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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경향 매체비평 신설키로

    MBC-TV가 오는 23일 봄철 프로개편 때 매체비평 프로그램을신설할 계획이다. 주1회 평일 저녁 30분쯤 방송할 예정이며대담·인터뷰·현장르포 등을 포함해 종합 구성할 전망이다. 담당인력은 ‘MBC 100분 토론’을 맡아온 최용익부장과 차장급 기자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향신문도 지난달 가진 편집국 워크숍에서 미디어면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조만간 있을 인사·지면개편 때 이를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학부모·교사 갈등 학내분쟁 주요인

    학부모와 교원간의 갈등이 각급 학교 학내 분쟁의 주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지난해 회원들이 교권 구제를 신청하거나 교총이 직접 조사,처리한 학내분쟁 주요사건 90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학부모와 교원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사건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학부모-교원간 갈등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학부모가 학교나 교사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한 학교안전사고 31.1%,학부모와 교원간의 명예훼손사건 25.6%,양측간 폭행사건 12.2% 등이다. 이밖에 ▲임용권자의 인사권 등 교원신분과 관련된 사건17.8% ▲신도시 러브호텔 건설이나 공단지역 내 소음·악취 등 ‘학교환경권 피해’ 7.8% ▲사립학교 분규 5.5% 등도 학교 관련 분쟁의 유형으로 조사됐다. 교총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와 교원수를 감안하면 지난해 학부모와 교원의 갈등에서 비롯된 분쟁은 더욱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한워크숍과 해외사례 수집,분석 등을 통해 학내 분쟁의 예방 및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 새 문화공간 탈바꿈

    국내 공연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이 나란히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두 단체는 올해 각각 새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책임경영제 2년째로 접어든 국립극장은 공공성을바탕으로 작품·공연장에서 모두 최고의 예술성을 확보한다는 지상목표를 세웠다.세종문화회관은 재단법인 출범 만2년이 되는 올해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거듭난다는 다짐을 했다. [국립극장] 예술성과 공공성 강화를 우선 목표로 설정,문화프로그램 개발, 공연시설 확충,인터넷 홈페이지 기능 강화,공연자료 전산화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했다.우선 국립극단등 4개 전속단체 공연을 지난해 22편 98회에서 28편 194회로 늘려 작품의 예술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해외교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10월 국립무용단이 베이징 등 중국3개 도시,베를린 등 독일 5개 도시에서 ‘한국 천년의 춤’순회공연을 갖는다. 국립무용단의 독일 공연은 지난해 방한했던 세계적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기대가 크다.김명곤 극장장이 강조해온 공연문화의 대중화와야외 공연 역시 계속 추진한다.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무료 야외공연 ‘열대야 페스티벌’에 봄·가을 ‘꽃바람 신바람’과 ‘실버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신설한다.시설측면에선 야외 놀이마당을 전천후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하고별관 창고를 ‘실험무대’로 재개관, 전속단체들의 워크숍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일반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4월중 새홈페이지가 개설돼 온라인으로 예매 뿐 아니라 대관·공연물품 대여도 가능해진다. [세종문화회관] 공간 활용과 각종 이벤트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재정자립도는 지난해 26.3%에서 올래 31.3%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이를 위해 상업적인 공연을 줄이는 대신 공간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이벤트와 수익사업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금난새와 함께하는 1번 교향곡의 세계’ 등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강화한다.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한 산하 예술단체의 독립법인화의 경우 올해 서울시교향악단을 먼저 마무리짓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무용단 극단 뮤지컬단 등 나머지 단체들은 세밀한 검토작업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광화문 갤러리 등 시설물 보수를 통해 전시기능과 관람객편의증진에도 나선다.우선 대중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3월중 대극장 1층로비에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신작을 설치키로 했다.대극장 음향 시스템과 조명장비도보강했으며 지난 1월 공연중 발생한 화재사건이 재발하지않도록 안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로부터 1억원을지원받아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종상’도 제정할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한·미 對北 역할분담론 제기

    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이하 한국시간) “북한의 취약성과 남북한 관계의 특수성 등을 감안할때 북한에 대한 상호주의 적용은 사안별로 동시적인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것보다 포괄적 접근방식이 바람직하다”면서“북한은 안전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데 미국으로부터 안전을보장 받는다면 그 이상의 보장이 없다”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과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등 상·하원 의원 20여명과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문제를 북한과 주도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한국은 이를 지원하며,긴장 완화와 재래식 군비 감축을 포함한 군사적 신뢰 구축 문제는 미국과 긴밀한 사전협의를 바탕으로추진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8일 오후 워싱턴 영빈관에서 호르스트 쾰러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및 제임스 울펀슨 IBRD(세계은행)총재와 조찬을 갖고 북한의 경제재건 모델을 모색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과 IMF 및세계은행이 참여하는 북한 워크숍 개최와 북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모았다. 쾰러 총재와 울펀슨 총재는 이날 “북한에 IMF 등이 조사단을 보내 북한의 경제시스템,시급한 당면과제 등을 조사하고남북한과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북한 워크숍을 추진할 필요가있다”고 말했으며, 김 대통령은 “그렇게 하면 북한에 많은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미기업연구소(AEI)와 외교협회(CFR)가 공동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부시행정부 지도자들에게 포괄적 상호주의를 제의했다”고 소개하고 “포괄적 상호주의를 추진하되 이 약속이 실천되는지 검증해야 하며,부시 행정부는 이런 의견을 대북정책에 참고하기 바란다”고주문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긴장 완화와 교류·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지난 92년 맺어진 남북기본합의서에 불가침 합의가있어 이를 활용해 추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때 평화선언이 나오느냐’는 질문에 대해 “평화선언 논의는 없을 것이며 긴장완화 문제는 평화선언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IMF·IBRD 구상 ‘北재건 프로젝트’

    호르스트 쾰러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와 제임스 울펀슨 IBRD(세계은행) 총재는 9일 오전(한국시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북한경제 재건·발전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IMF,IBRD와 김 대통령사이에 구상돼 오던 것이다. 독일 재무차관을 지낸 쾰러 총재와 울펀슨 총재는 간담회에서 “‘중국식 모델’과 ‘서독식 모델’ 사이에 북한이 택할 수 있는 모델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동독을 일거에사회주의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바꾸려 했던 ‘서독식모델’과 정치체제는 그대로 둔 채 경제특구를 통해 시장경제체제를 점진적으로 받아들인 ‘중국식 모델’의 혼합형이북한경제의 해답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쾰러 총재와 울펀슨 총재는 ‘북한식 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앞서 경제·행정·기업시스템 등의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조사해야 ‘북한식 발전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말했다. 또 “특수한 북한의 경제 재건·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는 보다 분석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IMF가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하고,IMF·IBRD·ADB(아시아개발은행)·남북한이 공동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의 공통분모를 찾자는 각론까지 논의됐다.이같은제안에 대해 김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식 발전 모델’을 찾기 위해 상하이(上海)와 모스크바를 오가고, 서울 답방 때도 이를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국제금융기구들이 북한의 발전 모델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워싱턴 오풍연특파원 poongynn@
  • 통영현대음악제, ‘그들만의 축제’ 탈피는 숙제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두번째 귀향을 반기는 고향의 인정이었을까.서울이 30여년만의 폭설과 잿빛 하늘로 짓눌려 있던 지난 16일,통영의 햇살은 거짓말처럼 눈부셨다. 윤이상을 기리고자 16일부터 3일동안 마련된 ‘통영현대음악제’.지난해 제1회 음악제가,이국땅을 떠돌던 그의 영혼을이곳에 첫발 딛게 했다면 올해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번듯한 안식처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있으리라. 생가가 있던 도천동 일대에서 해저터널까지를 포함한 ‘윤이상거리’선포식에는 독일 일본 등지에서 찾아온 외국 음악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가해 흐뭇한 박수를 보냈다.칠순을넘긴 두 누이는 그의 얼굴과 생애를 새긴 표석 앞에서 눈물을 훔치며 고마워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과 음악’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다.첫날오후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공연에서는 이신우곡 ‘시편 20’과 러시아 출신 구바이둘리나의 바이올린협주곡 등 여성작곡가 작품과,고통받는 아시아 여성을 위해작곡했다는 윤이상의 ‘교향곡 제4번-어둠 속에서 노래함’이 창원시향(김도기 지휘)협연으로 초연됐다.이밖에 비디오댄스 상영,워크숍,여성작곡가 작품 발표회,베를린 윤이상앙상블 내한연주회도 열렸다. 통영시와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은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바그너의 고향 바이로이트처럼 통영을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키우겠다며 의욕을 과시한다.2002년부터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의 대가들,유명 연주단체를 초청해 10일에 걸친국제음악제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통영이 ‘음악적 성지(聖地)’로 도약하는 앞날을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무엇보다 현대음악이 갖고 있는난해함은 대중에게 다가서는 데 큰 걸림돌이다.개막연주회를포함해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된 10여곡이 모두 처음 연주되는 곡.지방오케스트라인 창원시향이 넘치는 의욕만으로 소화해내기엔 힘겨운 시도였고 청중 또한 그리 즐거워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첫회라는 후광 효과가 사라진 탓인지 지역축제 치고 주민참여도 드물었다.거리에는 축하 깃발만 간간히 눈에 뜨일 뿐주민들은 남망산에 자리한 시민문화회관까지 올라갈 엄두를내지 못하는 듯했다.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보통사람들이 좀더 많이,좀더 편안하게 즐기도록 하는 배려는 내년 음악제의 숙제로 남았다. 통영 허윤주기자 rara@
  • ‘통영현대음악제’ 16일 팡파르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이 먼 이국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고향땅 통영.사람들은 이제 통영이라는 이름에서 한려수도항구도시의 바닷바람과 함께 음악의 향기를 맡는다.통영을명실상부한 음악도시로 키운 일등공신은 지난해 2월 ‘윤이상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통영현대음악제’. 오는 16∼18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통영현대음악제는 ‘음악과 여성’을 주제로 잡는다. 이번 음악제에는 윤이상이 동양의 모든 불행한 여성들에게헌정한 ‘교향곡 제4번’이 초연되고 한국여성작곡가회 소속 작곡가 13명이 참가해 창작곡을 들려준다.또한 러시아 출신의 소피아 구바이둘리나,독일의 이자벨 문드리 등 유명 여류작곡가도 내한해 그동안 작곡의 주변에 머물러야 했던 ‘여성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마침 올해는 한국여성작곡가회가 창립20주년을 맞는 해.이모임은 여성작곡가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81년 결성돼 회원이 120여명에 이르며 해마다 2회의 정기작품 발표회를 통해 13∼15개의 창작곡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음악제에는 이영자 여성작곡가회 명예회장,허방자 숙명여대교수,이신우 서울대교수 등이 참가해 실내악곡을 발표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개막공연에서는 창원시향(지휘 김도기)과 재불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이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바이올린협주곡’,이신우의 ‘시편’,윤이상의 ‘교향곡 제4번’ 등을 협연한다. 개막공연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윤이상거리 명명식이 열린다. 윤이상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도천동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세계에 영향을 준 길목들이 잔재해 있는 해방교∼해저터널 790m 구간이다. 이곳에는 윤이상 선생이 작곡한 교가를 사용하고 있는 두룡초등학교와 일제시대때 지어진 구 군청청사 등이 있다. 현대무용가 김현옥(계명대 교수)이 통영바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50분 분량의 비디오댄스도 상영된다.윤이상의 플루트 독주곡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이밖에 베를린 윤이상앙상블 내한연주회,오케스트라 워크숍,윤이상 주요음반 전시판매전,학생 작품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 김승근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동아시아 작곡가들을 대거 초청해 국제적음악제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8,000원,학생 통영시민 경상남도 거주자 5,000원 (02)391-9631. 허윤주기자 rara@
  • 反세계화 지속 추진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는 ‘반(反) 다보스포럼’을 기치로 내건 세계사회포럼(WSF)이 개막됐다. 환경운동가,좌파 지식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운동가 3,500여명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남쪽 1,600㎞ 떨어진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세계사회포럼 개막식을 갖고 앞으로 5일 동안 가두행진,워크숍 등을 열기로 했다. 울리비우 두트라 브라질 리우그란데 주지사는 개막연설에서 “사회포럼은 실업과 절대빈곤,굶주림,차별,전쟁,토지소유의 집중화,집단소외,환경파괴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들의 조직된 운동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체인 맥도널드사와 싸워 승리한프랑스의 농민운동가 조제 보브,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전 대통령미망인 다니엘 미테랑 여사,수하르토 대통령을 실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도네시아의 학생운동가 디타 사리,칠레 작가 아리엘도르프만,우루과이 정치평론가 에돠르도 갈레아노 등 내로라하는 시민운동가들이 대거 참석했다.조제 보브는 사회포럼이 “진정한 시민운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국병합조약’국제학술대회

    1910년 8월 22일 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한국병합조약’의 국제법적 효력 여부를 규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25일 미국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개막됐다. 미국 하버드대 3개 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사건 당사국인 남·북한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 등 서구의 학자들도 대거참가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한 사회과학원 소속 학자 4명도 참가하였는데,북-일수교에 앞서 양국이 과거사청산 문제로 논란을 빚고있는 상황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즉 이번 학술행사의 성과에 따라북한이 향후 북-일 수교회담에서 과거사 청산요구의 수위를 정하는잣대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동안 이 학술대회 개최에 관여해 온 서울대 국사학과 이태진 교수에 따르면,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한국병합의 역사적·국제법적 재검토’다.이번 제1차 워크숍에 이어 오는 4월 26∼29일 일본 도쿄에서 제2차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며,본회의는 10월 상순 미국하버드대에서 개최된다.한국측 참가자는 이 교수 이외에도 서울대 김기석(교육학)·백충현(국제법)교수와 건국대 이근관(국제법)교수등이 참가했으며, 북한에서는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리종현 교수와법학연구소의 정남용 교수,심성완·김관기 연구원이 참가한 것으로알려졌다. 또 일본측 학자로는 스루가다이(駿河台)대학의 아라이 신이치(有井信一·일본 근현대사)교수와 히로시마(廣島)여대의 하라다 다마키(原田環·한국근대사)교수,와세다(早稻田)대의 히라노 겐이치(平野健一郞·국제정치)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지난해 2월 호눌룰루에서 열린 한국학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국·미국측 참가자들의 발의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측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병합조약’이 국제법적으로무효라는 논리를 적극적으로 펼 계획인데,해방후 반세기만에 마련된국제규모의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자못 그 성과가 기대된다. 정운현기자
  • 초·중·고 영어교육 강화된다

    대학입시를 위한 점수 따기용으로 전락한 학생 봉사활동을 질적으로 평가하는 제도가 올해부터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또 초등학교에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로 말해요’교실이운영되고,중·고교에는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이 설치되는 등 외국어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제2기 서울교육 새물결운동’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 각급 학교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 육성을 목표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내실화 ▲소질·적성계발 교육 전개 ▲지속적인 수업·평가방법 혁신 ▲지식정보화 능력 함양 ▲학교공동체 구축 등 5대 실천과제를 오는 2004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봉사활동 질적평가제는 7차교육과정의 특별활동시간 가운데 봉사활동시간을 10시간 이상 확보한 뒤 실제 봉사활동에 교사가 동행하도록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봉사활동확인서에 해당 기관(양로원,고아원등)담당자의 평가를 받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된다.이를 위해시교육청은 11개 지역교육청에 자원봉사 전담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또 초·중·고생의 지식정보화 능력 향상 차원에서 영어교실,영어전용구역 운영 등과 함께 학생 생활영어 구사능력 인증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영어전용구역은 교내 매점 등 일정한 지역에 한해 영어로만의사소통하는 제도이다.영어교사들의 해외 워크숍과 인턴십도 대폭확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 귀국 자녀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울국제고등학교 설립과 각급 학교 내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운영,도시형 대안학교도입 등 특기·적성계발 교육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올해 6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남북한 학생간의 동아리 활동교류를 고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17일 이틀간 각 고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학무국장등 74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뒤 연차적으로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외교가 사람들/ 쓰보타 가오루 駐韓 일본대사관 3등서기관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바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이 있다면3등 서기관 쓰보타 가오루(坪田 薰·29)씨가 아닐까. 지난해 3월,딸들을 위한 축제인 ‘히나 마쓰리’를 국내에 소개한그가 올해엔 ‘2001 일본문화축제’ 소개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그림극 원화전,인형창작 워크숍,일본민요협회공연 등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쓰보타씨는 “일본 고유 전통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국에 온지 3년반째.그는 일본과 일본전통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대사관내 중요한 통역일도 도맡아 한다.수준급인 한국어 실력 때문이다.가끔 한국사람들이 그에게 한국인 아니냐는 질문을 해 올 정도.본인은 “고향인 후쿠이(福井)사투리에 억양이 없어 한국어 하는 데 유리할 뿐”이라며 겸손해한다. 함양양잠가,사철가 등 한국민요도 척척 불러낸다.99년 4월 조직된대사관내 ‘한국전통음악반’에 가입,매주 월요일마다 국악인 조주선씨에게 판소리수업을 받은 결과다.회원들과 일본인과 한국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공연도 가졌다.“관객들이 ‘얼쑤,좋다’ 등의추임새를 넣어주는 것이 신난다”는 쓰보타씨의 유일한 불만은 한국민요는 악보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것.최근에는 ‘양금’도 배우기 시작했다. 한국전통문화의 이해를 통해 일본전통문화를 더욱 잘 소개할 수 있다고 믿는 그는 이번 일본문화축제에서 우라센케 다도문화교류회의를 도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갈고 닦은 다도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2002년 월드컵경기가 열릴때까지 한국에서 일할 예정인 쓰보타씨의 새해 소망은 19일까지 서울의 일본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문화축제’에 손님들이 많이 와주는 것.또 춘향이 역을 해보고 싶다는 그는 “판소리 춘향가의 한대목인 ‘쑥대머리’를 멋들어지게 부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아기자 jlee@
  • 李교육 ‘교원 성토발언’ 파문

    이돈희(李敦熙) 교육부장관이 지난 4일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가개최한 ‘2001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학원 강사들에 비해 학교 교사들은 도무지 연구하지 않는다”“능력없는 교사는 자리를 떠나게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등 교사에 대한 불만을 과격한 어조로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전국교직원노동조합등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1일 전교조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워크숍에서 “교사들은 별다른노력없이도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교수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서 “내 임기중에 당장 시행은 못하더라도 교사가 자기 능력을 발휘하면서 교육서비스의질도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파격적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소신’을 밝혔다. 이장관은 각 학교가 필요에 따라 적합한 교사인력을 자율적으로 선발하는 ‘초빙교사제 도입’과 시·도교육청이 필요에 따라 사범대와 교육대에 필요한 교사인력을 양성해줄 것을 요구하는 ‘주문식 교원양성제’등을 파격적 변화의 예로 들었다.이에 대해 전교조는 “왜곡된 교직사회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진단없이 현상적인 문제를 확대해석하는 발상은 교육수장의 인식으로는 위험하기 그지없다”면서 크게 반발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발언은 국민들이 우리 교육계를 비판한 내용들을 지적하면서 교원양성 방법 등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것”이라면서 “결코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거나 불신해서 한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순녀기자
  • “日 대중문화 탐색” 문화축제

    일본 공보문화원이 10일부터 19일까지(14일은 휴관) ‘일본문화축제’를 연다.지난해 일본대중문화가 대폭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열어온 ‘설 풍경전’을 대신하는 종합 페스티벌이다. 샤미센(三味線)합주 등 음악 및 무용과 라쿠고(落語·만담) 공연,다도(茶道) 시연 등은 일본 전통문화의 공감대를 넓혀가겠다는 의도.‘으랏차차 스모부’같은 영화상영과 ‘그랜다이저’‘캔디’ 등의 만화영화를 만든 야마구치 야스오 감독의 강연,‘J 팝 소개전’ 등은대중문화 개방의 실질적 효과를 탐색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진다.(02)765-3011(120)다음은 문화축제의 일정. ▲인형창작 워크숍 11·12일 오후 2시.인형작가 고보리 가오루 ▲‘으랏차차 스모부’상영 11·12·15·18일 오후 2시 ▲플루트와 고토(琴) 앙상블 13일 오후 3시.그룹 하나 테마리 ▲민속예능 공연 16일오후 6시30분.일본민요협회 주최 ▲재패니메이션 강연회 17일 오후 6시30분 ▲다도회-하쓰가마(初釜) 18일 오후 2시 ▲오키라쿠 극단 코믹 공연 19일 오후 3시 ▲그림극 원화전 10∼19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J-POP 소개전 〃. 서동철기자 dcsuh@
  • 2001년 정책 캘린더

    *1월. ■청와대 김대중 대통령 국정쇄신책 발표■재정경제부 제2단계 외환 거래자유화 실시,예금부분 보호제 시행■외교통상부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사업(10∼16일),프랑스 기메박물관 한국실 개관(15일)■국방부 공사여생도 첫 비행훈련시범■교육부 2001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학생생활지도 기본계획 수립■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본법 공포■문화관광부 제5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2001 지역문화의 해’ 선포식■농림부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2001년 쌀생산대책 수립,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산업자원부 10대 신기술 선정 사업,LPG 안전관리 시범,2001년 전력수급 안정 대책,수출입실적 평가■보건복지부 직장의료보험 재정 통합,직장의보가입자 확대 실시 사업■노동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법제처 대한민국연혁 법령 인터넷 서비스 실시■국세청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2월. ■외교통상부 제4차 한·러 문화공동위원회(14일 서울)■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 수립■농림부 2001 농·소·정 협력사업 추진 계획 수립■산업자원부 산업발전심의회,한·중 자원에너지 분과위원회,해외자원개발국고보조 및 융자 공고■보건복지부 국민연금 가입확대 대책 마련■건설교통부 경인운하사업기공식(2일)■해양수산부 2001년 기르는 어업 추진 계획■국세청 근로소득 연말정산분 신고 납부(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조달청 2001년도 정부구매계획 및 시설공사 집행 계획 예시■병무청 징병검사 신시스템 시연■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기상청 지구관측 위성자료 시스템 구축■농촌진흥청 벼농사업무 추진협의회*3월. ■외교통상부 제9차 한·일 문화교류실무자 회의,중국 농업지도자 연수(13∼25일)■교육부 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 발표·2002년 학술연구지원 기본계획,외국인과함께하는 문화교실 시범 수업■문화관광부 한국문화 국제교류증진 행사,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실적 평가■농림부 유전자변형 농산물 표시제 시행,농작물 재해보험 실시■산업자원부 화학산업제품 안전유해성 규제 및 향후 대책(16일),농어촌전화사업촉진법 시행령 개정·산업피해구제법 시행령 시행규칙제정■보건복지부 한방 해외의료봉사활동 실시(3∼12일)■건설교통부 인천국제공항개항 기념식 및 울진공항 기공식(3일)■해양수산부 한국선원복지 고용촉진센터 개관·해양디지털 영상제개최■법제처 정부입법계획 수립 및 국회 통지■농촌진흥청 새해 영농설계교육 평가회*4월. ■외교통상부 국제문화재보존 복구연구센터 총회(5∼7일 로마)·중국조선족 경제상공인 초청 연수(10∼23일)■행정자치부 2001년도 지방자치단체 평가지침 시달■교육부 2002학년도 대학정원 조정 기본계획 수립■과학기술부 IMD 2001년 과학기술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제34회 과학의 날 기념식 및 과학문화 행사■문화관광부 무대시설 안전진단지원센터 운영지원■농림부 전체 양곡수급계획 수립,신규 농업인 후계자 및 전업농 교육■산업자원부 국제 로봇 및 자동화기기전(19∼23일)·전자무역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전력산업기반 조성 계획 수립■보건복지부 평생건강관리 체계 확립■노동부 ILO 호텔-케더링-관광산업에서의 인적자원개발,고용,세계화에 관한 3자회의(2∼6일)■건설교통부 신갈∼안산 고속도로 확장 개통식(4일)■기상청 낙뢰시스템 도입,진도기상레이더 신설■산림청 비무장지대 산림생태 조사■특허청 특허법·실용신안법 개정안 설명회■문화재청 제32회 중요무형문화재 발표 공연*5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설립 7주년 기념 세미나■문화관광부 무대용품 공동보관소 건립 지원■농림부 채소류 가격안정대책 수립■산업자원부 2002년도 예산특별회계예산 편성 방향·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산업피해구제제도 국제 세미나,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산업현장 악취-휘발성 유기물 제거를 위한 워크숍■환경부 갈수기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건설교통부 제3차 GIS2000대회(16∼17일 과천)■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요구서 접수(31일)■기상청 한·중·일 장기예보전문가 합동회의■산림청 비무장지대 산림생태조사■철도청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점검*6월. ■통일부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15일)■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운영기관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제정■교육부 2002년 교육부문 예산 책정■과학기술부 한국 SCI 논문발표 국제순위 분석,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제정■농림부 2001년산 하곡수매,장마대비 수리시설 관리 실태 점검■산업자원부 APEC 투자박람회(3일),보존용품 인증표시제도 운영■해양수산부 인천북항 민자사업 착공,부산·인천항 항만공사제 도입■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안 1차 심의(중순∼7월중순)■대검찰청 제12차 마약퇴치국제협력회의■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소기업정책토론회*7월. ■법무부 범죄예방자원봉사 한마음대회■국방부 공군작전기념행사(18일),청소년 호국행사■교육부 특기적성교육 운영현황 평가■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국내 특허출원 및 등록현황분석■문화관광부 유엔총회 의장국 선출관련 문화행사 개최(뉴욕),한국청소년 중앙공원 개원■농림부 2001년 한국국제축산 박람회■산업자원부 제9회 산업기술대전,냉동·공조·난방기기전(12∼15일),생물산업발전전략 심포지엄(12일)■환경부 1회용품 규제대책■노동부 제34회 산업안전보건대회(1∼7일),전국 기능경기대회(4∼11일)■해양수산부 해양문화축제 개최,제3회 국토순례(2010년 세계박람회유치기원)행진■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 문제사업 심의(하순)■국세청 2001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조달청 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 선정■경찰청 피서철 특별교통관리 및 방범활동■산림청 생명의 나무가꾸기■특허청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철도청 하계 대 수송기간(15일∼8월15일)■문화재청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개설*8월. ■국방부 육군참모총장배 사격 궁도대회,한산대첩 기념행사,세계평화 조각전(15일∼9월15일)■과학기술부 2001년 대한민국 과학축전 개최,제23회 학생발명품 경진대회■문화관광부 세계청소년 문화축제 개최,세계 한민족축전■농림부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행사■산업자원부 전자거래정책협의회,환경친화기술 워크숍(17일)■해양수산부 해상왕 장보고 국제학술회의■기획예산처 2002년 예산관련 장관 협의회(초순)■국세청 12월말 결산법인 2001년 법인세 중간예납■농촌진흥청 잠업과정 외국인 농업기술훈련■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15일)■문화재청 자연문화재 청소년 여름 문화학교 개설*9월. ■통일부 이산가족의 날 행사(20일),경의선 복원공사 준공■교육부 2002년 교육부문 예산편성,2002년 전문대 입학정원 및 학과조정■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에 대한 대(對)국민 이해력 제고■문화관광부 정상외교 및 국교수립 계기 한국문화소개 행사■농림부 우리축산물 브랜드전■산업자원부 산업발전법 개정■환경부 오존층 보호의 날(16일)■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6∼19일),자활사업담당자 연찬회,장애인 고용촉진대회■건설교통부 서울지하철 9호선 기공식■중소기업특별위원회 2001년 중소기업백서 발간■국세청 신용카드 사용 홍보■특허청 전국 학생발명 창작경진대회*10월. ■재정경제부 저축의 날(30일)■외교통상부 일본대학생 대표단 방한초청■국방부 건군 53주년 국군의날(1일),서울 에어쇼(15∼21일)■교육부 교육정책심의회 개최,200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원 발표,2002학년도 산업대·교육대학원 정원조정■과학기술부 가을 과학축전,벤처기업상 시상■농림부 쌀 예상수확량 조사결과공표,2001년산 추곡수매 실시■노동부 해외취업 구인·구직 만남의 장 개최■건설교통부 밀양댐 및 밀양댐 계통 광역상수도 준공식(밀양)■해양수산부 한·일,한·중 수산당국간 회담■해양경찰청 한·중 해상치안 기관장 회의*11월. ■재정경제부 소비자의 날(3일)■외교통상부 일본청년대표단 방한 초청■국방부 한·미 안보협회 회의■교육부 통일교육 교원 세미나,특기 적성교육 운영현황 평가,2002학년도 전문대학 모집요강 발표■과학기술부 2001년 연구성과 종합■농림부 2002년산 추·하곡 수매가 정부안 확정■산업자원부 무역의 날(30일)■보건복지부 동절기 노숙자 등 소외계층 보호대책■환경부 음식쓰레기 줄이기■건설교통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식,대전∼진주 및 내서∼냉정간도로 개통식■국세청 소득세 중간 예납■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12월. ■법무부 세계인권선언 기념식(10일)■국방부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교육부 특수교육자료 발간,2001년 시설 우수학교 표창■문화관광부 2002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행사(1일)■조달청 물자사랑운동 우수사례 포상식■병무청 전국 지방병무청장 회의
  • 프로야구 선수협 “단체훈련 거부”―“선수지원 중단”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 사태가 장기화와 함께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8개 구단 사장단의 ‘야구활동 중지 가능성’이라는 강경 방침에 분노한 선수협은 27일 경기도 용인의 워크숍장에서 참가 5개 구단대표자회의를 열고 현 집행부 인정과 방출선수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단체훈련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선수협은 내년 1월말까지 규정된 비시즌 기간을 넘기더라고무기한 단체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며 조만간 서울시에 사단법인 설립신청서를 제출,법인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8개구단 단장들도 야구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현 집행부와 외부인의 사퇴,8개 구단 선수 대표로 구성된 순수한 선수협의 구성을 거듭 촉구하는 등 구단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단장들은 또 선수협이 합동훈련을 거부함에 따라 내년 시즌에 대비한 장비구입과 유니폼제작, 해외전지훈련 계획 등 일체 업무를 중지하겠다고 사장단에 건의했다. 이로써 선수협 사태는 선수협과 구단의 감정 싸움으로 번지며 상당기간냉각기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자칫 공멸의 길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총회 강행(선수협)-주동자 자유계약선수 공시(구단)-회원 워크숍(선수협)-야구활동 중지 검토(구단)-단체훈련거부(선수협)로 이어지는일련의 선수협과 구단의 ‘맞불 공방’은 상대의 감정만을 자극할 뿐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협과 구단들은 사태 해결보다는 상대를 궁지에 물아넣을 ‘초강수 찾기’에 골몰하고있어 야구인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협과 구단들은 사단법인 설립과 불가라는 첨예한 기본입장차를 고수하고 있어 사태 진전은 좀처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당사자들간의 극한 대립을 하고 있는 선수협 사태는 제3자(정부)의 중재로 파문을 잠재울 수 밖에 없는 시점을 맞고 있는 셈이다.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 지난 겨울 ‘선수협 파동’이 두달 가까이이어지자 막판 적극 중재에 나선바 있다. 현재 문화부는 선수협과 구단이 한발씩 양보하고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한다는 원칙을 들어 관망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호주연방 100돌 “잔칫상 벌였네”

    주한 호주대사관은 오는 2001년 1월1일 호주 연방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호주를 대표하는 원주민 출신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트레이시 모펫회고전(2월23일∼4월15일·아트선재센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동도서전,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등이 진행되는 호주아동문학축제(5월1일∼9월·교보문고),호주의 대표적인 신체 극단이 공연하는 호주축제(7월23일∼8월17일·예술의 전당),그리고 호주출신 노벨문학상 수상자 패트릭 화이트 시드니대학 교수가 참가하는 호주관련 세미나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호주연방은 1850년 영국 정부가 호주 이주민들에 대해 제한적인 자치권을 부여한 뒤 1900년 7월 영국의회가 호주 영연방 헌법조례를 통과시키고 이듬해인 1901년 1월 1일 호주 최초의 총독인 호프톤 경이시드니 센테니얼 파크에서 공식 연방정부수립 기념식을 거행함으로써 탄생했다. 시드니에서의 대규모 건국축하 퍼레이드,불꽃놀이,하버 요트경주,대규모 야외 음악회 등 1월 1일부터 호주 전역에서도 축제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호주연방정부 100주년 홈페이지(www.centenary.gov.au).호주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dfat.gov.au/fact/index.html)를 참고하면 된다. 이진아기자 jlee@
  • 프로야구 “사단법인 설립결의 재확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26일 용인에서 열린 합동워크숍에 215명으로 늘어난 전체회원 가운데 141명을 동원. 구단별로는 해태와 LG 롯데가 26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SK 24명,한화22명,두산 17명 순. 한편 이른바 ‘방출 6인방’ 은 동료들의 위로를 받은 뒤 “사단법인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결의를 재확인. ●선수협은 워크숍 개회식도중 선수협이 현집행부로 활동을 계속할경우 프로야구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8개구단 사장단 회의내용이 전해지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강력하게 반발. 송진우회장은 “구단들의 입장이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대화 추진은 계속하겠지만 구단들이 팬들을 무시한 자기 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 ●선수협 대표성 문제로 가입을 반대했던 해태 주장 이호성이 선수협의회 가입 의사를 표명. 이호성은 이날 선수협 합동 워크숍장으로 전화를 걸어와 팩스를 통해 선수협 가입 신청서를 받았다. 이호성은 “선수협 가입이 대세로 기울었기 때문에 행동 통일을 위해 아직 비가입 팀동료 10여명과 함께 선수협에 합류할 생각”이라고심경 변화를 설명. 이호성이 가입하면 삼성·현대를 제외한 6개 구단 주장들이 모두 선수협에 가입하게 돼 선수협은 대표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 프로야구 8개구단 “야구활동 중지 검토”

    프로야구 구단들이 야구활동 중지 검토 등 또 다시 강수를 들고 나와 선수협 사태는 파국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은 26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현선수협의회가 계속 활동할 경우 야구활동 중지 등 일련의 중대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선수협에 대한 ‘엄포용’ 포석으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구단들이 ‘야구활동 중지’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야구활동 중지는 내년 1월초부터 시작되는 구단별 합동훈련과 해외전지훈련 등을 중단하고 최악의 경우 내년시즌을 포기하는 직장폐쇄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의미한다.미국 프로야구에서는 구단들의 직장폐쇄가 모두 3차례 있었다. 이날 이사회는 “현 선수협 집행부의 활동은 프로야구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선수들의 권익보호와 야구발전을 위해 외부인이 참여하는 현 선수협 집행부는 해산돼야 하며 선수들만으로 순수한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이사회는 또 선수협이 8개구단 주장들로 새롭게 구성되면방출된 6명에 대한 보류권 포기를 철회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도 용인시 한국인력개발 맨파워센터에서 열린 합동워크숍에 참석한 선수협 회원들은 사장단의 강경 발언에 대해 “팬들을무시한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분개했다.송진우 회장은 “선수협이 사단법인으로 발족하면 사장들 요구대로 기존 집행부가 사퇴할 용의도 있다”며 말했다. 선수협은 워크숍 마지막 날인 27일 페어 플레이와 선수간 우의 강화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수헌장을 제정,발표하고 ‘인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선수협은 곧 재정확보 방안을마련해 사단법인 설립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단체장 令안서 정책실현 걸림돌

    정부가 대도시 자치구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키로 한 것은 민선자치제 실시 5년 동안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워크숍에서도 발제자들은 역사성이나 구민들간 지역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구청장 직선 등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도시 자치구는 서울특별시 25개 구와 부산 대구 등 6개 광역시에 44개 자치구가 있다. 그러나 이들 자치구들은 같은 시에 있으면서도 인구,면적, 재정자립도 등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도시계획사무와 상하수도 사무, 교통행정사무 등 종합행정을 하는 데 상당한 애로가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또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시세의 징수를 자치구에 위탁함으로써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는 것도 현안으로 대두됐다.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문제점으로 지적됐다.민선 구청장이 표를 의식,불법 주·정차 단속이나 불법 노상 적치물 행위 단속을 느슨하게 펼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시 전체의 원활한 인사조정권 행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자치구의 폐단으로 꼽혔다.자치구청장들이 시와 자치구,자치구와 자치구간인사 교류에 소극적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폐해는 상급 단체와 자치구간의 갈등이다.워크숍에서도 이부분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연사들은 차지구간 권한 행사의 형평성이 부족하고,특별·광역시장의 정책 침투가 여의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자치구간 문제를 시에 일방적으로 요구하거나 자치구에 대한 시의 권한 부재로 인해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음에도 정부가 자치법을 개정하려면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해당 자치구장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또한 자치제 훼손이라는 이념적 비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과제다. 홍성추기자 sch8@
  • ‘대도시 자치구’ 개편 4개案 검토

    대도시 자치제도가 전면 개선된다. 행정자치부 조영택(趙泳澤)차관보는 14일 “지난 7일 실시한 워크숍에서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대한 손질 필요성이 제기 됐다”면서 “특히 대도시 자치제도는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대도시 자치제를 전면 개편키로 하고 여론수렴에 착수했다. 정부가 도출해낸 개편방향은 크게 ▲특별·광역시와 자치구간 기능조정 방안을 비롯,▲자치구의 자치권 제한 ▲자치구를 준자치단체화하는 방안 ▲자치구의 행정구 전환 등 4가지로 압축되고 있다.그러나이러한 개편 방안은 지자체 제도 전면을 개편하는 것이어서 파장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광역시와 자치구간 기능을 조정하려는 것은 현재의 자치구 지위를 유지하면서 시와 구간의 기능과 사무의 일부를 조정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이렇게 됐을 경우 조정권 및 광역관리권의 부여로 대도시관리의 일체성과 통합성을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직선 구청장으로 인해 여전히 광역단체와의 갈등 가능성은상존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자치구의 자치권 제한 방침은 구청장을 구의회의 동의를 얻어 특별시나 광역시장이 임명토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장이 구청장 임명권을 보유함으로써 대도시 관리의 효율성은 기할 수 있으나 자치제를후퇴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 구청장은 주민직선에 의해 선출하되,구의회 대신 구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이른바 자치구를 준자치단체화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이 역시 현재 나타난 의회와 단체장간의 갈등·대립구도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구정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기능이 약화될 수있다. 자치구를 행정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공개적으로 거론됐다.이때 구청장은 특별시장이나 광역시장이 임명토록 하고 있다.대도시 행정의 통일성이 유지되고 경비절감 등의 이점이 있지만 지방자치제 훼손이라는 이념적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 시장이 구청장을 임명함으로써 특별시장이나 광역시장의 권한 비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27일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뒤 최종 결론을 도출,내년 상반기까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확정해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홍성추기자 s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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