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워싱턴DC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증거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론스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복동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호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91
  • 구한말 외교관들이 남긴 ‘자주외교의 상징’ 첫 공개

    구한말 외교관들이 남긴 ‘자주외교의 상징’ 첫 공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대한제국의 독립과 자주외교를 위해 활동했던 외교관과 가족들이 남긴 역사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공사관은 14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역사자료 특별전’을 개최하고 1889년 2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공사관의 초기 활동상이 담긴 사료 4점과 19세기 말 자료 6점 등 자료 10점을 소개했다. 이들 자료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역사자료에는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의 문집 ‘죽천고’ 중 일부(18책)인 ‘미속습유’를 비롯해 초대 주미공사관 서기관 이상재가 쓴 ‘미국공사왕복수록’, 초대 주미공사관 수행원 강진희가 철로를 달리는 기차를 보고 그린 최초의 미국 풍경화인 ‘화차분별도’, 현존 국내 최고(最古) 여권인 ‘집조’(執照)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속습유’는 미국의 지리와 역사, 정부조직, 문물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 대미외교 관련 최초의 공식 보고서다. ‘집조’는 1893년 공관원 장봉환이 주미공사관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발급받았다. 이 밖에 4대 이채연 서리공사가 버지니아주 댄빌 군사학교를 방문하고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사학교 엽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인 앨리스 루스벨트가 보낸 결혼식 안내장 등도 공개됐다. 이들 자료는 공사관 복원 과정 중 2층 벽난로에서 발견됐다고 공사관은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는 박정양 초대공사의 손녀로 현지에 거주하는 박혜선 여사 내외와 김계식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황준석 워싱턴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美 수감자 노역의 하루 일당은?...‘현대판 노예’ 논란

    [특파원 생생리포트]美 수감자 노역의 하루 일당은?...‘현대판 노예’ 논란

    미국 교도소 수감자의 인권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교도소 내 생활환경 등 문제뿐만 아니라 수감자의 노역 일당이 2달러(약 2400원) 내외라고 알려지면서 ‘현대판 노예’라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나라 교도소 노역의 최저 일당 10만원에 비해도 한참 못 미친다.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수감자 노역에 애리조나와 펜실베이니아는 각각 시간당 15센트, 19센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텍사스는 아예 일당을 주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에 동원된 수감자들도 일당 1.45달러를 받았다”면서 “이는 미국의 최저 임금인 시간당 7.25달러에 비해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일당을 받고 미국의 수감자들이 노역에 나서는 이유는 ‘교화’라는 명목으로 하루 일과 중 생산 작업이 포함되면서 수감자들이 당연히 받아들여야 ‘의무’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감자들이 온종일 교도소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권단체들은 정부와 기업이 이런 수감자들의 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에서는 2014년 기준으로 220만명 이상의 수감자들이 월마트와 홀푸드마켓, AT&T 등의 일부 제품, 의류와 가구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수감자의 생산 인력은 미 전체 제조업 생산 인력의 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게 인권단체의 주장이다. 바꿔말하면 미 일부 기업들은 최저 임금 이하의 엄청나게 싼 수감자들의 노동력으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또 정부도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만든 의자와 책상 등 가구를 산하 기관에 반강제로 판매한다. 이렇게 생긴 이윤으로 교도소 유지 비용 등을 충당하고 있다. 결국 수감자들에게 돌아가야 몫이 기업이나 정부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또 수감자들은 노동자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 수감자가 일하다가 죽거나 다쳐도 대부분 주에서는 책임지지 않고 있다.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도 승소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로드아일랜드의 인권단체인 ‘우리들의 저항을 조직하는 동맹’은 “우리는 잘못을 했다고 해서 인권을 무시하거나 박탈하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면서 “교도소 수감자의 최저 임금 지급과 생활환경 개선 등을 더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막판까지 혼돈, 주미대사 낙점된 이수혁…문정인 고사·‘美 여론 고려’한 듯

    막판까지 혼돈, 주미대사 낙점된 이수혁…문정인 고사·‘美 여론 고려’한 듯

    이번 8·9 개각은 주미 대사 내정자가 바뀐 사실과 유임으로 관측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교체가 발표 직전 알려지는 등 막판까지 예측불허였다. 문재인 정부 중후반 개혁과 국정과제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추진력 있고 야당의 인사청문회 공세를 넘어설 수 있는 인물을 찾느라 청와대가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다는 점을 반증한다. 특히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 당초 거론됐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대신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점된 데에는 문 특보의 고사와 미국 측 여론을 감안한 청와대 의중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문 특보는 주미대사 교체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가장 유력한 하마평 주인공이었고, 본인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사 발표 하루 전날인 8일, 문 특보가 대사직 제안을 고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청와대는 9일 이 의원을 주미대사 내정자로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 연락을 받은 것이 언제인가’는 물음에 “꽤 됐다. 지난주 초 청와대에서 (내정 사실을) 연락받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조 대사의 후임을 두고 문 특보와 이 의원을 복수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 특보에게는 지금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서로(문 대통령과 문 특보)에게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차기 주미대사로 지명된 데는 문 특보의 의견이 먼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 특보는 전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인적 사정으로 고사했다”며 “자유한국당의 비판과는 연결 짓지 마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관계자는 “문 특보가 주미대사설이 거론됐을 때부터 꾸준히 본인은 주미대사직에 맞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청와대가 문 특보를 1순위, 이 의원을 2순위로 검토해왔고 문 특보가 끝내 고사하자 이 의원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 설명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및 외교가에서는 문 대통령이 문 특보를 주미대사로 최종 발탁하기 어렵지 않았겠느냐는 추측도 나온다. 문 특보가 미국 국제정치학회 부회장을 지내는 등 ‘미국통’이기는 하지만, 그간의 발언들이 미국 측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청와대가 고려했다는 것이다. 문 특보는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한국 동아시아재단,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워싱턴DC에서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문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을 펴 다시금 논쟁거리가 됐다. 청와대는 당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비핵화 협상이 한창이던 시기 한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학자적 소신이기는 하나 그의 주장이 미국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이 이런 점을 주미대사 인선에 반영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문 특보가 주미대사로 내정됐을 경우 보수 야당의 거센 비판 역시 부담을 부르는 요소다. 앞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 특보 주미대사 내정설에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8일 “문 특보가 주미대사가 되면 한미동맹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적격을 넘어서 극히 위험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6자회담 첫 수석대표 출신 평화전문가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6자회담 첫 수석대표 출신 평화전문가

    북핵 6자회담 첫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정통 외교 공무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다. 초선이지만 국회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한반도 평화 전문가다.1975년 외무고시에 합격, 입직한 후 한반도 평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다자회담 전문가로 경험을 착실히 쌓았다.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던 1997년 미국 뉴욕에서 이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와 비밀 접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 이름이 알려졌다. 은밀히 활동한 탓에 기자들이 키가 작은 이 내정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혹시 당신이 이수혁인� ?箚� 물었다는 일화도 있다. 남북미중 4자 회담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했고,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구주국장, 주유고슬라비아 대사를 거쳐 외교부 차관보에 오른 데 이어 2003년 북핵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맡아 이듬해까지 활약했다.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수석대표도 겸임했다. 주독일 대사 시절 사민당 유력 정치인과의 대담을 바탕으로 ‘독일 총선 전후 정치분석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감명 깊게 읽었다”고 평가해 화제가 됐다. 주독일 대사를 끝으로 외교부를 떠나 국가정보원 1차장을 지냈다. 단국대 석좌교수이던 2016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20대 총선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던 시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국회 차원 초당적 협력을 끌어냈다. 최근 여야 방미단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미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부인 황혜경씨와 2남. ▲전북 정읍(70)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 ▲외교통상부 구주국장 ▲주유고슬라비아 대사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주독일 대사 ▲국가정보원 1차장 ▲단국대 석좌교수 ▲20대 국회의원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환영한 브라질 대통령 아들 주미대사 임명 난항

    트럼프 환영한 브라질 대통령 아들 주미대사 임명 난항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셋째 아들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35) 하원의원을 주미대사로 임명하는 문제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상원의원 81명 중 최소한 40명이 에두아르두 의원을 주미대사로 임명하는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 임명에서 네포티즘(nepotism) 행위를 막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의원 수를 기준으로 파악한 것이다. 네포티즘은 친척에게 관직이나 지위·명예 등을 부여하는 친족 중용주의를 의미하며 흔히 족벌정치를 일컫는 말이다. 에두아르두 의원이 주미대사로 임명되려면 상원 외교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친 보우소나루 성향을 보이는 다비 아우콜롬브리 상원의장이 의원들을 상대로 인준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장관은 지난달 26일 에두아르두 의원을 주미대사로 지명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에두아르두 의원은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같은 사회자유당(PSL) 소속으로 현재 하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다. 보우소나루 정부의 비선 외교 실세로 통한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트럼프 2020’ 문구를 수놓은 모자를 쓰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을 만났으며, 이후 브라질 대선 때 스티브 배넌 당시 백악관 수석전략가와 만나 전략을 짜는 등 친 트럼프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들을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주미대사로 지명하는 데 만족한다”고 환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슈있슈] 편의점에 쥐떼들이…도쿄는 ‘쥐와의 전쟁’

    [이슈있슈] 편의점에 쥐떼들이…도쿄는 ‘쥐와의 전쟁’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 안에서 쥐들이 떼로 돌아다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패밀리마트 본사는 시부야에 있는 해당 점포를 임시 폐쇄했으며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 처음 올라온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쥐 여섯 마리가 매장 진열대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조회수 500만회를 넘겼다. 영국 BBC 방송은 7일 “패밀리마트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대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안일한 위생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편의점 한 곳의 폐쇄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진짜 문제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쥐 방역업체 전문가는 “도쿄 도심을 가로지르는 스미다강을 헤엄쳐 쥐들이 집단 대탈주극을 벌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잡식성인 시궁쥐의 경우 4시간은 거뜬하게 수영을 할 수 있고 강물의 흐름을 타고 도쿄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쥐들이 자주 출몰했던 쓰키지시장의 폐장 이후 인근에 있는 긴자, 신바시 등 음식점 밀집지역으로 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하수도가 따뜻해 겨울에도 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일본 내 쥐들은 곡물과 야채를 먹는 ‘곰쥐’와 잡식성의 ‘시궁쥐’가 있다. 곰쥐는 영리해 끈끈이나 쥐약이 안 통하고, 쥐약에도 내성이 생겼다. 시궁쥐는 25cm까지 자라고 추위에 강하다. 배수관과 하수도를 다니며 병원균을 옮긴다. 쥐는 번식성이 좋기로 유명한데 한 번에 새끼를 5~10마리를 낳고 1년에 5~6번 출산을 한다. 생후 3개월이면 번식이 가능하고 출산 후 며칠이 지나면 바로 임신이 가능하다. 임신기간은 21일이다. 도쿄시는 지난해 5월부터 3200만엔(약 3억 647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끈끈이 4만장, 쥐약 300㎏, 쥐덫 600여개를 설치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쥐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서식지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미국 처럼 쥐약에 발광제를 넣어 추적하거나 드라이아이스를 서식지에 투입해 질식사하게 하는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길고양이를 시내 음식점에 입양시켜 쥐를 잡는 일에 활용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 하원 법사위, 돈 맥건 전 백악관 법률고문에 소송 제기한 이유는

    미국 하원 법사위, 돈 맥건 전 백악관 법률고문에 소송 제기한 이유는

    민주당이 장악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 돈 맥갠 전 백악관 법률고문이 증언하도록 명령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권고할지 결정하는 데 맥갠 전 고문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는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송 서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하면 법사위가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핵심 사안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맥갠은 지난 2년여간의 수사를 마친 뮬러 특검이 내놓은 448쪽짜리 수사보고서에서 핵심 증인으로 부상했으나, 백악관이 출석이나 증언 요구에 응하지 말라고 지시한 후 의회 소환 명령에 응하지 않고 있다. 뮬러 특검은 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나 지난달 열린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법사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미 대선 당시 자신의 선거캠프와 러시아 측의 공모 여부를 파고들지 못하도록 제프 세션스 당시 법무장관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맥갠 전 고문이 증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문제를 백악관이 논의한 것에 관해서도 맥갠이 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주당은 리처드 닉슨 정부 당시 백악관 법률 고문이던 존 딘처럼 맥갠 전 고문도 파괴력 있는 증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딘 전 고문은 1974년 닉슨 전 대통령 사임으로 이어진 워터게이트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다. 그는 애초에는 사건의 기획·은폐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나, 의회에서 닉슨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 사임의 계기를 제공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번 소송에 대해 의회가 감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선거를 앞둔 가운데 펼치는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법사위 공화당 간사인 더그 콜린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 “맥갠이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증언하게 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그들이 실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싸움이나 조사의 구경거리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매우 잘 보여준다”고 저격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日서 특사로 지목한 李총리 “文대통령 측근이 가야”

    총리실도 “협상의 마무리 단계서나 가능” 내일 ‘백색국가 제외’ 확정 땐 입장 발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조치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낙연 총리 역할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발언 이후 우리 정계에서 간간이 흘러나오던 ‘이낙연 총리 특사’ 카드가 이제는 일본 내에서도 해결사로 이 총리를 콕 집어 지목하면서 힘이 더 실리는 모양새다. 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은 지난 29일 “일본 대표단 측에서 우리 측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리실의 기류는 현 시점에서 이 총리의 특사는 적절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복수의 총리실 고위 관계자들은 이 총리 특사 카드에 대해 “지금 이 총리가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총리의 특사는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현재 일본이 우리 측과의 대화 제의마저 거부하고 있는데 이 총리가 나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마무리 단계에서 총리 카드가 효력을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 총리도 “일본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청와대에서 이 총리 특사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과도 맥이 통한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도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도 적절한 시간을 보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일본통으로 인정받는 이 총리이지만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밑으로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일본 특파원 시절에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은 지한파 인사들을 총동원해 대화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는 한일 간의 관계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와 그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등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 개인적으로 조언하는 일본 정·재계인사, 원로 언론인 등을 만나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양국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고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경제·안보 복합위기 상황에 국정을 챙기면서도 일본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온통 정신을 쏟고 있어 예전과 달리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2일 일본이 각료회의에서 백색국가 명단 제외 방침을 확정할 경우 이 총리 주재로 곧바로 관계장관회의 소집해 정부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입장 발표와 4일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우리 정부의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폼페이오 “실무협상 곧 재개 희망”…美재무부는 제재 대상 추가

    폼페이오 “실무협상 곧 재개 희망”…美재무부는 제재 대상 추가

    무연탄 수출 北군수공업부 1명 제재 대화 판 안 깨면서 미사일 발사 경고미국이 북한에 실무협상 재개라는 유화적 손짓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대북 제재를 이어 가는 등 강온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북미 대화의 판을 깨지 않으면서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경고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북미)가 ‘루빅큐브’를 맞출 수 있도록 실무협상을 곧 다시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핵화 정의와 그에 대한 로드맵 마련을 위한 북미 간 상응 조처의 순서를 맞춰 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루빅큐브는 여러 가지 색깔의 사각형들로 구성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추는 퍼즐 장난감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날짜와 시간 등 곧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 계획된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실무협상에서 일정한 합의가 진전된 뒤에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이 현재 가진 것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핵무기를 제조하지 않을 경우 제재 해제를 해 주는 방안도 검토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너무 가정적(인 질문)“이라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창의적인 해법’이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은 우리(북미) 각자에게 매우 어려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 큰’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 한편 미 재무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이날 북한 무연탄 등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관여해 왔다며 북한 노동당 산하 군수공업부 소속 김수일(34)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의 이번 대북 제재는 북한의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고성 의미로 풀이된다”면서 “하지만 미국이 직위가 높지 않은 북한인 1명을 제재한 것은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한을 크게 자극하지 않음으로써 판을 깨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상돈 “日, 이낙연 총리와 대화 원해… 협상 파트너로 지목”

    서청원 등 국회 방일단 10명 내일 출국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 이후 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최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은 29일 “일본 대표단 측에서 우리 측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이 총리가 특사로 가는 방안이 일본 의원 입으로 거론됐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누가 말했는지 분명히 특정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런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일본 입장에서 이 문제를 협상과 대화로 풀기 위해 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총리가 이 문제를 협상과 대화로 풀 수 있는 적격자라는 메시지가 일본 측에서 분명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아무래도 이 총리는 언론인이었을 때 일본에서 특파원을 지냈고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 ‘대화가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직접 대화는 누가 보더라도 어렵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인 1990년대 초반 도쿄 특파원으로 3년간 일본에서 근무했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힌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16일 해외 순방 중 자신의 대일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 “그 문제는 저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죽창을 들자’라거나 ‘우리는 잘못한 게 없다’는 식의 자세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며 “외교와 안보 다음으로 경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문제를 일본과 대화로 직접 풀어야 한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도 일정한 조건이 부합하면 충분히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번 회의에서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일본 가해 기업 자산 매각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후 한국과 대화와 협상을 하기 어렵다는 일본 측 대표단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일본 측에서 기업 매각 조치가 실제로 들어가 현금화하게 되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는 기업 매각을 지연시켜 주면 얼마든지 한국과 대화와 협상으로 풀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방미단에 이어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방일단 10명이 31일 도쿄로 출국해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을 만나 수출규제 문제 등에 대한 한국 측의 의견을 전할 계획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폼페이오 “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 없어…실무협상 재개 희망”

    폼페이오 “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 없어…실무협상 재개 희망”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북핵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주관 행사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할 준비가 됐다고 반복해서 말했다고 재차 환기한 뒤 “우리는 실무 협상이 곧(very soon)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창의적인 해법’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달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 장관회담 참석을 비롯, 이달 30일∼내달 6일 태국과 호주, 미크로네시아를 순방할 계획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질문에는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다. 계획된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5일 인터뷰에서도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협상에 앞선 지렛대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두어주’ 내에 실무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때 “다른 입장을 갖고 나타나길 바란다”며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북미 모두 ‘창의적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혀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폼페이오 “3차 북미정상회담 계획 없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이 없다. 계획된 게 없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과) 실무 협상이 곧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文 “한국전 참전용사들 희생, 오늘의 역사로 되살릴 것”

    文 “한국전 참전용사들 희생, 오늘의 역사로 되살릴 것”

    DMZ 유해공동발굴조사 확대 계획 밝혀 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재단에 전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재향군인회 주최로 정전협전 66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의 밤’ 행사가 열렸다. 워싱턴DC 인근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부의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 확대 계획이 소개됐고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윤제 주미대사가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9월 19일 남북은 그동안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DMZ 공동유해 발굴에 합의했고 올해 4월 1일부터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 국방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사자 유해공동발굴조사 활동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과거가 아닌 오늘의 역사로 되살리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춘의 모습으로 한반도에 잠들어 계신 용사들을 가족과 전우, 조국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리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건립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이름은 양국 국민은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미래세대에게 숭고한 인류애의 증거로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은 ‘추모의 벽’ 건립 성금 6억 3000만원을 미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됐다. 문 대통령은 “참혹한 전쟁에 휩싸인 한국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이 참전용사”라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한국 국민들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 삶의 뿌리가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연관돼 있듯이 한미 동맹 또한 양국 국민의 우정과 신뢰 속에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한미 양국의 강력한 결속력은 ‘한강의 기적’을 낳는 토대가 됐고 전후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이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경제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에서도 전날 뉴욕 맨해튼 배터리파크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오바마 판사vs트럼프 판사… 엇갈린 ‘이민’ 판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막고자 도입한 반(反)이민 규정 시행에 제동이 걸렸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존 타이가 판사가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가 과테말라와 멕시코 등 경유국에서 먼저 정치적 망명 신청을 하도록 한 새 규정(IFR)에 대해 일종의 가처분 조치인 ‘예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발효된 새 규정은 제3국에 망명 신청을 한 뒤 거부된 이민자에게만 미국 망명 신청을 허용하도록 해 사실상 미 남부 국경을 통한 미국 망명을 원천 차단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타이가 판사는 “새 규정이 국제법에 규정된 이민자의 권리를 부정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내 폭력과 학대에 노출되도록 할 수 있다”며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타이가 판사의 판결에 앞서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티머시 켈리 워싱턴DC 연방지법의 판사는 행정부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 IFR의 시행을 막아 달라며 시민단체 ‘캐피털 에이리어 이민자 권리 연대’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한 것이다. 그러나 타이가 판사의 예비적 금지명령에 따라 이민자 망명 신청에 대한 새 규정 시행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기를 드는 주 정부의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시카고를 포함하는 일리노이주의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이날 연방 이민 당국의 추방 대상자 자녀를 보호하는 2개 법안에 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부모가 연방세관단속국에 의해 구금되거나 추방된 아동이 법원 승인을 거쳐 단기 후견인을 둘 수 있는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즉각 연장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 방미단 “日 수출규제 잘못된 부분 지적”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 방미단 “日 수출규제 잘못된 부분 지적”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의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미국을 방문한 한국 대표단은 24일 특파원들에게 “일본의 수출 규제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지적하고 일본의 동의를 구하는 한편 미국 측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의회 차원의 정치·외교 협력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각 국 수도인 서울, 워싱턴, 도쿄를 돌며 연 2회 회의를 여는 3국 의회 간 친목 채널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한일 관계가 급랭하고 외교채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어떤 대화와 협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 방미단이 일본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고 미국의 협력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일 의원 간 치열한 기싸움 속에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방미단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상대 측에서 어떻게 호응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정부가 펼치는 외교를 측면 지원하고 의회 외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 전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최교일,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참석한다. 한편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미국 만이 한일을 벼랑 끝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있다’는 보고서에서 “미국이 오는 9월 열리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면서 “한일 정상의 공동성명 발표와 ‘악수’는 한일 갈등의 전기를 마련하는 ‘리셋 버튼’이 될 수 있다”며 미 정부의 한일 갈등에 적극적인 관여를 주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미중 무역협상 30~31일 재개…고위급 회동 일단 긍정적 신호

    FBI “中 지식재산 절도 1000건 수사 중” 美의회 中전기버스·철도 구매 금지 추진 미국과 중국이 두 달여 만에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하지만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가 ‘북한 3G 통신망 비밀 지원’ 의심을 받고 있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이 대대적인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에 대한 수사에 나서 미중 간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 무역협상단이 다음주 초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29일 중국으로 출발해 중국 측과 상하이에서 30~31일 이틀간 회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CNBC는 “협상팀의 방중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미중이 고위급 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교착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회담을 위해 미 고위 관리가 방중하는 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중국은 협상 장소로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이 다음주 상하이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협상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미 워싱턴DC와 베이징을 오가며 열렸던 것을 감안하면 협상 장소를 두고 미중 양국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협상 타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고 워싱턴 정가는 예상했다. CNBC는 “백악관은 장기적으로 협상 시간표를 내다보고 있다”면서 “합의까지는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북한의 3G 이동통신망 구축과 유지에 몰래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를 둘러싼 제재 문제가 계속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35개 미 기업이 화웨이에 수출하기 위해 약 50건의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따르고 있는 원칙은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민감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리는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매우 제한적인 허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미 의회와 FBI도 중국 압박에 나섰다. 의회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인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연방기금으로 중국산 전기버스·철도 차량 구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 루다(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의원은 “우리가 생존 가능한 버스·철도 산업을 갖추고 공공 교통 시스템을 스파이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FBI는 미중 무역협상의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중국의 지식재산 절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날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지식재산 절도와 관련해 1000여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거의 모든 지식재산이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국회 방미단 출국… 워싱턴서 ‘日 보복 부당’ 외교전

    국회 방미단 출국… 워싱턴서 ‘日 보복 부당’ 외교전

    중러 군용기 침범 이슈도 다룰 듯여야 국회의원 7명으로 구성된 방미단이 24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3박 5일 동안 미국 워싱턴DC에 머물며 의원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방미단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 당 박경미·이수혁,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방미단은 25일 한미일 의원회의 환영 만찬, 26일 한미일 의원회의 등 공식일정 외에도 미국 상·하원 의원, 국무부 고위 인사 등과 만나며 일본 경제 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지난 23일 발생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사태로 인해 국방·안보 이슈도 비중 있게 다룰 방침이다. 방미단에 참여한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제에 이어 안보 관련 문제가 터지며 다뤄야 할 이슈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단은 민주당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을 대표단장으로 댄 마페이 전 하원의원, 데니스 헤르텔 전 하원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나카가와 마사하루 무소속 중의원, 이노구치 구니코 자민당 참의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단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처리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각국 의원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소속 서청원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8명으로 꾸려진 국회 방일단은 오는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방일단은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 일본 자민당 내 2인자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과의 접촉을 추진 중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나경원 “내가 요청해 볼턴 만나…일 수출보복 한미일에 도움 안돼”

    나경원 “내가 요청해 볼턴 만나…일 수출보복 한미일에 도움 안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 연석회의에서 “오늘 아침 8시 정도에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며 “제가 면담을 요청해 만났고,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는 등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보복 조치는 한미일 삼각공조에 전혀 되지 않는다는 부분도 강조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나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한미일 의원회의’ 한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 당시 나 원내대표는 볼턴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또 지난 2016년 11월에는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해 볼턴 당시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만난 적이 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단독으로 방한했으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살인적인 폭염으로 몸살 앓는 美 동부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이 주말인 20~21일(현지시간) 살인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CNN 등에 따르면 워싱턴DC와 뉴욕, 미시시피강 유역 일대를 비롯한 동부의 상당수 지역에 주말 동안 화씨 100도(섭씨 37.7도)의 폭염이 계속됐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실제 체감온도는 최고 화씨 110도(43.3도)에 이른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내 10여 개 주요 도시에 폭염·초열파 관련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위험한 열파가 미국의 상당지역을 덮고 있으며 약 1억 2800여만명이 초열파 경고 하에 있다고 전했다. CBS는 최소 6명이 열파와 직접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릴랜드주에서 4명이 사망했고, 아칸소주와 애리조나주에서도 각각 1명식 사망했다. 폭염으로 야외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다. 뉴욕은 21일 오전 8시에 이미 화씨 90도(32.2도)를 찍었다. 지난 13일 대정전 사태를 겪은 뉴욕시는 정전 사태 재발을 우려해 사무실 건물의 온도를 섭씨 78도(화씨 25.5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보스턴 인근의 브레인트리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극도의 폭염’을 거론하며 “범죄를 생각하고 있는 누구도 월요일까지 늦출 것을 당부한다”면서 “이런 극도의 폭염 속에서는 범죄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농담 섞인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전날 주택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가운데 9명이 열사병으로 응급 처치를 받았고, 6명은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다. 미 기상당국 관계자는 “미 동부를 감싸고 있는 초열파가 그 지역을 펄펄 끓게 하고 있다”면서 “이번 폭염은 주초인 22일이나 23일쯤부터 기세가 다소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호르무즈해협/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호르무즈해협/이순녀 논설위원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와 제재 복원으로 촉발된 호르무즈해협의 위기가 일촉즉발이다. 호르무즈해협은 걸프 해역의 입구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라크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이 원유를 수출하는 항로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 해상 수송량의 30%를 차지하는 이 지역의 정세 불안은 국제 유가 등 세계 경제와 직결된다.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하자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미국의 제재에 맞서 이란이 선택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세 카드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과의 군사충돌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엄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 공해를 통과하던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억류하면서 긴장이 급속도로 고조되는 양상이다. 영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즉각 엄중 항의하고 석방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 유조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정해진 해로를 이용하지 않는 등 국제해양법을 위반한 데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거부했다. 이란의 영국 유조선 나포는 지난 4일 스페인 남단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이 이란 유조선을 나포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브롤터 법원이 유럽연합(EU)의 대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핵합의 탈퇴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과 EU는 이란과 1년간 핵합의를 유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었다. 이번 유조선 충돌로 이란은 핵합의 협상 국면에서 고립을 자초한 모양새가 됐다.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가뜩이나 위태로운 핵합의는 파국을 면치 못할 공산이 크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위험도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무인기를 대공 방어미사일로 격추했다. 미국은 우방국들이 참여하는 호르무즈해협 호위 연합체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자국 주재 외교단 대상 호르무즈해협 안보 브리핑에 한국을 포함해 60여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주 방한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호르무즈 파병을 정식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원유 수입량의 약 80%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다니 남의 일이 아니다. 군사 충돌 대신 협상으로 갈등이 해결되길 바란다. cor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