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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1인 1책 쓰기 운동 대구 대표 교육브랜드로

    학생 글쓰기가 대구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책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책쓰기 동아리와 교원연구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책쓰기 운동은 1년 동안 하나의 주제로 글을 써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교육활동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한편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했다. 그동안 4만여명의 학생들이 책쓰기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출판돼 시중에 판매되는 책도 79권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또 20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체육관에서 ‘2013 대구 학생 저자 책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구, 책 쓰기와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시교육청이 그동안 전개해온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워크숍과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론] 서울대공원의 허황된 꿈보다 동물복지를/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시론] 서울대공원의 허황된 꿈보다 동물복지를/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얼마 전 서울대공원에서 탈출한 호랑이에게 사육사가 물려 죽은 사건이 있었다. 사건 직후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9년 서울대공원 재조성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국제현상공모전을 열었지만 사업의 현실성이 부족하고 입장료도 10배 이상 올려야 가능해 결국 포기했다는 것이다. 2002년 수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생태적이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현실적인 동물원 계획안을 제출했다. 기존 동물원 시설들을 분석하고 미국 오마하 동물원 연수 체험과 세계적 동식물원 전문가, 관리인 및 이용자들과의 워크숍 내용 등을 토대로 했다. 하지만 2003년 새로 부임한 이원효 전 서울대공원 원장은 이 계획을 무시하고 2009년 서울시와 함께 ‘서울대공원 재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국제현상공모’를 시행했다. 상금은 총 15억원(당선작 6억 5000만원)이었는데 공모운영비 등을 포함해 20억원가량 혈세를 쏟아부었다. 이 공모는 아이디어 공모로 실행하려면 다시 기본계획·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해야 돼 추가 비용이 많이 든다. 이는 2008년에 시행된 면적이 서울대공원의 70배나 되는 ‘새만금 종합개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공모’에 상금 총 1억 5000만원(당선작 5000만원)을 내걸었던 유사한 공모와 비교해 봐도 엄청난 규모였다. 상금이 많아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후원한 현란한 전시행정의 결과였다. 현실성이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얻겠다고 동물원 1년 지원예산 30억원의 3분의2에 해당하는 혈세를 퍼부은 서울시가 예산이 없어 동물사의 잠금장치도 고치지 못해 호랑이가 탈출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무모한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서울시에 물어야 한다. 동물원 설계전문가의 관점에서 이번 동물원 사고의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서울대공원은 건설기술이 부족했던 70년대의 산물이다. 필요 이상으로 규모만 커 관람과 관리만 힘든 구조이며 동물들의 행태를 고려하지 않은 19세기형 철창식 전시방식이다. 따라서 동물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호랑이 탈출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주로 행정직이던 서울대공원 원장 등 고위직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동물의 행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동물사육사의 비전문성도 문제이다. 셋째, 동물원에서는 모든 동물과 동물사에 대한 운영지침이 필수적인데 이것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고, 있어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게 이번 사고를 부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선 방안은 뭘까. 최근 동물원의 세계적 추세는 자연생태 서식지를 조성하여 그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동물복지가 우선이며 주요 동식물의 종 보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서울대공원 재조성은 기존 시설을 잘 활용하고 보완하는 동물원 재생의 개념으로 세계적 동물원 추세에 맞춰야 한다. 이런 개념으로 작성된 2002년 생태동물원 기본계획안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동물원들이 있는데 유사한 동물들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으로 예산 낭비일 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 전문가를 모든 동물원에 똑같이 배치하기 어렵다. 또 전시내용이 비슷한 다른 동물원을 관람할 필요가 없게 된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우리나라 전체 동물원을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 동물원마다 특화된 동물을 중점적으로 배치하고 이에 대한 연구·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전문적 관리지침을 만들어 순회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야 예산절감 및 전문성이 확보되고 국민들은 여러 도시의 다양한 동물원을 찾아갈 필요를 느낄 것이며, 관람객 증가로 동물원 만성 적자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공원 문제는 전문가들이 모여 대공원 안팎의 구체적인 현안들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육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차제에 서울대공원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할 것이다.
  • ‘파격女’ 레이디 가가 청순(?)한 누드 사진

    ‘파격女’ 레이디 가가 청순(?)한 누드 사진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패션으로 유명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상의를 완전히 벗은 채 소파 위에서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가가는 최근 자신의 팬사이트 ‘리틀 몬스터스’에 직접 알몸사진을 올렸다. 평소의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은 지웠지만 아찔한 노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소파 위에서 두 무릎을 팔로 끌어올린 채 앉은 있는 가가는 “뉴욕 바니스의 가가 워크숍 오프닝을 마치고 쉬고 있는 중”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가가는 최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마셰티 킬스’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하 호호’ 친절 행정

    ‘하하 호호’ 친절 행정

    11일 중구 태평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여성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기 전 시민들을 친절히 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하하 호호’ 웃기로 몸풀기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신학기 내신공략 위한 겨울방학 멘토링캠프, ‘공신캠프’ 설명회

    신학기 내신공략 위한 겨울방학 멘토링캠프, ‘공신캠프’ 설명회

    중앙일보교육법인이 공부의신 공부개조캠프 ‘공신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중앙일보 다빈치교육센터(선릉역 2번 출구)에서 진행되는 설명회는 ‘공신의 학습 노하우를 통한 겨울방학 대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학 중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습 방향을 세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자녀 코칭을 위한 학부모의 자세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공신캠프는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처음 시작한 노하우와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공부법 전문강사, 공부의신 프로젝트의 대학생 멘토를 바탕으로 커리큘럼부터 운영, 관리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전국 8000여명의 초등•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자기주도학습 멘토링캠프로 학부모간에 신뢰도도 높다. 2014년 공신캠프는 학습 커리큘럼이 학년별로 나뉘어 개발되어 수준별 학습 진단이 가능하다. 캠프 연구진이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공부법 전문강사의 워크숍식 수업과 대학생 멘토의 1:1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공부 습관을 익힌다. 특히 대학생 멘토의 일일관리와 온라인 학습보고서를 통해 학부모와 실시간으로 학생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기본과정은 12월 30일(월)~ 2014년 1월 4일(토), 2014년 1월 6일(월)~11일(토)까지 박 6일간 총 2회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과목별로 좀 더 세부적인 학습법을 익히고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싶다면 12월 30일(월)부터 12박 13일간 진행되는 심화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멘티 송희원(경기 신길중학교 2학년) 군은 “일방적인 강의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나서 그것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유익했다”면서 “멘토 선생님과의 1:1 상담도 큰 도움이 돼 취약한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 참가자 중 당일 등록 시에는 참가비를 할인해 준다. 설명회 참가는 신청은 홈페이지(www.gongsincamp.co.kr)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서민 발 묶는 철도노조 파업 명분 약하다

    전국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파문이 적잖을 것 같다. 정부와 코레일은 불법 파업으로 규정짓고 노조 집행부를 고소·고발한 데 이어 직위해제까지 추진하는 등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파업 장기화로 서민들의 교통 불편과 물류 수송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사가 지혜를 발휘하기 바란다. 우선 노조는 과연 이번 파업에 명분이나 실익이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봐야 한다. 노조는 오늘 열릴 예정인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논의를 위한 이사회의 철회와 임금 6.7%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정부와 코레일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로 가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수서발 KTX 분할은 철도 발전 대안이 아니라는 시각이다. 반면 정부는 자회사의 지분율이 코레일 41%에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공공자금 59%로, 민영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철도 민영화는 현 정부에서 이미 수차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 데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레일 계열사로 KTX운영회사를 세우게 되면 코레일 소속 노조원들이 자회사로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다. 노조는 그 인원이 전체 노조원의 7%가량인 1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코레일은 400명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노조로서는 노조원 이탈과 그 이후 근무 여건 악화를 우려할 수 있다. KTX 자회사가 설립되면 경쟁이 치열해질 여지가 크다. 지금처럼 코레일이 철도 운영과 서비스를 사실상 독점하는 체제는 무너지게 된다. 파업의 이면에 복잡한 셈법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노조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KTX의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 국민들의 판단이라고 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달 간부워크숍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해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적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더 강력한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용산사업 좌초 여파로 부채는 17조 6000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지난해 244.2%에서 지난 6월 433.9%로 껑충 뛰었다. 코레일은 정부의 공기업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2.8%도 반영하지 않겠다며 동결로 맞서고 있다. 노조의 정년 2년 연장 요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실행으로 옮겨지길 기대한다. 최 사장은 최근 “내가 선로에 드러누워서라도 민영화를 막아내겠으니 나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런데도 노조는 파업을 강행해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 사장은 노조가 KTX자회사 설립 취지를 수긍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 책무가 있다.
  • 통일연구원 한·미 관계 워크숍

    통일연구원 한·미 관계 워크숍

    통일연구원(원장 전성훈)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미국아시아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신뢰정책과 한·미 관계’를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아브라함 덴마크 아시아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한 한반도 전문가와 미국 국방부 및 국무부 한반도 담당 관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효과적 이행 등에 대해 논의한다.
  • 독일서 울린 한국의 소리 “분더바”

    독일서 울린 한국의 소리 “분더바”

    “분더바, 분더바!(Wunderbar·환상적이다)”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독일 서부 자를란트주의 중소도시 자르브뤼켄에서 우리의 풍악소리가 울렸다.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시의회에서 자를란트 주립 발레단원, 재즈연주팀과 함께 ‘퓨전 공연’(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조합해 벌이는 공연)을 벌였다. 징과 꽹과리를 치고 상모를 돌리며 느린 듯하다가 휘몰아치는 우리 가락에 공연장의 관객 600여명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공연을 기획한 단체 ‘SB 영아티스트’(SBY)의 유요한(28·자르브뤼켄 음악대학) 대표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물놀이패와 발레단이 마치 비보이의 ‘댄스 배틀’처럼 서로 춤 대결을 벌이는 광경에 관객들이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한인 문화단체인 SBY는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3~5일 자르브뤼켄 국립극장 등에서 문화축제 ‘클라이맥스 오브 리듬’을 가졌다. 우리 살풀이춤 등을 현지 대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워크숍과 한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체험 행사도 열렸다. 유씨는 “그동안 독일에서 열린 우리 음악 공연은 ‘소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세요’하는 식의 단순한 보여주기 행사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우리 음악 등이 현지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중요해 발레 등 독일 문화와 섞어 공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행정 4S

    강남구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대응하고 편리하고 빠른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4차 강남구 정보화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세계 최고 도시, 스마트 강남 3.0’을 목표로 국가정보화 기본계획과 정부 3.0 및 서울시 정보화 정책과 연계해 정보화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42개 사업을 발굴하고, 4개 실천전략도 마련했다. 주민 수요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Smart-Service), 스마트 관광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Smart-Biz), 첨단 지능형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Smart-Safety), IT와 행정업무의 효과적인 접목으로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행정(Smart-Gov)이다. 아울러 정보화 수요 파악을 위한 주민·직원 설문조사는 물론 아이디어도 공모, 구청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며 참여형·실무형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띤다. 또 정보화 패러다임이 컴퓨터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데 주목,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스마트 정보 알리미 앱 구축과 모바일 설문조사, 기가 와이파이망, 모바일 강남관광 포털, 지능형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시스템, 모바일 업무 포털,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개인별로 특화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받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ICT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전자정부 도시라는 명성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절망을 몰아낸 희망의 몸짓… 인생을 바꾸는 무용 한류

    절망을 몰아낸 희망의 몸짓… 인생을 바꾸는 무용 한류

    콜롬비아 툴루아에 사는 소녀 나탈리아(16)는 양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낳았다. 가족들과는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어 교회 보육원에서 지내며 직업훈련을 받는 소녀의 꿈은 소박하다. 제빵사가 돼 시설에 맡겨진 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것이다. 할머니 메르세데스(63)는 삯바느질을 하며 혼자 생계를 이어 간다. 할머니의 꿈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 보는 것”이다. ‘희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지구 반대편의 소녀와 할머니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10~12일 툴루아의 경찰학교에서 한국에서 날아온 서울발레시어터(SBT) 무용수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였다. 제임스 전 SBT 예술감독과 무용수 20명은 폭력, 마약, 매춘, 성폭행, 빈곤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10~20대 청소년들과 주민 100여명에게 몸의 움직임뿐 아니라 소통하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쳤다. 콜롬비아 외무부, 문화부가 이끄는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프로젝트(PIP20+)로 진행된 수업이었다. SBT의 발레를 통한 노숙자 재활 프로그램을 보고 감동한 콜롬비아 당국의 제안으로 이뤄진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이뤄진 인연이었다. 2박 3일간 무용수들과 정이 담뿍 든 메르세데스 할머니는 “한국 무용수들로부터 희망, 사랑, 신뢰, 친구라는 단어의 가치를 새롭게 배웠다. 남은 생에도 이 단어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콜롬비아를 홀리고 돌아온 SBT의 전 감독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의 인생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건 우리에게도 귀중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SBT는 수도 보고타와 칼리, 팔미라, 툴루아 등 4개 도시를 돌며 공연, 워크숍, 발레 수업 등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 나섰다. 지난 6일에는 한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이스라엘, 멕시코 등 6개국 20개 팀이 참가한 제1회 칼리국제댄스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창작 발레 ‘사계’를 선보였다. 칼리 호르헤 이삭스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 1200여명이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칼리에서 25㎞ 떨어진 팔미라에서는 야외 투우광장 무대에 섰다. 공연 2시간 전부터 자리한 관객 7000여명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무대로 몰려와 무용수들을 붙들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단원들이 퇴장을 못 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35시간 동안 3차례 비행기를 갈아타고 현지에 도착한 무용수들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툴루아에서는 치안 문제로 교육 장소 및 숙소로 정해진 경찰학교에서 단원들이 매일 밤 철제 군용침대나 딱딱한 대리석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겨우 몸을 뉘어야 했다. 밤마다 덤벼드는 모기 떼와 찬물 샤워는 덤이었다. “훌륭한 춤꾼, 예술가가 되고 싶다면 밑바닥 생활부터 알아야 한다”는 전 감독은 그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1995년 창단 이후 90여편 이상의 창작 발레를 내놓으며 산실 역할을 해 온 SBT는 노숙자, 다문화 가정, 장애 아동 발레교육 등 예술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내후년 20주년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콜롬비아를 감동시킨 전 감독은 내년 국내 관객을 홀릴 준비도 단단히 하고 있다. 새 작품 ‘꽃’에서 전 감독은 13년 만에 주인공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저뿐 아니라 40~50대 발레 무용수 1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법정 스님께서 사람마다 나이가 들면서 꽃이 된다고 하셨죠. 나이 든 무용수들이 우리가 낼 수 있는 꽃향기를 뿜어내 보자는 의미에서 뭉쳤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포스코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포스코

    포스코는 품질 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을 위해 사내 부서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품질기술부와 함께 외주 파트너사에 대해 ‘품질 사고’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과 품질 표준을 공유하고 있다. 또 고객사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품질보증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 제2열연공장에서는 ‘베스트 플랜트’(best plant)로 발돋움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설비 고장을 줄이고 있다. 또 포항제철소 후판부와 광양제철소 후판부 압연반은 ‘품질불량 제로’를 목표로 삼고, 양 제철소 간 정보교류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도 고객만족 실천의 일환으로 본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포스코1% 나눔재단’을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총 30만 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나눔재단은 처음 본사 임원과 부장급 이상만 급여 중 1%를 떼어 기부하는 운동에서 비롯됐다. 지금은 26개 패밀리사, 전체 임직원의 90% 이상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현판식에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꿈꾸며 자생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것이 1% 급여 나눔으로 꽃을 피우게 됐다”면서 “필리핀 수해민들에게 임직원 3만 7000명의 정성이 뜻깊게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3.0’을 모토로 고객만족과 고객 성공이 곧 포스코의 성공이라는 믿음 아래 더욱 적극적인 고객지향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의정 포커스] 김정숙 강동구의장

    [의정 포커스] 김정숙 강동구의장

    “구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집안 살림과 같습니다. 구민이 낸 세금을 우리 집 돈이라고 여기고 아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김정숙 서울 강동구의회 의장은 26일 “구 재정 상황이 어려워져 내년 예산은 특히 적재적소에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무실에서 만난 김 의장은 상임위별로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29일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다음 달 5~6일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할 계획이다. 2014회계연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하고, 13~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김 의장은 “예산을 절약해서 잘 쓰는 것은 구민이 의회에 준 과제”라며 “예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구민의 복리증진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의회는 2014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 지난 2009년 이후 6년째다. 경기 침체와 전·월세 급등 등 구민의 어려움을 고려한 결정이다. 제6대 후반기 유일한 여성 의장으로 취임한 김 의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의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의장 선출과정과 그 이후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의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와 집행기관이 상호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한 지방자치”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의원 간, 의원과 사무국 직원 간 상호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반기 주요 사업도 진척이 있었다. 김 의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절감에 애썼다. 김 의장은 “온실가스 절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옥상 공원과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옥상 공원과 태양열 발전시설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마다 빗물저류시설을 만들도록 함으로써 하수 역류와 침수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하반기 의원 워크숍을 가졌다. 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 의장은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을 둘러보면서 에너지를 재활용·재생산하는 환경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또 “제주도의회는 의장이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으며 의회 직원들은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며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의회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온실가스 감축량·방법 ‘사사건건 충돌’… 선진-개도국 또 입씨름만

    온실가스 감축량·방법 ‘사사건건 충돌’… 선진-개도국 또 입씨름만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9)가 23일(현지 시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회원국들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를 마련키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놓고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줄다리기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0여개 회원국들은 2주 동안 열린 당사국 총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2015년 파리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새 기후변화 협약을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을 마련하는 데 ‘기여’(contributions)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후 변화의 원인이 돼 온 무차별 삼림 파괴를 억제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가량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에도 뜻을 같이했다. 바닷물 수위 상승에 따라 위협에 노출된 섬나라 국가 등을 돕고자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메커니즘(방법)도 구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총회 내내 온실가스 배출 억제 문제를 놓고 선진국, 개도국 간에 이견이 노출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는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합의문 초안에는 새 기후변화 협약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회원국들이 ‘약속’(commitments)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었지만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의 반대로 약속보다는 의미가 떨어지는 ‘기여’라는 단어가 대신 합의문에 올랐다. 회의 막판에는 온실가스 배출 삭감 노력을 의무화한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대상을 선진국에서 모든 회원국으로 확대하자는 요구가 선진국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중국과 인도가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해 무산됐다. 2012∼2020년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놓고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미국 민간단체인 ‘걱정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의 올든 마이어는 “회원국들은 저마다 내놓은 방안의 타당성과 공정성 평가를 위해 사용할 절차와 기준 마련에 실패했다”면서 당사국 총회 결과를 비판했다.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재원 조성을 내년 3분기까지 하도록 명시하는 우리 안이 반영되었다. 또 2020년 이후 선진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신(新) 기후체제를 형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토론에서는 의미 있는 쟁점에 대해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점은 그동안 감축 논의에 집중되었던 기후변화협상에서 적응 논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남아공이 새로 제안한 지구적 적응목표 설정을 놓고 선진국과 개도국의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개도국들은 지구적 적응목표가 재정목표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선진국은 지구적 적응목표 설정의 기술적 불확실성, 지역적인 활동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적응의 특성을 들어서 지구적 적응목표 설정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결국 결정문에는 전 지구적 적응 목표에 대해 추후 워크숍을 통해 결론짓자고 두루뭉술하게 넘겼다.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 행동에 대한 재정지원과 관련, 중요성에 대해서는 선진·개도국이 모두 공감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의 출처와 구체적인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할 것인지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입장이 갈렸다. 지원을 받는 개도국의 입장에서는 수익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민간재원보다는 선진국의 공공재원 공여가 지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위해서 구체적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경제위기 등을 겪으면서 지원 여력이 많지 않은 선진국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민간재원을 활용할 것을 주장하며, 매년 예산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의 공여국 입장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이전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는 2011년 칸쿤에서 합의된 기술집행위원회(TEC)와 기후기술센터 등의 기술 메커니즘을 활용하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기술 이전에서도 개도국은 재원과의 연계를 강조하면서 GCF 내의 기술이전 창구 마련 등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 협상에서 오래된 이슈인 지적재산권(IPRs) 논쟁도 재개되는 양상을 보였다. 마치 해리포터에서 입에 담으면 모든 것을 흡수하는 단어처럼 IPR 논쟁이 일단 촉발되자, 인도를 비롯한 모든 개도국들은 이슈를 강한 어조로 언급했고 선진국들은 발언 자체를 자제하거나 지적재산권 논의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강하게 언급하였다. 능력 형성에서도 오래된 선진 개도국 간 대립 구도가 반복되었다. 능력 형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원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개도국의 입장과 선진국의 대립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면 그 이행과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투명성이 2020년 이후 체제에서 중요하다는 데에는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부 강성 개도국들은 구체적으로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선진국과 개도국이 다른 시스템을 적용할 것을 주장했다. 선진국과 일부 개도국들은 사전적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대한 합의를 조속히 이룰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선진·개도국들이 공통의 산정 규칙, 즉 1t을 어떤 방식으로 산정하도록 하는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에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하는 강성 개도국 그룹은 공통의 산정 규칙은 선진국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가 2015년까지 협상 시한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징검다리’ 역할만 하는 자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폄하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외신들은 “밥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도구 마련과 청소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앞으로 계획과 목표에 대해 얼마나 실천 노력을 구체화하는지는 더 지켜볼 문제라며 숙제를 던졌다. 2020년 이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로드맵을 만드는 데는 2년이라는 여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2년 뒤 회의에서 모든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기본적인 문제 해결의 방향을 제시한 만큼 차기 회의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차기 2014년 총회는 페루 리마에서, 2015년 회의는 파리에서 각각 열린다. 바르샤바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개혁의 칼 뽑은 코레일

    개혁의 칼 뽑은 코레일

    코레일이 공기업 개혁의 칼을 빼들었다. 빚 구덩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울 용산병원 부지 매각 등을 포함한 고강도 재무건전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442.2%인 부채비율(부채 14조원)을 2015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인 248.9%로 떨어뜨려 영업 흑자(230억원) 원년으로 삼겠다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2018년까지 영업 흑자를 2657억원으로 확대해 코레일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서울역 북부와 성북, 수색 등 핵심지역을 집중 개발하고 용산병원 부지와 폐선부지 등 운송사업과 관련이 적은 부지의 매각과 자산재평가를 통해 부채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 효율화, 업무프로세서 개선, 물품구매 및 재고관리 개선 등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통해 약 7000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코레일은 철도용품 구매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국외 원제작사 직구매 및 계약방식 다양화(장기계약, 단가계약 등) 등으로 올해 1376억원을 절감하고 2020년까지는 모두 27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X 수송량을 강화하고 전국 5대 관광벨트 구축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1조 1203억원의 신규 수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아울러 인력과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일 방침이다. 코레일은 철도선진화법에 따른 초과인원 200여명을 자연감소 형식으로 해소하고, 본사를 핵심기능 중심으로 개편해 인력을 15%(170명) 이상 줄이는 업무기능 재조정 및 인력 재배치 작업도 추진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22~23일 경기 의왕시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경영합리화 워크숍’에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적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더 강력한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유튜브 창업자 모교에 100만 달러 기부

    유튜브 창업자 모교에 100만 달러 기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공동설립자 스티브 첸(35)이 고등학교 후배들의 창업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모교에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고 14일(현지시간) 시카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첸이 모교인 일리노이 수학과학아카데미(IMSA)에 쾌척한 기부금은 시카고 외곽 오로라에 있는 IMSA가 설립을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허브’ 건립기금(190만 달러)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IMSA는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첨단기술 워크숍 개최는 물론 학생들의 창업 의욕 고취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첸은 “IMSA는 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1996년 IMSA를 졸업한 첸은 올해 초 모교를 방문해 창업을 원하는 후배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첸은 일리노이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4학년 재학 중 온라인 결제회사 ‘페이팔’에 입사했다. 그는 2005년 직장 동료 채드 헐리와 함께 유튜브를 창업,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로 키웠고 2006년 10월 구글에 16억 5000만 달러를 받고 넘기면서 억만장자가 됐다. 구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던 첸은 2010년 구글을 나와 인터넷 기업 ‘아보스’를 창업했고 지난 8월에는 새로운 동영상 공유 서비스 믹스빗을 설립, 운영 중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창조경제, 녹색성장과의 융합 필요”

    “창조경제, 녹색성장과의 융합 필요”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성창모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주섭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수석연구위원, 윤강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등 새 정부 녹색성장의 중심인물들이 12일 오전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 모였다.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와 GTC가 공동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 국제협력 워크숍’ 행사에 참가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의 주제는 녹색기술이었지만 토론은 자연스럽게 지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평가하고,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을 융합시키는 방안 쪽으로 진행됐다.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의 녹색성장위 위원으로 선임된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내실이 부족했고, 기술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GGGI, GTC를 설립하고 정책의 법적, 제도적 구조를 완비한 것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워크숍에서는 구체적인 녹색기술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신무환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학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LED 조명 등 녹색기구로의 전환”이라면서 “가격, 수명, 전력 소모 등을 고려하면 LED가 백열등보다 최대 15배나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2009~2011년 외교부 차관 시절 GGGI 설립 과정 등을 측면 지원했던 신각수(전 주일대사) 기후환경법정책센터 고문은 “녹색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은 이미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다”면서 “이걸 꿰어서 보배를 만들어야 하고, 그 역할을 GTC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창모 소장은 “GTC가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과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을 총괄한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는 “창조는 융합이기 때문에 창조경제는 녹색성장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녹색성장이 정책뿐만 아니라 정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계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는데, 다수의 참석자가 전기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에 동의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신문과 외교부가 후원했다. 이도운 기자 dawn@seoul.co.kr
  • SK그룹, 새달 초 예년보다 빠른 정기인사

    SK그룹의 정기 인사가 예년보다 이른 다음 달 초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의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정기 인사를 앞당겨 분위기를 쇄신하고 일찌감치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초 수펙스추구협의회와 17개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우선 사장급인 수펙스추구협의회 각 위원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한 뒤 신임 CEO가 계열사별로 임원진을 꾸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올해 2월 초 수펙스추구협의회 진용 정비를 포함한 인사를 실시했다. 정기 인사는 연초에 이뤄지는 게 관행이지만 올해는 최 회장의 공백과 맞물리며 한 달가량 인사가 늦어졌다. 이에 다음 달 초 인사가 단행되면 10개월 만에 다시 정기 인사를 하는 셈이 된다. 업계에서는 예년 같지 않은 이른 인사를 분위기 쇄신용으로 이해하고 있다. 대법원 판결이 예정된 내년 3월까지는 수감 중인 최 회장의 신변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른 인사로 조직을 다잡고 내년도 사업을 발빠르게 준비한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SK그룹은 오는 13일 전 세계 지사장 등 해외 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2014년 글로벌마케팅 부문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 해외 사업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해외 사업 재정 목표, 포트폴리오 전략, 성과지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급의 자리 이동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2월 상당수 CEO가 교체된 데다 최 회장 공백 상황에 대폭 인사는 조직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 조대식 SK㈜ 사장,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 백석현 SK해운 사장 등이 올 2월에 선임됐다. 단 계열사별로 실적이 부진하거나 올해 말로 임기 3년을 채우는 일부 CEO의 자리 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외에서는 벌써 일부 CEO의 거취와 관련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체제가 회장 공백 상황에서도 안정적 경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 부분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실적이 부진한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홍제동 폭포마당 9일은 ‘록카페’

    서대문구 ‘서대문마을넷’이 9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마을잔치 ‘춤추는 마을’을 연다. 서대문마을넷이 지난 3월 창립 이후 추진한 마을아카데미, 마을상담, 마을워크숍, 마을탐방 등 모임과 단체,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행사 기획부터 준비까지 도맡는다. 오전 11시부터는 ‘가재울라듸오’와 ‘서대문라디오’가 현장 중계한다. 주민 리포터가 주민들을 인터뷰한다. 행사엔 젬베 체험, 전래놀이, 발효음식 시식, 라디오 체험, 페이스페인팅, 티셔츠 제작, 녹색장터, 대동한마당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민들로 구성된 아빠밴드, 해피쉐어링 동네청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퍼포먼스팀의 공연과 길놀이, 강강술래도 펼쳐진다. 커피쿠폰, 머그컵, 직접 담근 매실 진액 등 주민들이 협찬한 경품도 주인을 기다린다. 문석진 구청장은 “씨앗에서 새싹으로 거듭나는 마을공동체 행사 사례”라며 “주민이 이끌고 행정이 지원하는 공동체 구현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소통의 ‘리딩 공연’ 상상력 폭발하다

    소통의 ‘리딩 공연’ 상상력 폭발하다

    분명 뮤지컬 공연인데 배우들은 대본을 보며 연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정동 CJ아지트에서 열린 뮤지컬 ‘반짝, 내맘!’ 무대였다. 완벽한 무대 세트나 의상을 갖추지 않고 배우들도 주로 의자에 앉아 연기하는 이번 공연은 바로 ‘리딩(낭독)’ 공연이다. 본 공연을 올리기 전 공연계 관계자들과 관객들 앞에서 공개하고 평가와 조언을 받기 위한 ‘연습 무대’다. 그런데 열기만큼은 정식 공연 못지않았다. 평일 오후인데도 130여개 객석은 빈자리 없이 꽉 찼다. 공연도 흥미진진했다. ‘반짝! 내맘’은 동화 속 세계로 들어간 10세 소녀가 동화와는 달리 불행하게 살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고, 이들이 잃어버린 ‘결정 거울’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무대 뒤 화면에는 동화의 이미지를 담은 종이 팝업북이 펼쳐지고 신데렐라와 심청, 개구리 왕자 등의 옷을 간단히 걸친 배우들은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계에서 리딩 공연의 인기가 뜨겁다. 완성된 작품도 아니고 무대와 의상도 간소하지만 티켓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창작자들도 리딩 공연에 다양한 시도를 더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극단 관계자들끼리의 워크숍으로 진행되던 리딩 공연이 일반 관객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된 건 2~3년 전부터다. CJ문화재단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2011년부터 젊은 창작자들의 뮤지컬과 연극을 리딩 공연으로 선보여 왔다. 남산예술센터는 리딩 공연과 극작 강의를 묶은 ‘남산희곡페스티벌’을 지난 2월과 8월에 개최했다.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을 리딩과 워크숍, 쇼케이스로 공연하는 두산아트센터의 ‘두산아트랩’ 프로그램, 공연 예술 창작산실 지원 사업의 연극 및 뮤지컬 리딩 공연도 이와 비슷하다. 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자들은 작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다듬을 수 있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이민희 뮤지컬 제작 PD는 “관객들이 설문조사로 전달한 의견과 블로그에 남긴 후기가 창작자들이 작품을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좋은 작품은 리딩 공연으로 홍보 효과도 누린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와 연극 ‘나와 할아버지’(남산예술센터)는 리딩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초연이 흥행했다. 이달 개막하는 뮤지컬 ‘풍월주’(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와 연극 ‘목란언니’(두산아트랩)는 리딩 공연과 초연이 성공하고 재공연까지 성사된 사례다. 유료 공연으로 이어지기는 힘든 실험적인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두산아트랩은 젊은 창작자들의 다양한 실험을 리딩이나 워크숍 등의 형태로 무대에 올린다. 두산아트센터 홍보마케팅팀 강소라씨는 “음악극이나 무대미술극 등 실험적인 작품들을 반드시 정식 공연 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더라도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리딩 공연이 주목받으면서 무대 자체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무대 연출과 의상 등을 최소화하고 배우들이 앉거나 서서 연기하던 공연에 최근 몇 년 사이 영상이나 조명, 음악 등이 추가됐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반짝! 내맘’을 통해 처음으로 중대형 창작뮤지컬을 시도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거의 모든 리딩 공연은 티켓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동이 날 정도다. 단순히 공짜 공연이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공연계의 귀띔이다. 관객 정애희(41)씨는 “리딩 공연을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비어 있는 부분은 어떻게 채워질까, 배우는 누구를 캐스팅하면 좋을까 등을 상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면서 “작품의 창작 과정에 음양으로 참여한다는 느낌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말 영화]

    ■나의 친구, 그의 아내(KBS1 토요일 밤 1시 5분)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재문과 동네에서 헤어숍을 운영하는 지숙은 신혼부부다. 재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예준이 있다. 예준은 능력 있는 미혼의 외환 딜러로, 둘은 군복무 시절 인연을 맺은, 누구보다도 절친한 친구다. 임신한 아내보다 친구를 더 신경 쓰는 재문이나, 그런 재문에게 경제적인 도움까지 아끼지 않는 예준의 우정은 때로 지나칠 정도로 각별하다. 지숙은 건강한 남자아이 민혁을 출산하고, 소중한 아이를 얻은 재문은 행복감을 예준과 나누고 싶어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미용 워크숍에 가기 위해 지숙이 집을 비운 사이, 오랜만에 예준이 재문의 집을 찾는다. 기분 좋게 두 사람이 취해갈 무렵 예준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차를 빼달라는 전화에 재문은 예준의 차 키를 받아 들고 집을 나서고, 그 사이 예준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맨하탄 살인사건(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래리 립튼과 그의 부인 캐럴은 어느 날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 폴과 릴리안의 초대로 함께 커피를 마신다.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주 건강해 보였던 릴리안이 바로 이튿날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된다. 며칠 후 지나치게 쾌활하고 명랑해 보이는 폴을 만난 캐럴은 그가 릴리안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 그 후 몇 차례 더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그녀는 서서히 폴이 릴리안을 죽인 범인이라고 단정짓는다. 그리고 폴의 집 안으로 잠입해 그와 헬렌 모스라는 젊은 여배우가 나눈 대화 내용을 엿듣는다. 그 후로도 립튼 부부의 친구이자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이는 테드까지 합세해 폴의 뒷조사를 하던 중에, 뜻밖에도 캐럴은 죽은 릴리안과 똑같이 생긴 여성과 마주치게 된다. ■모범시민(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 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만다.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 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고 만다.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 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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