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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일과 쉼의 공존’ 워케이션 명소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일과 쉼의 공존’ 워케이션 명소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 대신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과 도심을 오가며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과 쉼의 공간’ 6곳을 추천했다. 경기도와 공사가 운영하는 컬처패스 쿠폰을 활용하면 지역 관광지와 문화시설, 카페 등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9월 중 오픈 예정인 쿠폰을 내려받으면 1인당 1회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남한강의 여유를 품은 오피스,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지만,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도심과는 전혀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 객실과 라운지 곳곳에서는 남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사계절 변화하는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업무 중 잠시 시선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휴식이 된다. 객실은 넉넉한 책상과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어 원격 근무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이 호텔의 강점은 뛰어난 워케이션 인프라다. 대규모 콘퍼런스 룸과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을 완비해 개인 워케이션은 물론 기업 단위의 워크숍과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침에는 강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노을빛으로 물드는 남한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업무가 끝난 뒤 호텔 주변 산책로나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넓은 로비와 공용 공간이 그러하듯 업무와 휴식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과 예술이 머무는 고요한 서재, 파주 모티프원&프레농] 헤이리 예술마을에 자리한 ‘모티프원’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세계 90여 개 나라 4만여 명의 여행자들이 찾은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이자 북스테이 명소다. 사진작가 이안수 작가에 이어 배우 이나리가 운영을 맡고 있는 이곳은 방문하는 예술가들이 생애 최고의 작업을 이뤄낼 영감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삶의 제1동기(motif#1)’라는 이름을 지녔다. 모티프원의 시그니처 공간인 ‘서재’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수만 권의 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속세와는 다른 차원의 고요함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자연광이 은은하게 스며들도록 배치된 공간은 나무와 노출 콘크리트가 조화를 이루어 아늑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품고 있으며, 창밖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원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는 고요한 몰입의 배경이 돼주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공간 자체가 깊은 쉼을 내어준다. 곳곳에 놓인 예술 작품과 조용한 정원을 거닐다 보면, 단순한 숙박을 넘어 머무는 시간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심 속 웰니스와 업무의 만남,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경기 북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인 의정부 초입에 자리한 아일랜드캐슬호텔은 대규모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워케이션 공간이다. 서울과 가까운 뛰어난 입지로 도심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수락산과 도봉산 자락이 가까워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웰니스 워케이션’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답답함 없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객실 창밖으로는 의정부의 시티뷰와 웅장하게 펼쳐진 산자락이 조화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호텔 내에는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개인 업무는 물론 협업을 위한 단기 출장지로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온천수를 활용한 바데풀, 사우나, 찜질방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낮에는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스파로 피로를 풀거나 가까운 부용천 산책로를 걸으며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기 좋다. [장기 체류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기준, 수원 홈즈스테이]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홈즈스테이는 호텔의 편의성과 레지던스의 실용성을 영리하게 결합한 코리빙(Co-living) 콘셉트의 숙소다. 단기 투숙은 물론 일주일 이상 머무는 장기 워케이션 여행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객실 구성과 안정적인 업무 환경이 돋보인다.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객실은 생활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특히 공유 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는 업무용 책상, 눈이 편안한 조명,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공용 공간에서는 다른 여행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장기 체류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한다. 숙소 밖으로 나서면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광교호수공원 등 대표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퇴근 후 성곽길을 산책하거나 행리단길의 감성 카페를 탐방하기 좋다. 은은한 야간 조명이 켜진 수원화성 성곽길을 걷는 시간은 홈즈스테이 워케이션의 백미다. [3500평 정원에서의 싱그러운 몰입,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정원과 숲을 품은 힐링형 숙소다.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면서도 도심의 소음과 완벽히 차단된 자연 속에 자리해 여유로운 몰입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곳의 상징은 단연 약 3500평 규모로 조성된 유럽풍 테마 가든이다. 객실의 넓은 창 너머로는 초록빛 잔디와 화사한 꽃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귓가를 간질이는 정원 분수의 물소리가 복잡했던 머릿속을 맑게 비워준다. 글라스하우스와 야외 벤치가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아침 햇살을 맞거나, 녹음 가득한 풍경을 배경으로 노트북을 펴고 자연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다채로운 미식과 휴식 인프라도 훌륭하다.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 아침’과 다이닝 공간 ‘티하우스에덴’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책과 휴식이 공존하는 에덴라이브러리는 조용히 독서와 업무를 병행하기 좋아 워케이션 여행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서해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퇴근길, 시흥 웨이브엠] 새로운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른 시흥 거북섬에 자리한 웨이브엠은 서해 바다와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양 리조트형 호텔이다. 탁 트인 바다와 역동적인 레저, 그리고 달콤한 휴식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어 이색적인 워케이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객실은 오션뷰와 파크뷰를 통해 답답한 일상을 환기하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넉넉한 사이즈의 테이블과 업무 친화적으로 구성된 동선은 업무의 효율을 한껏 끌어올린다. 타이핑을 멈추고 고개를 들면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의 이국적인 풍경과 드넓은 서해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찰나의 휴식만으로도 깊은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 질 무렵이다. 서해 특유의 짙고 붉은 노을이 바다 위로 번지는 장관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낮에는 일렁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기분 좋게 일하고, 저녁에는 노을빛 아래 거북섬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퇴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유시민 한마디에 불 뿜는 명청대전

    유시민 한마디에 불 뿜는 명청대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증축·재건축론’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두고 ‘코어(핵심) 지지층’ 이탈론까지 제기되면서 전당대회가 당권 경쟁을 넘어 여당 내 노선 투쟁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연임을 노리고 있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28일 경기 광주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청년 당선인 워크숍’에서 취재진에 유 작가의 주장과 관련해 “이럴 때일수록 통합과 연대, 민주적 국민 정당으로 진화해 온 민주당의 역사를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안의 통합부터 먼저 해야 할 때”라고 했다. 다른 유력 당권 주자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세력의 중심을 지켜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에 모든 대통령이 해 온 일이고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일”이라며 ‘증축·재건축론’을 들고 나온 유 작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민주 진영 지지층이 바란 건 중도·보수로의 증축인데, 이 대통령이 재건축에 나섰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게 아닌가”,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 입주자들에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까지 언급하며 논란을 촉발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당내에선 “이 치열한 1년의 과정을 자신감 과잉이라 폄훼하는 건 참으로 모욕적”(채현일 의원), “민주당 건물주는 자신들이고 이재명은 세입자라고 생각하는 내심을 적나라하게 고백할 줄 몰랐다”(정진욱 의원) 등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6·3 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여권에 비상이 켜진 상황에서 김씨와 유 작가가 하락 원인을 코어 지지층 이탈에서 찾으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른 모양새다. 코어 이탈론 이면에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집토끼’(전통 지지층)를 지키지 않으면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경고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네 차례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무선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59.1%(5월 4주차)에서 46.7%(6월 3주차)로 3주 새 12.4% 포인트 빠졌다. 그 기간 민주당 지지율(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하는 등 이 대통령 지지율과는 다른 패턴을 보였다. 일각에선 이를 지지층 이탈의 지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당 지지율이 여전히 대통령의 지지율을 밑돌고 있어 이런 주장이 무리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오히려 중도 성향 무당층이 이탈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한국갤럽(23~25일 무선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조사에서 무당층의 부정 평가는 46%로 긍정 평가(33%)를 크게 앞섰다. 2주 전 조사에선 무당층의 긍정 평가(41%)가 부정 평가(39%)를 앞섰다. 전대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유 작가의 참전으로 노선 투쟁이 뚜렷해지면서 ‘올드 지지층’과 뉴이재명 세력 간 지지층 결집도 보다 견고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멸칭 공격에 이어 이 대통령의 장애를 희화화하는 그림까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등 선 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전대 출마를 검토 중인 송영길 의원은 전북 전주에서 열린 평당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다시는 우리 대통령이 우리의 내부 분열로 무너지는 일이 없게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당권 투쟁을 하더라도 정책을 둘러싸고 노선과 관련된 투쟁을 하면서 경쟁을 해야지, 저렇게 완전히 정치 세력 대 세력으로 맞붙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김민석, 유시민 겨냥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 절제돼야”

    김민석, 유시민 겨냥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 절제돼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지나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 등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대회 워크숍’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그것이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亂) 같은 것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유시민 작가의 관련 언급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유 작가는 전날 공개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총리는 “(당내 분열은) 선거를 앞두고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선거 결과의 아쉬움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전당대회를 마치고 (나면) 민주당은 (갈등을) 잘 정리하고 통합해 온 역사와 경험, 역량이 있는 당이기 때문에 잘 정리되고 통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직 서울’로 뭉친 국힘 당선자들…오세훈, 장동혁에 “민심은 무시 못해”

    ‘오직 서울’로 뭉친 국힘 당선자들…오세훈, 장동혁에 “민심은 무시 못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6일 ‘서울을 지켜낸 힘, 오직 서울’을 내걸고 6·3 지방선거 서울지역 당선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재정비에 나섰다. 서울시장 수성에 성공했지만 광역·기초의회 의석을 대거 내준 현실을 받아들이며 ‘뼈 깎는 성찰’에 방점이 찍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심과 당내 공감대를 마냥 무시할 수 없다”며 장동혁 대표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서울 강남 SETEC 컨벤션센터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권영세·나경원·고동진·박정훈 의원과 구청장 8명, 시의원 38명, 구의원 203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찰에 방점을 찍었다. 배 위원장은 “단순히 이 자리에서 승리를 자축할 수 없다”며 “서울시민이 서울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확보하라는 준엄한 명령의 버튼을 다시 누르는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을 지켰지만 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앞으로 고군분투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세 의원은 “이번 선거는 우리가 진 것”이라며 “오 시장만 이겼을 뿐이지 구청장도 시의원도 많은 숫자를 빼앗겼고, 안주한다면 다음 총선과 대선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최종 목표는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라며 “국민의힘이라는 타이틀로 당선된 만큼 앞으로 국민의힘을 위해 열심히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훈 의원은 “서울시장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후보 개인 경쟁력도 있지만 서울시당 전략이 좋았다”며 “중앙당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고, 고동진 의원은 “중앙당도 서울시당도 뜻을 같이하는 모두가 힘을 합쳐 단일대오로 가야 한다”고 했다. 당선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뼈를 깎는 성찰로 환골탈태해 거대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라는 서울시민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오직 서울, 시민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행사에서 특강한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원내중심정당’ 발언을 두고 장 대표가 비판한 데 대해 “지금 당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잡혀가고 있다”며 “대중정치를 하는 정당 대표라면 민심과 당내 의원들의 공감대를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사안에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오 시장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과 관련해서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고의적 보도 행태가 강하게 나타났다”며 “당 차원에서도 의견을 모아 제도적으로 접근해 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렸고 (장 대표가) 화답했다”고 전했다.
  • 김 총리, ‘호남 반도체’ 비판에 “세계적 기업 결정이 정부 압박으로 좌우되겠나”

    김 총리, ‘호남 반도체’ 비판에 “세계적 기업 결정이 정부 압박으로 좌우되겠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전남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추진’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용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온 세계적 기업들의 결정이 정부의 압박으로 좌우되겠냐”고 반박했다. 김 총리는 26일 자신의 엑스(X)에 “낡은 정치가 또 미래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이 시장 논리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면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호남권 투자는 기업의 경영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가 초래한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각국이 경쟁적으로 공장을 건설 중이다. 뒤처지면 죽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지 비용, 전력, 용수, 전문인력 등을 종합 고려하고 무엇보다 장기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숙고했을 것”이라며 “기업 결정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겨우 내란을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경제전쟁 앞의 기업판단을 또 다시 정치공세로 방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권을 꿈꾸건, 검찰 출신이건 악습을 고칠 때가 됐다”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모자라 경제와 미래의 발목까지 잡아서야 되겠냐”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호남 반도체 투자 추진과 관련, ‘사류 정치가 일류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적 고려 없이 오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나 전당대회 같은 눈앞의 정치적 계산에만 매몰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무리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반도체 입지와 투자는 기업의 전략적·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외압에 밀려 기업 이사회가 불합리한 결정을 내리면 이는 상법상의 이사회 충실의무 대원칙을 위반하는 결과가 돼 결국 주주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다툼을 위한 정치적 소모품으로 전락시켰다”며 “친명계 당권 주자인 김민석 총리에게 유리한 정치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를 두고 ‘정략적 폭주’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주도하는 호남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표 계산을 위해 대기업 팔을 비틀고 기업활동 자유를 침해한 ‘국정 운영 사유화’”라고 썼다.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6·3 당선자 워크숍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게시물의 의미에 대해 “(호남권 반도체 투자와 보완 수사권) 두 사안의 공통점은 국가의 미래와 민생이 달린 문제를 특정 정당이 당내 전당대회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특히 전당대회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강경파 혹은 호남에 구애하기 위해 활용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몸과 물질로 구현한 ‘진화의 압축’…잘레×나와 무용작 ‘플래닛[방랑자]’

    몸과 물질로 구현한 ‘진화의 압축’…잘레×나와 무용작 ‘플래닛[방랑자]’

    짙은 암흑, 멀리서 들려온 굉음은 점차 커지며 객석을 두드린다. 일곱 번의 울림은 천지창조의 순간일 수도, 거인의 발소리이거나 폭발 직전의 진동일 수 있다. 분간되지 않는 소리가 도착하면 무대 정중앙에 반짝이가 쏟아진다. 이 가루는 운석의 먼지, 또는 화산재, 아니면 머나먼 별빛 같기도 하다. 어둠에 눈이 적응할 때쯤 반짝이 범벅이 된 검은 덩어리가 조금씩 꿈틀대며 움직임을 키우고 엉겨있던 덩어리에 뭉쳐졌다 흩어지면서 비로소 무용수들의 몸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둠과 덩어리의 장면은 재앙 이후의 땅처럼 보이지만, 무대에 발이 고정된 채 움직임을 이어가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마치 세상이 태동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울 GS아트센터에서 6월 24~26일 공연하는 ‘플래닛[방랑자]’는 한 편의 창세기처럼 펼쳐졌다. 안무가 다미앵 잘레와 시각예술가 코헤이 나와가 협업한 작품은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데 이어 GS아트센터의 기획 공연 ‘예술가들’ 시리즈로 무대에 올랐다. ‘플래닛(planet)’은 ‘떠돌다, 방랑하다’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플라나오마이(planáomai)’에서 왔다. 잘레와 나와에게 행성이란 우주를 표류하는 천체이며, 표류야말로 이 우주의 모든 몸이 공유하는 조건이다. 인간은 중력에 매여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이주하고 여행하며, 행성의 한계 너머까지 떠돈다. 잘레는 24일 공연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인간은 누구나 방랑의 경험을 하고 있다. 우주로 가기도, 여행을 하기도 하면서 이 행성이라는 한계를 넘어 탐구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첫 협업작 ‘베셀’이 어떤 면에서는 비인간적 작업이라 ‘플래닛[방랑자]’는 그 이면에서 출발해 지극히 인간적인 경험을 향한다”고 설명했다. 원초적인 신체 언어를 무대 위에 풀어놓으며 현대무용계의 주목을 받은 잘레는 2013년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나와의 작품 ‘거품(Form)’을 보고 협업을 제안했다. 잘레의 표현대로라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강하게” 협업을 설득하면서 나온 첫 작품이 ‘베셀’(2016)이다. 베셀은 얼굴을 가린 일곱 무용수가 물이 찰랑거리는 무대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포개면서 형상을 만들어낸다. 무대 가운데에 놓인 보트인 듯한 설치물은 ‘원천의 장소’다. 잘레와 나와는 이 작품에서 인간과 비인간, 고체와 액체, 현실과 추상 등을 표현했다. ‘베셀’과 ‘플래닛[방랑자]’를 잇는 건 일본의 오랜 역사서 ‘고지키(古事記)’다. 잘레는 “저승, 구름 위 세계, 그리고 우리가 사는 ‘갈대밭의 중간 평원’으로 나눈 데서 이 작품의 자리를 찾았다”면서 “‘베셀’이 심연과 구름 위를 다뤘다면 ‘플래닛[방랑자]’는 그 사이, 우리가 거주하는 중간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협업은 나와가 먼저 물질을 제안하면, 잘레가 그 물질과 무용수의 몸이 맺는 관계를 안무로 풀어냈다. 일본 교토에 있는 나와의 스튜디오 ‘샌드위치’에서 검은 모래, 슬라임(끈끈한 액체), 감자 전분 같은 재료를 두고 실험을 거듭한 결과가 이들의 작품이다. 나와는 “암흑에서 시작해 천장에서 떨어지는 반짝이는 ‘인터스텔라’(영화)에 나오는 우주 먼지에서 착안했다”면서 “어떤 충격으로 튀어나온 먼지들이 행성 간 이동을 하고 그것들이 생명을 얻고 동물이 되고 인간이 되는 진화, 생명의 과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나와의 설명대로 ‘플래닛[방랑자]’는 진화의 압축이다. 검은 바닥 아래엔 감자 전분이 채워져 있다. 무용수들은 여기에 무릎까지 묻고 상체를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빛을 향해 서서 제각각, 또는 둘씩 셋씩 동작을 변주하는 모습은 마치 뿌리를 박고 자란 식물 같다. 점점 더 기울어 쓰러질 듯한 각도까지 몸을 밀어붙이면서도 끝내 넘어지지 않는다. 활발한 움직임에 몸에 묻은 글리터가 튕겨 나가며 역동성을 키우고, 디딘 다리를 빼고 일어서며 더 큰 움직임을 만든다. “기후와 환경, AI와 컴퓨터의 진화 앞에서 인간은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나와는 “이 불안한 상태를 고민하면서 변화하는 환경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어떻게 그릴까 생각했다. 다미앵이 굉장히 치밀하게 안무를 짜면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작품 과정을 부연했다. 작품의 마지막은 잊히지 않는 이미지로 남는다. 먼지에서 생물이 되고, 인간으로서 움직이던 무용수들 위로 하얀 슬라임이 쏟아진다. 슬라임 비를 맞은 몸은 저항하고 버티다 끝내 굳어버린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멈추며 이들을 조각으로 바꿔놓는다. ‘플래닛[방랑자]’는 한편으로는 인내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대체로 어둡고 무용수들은 흔들림을 반복하는 장면이 많다. 존재의 한 주기를 통째로 목격하려면 이 반복을 견뎌야 한다. 그 끝에 남는 건 몸짓과 무대로 구현해낸 상상력에 대한 감탄이다. 잘레와 나와의 ‘예술가들’ 시리즈는 오는 28일 댄스필름 ‘미스트’와 워크숍 ‘프리즘’으로 이어진다. ‘미스트’는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와 함께 만든 것으로 안개에 휩싸인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의 순환을 그린다. ‘프리즘’은 프리즘시트(빛 밝기를 더하는 광학필름)를 부착한 상자로 무용수들의 신체가 관람자 시선과 각도에 따라 변형되는 독특한 경험을 준다.
  • ‘압도적 AI 행정 인프라’ 화성시, 행안부 ‘AI 해커톤’ 우수상 수상

    ‘압도적 AI 행정 인프라’ 화성시, 행안부 ‘AI 해커톤’ 우수상 수상

    정명근 시장, “화성특례시를 대한민국 1등 AI 도시로 만들겠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의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는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혁신 행사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AI 전환(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행정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AI 챔피언 해커톤’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모델을 겨룬 공공 AX(AI 전환) 경연이다. 신환철 화성시 AI스마트전략실 빅데이터팀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 등과 함께 팀을 이뤄 개발 경험이 없는 기획형 인재 중심의 ‘흑코더’ 분야에 출전했다. 주제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바이브 코딩 프로젝트’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소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행정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화성시 팀은 200개 참가팀과 경쟁해 본선 24개 팀에 선정된 데 이어 결선 8개 팀에 진출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공공 AI 박람회 ‘AI 챔피언 네트워크 워크숍’에서 “한국형 팔란티어(Palantir) 시스템, 화성에서 구현하다”를 발표해 행안부와 타 지방정부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공공 AI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AI 박람회 및 컨퍼런스인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를 2년 연속 주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9기에도 AI 공무원 ‘코리봇’을 도입하는 등 시민 중심의 AI 행정을 더 발전시키겠다”며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AI로 발견해 해결하는 대한민국 1등 AI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술 매개로 주민과 호흡하며 청소년 꿈 넓히고 청년에 새 삶터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예술 매개로 주민과 호흡하며 청소년 꿈 넓히고 청년에 새 삶터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다양한 분야 창작 전문가 공동체‘평리연작’ 통해 청년 삶 전환 도움방앗간 통한 문화거점 사업도 호평 소멸 위기 지역인 전남 강진군에 희망의 씨앗이 뿌려졌다. 문화적 기반이 부족한 이곳에 모인 청년 창작자들이 마을 공동체로 들어가 주민과 호흡하면서다. 예술을 매개로 한 만남,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성찰은 청년들을 관계의 장으로 불러내고, 청소년에게는 그간 부족했던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 강진에서 이런 활동을 펴는 비영리단체 ‘창작상단’은 작가, 시각예술가, 연극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 전문가들이 모인 공동체다. 창작자 간 교류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창작상단을 이끄는 전지윤 대표는 25일 “소멸 위기 지역은 청년과 청소년들이 많지 않아 또래와 교류할 기회가 적다. 외로이 버틸 게 아니라 서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면서 마을의 다음 이야기를 만들어가자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전 대표는 서울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넥스트 로컬’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강진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접점을 넓힌 그는 2022년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어나더랜드’를 만들었다. 강진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청년 창작자와 전환기 청년들의 커뮤니티이자 자기 성장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방앗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한 ‘아회도’, 창작·창업자들의 숙소·업무공간이자 교류의 장인 ‘남상객잔’, ‘성하객잔’ 등 거점이 탄생했다. 이곳에서 많은 청년이 각자 또는 함께 작업하고 지역과 어우러지며 강진살이를 경험했고 일부는 정착했다. 창작상단은 이들 청년이 강진에서 청년 간 연대, 세대 간 연결을 고민하면서 탄생했다. 창작상단은 지난해 삼성 청년희망터 단체에 선정돼 ‘평리연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 청년의 삶의 전환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상단은 시각 예술을 경험하고 성격·흥미를 탐색하는 워크숍을 열어 지역 청소년이 경험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나’ 전시를 열어 진로 이야기를 선보였다.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언젠가 나만의 세계관을 반영한 전시를 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한다. 지역에서 창작자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강진에서 새 삶을 경험해 보는 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서울에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일과 삶을 돌아보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지 강진에서 머물면서 알아보는 방식이다. 전 대표는 “평리연작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가 부족한 소멸 위기 지역도 청년과 청소년에게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줄 수 있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관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지역 미술관을 설립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정청래 “정치인, 대중과 함께 가야” 김민석 “다시 이기는 민주 만들 것”

    송영길도 28일 전주서 타운홀 미팅여론조사선 과반 없는 3파전 양상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나란히 전북을 찾아 호남 당심 구애 경쟁에 나섰다.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호남이 이번 전대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표심 선점에 나선 것이다. 김 총리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던 송영길 의원도 완주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전대가 점점 예측 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뒤 전대 출마 시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해가 비칠 때 건초를 말려라’는 영어 속담을 인용하며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대중 정치인은 항상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대표직을 내려놓은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머니 고향 전북 완주 5일장에 왔다”며 이성윤 최고위원과 함께 전북 시민들을 만나는 사진도 공개했다. 2박 3일 간 중국 방문을 다녀온 김 총리도 비공개 일정으로 워크숍을 찾았다. 이르면 이달 말 여의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 총리는 취재진에 “분명한 건 당에 돌아와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당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와 관련해선 (당에) 돌아온 이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 의원도 귀국 직후인 28일 전북 전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워싱턴에 있어도 마음만큼은 언제나 대한민국과 함께”라고 썼다. 전대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이들이 호남 행보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호남 권리당원 비중이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넘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가 이날 공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정 전 대표 30.0%, 김 총리 25.5%, 송 의원 14.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총리가 46.1%, 정 전 대표 26.5%, 송 의원 18.8%로 김 총리가 정 전 대표를 20% 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정 전 대표와 김 총리가 각각 34.0%, 33.0%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지지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김 총리와 송 의원 연대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됐다. 다만 송 의원도 출마할 경우 완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송 의원이 누구를 위해 자기가 페이스 메이커로 나간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 檢 보완수사권 폐지…정부 입장 못박았다

    檢 보완수사권 폐지…정부 입장 못박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검찰 개혁의 핵심 쟁점인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밝혔다. ‘예외적 허용’ 여부를 두고 당정 간 이견이 불거질 조짐이 보이자 정부에서도 ‘완전 폐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특히 정부안 없이 국회에 입법 논의를 모두 맡기기로 하면서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열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의 기본 원칙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는 검찰의 권한을 보다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개혁의 핵심 원칙”이라며 “저는 이러한 원칙에 따라 검사의 보완 수사권은 폐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올해 초 1차 입법예고안을 발표했다. 당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과 패키지로 묶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검찰을 공소청으로 전환하되 중대범죄 등에 한해 기소 전 제한적으로 개입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보완수사권이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여권 강경파에서는 검찰이 우회적으로 수사할 길을 열어 준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형소법 처리는 미뤄졌다.  이어 6·3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형소법 개정 논의는 한동안 이뤄지지 못했다. 김 총리는 2차 개혁안 발표가 늦어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당의 요구로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최종 입장과 관련해 정부는 별도의 입법안을 제출하지 않고 국회에 전면적으로 논의를 맡기기로 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인 제도 설계와 입법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안을 두고 여권 내 찬반이 오가는 과정에서 당정 이견이 불거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입법 논의에도 속도감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자체 개정안 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간 발의된 형소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당 정책위원회와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가 초안을 마련한 뒤 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보완수사권 논의가 워낙 예민한 문제라 법사위로 바로 넘길 수는 없다”며 “당 차원의 의견을 모은 뒤 법사위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는 김 총리 브리핑 직후 페이스북에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다 3시간쯤 뒤 다시 글을 올려 “정부안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국회로 왔으면 제일 좋았을 것”이라며 “‘그럼 지금 당장 하자’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또 다른 게시물에서 “정부안 제출 안 해? 1년 동안 허송세월을 한 것은 아닌지”라며 “시간 끌기용 꼼수가 아니길…”이라고 당권 경쟁자인 김 총리를 견제했다. 정 전 대표는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제헌절 이전에는 (형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총리가 밝힌 정부 입장과 같은 뜻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에 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앞서 지난 8일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을 폐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들며 “총리 발언을 통해 정부의 입장이 명확히 됐다고 보면 될 듯하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딸’(이 대통령 강성 지지층)만 보고 폭주한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결국 이 대통령의 신중론은 묵살됐다. 아니면 애초에 말뿐이었느냐”며 “국민 앞에서는 신중론을 말하고, 뒤에서는 정 전 대표의 강경론을 용인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 정청래·김민석 호남서 만날까…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참석 주목

    정청래·김민석 호남서 만날까…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참석 주목

    8·17 전당대회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전북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간 전북 정읍에서 열리는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당 대표 때 축사해달라던 일정”이라며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당 대표 사퇴 여부를 고심하는 과정에서 최대 ‘표밭’인 전북, 전남, 광주 등 호남권을 직접 찾는 비공개 일정을 가졌다. 권리당원 표심이 중요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전 대표가 본격적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정 전 대표는 전날 당 대표직 사퇴 후 첫 일정으로는 평산책방 지기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고없이 찾아 약 10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지키겠다”며 “민주당 DNA, 민주당 정체성을 확고히 사수하겠다. 민주주의자 겸 민주당 주의자 정청래 올림”이라고 정통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도 전날 2박 3일간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 비공개 일정으로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김 총리 측 관계자는 “부재중 현안 보고가 밀려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비공개로 저녁쯤 방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정 전 대표와 나란히 참석했다. 김 총리는 당시 축사에서 지방선거 이후를 당의 역사적 분기점으로 규정하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완벽하게 하나 되고 개혁에 대해 확고하게 다짐하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승리 공식을 가지고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뛰어나가자”고 강조했다.
  • 한국여성기자협회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

    한국여성기자협회는 25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26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연다. 1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에선 박효준 서울신문 기자를 비롯해 김도연(조선일보), 김지우(채널A), 박자경(매일경제신문), 정한솔(MBC) 기자가 입사 과정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2부에선 ‘이런 인재를 원한다’를 주제로 김우식 SBS 보도국장과 황준범 한겨레 편집국장이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기자 직업에 대해 강연한다.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영등포는 도서관에 작가가 산다…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는 도서관에 작가가 산다…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도서관과 문래도서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상주작가 고용·협업이 가능하고 상주작가 전용 업무공간 제공이 가능하며 시설 내 행정이 가능한 상주 인력 배치 등 문학 프로그램 운영 여건을 갖춘 시설이 대상이다. 상주작가 문학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기성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작가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공간과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작가에게는 안정적 소득과 창작 공간을, 도서관에는 예산 부담 없는 우수 인력 확보를, 주민에게는 글쓰기 수업, 독서 모임 등 문화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상생하는 문학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길도서관은 소설가 정영수 작가와 손을 잡는다. 2024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가인 정영수 작가의 대표 저서로는 ‘내일의 연인들’, ‘애호가들’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주작가를 소개하는 전시 ‘작가의 방’ ▲작가가 선정한 단편소설을 함께 읽는 ‘신길 윤독회’ ▲단편소설 합평 및 글쓰기 지도를 제공하는 ‘내일의 작가들’ 등이다. 문래도서관은 올해로 4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적당한 실례’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양다솔 작가가 활동한다. 문래도서관은 이달 개강해 11월 종강을 목표로 ▲문학 입문 과정 ‘조각조각 문학워크숍’ ▲여러 장르의 작가를 초대해 문학적 시선을 확장하는 ‘조각조각 낭독회’ ▲글쓰기 교육 ‘나를 활자에 옮기는 방법’ 등을 운영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과 작가를 연결해 소통하는 공간이자 지역의 창작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키르기스스탄에 ‘봉사 나눔’ 나선다… 2년 만의 재회

    서울시립대, 키르기스스탄에 ‘봉사 나눔’ 나선다… 2년 만의 재회

    서울시립대학교가 지난 23일 본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6학년도 하계 키르기스스탄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23기 하계 글로벌봉사단은 파견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11박 12일간 현지 봉사에 나선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012년 1기 봉사단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한 이래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파견된 누적 단원은 총 708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파견은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비슈케크한국교육원’과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로 양 기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봉사단은 최석훈 대외협력부처장(봉사단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과 학생 단원 25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슈케크 현지 학생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예체능(K-POP 댄스, 태권도 등)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교육과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사전에 WFK(World Friends Korea) 공통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1박 2일 워크숍과 7차례의 사전 교육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안을 직접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 열린다…본지 박효준 기자 입사 경험담 공유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 열린다…본지 박효준 기자 입사 경험담 공유

    한국여성기자협회는 25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2026 기자가 되는 길’ 워크숍을 연다. 1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에선 박효준 서울신문 기자를 비롯해 김도연(조선일보), 김지우(채널A), 박자경(매일경제신문), 정한솔(MBC) 기자가 입사 과정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2부에선 ‘이런 인재를 원한다’를 주제로 김우식 SBS 보도국장과 황준범 한겨레 편집국장이 각 언론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기자 직업에 대해 강연한다. 이 워크숍은 성별과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대낮에 불꺼진 스타벅스… “구멍 난 시스템에 소비자만 불편”

    대낮에 불꺼진 스타벅스… “구멍 난 시스템에 소비자만 불편”

    1999년 개점 이후 첫 영업 조기 종료성균관대 교수들 강의 녹화본 시청정용진 회장 등 경영진은 내일 교육“이미지 회복” “보여주기” 반응 엇갈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의 직원들은 22일 오후 2시 50분이 되자 매장 내 고객들에게 영업 종료 10분 전이라고 안내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고객이 모두 나가자 직원들은 창문 블라인드를 모두 내리고 소등한 뒤 3시부터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정문에는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오후 3시 영업을 마감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들렀다 발길을 돌린 이재경(24)씨는 “3시에 닫는 줄 모르고 왔다가 돌아가고 있다”며 “의사 결정권자의 잘못으로 소비자와 일반 직원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3시 전국 2160여개 모든 매장의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5·18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빚어진데 대한 후속 조치다. ‘역사 폄하’ 논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이날 점포에선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본사로부터 지급받은 모니터를 통해 준비된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강의의 녹화본이다.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각각 50분 안팎이다. 휴가자들도 추후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한 것은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관련 교육뿐 아니라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션 등에 대해 소통하는 브랜드 가치 워크숍”이라며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탱크데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반응은 엇갈린다. 대대적인 교육이 이미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책임자 교육이 먼저라는 반응도 나온다. 스타벅스 애용자라는 직장인 윤모(34)씨는 “본사 경영진의 의사결정 과정을 다듬어야할 문제”라며 “내가 직원이라면 역사교육 대상이 된 데에 의구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모(38)씨도 “애초에 위에서 발생한 문제인데 일선 직원들한테 역사교육이라니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아니냐”고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매장 직원은 “탱크데이 논란 이후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괜한 비난을 듣기도 했다”며 “직원 교육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본사 차원의 의사결정 과정을 보완해 매장 직원들이 피해를 입는 문제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도 오는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같은 교육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8일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해 모든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 세컨하우스 대안으로 리조트 선택 확대… 대부도 다온리조트, 회원권 운영

    세컨하우스 대안으로 리조트 선택 확대… 대부도 다온리조트, 회원권 운영

    부동산 시장 변화와 함께 세컨하우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별장이나 주말주택을 소유하는 방식보다 관리 부담은 줄이고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회원권이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다.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만 사용하는 별장을 소유하기보다, 필요할 때마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세컨하우스를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취득세, 재산세, 유지관리비, 시설 보수 비용 등의 부담이 없다는 점이 선택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 경기 변동성과 유지관리 부담을 고려해 실사용 가치에 집중하는 소비 성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부도에 조성되는 다온리조트가 관련 수요를 바탕으로 회원권 모집을 진행 중이다. 가족 중심 휴양과 여가 생활을 연계한 복합 리조트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접근이 가능한 대부도에 위치해 방문 부담이 낮은 점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다온리조트는 실버, 골드, 로얄, 프레지덴셜 등 회원권 상품을 운영해 이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원들은 객실 이용과 함께 커뮤니티 시설과 레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조성되는 휴양 인프라를 통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리조트 내부에는 프라이빗 풀빌라, 워터파크, 휴식 공간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복합 휴양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여행 형태가 단기 관광에서 체류형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복합 리조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업 고객들의 진입도 나타나고 있다. 법인 회원권은 임직원 복지 향상을 비롯해 워크숍, 거래처 초청 행사, VIP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 복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세컨하우스를 소유하는 것이 휴양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에는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프리미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서울 근교 입지와 다양한 휴양 콘텐츠를 갖춘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온리조트 관계자는 “여가의 질을 고려하는 수요층이 증가하면서 실사용 중심의 회원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족 단위로 휴식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 다시 시작이다’ 참석

    박옥분 경기도의원, ‘민주시민교육, 다시 시작이다’ 참석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이 예산 지원 중단으로 공백 사태를 맞은 도내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재정적 지원 재개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에 참석해 “민주시민교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시민교육강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다시 시작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내 10개 시·군에서 뜻을 함께하는 도민들이 대거 집결했다. 단일 지자체 단위를 넘어 경기도 전역에서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짐에 따라, 제도적 공백기 속에서도 민주시민교육을 향한 도민들의 열망과 높은 사회적 관심을 고스란히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 의원은 “내가 직접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만들고 10억 원의 예산을 끌어왔지만, 지금 그 지원이 끊겨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그런데도 오늘 10개 시·군의 시민들이 스스로 이 자리에 모였다. 예산이 없어도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이 자리가 증명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최초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발의·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데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민주시민교육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행정 시스템 내에서 지속되도록 이끌어왔으나, 현재는 도 차원의 지원책이 끊기면서 현장의 교육 인프라가 사실상 중단 위기에 봉착한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현시점의 사회적 문제점을 짚으며 교육의 당위성을 재차 역설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 양극화와 혐오·갈등이 깊어지는 지금이야말로 민주시민교육이 가장 절실한 시대”라며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이 이루어져야 민주주의가 일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씨앗을 심고 꾸준히 물을 주어야 꽃이 피듯, 민주주의도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가꾸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만들어낸 민주시민교육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예산 지원 재개를 위해 도의회에서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도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은 초청 강연과 소그룹 분임 토의를 이어가며 일상 속 민주주의 실천 모델,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민주시민교육의 지속 가능한 제도화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열띤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다.
  •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22일 성황리 개막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22일 성황리 개막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 주제… 8개 트랙·36개 세션 운영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대표자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의 역할을 강화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 오는 9월 11일 시행된다. 최근 쿠팡의 3755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6246억원 과징금 부과를 비롯해 티빙, BGF네트웍스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업과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조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PIS FAIR 2026)’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와 PIS FAIR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장혁)가 공동 주최한다. PIS FAIR 2026에는 유관 기관과 기업 등 총 89개 기관이 참가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CPO,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 정보보안 담당자 등 현업 실무자 약 4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PIS FAIR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2011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제도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현장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들이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시연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최장혁 PIS FAIR 2026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 사태를 언급하며 전통적인 사이버보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투자 및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데이터 산업 환경에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며 그 중심에 개인정보보호가 있음을 명시했다. 이어 AI 심화 시대에 맞춘 국가적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축사에서 CPO가 고도화된 AI 위협을 방어하고 조직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또한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AI 대전환 시대의 개인정보보호가 AI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민 안심 데이터 활용의 선결조건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행사가 선제적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사전예방 체계가 구비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그는 행사 기간 중 AI 시대에 필요한 보호와 활용의 균형 전략 및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반영하고 데이터 전 과정의 위험을 제어하는 ‘Privacy by Design(설계 단계부터의 개인정보보호 내재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IS FAIR 2026은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을 대주제로 삼아 8개 트랙에서 총 36개 강연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특별시 개인정보보호 포럼’도 동시에 개최된다.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임희 경찰청 팀장이 ‘AI 시대의 침해사고 대응과 회복 탄력성–로그분석, 데이터 통제권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하여 원본 로그와 민감 데이터 통제권을 통한 재발 방지 및 회복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김홍선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데이터 생애주기 통제와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사전실태점검과 과장은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튿날인 23일 오전에는 ‘우리 회사도 예외는 없다! 실제 사례로 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 가이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유출 사고 이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과 법률적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패널로는 최용혁 롯데카드 상무, 강한철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문홍식 KISA 탐지조사팀장이 참여한다. 또한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기업의 위험과 CPO 대응 사항을 주제로 강연하며, 조은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팀장은 코트라의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최윤정 개인정보위 국제협력담당관은 국외이전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다룬다. 양일 오후에는 8개 트랙에서 36개 강연이 분산 진행된다. ‘Law & Compliance’ 트랙에서는 AI 시대 개인정보 쟁점과 미래 규범을 분석하고,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포럼에서는 규제 환경 변화와 프라이버시 핵심 기술을 다룬다. 8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솔루션 전시 및 시연회도 상시 운영된다. 참관객에게는 ‘개인정보보호 실천 가이드북 Vol.16’이 제공된다. 가이드북은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을 부제로 하여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실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다시 시작이다, 민주시민교육 워크숍’ 참석

    성복임 경기도의원 ‘다시 시작이다, 민주시민교육 워크숍’ 참석

    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활성화와 지역사회 확산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다시! 시작이다!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사업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 교육과 주민자치 영역 전반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체계화·전문화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 시민강사단협의회’를 발족해 지역별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성 의원은 과거 군포시의원 재임 시절의 경험을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군포시의원 시절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이를 토대로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설치·운영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면서도 “이후 행정 책임자가 교체되는 과정에서 센터가 일몰(폐지)돼 개인적으로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성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상황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도 역시 그동안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충분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짚으며 “앞으로는 민주시민교육이 일부 지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봄바람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스며들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이번 워크숍이 민주시민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재확인하고, 시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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