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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의 역사/이기동 지음

    백제는 고대삼국 가운데 문헌자료가 가장 부족하다. 그런 만큼 정치적 연대기를 중심으로 한 흥망사 연구는 적잖은 한계가 있다. 이기동 동국대 교수가 쓴 ‘백제의 역사’(주류성 펴냄)는 이런 점을 감안, 한성·웅진·사비시대로 나눠 왕조 흥망사를 다루되 초점은 문화사를 중심으로 백제사를 재구성하는 쪽으로 맞췄다. 백제는 마한 땅에 들어와 나라를 세운 부여족 정권. 뿐만 아니라 북쪽으론 예성강 유역으로부터 남쪽으론 서남해안에 이르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마한의 지역적 특수성 또한 백제가 직면한 난관이었다. 저자는 이를 “백제가 극복할 사회구성의 이중성과 다원적인 지역구조”라는 틀로 설명한다. 한 예로 저자는 미추홀 지방의 땅이 사람 사는 데 적합하지 않아 비류가 국가경영에 실패했다는 설을 인정하지 않는다.2005년 인천 서구 대곡동 가현산 일대에서 발굴된 100여기의 고인돌 떼만 봐도 미추홀을 결코 불모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9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우리 옛것 多모였네

    우리 옛것 多모였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볼 만한 박물관 특별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문방도’‘산수도’‘호렵도’‘화조도’ 등 그동안 수집한 다양한 민화 46건 250점을 전시하는 ‘민화-변화와 자유로움’을 6일부터 12월25일까지 개최한다. 대담하고 자유로운 민간 화가들의 상상력과 재치를 엿볼 수 있다.(02)3704-3156. 국립중앙박물관 5일부터 시작한 ‘나전칠기-천년을 이어온 빛’은 일본이 소장한 고려·조선전기 작품을 포함한 우리나라 나전칠기 명품 21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중 10점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나전 대모 국화넝쿨무늬 염주합’‘나전 국화넝쿨무늬 경전함’ 등 일본 중요문화재 4점도 포함돼 있다.(02)2077-9280. 고려대박물관 고려대 문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 개최하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김민수 국문학과 교수가 44년간 모은 월급봉투에서부터 소설가 김훈의 ‘칼의 노래’ 연필초고까지 전·현직 교수와 학생들이 엄선한 자료 3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30일까지.(02)3290-2771. 용인 디 아모레 뮤지움 6일 개막한 기획전 ‘소반-소박함 속에 배인 다양함’에는 ‘통영반’‘해주반’‘공고상’ 등 궁궐에서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된 소반 30여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는 내년 3월까지.(031)280-5597. 육사 육군박물관 고려시대 총통, 대한제국시대 화포 등 전통 화약무기들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의 전통 화약무기 특별전’을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중포 등 소장품 84점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대여한 유물 21점을 합친 총 105점이 전시된다.(02)2197-6453. 국립공주박물관 다음달 8일까지 수촌리 백제 유적 등 4∼5세기 한성시대 충남지역에서 발굴된 금동관모·금동신발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를 개최한다.(041)850-6300.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소극장 뮤지컬 “로맨틱은 잊어줘”

    올가을, 핑크빛 일색이던 소극장 창작뮤지컬이 다채로워진다. 라이선스뮤지컬 ‘아이 러브 유’의 성공으로 ‘김종욱찾기’‘폴인러브’등 한동안 대세를 이뤘던 로맨틱 코미디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폭을 넓힌 작품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스릴과 관능, 멜로 등 확연히 차별되는 코드로 관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1일 PMC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 살인사건(성재준 작·연출)은 세 건의 살인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추리극이다. 저승에 간 형사가 생전에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미궁에 빠졌던 살인사건의 진실을 뒤늦게 하나씩 파헤치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었다. 다이어리에 적힌 내용을 오해해 약혼자를 죽인 여자, 조직의 넘버투 자리 때문에 벌어진 살인경쟁, 아내와 연인을 화재로 한꺼번에 잃은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즘 대학로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겸 연출가인 성재준은 이번 작품에서도 재기발랄한 솜씨를 뽐낸다. 극을 열고 닫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영화기법으로 표현한 대목은 기발하다. 이 작품으로 데뷔한 작곡가 박초롱의 음악도 귀기울여 들어볼 만하다.11월19일까지.(02)738-8289. ‘명성황후’의 제작사 에이콤이 만든 라롱드(아서 슈니츨러 작·박혜선 연출)는 ‘19세 이상 관람가’를 당당히 내건 성인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외설혐의로 재판에 회부되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작가 아서 슈니츨러의 희곡이 원작. 젊은 아내와 남편, 군인과 여배우, 화가와 모델 등 10쌍의 연인이 불륜의 고리를 이어가는 이야기다. 음습하게 취급되는 성담론을 무대로 끌어올려 밝고 건강하게 그리겠다는 게 제작진의 포부다. 연출, 작곡, 안무 등 주요 스태프들이 전부 여자인 점도 관심을 모은다.9일부터 웅진씽크빅아트홀에서 무기한 공연된다.(02)575-6606. 이 가을, 진한 사랑에 감염되고 싶다면 19일 충무아트홀에서 막 올리는 컨페션(성재준 작·왕용범 연출)이 제격이다. 청력을 잃어가면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작곡가와 카페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가수를 꿈꾸는 스타 지망생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렸다. 밀고당기는 핑크빛 사랑놀이가 아니라 비극적 운명에 가슴 아파하는 애절함에 방점을 찍은 작품이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로 탄탄한 드라마 구성 능력을 발휘했던 연출가 왕용범은 ‘컨페션’에서도 연극적인 요소를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작곡은 박초롱, 안무는 이란영이 맡았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와 ‘드라큘라’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정성화와 윤공주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11월19일까지.(02)501-788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책꽂이]

    ●스페인사(레이몬드 카 등 지음, 김원중 등 옮김, 까치 펴냄) 스페인은 중세 문명의 길을 열었고, 유럽 최초의 세계제국으로 군림했으며, 근대 초기에는 ‘신대륙’을 정복해 세계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나라다. 그리스와 페니키아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고대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던 스페인은 포에니 전쟁 이후 카르타고에 이어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됐다. 로마는 특히 정신적인 측면에서 스페인에 항구적인 유산을 남겼다. 로마의 법은 반도를 일체감을 지닌 단일한 정치체로 통합시킴으로써 하나의 히스패닉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스페인 자체가 ‘로마의 발명품’인 셈이다. 국내 첫 본격 스페인 개설서.1만7000원.●신화추적자(마이클 우드 지음, 최애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인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상낙원 샴발라에 관한 전설과 중세부터 내려오던 기독교의 동양선교에 관한 전설이 결합된 샹그릴라.BC 1300년 무렵 왕위의 상징인 황금양털 가죽을 얻기 위해 ‘해뜨는 나라’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그리스 신화 속 아르고호 원정대. 켈트족의 브린튼 섬이 앵글로색슨족의 잉글랜드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아서왕 이야기. 호화로운 보물을 싣고 솔로몬 왕을 찾아가 지혜를 시험했다는 성서 속의 신비로운 여인 시바의 여왕. 이 네 가지 신화의 원형을 추적한다.1만 5000원.●베네치아의 돌(존 러스킨 지음, 박언곤 옮김, 예경 펴냄) 영국의 작가이자 비평가, 예술가인 저자의 대표적 저서. 건축과 장식예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저자는 고딕 복고운동을 전개, 빅토리아 시대 영국 대중의 예술적 기호에 큰 영향을 끼쳤다. 로마시대 비트루비우스의 ‘건축10서’나 르네상스시대 팔라디오의 ‘건축4서’가 건축미학적 지침을 일러주는 문헌이라면, 이 책은 저자의 철학적 사유가 온전히 녹아 있는 교과서적인 건축론이라 할 수 있다.1만 8000원.●부처와 꽃을 보러가다(스젠제 지음, 선재 옮김, 비채 펴냄) 꽃과 나무를 징검다리 삼아 부처의 가르침을 이끌어낸 불교수상집. 타이완의 선승이자 문필가인 저자는 아프리칸 튤립을 보며 불처럼 타오르는 번뇌를 고찰하고, 산길을 걸을 때 몸에 달라붙는 도깨비바늘에서 그보다 더 끈적거리는 집착을 생각한다. 아카시아 꽃이 피고 지는 것에서 오온(五蘊)의 생멸을 주시하고, 잎이 모두 떨어진 뒤에야 꽃을 피우는 매화에서 번뇌의 잎이 모두 떨어져야 열반의 꽃이 핀다는 이치를 발견한다. 대숲은 번뇌의 불타는 집을 빠져나온 청량함을 안겨준다.1만 900원.
  •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 뽑혀

    서울신문이 주최한 ‘2006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에 20개 브랜드가 뽑혔다. 온라인 조사망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항목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인된 브랜드 가치는 기업의 최고 핵심 자산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 우위 확보와 높은 수익창출을 가져다줄 것이다. 선정된 브랜드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파브’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풀HD TV ‘파브(PAVV) 모젤´은 ‘로마´ ‘보르도´의 밀리언셀러 행진을 이어갈 대표적 제품이다. 독일의 백포도주 ‘모젤´을 컨셉트로 개발됐다. 제품 하단부에 ‘크리스털 데코´를 달았으며 ‘스위벨 스탠드´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히든(hidden) 스피커´는 HD고화질 영상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모젤´은 기존 HD급 TV의 2배, 일반 TV의 6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풀HD 화질의 TV 시청은 물론, 앞서 출시된 블루레이 등을 이용해 다양한 풀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7000대1의 명암비, 6ms의 응답속도, 7조 8000억 컬러 등을 자랑하며 1080P(순차주사) 방식을 채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낸다. 게임모드, USB 포트, 컴퓨터 1대1 연결 기능을 갖춰 풀HD TV의 활용도를 높였다. ■ 르노삼성자동차 ‘SM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 스톨)의 ‘SM5´는 약 1000억원을 들여 24개월 동안 개발한 대표적 중형차다. 차체는 충돌시 충돌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과 변형을 줄여 승객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존´으로 구분됐다. ▲별도 키 조작이 필요없는 ‘스마트카드 시스템´ ▲운전·조수석의 별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 ▲CPU 속도가 개선된 ‘지능형 정보 내비게이션(INS-300S)´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3차원 내비게이션´ 등의 첨단 장치가 설치됐다. ‘SM5´는 지난해 1월 선보인 이후 국내 자동차시장에 한 획을 그으며 최고의 중형차로 자리잡았다. 지난달에는 국내에서만 총 6037대가 판매되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포스코건설 ‘더샵’ ‘더샵(the#)´은 반음 올림의 음악적 기호 ‘#´을 통해 ‘삶의 질이 반올림된다.´, ‘고객에 앞서 반 보 먼저 생각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 ‘고객에 대해 세심하고 겸손한 배려와 보살핌, 그리고 개선을 통해 명품을 제공한다.´는 포스코건설의 장인정신을 형상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입주자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세심한 아파트 건설을 기본 철학으로 삼는다. ‘더샵´은 기존 아파트보다 침실 수와 주방 넓이를 줄이고 수납공간, 가족공간, 보조주방 등을 넓혔다. 3대 이상 살아도 이상 없을 정도로 견고하게 설계됐으며, 최신 환기·청정시스템과 화재 등의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단지 내에는 영유아 보육시설, 택배물품 보관실, 지하창고 등이 설치돼 있다. ■LG전자 ‘휘센’ LG전자는 신개념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의 패러다임을 창조해가고 있다. ‘휘센(WHISEN)´은 ‘whirl(소용돌이)´과 ‘send(보내다)´의 조합어로 ‘소용돌이치는 시원한 바람을 보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나오는 듯한 어감을 통해 냉방의 우수성을 차별화시켰다. ‘휘센´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두 대의 압축기 중 한 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을 채용해 최대 70%의 절전효과를 발휘한다. 3면 입체 청정시스템, 5가지 제품컬러, 전면 패널 일체형, 첨단 LCD디스플레이, 고광택 표면처리 등도 특징이다. ▲에어컨 2대와 공기청정기를 실외기 한 대로 사용하는 ‘휘센 투인원 플러스´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형 에어컨´ ▲유명 예술가 그림을 새겨넣은 ‘액자형 에어컨´ 등 종류가 다양하다. ■ 웅진코웨이 ‘웰빙수기’ 웰빙수기(모델명 CPE-06ALW/B)는 냉이온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정수기다. 식약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냉이온수가 정수와 함께 생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나노 필터´ 시스템이 수질과 물맛을 좋게 한다. ‘선(先) 냉각 후(後) 전해방식´을 적용해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2단계(약알칼리, 강알칼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해조의 전극 수를 늘려 원수로 인한 설치제약을 극복했다. ▲정수·이온수 시스템을 강화한 ‘7단계 필터´ ▲추출마개를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원터치 전자식 코크´ ▲청결성을 높인 ‘전해조 자동세정 기능´ 등을 갖췄다.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 삼성전자 ‘애니콜 스킨폰’ 애니콜 스킨폰(모델명 SCH-V890·SPH-V8900)은 각 이동통신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모델로 보조금제 시행 이후 하루 3000대 이상씩 개통되며 현재까지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130만 화소급 내장 카메라, 파일 뷰어, 모바일 프린팅,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등의 다양한 기능을 13.8mm 두께에 담았다. 크롬 라인 장식으로 꾸며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 화이트, 브라운의 3가지 색상이 있다. 독특한 TV광고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림팩토리´라는 가상의 휴대전화 공장의 공장장으로 등장한 전지현이 ‘슬림 앤드 모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슬림함을 강조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슬림 DMB폰 2종(모델명 SCH-B500·SCH-B540)을 잇따라 선보이며 초슬림 휴대전화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오리엔트골프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2006 야마하 인프레스X´ 시리즈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방향성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150야드 거리에서 보통 아이언 7번을 잡았다면 야마하 인프레스로는 8번을 잡을 만큼 비거리에서 유리하다. 일반 골퍼들에게는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어나는 것이 매력이지만 상급자 골퍼들은 방향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2mm의 극박(極薄) 머레이징 페이스와 헤드 하단 좌우로 넓게 포진한 텅스텐 웨이트가 방향성의 생명인 와이드 캐버티와 와이드 스위트 스폿을 실현한 것이다. 아이언의 정확한 탄도도 놀라울 만하다. 샤프트의 손잡이 쪽과 중앙 두 곳에는 관절과 같이 휘는 점이 있어 운동에너지를 증가시킨다. 관절기능이 헤드 스피드를 가속해 비거리를 7야드 증가시킨다. ■롯데칠성음료 ‘사랑초’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광훈)가 지난 5월 선보인 식초음료 ‘사랑초´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흑초가 들어 있는 웰빙 음료로, 현미흑초(3%), 사과과즙(5%), 벌꿀 및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으며 결정과당을 사용해 만들었다. 현재 유통 중인 희석식(물에 섞어 먹는) 식초 제품의 음용상 불편함을 없애는 한편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였다. ‘사랑초´는 롯데칠성이 지난 3월에 내놓았던 ‘웰빙 현미 흑초´를 10·20대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맛, 디자인, 용기 등을 전면 리뉴얼한 제품이다. ‘웰빙 현미 흑초´보다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여 상큼한 맛을 증가시켰으며,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네이밍과 친숙한 글씨체를 사용했다. 또한 180ml 캔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용량에 신 용기를 새로 도입했다. ■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 ‘맛있는 우유 GT´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이용해 목장·사료냄새 등을 제거하고 우유 본래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우유다. ‘GT 신공법´은 용존산소를 모두 없앤 후 질소로 충전해 맛과 신선함을 살리는 공법이다. 기존 우유 제품들이 특정성분을 첨가한 데 비해 오히려 특정성분을 제거해 고유의 맛을 살린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흰 우유가 달라졌다.´ ‘우유가 맛있어졌다.´라는 슬로건의 TV·신문광고를 선보이고 유통매장 및 학교주변에서 시음행사를 펼쳐 우유 맛의 차이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하루 200만개가 팔리면서 여름에도 우유가 잘 팔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린이 소비자들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TF ‘디자인 마케팅’ 올해 KTF는 ‘디자인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 디자인 경영을 도입한 뒤 올해는 대대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디자인경영 사내 캠페인, 임직원·대리점 명함 디자인 재개발, 상담원 유니폼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KTF를 만나는 순간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멋, 편리함,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을 창출하도록 한다는 ‘굿타임 경영´의 실천인 셈이다. 2004년 12월 강남 멤버스 플라자를 리뉴얼해 토털 문화·엔터테인먼트·재충전의 공간으로 만드는 등 매장마다 오감 디자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휴대전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고객이 디자인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54년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민과 기업의 동반자로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쉼 없이 외길을 달려 왔다. 현재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서 국가경제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장기설비자금 지원 주도, 기업구조조정 주도, 국가균형발전 및 SOC건설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동북아 금융허브 건설 지원, 남북경협 및 북한 개발금융 선도 등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에 이익배당을 시작, 정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 차원 높은 모럴과 지속적인 경영혁신, 인재경영을 통한 국민경제적·금융시장적·윤리적 기대에 부응해 좋은 은행을 넘어 위대한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빛맥스 ‘엡손 프리피아… ’ 새빛맥스는 프린터 공급업체 엡손의 ‘프리피아 라벨라이터´ 기기와 테이프 카트리지를 국내에 공급하는 총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전국 600여개 문구 및 사무기기점을 통해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올해 엡손의 PC연결 겸용 휴대형 ‘프리피아 라벨라이터´(모델명 OK-72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OK-300´, ‘OK-500P´와 함께 정부조달물품으로 등록되었으며 컴퓨터·사무기기 판매업체로부터 호응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라벨라이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편화하였지만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프리피아 라벨라이터´가 가정이나 소형매장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대표 선종구)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 유통전문기업이다. 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전문점인 ㈜하이마트 ▲전자제품 전문물류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하이마트 쇼핑몰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하는 ㈜HM투어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전체 직원 5000여명, 전국 매장 250개, 물류 10개소, 서비스센터 9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 9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0여명의 바이어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필립스 등 110여개 국내·외 가전 제조업체로부터 5000여종의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한다. ■ 건설114 (www.c114.com) 건설114(www.c114.com 대표 이찬재)는 국내 유일의 건설포털사이트다. 2001년 1월 건설컨설팅 정보사이트인 ‘콘스114´로 서비스를 시작해 2003년 9월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포털 사이트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건설정보검색 ▲건설용어사전 ▲건설캘린더 ▲건설뉴스 ▲건설전화번호부 ▲건설지식센터 ▲건설자료실 ▲건설브랜드 ▲건설면허 ▲건설취업 ▲입찰정보 ▲건설금융 ▲공사 실무 ▲건설회계 ▲건설사업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며 매주 뉴스레터를 e메일로 제공한다. 회사 대표는 “최근 건설관련 자재를 매매하는 ‘건설B2B´를 신설했다.”며 “현재는 철강제품을 주로 취급하지만 점차 종류를 다양하게 확대해 건설자재의 오픈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21세기 주택위원회´는 주부 11명과 교수 1명이 경영진보다 먼저 신규 분양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현장을 답사해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입주 60일 전엔 주부로만 구성된 ‘전문 품질 점검단´이 점검을 하고 사내 전문가가 마지막으로 체험하며 개선사항을 체크한다. 이처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여성이 좋아하는 ▲벽지와 마감재의 색 ▲방과 욕실의 크기·개수·평면설계 ▲인테리어 포인트 등을 수시로 조사해 ‘래미안´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헤스티아 라운지´를 운영하며 ▲하자 보수 상담 ▲침대 매트리스, 카펫 등의 진드기 제거 ▲외부 문틀 청소 등 주부가 직접 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신 해주고 있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1월2일 신(新)브랜드 현판식을 하고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 a partner for life´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현판에는 7000장의 고객 사진을 새겨 넣었다. 이후 각종 디자인에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하고 임직원 및 컨설턴트들의 의식·행동에 신브랜드 개념을 꾸준히 심어 놓는 등 ‘브랜드 경영´을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81개의 영업소를 선진형 브랜치(영업소)로 전환했다. 신브랜드 개념을 적용한 이 브랜치는 내부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컨설팅 회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사원 유니폼 디자인은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인쇄물에 신브랜드 패턴을 통일시켜 한눈에 봐도 삼상생명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 SK ‘엔크린 솔룩스’ ‘엔크린 솔룩스(enclean solux)´는 ‘Power´, ‘Premium´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Sol´과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Luxury´의 합성어다. SK㈜는 고급휘발유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고급휘발유 브랜드 ‘엔크린 솔룩스´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엔크린 솔룩스´는 옥탄가를 일반 휘발유보다 월등히 높여 엔진 내 이상연소를 의미하는 노킹현상을 줄여주는 한편, 청정제와 연비개선제를 추가로 주입해 엔진보호 성능을 극대화했다. 승용차의 가속성능을 개선해 스포츠카, 수입차 등 고급승용차의 최적 운전에 도움을 준다. 황 함량은 30 이하로 법적 기준치보다 75% 이상 낮췄다. 현재 전국 180여개 주유소에서 지난해 초에 비해 30~40% 증가된 월 평균 1만 3000드럼이 판매되고 있다. ■ 진로 ‘참眞이슬露’ 1998년 10월 선보인 ‘참眞이슬露´는 대나무 숯의 효능을 소주 제조과정에 이용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한 제품으로 맛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방법에 도입된 대나무 숯 여과공법은 ‘죽탄과 죽탄수를 이용한 주류의 제조방법´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특허를 받았다. 소주의 깨끗함과 부드러움을 결정하는 것은 물과 주정의 정제공정. ‘참眞이슬露´는 가장 깨끗한 맛을 위해 큰 비용과 정성이 필요한 대나무 숯 정제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숯은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3년산 대나무를 섭씨 1000도에서 구운 것으로, 1000만분의 1mm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물과 주정이 깨끗하게 정제된다. 이 과정에서 칼륨이온 등 천연미네랄이 녹아 나와 천연 약알칼리성 소주가 된다. ■ 농협 ‘아름찬김치’ ‘아름찬´은 ‘한아름 가득한,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배추는 물론 마늘, 고추, 파, 심지어 소금까지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김치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원료 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농협식품 안전연구원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거치며, 표준배합비에 따라 과학적으로 만들어진다. 잔류농약검사 등을 거쳐 위생적이다. ISO9002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도 합격했다. 에어프랑스 등에는 기내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애틀랜타·시드니·아테네올림픽 등에 3회 연속 공급되기도 했다. 종류로는 포기·맛·깻잎·갓·총각·파·고들빼기·열무·나박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이 다양하다. ■ 파라다이스산업 ‘FESCO’ ㈜파라다이스산업(구 극동스프링크라)은 30여년 전통의 소방제품 제조·설비·서비스회사다. 1973년 설립된 후 다음해 3월 극동스프링크라의 영문 머리글자 ‘FESCO´를 상표 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스프링클러 외 20여종의 소방제품에 대한 국가검정을 획득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97년 코스닥 기업공개에 이어 현재 매출액 1000억원을 눈앞에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산업표준화상, 대통령 산업포장, 석탑·은탑 훈장 등을 받았고 스프링클러 및 관련 제품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에서 공인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앞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산업은 ‘FESCO´를 세계 제일의 브랜드로 만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Fire Equipment & Service Company´라는 의미를 새롭게 부여했다.
  • ‘지배구조개선’ 테마주 부상

    ‘지배구조개선’ 테마주 부상

    일명 ‘장하성펀드(KCGF·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주식시장을 강타하면서 ‘기업지배구조개선’이 증시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다.KCGF가 매집한 대한화섬을 포함, 태광그룹주가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지배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주가들도 덩달아 움직이고 있다. 대한화섬은 KCGF가 지분매입을 공시한 23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지난 22일보다 74.3%(4만 8600원)나 오른 11만 4000원에 마감됐다. 태광산업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71만 5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KCGF가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한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과 차이가 없고, 대주주의 수익만 올려준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관기관인 기업지배구조센터는 28일 기업지배구조 8개 등급 중 ‘양호’ 이상의 등급을 부여받은 상장기업 62개사를 발표했다.‘취약’이나 ‘매우 취약’ 등급을 받은 기업은 각각 357개,84개사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633개 기업중 70%에 가까운 수치다. 이 중에서도 지배구조를 개선하면 주가가 오를 만큼의 가치가 있고, 자의든 타의든 경영진의 개선의지가 있는 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의 목표가 될 전망이다. 펀드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 규모로 보아 중견 그룹주가 유력하다. 또 계열사들에 대한 투자자산은 많은데 사업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그룹의 모회사나 지주회사가 타깃 대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삼양그룹 모회사인 삼양사, 웅진그룹 모회사인 웅진씽크빅, 대한전선그룹 지주사인 대한전선, 금호그룹 모회사인 금호산업, 대상그룹 모회사인 대상, 현대엘리베이터 그룹주인 현대상선 등이 그 예다. 이외에 의류기업 선두기업인 한섬, 중견 식품업체인 오뚜기 등도 포함됐다. ●‘장하성 펀드’를 둘러싼 논란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장하성펀드’는 최소한 주가와 배당금 상승은 가져올 것”이라며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장하성펀드’를 계기로 여러 지배구조개선펀드가 나와 시장에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으로 구조조정 관련이라는 이름하에 인수·합병(M&A) 관련 펀드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장하성펀드’의 공격목표와 운용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적은 지분으로 장하성 교수의 명성을 이용해 대주주 명성에 흠집을 내는 방법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오히려 경영진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장하성펀드’의 운용을 맡은 라자드애셋매니지먼트가 조세피난처인 아일랜드에 등록된 역외펀드라는 점도 논란거리다. 국내에 투자해 수익을 거뒀지만 세금은 거의 내지 않는 투기자본의 행태를 답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장하성 교수는 “이 펀드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외국계 투기자본이 아니라 한국기업의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 펀드”라면서 “특히 펀드투자자들이 얻는 수익은 일부에 불과하고 이 펀드의 활동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것은 한국기업과 오너를 비롯한 모든 주식투자자”라고 말했다. ●따라가는 개미들? 태광그룹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개인투자가들이 추격매수에 가담했거나 자전거래(같은 주식을 같은 값과 수량으로 매매하는 것)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대한화섬은 유통물량이 적어 올들어 하루 거래량이 1만주를 넘는 날이 10일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 25일 4만 9256주,28일 5만 7884주가 거래됐다. 개인의 온라인거래가 많은 K증권이 매수·매도거래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증권을 통해 법인이나 외국인투자가들이 거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량 보유자가 아니면 형성되기 힘든 수준의 거래량”이라며 대주주 물량간 자전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박종두(자영업)옥희(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대표)씨 모친상 이경형(서울신문 고문)씨 빙모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072-2016●이계충 계은(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영혁신팀 과장)계천(KT 수도권강북본부 과장)계상(자영업)계희 계화(한국야쿠르트)씨 모친상 박종일(자영업)씨 빙모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072-2014●조태성(TBWA KOREA 인쇄매체팀장)씨 모친상 김만준(건축사)이형진(사업)엄광섭(미국 거주)박승환(공무원)씨 빙모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787-1503●남재우(경북 울진의료원 진료부장)씨 별세 6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3)250-8141●우정하(국민대 교수)씨 모친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072-2018●김도연(숭실대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장)씨 부친상 7일 충남 새금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1)751-4701●한성호(한국경제신문 편집부 미술팀 기자)씨 부친상 6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8일 오후 3시 (02)2002-8934●최진호(한샘 이사)정호(CJ투자증권 부장)정원(동일여상 교사)종심(웅진씽크빅)씨 모친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2)392-2299 ●민용태(고려대 교수)용재(멕시코 거주)용일(전남대 의대 교수)씨 부친상 6일 전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2)220-6982●고용규(한국농촌공사 경영전략본부장)씨 부친상 4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63)445-4188 ●윤성호(서진켑)씨 부친상 권헌(전 현대증권 독산지점 차장)씨 빙부상 6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834-6817●이상옥(대한트레이산업 대표)씨 부친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650-2741●정영선(한국은행 국고증권실 차장)영락(기아자동차)씨 모친상 7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31)908-8611●곽상두(전 삼환기업 전무)씨 별세 대호(외환은행 지점장)현(M&M서울소아과의원 원장)인숙(전주 우석대 교수)씨 부친상 김종원(자영업)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3410-6920●최건용(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 이사)씨 부친상 김덕현(경찰청)신경종(대성산업 이사)장덕상(네비웨어 대표)김창진(호영 〃)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94
  • “대학로, 나와”

    “대학로, 나와”

    서울 강남이 소극장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 등 대형 공연장 위주였던 강남지역에 소극장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소비문화 1번지인 청담동, 삼성동, 역삼동 일대를 거점으로 최근 2∼3년새 10여곳의 소극장이 문을 열었다. 공연기획자들이 공연장 포화상태에 이른 대학로(약 80여곳)를 벗어나 소극장 문화의 블루 오션으로 강남지역을 적극 공략하기 시작한 것이다. ●소비문화 1번지에서 소극장 문화 중심지로 올들어 2곳의 소극장이 새로 생겼다. 지난 21일 강남 신사역 인근에 영화관 시네마오즈를 리모델링한 270석 규모의 동양아트홀이 개관했다. 정동극장 초기 멤버들이 모인 공연기획사 아트노우에서 운영 대행을 맡아 코믹극 ‘라이어’를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 압구정동, 반포지역 아파트 단지의 주부와 가족 관객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새달 25일 강남역 근처에 개관하는 LIG아트홀은 뉴욕의 실험적인 소극장을 연상케 하는 이색 공연장이다.LG화재가 LIG손해보험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강남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지하 2층에 170석짜리 소극장을 들였다. 극장측은 “연극, 무용, 뮤지컬, 음악 등 장르 구분 없이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지역 소극장의 선발 주자는 1999년 청담동에 문을 연 유씨어터. 배우 유인촌씨가 사비를 들여 지은 유씨어터는 문화 불모지로 불리던 강남 한복판에 소극장 문화의 씨앗을 뿌렸다. 이후 라트어린이극장(2002), 우림청담씨어터·웅진씽크빅아트홀(2003), 코엑스아트홀·백암아트홀(2004), 브로딘홀·성암아트홀(2005) 등이 잇따라 개관했다. 지난 3월 오픈한 복합상영관 CGV압구정도 1개 관을 공연장(라이브관)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강남 소극장 문화는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아직은 흥행 불투명, 지역 특성에 맞는 기획력 필요 강남에서 소극장 공연이 성공한 예는 별로 많지 않다.‘소극장 공연=대학로’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강남 소극장들이 개별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몇몇 공연들이 뛰어난 기획력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강남 흥행의 가능성을 열었다. 유씨어터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우림청담씨어터의 ‘여배우 시리즈’는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관객들까지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부 관객을 위한 여성 연극, 대학로까지 이동하기 싫어하는 젊은 관객을 위한 공연 등 강남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품들을 잘 고른다면 얼마든지 시장은 열려 있음을 확인시켜준 셈. 무엇보다 강남에도 소극장 문화 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강남 소극장이 10여곳을 웃돌면서 공연장간 공동 마케팅, 협력사업 같은 공조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양아트홀 김준희 극장장은 “강남 공연장들이 현실적으로 대학로만큼의 밀집도를 갖기는 어렵지만 ‘강남지역 소극장 축제’ 같은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다보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책꽂이]

    ●자녀 심리학 진로교육 전문 기업인 와이즈멘토가 여러 해 동안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자녀심리를 37가지로 정리했다. 자녀를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생각하고 있는 실제 고민과 불만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웅진 리더스북.1만원. ●숫자마왕 샤바샤바의 초등연산 마스터 에듀박스 교육공학연구소가 지겨운 수학 문제지에 지친 초등학생을 위해 수학의 기초인 연산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한 수학 연산교재다. 연산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만화로 먼저 이해하고, 관련 문제를 푼 뒤 학습게임 CD로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 연산에 흥미를 갖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에듀박스.1만 3800원. ●영재교육백서 미국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올바른 영재교육을 위해 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쓴 영재교육 입문서다. 영재를 키운 저자들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영재 교육의 문제점과 특성 및 판별법, 스트레스 관리, 친구 및 형제자매 관계, 부모자녀 관계 등 영재교육 관련 정보를 자세히 담았다. 도서출판 두드림.1만 2000원. ●아빠의 대화혁명 아빠들을 위한 자녀 대화법을 소개한 것으로 ‘아빠 혁명’시리즈 세번째로 출간됐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듯,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아빠가 자녀들을 대할 때 필요한 대화 기술과 방법, 상황별 대처법 등을 소개한다. 웅진주니어.9500원.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주강현 지음

    ‘바다는 크고 깊고 유장하여 동서고금의 야광주 같은 이야기가 많으며, 박람강기(博覽强記)의 절대적 지식량이 요구되는 지구 유일무이의 미지의 공간이다.’ 역사민속학자 주강현의 바다예찬은 유별나지만 논리와 진정성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파도나 구경하고 조개나 구워먹다 오는 바다에서 그는 인류의 시원을 찾아내고, 무궁무진한 인문학적 이야기거리를 끄집어낸다. 그가 이번엔 비닷 사람들의 일상의 삶을 다룬 ‘주강현의 관해기’(전3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를 냈다. 제주의 섬 비양도, 피란민들의 애환이 서린 속초 아바이마을, 은빛 멸치떼의 향연이 펼쳐지는 기장, 원시어법이 살아 있는 삼천포 등 한반도에 면한 세 바다의 생활, 민속, 생태, 역사 등을 종합 탐사한 결과물이다.2004년부터 1년여간 서울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보완해 책으로 엮었다. 저자에 따르면 ‘관해’(觀海)란 ‘바다 읽기’ ‘바다 가로지르기’다. 바다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접근한다는 개념이다. 저자는 이런 관점으로 바닷가 구석구석 70여곳을 찾아다녔고, 이를 질박한 글솜씨를 발휘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냈다. 각권 1만 3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쪽지통신]

    ●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은 11일 영어학습 사이트 ‘이티하우스’(www.et-house.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달 1만원만 내면 토마토 토익과 리딩튜터, 리스닝튜터, 능률VOCA 등 고급 동영상 강좌는 물론 학년별로 다양한 동영상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MP3콘텐츠와 듣기, 독해, 문법 등 영어 공부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제공한다.100만개 이상의 한·영 표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단어와 구, 문장까지 찾아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도 특징이다. 이달 능률교육에서 발간하는 모든 신간 및 개정판 교재를 사면 한두 달 동안 모든 콘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www.wjthinkbig.com)은 교육 놀잇감 렌털 서비스 ‘웅진 토이팡팡’을 출시했다.7세 이하 아이들에게 매달 3만 3000원으로 매달 한 차례 세 종류의 놀잇감을 빌려준다. 건강, 탐구, 사회·언어·표현 등 세 영역에서 세계 최우수 놀잇감상을 받은 300여종의 우수 제품이 마련돼 있다. 배송과 회수는 직원이 직접 방문해 처리하며, 놀잇감 활용법도 제공한다. 서울·경기 등 지역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고객만족센터(080-5288-5288), 토이팡팡 홈페이지(www.toypangpang.com)에서 회원 가입할 수 있다. ●대성 초등 제넥스학원은 ‘제2회 대성 전국수학 경시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전국 지정 접수처나 인터넷 홈페이지(www.dsgenex.netathexa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험은 다음달 27일 오후 2시 전국 지역별 17개 고사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 5000원.(02)597-1544.
  • 한국코카콜라 상품 출시때마다 실패

    “살찌게 만드는 콜라 말고는 신제품이 없나….” 한때 콜라 하나로 주름잡던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이 최근 한국시장에 내놓는 상품마다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의 외면으로 생산이 중단된 제품도 나오고, 출시 제품은 ‘국제적 미투(me-too)’란 혹독한 비판도 받고 있다. 업계는 시장에 무임승차하려는 ‘꼼수’ 때문으로 풀이한다. 13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은 지난 2000년 이후 시장이 감소하는 코카콜라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4∼5개 종류의 비탄산 음료를 내놓았으나 모두 실패했다. 실례로 한국코카콜라측은 2003년 국내 아미노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187168’이란 제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일본 아미노산 음료를 그대로 모방한 ‘국제적 미투’라는 비판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결국 생산을 중단했다. 2002년엔 웰빙 바람을 타면서 형성된 매실 음료 시장에 맞춰 내놓은 ‘봄빛매실’ 역시 이미 앞서 출시한 웅진식품 ‘초록매실’의 미투 상품. 웰빙에 상충되는 탄산음료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가 강한 까닭에 실패, 슬그머니 단산했다. 앞서 2001년 미과즙 음료인 ‘워나비’를 내놓았다. 이는 2000년 롯데칠성의 ‘2% 부족할 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내놓은 복제 상품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카콜라의 미투 상품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차별화된 마케팅을 보여주진 못해 실패했다.”고 말했다. 녹차 제품도 실패했다. 동원, 롯데칠성, 해태음료 등이 녹차 음료시장을 형성하자 코카콜라측은 2002년 4월 ‘하늘연차’라는 제품으로 진입했다. 모델로 김하늘을 내세워 대대적으로 광고도 펼쳤으나 녹차 고유의 깔끔한 맛을 보여주지 못해 소비자들이 고개를 돌렸다. 지난 3월 코카콜라측은 다시 녹차시장에 뛰어들었다.‘하늘연차’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국내산인 전남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 잎을 쓰고, 일본 코카콜라의 연구개발(R&D) 기술을 도입했다. 그러나 탄산음료를 만드는 외국기업이란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신통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코카콜라측의 미투 제품이 기존에 형성된 음료 시장에 무임승차하려는 전략”이라며 “소매점에 콜라에 이런 미투제품 끼워팔기를 강요하면서 실패는 예정된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책] 칠기공주가 살았는데…”

    “옛날 옛날 먼 옛날에…”로 운을 떼는 이야기를 싫어할 아이가 있을까.‘칠기공주’(파트리스 파발로 글, 프랑수아 말라발 그림, 윤정임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는 책장을 열자마자 어린 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그림동화이다. 주인공은 먼 옛날 미얀마의 칠기공주. 가난한 칠기장이의 딸이었지만 칠기를 장식하는 솜씨가 너무나도 뛰어나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다. 그러던 어느날. 야무진 소녀의 명성은 왕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그날로부터 교만하기 짝이 없는 왕은 소녀에게 억지명령을 내린다. 돈은 얼마든 줄 테니 오직 자기만을 위해 칠기를 만들라고. 소박하지만 당찬 소녀, 세상 모든 사람들을 발 아래로 내려다보는 거만한 왕. 주요 캐릭터들의 상반된 질감이 책읽는 맛을 더욱 돋워준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구도 역시 어린 독자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왕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 칠기를 만들어야만 했던 소녀는 깜짝 놀랄 만큼 용감했다. 왕에게 옮겨진 칠기에는 포악한 왕에게 시달리는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게 아닌가. 다음 대목부터 책은 갈등의 급물살을 탄다. 독자들이 눈망울을 굴리며 긴장할 그림들까지 줄줄이 펼쳐진다.“이 그림들은 모두 거짓말이야!”“당장 벌을 내려야겠다.” 길길이 날뛰는 사나운 왕, 소녀를 잡으러 창을 치켜들고 떼지어 나선 군사들, 그 행렬에 놀라 잔뜩 주눅이 든 마을사람들…. 마을 한복판에 괴물처럼 커다란 감옥이 세워지고 소녀가 그 속에 혼자 갇혀버리기까지의 긴박한 상황이 눈깜짝할 사이에 이어진다. 칠흑같은 감옥에서 칠기공주는 과연 어떻게 됐을까. 다시 풀려날 수 있었을까. 아니면 멋지게 왕을 골탕 먹일 방법을 찾아냈을까. 실낱 하나 들어갈 만큼 작은 구멍으로 소녀는 힘껏 왕의 잘못을 외쳤고, 바람결에 실려온 그 이야기를 들은 세상사람들은…. 알고보면 철저히 사실주의에 근거한 그림책이다. 점묘법 화풍이 우선 독특한데다 그림의 색감이 산뜻하고 화려해서 시선을 붙든다. 글쓴이와 그림작가 모두 미얀마를 여행하다 영감을 얻었다는 것.199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가 칠기공주로 은유된 사실이 새삼 흥미롭다.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가 스미듯 가슴 속에 번진다.8세까지.85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신상품]

    ●던킨도너츠는 사각 형태의 반죽에 딸기와 바나나 잼을 넣은 ‘스트로베리 바나나’(1개 1000원) 도넛을 내놓았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스트로베리 바나나에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비교적 높은 딸기와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바나나를 넣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몸에 좋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까지 자사의 디지털 일안 반사식 렌즈(DSLR) 카메라의 신제품 ‘a100’을 예약 판매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고급 숄더 스트랩과 클리닝 키트를 준다. 또 14일 서울 삼성동 소니 스타일코엑스와 명동 윙즈 명동, 위즈 압구정 등에서 200대를 현장 판매도 한다.94만 8000원.080-777-2000. ●녹십자는 냉찜질 기능을 강화해 청량감을 높인 관절염·근육통 치료제 ‘제놀골드’를 내놓았다. 소염진통 효과가 뛰어난 케토프로펜 30㎎과 청량감이 뛰어난 멘톨성분이 들어 있어 부착 즉시 냉찜질 효과가 난다. 또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난 무자극의 린트포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물기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약국에서 판매한다.080-260-0033. ●삼양사는 113년 전통의 이탈리아 카라페리 브랜드의 엑스트라 버진 프리미엄 올리브유 ‘일노빌레’를 출시했다. 올리브 열매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을 압착해 만들어 올리브 특유의 맛과 향이 풍부하고, 뒷맛이 부드럽다. 샐러드·파스타·소스 등 올리브의 맛과 향을 살려주는 요리에 잘 어울린다. 제품은 1ℓ,500㎖ 두 가지. ●웅진씽크빅은 장난감을 빌려주는 ‘웅진 토이팡팡’ 사업을 시작했다. 닉, 조이토이, 파거스 등 유명한 장난감 제조업체들의 제품이다. 전달과 회수는 토이팡팡 직원들이 직접 하며 사용된 장난감은 고압 세척과 살균 처리를 한 다음 포장돼 관리된다. 월 3만 3000원에 3차례 임대. 대상은 7세까지.080-5288-5288.
  • [책꽂이]

    ●하늘을 나는 배, 제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뱃사람이 되고 싶었던 소년과 하늘을 나는 환상적인 배의 이야기. 한 노인의 회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환상적인 그림들이 곁들여지면서 마치 한 편의 포근한 꿈을 바라보듯 편안하고 아련한 느낌을 준다. 웅진주니어.32쪽.8500원. ●등껍질을 벗어버린 거북이 ‘모든 것은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는 교훈을 담은 그림 동화. 무겁다며 자신의 등껍데기를 벗어버린 거북이가 겪게 되는 고난의 과정을 코믹한 그림들로 꾸몄다.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던 화제의 그림책. 여우오줌.48쪽.9000원. ●올빼미야, 넌 어떻게 사니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금눈쇠올빼미의 다양한 생태를 그림동화 형태로 소개했다. 소년한길.28쪽.1만원. ●악어 ABC 기차가 달려가는 길을 따라가며 재미있게 한글 자음을 익힐 수 있게 꾸민 인기 한글학습서 ‘기차 ㄱㄴㄷ’을 펴낸 작가의 신작. 초등학생인 딸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얻은 경험을 통해 쓴 책으로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통해 알파벳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3세부터. 비룡소.44쪽.9500원.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작곡가 무소르그스키가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작품을 탄생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다. 위대한 작곡가들이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보고듣는 클래식 이야기’ 시리즈 제3편. 시리즈 제4편으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도 출간됐다.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각권마다 음악 CD가 포함돼있다. 책그릇. 각권 32쪽. 각권 1만 2000원.
  •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웅진코웨이 ‘냉온정수기 CHP’

    ‘냉온정수기 CHP-05AL´의 특징은 차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70~80도)의 물을 한 컵 분량(약 1200cc)씩 제공하는 것. 크기는 기존 ‘냉온정수기 CHP-03AR´보다 20% 작아졌다. ‘6단계 필터링시스템´으로 세균, 바이러스, 유기화학물질, 발암물질 등을 제거한다. ‘2차 오염방지용 밀폐탱크´를 통해 먼지, 벌레 등의 침투로 인한 2차 오염을 차단한다.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은첨 활성탄과 세라믹 필터를 사용했다. 이중 물넘침 방지, 자동 저수위 감지 등의 기능을 갖췄다.
  • [2006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웅진코웨이 ‘룰루비데’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모델명 BA07-E/R)는 변좌 크기에 따라 두 종류가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조작부 크기를 키우고 변좌 높이에 맞췄다. 내장펌프가 없어 작동소음이 작다. 세정 시 분사되는 물줄기의 폭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즉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또는 넓혀서 고르게 세척받을 수 있다. 이 와이드기능은 한국산업진흥협회로부터 ‘KT마크´를 받기도 했다. ▲착좌 안전잠금시스템 ▲은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 ▲노즐 무브 ▲노즐 강제 자기세척 ▲자동 절전 ▲자기진단 등의 기능이 있다.
  • 코스닥 기업들의 대변신

    코스닥 기업들의 대변신

    코스닥 기업들이 이른바 ‘현금이 오가는 사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등 간판만 그럴 듯한 제조업을 걷어치우고 영업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경기 침체와 기존 업종의 시장 포화에 따른 고육책의 일환으로 업종을 바꾸고 있어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환경설비업체 ㈜세스넷은 지난 12일 생소해 보이는 레고(장난감)교육프로그램 업체로 업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등록 업종의 분류가 ‘기계제조업’에서 ‘교육서비스업’으로 바뀌었다. 이 회사는 관공서에서 발주한 설비공사에서 실력을 발휘해 한때 ‘잘 나가던’ 중소기업이었으나 건설업체를 끼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공사를 ‘싹쓸이’하면서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 그러다 레고 학습 전문업체를 인수하면서 매출액이 본래 주업종과 역전되고 말았다. 임직원들은 학부모들의 높은 자녀 교육열이 놀이마저 과외공부를 시킨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셈이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불과 몇개월 사이에 회사에 현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고객 전화가 빗발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면서 “회사 목표는 웅진씽크빅이나 교원나라와 어깨를 견주는 종합교육서비스업체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장차를 생산하던 한성에코넷㈜은 같은 날 전자상거래 업체로 주력 업종을 변경했다. 건설경기는 부침이 큰 만큼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현금 회전이 빠른 사업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한 직원은 “특장차도 10여년의 노하우가 있는 만큼 외주 등의 형태로 사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주력업종을 바꾼 18개 기업 가운데 16곳이 디지털 기기·부품 등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은 서비스업·도소매업·정보제공업 등 영업관련 업종으로 변신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정보기술(IT) 등 관련 업종의 경쟁 과열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장비 제조업체 리젠·피델릭스·백금정보통신·케이앤컴퍼니는 한때 위성방송·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 각각 컴퓨터운영업·전자부품제조업·기계장비도매업 등으로 돌아섰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주가를 날리던 인크루트·엠피오·디자유투어개발·엔탁스소프트도 각각 온라인정보제공업·가정용품제조업·여행보조업·화학품제조업 등으로 제 갈길을 찾아 변신했다. 기업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새 길을 선택했지만,IT·제조업 기반에 균열이 일고 있음을 보여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연구위원은 “블루코드테크놀로지의 경우 연예 관련 콘텐츠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신규사업 및 주가 전망이 밝다.”면서 “국내 가전·디지털기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연수 연구위원은 “유행을 타는 산업은 선발업체의 시장선점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노하우도 없이 만만하게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최고경영자 과정’ 인맥의 산실로

    대학과 연구원 등의 ‘최고경영자 과정(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이 재계 ‘인맥의 산실’로 절정의 위세를 떨치고 있다. 사교와 학습을 충족시킬 수 있는 데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재계의 새 얼굴일수록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동문뿐 아니라 강사진도 상당수 현직 최고경영자(CEO)이거나 출신이어서 ‘인맥 다지기’의 지름길로 통하고 있다.●미망인 ‘CEO 3인방’ 알고 보니 동기 갑작스럽게 남편의 유업을 이어받아 재계에 얼굴을 내밀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이들 미망인 ‘CEO 3인방’도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첫 행보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선택했다. 이 가운데 가장 열심히 재계 인사와 스킨십 확대에 나선 이는 현 회장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4T 최고경영자’ 과정 1기를 다녔다. 이에 앞서 세계경영연구원(IGM) 최고경영자 과정(IGMP)을 거쳤으며, 지난해 3월에는 심화 과정인 IGM 최고경영자 고급과정을 끝냈다. 또 IGM이 주관하는 ‘CEO 협상스쿨’에도 참가했다. 현 회장은 IGMP 수업을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현 회장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동기 중 한 명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다.2004년 남편과 사별한 뒤,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지난해 현 회장과 함께 최고경영자 과정 1기를 다녔었다. 양귀애 고문과 현 회장은 세계경영연구원 IGMP 2기 동기생이다. 양 고문과 현 회장은 이를 계기로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AMP는 ‘또 다른 학맥’ 최고경영자 과정은 CEO들의 ‘학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 IGMP는 현재 320여명의 각계 인사가 거쳐갔으며,80여명이 5기 수업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IGMP 총동문회가 결성되면서 ‘학맥 인연’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AMP 가운데 가장 활발한 동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윤종웅 하이트맥주 대표와 이상윤 농심 사장, 서영길 TU미디어 사장, 김영옥 하림그룹 부회장 등이 졸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과 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 임병석 C&그룹(옛 세븐마운틴그룹) 회장 등은 5기 수업을 받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수강생의 75%가 CEO”라면서 “과정 이수 이후엔 총동문회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와튼스쿨 CEO 과정’도 경쟁률이 4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강영중 대교 회장과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등이 거쳐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도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등의 거물급 CEO들이 참여하면서 AMP 학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마다 최고경영자 과정을 열고 있어 국내 CEO 가운데 발을 담그지 않은 이가 드물 정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건물에 옷을 입혀라”

    건물이 ‘옷’을 입고 있다. 건물의 한 면이나 전체를 거대한 현수막으로 둘러싸는 ‘래핑 광고’가 인기다. 독일 월드컵을 앞둔 요즘 서울신문사를 비롯한 서울 광화문의 주요 건물마다 태극 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래핑 광고가 내걸려 있다. 교보생명은 독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직후 광화문의 자사 빌딩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대형 래핑 광고를 내걸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백화점 본점에 ‘2006 KOREA FIGHTING! 신세계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대형 태극기가 새겨진 가로 94m, 세로 23m 크기의 초대형 응원 현수막을 둘렀다. 신한은행의 ‘태극전사여! 그대를 믿습니다’와 붉은악마 셔츠로 건물 한 면을 장식한 하나은행의 ‘태극의 꿈’도 같은 맥락이다. 웅진코웨이는 서울 을지로1가 자사 건물에 녹색 잔디밭에 축구공을 잇는 모습의 현수막을 두르고 있다. 이같은 월드컵 래핑 광고의 시초는 KT와KTF.2002 한·일월드컵 당시 KT와KTF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전체 벽면을 광고로 활용한 바 있다. 당시는 옥외 광고에 대한 규제 때문에 사회적 이슈가 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옥외 광고 규제합리화 방안’이 확정되면서 건물 벽면을 이용한 광고가 가능해졌다. 이후 고층빌딩 곳곳에서 유사한 광고를 볼 수 있게 됐다. 래핑 광고는 TV 시청률 하락과 맞물려 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TV광고 시청률이 지난 2001년 2.6%에서 지난해 2.2%로 하락했고 KBS 등 지상파 3사의 시청률도 같은 기간 12.3%에서 9.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때문에 광고업계는 TV광고의 한계성 논란에 부딪혀 래핑 광고를 적극 찾고 있다. LG텔레콤은 옥외 광고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가로 17m, 세로 38m의 대형 래핑 ‘빌딩밖으로 내던져진 집전화’를 선보였다. 대형 래핑광고는 휴대전화로 유선전화와 통화할 때, 시간당 780원의 저렴한 요금이 부과되는 LG텔레콤의 ‘기분Zone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광고판 전면에는 “다들 LG텔레콤 기분Zone으로 바꾸니 이제, 나는 간다네, 기분Zone 미워 ㅠㅠ”라는 카피를 내걸에 재미를 더하면서 눈길을 잡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항공기에 박지성·박주영·이영표 등 국가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넣은 래핑 광고를 선보였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 스타로 떠오른 이영애의 이미지를 항공기 동체에 가로 13m, 세로 4m 크기로 그려 넣은 대장금호를 공개했다. 대형 래핑 광고는 위치·크기 등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넘는다. 주목도와 효과 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고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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