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워크숍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드로잉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안철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총리실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행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21
  • 韓日 우주협력협정 25일 체결

    한국 항공우주연구소와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은 우주실험 협력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양측은 이 협정을 통해 한국이 육성하는 우주 비행사를 일본 시설에서 훈련시키거나 우주정거장의 일본 실험동 ‘기보(希望)’에 탑승,바이오 등에 대한 우주실험을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측은 올 봄에 우주개발 워크숍을 공동개최하고 이르면 월드컵 대회 전인 오는 5월에 공동실험 내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협력 협정은 25일 정식 체결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에듀토피아/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교실 밖에 어둠이 깔린지 오래지만 삼삼오오 무리를 지은 학생들은 색종이를 오리고 접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정육면체를 만들고 그안에 삼각뿔 세개를 집어 넣어 보며 신기한 듯 이리저리 돌려보며 눈을 반짝인다.초등학교 미술시간이 아니다. 수학교사 50여명이 직접 학생의 입장이 되어 종이접기를 실습해 보며 다면체의 원리를 익히고 부피를 계산해보는 시간. 전국 수학교사 모임 ‘수학사랑’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인하대에서 개최한 ‘제4회 매쓰 페스티벌’의 한 워크숍풍경이다.진주 대아중학교 김권수 교사는 “직접 만들어 봐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가르칠 수있다.”며 혹시라도 잊어버릴까봐 몇번씩이나 접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공식을 달달 외우고 문제를 푸는 수업 방식을 바꿔 보려는교사들의 아이디어는 톡톡 튄다. 예를 들어 정답에 대한 보기를 숫자가 아니라 글자로 준다. 여러 문제의 답을 죽 쓰면 하나의 문장이 된다.정답을 맞춰야만 문장이 완성되기 때문에 푸는 즉시 맞았는지 틀렸는지알 수 있다.보통 시구(詩句)나 격언을 제시하기 때문에 문장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다. 네모 안에 여러 식을 나열해 놓고 2X,5X 등 동류항을 찾아색칠하면 하트 모양의 그림이 완성되기도 한다.자신이 푼 정답과 같으면 예스(YES),다르면 노(NO) 방향으로 가면서 미로의 끝을 찾아가는 방식,바둑판 모양을 그려 문제의 답을 다쓴 뒤 빙고 게임으로 정답을 맞추는 문제풀이도 있다.제시된 숫자를 좌표 위에 그리면 완성되는 별자리 등 숫자만 보면‘머리가 아픈’ 학생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실제로 체험할 수 없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속도와 농도문제는 러닝머신의 원리와 소금·물알갱이 그림으로 해결했다.오차의 한계와 유효숫자는 ‘움직이는 저울의 숫자를 믿을 수 있나 없나.’라는 질문으로 원리를 이해시킨다. 이 행사에 처음 참가했다는 인천 광교여중 김은희 교사는“이렇게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는지 몰랐다.”면서“다음 학기부터 적용해보고 싶어 벌써부터 들뜬다.”고 말했다. 4개의 전시방에서는 닮은꼴을 그리는 도구,원뿔 제작기 등다양한 교구들이 눈길을 끈다.5개의 끈으로 12개의 정오각형과 20개의 정육각형으로 구성된 공을 직접 만들어보며 축구공의 원리를 이해하는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는 교사들에게 최고 인기다.학생들과 만든 수학신문,학교 주변의 시설물을 조사해 통계를 활용해보는 실습 보고서 등 교사들의 고민이 녹아든 현장의 교육자료도 전시됐다. ‘수학사랑’은 94년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현재 전국에 회원이 3500여명에이른다.매주 한차례 이상 세미나에 참여하는 회원도 25개팀에 150명이나 된다. 매년 여름방학 때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수학전’을 연다. 겨울방학에는 1년간 연구한 재미있고 다양한 수학 교수법을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발표회만 60여개,워크숍은 21개가 열렸고 전국 각지에서 교사 400여명이 참가했다. 최수일 수학사랑 부대표(용산고 교사)는 “답을 찍는 훈련이 학생들을 수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면서 “원리를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수학 교육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영화로 배우는 수학. 수학공부가 지긋지긋한 학생이라면 영화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큐브]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작은 큐브(정육면체)들로 이루어진 커다란 정육면체 퍼즐 ‘루빅스 큐브’에 갇힌 여섯사람의 이야기.큐브는 외벽,순환을 하는 내부,내부와 외벽을 연결해주는 방으로 나눠진다.방의 개수는 26³=17576이고,외벽의 개수는 방 한 개를 더해 27³이다.각 공간에 다리 역할을 하는 방을 더하면 총 방의 개수는 17576+3.수학의 문외한이 보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지만 소수,테카르트 좌표 등을 이용,함정을 뚫는 스릴을 통해 수학의 매력에 흠뻑빠져들 수 있다. [다이하드3] 주인공은 악당이 제시한 퍼즐을 풀어야만 도시에 설치된 폭탄을 막을 수 있다.직접 문제를 풀어보자.‘이가방에는 폭탄이 설치돼 있다.주변에는 5ℓ와 3ℓ의 물통이하나씩 놓여 있고 이를 이용해 정확하게 4ℓ의 물을 가방 위에 올려 놓아야만 폭탄이 터지지 않는다.’[제5원소] 입체도형 가운데모든 면이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진 정다면체는 5개뿐이다.플라톤은 정사면체,정육면체,정팔면체,정이십면체,정십이면체에 불,흙,공기,물,우주공간이 각각 대응된다고 보았다.영화는 이 5가지 원소를 이용해 외계인의 공격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한다. ■“프랑스·한국 교육방식 천양지차”. “프랑스에서 두 아이가 교육받는 것을 지켜보았더니 정말한국과 비교되더군요.” 지난 16일 굴곡 많은 인생 여정 끝에 먼 타향 땅을 떠나 영구 귀국한 홍세화씨(55). ‘남민전’ 사건으로 망명 길에 오른지 23년만이다.그는 지난 95년 자전적 고백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귀국 하루만이라 피곤할텐데도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 교육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싶어’ 17일 수학사랑 행사를 찾았다.원래 말주변이 없다며 소년처럼 수줍게 말문을 열었지만교육문제 얘기로 들어가자 날카로운 비판들을 쏟아냈다. “프랑스는 ‘끌어올리기’ 교육인 반면 한국은 ‘추려내기’교육입니다.” 그는 원인을 역사적인 데서 찾았다.공화주의를 위해피를 흘린 경험이 있는 프랑스에서 교육은 신분적 질서를 깨뜨리는 의미를 갖는다.하지만 한국은 일제와 권위주의 정권을 거치면서 질서와 위계를 재생산하기 위해 교육이 이용되었다는 것. “물론 프랑스에서도 교육을 통해 계층이 재생산됩니다.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점에서한국과 다르죠.” 공교육비 지원에 인색한 현실도 꼬집었다.“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 때는 신학기마다 학용품비로 30만원을,대학 때는 매년 250만원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진보와 보수는이 학용품비를 가정형편에 따라 차등 지급할 것이냐 아니냐를 놓고 싸운다.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셈이다. 프랑스에서는 인문계,자연계 할 것 없이 수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틴어,철학 등의 성적은 부모와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수학은 개인의 능력이 성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단 2%에 불과하지만 엘리트 코스인 그랑제꼴의 입학시험에서도 수학의 비중이 가장 크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들의 고3 성적표를 보여줬다.경제사회반임에도 수학 과목이가장 위에 있었고 철학,역사,사회경제등의 순이었다.본인의 점수,최고점,평균점,최하점과 과목마다 교사의 의견이 적혀 있었다.석차는 없었다. “수학을 통해 소수의 엘리트를 거르지만 철학을 통해 비판적 안목을 키워 균형있는 인재를 키우게 되는거죠.” 학창시절 공부를 잘해 ‘얼결에’ 서울대에 들어갔다는 그는 여전히 엘리트에게 책임과 역사의식을 가르치지 않는 한국의 교육 현실을 아쉬워했다. 김소연기자
  • ‘분단국가 인적교류 언론 역할’ 워크숍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李長熙)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분단국가의 인적교류확대를 위한 언론의 역할-독일과 한국의 비교’를 주제로 제32회 학술워크숍을 연다.뤼디거 클라우스 독일 언론국제연구소장,토마스 아베 독일 아데나워재단 서울사무소장이 주제발표를 갖고 김삼웅 대한매일 주필,방정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02)396-2590.
  • “복지부 국민과 멀리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보건복지부’ 만들기에 나섰다. 복지부는 14일 과장급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의약분업 등 최근 몇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 및 만족도가 낮은 원인과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이날 연두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 구현을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워크숍은 1부 ‘밖에서 본 보건복지부’를 통해 외부인사의 비평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이어 2부에서는 외부인사들과 실무과장들이 난상토론을 통해 정책추진의 문제점과대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문덕(韓文德) 복지부 행정관리담당관은 “전직 공무원,학계,언론계 등 외부 인사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토론을 거쳐 복지부의 정책추진 방향을 재설정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정치 뉴스라인

    ◆청와대가 내년 ‘6·13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대해 내년 초부터 공직에서 떠나도록 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0일 “지난 16대 총선에선 일부 청와대 직원들이 공직자 사퇴시한(선거일전 60일) 직전까지공직에 남아 공천경합을 벌인 바 있다”면서 “이번에는일찌감치 사퇴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현재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희망하거나 준비중인 청와대 직원은 국장급을 포함,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예비 대선 주자인 한화갑(韓和甲)고문은 30일“개인적으로 내각제를 선호한다”고 밝혀 ‘대선주자 가운데 내각제 개헌을 약속하는 사람을 도와주겠다’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주목된다.한 고문은 이날 ‘내각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서화합에 도움이 되고 책임정치 구현이라는측면에서 내각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위원장 김용환·金龍煥)는 내년 1월15일 전체 워크숍을 열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점검하고 2월말까지 최종보고서 발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당 지도부와 8개 분과위원들이 모두 참여해분과별 연구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30일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월드컵이 끝난 뒤 여건이 되면 대선에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해 대권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일단 내년 6월까지는 월드컵에 전념할 생각이나 월드컵 이후의 일은 여러 사람들과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희문 경수로 대상사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경수로 시찰단 20명이 2주간의 남한 방문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을 떠났다.북한 시찰단은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으로 귀환한다. ◆민간단체 대표단 8명이 새해 설(2월12일)을 맞아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30일 북한으로 떠났다. ‘2002 설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대표단은 민화협과 통일연대,환경운동연합 대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 공무원 노조 출범 아직 멀었다

    노사정위원회 협의 결과 공무원노조에 단결권과 제한적 단결교섭권을 주는 쪽으로 입장정리가 됐지만 다른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커 입법화까지는 아직 길이 멀다.노사정위 공무원분과위는 최근 가진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며 이를 지난 26 열린 노사관계소위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리된 내용] 분과위는 ▲단일 교섭창구를 전제로 공무원복수노조를 인정하고 ▲직군·직렬별 노조 가입 제한 범위를 공안직,행정직 가운데 감사,기능직 중 방호원 등으로 정하고 ▲특별법 형식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직장협의회 존치여부는 법제정 이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사항] 분과위 논의의 핵심인 노동 3권 보장 문제와 관련,단결권 보장에는 합의했으나 협약체결권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노동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측과 경영계는 교섭권만 인정하고,협약체결권과 단체행동권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노동계는 단체협약 체결권까지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교섭사항에대해서도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공무원은 국민에대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일반 노사관계처럼 이익 관계가 아니다”면서 “국민들이 낸 세금을 놓고 임금 인상 투쟁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 노조 가입범위를 5급 이하로 할지 아니면 6급 이하로 할지에 대해서도 정부와 노동계가 여전히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망] 노사정위는 내년 1월 한달간 노사관계소위를 열어 최종 입장 정리가 끝나지 않은 쟁점에 대한 절충을 시도한 뒤노사정위 상무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그러나 핵심 쟁점에서는 아직도 의견 차이가 커 합의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보인다.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할 뿐”이라면서 “아직 합의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성탄·송년 행사 ‘알뜰 바람’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의 여파로 근검·절약 분위기가 확산돼송년 모임과 성탄·연말연시 선물이 간소해졌다.성탄 전야인 24일 밤 서울 강남과 종로,신촌 등지에서는 젊은 연인들로붐볐지만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흥청대는 모습은 눈에 띄게 줄었다. [가족 단위 송년모임 인기] 값비싼 음식을 먹고 ‘폭탄주’를 마시는 모임은 줄고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차분한 성탄 모임과 송년회가 늘었다. 서울 L호텔 관계자는 “기업보다는 가족 모임이나 동창회가 늘었다”면서 “가족 모임은 비교적 저렴한 식사를 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지난해의 70% 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조모씨(32)는 12월 초 거래처 3∼4곳에 ‘송년 접대’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조씨는 “거래업체 직원들이 구조조정으로 뒤숭숭해 송년 접대를 꺼린다”고 털어놓았다.국내의 한 대기업체 차장인 유문수(柳文秀·41)씨는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거래처 사람들과는 점심 송년회로 때웠다”고 말했다. 기업체들이 ‘워크숍’ 명목 등으로 지원하던송년 비용도줄었다.해마다 스키장에서 송년회를 갖는 한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기모씨(30)는 “매년 회사에서 팀마다 200만원씩을지원했는데 올해는 절반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24일 잠실 롯데월드에는 오전부터 가족단위 손님이 몰려 평소 휴일보다도 2배 가까운 4만명이 입장했다.이에 따라 영업시간도 25일 0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나와 지난해보다 2,000∼3,000여명 많은 1만명이 몰렸다. 이날 저녁 직장인들은 서둘러 귀가하며 케이크를 사가거나선물을 사는 모습도 많았다.부인과 함께 명동에 외출했던 김형민씨(34·회사원)는 “간단한 선물을 사서 귀가해 부모님을 모시고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속있는 선물 인기] 불경기에다 평년보다 2∼3도 낮은 겨울 날씨 탓에 중저가 겨울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서울 L백화점 본점에서는 매일 2,400여벌의 장갑이 팔려 매출이예년의 두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명동에서 목도리 좌판을 운영하는 김정훈씨(36)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며칠 전부터 1만5,000원씩 하는 털목도리와 장갑이 하루에 200여개씩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올들어 젊은이들이 주로 모이는 거리에 부쩍 늘어난 중저가 보석가게인 ‘주얼리’에는 5만∼10만원짜리 커플링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았다.특히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순금 반지보다는 값이 싼 14K나 18K 반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1만원도 넘는 종이카드 대신 사이버복권을 겸한 이메일 카드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카드도 인기를얻고 있다.사이버 복권은 1,000원 안팎으로 부담이 적어 현재 I·H·P 등 10여개의 인터넷사이트에서 하루 1,000여장씩 판매되고 있다. 전영우 이창구 이영표기자 anselmus@
  • [대한광장] 국가비전 제대로 세우려면

    국가비전이 올바르게 제시되고 국가전략이 제대로 수행되어야 국가가 바로 선다.국가전략이란 주어진 전략적 환경과 가용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가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의 장기적·포괄적 행동계획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국가비전과 국가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책담당자의 경륜과 전문지식인의 식견이 필수적이다. 우리 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서서 세계 일류국가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에 대한 부단한 관심과 보완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특히 전략적 환경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21세기에 들어서면서 전략적 환경의 변화가 가시화되었으며,특히 미국 주도의 대 테러전이 수행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전략적 환경의 변화를 다시 분석하고점검하여 국가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바로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는 세계화,민주화,동맹과 주변국과의 관계 변화,초첨단 무기체계와 전쟁형태의 변화 등이 국가전략에 미칠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면밀히 점검하여 부정적 측면을 제거하고 긍정적 측면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수 있는 모든 지혜를 동원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정책 담당자의 실무와 전문지식인의 이론이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접목을 가능하게 하는 지식시장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가?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는 지식시장이 이미형성되어 민간 차원에서 전략적 문제가 활발하게 연구·논의되고 이러한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시장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이러한 시장메커니즘은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정에서부터 정책이 결정될 때까지 여론을흡수함으로써 대부분의 국민적 합의가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전혀 다르다.우리의 경우 국가전략은 정부가 주도하고 특정한 전문가 집단이 한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국가전략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전문지식인은 수적으로 한정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참여기회도 전문성보다는 특정한 연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지식시장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고 있기때문에 학회는 학자와 전문가의 잔치로 끝나고 정책적 아이디어는 연구의 수준을 넘어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리고 정책담당자는 현안에 쫓기다 보면 중장기적 시각에서 연구하여 제안된 정책제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없게 되고 전문연구인은 중장기적 변화 경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다 보면 현안에 대한 감을 가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따라 정책담당자와 전문연구인간의 협력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국가전략을 제대로 구상하고 수행하기 위하여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첫째,국가전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특히 민간 공익 연구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지난 10년 동안 정치적 민주화 과정에서 국가의 전문지식인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전문지식 개발에 대한투자의 감소는 국가정책 결정에 대한 전문지식인의 투입기능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이로 인하여 국가경영전략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면이 있다. 둘째,정책담당자와 전문지식인간의 협조체제를 제도화해야 한다.제도화란 법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지식인과 정책담당자들이 한데 모여서 세미나,워크숍,정책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안에 대한 상호인식을 공유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경험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교환되고 접목될수 있는 시장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지식시장을 형성하고 작동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 셋째,지식시장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정권,이념,시각 등에 구애받지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언론의 자유가 없으면 진정한 토론이 있을 수 없으며 토론문화가 형성되지 않으면 지식시장이 설 수 없기 때문이다. 백종천 세종연구소 소장
  • 특대위 일정 제시/ 與 ‘3∼4월 전대’ 확실시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 및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내년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 사이 한차례 통합해실시하는 쪽으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의 한 관계자는 11일 “내년 전대는 3월25일 시작돼 4월13일까지 20일 동안 열리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16개 시·도를 순회하는권역별 투표가 실시될 것”이라며 “앞서 각 지구당 개편대회는 2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특대위 차원의 최종 합의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비공식 실무진에서는 이같은 방안을 수립해놓고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6월13일) 후보 등록일이 5월28일인 점을 감안하면,적어도 한달 반 전에는 당 지도부가 선출돼야 준비가 가능하다”고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같은 방안은 한화갑(韓和甲) 고문 등 당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1월-7월 2단계 전대론’을 일축하는 것으로,전대 일정을 날짜까지 상세하게 정해놓고 있다는 점에서파장이예상된다. 또 다른 당의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전체 소속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3∼4월 전대론’이대세라는 점이 입증된 만큼,한 고문 등이 대세를 바꾸긴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총재직 사퇴’한달…달라진 정치권/ ‘金心’ 떠난 민주 변화물결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전격적으로사퇴한 지 8일로 1개월이 되면서 김 대통령의 그늘 아래 민주당은 물론 정치권 전체에 엄청난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대통령이 임기를 15개월 이상 남기고 집권당 총재직을 사퇴한 헌정사 초유의 사태를 맞아 집권당은 대변신을 위한거대한 실험을 진행중이고,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공조와 균열 사이를 오가며 ‘DJ 총재직 사퇴 후폭풍’의 영향권에서고전 중이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변화가 성패 여부를 떠나‘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김 대통령이지난달 8일 총재직 사퇴를 선언한 뒤 곧바로 ‘당 발전과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를 구성한 민주당은 이후 특대위원 임명,당직개편,쇄신안 마련을 위한 핵심당원 워크숍 등발빠른 변신 노력으로 연이은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김 대통령은 총재직을 사퇴한 뒤 “비판적 여론을 피해 가려는 술수”라는 일부 여론과는 달리 철저히 중립 입장을견지 중이란 평을 듣는다.실제로 청와대는 이후 민주당 당직개편 등에 일절 관여치 않고 중립을 지켰다.다만 김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적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극단적인 부침현상을 보여줬다.한나라당은 욱일승천의 기세로 정국 주도권을 행사하며 당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지도가 동반 폭등하는 호기를 한동안누렸다. 그러다가 지난달 21일 교원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법률개정안을 자민련과 함께 교육위에서 통과시킨 뒤 “오만한 거대 야당의 횡포”라는 예상치 못한 여론의 역풍을맞았다. 특히 3일 한나라당이 교원정년 연장안을 유보하고,다음날자민련의 텃밭으로 인식되는 대전에서 대규모 집회(중구지구당개편대회)를 하면서 자민련을 자극했다.결국 자민련이6일 국회본회의에 보고된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 탄핵안에반대입장을 밝히며 한·자 공조 파기를 시사, 한나라당은위기에 몰리고 자민련은 독자노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 파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앞으로도 DJ가 중립적 입장에서 ‘사심없이’ 국정수행에 전념하고,민주당이 획기적 쇄신을통한 국민여론 반전을 시도할 경우 반DJ 정서로 고전해온민주당의 입지는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숨죽이고 있던 한나라당 비주류가 민주당의 쇄신 몸부림을높이 평가하는 소리를 내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이같은 여러 변수가 미동도 하지 않을 것 같던 대선정국 지형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청주 도시계획 교과서 실린다

    충북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안 입안 과정이 중3 교과서에 실린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청주 도시기본계획안이 2003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 ‘민주와 시민참여’ 단원에 수록된다. 이 단원에서는 청주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지자체,지역 주민,시민단체 사이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과정이 가감없이 소개된다.정부의 정책수립과정이 교과서에실리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내용이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주시를 비롯한 주변 지자체와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를 대화로서 원만하게 풀어간 시민참여의 모범사례이기 때문이다. 교과서에는 충북개발원이 작성한 도시기본계획 원안에 청주경실련,청주환경운동연합,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이 자발적으로 수정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지자체가 분야별 전문가,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13차례나 개최하고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수십차례 연것도 담긴다. 청주 광역도시권은 면적이 3,403.2㎢에 달하는 권역으로 당초 대전권역에 속했으나 지난해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심의를 거쳐 독자적인 광역 도시권으로 확정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與대선주자 “영호남 터닦자”

    민주당이 ‘당 쇄신 발전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를 가동,내년 정치일정을 구체화하는 등 사실상 경선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당내 대선 예비주자들이 지역순회에 나서며 지지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은 3개월 만에 재개한 지역순회 장소로 지지도가 제일 낮은 대구지역을 선택,3일부터 1박2일일정으로 세 확산에 나섰다.이 고문은 1개 사고지구당을 제외한 10개 지구당에 모두 들러 대의원들을 접촉하고 지역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TK’(대구·경북) 지역끌어안기에 주력했다. 특히 이 고문은 이날 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당내워크숍을 통해 절대다수가 3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와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3월 전대’‘당권-대권 동시선출’을 역설했다.예비선거제 도입에대해서도 “대의원 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여유를보였다.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은 4일 울산을 방문한 뒤 6일에는충북 청주에 들러 당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노 고문은 당내 쇄신모임에서주창하고 있는 원내총무가 사실상 당을 이끄는 ‘원내 정당화’와 관련,“지역주의가 더욱 굳어져 민주당은 완전히 호남당,한나라당은 영남당이 될 것”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한화갑(韓和甲)상임고문은 광주 방문에 이어 4일부터 7일까지 전남 지역에 들러 ‘텃밭’ 다지기에 주력한다.한 고문은 호남지역에서 ‘DJ 계승론’을 역설하고 ‘호남 후보론’을 각인시키며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김근태(金槿泰)상임고문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지구당위원장,지역 언론인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는 한편 4일에는 대구로 이동,지구당을 찾는 등 ‘영남지역 공들이기’에 나설예정이다. 김중권(金重權)상임고문도 오는 7일부터 이틀동안 전남·광주지역을 방문,‘영호남 화합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강조하는 한편 10일에는 충북 청주를 찾아 분위기 역전을 꾀할 방침이다. 대구 이종락기자 jrlee@
  • 성희롱예방교육 강사 워크숍

    여성부는 3∼4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은행 소속 강사 25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등을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주제는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성희롱에 대한 이해 및 효과적 성희롱 예방강의기법 개발이다.현정택 차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해 예방교육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발표하며 강사은행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 與 대선주자 全大시기 ‘내홍’

    전당대회 시기를 둘러싼 민주당내 논란이 대선주자간 내홍(內訌)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인제(李仁濟)고문및 당권파가 주장해온 ‘3월 전대론’이 대세를 이루는 것으로 비쳐지자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고문을 비롯한쇄신파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특히 일부는 한광옥(韓光玉)대표의 중립성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고문은 워크숍 다음날인 29일 국민정치연구회 특강에서“3월에 전대를 연다면 너무 오랜 기간 당에 구심점이 없는셈”이라며 “당헌·당규대로 내년 1월에 속히 전대를 치러야 한다”고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그러면서 “더러는 특대위 논의내용을 사전에 알고 준비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고문도 29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식으로는 성공할 수없다”며 ‘3월 전대론’에 제동을 걸었다. 민주당내 쇄신파 의원 모임인 ‘쇄신연대’도 30일 모임을갖고 워크숍이 전당대회 시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예비경선제 도입 등 획기적인 쇄신책 논의는 매몰됐다고 비판했다.신기남(辛基南)의원은 “워크숍이 뭔가 이상했다.일부 분임조는의견이 팽팽했는데 3월 전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식으로발표됐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정대철(鄭大哲)고문과 이호웅(李浩雄)의원은 한광옥대표가 최근 ‘경선 출마 가능성이 반반’이라고 한 말을 상기시키면서 “대표직은 강력한 중립성이 요구되는 만큼 출마하려면 지금 대표직을 사임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같은 반발을 의식한 듯 한 대표는 이날 당 소속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중립적으로 해왔고 앞으로도공정하게 해나갈 것”이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이인제고문측은 대세론을 펴며 확산을 차단했다. 워크숍을 주관했던 ‘당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의 김민석(金民錫)의원은 “쇄신파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의원들이 불공정성을 지적했다”며 “그런 현상 자체가 역으로 워크숍이 어느 한쪽에 편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치일정·대선주자 행보/ 與 ‘美式경선제’ 해볼까

    민주당이 28일 핵심당원 워크숍서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체제 정비 등에 대한 윤곽을 마련한 데 이어 30일 국민공청회를 갖기로 하는 등 정치일정최종확정을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이에 따라 대선예비주자들의 고지선점을 위한 각개약진도 가속도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 김민석(金民錫) 간사는 29일 특대위 회의 뒤 “12월 중순까지 (쇄신안과 정치일정 등을 최종) 결정하고 성안하는 작업을 위한 특대위내의 집중토론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대위는 12월1일부터 매일 ▲공천제도 개선 ▲지도체제▲대통령 후보 경선 방법 ▲전당대회 시기 등 사안별로 하나씩 집중토론을 해서 잠정안을 정하고,이것을 종합해 선거법 정당법 당헌·당규 등과 배치되는지 여부를 검토,단일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관심을 끄는 분야는 대선후보 선출방법으로,특대위 조세형(趙世衡)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밝혀 주목된다.현재 국민참여 방법으론대의원수를 대폭 늘리거나,비당원을 경선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경선에 집중시키기 위한 미국형 예비경선제 도입이 전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 하나,현실적인 방안으로 2만∼3만명 규모로 대의원을 늘린 뒤 영남 호남 수도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주자들이 유세,투표한뒤 순차적으로 개표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개별 주자진영은 28일 워크숍결과에 대해 유·불리를 분석하면서 각개 약진을 가속화했다.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은 워크숍결과에 만족을 표시하며 앞으로 ‘이인제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캠프를 보강하면서 내주부터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영남지역 공들이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도 워크숍 결과를 당내여론의 가늠자로 삼으면서 이날 남해·하동지구당을 시작으로 30일함안·의령,창녕,마산합포지구당을 찾는 등 당분간 경남·울산지역 지구당을 순회방문한다.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은 워크숍결과를 되새기면서 다음달 3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지역방문 활동을 재개한다.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은 지방원외지구당위원장 후원회와 지역 시민단체 초청강연,언론인터뷰 등에 적극 응하기로했다.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은 이날 안동대에서 특강을한데 이어 내달 전남·광주지역,충북 청주 등 지역순방에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全大 내년3월께 개최”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쯤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8일 중앙당사에서 소속의원과 원외 지구당위원장,당무위원,상임고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 향후 정치일정에 관해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대다수 참석자들이 “대선후보를 내년 지방선거(6월) 이전에 뽑아야 하며,늦어도 3월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내년 1월 총재 선출을 위한 전대 개최후 지방선거후 후보 선출을 위한 전대 개최’의 ‘2단계 전대론’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너무 벅차다”는 이유로 1차례만 전대를열어 총재와 후보를 동시에 뽑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우세했다. 현재 9,000여명인 대의원 수는 2만∼3만명선으로 늘리자는의견이 절대다수였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워크솝서 가닥잡는 쟁점들/ 與 후보·총재 동시선출에 무게

    민주당이 28일 ‘당발전과 쇄신을 위한 워크숍’을 계기로▲전당대회 시기 ▲당권·대권분리 여부 ▲지도체제 ▲대의원 수 및 경선방식 등 각 대선예비주자별,정파별 쟁점 현안의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우선 현 과도지도체제를 대체하고,내년 대선에 임할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 3월에대선후보와 당총재(혹은 대표)를 동시에 선출하는 의견이대세를 이뤄가고 있다.물론 1월 당권을 위한 전당대회,7∼8월 대권후보 전당대회라는 2단계 전당대회론도 여전히 주장되고 있으나 조세형(趙世衡) 특대위원장이 “특대위는 다음달 중순까지 단일안을 만들어 당무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밝힌 정황등으로 볼 때 이 의견은 소수론으로 치부될 것으로 전망된다.당권·대권 분리 여부에 대해서는 정파별 의견이 너무 엇갈려 최종 결론까지 진통이 예상된다.다만 현재로선 당권·대권 분리방안이 다소 유력해 보인다.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진영에서 당권·대권 일치를 선호하고 있지만 이 경우 ‘독식’에 대한 폐해가 지적되고,또 당분란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에 분리쪽으로 절충점이 찾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분리시엔 경선 입후보자는 대권후보와 당권후보중 한 선거에만 출마토록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당권·대권 분리를 전제로 한 지도체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는 93년부터 95년까지 통합민주당과 유사한 것으로 대표최고위원과 직선및 지명직 최고위원단으로 지도부가 구성된다.하지만 여전히 “대선후보는 당권도 함께 갖고 일사불란하게 지방선거와 대선을 치른 뒤 대선뒤 결과 여하에 관계 없이 총재직을이양토록 하자”는 절충안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의원 수는 2만∼3만명선 증원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 방안이 “대의원을 10만명으로 해 예비경선제를 도입,바람을 일으켜야 민주당이 산다”는 쇄신파 등의 의견을수렴하는 한편 9,000명선인 현행 체육관전당대회 이미지를불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워크숍 이모저모/ 全大시기 ‘난상토론’

    민주당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지구당위원장,당무위원,상임고문단 등 핵심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전당대회 시기와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대선예비주자 진영과 쇄신연대 중도개혁포럼 등 각 정파간,출신지역간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워크숍의 절정으로 6시간 이상 계속된 분임토의와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지하는 대권주자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데 주력했다.특히 종합토론에서는 26명이 나서 지지주자들의 논리를 폈으나 허운나(許雲那) 의원이 ‘사이버전당대회’를 건의하는 등 정책대안 제시도 적지 않았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진영은 지방선거 및 대선승리목표를 들며 “전당대회는 지방선거전인 내년 3월쯤 치르되,후보가 총재를 겸직해야 한다”면서 대선 뒤 즉시 총재직 이양을 주장,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입장을 드러냈다.대의원수 증원은 찬성했지만 예비경선제는 반대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은 전대시기는 내년 3월쯤을선호한다는입장이었으나,대권·당권 후보를 분리 선출하자고 주장했다.대의원은 2만~3만명 선으로 하되,쇄신파가강력하게 주장한 예비경선제엔 신중했다. 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진영은 당헌대로 내년 1월에 전대를 개최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지방선거 이후인 내년 7∼8월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2단계 전당대회개최를 주장했다.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과 쇄신파 중 상당수는 ‘예비경선제 도입­총재직 폐지’와 상향식 공천제 조기정착을 통한 당의 획기적인 민주화를 주장했다.하지만 “시기상조이고 지나치게 이상적”이란 ‘수의 벽’에 막혔다. 각 진영의 세싸움을 반영,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이 조장인 분임토의 5조에서는 격렬한 토론 뒤 현안마다 표결로의견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기류는 ‘3월 전대-후보·총재(혹은 대표) 동시 선출’이란 이인제 고문측의 주장쪽으로 기우는분위기가 역력했다.한화갑 김근태 고문 등의 주장은 소수론이었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한광옥(韓光玉) 대표 및 조세형(趙世衡) 특별대책위원장의 인사말,당 4역 당무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비공개로 진행된 2부 행사는 단체 점심식사를 포함,12개 조별 분임토의와 종합토론으로 오후늦게까지 계속됐다. 한광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모든 것을 바꾸고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국민정당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우리의 장래는없다”면서 워크숍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조세형 특대위원장은 전체 행사가 끝난 뒤 정리발언을 통해 “토론의 공통된 테마는 쇄신,단결,희망 세가지였다”면서 “그 뜻을 받들어 책임지고 단일안을 내놓겠다”고다짐했다. 이춘규 김상연 홍원상기자 taein@
  • “대선 특정주자 지지 안한다”민주당 쇄신연대 출범 선언

    민주당 개혁성향의 초·재선 및 중진의원들로 구성된 ‘쇄신연대’가 27일 당내 쇄신모임들을 아우르는 거대조직으로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일차로 28일 당쇄신 특대위 주최 워크숍에서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주목된다. ‘쇄신연대’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전체회의를갖고 ▲정치문화 개혁 ▲정책대안의 실천 ▲당내 특별대책위원회의 결과 주목 ▲특정인사의 지지활동 배제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취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쇄신연대의 당내 압력단체로서의역할과 관련,“내일 특대위가 주최하는 워크숍에 모든 회원들이 참석,▲지역정당에서 국민정당으로의 변화 ▲제2창당에 필적할 만한 변혁 ▲1인정당에서 민주정당으로의 변화▲문호개방 등을 기조로 하는 발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특대위가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공개된 모습을 보이는 것과 함께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며 “하지만 당내 모임의 분파는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당내 분파싸움으로 비쳐지는 우려를 차단하려 했다. 한편 쇄신연대는 김원기(金元基) 정대철(鄭大哲) 김기재(金杞載) 상임고문 등 17명의 운영위원과 장영달(張永達) 신기남 이호웅 의원 등 3명의 간사를 선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기고] 왜 또 중간광고?

    작년 봄 방송법시행령에서 공중파 방송의 중간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하였던 문화관광부가 법이 통과된 지 2년도 지나지 않아서 ‘중간광고를 허용하고,광고 총량도 늘려주며,버추얼 광고도 도입하자’고 바람을 잡고 있다.하기야 바람은 이미 방송위원회에서부터 불기 시작했다.이달 중순 발표된 정책기획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제한적 중간광고의 도입주장이 담겨 있었다. 그러던 것이 문화부가 다시 지난 23일 ‘광고진흥 워크숍’을 열어 중간광고의 도입을 전제로 여론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필자는 워크숍에 중간광고 반대자로 나섰으나 당시 모임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미 중간광고 도입,광고 총량 늘리기 등에 이견이 없어 보였다. 왜냐하면 그 자리는 중간광고 반대자들보다는 중간광고 도입을 오래 전부터 간절히 바라왔던 광고주협회·방송사·광고회사의 현업인,광고학자 등이 발표자로 나서고 토론자로메워졌기 때문이다.또한 워크숍에 초청받은 청중들도 거의가 광고 현업과 방송사 관계자들뿐이었다.모두들 중간광고의 도입이나 광고 총량제에서이득을 볼 사람들뿐이었다.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시청자 단체,시민 단체 사람들이나 일반 시민은 보이지 않았다. 중간 광고를 금지한 방송법시행령이 통과된 지 채 2년도지나지 않아서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하려고 하는 문화관광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부처인지 이해되지 않는다.광고산업 진흥이라는 이해 관계자들의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며시청자들은 안중에도 없다.원래 시청자들이야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개별화된,원자화된 존재이니 그렇다 치더라도,왜 시청자 단체들의 목소리는 철저하게 외면하기만 하는가? 지난 번 시행령 개정 때도 문화관광부는 슬쩍 중간광고 조항을 끼워 넣었다가 시청자 단체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그 조항을 빼지 않았는가? 이제라도 문화부는 일방적으로 이익을 볼 집단들의 주장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일반 시민들,시청자 단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각종의 조사를 보면 70∼80%의 시청자들은 중간광고에 반대하고 있으며,광고량이 늘어나는것에 반대하고 있다. 필자는 이 자리에서 왜 중간 광고가시청자의 시청권을 방해하는지 구구절절이 이야기하지는 않겠다.쉽게 이야기하면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데 중간에 광고가 나오면 짜증 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그리고 광고에 맞춰 이야기의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 일 아닌가? 문화부는 왜 말이 없는 대다수의 시청자를 짜증나게 하는정책을 스스로 나서서 도입하고자 하는가? 공중파 방송의디지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면 차라리 광고 단가의 현실화를 공론화하는 편이 낫다.그러나 그렇게 하면 광고주협회에서 들고 일어날 것이다.그러니 말이 없는 시청자들 몰래,그리고 시청자 단체들 없이 자기들끼리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닌가. 이런 편의주의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시청자는 말없는왕이다. ▲임동욱 광주대교수·언론광고학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