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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러 외무회담/체첸사태 논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만나 최근의 체첸사태를 비롯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제네바로 떠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크리스토퍼장관은 17일 코지레프 장관과의 만찬에서 최근 미국이 크게 우려해온 체첸공화국 사태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그는 또 18일 코지레프 장관과 다시 만나 최근 양국간 관계를 대립국면으로 만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대문제와 장기적인 유럽안보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헤즈볼라 유혈 보복전

    ◎폭탄테러­로킷포 공격… 쌍방 20여명 사상 【마르자윤(레바논) 로이터 AP 연합】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의 평화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의 순방이 실패로 끝난데 이어 이스라엘과 친이란 회교저항세력 헤즈볼라 게릴라 사이에 보복전이 가열되면서 양측에 사상자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23일 남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게릴라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2명의 레바논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공습은 이날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한데 따른 보복 성격을 띤 것으로 이스라엘측 무장 헬리콥터가 레바논 경찰 지프에 포격을 가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헤즈볼라 게릴라들은 이날 아침 성명을 발표,자신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이는 지난 21일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차량폭탄 테러로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한데 따른 보복이라고 밝혔다.
  • 북 추락 헬기 조종사 1명 생존­1명사망/클린턴 조속송환 촉구

    ◎방북 리처드슨의원 통해 협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18일 북한영공에 잘못 들어간 주한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조종사 2명중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무사하다고 밝히고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요구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헬기의 추락과정에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출신인 데이비드 힐레먼준위가 사망했고 플로리다주 브룩스빌 출신 보비 홀준위는 생존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비극적인 생명손실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개탄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북한측이 현재 평양을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하원의원(민·뉴멕시코)을 통해 헬기조종사들의 현 상태에 관해 밝혔다고 전하고 리처드슨의원에게 북한에 머물면서 미국정부를 대신해서 북한관리들과 접촉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북한측이 『적기』를 격추했다고 밝힌데다 1명이 사망한 점등으로 보아 격추된 것으로 보이나 백악관측은 현재 사고경위가 불확실한데다 이 OH­58C 정찰헬기의 조종사 1명이 북한에 억류된 점등을 감안,북한측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면서 『추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휴전선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향으로는 치닫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한핵협상의 타결이후 진전되고 있는 미·북한관계에 미묘한 파급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이와관련,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과 접촉,미군조종사들의 조기송환을 요구했으며 리처드슨의원과도 전화통화를 갖는등 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한 외교노력을 펴고 있다. 국무부는 중국측과도 접촉,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19일 미군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 사건과 관련,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판문점에서 북한군측과 접촉을 가지려 했으나 북한측의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이날의 접촉을 거부하면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헬기 사건 미의 시각/클린턴 행정부 어떻게 접근할까

    ◎“단순 돌발사고” “대북관계 불변”/“핵합의 손상 우려… 북 송환거부 못할것”/대화해결 원칙… 「관대한 처분」에 기대 주한미군 헬기의 휴전선 북방 불시착사건은 단기적인 사건으로 그칠 것으로 보이며 북·미관계진전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물론 이는 북한측이 조종사 1명의 시신과 생존 조종사의 송환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북한이 조종사의 송환을 늦추지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북한측이 방북중인 미 하원의 리처드슨의원에게 『이번 사건이 불행한 사건』이라고 밝힌 점 ▲북핵합의후 연락사무소 개설 등 북·미관계개선이 시급한 북한으로서 미국을 자극할 필요가 없으며 ▲클린턴대통령이 직접 성명을 통해 조속한 송환을 촉구한 점을 북측이 감안하지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평양을 방문중인 리처드슨의원이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실상 미국정부의 대표로 김영남외교부장 등 북측 당국자들을 만나 클린턴행정부의 우려를 직접 전할 수 있는 점과함께 미국이 뉴욕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와 항상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필요시 현안을 논의할 수 있기때문이다. 북한측이 이번 송환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여부는 곧바로 김정일체제의 미국에 대한 정책의 단면을 읽게해줄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 등은 지적하고 있다.북한이 만약 조종사의 송환을 지연시킬 경우 겨우 가동하기 시작한 북미관계의 개선움직임은 급냉각될 것이며 가뜩이나 북미합의에 불만을 갖고있는 공화당의원들의 반발에 불을 댕길 것이다. 앞으로 북한측이 어떻게 나올지는 단정하기 어려우나 조종사들의 송환에 앞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최대로 이용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들은 이번 사건이 한반도의 대치상태의 지속과 휴전협정의 문제점에서 야기된 것이라며 미·북한간 평화협정의 체결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책과 관련,워싱턴소재 미 전략문제연구소의 윌리엄 테일러수석부회장은 『미행정부가 이번 사건이 실수에 의해 발생했음을 북측에 시인하고 즉각 미·북한간의 대화채널을 가동해 불필요한 긴장이 조성되는 일을 피해야할 것』이라고 CNN과의 회견에서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77년 7월 북한 영공으로 잘못 들어간 미군헬기를 격추,3명의 승무원을 숨지게하고 부상자 1명을 억류했지만 3일후 시신들과 함께 생존승무원을 돌려보낸 적이 있다. 이번 경우에도 북한은 미측으로부터 사건경위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듣고 관대한 제스처를 내외에 과시하면서 조종사를 조만간 송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불시착한 헬기는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 돌려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군당국이 밝힌 헬기 월경상황/분계선을 민항통제선으로 착각/“남방한계선 남쪽 비금선 통과중” 보고후 두절 주한미군과 국방부를 긴장시키고 있는 주한미군 17항공여단 소속 OH­58 정찰용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사건은 군사분계선을 비행금지선으로 착각한 조종사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주한미군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사고헬기는 월경직전인 17 상오 10시43분쯤 『비행금지선으로 들어간다』는통신을 한뒤 교신이 두절됐다.그러나 헬기는 당시 이미 군사분계선앞에 있던 12사단 관측초소 위를 지나 북측지역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12사단보고와 헬기의 무선교신내용을 토대로 헬기 월경당시 상황을 살펴본다. 17일 상오 10시4분쯤.헬기는 춘천기지를 이륙해 지형숙지훈련지역인 강원도 원통부근까지 비행해왔다. 이 헬기는 이날 비행금지선을 넘어 남방한계선 앞까지 비행한뒤 좌회전해 춘천으로 되돌아올 계획이었다. 이 헬기는 이 지역을 여러차례 비행한 주조종사 홀준위가 새로 전역온 힐먼준위에게 지형교육을 시키느라 비행을 한 것이며 미군측은 규정에 따라 며칠전 한국공군에 이 비행계획을 통보했다. 헬기는 이날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민간항공기의 운항이 통제되는 공역(P­518)을 통과했다. 당시까지는 본부와 계속 교신이 이루어졌으나 그 이후부터는 본부와 통신이 한동안 끊어졌다. 이는 헬기가 계곡을 따라 저고도저속비행을 하는 바람에 전파가 산악지형에 막혀 일어난 현상으로 이 지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사고헬기는 통신두절 상태에서 10여㎞를 순식간에 비행,남방한계선을 통과하고 군사분계선 앞에 위치한 전방관측소를 지나치고 있었다. 그러나 헬기 조종사는 이때 위치를 잘못 파악하고 본부와 다시 가진 최종교신에서 『남방한계선 이남에 있는 비행금지선을 통과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 헬기는 조종사의 실수로 북쪽지역으로 넘어간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남방한계선 바로 앞에는 산등성이마다 노란색으로 월경방지표지판이 세워져있으나 헬기가 계곡을 따라 비행을 하느라 이 표지판을 보지못한 것 같다』면서 『아군초소 근무자 역시 영하 30도의 강추위속에서 귀마개를 하고 전방만을 주시하던 중이라 갑자기 머리위로 지나치는 헬기에 미리 경고를 못했다』고 말했다. ◎외무부·국방부·주한미군 표정/북­미 교섭채널 면밀 주시/국방부,경고사격 안한 현지부대 조사 외무부·국방부 등 우리 정부는 미군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사건이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정부 당국자들은 대체적으로 북한측이 미국과의 관계진전을 감안,미군 헬기문제를 빌미로 송환협상에서 「강수」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상황에 따른 「돌출변수」를 내심 경계하는 분위기. ○…외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미국과 북한사이에 어떤 채널이 어떻게 가동되는 지 비상한 관심을 갖고 양측의 교섭채널을 면밀히 주시.이는 교섭채널과 그 수준이 양측의 향후 관계개선전망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 현재까지 외무부가 파악하고 있는 양측의 채널은 정전협정에 의한 군사정전위원회,북한의 주유엔대표부와 미국무부,미국의 북경대사관과 북한의 북경대표부,「특사파견」 등을 들 수 있는데 미국은 거의 모든 대북한 채널을 가동시키고 있다는 것이 외무부의 판단.이 가운데 정전위는 소령급의 공동일직장교회의만 한번 열렸을뿐 북한측은 대표회의나 비서장회의 등의 개최에는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며 가급적 미국무부나 백악관을 상대로한 채널만을 열어놓고 「직거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설명. ○…이번 송환교섭에는 때마침 북한을 방문중이던 미 하원의 리처드슨의원(민주),크리스텐슨 미국무부 부과장 등이 백악관의 「명」을 받아 특사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리처드슨의원은 당초 19일 상오 10시 판문점을 넘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클린턴대통령과 전화를 나눈뒤부터는 본격적인 송환협상에 뛰어든 느낌.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측이 미군헬기의 「피격」사실을 방북중이던 리처드슨의원 일행에게 알려주었고 이들이 곧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에게 조종사의 신변상황 등을 전화를 통해 알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측이 방북중인 의원일행을 통해 미국측에 계속 협조적인 「사인」을 보내고 있어 사태가 의외로 일찍 매듭지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8일 상오 1시30분쯤 한승주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헬기 조종사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한국정부에 통보.크리스토퍼장관은 이 통화에서 사망한 조종사가 직접 총에 맞았는지 아니면 강제착륙과정에서 추락에 의한 사망인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며 한국정부의 「임무」에 대해서도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었다는 후문. ○…주한미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미군당국의 공식발표 이전에 사고에 대한 자세한 상황과 조종사이름 등이 「누설」된 데 대해 심한 불쾌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주한미군측은 사고소식이 최초 유출된 「진원지」가 한국 국방부 또는 합참인지 아니면 주한미군측인지를 가리기 위해 당일 주한미군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외부전화통화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 ○…국방부는 일요일인 18일 이병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두 출근,미군헬기사고 진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19일에는 헬기가 월경한 지역을 맡고 있는 부대가 근무를 소홀히 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국방부는 이 조사에서 미군헬기가 월경할 당시 아군초소에서 미처 경고사격 등을 취하지 못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
  • 미,「보스니아 국제회의」 제안/크리스토퍼국무

    ◎“내전 3개세력 의사타진” 【워싱턴·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사태의 군사적 해결 희망을 포기한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세르비아계와 유고연방간의 연방 구성을 수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9일 보스니아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키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키 위해 브뤼셀로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국제회의는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계 등 내전 당사자들이 먼저 동의를 해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우선 접촉국 중재대표들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 정부 지도자들간을 오가며 왕복 외교를 벌여 이들이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불 “「세」계에 강경대응”/양국 외무 합의

    ◎나토선 안전지대 확장 검토/「세」계는 유엔군 2백50명 억류 【사라예보·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미국은 보스니아 북서부의 안전지대인 비하치 지역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에 대해 강경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리샤르 뒤크 프랑스외무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뒤크 대변인은 현재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알랭 쥐페 프랑스외무장관이 23일 저녁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비하치 사태에 대해 우려를 함께하는 한편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레오타르 국방장관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받고있는 비하치의 안전지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 계획의 승인을 위해 24일 중 나토대사들이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관리들은 세르비아계군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최소한 2백50명의 보스니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 병사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관 마이클 로즈 중장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현재 나토의 재공습에 대비한 「안전 조치」로 유엔평화유지군 2백50여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23일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캐나다군 55명을 억류한데 이어 무기 보관소를 경비 중이던 프랑스군과 우크라이나군 2백여명도 봉쇄,이들을 고립상태에 빠뜨렸다.
  • 동티모르 문제 APEC서 돌출/독립주위자 20여명 미대사관 난입

    ◎“지도자 석방 등 압력행사 요구” 시위/크리스토퍼,“인니회담서 거론” 【자카르타 로이터 연합】 인도네시아의 분리주의 지역인 동티모르의 대학생 20여명이 12일 자카르타 주재 미대사관에 난입,『동티모르 해방』을 외치며 빌 클린턴 미대통에게 자신들의 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웅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한 클린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방문을 하루 앞두고 발생한 것이다. 학생들이 난입하자 곧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한 수십명의 폭동진압 경찰이 출동했으나 대사관측이 이들의 구내 진입을 허용하지 않자 현장을 떠났다. 【자카르타 A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동티모르 학살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난입한 학생들의 주장에 공감을 표시하고 이 문제를 인도네시아 정부관리들에게 제기할 방침임을 밝혔다.
  • “북 핵의혹 해소땐 APEC가입 가능”/크리스토퍼 미국무

    【자카르타 AF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2일 북한이 핵개발계획·테러지원 등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한다면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가입을 바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틀간 열린 APEC 외무·통상장관 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APEC 및 기타 지역기구 가입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 끝나고 그같은 회원국 자격에 합당하게 행동할 경우,북한이 기대할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도 북 가입 환영 【도쿄=강석진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는 11일 북한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가입하는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이날 북한의 APEC가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여러 나라가 참가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일본도 찬성이다.고립돼 있는 것은 좋지 않다.개발하는데도,경제에도 서로 의논해나가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말해 전향적인 자세를 분명히 했다.
  • “북한사찰 유예기간 너무 길다”/김창준 미연방하원의원 회견

    ◎내년에 40개법안 제출 계획/외교위 참여제의 수용 검토 『내년에 새 의회가 열리면 공화당에서 북·미간의 핵합의와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할 것입니다.영변 폐기물저장소에 대한 특별사찰은 최소한 5년 뒤로 유예되었는데 우리는 이 기간이 너무 길다고 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연방하원 41선거구에서 63%의 득표율로 가뿐히 재선된 김창준의원은 11일 저녁 워싱턴에서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상·하 양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향후 정국운영을 전망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북·미 합의를 어떻게 고치겠다는 것입니까. ▲합의자체를 근본적으로는 뜯어고칠 수는 없지만 행정부에 재협상을 촉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미국과의 계약」을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입니까. ▲내년 1월3일 104대 의회의 회기가 시작되면 1백일 안에 10개 분야에 걸쳐 30∼40개의 법안을 제출할 것입니다.문제는 클린턴 대통령이 얼마나 거부권을 행사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무조권 거부를 하기보다는 타협적으로 나올 것으로 봅니다. ­의회가 클린턴 행정부의 외교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까요. ▲많이 바뀔 것으로 봅니다.공화당은 아이티사태 개입 등 클린턴 외교가 많은 실책을 범했다고 봅니다.우리는 미군이 유엔군 지휘하에 들어가 작전을 하는 것을 막고 경제외교와 인권외교는 분명히 분리할 것이며 외국원조를 과감하게 줄일 것입니다.공화당이 장악한 의회가 본격가동되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사표를 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그리고 북한이나 아이티에 지미 카터씨를 보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위원회의 통폐합,의회직원들의 대폭적인 감축도 할 것이라는데.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내정자가 본인이 적극 지지한 중소기업위원회의 은행·금융위원회에로의 통합문제를 검토토록 했습니다.다른 위원회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지난 40년동안 하원을 지배해온 민주당 영향 아래 필요없이 비대해진 의회직원들을 3분의1 가량 감원할 계획입니다』 ­무슨 상임위에 속하게 됩니까. ▲당지도부에서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로 들어오라고 하는데 좀더 생각했다가 12월중에 결정할 것입니다. ­재선 비결을 소개해주세요. ▲우리 선거구는 백인거주지역입니다.우선 이들이 현재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여론조사를 했지요.이들이 원하는 것을 쟁점으로 들고 나왔어요.미국사회를 주도하는 계층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소신으로 정면대응했습니다』
  • WTO 조기비준 촉수/김 상공 연설

    【자카르타=류민특파원】 아·태경제협력체(APEC)제6차 각료회의가 한·미·일·중·호주·캐나다·아세안6개국등 모두 18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상오 자카르타 대통령궁내 이스타나 네가라 홀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개막식은 회원국의 외무통상각료 38명을 비롯,각국 대표단 총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여 진행됐으며 대회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대통령이 APEC의 지속적 발전을 기대한다는 취지의 개막연설을 했다. 개막식이 끝난뒤 자카르타 힐튼컨벤션센터로 자리를 옮겨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무역조정장관의 사회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장관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의 연설에 이어 역내 무역및 투자자유화를 의제로 발언을 했다. 김장관은 연설에서 『회원국 지도자들이 역내 무역투자자유화에 관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그 이행에 관한 의지를 표명해 주도록 우리 각료들이 건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APEC의 무역·투자자유화 방향과 관련,▲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조기비준 노력경주 및 역내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충실한 이행 등을 강조했다.
  • 클린턴 특사 평양 파견을/헤리티지연 촉구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평양에 파견될 대통령특사를 임명,북한지도자와 북·미 합의문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협의토록 하고 북한에 대해 고위급 남북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미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소의 리처드 알렌소장과 대릴 프렁크 선임연구원이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과의 타협을 강화하기 위해」라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지 칼럼에서 『제네바 합의는 국무부와 북한외교부 대표가 서명했으나 미정부는 존경받는 인사를 대통령특사로 임명,평양내의 정책결정권을 독점하고 있는 소수집단과 직접 타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칼럼은 또 한미간 긴밀한 유대의 중요성을 거듭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럼은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김정일에게 보낸 이례적인 서한에서 국제컨소시엄이 실패할 경우 미의회의 승인을 조건으로 경수로원자로및 중유지원을 위한 수십억달러의 부담금을 미납세자가 책임질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북·미 합의문에 여러 문제점이있다고 지적했다.
  • “핵 타결후 북위협 안 줄었다”/러 주한미군 사령관

    ◎비무장지대선 긴장완화 징후 【오산 미공군기지 UPI 연합】 개리 럭 주한미군 사령관은 10일 북·미 핵협상 타결로 전쟁 위기가 일단 해소된 이후에도 북한군의 위협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럭 사령관은 이날 UPI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핵문제 해결 이후 북한군의 동향에 어떠한 변화나 후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비무장지대(DMZ)에서는 『구체적인 긴장완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럭 사령관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아시아 지역을 순방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수행하고 있는 고위관리들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들은 현 시점에서는 국경지역으로부터의 병력철수나 양국 군대간 협의 등 상호간 신뢰구축 조치를 논의하는 것조차 『시기상조』라면서 그러나 북한측이 『경계상태를 완화하고 있다』는 일부 신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관련,공중 전자정찰을 통해 북한의 모든 군사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주한 미정보부대는 최근 수주동안 북한내에서 어떤 군사훈련이나 병력이동을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한국방위 초당 지원”/크리스토퍼 국무

    ◎김 대통령에 클린턴 메시지 전달/“대체에너지 미국서 전담”/한미외무회담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미북협상타결후 안보협력 강화방안을 포함,한반도및 동북아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북·미간 제네바회담 합의로 북한핵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으나 핵투명성확보를 위해서는 합의사항의 실질적 이행담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이를 위한 한·미공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미·북회담에 상관없이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은 추호의 변동이 있을 수 없으며 미국 중간선거결과에 관계없이 대한방위공약은 초당적으로 지켜질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은 핵개발과는 별도로 재래식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한·미방위공약에 추호의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또 『미·북회담 합의사항중 중요부분이 남북대화재개를 촉구하는 대목이었다』고 전제,『미국은 시간을 갖고 북한이 합의사항을 이행할 것인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남북대화의 실질적인 진전없이는 미·북회담의 진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자리에서 제네바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앞서 외무부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 크리스토퍼장관은 한승주장관이 한반도를 포함한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동북아 다자안보대화」(NEASED)의 조속창설을 제의한 데 대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수로지원과 관련,양국 장관은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는 「한국표준형」이며 한국이 경수로지원사업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특히 대체에너지 지원문제는 미국의 책임아래 처리될 것이며 한국은 경수로지원에만 참여한다는 점도 양국장관은 분명히 했다.한편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변호사) 초청으로 「미국이대아시아관계」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 한·미/KEDO 연내발족 합의/20일께 일포함 고위실무회의

    ◎“대체에너지 미 책임하에 처리” 한·미 양국은 9일 외무부에서 최동진제1차관보(경수로기획단 단장내정자)와 로버트 갈루치미핵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북 경수로지원기구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구성에 관한 첫 고위실무회의를 가졌다.이날 한·미간의 협의결과를 토대로 갈루치대사는 10일 일본을 방문,미·일간 협의를 벌일 예정이며 양자간 협의에 이어 오는 20일쯤 워싱턴에서 한·미·일간 「경수로지원을 위한 고위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측은 회의에서 『미국이 북·미 합의문에 따라 KEDO를 대표해 북한과의 계약당사자가 된다』고 전제,『그러나 경수로지원에서의 한국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안,운영의 실질적인 권한은 한국이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미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극측은 또 대체에너지문제와 관련,미국의 책임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측도 『미국의 책임하에 대체에너지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도 이날 하오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 주최의 강연회에서 『KEDO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일 세나라의 고위실무회담이 이달 개최되며 연내에 KEDO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무장관에 대한 당부(사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지난해 7월 빌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하고 방한한데 이어 8일 취임후 두번째로 서울에 왔다. 강력한 우방의 국무장관이 바쁜중에도틈을 내 한국에 자주 와주는데 대해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의 경우 일은 다 저질러 놓고 뒤치다꺼리나 떠넘기려 오는게 아닌가하는불편한 심사도 어쩔수 없음을 솔직이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 이미 보도된대로 크리스토퍼 장관이 이번에 서울에 오는것은 북한과 미국이지난달 17일 제네바에서 핵합의를 본데 따른 한·미 양국간의 발맞춤이란 단기적 과제와 이와 관련해 새로운 동북아 국제질서의 모색이란 장기적 과제 두가지의 목표가 있다. 장기적 과제와 관련해 한·미간엔 큰 이견이 없을것으로 보인다.최근 이붕 중국총리가 서울에 와 제기한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문제도 한국정부가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중국과 미국이 추인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장관의 도착에 앞서 8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도 한국편집인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평화체제 전환문제는 남북당사자가 직접 토의해야할 사안』이라고 못박음으로 해서 양국간 재조율의 여지는 없어보인다.동북아의 새로운 안보체제로 거론되고 있는 남북한과 주변 4강이 참여하는 다자안보체제도 한·미간의 쌍무적 안보체제를 기축으로 하는한 문제가 될게 없을 것이다. 핵타결 이후 미국측에서 흘러나온 한반도 군축론과 이에따른 주한미군 추가감축 논의도 더이상 문제가 될성싶지 않다.8일 레이니대사도 재언급을 했듯이 『주한미군 추가감축론은 있을수 없다』고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감축론 이후 여러차례 재확인했던 것이므로 새삼 시비할게 없을 것이다. 문제는 단기적 과제로,한·미 양국간 마찰의 여지가 적지않다.대북 경수로지원에 따른 비용분담비율의 조정에서부터 이미 서울과 워싱턴간에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대북 중유지원비용의 부담문제,연락사무소설치 등 미국의 대북수교 속도조절에 이르기까지 한·미간에는 마찰음이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바 타결이후 한국에서 일었던 「불만」의 진원은 북·미간 협상과정에서 한국민이 느껴온 소외감 내지 불안심리가 뿌리였던 것이다.그런데 앞으로 또 대북 경수로 지원과정에서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 수사로 끝나게 되거나,나아가 한·미간 공조에 공정치 못한 사례가 나타날 경우 문제는 의외로 심각해질지도 모른다.경수로 지원비는 어차피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될것이고 북한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을 한국민들은 갖고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물론 미국은 앞으로 이점을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
  • 크리스토퍼 미국무 내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북·미합의후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변화와 한·미안보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8일 하오 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9일 상오 한승주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10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난다.외무장관회담에서는 북한이 제네바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협조방안이 집중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안보문제와 관련,양국은 주한미군 현수준동결방침등 기존의 한·미안보공약을 재천명하고 평화체제에 대해서도 남북한간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제네바 양보” 불만 해소 행보/크리스토퍼 미국무 왜 오나

    ◎북핵이행 한·미공조 논의/「대한방위」 불변 확약할듯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방한한다.크리스토퍼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7월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지난 9월 한승주 외무부장관의 미국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한다.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크리스토퍼 장관의 이번 방한 목적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첫번째는 역시 북한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네바 북미합의를 이행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두나라간 협조 방안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9일 상오 한승주 외무부장관과 회담을 갖는다.또 이날 크리스토퍼 장관을 수행하는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북한핵담당대사와 정부의 경수로지원단장 최동진 외무1차관보 간에 실무 협의도 예정되어 있다.이 자리에서 북한 경수로 지원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구성 시기와 참여국 선정등에 대한 양국의 협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두번째 목적은 『한미관계의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북미합의이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정세 변화,핵문제 때문에 「도외시」되어왔던 통상등 양국간의 포괄적인 현안을 검토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이 참여하는 동북아 다자안보협력기구의 구성등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한가지는 매우 상징적인 측면이다.북한과 미국의 제네바 협상 결과를 놓고 한국민은 『미국이 중간선거를 의식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미국측의 우려이다.이를 명쾌하게 해소해 보겠다는 것이 크리스토퍼 장관의 방한 목적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9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는 「미국의 대 아시아 관계」라는 주제의 연설회를 통해 북미 합의 이후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소한 두가지 원칙을 한국민에게 전달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 하나는 주한미군의 병력을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경계태세와 준비태세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다.또 하나는 미국이 결코 한국을 소외시킨 가운데 북한과 거래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크리스토퍼 장관은 연설이 끝난뒤 곧바로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리는 리셉션에서도 한국의 정치인등 유력 인사들에게 이러한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 대이 협상 재개 시사/시리아 외무

    【카이로 AFP 연합】 시리아는 이달말 있을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순방이후 워싱턴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이스라엘과의 직접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음을 7일 시사했다. 파루크 알 샤라 시리아 외무장관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크리스토퍼장관의 방문을 통해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샤라외무장관은 크리스토퍼장관이 이달말에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와 다른 중동지역들을 방문해 연쇄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미의 대한 설득(북핵타결 이후:14)

    ◎“바가지 썼다” 서울여론 불식 나서/“남북대화 없인 북­미 접근 곤란” 강조/크리스토퍼 방한때 북군 재배치 거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오는 8일 방한은 북한과 미국간의 핵합의이후의 한미안보관계의 공고화를 재확인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클린턴 미행정부는 제네바 북핵합의에 관해 상당수 한국민들이 미국이 자신들의 일방적인 이해중심으로 일을 처리했고 더욱이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내 정치상황의 시한적 변수마저 작용해 「한국이 바가지만 쓰게 된 것 아니냐」는 시각을 갖고있는데 대해 매우 당황하고 있다. 미측은 2주전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에 이어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을 한국에 보내 한국의 국회나 정당등 한국민들을 직접 상대하여 이번 북핵합의가 한미양국에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임을 진지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확산시킨다는 입장이다. 윈스턴 로드 국무부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2일 외신기자센터에서 이에대해 언급한데 이어 3일엔 국무부 브리핑에 나와 다시 크리스토퍼 장관의 한국방문에 관해설명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이 서울에 머물면서 한국에 분명하게 전해줄 메시지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주한미군의 병력수준을 현행대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경계태세와 준비태세도 계속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는 주한미군의 추가감축을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한국민들에 대해 안보의구심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비록 핵문제해결의 전체틀이 타결되었다해도 이의 실천에는 상당기간이 걸리고 북한의 병력과 무기의 60%이상이 휴전선쪽으로 전진배치되어 있는 등 재래식 군사력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어 주한미군의 감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북한이 북·미합의문을 이행하고 북·미관계를 증진시키려면 반드시 남북한간에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결코 한국을 소외시킨 가운데 북한과 거래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적어도 당분간 주한미군의 병력수준을 유지키로 한 배경을 한국민들에 대한 안보의구심을 없애기 위한 단순한 차원으로 봐서는 안된다.지난 90년 수립된 부시 행정부의 주한미군 단계적 감축계획(넌­워너 수정법안)은 지난 92년 북핵문제로 2단계 철수(6천5백명)계획을 일단 동결키로 했으나 당시 한미양국은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라는 구체적인 조건을 달았다. 다시 말해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으면 「동결상태」는 계속되는 것이다.제네바합의는 북·미 양측이 핵문제해결의 큰 틀을 짠 것이지 아직 실천을 통해 문제자체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현상태에서 2단계 철수동결을 당장 해제할 필요는 없다는 해석이다. 또한 클린턴행정부는 해외주둔미군의 규모와 관련,지금까지 유럽에 치우쳤던 병력수준을 감축하는 대신 아시아지역은 현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이는 미국의 국가이익이 과거처럼 유럽지역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과의 거래로 크게 전환되는 때에 미군병력을 일정수준 주둔시키는 것이 아시아지역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더욱 확실히 뒷받침시켜주는 것이다. 주한미군의 감축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 위해서는 북핵해결의 완성과 함께 북한의 휴전선으로 전진배치된 병력의 후방재이동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중동은」 6개월내 타결”/미국무,자본금 1백억$ 이하로

    【워싱턴 AP 연합】 미국이 제안한 중동 은행의 설립계획이 아랍국들의 지지로 6개월안에 순조롭게 타결될 것이라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2일 밝혔다. 최근 모로코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들이 사상 처음으로 함께 참가한 가운데 열린 중동 경제 정상회담에서 중동 은행 설립안을 처음 제시했던 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와 가진 회견에서 관련 문제들이 6개월안에 타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미국의 제안은 은행의 자본금을 1백억 달러 이하로 하며 아랍권과 이스라엘 경제를 잇는 민간부문 사업 및 투자망의 건설과 팔레스타인 자치행정부의 사회기반시설구축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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