여행에 나서 우리나라의 지리와 풍물,산업현장을 세계청소년들에게 심어주게 된다.야영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학습여행은 27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전원을 7개팀으로 나눠 이천 유네스코청년원에서 속리산에 이르는 도정을 여행하게 된다.이천∼천안∼독립기념관∼현충사∼청주∼속리산등 7개코스로 나눠 진행된다.학습여행은 참가 청소년들이 민박과 공동숙식체험등을 통해 평균적인 한국인과 문화,역사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꾸며졌다.
  • “중기 기술개발 투자 확대”/김 과기처

    ◎96년까지 기금 7조 조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21일 중소기업은행주최로 열린 「기술개발 시범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워크숍」특별강연을 통해 『과학기술처는 G­7프로젝트의 추진과 관련시켜 오는 96년까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을 대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내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제에 53억원 지방소재연구기관과 지역중소기업의 공동연구사업에 30억원 등 모두 83억원이 1차 지원 된다. 이를 위해 과기처는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로 하여금 오는 96년까지 모두 7조원의 기술개발기금을 조성,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으로 이용해 나갈 방침이다.
  • 우울증·스트레스 예술치료법 “각광”

    ◎연극·무용 참여통해 카타르시스/10명단위 워크숍형태… 심리학자도 참가 고도의 현대산업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우울증 및 과중한 스트레스,청소년의 사회 부적응현상등 사회심리적 병리현상을 근원적으로 치유하는데 연극·무용·음악등 공연예술을 이용한 예술치료법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유럽등에서 시작된 이 예술치료법은 특히 정신질환자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일상생활과 극심한 긴장에 시달리고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통한 취미활동개발이라는 측면도 강해 확산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연극치료법은 이미 오래전에 도입,정착된 사이코 드라마와는 달리 심리적인 이상현상을 유발한 동기치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인 연극행위로 「정화」 「카타르시스」라는 정신의 배설작용을 유도해 내면의 응어리를 근본적으로 해소시킨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무용치료법 역시 신체와 정신,영혼이 일치한다는 심리학적 이론에 입각해 심리적 문제를 몸짓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즉흥 명상 토속춤 무용극 음악무용 그림 등을 이용한 무용등이 활용된다. 한편 음악치료는 이보다 앞서 지난 87년 임은희씨에 의해 이미 국내에 도입,자폐증환자 및 우울증,사회 부적응등을 비롯해 가정·청소년문제등을 해결하는데 상당한 결실을 거두고 있는 상태. 올초 미국 뉴욕대학에서 「제천의식과 연극에 있어서의 정화작용」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은 현역 탤런트 홍유진씨(37)는 『운동이나 오락을 통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일회성에 그치기 쉽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어 이보다는 개개인의 내재된 창조성을 표출시키는 각종 예술치료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 하여금 보다 자연스럽게 연극이나 무용등 공연예술에 친근감을 갖도록 해 예술저변인구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독일 쾰른대등에서 6개월동안 춤치료법 단기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중앙대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현대 무용가 유분순씨(38)는 『참여를 통해 정신적인 성취감과 창의성을 발견토록 하는 춤치료법은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인식돼온 춤에 일반인들이 무리없이 접근하게 하는 사회무용으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매년 1천5백여명에 이르는 무용과 졸업생들의 진로를 다양화시켜 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유씨는 덧붙인다. 이같은 예술치료법은 대부분 10여명 단위의 집단활동으로 이뤄져 참가자들간에 공감대를 형성시켜 심각할 지경에 이른 개인간의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홍씨는 대학강의와 사랑의 전화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담심리 치료기법으로 응용 가능한 드라마치료」워크숍이외에 오는 가을쯤 여의도에 「연극치료연구실」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유씨도 춤치료법의 보급에 앞서 우선 6개월 동안의 임상실험 결과를 토대로 교재를 개발한 뒤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정신과 의사,심리학자등과의 공동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술과 심리학의 접목인 예술치료법은 뿌리깊은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예술이라는 인류공통의 유산에서 모색하려는 당연한 귀결로 여겨지고 있다.
  • 한국학워크숍/외국인에 바른 인식 심는다

    ◎국제교류재단서 마련… 올해로 4년째/미·가문화교육계 인사 40명 참가/17일동안 정치·경제·예술등 강연/자국내활동 통해 왜곡된 이미지개선 기대 9일 상오11시30분쯤 여름방학중의 서울 연세대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회의실은 때아닌 벽안의 외국인들의 진지한 눈빛으로 가득찼다.이들 외국인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한국학 워크숍에 참가한 미국인과 캐나다인들로 한국경제를 강의하는 한국인교수의 어눌한 발음에도 아랑곳없이 내용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였다.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강의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이날 강의는 예정보다 20분이나 늦게 끝났지만 외국인 수강생들은 불만보다는 강사가 수치로 제시한 무역규모등 한국경제의 거대한 규모에 놀라움을 서로 나누는 눈치였다. 지난 1일 시작되어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한국학 워크숍에 참가한 미국인과 캐나다인은 모두 40명으로 한국에 대해 열정적인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 대부분 각급학교 교사,교과서 집필자,백과사전 편집자 등으로 엄격한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강인한 체력을 요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의 한국학 워크숍을 마치고 돌아가면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현재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지리 종교 예술 가족제도 교육제도 통일문제 등의 강의수강과 국립중앙박물관·비원·민속촌 관광을 마친 이들은 앞으로 전주 남원 경주 포항 안동등의 관광일정과 작가 안정효씨와의 대화를 남겨놓고 있다. 이번 한국학 워크숍에 참가한 데이비드 체스코씨(미 오리건주 고교교사)는 이 프로그램 덕택으로 한국에 대한 많은 새로운 지식을 얻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고등학교에서 「현대 동아시아」를 가르친다는 그는 『중국 일본에 비해 한국 부분은 매우 취약하다』며 『돌아가면 한국에 대해서도 제대로 가르치겠다』는 의욕을 비쳤다. 출판회사에 기고를 하고 있다는 비버리 잔느 아멘토씨(여·미 조지아주립대교수)는 『한국을 배워가서 더욱 좋은 기고로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캐나다인 존 겐씨(오타와 고교교사)도 『아시아와의 관계 증대로 그중 한국에 대해 알아야할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아직 준비는 안됐지만 한국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들 워크숍참가자들은 또한 분단국가로서의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도 관심이 많아 『남북한 통일은 사회·경제의 점진적인 통합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식의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기도. 이처럼 외국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학 워크숍은 올해가 4회째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잘못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간사업이다.세계속의 한국의 이미지는 일본의 문화공세로 아직까지 일본의 속국정도로 왜곡되어 있는 실정이라는게 주최측의 설명.이같은 상황에서 교육문화부문에 종사하는 외국인을 위주로한 한국학 워크숍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그 한예로 미국 프렌더스홀이라는 교과서회사에서 지난해 5월에 펴낸 중고교과서 「세계문화」는 이제까지 한두문장으로 처리됐던 한국편을 독립 챕터로 다루고 있어 관심을 끈다.용비어천가,박종화시인의 시「고려청자」,세종대왕 사진과 한글특집,김은국씨의 소설 「잃어버린 이름」중 일부 등을 수록하고 있는 이 교과서는 최근 인기가 높아 주문이 늘고있다고 한다. 주최측은 또한 LA인종폭동에서의 한인피해같이 문화차이로 인한 불필요한 오류를 막기 위해서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국학 워크숍 미국지역책임자로 이번 모임에 동행한 최영진씨는 『워크숍 참가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워크숍 참가자들의 자국내 후속전파사업을 위해 한국각계의 보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불균형시정 실천계획 요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설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재단을 양국에 92년말까지 각각 설립하는데 합의、각 재단의 출자액에 대해서는 10억원을 목표로 점차 증액,양 재단이 협력하여 업무를 실시하도록 양재단간의 연락협의회를 설치 ▲양 재단이 실시하는 적절한 사업에 대하여 상당규모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당초 우리측이 제안한 2억달러규모 재단에 상당하는 사업비용 확보 양해 ▲양 재단에 대한 각각의 정부지원 규모및 내용에 대해서는 재단의 설립에 맞추어 결정해야 하는 바 금후 양국 민간 관계자및 양 정부간에서 예의검토를 행하기로 의견 일치 ▲재단의 예상 사업내용,산업 및 과학기술인력의 교류협력사업,기술및 투자알선사업,산업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사업,협력사업의 발굴·촉진을 위한 조사연구,과학기술및 환경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개발사업,이공계 유학생의 교류협력사업 등. ▷산업과학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조치◁ ▲한일간 과학기술협력 워크숍 개최및 과학기술인재 교류 사업의 활성화 ▲일본 신기술사업단(JRDC)및 일본 산업기술진흥협회(JITA)의 한국측 카운터파트로서 한국 생산기술연구원(KAITECH)및 한국산업기술정보원(KINITI)을 지정,공적시험 연구기관등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및 기술정보의 상호제공 ▲한국산업기술정보원과 일본과학기술정보센터(JICST)간의 정보교류활동및 연수활동 계속 ▲일본 통상산업성 보유의 외국특허 영문초록을 한국 산업기술정보원에 제공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보유한 일본 기술사의 영문 디렉토리를 작성하여 한국측에 제공하는 문제 ▲한국의 선도기술개발산업(G7프로젝트)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일본 정부의 협력 가능성 검토 ▲한국정부의 지적생산시스템(IMS)참가를 위한 일본정부의 협력 ▲4차원 컴퓨터개발을 위한 한일간 협력가능성 검토. ▷한일경제인포럼◁ 한일경제인간의 포럼 조기구성,양측 각10명의 재계중진으로 구성,무역불균형 문제,산업과학기술협력문제 등의 집중논의 및 이를 통한 양국경제인간의 신뢰 도모.포럼협의 결과를 양국의 대통령 및 총리에 보고,양국 정부는 경제인 포럼협의 내용존중. ▷주한일본상사 지위문제◁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의 수출활동 허가▲한일 양 정부는 동 허가가 한국상품의 수출에 공헌하기를 기대. ▷한국상품에 대한 일본시장 확대◁ ▲매년 10월 실시되는 일본의 수입확대 캠페인에 한국측의 적극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일본 메이커의 「한국제 부품구매 전시회」개최를 위한 일본정부협력▲일본 무역진흥회의 상설 전시장을 한국측에 무상대여­92년도부터 매년 1개월간. ▷투자환경 및 기술이전환경개선◁ ▲기술이전 환경개선=기술도입 계약서 승인업무 외국환은행 위임,기술도입계약에 대한 불공정거래 유형의 명료화▲지적재산권 문제에 관해 92년7월부터 한일 양측이 협의. ▷한국건설업체의 일본공공공사 참여◁ ▲한국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인정▲실천계획 작성의 협의대상과제는 아니었으나 본 문제를 실천계획보고서에 포함.
  • “한국의 굿” 유래·성격 조명/92비교민속학 동경워크숍서

    한국과 일본 고대문화의 원상인 굿과 마쯔리를 비교분석,상호관련성을 실증하는 「92 비교민속학 동경워크숍」이 지난 6월27∼30일 일본 전수대학에서 열렸다. 남녀 강신무들이 직접 실연도 한 이번 워크숍에는 최인학교수(비교민속학회장·인하대)와 윤광진(대전대)임재해(안동대)박진태(대구대)이상일(성균관대)교수등 한국학자 20여명이 참가했다. 「나희의 변이양상」이라는 글을 발표한 윤광진교수는 『오늘의 가면극은 중국 안순에서 행해졌던 나희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산대잡희와 산대희로 발전하면서 형성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오광대탈춤은 나희의 한국에서의 변형된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이 워크숍에서 「굿의 주술성과 변혁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임재해교수는 『문화복합으로서 굿은 주술성이외에 춤과,음악,문학,연극,미술등 다양한 예술성을 함축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중핵이며 개인과 가족,마을과 공동체,이념과 체제등의 문제에서 병들고 모순된 사실들을 들춰내 고쳐나가는 변혁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면서 『굿을종교적 제의로 한정시키지 말고 사회적 변혁굿으로 계승하는 가운데 공생의 세계관에 입각한 생명굿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남북통일후도 미군주둔 필요/릴리 미국방차관보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제임즈 릴리 미국방차관보는 25일 『주한미군의 성격은 과거 동독의 소련군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특히 일본의 급부상 등으로 인한 동아시아지역의 정세변화는 한반도통일 이후에도 세력균형과 지역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의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주최한 「한반도통일의 영향」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남북한상호핵사찰등 핵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기 전에는 미·북한관계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역정책 워크숍

    선진국 경제협의체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우리나라를 비롯한 홍콩·대만·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등 고도성장6개국간의 「무역정책동향 워크숍」이 17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OECD국가와 아시아6개국간의 무역에 관련된 구체적인 상호관심사와 무역정책,우루과이라운드가 국제경제에 미치는 영향등을 논의한다.
  • 극작워크숍/지상워크숍/창작극빈곤 해소한다

    ◎연극협회·극작가·평론가들이 마련/극작/신춘문예당선 이상 경력자대상 교육/지상/지역작가·지망생들 작품 접수받아 평 「극작가 부족,창작극 빈곤」이라는 연극계의 만성적인 고민을 근원적으로 해결해보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중견연극인들이 직접 나섰다. 극작가와 평론가를 중심으로 89년이후 중단됐던 「극작워크숍」이 부활되며 한국연극협회가 전국의 지역극작가및 극작가 지망생들을 상대로 「지상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철교수(한림대·연극평론가)는 60년대말부터 여석기전문예진흥원장등이 주도해왔던 한국극작워크숍을 극작가 이강백,연출가 김창화씨등과 함께 부활,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3일 동숭동 예총회의실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극작워크숍」은 극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지금까지의 운영방식에서 탈피,신춘문예당선자 이상의 습작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참가대상으로 하게 된다. 5∼7명이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돌려가며 읽고 극작법,인물·플롯구성및 사회를 보는 시각등에 대한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극작워크숍에서 이강백씨는 작가적인 발상을,김창화씨는 이론적인 측면을,그리고 한상철씨는 평론가의 입장에서 작품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작품이 어느정도 모이면 이를 책으로 묶어 출판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매년 봄 단막극제에서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연출가협회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연극협회도 창작극개발과 지역작가 발굴이라는 목표아래 「창작극개발 3개년계획」을 세워놓고 이를 추진해나갈 4∼5인규모의 「창작극개발위원회」(가칭)를 희곡분과안에 설치,다음달부터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연극협회는 전국의 지역작가작품을 우편으로 받아 이를 중견극작가들이 돌려가며 읽은뒤 작품평을 작가에게 직접해주는 형식을 취하게된다.그리고 창작극 개발위원회에서는 이들 작품을 검토,일정수준에 있는 작품들을 골라 협회지인 「한국연극」에 싣고 전국연극제무대를 통해 해당지역극단들의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극작가 노경식씨(분과위원장)는 『신인작가들과 기성작가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지나친 낙관보다는 3년동안 유망한 지역작가 1∼2명이라도 발굴하게 된다면 대단한 성과』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극작가는 한국희곡작가협회에 등록돼있는 70여명과 한국연극협회에 가입돼있는 30명등 약 1백여명에 불과하다.게다가 한국희곡작가협회소속 회원들은 공연보다는 문학으로서의 희곡에 치중해 작품이 무대화되는 경우가 드물어 창작극 개발이라는 극계의 문제해결에는 큰 보탬이 못되고 있다. 또 매년 10여명의 극작가들이 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하면서도 우리 연극계가 극작가빈곤에 허덕이는 것은 신인작가들의 작품이 공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이들로부터 창작작업에서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을 박탈,소설등 다른 문학분야로 눈을 돌리게 하고 극작만으로는 생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따라서 「극작워크숍」부활과 「지상워크숍」추진등 중견연극인들의 시도는 일단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이런 시도가 창작극개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는 활동의 지속성여부에 달려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주시된다.
  • “환경사범 처벌규정 너무 가볍다”/형사정책연「오염실태·대책」위크숍

    ◎단속횟수 늘었어도 적발비율 제자리/실형 거의없고 90%가 벌금·집행유예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정부의 단속 활동은 과거보다 크게 강화됐으나 처벌규정이 가벼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난한햇동안 우리나라 전체국민 3명 가운데 1명꼴이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4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영석)이 「환경오염의 실태와 대책」이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김익기동국대교수의 연구발표로 밝혀졌다. 김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오염배출업체에 대한 단속은 지난 80년 한업체앞 0.5회이던것이 88년에는 1·2회로 크게 늘어났으나 위반사항 적발비율은 14.6%와 14.07%로 비슷했다. 특히 지난해 환경사범은 85년보다 16.6배나 증가했으나 이 가운데 90%가 벌금형에 약식기소됐으며 법원의 1심재판에서도 대부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의 판결을 받은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환경범죄를 반사회적 비도덕적 범죄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와는 달리 관련 처벌법규가 단순한 행정질서위반행위등으로처리하도록 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 부산 대구등 6대도시거주자 1천2백명과 기업주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환경오염으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탁물피해에 대해서는 33%,건물및 가구의 피해는 14.8%,농작물피해는 11.2%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오염에 대한 불만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기오염에 대해 부산 주민들은 66.4%가,부천주민들은 64.4%가 불만을 드러냈고 ▲식수오염은 부산이 72.3% ▲하천 오염은 부산 65.5%,청주 64.7% ▲소음진동은 대구 60.8% 등으로 불만을 나타났다. 신체적 피해가 발생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업체에 의한 것일 때는 부주의나 과실에 의한 것일지라도 벌금과 징역형을 병행해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개인에 의한 것은 벌금형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교수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가대 기업이라는 지금까지의 문제해결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가 선행돼야 할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 극단 「무천」창단 연출가 김아라씨(인터뷰)

    ◎“우리 정서·몸짓깔린 「한국적연극」 만들터” 『우리식의 정서와 몸짓,리듬감각이 깔려있는 가장 「한국적인 연극」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지난해 각종 연극제의 대상을 휩쓴 「사로잡힌 영혼」과 「동지섣달 꽃본듯이」를 연출하면서 유난히도 돋보였던 연출가 김아라씨(37)가 최근 조연출 2명과 함께 단촐하게 강남 한 구석에 「무천」이라는 극단을 창단했다. 그는 창단 첫 행사로 지난달 15일부터 3개월 동안 연극배우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과 수벽치기,사물놀이의 정신과 기법을 강의하는 「무천 연극아카데미」를 개설,이색적인 방법으로 연극계에 등록을 마쳤다. 『전통무예를 배우면서 동작 하나하나에 그대로 배어있는 우리의 정서와 몸놀림을 발견했을 땐 온몸이 떨리는 흥분을 맛봤습니다.우리의 전통예술을 무대위에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이를 하나의 정형화된 연극방법으로 개발,정리해 나가는 것이 바로 내가 걸어야 할 연극의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거지요』 김씨의 극단「무천」은 극단에 기획실만을 두고 공연 때마다작품에서부터 그에 적합한 연출,배우,제작진을 섭외,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의 프로덕션제로 운영되며 철저하게 전문성을 추구하게 된다. 창단공연작업을 하면서 세상이 무척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주위의 기대로 때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만들고 싶은 작품을 골라 마음껏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힘껏 내달려야 할 목표점을 찾은 사람처럼 행복해 했다. 연기자들을 위한 워크숍과 함께 이달말부터는 연출워크숍도 준비중인 그는 10월1일∼15일 서울 학전소극장에서 정복근씨의 최근작 「숨은 물」을 창단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서울공연이 끝나면 그는 10월31∼11월10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여성무대예술인대회」에서의 초청공연과 경도·신호공연으로 일본무대에 정식 데뷔하게 된다.
  • “마약없는 사회로” 6월의 메아리/「마약퇴치의 달」맞아

    ◎세미나… 캠페인등 잇따라/21일 근절 다짐 「국민대행진」/유공자 선정,「마약퇴치대상」도 수여/자수자엔 기소유예등 최대관용/대검 세계마약류퇴치의 날에 즈음하여 6월 한달동안 마약류의 퇴치를 위한 갖가지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지난87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돼 올해로 다섯번째가 되는 세계마약류 퇴치의날인 26일을 전후해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가 어느해보다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 약사회등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캠페인과 세미나도 잇따르게 된다. 이같은 행사를 통해 정부와 단체는 마약류의 퇴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한국청년회의소(JC)등 민간단체에서는 6월초쯤 마약류의 퇴치를 위한 가두캠페인과 강연회를 단체별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또 마약퇴치 국민운동본부의 결성에 중심 역할을 했던 대한 약사회와 의사회,신경정신의학회등은 6월중 합동 또는 개별적으로 마약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오는 10일 국제 마약전문가를 초청,국제워크숍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미국·캐나다·호주·일본·콜롬비아등 10개국에서 30여명의 대표가 참가하는 국내주재 외국대사관 마약류관계관회의(ADOLOMICO)가 정부 주관아래 제주도에서 열려 히로뽕의 불법거래실태와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같은 홍보활동과 더불어 대검찰청은 6월한달 동안을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으로 정해 자수하는 마약사범은 기소유예등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다.또 각종행사에는 유엔 마약류통제본부장과 마약류불법거래방지과장등 고위당국자들이 우리정부초청으로 내한해 홍보활동을 함께 펼치게 된다. 한편 마약류퇴치를 위한 국민대행진행사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며 마약퇴치에 공이 큰 사람에게 마약류퇴치대상도 수여된다. 이밖에도 마약퇴치 포스터전시회도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광고탑,플래카드등도 시내 곳곳에 설치된다.
  • 「무대예술연수회관」개관/문예진흥원,고양시 사리현동에 세워

    ◎1,200평에 연수·제작·작화·보관동 갖춰 공연예술계의 숙원이던 무대예술연수회관이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능을 시작한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정한숙)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에 세운 이 회관(관장 장진수)은 제작·작화동과 보관동,연수동등 4개 건물에 연건평 1천2백여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동안 공연예술분야에서 거의 모든 무대장치는 야적장이나 주차장등 부적절한 공간에서 빈약한 시설과 장비만을 갖춘 몇몇 개인 장치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또 장치제작자들은 설비의 부족보다도 무대미술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더욱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지난 86년10월 한국연극협회에서 정식으로 이 회관을 세워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뒤 87년1월 제6공화국의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어 90년3월 2천3백여평의 부지에 착공됐다. 시설을 보면 먼저 건평5백43평 규모의 5층짜리 연수동은 대·소강의실과 회의실,세미나실,음향제작실,그리고 70여명이 숙박이 가능한 숙소와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다.이곳에서는 문화예술관련연수및 워크숍·심포지엄·세미나를 열어 무대미술의 전문인력 양성을 돕게 된다. 제작·작화동은 2층 건물로 작화실 1백99평과 제작실 98·3평 디자인실 30평,소품제작실과 목공기계실 각 24평이 들어서있다. 작화실에는 물감을 뿌리기 위한 2대의 컴프레서와 화면을 건조시키는 4대의 열풍기,2대의 온풍기,4대의 작화바톤을 갖추어 작업을 도우며 1대의 브리지와 60회로짜리 조광기를 이용,극장무대에 설치했을 때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주어 적절한 수정을 가능케 해준다. 또 목공기계실과 소품제작실에도 각종 목공기계와 공업용 재봉틀 등을 갖추어 제작을 돕도록 했다. 이밖에 지하1층 지상1층으로 2백90평규모의 보관동은 그동안 각종 무대장치를 야적해야했기 때문에 사실상 1회공연 밖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무대장치를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장기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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