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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낮 당락 윤곽/동부지역 초반 옐친 우세/러시아대선 개표 순조

    【모스크바=유민 특파원】 3일 러시아 전역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2차 결선투표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를 앞서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초반 투표소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미 투표가 끝나 약 30%가 개표된 동부 마가단주에서는 옐친 대통령이 65.89%로 25.17%의 주가노프를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또 78개 투표소중 42개 투표소가 개표된 유즈노 사할린스크주에서도 옐친 대통령과 주가노프 당수의 지지율이 58%대 34%로 나타났다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밝혔다. CNN방송은 미국과 러시아및 독일의 3개국 선거조사기관 합동으로 총 9만3천개 투표소 가운데 1백1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출구조사 결과 옐친 우세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나 수치나 다른 징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극동지역에서의 투표는 이미 완료됐고 서부지역인 칼리닌그라드는 4일 상오4시(이하 한국시간)에 완료됐다.당선의 윤곽은 이날 낮 12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여론조사전문가인 워런 미토프스키는 CNN방송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옐친이 앞서고 있으나 선거 전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예견됐던 것만큼 큰 차이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옐친 진영은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이 필수적으로 보고 있으나 전국 11개 지역에서 집계된 투표율은 대체로 1차투표 때보다 다소 낮았다.마가단지역의 투표율은 60.9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주가노프 표밭 극동서도 옐친 우세/출구조사

    ◎러 대선 결선투표 이모저모/「쾌청한 날씨」 영향 싸고 서로 “유리” 전망/옐친 휴양지서 늑장투표… “건강악화” 증폭 ○…건강을 이유로 행방이 묘연했던 옐친후보는 이날 하오1시쯤 러시아 국영TV방송들이 일제히 옐친이 투표하는 모습을 녹화방영함으로써 일단 건강외의 다른 특별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 RTR TV에 약 25초간 보여진 옐친의 모습은 안색이 안좋고 피곤한 기색이었으며 말소리 역시 평소보다 작고 힘이 없어보였다. 의학관계자들은 『TV를 통해 본 옐친은 분명 건강에 「적신호」가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그는 짤막한 TV회견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예상한듯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 투표장에 나가 투표를 하라』고 「마지막 유세」 코멘트. 이날 옐친 진영은 러시아 국영 ORT­RTR­TV의 카메라맨만 옐친이 휴식중인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하 휴양지 투표소로 몰래 불러들였으며 이들 방송사들은 녹화 직후 외신기자들에게 녹화테이프를 공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대통령 결선투표에 대해 부분적인 투표소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를 앞섰으나 투표율은 1차 선거 때보다 낮았다고 미 CNN방송이 3일 보도.극동지역에서의 투표는 이미 끝났으며 러시아 서부지역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상오4시에 마무리된다. CNN방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여론조사 전문가인 워런 미토프스키는 이와 관련,이 출구조사는 아직 투표가 끝나지 않은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전역에서 실시중이라고 설명.미토프스키는 『우리가 아는 것은 옐친이 앞서고 있으나 선거 전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예견됐던 것만큼 큰 차이는 아니다』라고 부연. CNN은 또 투표율은 지난달 16일의 1차 선거 때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시내 노보슬라보스카야 57번가에 자리잡은 제78투표소는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난 상오10시 현재 전체유권자 2천1백명 가운데 1백45명이 투표,1차선거때의 97명보다 무려 50%가 늘어난 유권자가 투표를 마쳐 옐친진영의 선거감시요원들이 희색. 옐친진영의 감시요원들은 『전통적으로 개혁진영인사를 선호해온 이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옐친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이구동성.그러나 일부 선관위 직원은 『일찍 선거에 나선 사람이 대부분 60∼80대의 고령으로 이들은 주가노프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기도. ○…투표율이 어떻게 나타나는가가 결선의 승자를 결정한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표일인 3일 날씨를 놓고 옐친진영과 주가노프진영은 서로 상반된 전망을 내려 신경전. 옐친진영에서는 이날 모스코바의 쾌청한 날씨가 투표율을 많이 올려 결국 옐친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주가노프 선거캠프에서는 『맑은 날씨 때문에 옐친쪽의 유권자 상당수가 다차(러시아 주말농장)나 교외로 빠져나가 주가노프진영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 ○…선거캠페인 내내 옐친지원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러시아 텔레비전과 라디오등 언론은 투표당일인 이날마저도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라』는 광고방송이나 옛공산당의 학정을 카툰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을 계속 내보내 옐친진영을 끝까지 간접지원. ○…투표일인 3일 옐친대통령의 포고령으로 휴일이 되자 「쉬지 않는 공기」역할을 해야 할 러시아 일간신문들은 하루 앞당겨 2일 하루 일제히 휴무에 들어가 신문기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모스크바=유민 특파원 외신 종합〉
  • “「이」­아랍,중동평화 지속 약속”/미 국무 순방결과 발표

    【카이로연합】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모두 중동평화회담의 지속적 추진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집트를 방문중인 크리스토퍼 장관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및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과 회담한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평화에 대한 약속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측이 이미 체결한 협정의 보존과 이행을 위해 모든 관련국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모든 협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이해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측과 원만한 실무관계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특히 이집트 언론의 비난을 의식,미국은 지난 91년 마드리드 평화회담에서 시작된 기본 입장들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수많은 시신 나뒹굴어 “아비규환”/사우디 미 기지 폭탄테러 현장

    ◎괴트럭 접근직후 “쾅”… 5㎞밖서도 진동/클린턴 “테러리스트 소행… FBI 급파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다란 인근의 미군기지 차량폭탄 테러현장은 사우디 국방부 소유의 8층 주거용 건물 앞부분이 반쯤 무너져 내리고 현장주변에 수많은 희생자가 피를 흘린 채 나뒹구는 등 아비규환을 이뤘다고 목격자들이 전언. 목격자들은 25일 밤 10시30분 기지 담장 밖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5㎞ 밖에 있는 건물의 창문을 흔들리고 폭탄적재 차량이 있던 자리에는 깊이 11m,폭 26m의 커다란 웅덩이가 패였다고 설명. ○…이날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윌리엄 신 미 공군상사는 그의 방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다 폭발사고를 발생,아직도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그는 『엘리베이터에 다가가는 순간 폭발사고 발생,땅으로 떨어졌다』며 『정신이 들어 깨어보니 내 주위에는 몇명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고 나는 온몸이 피범벅이 된채 건물 한쪽에 나동그라져 있었다』고 그때의 참상을 회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이번 사고는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비열한 자들은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테러행위를 성토.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곧 사고현장에 도착,조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부연. ○…이스라엘을 방문,예루살렘 호텔에 머물고 있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6일 이번 사고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범인들을 잡아내겠다고 다짐. ○…미 국방부는 지난해 11월13일 리야드의 미·사우디 합동군사훈련소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에 이어 사우디에서 두번째로 발생한 대형 참사인 이번 트럭폭탄공격을 테러에 의한 것으로 단정. 한편 사우디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는 사고가 일어나기전 관측탑에 있던 한 미공군 요원이 수상한 트럭이 건물 담장쪽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고해와 건물내 사람들을 소개시키려 시도했으나 폭탄이 먼저 터지고 말았다고 설명. 그는 이 트럭에 한 사우디 장교가 접근하자두 사람의 남자가 밖으로 뛰쳐나간 뒤 다른 차를 타고 도망했다고 덧붙였다. ○…다란 인근의 엘 호바르에 있는 한 병원은 이날 폭탄 테러에 의한 부상자 20명을 치료했다며 이중 9명이 미국인이고 나머지는 파키스탄과 인도인이 었다고 밝혔다. 한편 엘 호바르의 인근 병원들을 취재한 한 기자는 희생자들중에는 여자와 어린이들도 있었으나 그들의 국적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 ○…프랑스 국방부는 26일 다란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트럭폭탄 공격으로 인한 프랑스군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영국 외무부도 사고현장 주변기지에 2백명 미만의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었으나 이들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다란·워싱턴·파리·예루살렘 외신 종합〉
  • 「이」 “평화보다 안보 우선”/네타냐후 총리

    ◎골란고원 반환·헤브론 철군 거부 시사 【예루살렘 AP AFP 연합】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 팔레스타인 및 아랍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나 대화의 진전 여부는 안보가 확보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해 평화보다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우선할 것임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동평화 과정의 핵심쟁점인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에서의 병력철수 및 골란고원 반환 문제에 대한 확답을 거부한 채 아랍측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방지에 노력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평화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슬로 평화협정에 따른 헤브론 철군 약속의 이행을 촉구하는 미국및 아랍측의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문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분간 철군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골란고원 반환문제에 있어서도 「땅과 평화의 교환」 원칙을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며 시리아및 다른 아랍국들과의 대화는 이같은 조건이 부과되지 않은상황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변국과 평화협상 대가 「이」의 아랍영토반환 지지

    ◎크리스토퍼 미국무 회견 【카이로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중동평화협상에서 「평화를 대가로 한 영토의 반환」은 일반 원칙이며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재개하려면 이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평화협상이 전제조건없이 재개돼야 한다고 합의한 다음날인 이날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과 평화적 관계를 맺는 대가로 아랍영토를 반환하는 내용의 일반 원칙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예루살렘 정착촌 추가 건설/수이사 내무

    ◎점령지 철군 거부… 중동평화 “먹구름”/아랍국 “「이」 평화정책 평가 8주간 유보”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이 점령지로부터의 철군등 아랍정상들의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데다 예루살렘에 대규모 유태인 정착촌까지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중동평화협상 전망이 불투명졌다. 엘리 수이사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24일 취임후 처음 가진 국영 이스라엘 라디오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오래 지연된 예루살렘 남동부 외곽의 새로운 정착촌건설계획이 곧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7년 중동전기간중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한 언덕에 6천채를 지어 약 3만명이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도로공사는 수주 이내에,주택건설공사는 수개월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아랍정상들이 지난 23일 카이로에서 유태인 정착촌건설을 중단하고 점령 아랍지역내 기존 정착촌까지 해체할 것을 촉구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카이로 AFP 연합】 아랍국들은 베나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새 정부가 중동평화협상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데 앞으로 8주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참모인 우사마 알 바즈가 25일 말했다. 이집트 관영 MENA 통신은 이날 그의 발언을 인용,『지난주말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 21개국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결정이 나왔다』면서 『8주후에는 아랍국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을 분명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의 지도자들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26일 이집트를 방문하면 네타냐후 총리가 앞으로 취할 노선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미 국무 「이」­아랍 중재 순방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의 신정부 출범이후 중동평화에 관한 아랍­이스라엘간 견해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양측간 중재를 위한 순방외교에 나섰다. 중동 방문길에 나선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25일 예루살렘에서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갖고 향후 중동평화 정착방안에 관해 논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 KEDO 예산 삭감땐 대외 원조법안 거부/클린턴 방침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분담금으로 행정부가 요청한 예산을 의회가 삭감할 경우 97회계연도의 대외원조법안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말을 인용,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장관은 하원에 이어 상원 대외원조 소위가 KEDO분담금으로 행정부가 요청한 2천5백만달러를 1천3백만달러로 삭감하기로 한 결정은 의회가 할 수 있는 가장 근시안적인 행동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대외원조법안에 비록 행정부가 바라는 항목들이 포함된다고 해도 이 법안을 거부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회에 통보하도록 행정부 예산당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미국이 미­북한간 기본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분담금을 내년에 2천만달러에서 3천만달러로 늘려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대통령의 예산안에서 2천5백만달러로 축소되자 일본이 수시간 내에 KEDO계획을 정말로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실망스런 반응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지난 20일 워싱턴 포스트지 편집진 및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의회의 KEDO 분담금 삭감방침은 미국역사의 관점에서 매우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 미 “아세안과 미얀마사태 논의”/크리스토퍼 국무

    ◎새달 각료회의에 참석/미얀마,외국기자 입국비자 발급 통제 【워싱턴 AF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달 동남아시아국가들의 외무부장관과 만나 최근 미얀마 군사정부의 반체제인사에 대한 탄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18일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최근 미얀마에서 귀국한 특사 2명으로부터 일본정부와 많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회원국들이 미얀마사태를 우려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면서 『이같은 분위기로 미뤄 크리스토퍼 장관이 다음달말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각료회의에 참석해 미얀마문제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 연합】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있는 미얀마군사정부는 외국기자들에 대한 미얀마 입국취재비자 발급을 보다 강력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방콕의 미얀마대사관은 외국기자들의 미얀마 입국비자는 본국 외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체류기간은 1주일로 허용된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난주 미얀마에 취재비자를 신청했던 방콕 포스트 등 태국 3개 언론사 기자들이 모조리 입국이 거부됐다.
  • 중동평화 논의 본격화/네탄야후 “모든 아랍국과 공존방안 논의”

    ◎미 국무 “새 중재전략 준비중” 【예루살렘 AFP AP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의 이스라엘 총리당선으로 중동평화 과정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은 2일 평화지속을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미국은 새로운 평화중재전략 채택을 시사했다. 네탄야후 총리당선자는 이날 리쿠드당 당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첫 당선기념연설에서 대내적으로는 국민분열을 치유하고 대외적으로는 팔레스타인 등 주변 아랍국들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네탄야후 당선자는 『평화는 국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외부세계와의 평화 장정도 지속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평화,안보를 동반한 평화를 얻기 위해 모든 이웃국가들과 대화를 갖길 원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아랍지도자들에게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장정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우리가 구성하려는 정부는 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아랍국들과의 공존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평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미국의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도 이날 『평화중재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네탄야후의 견해를 수용하기 위해 정책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 보스니아 총선 9월 실시/국제접촉그룹 합의

    【제네바 AFP AP 연합】 보스니아,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 옛유고공화국들과 미국 등 국제접촉그룹은 2일 제네바에서 발칸평화를 공고히하기 위한 회담을 열고 보스니아 총선거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중순까지 실시키로 합의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발칸지역 평화가 지속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 대북 식량지원·방법/미 결정 임박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무부는 지난해 홍수와 흉작으로 더욱 심각해진 북한의 식량부족 사태에 대한 국제구호단체들의 보고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지원 여부와 그 방법을 곧 결정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북한 식량사정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북한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데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번스 대변인은 이어 『세계식량계획(WFP)의 각종 보고서와 그밖의 유엔 보고서들에 대한 검토작업이 끝나는대로 곧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 말해 금명간 미국의 북한에 대한 지원방법이 결정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 “미·중 핵확금회담 생산적”/성공땐 대중제재 없을듯/백악관대변인

    【워싱턴 AFP 연합】 미국과 중국은 최근 수주동안 핵확산 금지 및 파키스탄에 대한 중국의 핵기술 판매문제에 관한 일련의 회담을 가졌다고 백악관이 8일 밝혔다.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지난 4월19일 헤이그에서 있었던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 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간의 회담을 시작으로 『그뒤 수주동안 미·중 양국간의 후속회담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는 생산적』이라고 말했다. 미·중간의 협상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경우,중국은 대미 수출에서 약 1백억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제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대중투자 지원 동결 연장/파키스탄에 핵기술 이전 제재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정부는 중국이 파키스탄에 핵기술을 이전한데 대한 제재조치로 대중국 신규투자를 위한 금융지원 동결조치를 잠정적으로 연장했다고 미 행정부의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 조안 스페로 경제담당 국무차관은 수출입은행에 대해 미국 기업의 중국투자 계획을 위한 자금대출 및 보증을 위한 최종결정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중국과 핵무기확산 방지를 위한 협상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에 30일간의 대중국 투자자금지원 동결을 요청한 바 있다.
  • 이 공군,레바논 남부 맹폭/탱크·장갑차 증강…헤즈볼라 공격 채비

    ◎전폭기·무장 헬기 동원… 도로·상수도 마비 【베이루트·다마스쿠스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24일 미국 주도의 레바논 평화중재노력에도 불구,레바논 남부에서 도로와 상수관을 파괴하는 등 민간인들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레바논 접경지역에는 탱크와 장갑차를 증강배치했다. 현지 유엔평화유지군 관리들은 이스라엘 전폭기들과 무장헬기·군함들이 티레항주변의 도로들을 맹폭,도로가 마비상태에 빠졌으며 유엔군 장갑차 한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또 레바논남부 23개 마을 주민 수천명과 유엔군 진지에 물을 공급하는 상수관을 파괴했다. 구호 관계자들은 도로 파괴로 구호물품 수송이 중단된데다 식수공급마저 끊겨 앞으로 현지 주민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들은 또 이스라엘이 접경지역에 최소한 50대의 탱크와 1백대의 장갑차를 배치,레바논 영내에 직접 들어가 헤즈볼라 게릴라의 공격을 저지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다마스쿠스에서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후 시리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베카계곡의 비밀장소에서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총리와 휴전방안을 논의했다.
  • 「이」­헤즈볼라 휴전 난관/“중재노력 문제직면” 밝혀/미 국무

    ◎시리아 대통령,미 국무 회담 취소 【예루살렘 로이터 AP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게릴라간의 휴전을 성립시키기 위한 자신의 노력이 문제에 직면했으며 고조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왕복하며 휴전중재 노력을 펴고 있는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매우 고조된 단계에 이르렀다.우리가 다같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는 매우 진지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니컬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우리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얼마나 속히 할 수 있을지 아직 분명치 않다.우리는 진전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나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그들이 민간인 공격을 상호 금지한 지난 93년 이스라엘­헤즈볼라 구두합의 내용을 강화하는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바논휴전협상이 중요한 시점에 이른 가운데 하페즈아사드시리아 대통령이 이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회담을 취소했다.
  • 이­헤즈볼라 휴전 임박/미 국무 “양측 원칙 합의”

    【예루살렘·워싱턴 AFP AP 연합】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휴전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지난 21일 밝혔다. 이스라엘과 친이란 회교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간의 무력분쟁 중재를 위해 왕복외교를 벌이고 있는 크리스토퍼 장관은 전날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회담한데 이어 이날 시몬 페레스 총리와 회담한 후 가진 ABC­TV와의 회견에서 『양측이 모두 휴전을 원하고 있어 약간의 어려움은 있을지 몰라도 휴전이 성사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 북에 “정전협정 준수” 촉구/한·영포럼 4자회의 폐막 공동성명

    【파리=박정현 특파원】 한·영포럼은 21일 최근 한국과 미국이 제의한 한반도평화를 위한 4자회담을 지지하는 한편 북한의 정전협정위반으로 야기된 한반도긴장에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에 정전협정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제4차 회의를 끝마쳤다. 강영훈 적십자사총재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 한국측 대표와 앤터니 파라 호클리 영국측 대표가 런던 워런하우스에서 3일간의 회의를 열어 채택한 이 공동성명은 ▲정치·안보 ▲경제관계 ▲교육·문화·스포츠 ▲과학·기술등 4개 분야의 교류와 협력증진을 다짐했다. 이 성명은 특히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간 직접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측대표는 북한이 한국과의 직접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각국 정부당국자와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지난해 양국간 총교역량이 전년보다 60%가 증가한 52억달러에 달하는등 급속한 교역증진에 만족을 표하는 한편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 이,헤즈볼라에 즉각 휴전 제의/페레스 총리

    ◎미 국무에 시리아 전달 요청 【예루살렘·베이루트 외신 종합】 이스라엘은 장기적인 안보체제협상을 연기한채 헤즈볼라에게 즉각적인 휴전을 제의했다고 이스라엘 정부관리가 21일 밝혔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휴전제의를 다마스쿠스를 방문할때 시리아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스라엘관리는 『시리아가 잠정휴전제의에 긍정적일 경우 휴전이 빠르면 21일 밤(현지시간)에 발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이에 앞서 21일 레바논사태의 평화적 해결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미국만이 유일한 협상창구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장관은 페레스 총리와의 회담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는 페레스 총리와 역내 다른 사람들의 협조하에 우리가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페레스총리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프랑스와 이탈리아,러시아의 외무장관들은 레바논사태의 중재를 위해 이날 베이루트에서 엘리아스 흐라위 레바논대통령,파리스 부에즈 외무장관등과 개별회담을 가졌다. 이에 앞서 21일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과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 외무장관은 각각 시리아의 하페즈 알 아사드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각자의 휴전계획을 제시했으나 시리아와 레바논은 미국측 안보다는 프랑스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외교관들이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격 11일째인 21일에도 육·해·공군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지역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으며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지역에 카투샤로켓을 발사하는 등 양측의 교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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