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워런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논란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25일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동문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32
  • 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9)

    ◎신행정부 골격/인수팀 핵심멤버 실세부상 예상/라이히 재무장관/버거 안보보좌관 물망/시걸 비서실장/조던 법무장관하마평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가 지난 12일 정권인수팀의 주요책임자를 임명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구상하고있는 신행정부의 인물기용 윤곽을 짐작할수있다. ○인종·출신 등 다양 클린턴은 정권인수위원회에 여성위원2명을 추가하는것을 포함,수석재정관·부사무국장·분야별 사무국장보등 모두 48명을 임명했다.이번에 임명된 인수팀의 간부들은 인종별·성별·연령별·종교별·행정경험유무·학계·선거운동본부등 출신별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간부들 가운데 차기 행정부의 정책운영방향과 관련하여 가장 영향력을 많이 미칠 두사람의 인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뉴욕 타임스지등 주요 언론들이 지적하고 있다. 한 사람은 이번에 경제정책담당사무국장보로 임명된 하버드대의 로버트 라이히교수이고 다른 한사람은 국가안보담당 사무국장보로 임명된 카터대통령시절 국무부 정책기획부국장을 역임한 새뮤얼 버거다. 하버드대의 존 F 케네디 스쿨에서 정치경제학·공공정책학을 강의하고있는 라이히교수는 클린턴과 옥스퍼드대학시절부터 사귀어온 친구사이로 클린턴의 경제정책선거공약이 거의 이 교수의 손을 거쳐 나왔다. 그는 경제재건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클린턴행정부의 경제정책을 총지휘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따라서 그의 직책은 백악관에 신설될 안보경제위원회를 사실상 관장하는 대통령경제담당보좌관이나 경제자문위원회의장이 될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재무장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안보담당인 버거는 근년에 와서 워싱턴의 호건 앤드 핫숀법률사무소에서 일해왔는데 선거운동과정에서 클린턴의 외교정책을 입안해왔다.그의 외교정책에 관한 시각은 민주당 주류의 입장과 견해를 같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그는 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이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아왔던 엘리 시걸은 수석재정관으로 임명되었는데 그는 유력한 백악관비서실장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정책담당으로임명된 앨 프롬은 민주당리더십위원회의장으로서 민주당내 보수그룹을 주도,민주당정강정책을 전통적인 진보주의의 민주당노선보다는 보수쪽으로 기울여 중도노선을 택하도록 하는데 기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정책 총지휘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선거본부대변인이었던 올해 31세의 조지 스테파노 플로스가,언론담당비서는 역시 31세인 디디 마이어가 각각 맡았는데,이들은 모두 백악관의 대변인등 언론관련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스테파노 플로스는 클린턴선거진영에 오기전에 에드워드 페이건(민주·오하이오주하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냈고 88년엔 민주당대통령후보 두카키스진영의 매체담당부국장으로 일했다. 이번에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추가된 도리스 마쑤이여사는 캘리포니아출신 로버트 마쑤이하원의원의 부인으로 민권운동가이고,앤 콘 도넬리여사는 보건후생부장관의 특별보좌관으로 일해왔고 최근엔 부통령당선자인 앨 고어 상원의원사무실에서 근무해왔다.클린턴이 두명의 여성위원을 추가한것은 정부내 여성의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한 공약을 소홀히 한다는 일부의 비판을 감안한것으로 보인다. 정권인수위원장인 버논 조던,인수팀을 현장에서 총지휘하는 워런 크리스토퍼사무국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클린턴행정부에서 각각 법무장관이나 백악관 비서실장,국무장관의 후보로 지목되어왔다. ○여성위원 둘 추가 현재 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전버몬트주지사 메델레인 쿠닌은 환경보호청장,전 샌 앤토니아시장인 헨리 시스네로는 교통장관,선거본부의장을 맡았던 미키 캔터는 백악관비서실장이나 법무장관으로 기용될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의 정권인수팀은 총 6백여명이 될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지난번에 발표된 버논위원장등 인수위 위원6명과 이번에 임명된 48명의 핵심책임자들은 내년 1월20일에 출범할 클린턴 새 행정부의 골간을 이루게 될 인물들이다.물론 각료급 인물이 모두 정권인수팀에서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인수팀의 멤버들이 차기행정부의 실세로 등장할것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달지않고 있다.
  • 백악관 경제위 계획/클린턴 당선자

    【리틀록(미아칸소주)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 당선자는 취임과 함께 백악관에 국제경제정책 조정 및 경제문제에 관한 자문역을 맡게 될 경제안보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곧 재계지도자 및 경제전문가들과의 회담을 갖고 미경제의 당면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정권인수담당 보좌관들이 8일 말했다. 버논 조단 정권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NBC TV와의 회견에서 『매우 조속한시일내에 클린턴 당선자는 리틀록에서 재계 지도자들 및 국내. 국제경제 전문가들과 회의를 갖고 경제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워런 크리스토퍼 정권인수반 사무국장도 이날 CBS TV와의 회견에서 『이 회담은 우리의 현 위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3)

    ◎「예비기획단」 가동/정권인수 77일작전 돌입/전담반 1천명·각료 등 3천명 인선 착수/대권승계 경비로 3백50만불 국고지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는 5일 「77일 정권인수작전」에 착수했다.내년 1월20일 취임식까지 남아있는 77일간을 제42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12년만에 민주당정권을 탄생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24년동안 단4년간만 집권을 했기때문에 공화당에 비해 그만큼 행정경험을 가진 인물군이 매우 적다.따라서 정권인수작업은 더욱 신중하고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클린턴은 금명 인수작업반을 공식 발족시킬 것이지만 사실은 이미 인수팀을 가동하고 있다.정권인수반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클린턴­고어 예비정권인수기획단(CGPTPF)」이 선거기간중 은밀히 활동을 해왔던 것이다. 정권인수반의 핵심멤버는 이 기획단의 「5인방」이 그대로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의 면면은 클린턴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LA변호사 미키 캔터,전 샌 안토니오시장 헨리 시스네로,카터행정부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 변호사 워런 크리스토퍼,전버몬트주지사 메들레인 쿠닌,민권지도자이자 워싱턴의 변호사인 버논 조던등이다.이 가운데 후자 3인은 클린턴에게 앨 고어를 러닝메이트로 삼도록한 부통령후보선정위원들이었다. 정권인수팀에는 또 선거기간중 「1일 작전지휘부」를 관장했던 옥시덴탈석유회사부회장 제럴드 스턴과 워싱턴 변호사 존 하트,그리고 안보및 군비통제전문가인 배리 카터 조지타운대 법률학교수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팀이 수행할 업무는 단지 공화당의 부시행정부로부터 각분야별 정책업무를 인수받는 것이 아니라 클린턴대통령이 추진해야할 정책과제와 그 처방,의회와의 협력유지방안,특히 대통령취임후 1백일안에 시급히 처리해야할 시책별 우선순위선정작업등도 포함된다.그리고 이들 팀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하는 업무는 「인물고르기」이다.아직 정권인수팀이 어느 선까지의 인선작업을 할지는 불투명하나 앞으로 클린턴행정부를 움직여 나갈 주요 포스트인물들은 일단 이들의 스크린을 거쳐 천거될 것으로 보인다. 카터교수는 이미 국가안보분야 인수작업에 앞서 러시아,보스니아,중동등 지역문제로부터 군비통제,인권등 기능별 문제에 이르기까지 「핵심이슈와 가능한 정책선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4일부터 클린턴이 사용할수 있는 「국가안보인수종합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민주당리더십위원회의 싱크탱크인 「정책발전연구소」는 경제성장,무역,의료,환경,국가안보,기업가적 정부운영등 14개장에 걸친 4백쪽 분량의 「변화를 위한 명령서」를 거의 완성,클린턴행정부의 정책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캔터가 반장이 되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맡았던 조지 스테파노폴로스가 역시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 정권인수반은 약 1천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0년 공화당의 레이건당선자의 인수팀 1천5백50명 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으나 76년 민주당의 카터당선자의 인수팀3백명 보다는 훨씬 많은 숫자이다. 인수팀은 클린턴이 취임때까지 주로 있을 아칸소의 리틀 록과워싱턴에 나눠져 업무를 볼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멤버는 클린턴과 같이 리틀 록에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팀은 정치,경제,외교,안보등 분야별로 부시행정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며 백악관근처 버몬트 애뷔뉴에 이들이 사용할 건물이 마련되어있다. 1964년에 입법된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라 클린턴당선자에게는 정권인수작업의 경비로 3백40만달러의 정부예산이 할당되었고 부시대통령에겐 정권인계경비로 1백50만달러가 책정되었다.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앞으로 클린턴대통령이 임명할 연방정부관리는 대충 3천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연방정부의 차관보급이상은 모두 바뀌며 부차관보급 중에서도 정무직은 거의 교체된다.이 가운데 고위직 5백명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정권인수팀의 핵심멤버들이 등용인물의 파일을 작성,클린턴에게 추천을 하겠지만 워싱턴정가 일각에서는 정권인수팀이 각부처의 업무를 인계받고 부처별 인재를 선정할 것이 아니라 클린턴당선자가 조속히 예비각료를 지명,이들이부처별 업무를 인계받고 또 해당장관으로 지명된 사람이 자신의 부처간부를 선정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있다.만약 클린턴이 정권인수반을 가급적 축소하고 예비각료의 지명을 통해 실질적인 정권인수작업을 하게되면 정권인수반의 역할과 기능은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 국무장관 크리스노퍼 유력/클린턴 신행정부 누가 등용되나

    ◎국방 샘넌의원·파월 등 거론/상무 헨리 시스네로스 거명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다음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공화당 집권12년동안 와신상담하며 재기의 칼을 갈아온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차기정부 요직에 등용될 전망이다.이번 정권교체로 12개의 각료직은 물론 모두 8천5백개의 관직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각료직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국무장관=전직 외교관인 워런 크리스토퍼,하원 외교위 위원장인 리 해밀턴의원,그리고 하원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스티븐 솔라즈 의원이 차기 국무장관감으로 거명되고 있다.특히 크리스토퍼는 카터행정부시절 사이러스 밴스 국무장관밑에서 국무차관을 역임했으며 클린턴 대통령당선자는 가장 존경하는 공인중 하나로 크리스토퍼를 언급했었다. ▲국방장관=샘 넌 상원 군사위 위원장,콜린 파월 합참의장,리스 애스핀 하원군사위 위원장,그리고 패트 슈뢰더 하원의원이 유력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재무장관=뚜렷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은 상태지만 뉴욕시를 재정파산위기에서 구해낸 것으로 유명한 라자드 프레레스사의 펠릭스 로하틴과 뉴욕소재 투자은행인 골드맨 새시사의 공동회장 로버트 루빈이 거명되고 있다.특히 로버트 루빈은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실무 책임자를 맡은 바 있으며 오랫동안 민주당 선거자금 모집책으로 활동해 왔다. ▲법무장관=텍사스에서 법학강의로 명성이 높은 여교수 바버라 조던이 유력시되고 있다.의회 의원을 역임한 그녀는 몇년전부터 민주당이 백악관을 탈환하게 되면 법무장관 적임자로 점찍혀왔다. ▲상무장관=샌 안토니오 시장을 역임한 헨리 시스네로스가 거명되고 있다.그는 클린턴 정권인수팀의 일원이며 미국내 스페인계의 지도자이기도 하다.미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역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노동장관=지난 84년 대선에서 월터 먼데일 민주당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제럴딘 페라로 여사가 가장 빈번하게 거명되고 있다.그녀는 이번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그동안 클린턴 행정부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다.
  • 역대 기록들

    ◎최연소 케네디·최고령 레이건/닉슨·부시는 부통령 2번 당선/최고지지 획득은 하딩 60.3% 역대 미국대통령 가운데 최연소로 당선된 사람은 43세의 존 F 케네디(1961∼1963년)이며 최연장자는 69세때 당선된 로널드 레이건(1981∼1989년)이다. 역대대통령중 대통령이 되기에 앞서 부통령을 두번 연임한 사람은 리처드 닉슨(1953∼1961년)과 조지 부시(1981∼1989년)등 5명이다. 과반수에 미달하는 국민의 지지를 얻고도 당선된 대통령은 1968년의 닉슨(43.4%)과 1824년의 존 애덤스(30.9%),1860년의 에이브러햄 링컨(39.8%)등 무려 15명에 이르며 가장 많은 국민의 지지로 당당하게 당선된 대통령은 60.3%를 얻은 워런 하딩(1920년). 미국의 역대 대통령선거를 보면 재미있는 기록들이 많다. 1948년 선거에서 해리 트루먼은 토머스 듀이에게 막판까지 인기가 5%포인트 뒤지고 있었으나 개표 결과는 무려 4%포인트 앞서는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 예상되는 각료 면모(미 대선열전 현장:12)

    ◎「클린턴행정가」 벌써 하마평 무성/국무/실무경험 풍부한 크리스토퍼·해밀턴 물망/국방/군부와 친밀한 샘넌 상원군사위장 유력/선거본부 핵심인사 백악관 참모로 포진할 듯 국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공화당의 부시대통령을 크게 앞질러 백악관 입성을 굳혀가자 앞으로 등장할 클린턴행정부의 윤곽에 대한 관측이 무성하다.물론 클린턴이 조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한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선거본부나 클린턴의 「아칸소 사단」주변으로부터 주요포스트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있다. 공화당 12년의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클린턴의 민주당정권이 들어서면 워싱턴정가는 완전히 새 얼굴로 가득할것이다. 클린턴은 중앙행정경험과 외교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실무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기용할 필요가 있다. 클린턴이 내각과 백악관비서실의 진용을 짤때 등용할 인물군의 범주는 대체로 ▲민주당의회인사 ▲카터행정부출신관료 ▲선거운동본부그룹 ▲아칸소주출신 ▲싱크탱크그룹 ▲초당적 중도인사등으로나눌수있다. 국무장관으로는 차기 하원외무위원장으로 내정되어있는 리 해밀턴과 카터시절 국무차관을 역임한 워런 크리스토퍼가 지목되고있다. 이밖에 외교문제에 해박한 스티븐 솔라즈 하원외무위아태소위원장도 거론되고있으나 그는 지난번 예선에서 떨어져 국무장관보다는 이스라엘대사나 유엔대사로 나갈 가능성이 클것으로 여겨지고있다. 국방장관물망에는 샘 넌상원군사위원장,레스 아스핀 하원군사위원장이 자주 오르내리는 가운데 윌리엄 크로 전합참의장도 거론되고있다. 군부와의 관계가 원할하고 중도보수성향인 넌위원장은 자신의 출신주인 조지아주 예선때 클린턴을 적극 지원했다.아스핀위원장은 클린턴의 국방정책입안을 맡아왔고 걸프전을 적극 지지했다. 레이건시절 합참의장을 역임한 크로는 최근 클린턴이 월남전징병기피문제로 곤욕을 치를 때 군부출신으로서 그를 적극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문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일 클린턴은 재무장관인선에 역점을 둘것으로 보이는데 은행가로 실물경제에 밝은 로버트 루빈의 기용이 관측되고있다. 카터행정부의 재무차관보를 지냈고 클린턴의 대학클라스메이트인 로저 앨트맨,연방 모기지협회회장이자 월터 먼데일의 수석참모였던 짐 존슨도 거론되고있다. 중앙정보국장에는 데이브 매커디하원정보위원장이 거명되고있으며 그는 클린턴과 막역한 사이로 국방장관물망에도 오르고있다. 백악관참모들은 클린턴선거운동본부의 핵심인사들이 대거 진출할것으로 보인다.미키 캔토,해롤드 이크스,엘리 시걸등 클린턴의 선거운동전략가들이 백악관비서실장감으로 지목되고있으며 백악관대변인은 선거운동본부대변인을 맡고있는 조지 스테파노포러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칸소출신인 다이언 블레어,비브 린지,베시 라이트등도 「클린턴대통령」의 특별참모로 백악관에 들어갈것으로 관측되고있다. 한편 클린턴행정부의 대외통상정책을 집행할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는 경제분석및 무역자문회사인 스턴그룹의 총재이자 국제무역위원회(ITC)여성의장을 역임한 폴라 스턴여사가 유력시되고 있다.
  • 「글로벌 포럼」,예산없어 일정단축 위기/리우회담 이모저모

    ◎「지속 가능한 개발위」 설치,합의 가능성 ○…지구환경개발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행동지침 「의제 21」의 이행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각국정부의 각료급관리로 구성되는 「지속가능한 개발위원회」가 설치될 전망. 현재 각국대표단들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이 위원회는 각국의 「의제 21」이행상황과 환경정책수행현황등을 점검,국가별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유엔에 제출토록 하는 임무를 수행케 되는데 8일중 설치방안에 합의가 이뤄질것으로 관측된다. ○…비정부민간환경운동단체들의 토론장인 「글로벌 포럼」의 조직책임자인 워런 린드너가 1천1백만달러 상당의 포럼준비비용 가운데 1백70만달러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호단체인 「우리의 공동미래」의 활동자금으로 전용했다는 구설수에 휘말려 곤욕. 브라질의 신문들은 유럽및 북미지역의 환경단체들이 린드너를 포럼기금횡령혐의로 브라질연방경찰에 고소했다고 보도. ○…유엔환경계획(UNEP)이 국제환경보호에 공로가 큰 환경운동가들을 격려하기위해 20년전 설립,「환경 오스카상」으로 불리고 있는 「글로벌 500 환경상」시상식이 6일상오 리우데자네이루 시립극장에서 열려 태국의 출라호른공주등 주요내빈으로부터 74명의 환경운동가들이 상을 받았다. ○…민간환경운동단체들의 토론회인 「글로벌 포럼」이 예산부족으로 당초일정을 단축할 수밖에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포럼 조직위측은 당초예산 1천1백80만달러가운데 2백10만달러를 지금까지 확보하지 못해 긴급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는 14일까지로 돼있는 일정을 부득이 단축,조기에 행사를 끝낼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해추방연합·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YMCA등의 대표들로 구성돼 이번 글로벌포럼에 참가한 「한국위원회」는 8일 저녁에 글로벌 포럼이 열리고 있는 플라멩고공원에서 「한국의 산업화와 환경문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 이 세미나에는 한국위원회관계자들외에 다른 나라 환경운동가들도 토론자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한국위원회는 이와함께 글로벌 포럼기간중 민예총(민족예술총연합회)의 사물놀이패공연을 공원안 원형극장에서 갖기로 했다. 민예총 사물놀이패는 현재 매일 하오 4시부터 공원안에서 공연을 갖고있다. ○…리우 지구정상회담으로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때맞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6일 환경관련 최신기술및 상품들이 전시되는 에코브라질 92(ECOBRASIL 92)전시회가 공식개막됐다. 안헴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전시회 개막식에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모리스 스트롱 사무총장,미대표단장인 윌리엄 레일리 환경청장등이 참석,환경보호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 모두 21개국에서 4백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오염측정장비,천연가스를 동력원으로 하는 청소트럭,태양열 에어컨,풍력탈곡기등에서부터 최신 쓰레기통에 이르는 온갖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최우수작품상에 「벅시」유력/주연상 워런 비티·조디 포스터등 물망

    【베버리힐스(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워런 비티의 「벅시(Bugsy)」가 올해 아카데미상 10개부문 최다 수상 후보작품으로 19일 지명되었으며 디즈니사의 「미녀와 야수」가 만화영화로서는 최초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남우 주연상에는 「벅시」의 워런 비티와 「케이프 피어(Cape Fear)」의 로버트 드 니로,「양들의 침묵」의 앤소니 홉킨스,「프린스 오브 타이즈」의 니크놀테,「어부왕」의 로빈 윌리엄스 등이 겨루고 있다. 여우 주연상은 「양들의 침묵」의 조디 포스터,「셀마와 루이즈」에서 공동주연을 맡은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새런던,「덩쿨장미(Rambling Rose)」의 로라 던 등이 경합하고 있다.
  • “케네디대통령 암살범 누구냐”(해외문화)

    ◎영화 「JFK」 개봉으로 논쟁 재연/사건당시 담당검사 게리슨이 주인공/“군·산합작… CIA·FBI가 배후” 지목/언론 앞다퉈 “진상다시 규명” 요구·관객반응도 다양 영화「플래툰」의 감독 올리버 스톤이 감독한 이 영화는 지난 63년 11월 22일 택사스주 댈러스에서 일어난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의 배후세력으로 군산복합체와 CIA,FBI는 물론 존슨대통령등 보수우익세력들을 지목한 당시 뉴 올리언즈주 지방검사 짐 게리슨의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어 한 동안 잠잠하던 암살 배후 음모설 논쟁에 다시 불을 붙여놓고 있다. 스톤감독이 영화제작의 자료로 삼고 있는 게리슨보고서는 정신병이 있는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린 워런위원회와 의회조사보고등은 물론 불신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미행정부에 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개봉 3주만에 영화「JFK」가 미국을 논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언론이 관객들의 반응과 케네디 암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여부에 대해 앞다퉈 보도하고 나서자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섰던 부시 미국대통령마저 관심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역사를 너무 광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한 일반 관객의 반응 역시 「용감하다」부터「역겹다」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 또 일부 평자들은 영화 속에 삽입된 기록필림과 순수한 영화부분이 고도의 영상처리기법으로 뒤섞여 있어 웬만한 분별력을 갖고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양자를 구분하기 어렵고 「11월 22일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시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한다. 모두 4천만달러(3백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이 영화에는 「늑대와 춤을」등으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영화배우 캐빈 코스트너가 개리슨검사역으로 나온다. 사건 발발 30년이 지나도록 궁금증만 더해가고 있는 케네디 암살사건과 관련,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CNN은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미국정부의 당시 사건조사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미국민의 16%,오스왈드 단독범행으로 믿는 사람은 11%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메시치 지명해야 유고에 원조 재개”/미서 통보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미국은 유고슬라비아가 크로아티아공화국 출신의 스티페 메시치를 대통령에 지명,현재의 깊은 위기를 종식시킬 경우에 한해 소 유고 원조중단조치를 해제할 것임을 통고했다고 유고 관영 탄유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미국은 유고의 세르비아공화국이 메시치의 대통령 지명에 반대하고 있음을 신랄히 공격하면서 미국이 내건 조건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유고에 대한 원조를 금지하도록 한 이른바 니컬러스 수정법에 의거해 20일 원조중단을 결정했었다. 워런 지머맨 유고 주재 미국대사는 이와 관련,『니컬러스 수정법의 영향 완화는 부분적으로는 메시치씨가 연방간부회 의장직에 오르는 것이 허용될 것인지 여부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유고가 조속히 대통령직의 문제를 해결하고 메시치씨가 국가지도부의 연례 순번제에 의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탄유그통신은 전했다.
  • 차기 미 CIA국장 누가 될까/유력 후보 2인으로 압축

    ◎22년간 정보업무 종사… 의회 반발이 변수/게이츠/부시와 대학동분… CIA서도 함께 일해/릴리 지난 8일 갑작스레 사임을 발표한 윌리엄 웹스터 미 CIA(중앙정보국) 국장의 후임으로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임명될 후임자는 특히 이제까지와는 달리 소련의 위협이 현저하게 감소된 신평화국제질서시대를 맞아 앞으로 이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CIA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할 과제마저 안고 있다는 점에서 중량급 인사가 천거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26일 공식 사임하게 될 웹스터 국장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CIA 부국장을 지냈던 로버트 게이츠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CIA 출신으로 주한 대사를 역임한 제임스 릴리 주중 대사,보비인만 전 CIA 부국장,워런 루드먼 상원의원,로버트 키미트 국무차관,리처드 커 CIA 부국장 등이다. 이 가운데 게이츠와 릴리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행정부 관리들이 선두주자로 지목하고 있는 게이츠(47)는 지난 69년 소련전문가로 CIA에 몸담은 이래 백악관과 CIA를 오가며 22년간 줄곧 정보업무에만 손을 대온 인물. 닉슨,포드,카터 대통령 시절에 각각 백악관 안보회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레이건 대통령 재직시 CIA 정보분석 실장과 부국장을 지내다 지난 89년 부시 대통령 취임과 함께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으로 다시 발탁됐다. 지난 8일 부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게이츠의 차기 CIA국장 가능성을 묻자 부시 대통령이 『아직 후임자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게이츠가 부시 대통령 의중의 인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난 87년 케이시 CIA국장 사망 당시 부국장으로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국장에 임명신청됐으나 이란·콘트라 스캔들에 개입됐다는 상원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임명신청이 철회됐던 핸디캡을 안고 있다. 때문에 4년 전보다는 분위기가 다소 호전돼 있기는 하지만 의회내에 여전히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지 않은 상황에서 부시가 다시 한 번 의회인준을 위해 그를 지명하려 할지는 미지수다. 릴리 대사(63)는 부시 대통령과 절친한 CIA 정통관료 출신으로서 특히 뚜렷한 이유없이 10일 대사직을 이임하고 서둘러 본국으로 귀국,웹스터 국장의 사임발표와 타이밍이 미묘하게 맞물리면서 그의 낙점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시사잡지인 「더네이션」지는 지난달 이미 웹스터 국장이 사임할 것이며 릴리 대사가 가장 유력한 후임자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릴리 대사는 부시 대통령과 같은 예일대 출신이며 부시 대통령이 CIA 국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70년대에 신설된 CIA 중국 연락사무소 초대책임자로 일했던 인연을 갖고 있다. 아무튼 부시 대통령은 웹스터 국장이 그랬듯이 후임자 역시 정책입안가가 아닌 정보에 관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하길 희망하면서 비정치적인 인물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 「초원의 집」 주인공 랜던/췌장·간암과 사투(세계의 사회면)

    ◎“정신력·식이요법으로 이겨 내겠다”/화학치료 거부에 팬들 격려 잇따라 TV외화 연속극 「초원의집」에서 성실하고 인자한 아버지역으로 출연,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미국의 인기스타 마이클 랜던(54)이 요즘 암을 이겨 내기 위한 정신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다. 랜던이 수술불가능한 췌장 및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 5일. 유타주 휴양지에서 스키를 타던 중 1개월 이상 자신을 괴롭혀온 심한 복통이 재발해 의사의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다. 그러나 랜던은 여느 사람들처럼 실의에 빠지기를 거부한 채 사흘 뒤 기자회견을 자청,앞으로 「정면대결」을 통해 꿋꿋하게 암을 물리쳐 나가겠다고 그를 아끼는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관례적인 화학치료요법을 마다하고 『해낼 수 있다』는 투철한 정신력과 식이요법 및 운동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대담한 자세는 그의 인생역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 랜던은 어렸을 때 유난히 키가 작은 꼬마로서 학급 친구들의 놀림을 이겨냈고 젊은 인기배우로서는 한때 빠졌던 약물중독을 극복해 냈으며 후에 노련한 연출가로서도 예술적인 프로의 흥행성을 놓고 제작사 간부들과 씨름을 벌여야만 했다. 어찌 보면 투쟁의 연속이었던 삶을 살아온 그가 이번엔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여야만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랜던의 투병은 결코 외롭지 않다. 그를 아끼는 친구 가족 팬 동료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랜던과 함께 마약추방 캠페인을 벌였던 낸시 레이건 여사는 전화를 걸어 따뜻한 애정을 보냈고 동료배우인 워런 비티와 머브 그리핀도 격려의 전화를 걸어왔다. 췌장암을 발견한 뒤에도 8년이나 더 살고 있는 12살짜리 한 소년은 희망의 편지를 적어 보내왔다. 유명한 부흥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도 『이 중요한 시기에 랜던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열고 있는 랜던 사무실에 있는 5대의 전화기는 팬들의 격려전화로 하루 종일 거의 쉴 틈이 없다. 복통과 황달등 췌장암 증세가 나타나 발견된 때는 병이 이미 5∼10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고 대부분 몇 개월밖에 더 살지 못하지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통계숫자가 입증하고 있다. 지난 75년 영국에서 56명의 여성 유방암 환자를 정신자세에 따라 분류한 뒤 10년 후에 나타난 결과는 투병의지를 갖고 있는 환자가 10명 중 7명 꼴로 살아 남은 반면 무기력감에 빠진 환자는 5명 중 1명만이 생존했다. 랜던 담당의사도 『암환자가 스스로를 공개할 경우 열화 같은 격려를 받게 되며 이는 투병에 매우 중요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인간은 스스로 기적을 창조해 나간다』는 랜던의 철학이 전에 없이 관심을 끄는 시점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