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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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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지역생활권계획 구민도 참여

    금천구는 ‘지역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해 독산1~4동 거주자들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생활권계획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2030도시기본계획’을 기준으로 주민들이 논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여건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지역 현안과 이슈 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가산권역은 서남권 발전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 육성, 독산권역은 2018년 신안산선 독산역 신설과 주변부의 환경 정비, 시흥권역은 노후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특히 독산권역은 서울시 지역생활권계획 수립 시범사업지역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주민참여단 45명은 이달 중 ‘동네 구석구석 살펴보기’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구는 이들의 활동을 토대로 다음달 1일과 29일 서울시와 합동 워크숍을 열고 생활권계획을 수립한다. 구는 또 금천발전추진단을 구성해 주민참여단에서 제시된 지역 현안 및 이슈, 지역 미래상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알차게 검토하기로 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지역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해 권역별 생활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해결책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면서 “2017년 군부대·대한전선 부지 개발완료 시점에 맞춰 옛 시가지 경관 개선에 대한 계획을 함께 수립해 신·구 시가지와 동·서 지역 사이에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성 폭력 근절 어떻게 해야 하나…라시다 만주 유엔 특보·김행 원장 대담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성 폭력 근절 어떻게 해야 하나…라시다 만주 유엔 특보·김행 원장 대담

    라시다 만주 유엔 여성폭력 특별보고관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남아공으로 이주한 유색인종 3세대로서 각종 차별을 뼛속까지 경험했다. 서울신문은 그와 김행 양평원장의 대담을 지난 10일 주관했다. →김행 원장 : 초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유엔 여성폭력 특별보고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만주 특별보고관 : 유엔 시스템에서 독립적 전문가로 활동하며 4가지 업무를 주로 한다. 특정 정보를 수집 조사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인권이사회와 유엔총회에 한 차례씩 주제별 보고를 하는 등 기준을 마련하며, 남성폭력과 여성폭력이 어떻게 다른지 알리고, 정보를 얻기 위해 워크숍 등에 참여한다. →한국은 직선에 의해 여성 대통령이 뽑힌 나라다.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을 4대 폭력으로 규정해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정책을 집행하는데 이런 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불량식품도 몸에 대한 폭력이란 점에서 이 4가지는 공통점을 가지며, 구체성을 띤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더욱 효과적이려면 구조적인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증상뿐 아니라 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규명해야 한다. 그래야 재발이 방지된다. 폭력을 당연시하는 태도는 없어져야 한다. →국가가 여성폭력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해야 효과적인가. -먼저 국제법에 의거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구제수단을 마련하는 등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의무가 있다. 국가가 성인지적 관점에서 법률을 제정하고 같은 법률이라도 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려하는 정책과 예산이 있어야 한다. 인권 침해에 대한 지원과 금전적 보상, 주택 마련 등 여성들이 악순환의 고리를 깨고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국가가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성인지적 사건을 적절히 다루도록 경찰, 검찰, 법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적 대책도 포함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관점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이다. →여성인권 보장과 폭력 방지를 효과적으로 이룩한 국가가 있나. -여성폭력을 근절하는 데 큰 성과를 이룬 국가는 없다. 부분적으로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법률과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났고, 법률을 적용해 실행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보통 정부들이 처한 가장 큰 도전과제는 여성폭력을 인권이 아니라 사회복지나 가족융합의 측면에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문제라고 하면 여성인권 침해가 잊혀지기 쉽다. →예산배정의 우선순위에서 여성폭력은 대개 뒷순위로 밀린다. -동의한다. 성인지 예산 등이 실행되지만 여성폭력 예산을 독립항목으로 할당하는 나라는 없다. →여성폭력은 기본적으로 남녀 간 힘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는데 추가적으로 설명해달라. -여성폭력은 자신의 존엄성과 삶의 권리,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잃어버리게 만들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인권의 차원에서 봐야 한다. 여성 차별과 억압 등 인권침해는 폭력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제도적 차별이 만연하는 것이 큰 문제다. 사회가 발전해도, 법률에 의해 보장하더라도, 가부장적 문화가 남아 있고 여성 소득이 남성보다 낮은 게 당연시되는 등 차별과 불평등이 일어난다. 여성이 무슨 일을 하든지 노인과 아이 돌봄은 당연히 여성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것도 문제다. 안정성 부족과 급여 차이 등 직장에서도 차별로 나타나며 이 차별과 불평등이 영속화되면서 여성폭력의 원인이자 결과가 된다.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심이나 역차별 주장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강화하는 기제가 되는데, 어떻게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나. 유엔의 ‘여성을 위한 남성’(He for She) 캠페인은 어떤 식으로 여성을 돕는가. -이제는 페미니즘이 남성 반대가 아니라 비차별과 양성평등을 옹호한다는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 400년 전과 2500년 전에 작성된 여성 인권신장 문서를 보면 교육, 보건, 투표권 등 옛날과 큰 변화가 없는 게 안타깝다. 아직도 여성들이 운전이나 투표를 못 하는 나라도 있다. 어떤 노력을 했는지 페미니즘을 가르쳐 공백을 없애야 한다. 남성, 특히 정치인들에게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 ‘히포쉬’ 캠페인은 여성인권과 평등을 위해 남성들이 함께 싸워나간다는 점에서 동의하지만 이런 운동으로는 남성들이 더 누리는 권력이나 가부장적 제도에 대해 논의할 수 없고, 남성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준다는 방향으로 잘못 해석될 소지가 있다. →얼마 전 캄보디아의 웨니 쿠스마 유엔 여성대표를 만났는데 그분은 세계 각국에서 여성 리더들이 배출되지만 여성 정치인에게 여러 가지 폭력이 행해지고 있어서 이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했다. -그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공적 영역에 진출한 여성들이 많은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다. 여성들은 정계에서도 육체적,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경험한다. 여성을 정계에 영입할 때는 환경도 바꿀 준비가 돼야 한다. 여성은 공적 업무뿐 아니라 요리와 아이돌봄 등 집안일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남성과 달리 여성들이 법안 작성 업무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연구 조사인력을 지원한다든지, 여성들이 발언과 토론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을 제공하는 것 등이 방법일 것이다. 여성들이 동등하게 일할 환경을 만들어줘 여성들의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야 한다.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냐도 중요하다. 남성들이 여성을 무시하고 2류 시민으로 대하면서 폭력적 언행과 고정관념을 계속 행사하면 여성들이 정계에서 일하는 의미가 없다. 교육이 필요하고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 여성의 인권이 침해됐을 때 사법적인 조치와 보상 및 구제가 있어야 여성에 대한 인식이 변할 수 있다. →캄보디아 여성대표는 호주에서 길라드 전 총리에게 “빅 바텀”(큰 엉덩이)이라고 하고, 태국의 잉락 전 총리의 사생활에 언론이 집중하는 등 차별에 대해 적절한 보호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도 하더라. -이런 것들을 근절할 제도적 장치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인권법에 마련돼 있다. 일반적으로 언론이 여성은 아무렇게나 다뤄도 된다는 식의 인식을 갖고 있다. 여성 정치인의 신체나 옷이 아니라 발언과 주장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과연 어떤 게 뉴스 가치가 있고 국민이 원하는 기사인지를 언론 옴부즈맨 등이 평가하고 제재를 가해야 한다. 부적절한 보도가 있으면 언론인이 책임져야 한다. →상당수 남성과 일부 여성들은 성매매가 ‘필요악’이라고 주장한다. -성매매는 남성의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해 여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이고, 성매매가 필요악이란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빈곤, 폭력, 성매매를 알선하는 남성에 의한 여성폭력, 남성들의 성적 욕구 제어 등 성매매의 원인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한국에서도 이주여성 폭력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는데 어떤 관점에서 그들을 보호해야 하나. -가난, 가정폭력, 억압, 경제적 기회, 성매매 등 다양한 이유에서 가족과 안정적인 삶을 떠나 이주하는 여성들이 늘어난다. 국가는 이들이 어떤 연유로 오는지, 그 과정에서 폭력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불법이든 합법이든 영토 안에서 이들의 인권이 보호받도록 해야 한다. 국제인권법에 서명 비준했기 때문이다. 단일민족에게는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 내 국민이 아니니까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버리고 사회적 관점을 바꿔서 이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은 인권으로 통한다’고 결론을 내려도 될까. 우리가 일류국가가 된다는 것은 인권국가가 된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리는 국가 개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권 우선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데, 이에 따라 모든 정부는 사법, 정치, 예산을 인권 측면에서 봐야 하고, 이주민이나 여성에게 폭력 및 정치 참여 교육도 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담아 모든 정부가 모든 사안을 인권과 통합해야 한다. happyhome@seoul.co.kr ■라시다 만주(Rashida Manjoo) 유엔 여성폭력 특별보고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국내외 사회 정의와 인권, 특히 여성인권을 위해 30년 넘게 헌신해온 전문가다. 2009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지명을 받았다. 케이프타운대 공법학 교수이고, 미국 웹스터대 객원 교수 등을 겸하고 있다. 올해 미국 변호사협회의 국제인권상을 받는 등 인권 관련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남아공 헌법에 의거해 설립된 양성평등위원회의 의회감찰관으로도 활동했다.
  • [문화단신]

    ‘마임2014’ 새달 11일부터 3주간 올해로 26년을 맞는 마임축제인 한국마임2014가 ‘번지다-감각을 둘러싼 차이, 교감 그리고 공존’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1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21~26일(대학로 정보소극장)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유홍영, 조성진 등 한국의 대표 마이미스트들과 신진 마이미스트 등 총 20팀 31명의 배우가 참여해 18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덜렁이 솔로 마임 작품집’(일본), ‘뮤트 쇼우 아이 뮤트’(태국)도 소개된다. 실내와 야외 공연뿐 아니라 마이미스트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마임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네트워크 파티 등 기획 프로그램도 열린다. 실내 공연 전석 2만 5000원.(02)743-9226~7. 연극 ‘1000프랑의 보상’ 국내 초연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1000프랑의 보상’이 국내 초연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프랑스 툴루즈 국립극장 오리지널팀의 내한으로 ‘1000프랑의 보상’을 공연한다. ‘1000프랑의 보상’은 빅토르 위고가 ‘레 미제라블’을 완성하고 4년 뒤인 1866년 망명지인 건지 섬에서 집필했다. 파리의 많은 극단이 공연을 제안했음에도 빅토르 위고는 “진정한 자유가 올 때까지 상연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할 만큼 애정을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1860년대 프랑스에서 불평등한 사회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웃음과 애환, 사랑을 주제로 유머와 휴머니즘을 담았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로랑 펠리는 프랑스 툴루즈 국립극장 예술감독이자 프랑스의 스타 연출자다. 그는 2010년 1월 이 작품을 초연하면서 흑백 명암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와 무용에 가까운 동선 등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듬해 ‘프랑스 비평가상’에서 연출가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만~11만원. (031)783-8000
  • [경제 블로그] CEO 없는 주택금융공사 ‘비상식적 행태들’

    주택금융공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는 지난 1월 서종대 전 사장이 한국감정원장을 하고 싶어서 임기를 남기고 돌연 사퇴한 이후 9개월째 비어 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대표이사 공모에 들어간 SGI서울보증과 달리 아직 후보추천위원회도 꾸리지 못했습니다. 이사회가 직무 유기라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CEO가 없다 보니 상식 밖의 일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예산 운영에 대한 자체 감사를 했는데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습니다. 총 2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는데 처분 내용을 보면 ▲시정 7건 ▲주의촉구 1건 ▲주의환기 8건 ▲권고 5건 등입니다. 그런데 처분 내용처럼 가벼운 잘못은 아니었습니다. 공공기관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직원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데, 개인 학습활동비와 워크숍 개최 비용, 도서구입비, 강사비(1회 40만원 한도) 등을 모두 회사 돈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 직원은 ‘도시정비사업법의 변천과정·의의’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회를 열었는데, 강사로 자기 여동생을 초청했습니다. ‘임직원 행동강령’ 규정에 어긋난 데다 실제로 여동생은 전문가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일 감사결과 보고서에는 “참석 인원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강의 사진 등의 입증 자료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강연 장소(카페테리아)와 소요 시간(10~15분), 참석 인원(4~5명) 등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강연을 실시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상 동생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 강사로 모셨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조치 내용은 해당 직원에게 주의촉구, 담당 부장에게는 시정과 주의환기에 그쳤습니다. 감사 지적사항의 단골 소재인 법인카드의 사적(私的)인 유용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특정 물품을 구입하거나 업무 추진과 관련이 적은 휴일과 자택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사용(20건)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모두 시정과 주의환기로 마무리됐습니다. 또 위원회, 자문단, 심의회, 태스크포스팀 등에 참석한 외부 위원에게 주는 수당과 자문료 등을 입맛대로 지급했다가 지적을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의 ‘201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 따르면 참석 위원에게는 1일당 1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여기에 사업비 3000만원을 초과하면 일반경쟁 입찰에 부쳐야 하지만 수의계약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도 징계 내용은 ‘권고’였습니다. 위에서 대통령부터 아무리 공기업개혁을 외쳐도 결국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인터넷전문가총회 21일부터 4일간

    인문사회학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인터넷전문가총회가 오는 21∼24일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최근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인터넷전문가협회(AoIR),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총회는 AoIR이 주최하고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와 아시아트리플헬릭스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 세계 25개국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21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22일 개회식 및 총회, 분과 세션, 환영리셉션이 이어진다. 23일에는 홍콩 중문대 잭 린추안 추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분과세션과 연차총회, 만찬 등이 진행된다. 사전회의에서는 일반인에게 흥미로운 주제인 ‘셀피 교육학’에 대해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셀카 사진으로 알려진 셀피에 대해 연구자들이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교육을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워크숍에서는 ‘방법론을 넘어서는 윤리학’ ‘포스트페이퍼 시대의 디지털 평가 디자인’ ‘스팸 폴더 재탐색’ 등의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총회를 주최한 AoIR은 1999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에서 400여명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별로 1000명 이상의 팔로어가 있다. 따라서 대구는 이번 대회 유치로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산·학·연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세계적 전문가에 위기관리 노하우 배운다

    세계적 전문가에 위기관리 노하우 배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조 앨보 전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을 초청해 ‘선진형 재난위기관리체계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국립재난연구원,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FEMA는 우리나라 소방방재청 설립의 모델이 된 미국의 연방정부기관으로 앨보 전 청장은 2001년 9·11 테러 당시 피해자 구조 및 재건 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위기관리 컨설팅 전문가로서 전 세계 국가기관 및 민간기업 등의 위기관리에 관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앨보 전 청장은 ‘사고관리 대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위기상황에서 고위 관리자의 책임과 전략적 위기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접근법, 위기관리 매뉴얼 구성 및 교육·훈련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앨보 전 청장은 그동안 재난 위기관리 책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난에 대비하는 최상의 방법은 매뉴얼을 준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것을 강조해왔다. 토론회에는 정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난 발생 때 정부 컨트롤타워의 대응전략,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위한 고려사항, 효율적인 위기관리 매뉴얼 구성 방향, 국가안전처 설립에 따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자로는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과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민안전처 신설에 대비하고, 국가차원의 효과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더나은세상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워크숍’ 주최

    더나은세상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워크숍’ 주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이하 ‘세계유산센터’)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하 ‘더나은세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워크숍’이 오는 9일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팔, 인도, 미얀마,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의 세계유산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다. 유네스코 본부에서 파견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교육받는 참가자들은 석굴암, 불국사 등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시 일대에서 직접 촬영과 편집을 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으로 워크샵을 마무리한다. 유네스코가 채택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인정된 세계유산은 현재(2014년 6월 기준) 전 세계 161개국이 보유한 1007점에 이른다. 한국은 경주 역사 지구, 하회ㆍ양동마을 등 총 11곳이 등재되어 있다. 워크숍을 주최하는 더나은세상은 2008년 이래 7년째 세계유산센터와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CCIV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원봉사단(WHV)'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 파견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더나은세상 염진수 이사장은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세계시민의식을 가지면 ‘내 나라 네 나라’ 할 것 없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라며, “더나은세상이 15주년을 맞이한 올해, 세계유산 지역의 자원봉사자 교류를 넘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더나은세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주시, 문화재청, 파나소닉의 협력으로 오는 9일부터 5일 간 경주시 교원드림센터와 관내 세계유산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자들의 미디어 테크닉과 역량강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2013년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지역 워크숍 ©UNESCO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21차 아·태여성단체연합 총회및 국제심포지엄

    제21차 아·태여성단체연합 총회및 국제심포지엄

    ‘제21차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 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14일 오후 4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최로 열린다. ‘아·태 지역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여성 지도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00년 UN에서 채택된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종료시점인 2015년을 앞두고 아·태지역에서의 새천년개발목표 이행성과를 점검하고 Post-2015 개발의제설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총회 중에는 아·태 지역의 당면한 여성 이슈들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 선언(Seoul Declaration)’을 17일 채택할 예정이며 채택된 ‘서울 선언’은 향후 2년간 아·태 여성운동의 활동 지표가 된다. ‘아시아·태평양여성단체연합(Federation of Asia-Pacific Women’s Associations, FAWA)’은 1959년 설립돼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성단체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며, 2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를 통해 아태지역 여성들의 결속과 협력을 다지며 여성현안을 논의하여 그 해결책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 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태지역에는 아직도 남아있는 가부장적인 사회질서와 여성에 대한 낮은 인권의식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빈곤과 질병, 폭력과 차별로 고통 받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FAWA 서울총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아·태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여성운동의 활동방향을 재정립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여성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총회 기간 동안에는 리틀엔젤스의 전통 문화 공연(14일)을 비롯한 각종 예술공연을 통해 우리의 높은 공연문화를 선보이고, 서울시티 투어(17일), 남이섬(18일) 견학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4대 경제단체 여직원, 해고 뒤 자살…“기업 대표가 성추행에 스토킹까지”

    4대 경제단체 여직원, 해고 뒤 자살…“기업 대표가 성추행에 스토킹까지”

    국내 굴지의 경제단체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20대 여직원이 최근 해고된 뒤 자살했다. 이 여직원은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 등을 통해 평소 경제단체 회원 기업의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YTN에 따르면 국내 4대 경제단체 중 한 곳에서 계약직으로 일했던 A(25)씨는 퇴직한 지 한달도 안된 지난달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의 어머니는 “결국은 제가 잘 보듬어서 갔었어야 하는데 제가 좀 바빠서 얘기를 잘 들어주지도 못하니까 혼자 괴로워하다가…그게 제일 마음에 걸려요”라고 비통해 했다. 대학을 조기졸업한 A씨는 2년 전 비정규직으로 문제의 경제단체에 입사, 중소기업 CEO들의 교육프로그램을 관리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초과근무와 주말근무가 잦아도 A씨는 특유의 쾌활함을 잃지 않았다. A씨의 전 동료 직원은 “사실 처음에는 업무 능력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시켜준다고 얘기가 나왔었어요. 업무 능력도 좋고 사람들한테 싹싹하게 잘하고 정말 다른 직원들도 좋아했어요”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신분 때문에 항상 불안에 떨어야 했고, 그럴 때마다 간부들은 무기계약직 전환에 힘써주겠다고 다독였다. A씨 상사는 인터뷰에서 “느낌상 이런 정도면 충분히 전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봤고, 제가 지속적으로 ‘괜찮다,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A씨의 또다른 상사도 “1년이 넘게 근무한 상황이었으니까 좀 지켜보고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겠냐…전환이 된다든지 다른 회사에 우리 통해서 채용이 된다든지…”라고 말했다. A씨는 조금만 참으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갖은 어려움을 견디고 또 견뎌냈다. 그러나 A씨의 이메일에선 스토킹과 상습 성추행을 당한 정황도 나왔다. A씨는 상사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워크숍 회식 자리에서 한 기업 대표가 제게 블루스를 추자고 하고…”, “팔, 어깨에 손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계속 저만 찾아 돌아다니고…”라며 성추행을 호소하기도 했다. 교육프로그램이 끝난 뒤 열린 회식자리에서 아버지뻘 되는 기업인이 몸을 더듬거나 “XXX”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발언을 수시로 들어 치욕스러웠다는 내용이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A씨에게 “나 오늘 (최고경영자) 학교 못 갈 것 같아. XXX 해야겠네. 미안 미안, 근데 XXX가 뭔지 알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대표는 이에 대해 YTN과의 인터뷰에서 “전라도에서는 XXX가 학교 수업 안 가고 놀러 가는 걸 XXX라고 해요”라면서, 문제의 단어에 ‘성행위’ 의미가 있다는 걸 몰랐다는 얘기는 질문에 “그거는 진짜 몰랐어요, 정말로 진짜 몰랐어요”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전라도 지역에서 그 단어가 성적인 의미 외에 다른 뜻으로 쓰인다는 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A씨에게 끈질기게 연락하며 ‘오빠’라고 부르라던 기업대표는 오히려 “본인이 술에 취해서 내 다리에 앉고, 그런 행동을 보여서 제가 이건 전혀 아니다…”라며 A씨 탓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상사들에게 이 같은 성추행 사실을 알렸지만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었고, 결국 A씨는 2년 계약이 끝난 지난 8월 말,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26일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A씨는 비정규직의 설움을 토로하고 자신을 괴롭혔던 어른들을 원망하는 장문의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A씨는 유서에서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정도는 살 수 있겠지. 하지만 내 나이 스물다섯에 너무 큰 착각? 오해?”라면서 “내가 꽤 긴 시간,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정을 쏟고 기대하고 미래를 그려나갔던 그 경험들이 날 배신하는 순간, 나는 그 동안 겨우 참아왔던 내 에너지들이 모조리 산산조각 나는 것 같더라…내가 순진한 걸까?”라고 절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혁신위, 개헌 빼고 ‘체포동의제 개선’ 첫 의제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개헌 문제는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혁신위 대변인인 민현주 의원은 3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의제 선정의 최우선 기준을 실천 가능성에 둔다는 위원들 간 합의에 따라 개헌 논의는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개헌 논의는 여야가 함께 하고 있는 개헌추진의원모임에서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혁신위는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권 신뢰 회복 ▲공천제 개선을 포함한 정당 개혁 ▲정치 개혁 실천을 3대 과제로 정해 6개월간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첫째 의제로는 김용태 의원이 제안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제 개선 방안’을 뽑았다. 혁신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현재 무기명 투표인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바꾸고,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의원이 법원에 자진 출두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야당과의 협의를 거쳐 법률 개정안도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위는 최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3.8% 인상안에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혁신위는 전날부터 1박 2일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밤샘 워크숍’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민 대변인은 “지금껏 혁신안은 의원 및 국민 여론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부족했는데 혁신위는 국민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의제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혁신위가 개헌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한 데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혁신위원장의 뜻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 출범 당시부터 김 대표와 김 위원장은 혁신위에서 개헌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첫 회의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의제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원 지사나 홍준표 경남지사가 혁신위 결정과는 다른 의견을 낼 가능성도 있다. 또 향후 의제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시 개헌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닻 올린 野 혁신위… 첫 의제 ‘기득권 내려놓기’

    닻 올린 野 혁신위… 첫 의제 ‘기득권 내려놓기’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의 주요 과제로 ‘기득권 내려놓기’를 제시하고 이번에 내놓을 혁신안은 말의 성찬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정치혁신에 관한 마스터플랜과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숱한 절차를 거쳐서 거의 완성된 콘텐츠가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한 가지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정치혁신안을 당장 실천 가능한 영역, 당헌·당규 개정 영역, 여야 합의 영역, 개헌 영역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그는 “개헌을 추진해야 된다는 사안이라면 비대위의 이름으로 개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국민들이 이번에 마지막으로 우리 당에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하에서 첫 회의를 갖는 정치혁신실천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위원장은 “결국 현재 국면에서 우리 정치권에 요구되는 혁신은 구질서의 타파일 것”이라면서 “구질서하에서 형성된 기득권은 그것이 의원의 기득권이든, 계파의 기득권이든, 당의 기득권이든 그것을 내려놓는 데서 혁신이 출발돼야 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오는 5일 워크숍을 갖고 주요 과제들을 선별한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혁신안을 만들기보단 과거 민주당 시절부터 내놓은 혁신안 가운데 현실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것들을 실천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관례적으로 야당 몫으로 간주돼 왔던 국회도서관장 지명권 포기를 주장해 온 만큼 최우선 실천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국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를 국회의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당원을 비롯해 주부, 청년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듣겠습니다’라는 경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위가 공식 출범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초선 위주로 구성된 혁신위가 과연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들의 개혁성과 추진력을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닻 올린 野 혁신위… 첫 의제는 ‘기득권 내려놓기’

    닻 올린 野 혁신위… 첫 의제는 ‘기득권 내려놓기’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의 주요 과제로 ‘기득권 내려놓기’를 제시하고 이번에 내놓을 혁신안은 말의 성찬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정치혁신에 관한 마스터플랜과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숱한 절차를 거쳐서 거의 완성된 콘텐츠가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한 가지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정치혁신안을 당장 실천 가능한 영역, 당헌·당규 개정 영역, 여야 합의 영역, 개헌 영역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그는 “개헌을 추진해야 된다는 사안이라면 비대위의 이름으로 개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국민들이 이번에 마지막으로 우리 당에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하에서 첫 회의를 갖는 정치혁신실천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위원장은 “결국 현재 국면에서 우리 정치권에 요구되는 혁신은 구질서의 타파일 것”이라면서 “구질서하에서 형성된 기득권은 그것이 의원의 기득권이든, 계파의 기득권이든, 당의 기득권이든 그것을 내려놓는 데서 혁신이 출발돼야 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오는 5일 워크숍을 갖고 주요 과제들을 선별한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혁신안을 만들기보단 과거 민주당 시절부터 내놓은 혁신안 가운데 현실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것들을 실천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관례적으로 야당 몫으로 간주돼 왔던 국회도서관장 지명권 포기를 주장해 온 만큼 최우선 실천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국회의원 윤리감독위원회를 국회의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당원을 비롯해 주부, 청년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듣겠습니다’라는 경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위가 공식 출범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초선 위주로 구성된 혁신위가 과연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들의 개혁성과 추진력을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대명리조트 “100%만기환급제” 콘도회원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대명리조트 “100%만기환급제” 콘도회원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대명리조트가 2014년을 맞아 골프, 스키,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파격 회원권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한정모집 회원권 중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소유권등기이전)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250만원, 무기명은 2,82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 회원제(계약기간 만료 시 100%환급) 기준으로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 또한 VVIP 회원권인 노블리안 회원권은 절찬리 분양중이며, 가격은 객실규모에 따라 1억1,000만원 대에서 3억원 대까지 분양중이다. 휴가철 주요 장소로 유명한 비발디파크는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약 340만평 규모의 대단지에 오션월드와 45홀의 골프장, 18홀의 파3, 수영장, 사우나, 산책로, 볼링장 등 각종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 세미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약 2,800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델피노(구설악)리조트에 온천 사우나, 아쿠아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2012년에 오픈 한 직영 델피노18홀CC가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직영리조트는 델피노, 비발디파크, 쏠비치, 양평, 단양, 경주, 변산, 여수엠블, 킨텍스엠블, 제주도 등 12개 지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인으로는 글로리해운대, 제주해비치(노블체인)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정규 홀 18홀 체인골프장은 제주도 (해비치CC, 크라운CC, 에코랜드CC, 사이프러스CC), 단양 (예천한맥CC), 경주(경주신라CC, 태영블루원CC, 인터불교 경산CC), 변산(고창CC)을 회원권을 소지한 회원님들은 40%~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및 특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직영에서는 오션월드 및 아쿠아, 오션베이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남녀노소 없이 즐거운 가족여행을 보내기에는 대명리조트가 우수한 맞춤 리조트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겨울에는 10인 탑승 리프트 시설을 갖춘 슬로프 13면의 스키장이 운영중이다. 경치가 아름답고 멋진 위치에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곳이 바로 대명이다. 대명은 약 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주요 리조트이다. 또한 앞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일원에 2017년까지 400실 규모의 관광, 휴양, 레저시설을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남단의 아름다운 섬인 ‘산토리니’를 컨셉으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양리조트 탄생을 목표로 남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남해가 완공되면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조화된 남해군은 국내 우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전남 두 지역의 해양리조트까지 완공하게 되면 대한민국 3면의 바다에 모두 해양리조트를 보유한 해양리조트 명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대명리조트 이승모 레저컨설턴트는 ‘이번 소노 승마클럽과 소노 CC오픈을 기념하여 출시되는 특별한정모집 회원권은 스포츠레저시설과 3면 바다에 위치한 해양리조트를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며, 자세한 회원가입안내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상세한 정보안내책자를 무료로 배송해 준다’고 전했다. 또한 대명리조트만의 노하우인 1:1 담당자 예약관리로 평생 회원님들의 서비스를 책임지고 관리한다.
  • 與 보수혁신위, 첫날부터 ‘개헌’ 탐색전

    與 보수혁신위, 첫날부터 ‘개헌’ 탐색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29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해 홍준표 경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대권 후보군이 대거 모이며 ‘잠룡들의 경쟁장’으로 기대를 모은 만큼 첫날 상견례부터 ‘탐색전’의 기미를 엿보였다. 특히 개헌 논의를 두고 위원 간 온도 차가 감지돼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혁신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혁신은 반대어인데 이렇게 조합을 했다. 그만큼 우린 절박하다”며 혁신위 활동을 ‘혁명적 길’이라고 표현하는 등 위원들을 치켜세웠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제 자신이 지금 현역 의원도 아니고 특별하게 당직이 없기 때문에 김 대표가 위원장이라는 생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받아쳤다. 김 대표를 존중하는 듯하면서 자신에게 ‘전권’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의 표현으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그는 또 “어떤 분들은 대표와 저 사이에 경쟁이 있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경쟁이 있다면 혁신 경쟁”이라며 서로를 ‘동지, 친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 최고위원회의 반대로 혁신위원 대신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원 지사는 “저도 쇄신위원장을 해 봤는데 범위를 공천이나 당정 관계 등으로 제한하면 기존보다 더 큰 혁신이 없다”며 바로 개헌론을 꺼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은 직선 대통령과 내각제가 함께 가는 방향으로 하고 정당 득표에 따른 의석 배분, 완전개방 국민경선제 등으로 가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김 대표는 “권력 구조에 대해서는 자제해 달라”며 농담을 던지듯 바로 어깃장을 놨다. 김 대표는 물론 김 위원장도 이미 “혁신위에서의 개헌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역시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홍 지사는 회의에는 참석조차 하지 않은 대신 라디오 방송과 페이스북을 통해 ‘훈수’를 뒀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혁신위라고 명명한 이상 보수가 안고 있는 부정적 측면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부패 청산, 대북 공존, 기득권 타파를 논의해야 하는데 과연 6개월 만에 정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썼다. 혁신위는 이날 민생 부문 혁신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우리 사회에 세대·지역갈등, 빈부격차 등 문제가 있는데 이런 민생 혁신을 포함해 족집게 혁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의제 설정 마무리를 위해 새달 2일 워크숍 형태의 끝장 토론 모임을 연다. 한편 혁신위 부위원장에는 나경원 의원·김영용 전남대 교수, 대변인에는 민현주 의원, 간사에는 안형환 전 의원이 선정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공기업 특집] 경영 패러다임·근무 여건 혁신으로 진화하는 최고의 대국민 서비스를

    [공기업 특집] 경영 패러다임·근무 여건 혁신으로 진화하는 최고의 대국민 서비스를

    공기업이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 정부와 여당은 연일 공기업 개혁, 공기업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공기업 부채는 523조원으로 정부 부채보다 40조원이 더 많았다. 지난 5년간 부채는 203조원이 늘어 국가 신인도마저 휘청거릴 정도다.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공기업은 경쟁적으로 일하지 않아도 급여가 많고 자리를 보장받는 ‘신의 직장’, ‘철밥통’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26일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공기업 개혁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공기업의 정상화는 그만큼 중요하다.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공기업에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 연봉제를 도입하는 안을 마련했다. 독점적 지위의 공기업에 민간이 참여하는 경쟁체제를 적용하고 만성적자인 공기업은 과감히 퇴출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공기업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 출발선에 서는 모양새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시스템으로 부실자산을 신속히 매각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자산을 늘리는 한편 ‘부채 덩어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구자열 회장, 사장단에 강력한 리더십 주문

    구자열 회장, 사장단에 강력한 리더십 주문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사장단에 승부 근성과 강력한 리더십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우리 그룹은 현재 지속성장을 결정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임원들이 끝장을 보겠다는 승부근성과 목표달성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이광우 ㈜LS 사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LS그룹은 지난 10여년간 규모 면에서는 성장을 일궈 왔지만 2009년 이후 주력사업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정체를 보이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신사업도 성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하며 위기의식을 가져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향후 3년 이내 세전이익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부진한 사업에 대한 과감한 의사 결정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확보 등 사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식용 곤충, 국내에서 이미 4년째 개발 중”’뉴셀럼’ 개최

    메뚜기·누에처럼 먹을 수 있는 식용 곤충들이 국내에서도 4년 전부터 개발 중인 사실을 아시나요?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륨에서 29차 ‘뉴스와 셀럽이 있는 식품과 건강 포럼’(뉴셀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뉴셀럼’에선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검사인 서울서부지검 유동호 검사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식품안전중점검찰청의 역할과 최근 수사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식품안전중점검찰청은 지난해 5월 1일 현판식을 가진 뒤 박근혜 정부가 ‘4대악’ 중 하나로 꼽은 불량식품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유 검사는 ‘뉴셀럼’에서 자신이 지난해 10월 해결한 ‘친환경인증기관의 허위인증서 발급 사건’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건으로 전남 장성군 부군수를 포함한 11명이 구속됐고 관련 법령이 대폭 개정됐다. 유 검사는 최근 서울의 한 대학원의 식품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할 만큼 식품범죄 수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셀럼’에선 이어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이규성 농업생물부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 부장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미래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선정한 식용 곤충 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장은 “국내에서도 연간 곤충 시장 규모가 2000억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와 비슷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미래 식량”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갈색 거저리 유충도 상세히 소개된다.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이 등 푸른 생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개국 불교도 한국에 모인다

    16개국 불교도 한국에 모인다

    국제 관음선원과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주지 대봉 스님)는 다음달 18∼19일 충남 공주 등지에서 제10회 ‘세계일화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일화대회는 숭산 스님(2004년 입적)이 전 세계 제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불교 수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펴기 위해 시작한 국제선불교장이다. 1987년 수덕사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을 돌며 3년마다 열려 왔다. 숭산 스님 열반 10주기와 맞물린 올해 대회에는 미국, 독일, 호주, 이스라엘,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3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 ‘세세생생 보살도’(다음생, 그다음 생으로 계속 이어지는 생에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의 길을 걷겠다는 서원)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대회는 회의와 워크숍, 사찰 순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선 수행과 직업, 젊은 층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회의(10월 18∼19일·공주 한국문화연수원)를 시작으로 참선 수행과 직업을 주제로 한 워크숍(10월 25일·서울대), 13일에 걸친 수덕사·범어사·백담사 등의 사찰순례(10월 16∼28일)로 짜인다. 워크숍 연사와 발표자는 모두 종교 지도자와 참선 수행을 하고 있는 재가 신도들이다.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무상사 주지 대봉 스님, 미국 뉴욕 공인 심리요법가 리처드 시로브, 미국 하버드대 학생 심리상담사 신성림, 영국 런던대 신경화학 박사 크리스탈 고, 홍콩대학 자문 벤저민 버틀러, 오스트리아 환경기후통제 연구학자 잔 세츠미르가 그들이다. 대봉 스님은 “이번 대회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연구하고 참선 수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사회의 일원으로 살면서 어떻게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역사와 문화유산 기념하는, ‘2014 성북진경 페스티벌 개최

    역사와 문화유산 기념하는, ‘2014 성북진경 페스티벌 개최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성북동, 정릉, 의릉, 미아리고개, 아리랑고개 등 성북구 일대 5개 권역에서 ‘2014 성북진경(城北眞景)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워크숍과 포럼, 사생대회, 공모전, 전시, 공연, 장터 등 지역연고예술가 및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만해 한용운 고택 ‘심우장’에서 뮤지컬 ‘심우’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심우는 독립운동을 함께 했던 지우(知友) 김동삼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잃은 한용운 선생의 슬픔과 독립된 나라를 향한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10월 5일 정릉에서는 성북 마을예술창작소 ‘우리동네 아뜰리에’와 신경림, 이은봉, 이진명, 조용미, 장석남 등 성북대표 시인들이 함께 구성하는 ‘정릉 시詩낭독 콘서트’가 열리며, 오는 10월 15일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과 돌곶이 예술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생태문화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10월 4일 아리랑고개 골목시장에서 ‘와글와글 아리랑 골목장터’가 열리며,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성북일대에서 성북의 예술가들이 성북 곳곳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창작여행 ‘20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예술가와 어린이들이 탁본 실습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어린이 탁본 전시’, 성북구의 다양한 동네 속 모습을 담아낸 ‘성북 도큐멘타’, 성북동의 생활사를 전시하는 ‘성북도원’ 등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성북진경은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눈으로, 마음으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다. 현재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고 있다”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에서 어른들은 고즈넉한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을 즐기고, 어린이들은 도심에 자리잡은 역사 유산을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진경(城北眞景)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bcultur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 대화 29~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 행사를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포운 선 캄보디아 국회의원, 아맛 달소노 인도네시아 여성역량강화 및 아동보호부 성 주류화국장, 킨 마르 툰 미얀마여성연맹 사무총장, 호앙 티 투 후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양성평등국 부국장 등 동남아 4개국의 여성정책 관련 고위 공무원 및 전문가 25명과 UNDP(유엔개발계획) 아태지역 젠더전문가, 본원 연구진과 국내 여성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4개 참가국 여성정책에 대한 지식과 발전경험을 논의하고, 여정연의 현지공동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정연은 지난 2011년부터 국제개발협력팀을 중심으로 아태지역 양성평등 정책과 젠더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국 ODA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아태지역 양성평등정책 인프라 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1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책전문가들의 역량강화 워크숍 모듈개발’, 2012년 ‘수원국의 수요를 반영한 여성정책 모형개발’, 2013년 ‘여성정책 지식공유 기반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아태지역 젠더정책 워크샵 및 정부간 대화’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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