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워크숍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임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시드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임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카메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19
  • 전국 비상계획관 워크숍

    정남준 행정안전부 차관은 4∼5일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전국 비상계획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안보 시대, 국가비상대비체제 발전´이라는 주제로 ‘2008년도 비상계획관 워크숍´을 갖는다.
  • “무능 벗고 수권능력 갖춰야 당 정체성부터 우선 확립을”

    “무능 벗고 수권능력 갖춰야 당 정체성부터 우선 확립을”

    원내 제1당이자 거대 여당에서 81석 야당이 된 통합민주당이 18대 국회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민주당은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이 문제를 고민했다. 과거 무능한 이미지를 벗고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하고 당으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왔다. 손학규 대표는 “전투에는 이기더라도 전쟁에는 지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못하는 것을 우리가 책임질 수 있다는 자세를 국민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고 책임있는 야당론을 강조했다. 박상천 대표는 “통합민주당의 양대 과제는 견제정당·대안정당”이라면서 “그 전제는 단합이고 단합을 위해서는 당의 정책노선에 의견을 같이 해야 한다.”고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능력있는 야당’의 필요성은 워크숍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민주당은 일반 국민들에게 서민 문제에 대한 관심, 도덕성 측면에서는 한나라당에 비해 우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서는 비슷했다. 이에 대해 차영 대변인은 “우리가 보완할 것은 능력 있다는 이미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결론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무능을 전제로 한 능력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선숙 비례대표 당선자는 “무능이라는 기존의 프레임을 두고 답이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있다.”면서 “지난 10년은 ‘국제통화기금(IMF) 지원 체제’ 이후 과정이라는 맥락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병헌 당선자는 “대북관계,IMF 극복 등 엄청난 성과를 국민에게 인식 못시킨 것, 그것을 무능으로 표현한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로운 진로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 고시가 임박하고 촛불집회 시위자가 연행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예정됐던 당의 정체성에 대한 토론은 미뤄졌다. 대통합민주신당과 구 민주당 통합 당시 중도개혁주의로 ‘미봉’된 당 정체성 문제는 일단 현안에 밀려 잠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정 사안이 쟁점화될 경우 당 정체성 문제는 언제든지 내부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 구혜영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門만 연 ‘허탕 국회’

    17대 마지막 임시국회 첫날인 26일 국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 회의장은 고요했다. 단 한건의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했지만, 통합민주당은 임시국회 의사 일정 협정에 응하지 않았다. 야당의 관심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문제에 쏠려 있었고,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선 대책 후 비준’ 입장을 고수했다. 의사 일정에 관계없이 여야는 부지런히 국회 안팎을 맴돌았다. 서로 마주앉을 생각은 없지만, 서로의 논리를 주입시킬 생각은 강해 보였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미 FTA를 비난한 것과 관련,“오바마의 언급은 FTA가 한국에 유리한 내용이라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FTA안을 현재대로 비준해 이 조건을 기정사실화하지 않으면 판이 더 불리해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촛불집회와 관련, 안 원내대표는 “우려대로 정치가 개입되면서 시위의 성격이 변질되고 있다.”면서 “기본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시위는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후 2시쯤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직권상정을 촉구하려고 지난 22일에 이어 임채정 국회의장실을 찾았지만, 임 의장이 부재중이어서 건의서만 맡기고 발길을 돌렸다. 같은 시간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재협상을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회동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장관고시 강행을 중단한 뒤 재협상하고 ▲협상 책임자를 문책하고 ▲촛불집회 강경 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서울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장관고시 중단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장외투쟁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로 민주당은 이날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한승수 총리가 고시연기 촉구 면담요구를 거절하자 강력 비난했다. 당내 ‘쇠고기 재협상추진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최인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의원 5명도 촛불집회 연행자 10명이 구금돼 있는 서울 수서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하지만 선진당이 장외투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야3당 공조의 균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종락 홍희경기자 jrlee@seoul.co.kr
  • 정대철 “靑회동서 야당상 못보여” 성토

    “손학규 대표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21일 통합민주당의 한 의원이 던진 불만이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손 대표간의 회담이 아무런 성과가 없지 않으냐는 반문 끝에 나온 얘기다. 최근 손 대표에 대한 당내 시선이 곱지 않다. 각종 현안에 대해 손 대표가 ‘독자 플레이’ 차원을 넘어 ‘몽니’를 부린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청와대 회동 결과를 접한 당내 기류는 싸늘했다.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정대철 상임고문은 ‘청와대 영수회담 유감’이라는 개인 성명을 내고 손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정 고문은 “이번 영수회담은 강한 야당상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음에도 (손 대표가)청와대와 사전조율하거나 성과에 대한 담보 없이 즉흥적으로 만났다.”면서 “또, 박상천 대표를 무시한 채 홀로 영수회담에 응한 것은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처사”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줄곧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당내 주류 의견과 배치된다. 한 의원은 “회담 직후 김원웅 통외통위 위원장과 통화하며 마치 17대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을 처리할 듯한 여지를 준 건 제1야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파열음이 났었다. 당 선관위가 18대 개원 협상을 위해 경선 일정을 23일로 정했지만 손 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다음날인 27일을 고수했다.당 핵심 관계자는 “손 대표의 최측근 의원이 경선에 나서니까 시간을 두고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어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법정서 본 가정의 위기] (1)위기의 현장에서 희망을 읽다

    5월은 가정의 달,21일은 부부의 날이다. 하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이혼율과 부부간 재산 분쟁 등으로 가정은 위기를 맞고 있다. 법정에서는 이처럼 우리 시대 가정이 겪고 있는 다양한 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정과 부부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에서는 날마다 이혼과 양육권을 둘러싼 가사재판이 열린다. 한때 가족이라 불리던 이들이 얼굴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때 타협점을 찾기 위한 ‘해결사’로 나서는 것이 변호사·교수 등으로 구성된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들이다. 서울신문은 가사조정위원 5명에게 법정에서 경험한 가정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들어봤다. 김영희 조정위원협의회 회장과 변호사인 전세봉·김삼화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위원인 김병주 위원, 목동가족치료연구소 소장인 이남옥 위원 등이다. 이들은 16∼18일 제주도에서 이같은 주제로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혼의 ‘경제학’ 2004년 결혼한 맞벌이 부부 A(35)·B(32)씨는 통장을 따로 관리했다. 생활비로 매달 100만원씩 내놓고 나머지 월급은 각자 ‘알아서’ 썼다. 싱글 때만큼 자유로워 둘 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 사정이 달라졌다. 생활비가 불어나면서 통장을 합쳐야 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부인은 회사를 그만뒀다.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남편은 “왜 나 혼자 벌어야 하느냐.”며 짜증 냈고, 부인은 “나 혼자 아이들을 낳았느냐.”며 맞받았다. 이들은 결국 법원을 찾았다. 김삼화 위원은 “요즘은 경제적 갈등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면서 “불륜·폭력 등 전통적인 이혼 사유는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혼이혼에도 경제적 이유가 작용한다. 김영희 회장은 “결혼하고 20년 이상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자녀를 키웠다면 가정주부에게 재산을 50% 분할해주는 게 추세”라고 말했다. 황혼이혼에는 부인보다는 남편이 부정적이다. 전세봉 위원은 “나이가 들수록 부인과 가정이 절실한데다 재산까지 절반을 떼줘야 하니까 이혼을 꺼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고부갈등 ‘노’, 장모갈등 ‘예스’ 어머니 C(58)씨는 딸(29)이 사위와 이혼하도록 소장을 대신 작성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인데도 사위는 집안 일을 일방적으로 딸에게 미뤘다. 딸의 친정 출입이 잦다며 화도 냈다.C씨는 “똑같이 공부하고, 일하는데 왜 여자라고 업신여기느냐.”면서 “아이 낳기 전에 빨리 헤어지는 게 낫다.”고 잘라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일부 친정 부모는 딸의 이혼을 말리지 않고, 사위의 잘못을 하나라도 더 들추려 든다.”고 말했다. 일종의 보상심리라고 했다. 딸이 자신처럼 참고 살지 말고 당당히 제몫을 찾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남옥 위원은 “장모는 딸이 괜찮다고 해도 ‘더 요구해야 한다.’고 밀어붙이고 그게 부부 갈등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부부투자는 최고의 재테크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은 무엇일까. 김영희 회장은 ‘부부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우리는 평균 수명이 90세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식과는 고작 30년 같이 살지만, 부부는 60년을 함께 합니다.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부동산·펀드가 아니라 남편·부인에게 투자하십시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될 것입니다.” 김병주 위원은 ‘가정을 부부 중심으로 바꾸라.’고 강조했다.“자녀 위주로 생활하다 보면 부부 관계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위기가 찾아옵니다. 극단적인 사례가 바로 ‘기러기 아빠’이지요.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합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경선전 ‘점화’

    여야 원내대표 경선전 ‘점화’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을 나흘 앞둔 18일 홍준표·임태희 의원 ‘콤비’가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동반 출마를 선언했다. 원내대표 경쟁 상대로 꼽혔던 정의화 의원은 마땅한 정책위의장감을 찾지 못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홍·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 행정부에 대한 감시, 통제 기능을 강화해 민의가 국정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정책위의 기능을 강화해 정조위원장이 각 부처 장관을 통할,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당대표 수도권, 원내대표 영남권” 한편 정 의원측은 러브콜을 보냈던 임 의원이 홍 의원과 손을 잡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 의원측은 최근 원내대표 선관위에 임 의원을 공동 파트너로 삼아 원내대표 경선에 나설 수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다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는 홍·임 의원의 단독출마로 가닥이 잡히고 있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한 소장파 의원은 “경선까지 사흘이나 남았다.”면서 “홍·임 의원이 모두 수도권 출신인 점 등은 약점”이라고 꼬집었다. 이같은 문제제기는 이재오 의원측을 중심으로 나온다. 이 의원 스스로 이날 방송된 MBC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을 국민 중심 정당으로 만들려면 수도권에서 당 대표가 나오고, 원내대표는 영남권 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안상수 대표·정의화 원내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이상득, 당밖 친박인사와 접촉 ‘물밑행보´ 반면 이번 홍·임 의원 출마선언에는 ‘박희태 당 대표·홍준표 원내대표’를 지지한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시각이 많다. 그래서 이재오 의원이 친이(친 이명박)계의 전폭적 지지를 얻거나, 정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 부의장은 17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시당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는 어떤 말조차 할 수 없고 몸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얘기가 나와 답답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부의장은 당 바깥의 친박 인사들과 접촉하는 등 물밑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의 기류가 이 부의장의 행보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통합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전이 조기 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막판 경선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열린우리당 VS 비열린우리당 구도 속에 수도권의 김부겸·원혜영 의원과 호남·충청권의 이강래·홍재형 의원이 대치 중이다. 김부겸·원혜영 의원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다. 두 후보는 현재 단일화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립지대 의원들이 두 후보에게 기준을 제시하고 수용 여부를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경선룰이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이어서 두 후보의 단일화 시기도 관심거리”라고 밝혔다. 반면 이강래·홍재형 의원의 단일화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한나라당 경선일 하루 뒤인 오는 23일 경선을 치르기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18대 당선자 워크숍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보다 앞선 일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3일쯤 치러야 신임 원내대표 주재하에 워크숍을 치르고 곧바로 원구성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학규 대표가 조기 경선을 반대하고 있다. 선관위는 19일 오후 2차 회의와 경선관리분과위원회를 가진 뒤 손 대표와 박상천 대표·김충조 선관위원장의 합의를 거쳐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국춤문화 자료원 건립 탄력

    ‘한국춤문화자료원’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 박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춤자료원(아카이브) 현황을 점검하는 심포지엄을 여는가 하면 이와 관련해 예술인 구술채록을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도 마련한다. 먼저 한국무용기록학회가 1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여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춤유산의 저장고:세계 춤아카이브의 현황’.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일본, 한국 등 6개국의 춤과 예술 아카이브 기관장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춤아카이브 건립이나 운영의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춤문화자료원 건립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의 춤자료관인 뉴욕 공립 공연예술도서관의 댄스컬렉션을 비롯해 이스라엘 무용도서관, 독일 라이프치히 무용아카이브, 중국 무용박물관, 샌프란시스코 공연 및 디자인 박물관, 일본 와세다대학 연극박물관 대표와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한국에서는 공연예술박물관을 건립중인 국립극장 공연예술자료관,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중인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한국춤문화자료원을 계획중인 심소 김천흥 기념사업회의 연구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17일 무용인류학자인 애드리언 캐플러(스미소니언박물관 오세아니아 민족학 큐레이터) 박사의 특별강연 ‘세계화 시대에서의 춤연구’와 17∼20일 아르코예술정보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 ‘예술인 구술채록 방법론’도 관련 행사. 캐플러 박사는 춤인류학 연구의 최신 경향을 통해 춤아카이브 건립에 관한 자신의 경험과 세계적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17∼20일 한국무용기록학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워크숍은 아르코예술정보관의 지난 5년 간 구술채록사업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예술구술사의 현황을 짚는 자리.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공연 및 디자인박물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각국의 예술구술사 연구 동향과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무용계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애드리언 캐플러 박사를 비롯한 무용, 음악, 연극, 인류학, 기록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국춤문화자료원 건립을 놓고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국내외 공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7개국 춤꾼 서울서 ‘즉흥 춤 파티’

    7개국 춤꾼 서울서 ‘즉흥 춤 파티’

    ‘7개국의 다양한 춤꾼들이 9일간 이어가는 흥겨운 즉흥춤 파티’유명 즉흥 그룹부터 젊은 신진까지 세계 각국 춤꾼들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몸짓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즉흥 춤축제가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와 국립극장 주최로 17∼25일 펼쳐지는 ‘제8회 서울 국제 즉흥춤 축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을 비롯해 M극장,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스튜디오 씨어터, 아르코 예술정보관 등에서 한국과 프랑스, 일본, 영국, 이스라엘 등지의 아티스트 250여명이 즉흥적인 춤들을 보여준다.<표 참조> ●아시아 유일… 8번째 행사 2001년 처음 시작한 ‘서울 국제 즉흥춤 축제’는 아시아 유일의 즉흥춤 페스티벌. 재능있는 춤 안무가를 발굴하고 우리 춤의 국제무대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기 시작해 이젠 어엿한 국제 축제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순수한 몸짓을 보여주려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리이자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함께하는 축제란 점이 가장 큰 특징. 축제 기간 내내 라이브 음악과 조명, 영상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즉흥’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가운데 ‘테마가 있는 그룹 즉흥’은 특정 주제를 놓고 각 팀이 즉흥공연을 펼치는 자리. 프랑스, 영국, 한국의 네 단체가 똑같은 주제를 즉석에서 어떻게 풀어내는지 비교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100분 Relay 즉흥’은 국내외 무용수들이 개성 넘치는 즉흥춤을 100분간 선사하는 자리. 프랑스, 키프로스, 영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의 무용수들이 독무나 2인무를 추면서 끊임없이 무대를 이어가는 즉석춤의 박물관격 프로그램이다. ‘7시간 릴레이 즉흥 난장’은 프로와 일반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리.‘즉흥잼’‘막간즉흥’‘테크놀로지와 즉흥’‘릴레이 즉흥’‘컨택즉흥’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스튜디오 씨어터에서 낮12시부터 자정까지 워크숍,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즉흥공연, 접촉즉흥 등으로 이어지는 ‘12시간 파이널 릴레이 즉흥파티’는 무료로 운영한다. ●영상감상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 부대행사로 일반인들을 위한 영상감상회와 즉흥춤 체험시간인 전야제 이벤트 ‘즉흥과 만나기’가 열리며 이름이 널리 알려진 즉흥전문가들이 무용수, 지도자, 어린이들을 위한 즉흥 클래스도 마련한다.(02)3674-2210.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15일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영미)는 기자직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8 기자가 되는 길’ 언론사 취업 워크숍을 15일 오후 2시30분∼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 [Seoul In] 공무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 가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지난 7일부터 3일간 경북 영양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은평구 공무원 청렴도 향상 워크숍’을 가졌다. 인허가 신고,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과 최근 신규 임용되거나 전입된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직무수행 중 간과하기 쉬운 일탈 행위를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분임토의,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의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 영상강연 등이 이어졌다. 감사담당관 350-3301.
  • [영화단신] 서울환경영화제, 태안의 아픔 보듬다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태안과 만난다. 22일 개막되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 30여개국 160여편의 환경영화들이 선보인다.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섹션은 특별전 ‘지구전 2008:태안, 그리고 생명의 요람 바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제의 국내외 작품 6편이 CGV상암에서 소개된다. 영화제측이 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해 만든 환경운동연합 복진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검은 눈물’을 우선 주목해볼 만하다. 이 작품은 지난 연말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 유출 사고 이후 태안에 덮친 공포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일어난 기적, 무수한 생명체의 죽음으로 인한 생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의 슬픔을 담았다.이밖에도 2002년 스페인 북서부 해안에서 좌초된 유조선 프레스티지호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상황을 고발한 ‘바다의 아들’, 해양생태계를 고민한 ‘해양오염을 막아라’ 등도 선보인다. 24일에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바다가 죽던 날:유류 유출 사고와 해양오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에는 복진호 감독 등이 참석해 여전히 환경재난의 한 가운데 있는 태안의 현주소와 대안을 모색해 본다. 부대행사들도 다양하다.17일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는 ‘환경, 우리가 만드는 기적’이라는 제목의 개막 축하행사가 시민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사전행사에서는 태안 자원봉사자들이 환경 메시지를 담아 만든 책갈피를 기부자들에게 전달하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태안 복구비로 전달된다.‘검은 물과 밝아오는 기적’이란 제목의 마임 공연, 태안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 가수 이적과 JK김동욱, 바비킴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www.greenfestival.or.kr (02)2011-4306.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천년의 美’ 강진청자 美 6개도시 나들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전남 강진청자 미국 6개 도시 순회전시회가 9일부터 시작된다.‘천년의 얼굴’이라는 제목의 이번 미국 순회전시회는 9일 미국 워싱턴 D 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주미한국대사관 홍보관을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오는 7월16일까지 65일간 열린다. 강진군 미주순회전 준비위원회측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강진청자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의 관요와 민간요에서 고려시대 청자 제작방식 그대로 제작된 국보 재현 작품인 청자상감비룡형주자(국보 61호)등 60여점이 전시될 이번 미주 순회전 기간 일부 도시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고려 청자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kmkim@seoul.co.kr
  • “도자기 빚으러 이천 가자”

    “도자기 빚으러 이천 가자”

    국내 최대 도자기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9일부터 23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지역 도예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중국 징더전 도자악기 공연단’의 특별공연 등을 관람했다. ‘이천, 아름다운 도자기 세상’을 주제로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레고로 만드는 도자경진대회’와 ‘차 마시고 찻잔 가져가기 행사’ ‘세라믹 떡집’ 등 참여행사와 ‘체험나라 도자전시’ ‘도자판매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준비됐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인관광음성안내시스템이 도입됐고 한국어와 영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매전시 행사로 매년 인기를 끌었던 프라이빗 도자관과 영상체험관, 생활자기 체험, 도자체험관, 도자교육관, 선물받아가기 코너 등도 운영된다. 영상체험관에서는 ‘달려라 토마’라는 클레이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영상을 보고 난 뒤에는 찰흙으로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기념영상을 담아갈 수 있다. 축제 기간 ‘이천도자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청자퇴화박지매화문 가야금’을 비롯해 금상작 ‘백자 가형다기와 향합’과 ‘회청자 목탄접시’ 등 입선작 42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천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징더전(景德鎭)시의 작가를 초청한 ‘한·중 도자 워크숍’이 열려 중국 도자기의 제작과정도 한 눈에 본다. 이천도자기축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예약을 하면 축제, 온천, 쌀밥, 서당교육, 김치만들기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여행(1박2일)도 할 수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 총 누적관람객 2000만명, 누적 매출액 6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올해는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관악, 학습 통해 혁신 일군다

    “혁신은 학습에서 나온다.” ‘평생학습도시’를 꿈꾸는 관악구가 직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훈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관악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직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말을 듣지만,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구정 혁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선 체계적인 지도와 운영방안 쇄신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5일 관악구에 따르면 워크숍은 176명의 동아리 운영진을 상대로 6·8·9일 3차례에 걸쳐 열린다. 크로스경영연구소의 최재윤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학습동아리 원리 이해 ▲학습조직 원리 이해를 통한 문제인식 능력 제고 ▲학습동아리를 위한 창의성 게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무원들의 참여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6월과 11월 경진대회를 갖고 우수팀에는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팀원들에게는 해외여행 우선권과 교육점수 인정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의 운영과정을 성찰하고 느슨해진 학습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전열 재정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 2월 학습동아리를 발족,76개 동아리에 직원 889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문화재 관리 등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비전을 심는 사람들’, 봉천1동의 ‘즐거운 직장만들기팀’, 세무2과의 ‘세무서비스 연구팀’ 등이 왕성한 활동을 자랑한다. 김효겸 구청장은 “학습에 게으른 조직에서 창의와 혁신이 싹틀 수 없다.”면서 “일하는 공무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에 학습 유전자가 안착되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단독]‘親盧진영’ 움직이나

    친노(親盧) 진영이 심상치 않다. 최근 통합민주당 안팎을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정황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독자적 세력 결집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성격이 짙다. 지난달 30일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 지난 4·9 총선에 출마한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일부 수석·비서관 30여명이 서울 광화문 근처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주로 근황을 주고받았다고 하지만 모임의 대상과 성격상 향후 행보를 위한 예비모임에 가까워 보인다. 한 참석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7월 전당대회 전후로 구체적인 향배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쯤 워크숍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 행보에 대해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지역위원회를 조직화하거나 당 지도부에 도전하는 인물 지지, 독자세력화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지 않겠느냐.”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와 관련, 안희정씨는 최근 국회 앞 금산빌딩에 사무실을 내고 출마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당 상황에 대해선 “차기 지도부는 당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체적인 적합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며 인물 중심으로 흐르는 분위기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는 후문이다.일각에서는 다음달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터넷 시민토론 사이트인 ‘민주주의 2.0’을 개설하는 시기와 맞물려 친노 진영의 독자적 정치세력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참모진과 가진 회동에서 “가치와 전략을 공유하는 집단으로서 함께 연대해야 한다.”며 친노진영의 공동 행보를 주문했다고 한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상상어린이공원’ 공모 수상작 선정

    어린이놀이터에 미로찾기나 동굴탐험, 물놀이 시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기구들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상상어린이공원’ 조성방안에 대해 일반시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경원대 김이겸씨의 ‘벌말어린이공원’(최우수작) 등 12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까지 876억여 원을 들여 시나 구청이 관리하는 어린이놀이터 300곳을 아이들이 좋아할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재조성하기로 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는 20일까지 전문 설계업체가 참여하는 공원조성기본계획 현상설계 공모를 마친 후, 주민설명회 및 디자인워크숍 등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 올해 말까지 100개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음담패설 강연’ 심형래 “정중히 사과드린다”

    워크숍 중 ‘음담패설 강연’으로 물의를 빚은 영화감독 심형래씨가 공식사과했다. 심 감독은 지난달 30일 김포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 여성위원회 워크숍’에서 ‘나의 도전과 실패,그리고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남자 나이와 정력의 상관관계를 성냥불·장작불·화롯불에 빗대는 등 성적인 농담을 던졌다. 이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의 직업은 엘리베이터걸·간호사·골프장 캐디 등”이라며 직업적 특성에 성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같은 강연 내용이 문제가 되자 심 감독은 2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행사 당일 불쾌히 여기셨던 분들과 이로 인해서 정신적 피해를 겪으신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결코 여성비하 의도를 담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공식사과했다. 그는 문제가 된 표현에 대해 “강연회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일부 유머를 섞게 됐다.”며 “하지만 행사 대상이 여성분들이었고 국내 주요정당의 행사라는 점에서 그 유머는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심 감독은 “당분간 자숙하는 의미에서 일체의 강연을 중단하겠다.”며 “본업인 영화 제작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께 찾아 뵙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정세균 ‘세 규합’… 秋·千·文은 ‘장고’

    정세균 ‘세 규합’… 秋·千·文은 ‘장고’

    오는 7월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유력 후보들이 색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단 정세균 의원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추미애 당선자와 천정배·문희상 의원 등이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고 장고(長考)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외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손학규 대표 체제 이후 당의 ‘구심점’이 된 386의원들을 비롯해 전북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 의원들, 친노(親盧)계,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손 대표측의 측면 지지까지 받고 있는 상태다. 정 의원측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거의 매일 오영식·윤호중·한광원 의원 등이 중심이 된 핵심 참모회의를 갖고 있다.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우상호 의원도 최근 정 의원의 지지를 선언한 뒤 “386들은 제각기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해 386의원들의 정 의원 지지가 구체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정 의원은 최근 18대 총선 당선자와 낙선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지지 세력 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식 의원은 “오는 7월 전당대회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느냐의 여부가 가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통합 이후 치러지는 전대가 사실상 창당대회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검증된 지도력을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미애 당선자는 정 의원과 달리 대면 접촉과 세력 확대보다는 당 대표 경선에 임하는 모토 수립 등 본질적인 전략에 대해 고민 중이다. 지난 26일과 27일 핵심 참모 10여명과 함께 경기도 콘도에서 워크숍을 가지며 ‘강력한 야당’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의원의 한 측근은 “추 당선자가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좌표를 확실하게 정립한 이후에야 대표 경선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도 당의 정체성과 노선, 구체적인 정책 비전이 정립돼야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7월에 열리는 전당대회가 당권 싸움보다는 정체성 논쟁의 장이 돼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제안했다. 4선에 성공한 문희상 의원도 수도권과 중진 의원들로부터 출마를 권유받고 있어 그의 선택이 주목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뉴타운, 결국 정치논리로 풀자는 건가

    서울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뉴타운사업이 결국 정치바람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한나라당의 ‘뉴타운 긴급대책 소위원회’ 소속 정태근(성북갑), 김성식(관악갑), 권택기(광진갑), 강용석(마포을) 등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그제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 뉴타운 문제를 당·정협의로 풀기로 했다고 한다. 뉴타운 공약(空約) 논란에 대한 여론의 예봉을 일단 피하고, 내홍을 잠재우려는 정치적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오 시장과 한나라당 당선자들의 회동이 지난주 당선자 워크숍에서 벌어진 ‘오 시장 성토’에 이어 성사된 점에 주목한다. 오 시장은 총선 후 “뉴타운 추가 지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서울지역 일부 당선자들은 “법을 만들어서라도 추진하겠다.”,“오 시장에게 다음 공천을 주지 말자.”는 등의 몰상식한 험담이 터져나왔다. 오 시장을 정치적으로 위협·압박하고, 이제 와서 적당히 화해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 아닌가. 그리고 앞으로 뉴타운을 당·정 협의로 추진함으로써 정치논리 개입에 따른 집값 불안의 불씨를 남겼다. 뉴타운 지정은 서울시의 고유권한이다. 정치적 수사(修辭)나 당·정 회합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애초에 없던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건 당선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뉴타운에 대한 발언권을 확보했다고 면책될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국회의원이 지역구 현안에 관심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권한 밖의 일을 유권자와 약속한 데 대해서는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일 것이다. 오 시장도 ‘뉴타운 당·정협의’를 재선을 위한 당내 분위기 조성용으로 활용한다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이다. 기본계획을 벗어난 국회의원들의 무리한 요구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뉴타운이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
  • ‘도다리 세꼬시’ 당분간 잊어라

    ‘도다리 세꼬시’ 당분간 잊어라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도다리 ‘세꼬시(뼈회)’는 앞으로 먹기 어렵게 됐다. 경남도가 전년도 자연 산란된 어린 고기와 방류된 종묘 등 어자원 보호를 위해 시·군과 동해어업지도소, 통영해경과 합동으로 다음달 16일부터 6월 말까지 ‘어린 고기 불법포획 및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수산자원보호령이 정한 포획금지 대상 어류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봄에 주로 잡히는 도다리와 볼락은 15㎝, 감성돔은 20㎝, 넙치 21㎝, 농어 30㎝다. 또 돌돔과 참돔은 24㎝, 붕장어는 35㎝ 이하 어린 고기를 잡으면 안 된다. 아울러 불법포획한 어린 고기를 운반하거나 판매 또는 소지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30∼60일 영업 및 조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도는 단속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도와 시·군 공무원이 직접 어민과 횟집, 활어 운반차, 어류 도·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어민과 수협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어업질서확립 워크숍을 열고 올해를 ‘어린 고기 보호·육성의 해’로 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즐겨 먹던 도다리 세꼬시는 못먹게 된다. 도다리 세꼬시는 15㎝ 내외 어린 놈이어야 가장 맛있지만 잡을 수 없다. 이 틈을 노려 악덕 유통업자와 횟집은 중국산 돌가자미를 도다리라 속이고세꼬시로 만들어 손님 상에 내놓을 듯하다. 넙치 양식장에서 솎아낸 치어를 도다리라고 속일 수도 있다. 한편 올들어 중국에서 수입된 활돌가자미는 381t에 이르고, 수입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대적인 단속에도 어린 고기 불법포획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정부와 다른 시·도의 협조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일부 업자들이 불법포획한 어류를 다른 시·도에서 판매해 단속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52억원을 들여 180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