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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의 쌀회담 평화향한 큰 진전”/크리스토퍼 미국무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8일 남북한 쌀회담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향한 『희망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아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이날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이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향한 보다 광범위한 대화가 재개되는 것만이 역내 긴장 완화와 궁극적 화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하고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기본합의에 따른 의무들을 이행하면 미국 및 역내 다른 나라들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이루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이는 미·북한 관계에 여하한 중요한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미,21C 대아외교 4대전략 수립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아시아순방앞서 발표/핵심동맹국과 유대 강화/적성국가 「참여」 정책추구/경제성장 통한 안전보장/인권신장·시장개방 유도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28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하게 밝힌 미국의 대아시아외교 4대전략을 요점별로 소개한다. 29일 미 국무장관으로서는 6번째인 아시아순방을 떠난다.지난 50년 존 포스터 덜레스장관이후 국무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를,또 70년 윌리엄 로저스국무장관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각각 공식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냉전종식과 아울러 아시아의 정치적 상황은 진실로 심대한 변화를 겪고 있고 특히 아시아의 강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의 변화가 뚜렷하다.다행스럽게도 이 지역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상호갈등에서 벗어난 상태이나 해묵은 경쟁관계가 갑자기 재연될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통합성이 높아진 이 지역의 경제적 번영은 시장과 자원에 대한 경쟁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은 21세기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4대분야별 전략을 채택했다. 첫째,미국은 일본 한국 호주 필리핀 등 이 지역 핵심 동맹국과의 기존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활성화시킬 방침이다.4대강국의 이해가 교차하는 이 곳에서 미군의 존재는 안정과 번영의 기초를 이루며 우리 방어의 제1선이기도 하다.미국의 아시아전략은 일본에서 시작되는데 탈냉전시대에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려는 일본의 의도는 존중되어야 한다.한국의 깊은 협조로 양국의 오래된 군사·안보적 유대관계는 성숙한 동반자관계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은 남북한관계 진전을 절대조건으로 한다. 둘째,이 지역 여타 주요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미국은 적성국가의 성장을 저지하는 「적극적 견제」가 아닌 「참여적 관심」정책을 추구할 것이다.중국만큼 아시아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나라는 없을 것이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그러나 핵강국으로서 중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책임이 있으며 미국시민인 해리 우씨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셋째,경제성장을 유지하고 통합성을 촉진하며 장기적 안정을 보장하는 지역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브루나이에서 아·태지역및 유럽연합의 17개국과 만나 북핵문제,남사군도와 관련된 항해자유의 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이상이자 관심사항인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다.「열린 사회」도 시장개방과 항해자유만큼이나 태평양에서 번영과 안정을 촉진시킬 것이다.미얀마와 북한의 예가 증명하듯 억압정책은 빈곤을 심화시킬 따름이다.
  • 미,중국과 정상회담 추진/“갈등해소” 내주 초청장 전달

    ◎LA타임스 보도/「미사일 판매」 제재 않기로 【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과 갈등해소 조치의 하나로 강택민 중국 주석을 초청,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도록 준비하고 있고 초청장은 다음주 브루나이에서 열릴 예정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간의 회담에서 전달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 그러나 정상회담 초정장에 어떤 전제조건이 붙여질지,회담장소가 워싱턴이나 유엔본부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중국이 미국으로 망명한 반체제 인사로서 최근 중국에 체포된 해리 우를 석방하기 이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낮다고 미행정부 관리들이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또 중국이 이란과 파키스탄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한데 대해 무역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고,최근 중국과의 현안을 다루기 위한 최고위급 회의를 열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미첨단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김대통령­클린턴 2년새 4번째 대좌/김대통령­방미 여로

    ◎“6·25참전 미군 희생은 한국번영 초석”­김대통령/단독·확대회담 60분… 덕담 교환하며 우호 확인/미 각계 유력인사 4백명 부부동반 초청 환담 김영삼 대통령은 워싱턴 국빈방문 사흘째인 27일 상오 11시40분(한국시간 28일 0시40분·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경수로 지원문제 등 두 나라 사이의 현안을 논의한데 이어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26일 하오 조지타운대학에서 명예인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저녁에는 미국의 정계·재계·언론계·문화계 등 각계의 유력인사들을 초청,리셉션을 베풀고 환담을 나눴다. ○회담장 향하며 미소 ▷단독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의 클린턴대통령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20분 남짓 단독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대통령은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하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 회담에 돌입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 93년7월 클린턴대통령의 방한과 93년11월김대통령의 방미,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단독정상회담에는 우리측의 유종하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미국의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만 배석했다. 두 정상은 여러차례 정상회담과 전화통화 등으로 가까워진 탓인지 회담을 갖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에도 시종 웃음을 지으며 대화를 나눴다. ○통상문제 집중 거론 ▷확대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은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캐비닛룸으로 자리를 옮겨 확대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양국 대통령은 확대회담에 앞서 각각 배석자를 소개한 뒤 두 나라 우호관계를 화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약 40분간 진행된 확대정상회담에서는 단독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함께 양국간 통상증진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우리 정부가 시행한 외국인 투자환경개선정책을 설명한 뒤 『미국이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확대정상회담을 끝낸 양국정상은 단독회담이 열렸던 오벌 오피스로 다시 자리를 옮겨 잠시 환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다. 확대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공로명외무·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박건우 주미대사,청와대의 한이헌경제·유종하 외교안보·윤여전 공보수석,임성준 외무부 미주국장이 배석했고 미국측에서는 고어 부통령,크리스토퍼 국무·페리 국방·브라운 상무장관,파네티 백악관비서실장,캔터 USTR(미국무역대표부)대표,레이크 안보보좌관,레이니 주한대사,로드 국무부차관보 등이 배석했다. ○미의 평화지원 다짐 ▷백악관 공식환영식◁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레이저 백악관의전실장의 안내로 입장,클린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김대통령은 앨 고어 부통령내외,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존 섈리캐슈빌리 합참의장 등 미국측 환영인사를 소개받은 뒤 사열대로 올랐다. 김대통령은 21발의 예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애국가와 미국국가가 연주된 뒤 의장대를 사열했고 미국 고적대의 분열식을 참관했다. 클린턴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관계는 상호 고통분담의 역사와 공동목표의 미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김대통령의 희생과 집념에 힘입어 한국은 경제성장에 걸맞는 정치적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북한핵문제가 한·미·일 세나라간의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면서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남북대화 재개,한반도의 평화와 안정확보를 위한 미국의 확고한 지원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42년전 오늘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참전우방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린 전쟁이 3년만에 역사상 가장 긴 휴전에 들어갔다』고 상기시킨 뒤 『한국국민이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국민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미국 젊은이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증언하러 왔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그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4천4백만 한국인은 오늘날 민주주의와 번영을 구가하고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한국은 앞으로 보다 평화로운 세계,보다 번영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미국국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5차례 열렬한 박수 ▷미국 유력인사 리셉션◁ ○…김대통령은 26일 하오 백악관 바로 옆쪽에 자리한 코코란 미술관 1층홀에서 톰 폴리 전하원의장,제시 브라운 육군성장관,샘 넌 상원의원 등 미국의 유력인사 4백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환담을 나눴다. 김대통령은 박건우주미대사의 안내로 리셉션장에 들어선 후 4중주 실내악단의 「아리랑」 등의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중앙 플로어에서 45분간에 걸쳐 참석자 전원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 김대통령은 이어 인사말을 통해 『전쟁의 잿더미에서 실의에 빠진 우리에게 미국은 전쟁복구와 경제재건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김대통령이 『한국이 기적을 이루기까지 미국의 도움이 컸다』면서 『그동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고 인사하자 일제히 박수를 보내는 등모두 5차례에 걸쳐 박수로 호응했다. ○자유는 번영의 열쇠 ▷명예박사학위 수여◁ ○…김대통령은 26일 하오 조지타운대학 본관 힐리홀에서 오도노반 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인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자유는 번영의 열쇠」라는 제목의 학위수락 연설을 했다. 순차통역으로 진행된 연설에서 김대통령은 『한국에서 북한공산주의의 위협은 군사독재를 불러왔고 절대빈곤의 고통은 개발독재를 정당화했다』면서 『그러나 나는 자유와 인권은 양보할 수 없는 권리로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임을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전화통화도 10여회 ○…스탠리 로스 백악관 NSC(국가안보위) 아시아담당 보좌관은 27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선 브리핑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이 매우 친밀한 관계라며 수치를 비교해가며 강조. 로스 보좌관은 두 정상간의 직접 대좌는 93년 여름 클린턴대통령의 한국방문으로 가진 첫대좌 이래 4번째라고 소개하고 두번째는 블레이크섬 회담후 백악관에서,세번째는 APEC 보고르회담에서라고 발표. 그는 또 양국 정상간에는 전화와 서신교환도 잦다고 설명하고 지금까지 직접 전화통화만도 10차례가 넘는다며 이는 매우 친밀한 관계라고 부연설명. ◎김대통령 미 조지타운대 명박 수락연설/요지 세계 최고수준의 학문적 업적과 교육적 명성으로 빛나는 조지타운대학으로부터 수여받은 이 학위는 나에게 최상의 영예가 될 것입니다.클린턴대통령을 비롯하여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온 이 대학졸업생들,그리고 21세기의 주역이 될 학생 여러분과 동문이 된 이 순간을 나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대학이 2백여년전,종교적 자유와 미국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정에서 창설되었다는 사실에,40여년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해온 나로서는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태평양 너머 동북아 한가운데에 위치한 한국의 지난 반세기는 우리 모두에게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우리는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후 국토분단과 전쟁,그리고 절대빈곤이라는 3중고를 안고 국가건설에 나서야 했습니다.우리는 절망의 어두움으로부터 희망의 빛을끌어내야 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서양철학에 심취해 있던 나는 당시 한국의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조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숱한 고뇌를 하였습니다. 나는 미국이 이미 누리고 있던 자유와 평등,풍요와 복지는 다름아닌 민주주의라는 나무가 맺은 결실임을 확신하였습니다.나는 스물다섯살의 나이로 정계에 투신하여 40여년간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삶을 바쳤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에는 숱한 역경이 있었습니다. 일본 식민통치가 남긴 척박한 토양에 민주주의는 뿌리내리기 어려웠습니다.북한 공산주의의 위협은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군사독재를 불러왔습니다.절대빈곤의 고통은 개발독재를 정당화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자유와 인권은 양보할 수 없는 권리로서 그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임을 확신하였습니다.자유민주주의가 빈곤으로부터 해방되는 지름길이며,공산주의의 위협을 극복하는 요체라고 믿었습니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별개가 아니라 자유라는 한 뿌리를 가진 두 가지라는 나의 신념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이러한 신념을함께 한 한국 국민의 기나긴 민주화 투쟁은 마침내 문민 민주주의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나는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한국사회에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기 위해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왔습니다. 이러한 개혁조치가 경제를 침체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금 한국 경제는 몇년전의 만성적 침체를 벗어나 8%이상의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정당성과 효율성을 함께 지닌 민주정부만이 국민에게 참다운 번영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오랜 민주화투쟁을 통해 자유 없는 번영은 진정한 번영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자유 없는 번영은 풍족한 노예생활과 같기 때문입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인류는 새로운 문명을 태동시키고 있습니다.정보화의 거대한 물결이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고 있습니다.동양과 서양이 진정으로 만나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문화의 조화」를 통해 인류역사 추진의 두 수레바퀴가 되는 위대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자유와 정의와 진리의 산실인대학을 비롯한 세계의 지성계가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나는 세계공동체의 시대이자 지식사회의 시대를 맞아 세계 대학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졌음을 강조하고자 합니다.이미 조지타운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대학에서 교육받은 한국의 인재들은 한국사회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지금도 5만여명의 한국 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이제 세계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름으로써 여러분의 새로운 개척지가 될 것입니다. 한·미 우호관계는 자유와 번영의 가치 아래 새로운 세기의 개막과 더불어 더욱 성숙되어갈 것으로 나는 확신합니다.
  • 대만지도자 방미 막지 않는다/국무부 부차관보

    ◎“중의 초청불허 요구 거부” 【워싱턴 교도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미국이 대만지도자들의 미국방문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라는 중국의 요구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고위 관리가 25일 밝혔다. 켄트 위드먼 미국무부 부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미국이 그같은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사안에 따라 대만 지도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크리스토퍼 장관이 곧 있게 될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하나의 중국정책을 지킬 것임을 중국측에 분명히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장관과 전부장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연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오는 8월 1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측은 최근 긴장국면을 맞고 있는 미­중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건으로 미국에 대해 ▲하나의 중국정책을 거듭 확인하고 ▲외교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더 이상 대만 고위지도자들의 미국방문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촉구했었다.
  • “한미협력” 강조에 박수 20여차례/김대통령­방미 여로

    ◎“한국전 영령 추모… 참전의원 28명에 경의”/교민들엔 30여분간 원고없이 격려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국빈자격의 미국 수도 워싱턴 방문 이틀째인 26일 상오(한국시간 26일 자정·이하 현지시간)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 뒤 한국경제인들과 오찬을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알링턴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묘에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을 차례로 접견한 뒤 현지교민들을 위해 리셉션을 베풀었다. ○의원들 기립박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김대통령이 우리나라에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21세기 아·태시대를 향한 협력­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는 동안 상·하원 의원들은 18여차례에 걸쳐 박수로 호응했다. 특히 의원들은 『한국의 전선에서 고귀한 젊음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하고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대목 등에서는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 우리나라 대통령은 이승만·노태우전대통령에 이어 김대통령이 세번째. 상오10시45분쯤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의사당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레이저 국무부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으며 의사당 남쪽입구를 통해 2층 접견실로 갔다. 김대통령은 접견실에서 상·하원 영접의원단 20여명과 악수를 나누고 10여분동안 환담한 뒤 하원경호대장의 안내로 하원본회의장으로 향했다. 김대통령이 회의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관례에 따라 육성으로 입장이 고지되자 회의장 참석자 전원은 기립박수로 김대통령을 맞았다. 연단에 오른 김대통령은 스트롬 서몬드 상원임시의장,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고 깅그리치 하원의장의 소개로 의원들에게 목례를 한 뒤 박진공보비서관의 순차통역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연설 서두에 『우리 국민은 피와 땀과 눈물로 오늘의 한국을 이루기까지 언제나 든든한 벗이 되어온 미국국민에게 뜨거운 우정을 느낀다』고 인사를 했다. 김대통령이 이어 『한국의 전선에서 고귀한 젊음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하고 모든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약관 19세의 나이로 참전한 찰스 랑겔 의원을 비롯한 28명의 의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자 의원들은 박수로 답례했다. 김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21세기 아·태시대를 향한 협력 아래 역사의 수레바퀴를 함께 전진시켜나가자』고 강조한 뒤 『모든 것이 유한하나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의 열망은 영원하다』는 말로 연설을 마쳤다. 김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의원들은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김대통령은 회의장을 가로질러 퇴장하면서 통로 좌우편의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김대통령은 이어 다시 접견실로 가 기념촬영을 한 뒤 깅그리치 하원의장과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부인 손명순여사는 3층의 특별방청석에서,공식수행원 12명과 황명수의원 등 18명의 방미의원단및 대사관 간부 등은 본회의장 오른쪽 특별석에서 연설을 경청했다.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워싱턴의 알링턴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예포 21발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국립묘지 무명용사탑 동편 입구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레이저 묘지의전장,고든 워싱턴 관구 사령관및 럭 주한미군 사령관의 영접을 받았다. ○무명용사탑 헌화 김대통령은 고든 소장으로부터 행사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명용사탑 앞에 도열한 의장병이 받쳐든 태극기에 경례를 했다. 미 군악대의 애국가및 미국국가 연주가 끝나자 김대통령은 무명용사탑 최상단 지정위치로 이동,무명용사탑에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 김대통령은 이어 무명용사탑 오른쪽으로 이동,고든 소장으로부터 비문과 무명용사탑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무명용사탑 헌화에는 우리측에서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김동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공식수행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 미 최상의 관계 ▷교민 리셉션◁ ○…김대통령은 25일 하오 워싱턴의 숙소인 영빈관에서 멀지 않은 캐피털 힐튼호텔로 교민 8백여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다과를 베풀고 격려했다. 리셉션장 입구에서 최병근 워싱턴지역 한인회장 등의 영접을 받은 김대통령은 6인조 실내악단이 「선구자」와 「메기의 추억」을 연주하는 가운데 리셉션장에 입장,교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김대통령은 헤드테이블에서 태권도사범 이준구씨등 교민 7명을 지명해 교민의 생활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30여분동안 원고 없이 격려연설을 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워싱턴 국빈방문에서는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양국의 우의를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방문의미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지금의 한·미관계는 최상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양국은 작년 교역량이 4백25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5백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달 남북한 3차 쌀회담에서는 순수한 입장에서 많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소개하고 『통일문제를 환상적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독일의 통일처럼 언제 갑자기 닥칠지 아무도 예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6·27지방선거와 관련,『34년동안 중단된 지방자치제를 전면부활시킨 자부심과 함께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에 보람을 느끼며 지방자치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교민들은 김대통령이 특히 부정부패척결 등 개혁의지를 강조할 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이날 리셉션에는 민자당의 권익현고문과 오세응·김종호·황명수·김동근의원,민주당의 조순승의원,자민련의 구자춘의원 등 국회 국방위와 통일외무위 소속 여야의원도 참석했다. ▷크리스토퍼 장관 면담◁ ○…김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숙소인 영빈관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정상회담,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워싱턴의 더운 날씨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대통령은 이어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방문을 받았다. 김대통령이 야당총재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의 미국방문이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하고 어머니 로즈여사의 자서전을 증정했다.
  • 방미 김 대통령,남북대화 주로 논의/로드 동아태차관보

    【워싱턴 연합】 미 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차관보는 24일 김영삼대통령의 워싱턴방문동안 남북대화의 진척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자신은 내달 7일께 하와이에서 한국관리들과 남북대화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로드차관보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의 아세안순방계획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히고 국무장관의 순방에는 ▲현수준 미병력의 계속적인 주둔 다짐 ▲남중국해 문제 ▲북한핵 합의문의 이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여러나라의 참여방안 ▲아·태경제협력체(APEC)등이 일반적인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아세안,베트남 가입 승인/각료회의 이어 지역안보포럼도 열어

    【반다르세리 베가완(브루나이) 로이터 연합】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은 24일 브루나이에서 이 지역 국가들간의 협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연례 각료회의를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인도차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67년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에 의해 구성된 아세안에 전쟁의 당사자였던 베트남이 가입하게 된다.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은 비단 베트남 가입뿐 아니라 아세안 각료회의에 이어 8월 1일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다시 한번 확인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ARF에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을 비롯해 18개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의 외무장관들이 참석해 한반도 문제와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등 지역 안보문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특히 지역포럼과 별도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번 회담은 대만문제 등을 둘러싸고 양국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이후 첫 고위급인사들간의 접촉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 미,세르비아계 공습 검토/유엔군,제파서 곧 철수

    ◎세계선 회교정부군에 최후통첩 【워싱턴·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유엔 안전지대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18일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을 비롯,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존 샬리카시빌리 합참의장,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보좌관,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대사 등 외교안보팀과 보스니아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뤼셀·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동부의 유엔 안전지대인 제파의 함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파에 포위돼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곧 철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베르나르 장비에 옛유고 주둔 유엔군사령관이 19일 밝혔다. 장비에 사령관은 이날 아카시 야스시(명석강)유엔특사와 함께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본부를 방문,각국 대사에게 보스니아 동부의 상황을 설명한 뒤 지난주 스레브레니차에서 네덜란드 병사들이 철수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제파의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보스니아)·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9일 동부지역의 유엔 안전지대를 방어하고 있는 회교정부군에 대해 즉각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카라지치는 또 고라주데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는 서방군대나 항공기에 대해서도 국적이나 소속을 불문,무차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 관계회복 전환점 될것/중,외무회담 전망

    【북경·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오는 8월1일 브루나이에서 열릴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회담은 악화된 양국관계를 회복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심국방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 미·중,새달 1일 외무회담/양국 불화­긴장 해소 논의

    ◎미 국무부/브루나이 아세안 회의때 만나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오는 8월1일 브루나이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니콜라스 번스 미국무부대변인이 17일 밝혔다. 번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과 이번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면서 『우리는 양국관계가 호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브루나이에서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연례회의 도중 이뤄질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및 중국계 미국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씨 체포 등으로 양국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이다. 이는 최근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앞으로 대만관리들의 미국방문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함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 대변인은 또 『중국과 양국관계의 이견조정을 위한 초보적 논의를 거쳤다』며 『양측은 고위회담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 크리스토퍼 미 국무/동남아 4개국 순방/29일부터 10일간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베트남등 동남아 4개국을 순방한다고 미국무부가 12일 발표했다. 니콜라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1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포럼(ARF)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는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회담후 인근 동남아 국가들을 방문한다고 밝히고 특히 미·베트남 관계정상화 선언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베트남수교/클린턴,오늘새벽 공식발표/적대20년 청산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1일 하오 1시 30분(한국시간 12일 상오 2시 30분) 지난 1795년 사이공 함락이후 단절됐던 미국과 베트남간의 국교를 재개한다고 선언하고 양국간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냉전종식 이후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또한 경제협력을 위해 양국간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의 새로운 설정은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국교재개선언에 따라 미국무부는 그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베트남을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국은 이미 부분적인 관계 정상화 조치들을 취해왔지만 이번 정식선언으로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은 물론 양국간 경제교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클린턴,대 베트남 수교 결론/내주중 공식발표 할듯/NYT 보도

    ◎안보보좌관 곧 건의문 제출 【뉴욕 연합】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베트남전 종전 20년만에 베트남과의 완전한 외교관계를 재수립할 때가 됐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내주중 이같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지가 7일 고위 미국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대통령이 아직 베트남에 대한 전면적인 외교적 승인을 허용하는 공식문서에 서명하지 않았으나 앤소니 레이크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이 베트남 정책 변경에 관한 건의문을 작성중에 있으며 수일내에 대통령에게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과의 완전수교 발표와 관련해 백악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는대로 통보할 주요 의원들과 외국정부의 명단을 이미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는 전면 국교가 수립되면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이달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외무장관들과 만나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하는 기간중 75년 베트남전 종전 이후 미국국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포브스지,10대 억만장자 발표

    ◎정주영씨/재산 62억달러… “세계 9위 부자”/빌게이츠 1백29억 달러로 1위/일 쓰쓰미,부동산값 떨어져 3위 【워싱턴 연합】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귀재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영주인 빌 게이츠는 1백29억달러의 재산으로 금년도 세계제일의 갑부로 올라섰으며 현대 그룹의 정주영씨도 62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세계 9번째의 거부로 평가됐다. 미국의 재계전문지 포브스지는 세계 10대부호를 비롯,억만장자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식이 급상승한 덕분에 순재산이 지난해의 82억달러에서 1백29억달러로 늘어나 세계제일의 거부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지난해 월평균 4억달러씩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포브스지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들을 평가하기 시작한이래 미 시민이 세계제일의 거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특히 미국의 경제사정이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하듯 세계 두번째의 부호역시 코카콜라사,질레트사 등의 주식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미 버크셔해서웨이사의 워런 버피트씨(1백7억달러)가 차지했다. 재산증식의 비율로 볼때 현대건설의 창업주인 정주영씨의 재산이 전년대비 무려 72%나 급등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작년도 세계제일의 억만장자로 평가됐던 일본의 부동산왕 쓰쓰미 요시아키는 일본의 부동산값 폭락으로 스웨덴의 거대한 포장운송회사 경영주인 한스라우싱과 함께 90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공동 3위로 처졌다. 일본의 부동산왕 쓰쓰미는 지난 87년 포브스지에 의해 2백억달러이상의 재산가로 평가되기도 했으나 부동산값 하락으로 결국 약 8년만에 1백20억달러나 재산이 줄어든 셈이다. 그 밖의 10대거부는 ▲5위 파울 자허(스위스의 로슈제약회사 상속인)=86억달러 ▲6위=차이 완 린(대만의 캐세이 생명보험창업주)=85억달러 ▲공동7위 케네드 톰슨(캐나다 토론토의 톰슨사주·언론및 여행업도 경영),리 샤우 키(홍콩의 핸더슨사)=각각 65억달러 ▲10위=리 카 싱(홍콩의 부동산,에너지,통신관련회사 경영)=59억달러 등이다. 한편 포브스지는 정주영씨와 그 가족외에 여타 한국의 억만장자들을 소개하면서 ▲롯데 그룹의 신격호=45억달러 ▲삼성의 이건희와 그 가족=40억달러 ▲LG그룹의 구자경 및 그 가족=29억달러 ▲대우의 김우중=19억달러 ▲선경의 최종현 및 그 가족=19억달러 ▲쌍용의 김석원 및 그 가족=13억달러 등의 재산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포브스지 선정 미제외 5백대 기업/삼성물산 84위·현대상사 113위/삼성·LG전자 등 한국계 15사/「50대 수퍼」 1위 제너럴 모터스 【워싱턴 연합】 한국의 종합무역상사인 삼성물산이 미국의 재계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에서 94년도 총수입 1백93억8천7백만달러로 84위를 차지했고 현대종합상사는 1백60억9백만달러로 1백13위로 집계됐다. 포브스지는 17일자에서 94년도의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5백대 해외기업을 선정하면서 삼성전자(1백27위) 대우(1백47위) 현대자동차(1백71위) 한전(1백91위)등15개 한국기업을 포함시켰다. 이밖에 다른 한국기업순위는 ▲LG전자(2백24위) ▲포항제철(2백30위) ▲유공(2백84위) ▲LG인터내셔널(3백4위) ▲현대 건설(3백14위) ▲현대자동차써비스(3백48위) ▲기아자동차(3백55위) ▲쌍용(4백63위) ▲선경(4백86위)등이다. 한편 포브스지는 매출,이익,자산,시장가치등을 종합 평가한을 선정했다.▲1위에는 제너럴 모터스(미) ▲2위 제너럴 일렉트릭(미) ▲3위 로열더치 셸그룹(네덜란드) ▲4위 포드 자동차(미) ▲5위 엑슨사(미)등이 각각 선정됐다.
  • “대이란 미사일판매 확인되면/미,중국제재 불가피”/백악관 대변인

    ◎기술통제협정 위반여부 조사/“미·중 긴급 고위회담 열어야”/중 “대미회담 거부” 강력대응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은 22일 중국이 이란과 파키스탄에 미사일 핵심부품을 인도했다는 뉴욕 타임스지의 보도가 사실로 밝혀지면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타임스지는 이날 중앙정보국(CIA) 보고서를 인용,중국이 지난해 이란에 대해 수십∼수백개의 미사일 유도장치와 자동화 공작기계를 수출했으며 파키스탄에는 M11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부품들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마이클 매커리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아직 아무런 결정도 없었다』면서 『단지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결론난다면 우리 법률은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중국이 MTCR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 미·중 협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은 미사일기술 이전에 관한 협의를 촉구한 지난해 10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간 합의의 틀 안에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도 미국이 중국의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기술 판매를 우려해왔다면서 이제 이란에 대한 미사일기술 판매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갖게 됐다고 공개했다. 【북경 AFP 연합】 중국정부는 미사일 기술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의 회담을 거부한다고 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중국이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을 위반해 이란과 파키스탄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한 것으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보고한 것과 관련,중국이 미국과 회담을 가질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해 미국이 이등휘 대만 총통의 방미를 허용함으로써 촉발된 중국측의 대미 강경자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항공·차분쟁 대화로 타결”/미 국무,일에 회담 요청

    【워싱턴 교도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자동차 및 항공화물과 관련한 무역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미국 정부의 희망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미·일 관계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노 요헤이 일본 외상과 오는 26일 회담할 것을 요청했다고 미국무부가 20일 밝혔다. 니콜라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 크리스토퍼 장관과 고노 외상이 무역 분쟁과 다른 양국간 문제에 관해 우호적인 전화통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19일 일본에 대해 항공화물운송 규제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오는 28일의 자동차 관련 분쟁 해결 시한을 앞두고 거듭 보복 조치를 다짐하고는 있으나 무역분쟁으로 인해 일본과의 포괄적인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원만한 사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미 국무/대베트남 수교 건의/상원선 관계개선 촉구 결의안 곧 제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베트남과의 완전한 외교관계 수립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정식 건의했다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13일 밝혔다. 베트남전 포로였던 매케인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과거의 두 적대국이 관계를 정상화해야 할 적기라고 지적하고 보브 케리 상원의원과 함께 이같은 조치의 승인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결의안이 아마도 국무부 수권법에 대한 수정안으로 7월중 제출될 것이라면서 『백악관이 조치를 취하는 데는 상원결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행정부관리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내다 보고 그 근거로 지난 75년 4월 미군철수와 베트남 공산화 이후 처음으로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을 들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브루네이에서 열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연례회의 참석차 다음달 말부터 8월초까지 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베트남간 관계정상화 조치는 베트남전에서 5만명 이상의 전사자와 2천2백여명 실종자를 낸 미국인들의 정신적 고통에 비추어 아직도 치열한 정치적 논란을 불러 일으킬 소지를 안고 있다.
  • 이­시리아 평화회담 재개/미국무 밝혀/27일부터 워싱턴서 연쇄협상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합참의장들이 양국간 평화협정 체결에 앞서 안보문제를 중점 토의하기 위해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회동한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10일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의 이같은 발표는 양국간의 평화정착회담이 붕괴위험에 빠졌다는 2달전의 비관론과는 달리 빠르게 낙관적인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국은 미국의 중재하에 시리아 합참의장 히크마트 쉬하비 중장과 이스라엘 합참의장 암논 리프킨 샤하크 중장을 워싱턴에 파견,오는 27일부터 이틀내지 사흘동안 회담을 갖게 됐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다시 합참의장보다 한차원 낮은 고위급 장성을 미국에 파견,양국간의 안보문제를 토의케 하는 한편 워싱턴주재 양국 대사들로 하여금 골란고원으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시기와 같은 비안보문제를 토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구미 자유무역지대/미,설치안 공표

    【마드리드 AP 로이터 연합】 클린턴 미 행정부는 7억7천만 인구와 전 세계가 이뤄내는 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유럽간 자유무역지대」 설치안을 공표할 것이라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2일 밝혔다. 마드리드를 방문중인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스페인 국제관계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유럽과 북­미간 경제통합방안의 하나로 양측간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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