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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회담 합의낙관/크리스토퍼 미국무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미국은 수일내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NBC 방송의 『언론과 만남』이라는 프로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미국 협상팀은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막는 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으나 북한에 현존하는 핵무기의 폐기를 희망하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 아이티 아리스티드/어제 귀국길올라

    【앤드루스공군기지(메릴랜드주) AFP 연합】 3년전인 지난 91년 9월 30일 유혈쿠데타로 축출됐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아이티대통령이 1천1백11일간의 망명생활끝에 15일 워싱턴근교 앤드루스공군기지를 출발,귀국길에 올랐다. 아리스티드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이날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10시)조금 넘어 이륙했는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포함한 미국측 사절단과 지난 3년간 고락을 같이한 친지및 지지자들도 함께 동승했다.
  • 아리스티드 15일 귀국/세드라 어제퇴임/군통수권 「뒤페르발」 인계

    ◎미국 식량·직업훈련 제공 계획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아이티 대통령 당선자의 귀환이 15일로 확정되었으며,귀국길에는 미국 고위관리가 동반할 것이라고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3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아리스티드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귀국시 미국 고위관리의 동반을 요청했으며,현재 중동에 나가있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아리스티드와 함께 아이티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포르토프랭스·워싱턴 AP 연합】 지난 3년간 아이티를 철권통치해온 라울 세드라중장이 10일 사임한 뒤 출국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미국에 망명중인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당선자의 귀환길을 열어주었다. 세드라장군은 이날 최고사령부 앞에서 벌어진 간략한 퇴임식에서 아이티군의통수권을 군부 제2인자인 장 클로드 뒤페르발 소장에게 인계했다. 한편 아리스티드 대통령당선자가 귀국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기타 원조국들은 아이티에 대한 대규모 구호노력을 기울였다. 미국은 식량과 내년초까지 아이티인 5만명을 고용할 직업훈련 계획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미국은 당분간 아이티인 상당수에 대한 식량제공을 계속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미국 기술자 수십명이 수일내로 아이티로 가서 정권 인수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아이티 새 군사령관 뒤페르발/세드라와 육사동기… 3개국어 능통/“겸손한 합리주의자”평… 이혼 시련 10일 사임한 아이티 군부의 실력자 라울 세드라 중장의 후임자인 장 클라우드 뒤페르발 소장은 올해 47세로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강경파들이 포진한 군부내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망명중이던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당선자에 의해 세드라장군의 후임자로 임명됐으며 이 결정은 『아이티 군부실세들을 분할 통치하려는 아리스티드 대통령당선자의 기도』라는 평가를 받았다.뒤페르발은 쿠데타로 집권했던 아브릴중장의 통치하인 89년3월 마약단속부대 사령관을 맡았다가 이듬해 경찰사령관으로 영전했으며 또 당시 아리스티드 대통령에 의해 경찰총수직을 맡은지 1년여만에 소장으로 진급,육군사령부로 전속됐다. 뒤페르발장군은 스포트라이트받는 것을 꺼려하는 정통군인으로 저녁시간도 가급적이면 시내 중심가의 화려한 연회장보다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길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오랜 친구는 『뒤페르발 장군은 상류사회 사람들하고나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며 성격 또한 겸손하고 공손한 편이다』고 평했다. 칠레에서 수학한 그는 세드라장군과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스페인어,불어,아이티토착어인 크리올어에 능통하며 남미출신의 부인과 이혼한 상태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예루살렘/총기난사 15명 사상/평화회담 주선 미 국무장관 숙소인근

    ◎「팔」 자치 반대 「하마스」 소행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점령지역에서의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자치를 반대해온 무장세력들이 예루살렘 번화가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휴가나온 이스라엘 여군 등 2명이 사망하고 미국 외교관 1명을 포함,13명이 부상당했다고 이스라엘 경찰당국이 10일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당국에 따르면 9일 자정 조금 못미쳐 유흥가인 예루살렘 서부 유태인지역 나할라 시바 보행전용구역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보행인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뒤 수류탄을 던졌으며 이들 괴한은 부근에 있던 경찰과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행인들의 반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사건발생당시 인근 킹 데이비드 호텔 부근에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회담 주선을 목적으로 중동을 순방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 일행이 묵고 있었다. 사건 발생 직후 팔레스타인 자치를 반대해온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한 국제통신사에 서한을 보내 지난 90년 10월8일 이스라엘 경찰들이 예루살렘 알 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인 17명에게 총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한·미외무 전화회담… 북핵논의/「미,우려표명」 사실아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9일 낮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주한외교단 초청행사에 참석한뒤 귀경하는 길에 아일랜드를 방문중인 크리스토퍼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2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장기호외무부대변인이 10일 전했다. 이날 통화는 제네바 북미회담에서 북한이 5메가와트원자로 핵연료 재장전문제와 폐연료봉 처리문제등 일부 의제에서 다소 신축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장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통화에서 김영삼대통령의 뉴욕타임스회견 내용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표명이 있었다는 일부 외신보도와 관련,『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 골란고원/중동평화의 암초로/팔자치협정이후 「해빙」 주춤

    ◎이스라엘­시리아협상 27년째 공전/클린턴정권 중재 5차례 진전없어 「영토」와 「평화」를 맞바꾸어야만 제대로 풀릴 수 있는 중동분쟁.그러나 자국의 영토를 어떤 이유로든 포기하려는 나라는 없기 때문에 중동분쟁은 그리 쉽게 해결되지는 않고 있다.지난해 9월 중동분쟁의 핵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평화협정을 체결한 이후로도 이같은 문제 때문에 중동은 아직 획기적인 평화와 화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반세기동안 얼어붙었던 아랍국들,특히 페르시아만 연안 걸프국가들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고 있어 이곳 평화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 이스라엘과 PLO가 평화협정에 서명한뒤 1년이 지난 현재,이스라엘은 여러 아랍 국가들과 경제적·정치적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지난 78년 이집트가 아랍국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의 중재하에 대 이스라엘 평화협정(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체결했을 당시만 해도 다른 모든 아랍국들은 이집트를 배신자로 낙인찍고 등을 돌렸다.그러나 이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자치권을 이양하면서부터 이들은 이집트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영토조정 큰 난제 우선 아랍국들은 지난 46년간 계속돼온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이 가운데서도 요르단은 가장 먼저 빠른 시일내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또 튀니지와 모로코는 이스라엘과 낮은 수준의 외교적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카타르와 오만은 이익대표부를 설치하기 위해 논의중이다.특히 카타르의 경우 걸프지역의 석유를 유럽으로 수출할 때 이스라엘 항구를 경유하도록 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달말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경제적 협력과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회의에 처음으로 아랍국들과 함께 참석한다.이제 이스라엘과 아랍국들은 경제문제에 관한한 본격적으로 한배에 오른 것이다. ○제재해제 반대로 하지만 아랍국가들이 모두 이스라엘에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은 아니다.이란의 경우 국민들의 정신적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는 걸프국가들이 단행한 경제제재 해제를 「아랍국의 역사에 대한 가장 큰 반역」이라고 비난했다.그는 걸프국가들이 제재를 해제함으로써 지난 세월 이스라엘이 행한 팔레스타인의 권리침탈,회교도에 대한 억압등을 너그러이 눈감아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이갈 팔모르는 『경제적 문제에 관해서라면 모든 접촉이 이루어 지는 상황』이라면서 『걸프국가들과 천천히 그러나 아주 적당한 속도로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같은 해빙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제로 남아 있는 것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와의 관계다.지난 67년 중동3차 6일전쟁으로 시리아가 이스라엘에 빼앗긴 골란고원에 대한 소유권을 둘러싼 싸움이 그것이다. 지금 중동에서 가장 골치아픈 문제로 꼽히는 골란고원반환문제를 놓고 워싱턴의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측 대사관은 끊임없이 협상을 벌여왔다.그러나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골란고원 반환의사를 이스라엘이 먼저 밝히지 않는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시몬 페레스이스라엘 외무장관도 전세계에서 평화를 위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유독 시리아의 지도층만이 이를 모르는 듯하다면서 시리아가 타협의 자세로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타협자세 급선무”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 문제를 위해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양측의 협상조건 보따리를 들고 이스라엘과 시리아를 오간 것이 지난 5월 이후 다섯차례나 된다.23일에도 중동을 방문한 크리스토퍼는 『이번 방문에서도 획기적인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측은 지난 5월 새로운 제안을 하나 내걸었다.시리아와 외교적·경제적 관계수립의 조건으로 골란고원으로부터 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영토전체를 반환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골란 고원은 군사적 완충지이며 1만3천 이스라엘인들의 생활터전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댔다.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이 안에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PLO의 자치에 이르는 과정까지에도 아직 이스라엘과 협상해야할 장애가 숱하게 남아 있다.PLO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운영할 협의회 회원을 선출할 첫 선거에서 동예루살렘 주민들의 선거권에 대한 문제를 놓고 이­PLO간 갈등이 표출됐다.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주민이 선거에 투표만 할 수 있고 입후보는 못하도록 돼있는 지난해 평화협정을 고집하고 있다.반면에 PLO안은 입후보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즉 『대중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후보도 없는 상황에서 투표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따라서 선거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 선거출마와 투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획기적 제안 필요 동예루살렘 주민의 입후보문제는 동예루살렘의 지위를 확실히 해두려는 PLO의 의도와 관련돼 있다.동예루살렘은 지난 67년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합병한 지역.이는 어떤 점령지 반환보다 민감한 사안이어서 지난해 평화협정 때도 요르단 서안·가자지구와 달리 자치대상에서 제외됐다.논의를 뒤로 미룬 것이다.그동안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이 수도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PLO측은 미래에 건설될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가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PLO는 이번 기회에 동예루살렘 주민들을 팔레스타인 선거에 참여시킴으로써 다음에 있을 동예루살렘 지위문제 협상에 있어 우위를 차지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듯하다. 「세계의 화약고」중동이 앞으로 평화의 기반위에 거대한 경제통합체를 창설해 함께 번영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민족·종교간 분쟁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이느냐는 것은 이스라엘의 점령지에 관한 획기적 제안,군사 강대국 시리아의 유연한 태도,팔레스타인의 경제·정치적 자립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CIA,미 경제에 1백억불 도움/울시국장/외국기업 수뢰 중단

    【워런(미시간주) AP 연합】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계약과 관련한 외국의 뇌물수수사례를 폭로,이같은 행위를 중단시킴으써 지난해 1백억달러상당의 혜택을 미국기업에 주었다고 제임스 울시국장이 7일 밝혔다. 울시국장은 이날 미국 3대 자동차생산회사의 간부들을 만나 중앙정보국이 미국기업의 희생을 가져올 수도 있는 뇌물수수사례를 폭로해 미국기업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울시국장은 『대다수 국가의 기업들이 미국기업의 원칙처럼 활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뇌물수수사례를 알아내 이를 미국대사나 각료급 관리에게 통보함으로써 이들이 상대국가의 각료나 대통령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시국장은 『우리는 도움을 준 기업의 이름,뇌물수뢰와 관련됐던 계약이나 사업을 밝힐 순 없다』면서 『그러나 여러분들은 이런 일이 우리 임무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골란고원에 파병 용의”/이­시리아 협정 합의때

    ◎크리스토퍼국방/평화군 일원으로 배치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을 타결할 경우 골란고원에 병력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4일 밝혔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양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국은 다국적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골란고원에 미군병력을 배치하는 문제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67년부터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의 이스라엘병력 철수 문제는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의 핵심사항으로 시리아는 평화협정 체결에 앞서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페레스장관은 앞서 가진 내셔널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골란고원의 부분적 양보는 수용할 용의가 있지만 「여전히 재래식 전쟁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감시단의 조기경보체제가 필요하며 또 골란고원으로부터 전면적 병력철수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량파괴무기를 폐기하라는 시리아측의 요구에 대해 이같은 조치는 이스라엘이 인접 아랍국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뒤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제스커드 중동수출 제동/미­중 미사일금수협정의 대북 영향

    ◎스커드 B형·C형미사일 모두 대상/핵기술 이전 봉쇄 효과도 미·중간의 중국미사일기술 수출금지협정은 대량살상무기의 국제확산을 막는 미사일기술통제제도(MTCR)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수출에도 제동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4일 워싱턴에서 조인한 이 협정은 일정거리 이상의 중국미사일의 대외판매를 금지시키는 내용의 핵확산금지와 관련한 협정이다.중국은 이 협정에 따라 파키스탄 등 외국에 5백㎏ 이상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사정거리 3백㎞ 이상인 미사일을 수출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중국이 MTCR를 위반하고 M11 미사일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과 기술을 파키스탄에 제공했다고 판단,중국에 대해 4억∼5억달러의 위성관련 기술의 제공을 금지시켰다.당시 중국은 MTCR를 위반하지도 않았고 파키스탄에 미사일기술과 부품을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정보기관들은 그같은 사실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중국이 이같은 미사일수출금지협정에 서명한 것은 미국이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하는 것과 상쇄하여 이뤄진 것이나 결과적으로는 MTCR체제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중국의 미사일 외국수출금지 약속은 이란 등 중동지역에 스커드 미사일과 그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상당한 국제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크리스토퍼장관은 지난 3일 전기침부장과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중국이 북한지도부에 핵문제 등과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중국도 핵확산금지에 대한 일치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크리스토퍼장관은 『우리는 북한핵문제 처리에 있어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원하며 중국도 우리와 일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중국의 영향력을 얼마나 받는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기술의 수출에도 일단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수출은 이제 더이상 비밀이 아닐 정도로 알려져 있다. 4일 하원외무위 유럽·중동소위의 청문회에출석한 미국무부의 로버트 펠르트로차관보는 북한이 이란및 시리아에 스커드B와 스커드C 미사일과 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스커드B,C는 각기 사정거리가 3백20∼3백40㎞,5백㎞이며 탄두의 탑재능력은 각기 1천㎏,7백∼8백㎏으로 모두 이번에 중국이 서명한 외국판매금지 미사일의 성능을 초과하고 있다. 제네바의 미·북한 3단계 2차 고위회담의 재개와 같은 시점에 발간된 미의회조사국(CRS)의 북한의 대중동미사일수출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는 대신 개발한 미사일을 이란에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 보고서는 미국의 최대 우려는 북한이 중동의 「적대적」 국가들에게 핵무기와 관련기술들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지적,북한의 미사일수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이같이 미사일의 해외수출문제를 제기했고 중국도 이에 응함으로써 북한은 그들의 대중동 미사일기술판매에 많은 제약과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미사일 수출 않기로/미와 협정 체결

    ◎미선 경제제재 해제 약속/사정 3백㎞이상 지대지미사일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과 중국은 4일 일정 사정거리이상의 중국미사일의 대외판매를 금지시키는 핵확산금지에 대한 협정에 조인했으며 이에따라 미국은 대중 경제제재를 철회할 것이라고 미정부관리들이 밝혔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이날 워싱턴에서 조인한 협정에 따라 중국은 파키스탄등 외국에 사정 3백㎞ 이상의 지대지미사일을 판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협정 조인을 마친 뒤 중국의 대파키스탄 미사일기술 판매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8월 중국에 대해 내려진 경제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그대신 중국도 5백㎏의 탄두를 3백㎞ 이상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의 수출을 중단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 구소제 무기 수입/미,추가승인 불허

    【워싱턴 로이터 DPA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미업계의 구소련제 무기수입 승인요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추가 수입을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3일 밝혔다. 관리들은 크리스토퍼 장관이 승인을 신청한 무기수입 규모가 매년 수천만달러에서 10억달러이상까지 늘어나는데 충격을 받고 재무부에 당분간 추가적인 수입승인을 불허토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기업들이 신청한 무기에는 지난달 통과된 범죄방지법이 수입을 금지하고있는 AK­47 소총과 탄약같은 것들이 포함돼 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미­러시아간 정상회담때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수행한 러시아 관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 “북핵 저지 공조”/미,중 외무회담

    【워싱턴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과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3일 워싱턴에서 양국외무회담을 갖고 ▲중국의 미사일기술이전 통제문제 ▲북한핵문제 해결방안 ▲중국의 인권문제 ▲대만문제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상오 회담이 끝난뒤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의제중 하나로 북한핵문제를 협의했으며,북한핵문제를 다뤄나가는데 있어 중국측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에관해 일치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핵협상 혼선우려/카터 방북 자제요청/미국무,클린턴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도 이날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방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는 막바지 북한핵문제 협상에서의 혼선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제네바회담에서 10년뒤 경수로 건설이 끝나야 과거 핵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일 보도했다.
  • 빌게이츠/다시 미최고부자 됐다/마이크로사 회장…93억5천만불 소유

    ◎작년 1위 워런 버펫 주식약세로 2위/포브스지 보도 미국 최고의 부자는 93억5천만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38)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격주로 발행되는 미경제지 「포브스」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포브스지는 미국의 4백대 부자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게이츠 회장이 지난해 1위였던 주식재벌 워런 버펫씨(64)를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회사의 버펫 회장은 주식시장의 약세로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겨우 9억달러 늘어난 92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게이츠는 30억달러 이상의 재산증가를 보였다. 이로써 게이츠는 세계에서 왕족들을 제외하고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됐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또 언론에서 큰 돈을 번 뒤 영화,요식업,장거리전화 등의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존 크루그씨(80)는 59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고수했으며 미국의 최대 상호신용금고회사인 피델러티 인베스트먼츠사의 에드워드 존슨(64)과 암웨이사의 리처드 디보스씨(68)는 각각 51억달러와 45억달러로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에도 지난 수년동안과 마찬가지로 석유,천연가스,중공업 분야의 부자들이 점차 밀려나고 기술,소매,금융,오락 등의 무공해산업에서 돈을 번 부자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4백대 부자에 포함된 사람들을 출신분야별로 10년전과 비교해 볼 때 기술산업은 15명에서 35명,소매업은 19명에서 37명,금융은 48명에서 65명,오락은 8명에서 22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 대 「이」 금수조치/아랍6국 해제

    【뉴욕 로이터 AF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가입 아랍6개국은 대이스라엘 보이콧을 부분적으로 해제,이스라엘과 통상하는 회사들과 무역을 금지해온 조치를 더 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말했다.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바레인,카타르,오만 등 GCC 6개국의 각료 및 대사들과 회담한 후 기자들에게 『GCC회원국들은 2차적 및 3차적 대이스라엘 보이콧을 더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GCC국가들의 조치에 대해 이스라엘은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 “경수로건설 이행 확실한 보장땐/북,특별사찰 수용 용의”

    ◎뉴욕소식통/“핵투명성 확보돼야 지원”/한·미외무 【뉴욕=나윤도특파원】 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경수로건설을 이행한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을 때에만 북한의 과거핵개발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특별사찰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뉴욕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이 1일 밝혔다. 이 외교소식통은 그러나 한·미양국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완전히 확보돼야만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이 가능하다는 기본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한·미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와 함께 녕변 5Mw원자로의 핵연료봉 재장전금지 등 핵개발계획동결은 북한과 미국간 대화의 기초인만큼 북·미회담의 지속을 위해서는 북한이 재장전의사를 철회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엔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30일 하오(한국시간 1일 새벽)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제네바회담상황을 평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 미·러,“북핵해결 긴밀협력”/클린턴­옐친,1차회담서 합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7일(미국시간)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이날 하오 양국 단독정상회담및 확대정상회담에 관한 특별브리핑을 통해 『북한핵문제에 관한 예비적인 토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문제에 관해 긴밀한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비토의에 이어 28일 2차 확대정상회담에서도 북한핵문제가 주요의제의 하나로 토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소식통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현재의 핵확산방지체제를 계속 유지해야한다는 동일한 입장이어서 북한의 핵동결을 위한 경수로지원및 전면적 핵사찰 수락을 촉구하는 미국측 입장을 러시아도 지지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미,「북핵」 결렬대책 협의/새달초 외무회담

    ◎한외무 새달 3일 유엔연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핵 문제를 협의하고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기위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유엔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다음달 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방침을 밝히고 우리의 96∼97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회원국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특히 유엔본부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국무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갖고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에 따른 대응책을 숙의한다. 두나라 장관은 또 핵협상이 결렬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유엔 안보리 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 미,아이티군 지도자 출국 압력/세드라장군 잔류 반대

    ◎클린턴 “미군이 전지역 무장순찰”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3일 아이티 군사지도자들의 국내잔류 주장에 맞서 이들이 공직에서 사퇴한 뒤 출국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NBC 방송의 「투데이」에 출연,라울 세드라중장을 비롯한 아이티 군사지도자들이 지난번 지미 카터 전대통령 일행과 합의한대로 오는 10월15일까지 퇴진해야 한다면서 『그들이 아마도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 대통령당선자의 귀국후 아이티를 떠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드라장군은 아이티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자신들의 출국문제는 카터 전대통령 일행과의 회담에서 거론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 “화기금지 위반땐 세계에 추가공습”/미국무 경고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2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중화기 금지구역 규정을 위반하거나 유엔평화유지군을 공격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추가공습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나토기들이 유엔평화유지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세르비아계 탱크를 공격한 뒤 이같이 말하고 『나토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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