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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美우주인도 투표할까? 선관위 지역은 어디?

    [알쏭달쏭+] 美우주인도 투표할까? 선관위 지역은 어디?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0시 미 동부 뉴햄프셔주에서부터 시작되는 미 대통령 선거. 미 국민 모두가 당연히 땅에 발을 딛고 투표에 나서지만 예외인 사람도 있다. 지난 7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 쉐인 킴브로가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우주 투표'(Space voting)라고 부르는 우주인의 투표는 법과 기술적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먼저 우주인의 투표가 연방법으로 허용된 것은 지난 1997년으로 관할은 텍사스주다. 이곳이 선거를 관할하는 이유는 NASA의 존슨 스페이스 센터가 위치해 있기 때문. 우주인의 투표 준비는 우주로 나가기 1년 전 시작된다. 먼저 우주인은 임무 기간 중 선거가 있을 경우 지역/주/연방 선거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발사 6개월 전 정해진 양식에 따라 부재자 신고를 하는 것은 필수. 이후 투표가 시작되면 우주인은 e메일로 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NASA의 위성 시스템을 이용해 텍사스주 선거국에 전달한다.   우리나라로서는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초로 우주 투표를 한 사람은 지난 1997년 텍사스 시장 경선에 참여한 데이비드 울프(아래 사진)다. 그는 애틀란티스호를 타고 도킹한 러시아 미루 우주정거장에서 역사적인 투표를 하며 "외국에서 부재자 투표를 하는 기분"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후 NASA의 우주인들은 줄기차게 ISS에서 투표를 이어갔으며 지난 2004년 리로이 차오는 최초의 미 대통령 선거 투표자가 됐다. NASA 측은 "우주인들은 지상에서처럼 줄서서 투표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가지 단점은 '투표했다'는 스티커를 받지 못하는 것 뿐"이라는 익살스러운 촌평을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료 분양 받아 기른 강아지…알고 보니 늑대

    무료 분양 받아 기른 강아지…알고 보니 늑대

    미국 애리조나주 투스콘에 사는 한 대학생은 몇 년 전 우연히 '강아지 무료 분양'이라는 광고를 봤다. 마음이 동한 그는 꽤 씩씩해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를 분양 받았고, '네오'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그런데 뭔가 행동이 이상했다. 늘 비정상적일 정도로 주변을 경계했고, 자동차에서 배변을 하는가하면, 종종 집 울타리를 뛰어넘어 이웃집으로 탈출하곤 했다. 사람들과 눈을 맞추는 것도 극도로 피했고, 다른 개들이 좋아하는 놀이도 외면했다. 미심쩍은 마음은 이웃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인터뷰한 이웃의 한 주민은 "주인이 울타리를 더 높게 세워 나가지 못하도록 했지만 울타리를 물어뜯거나 하면서 결국 탈출했다"고 말했다. 결국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동물보호단체로 데려갔고, 그 결과 일반적인 개가 아니라고 확인했다. 늑대보호단체인 '울프커넥션' 전 대표인 머린 오닐은 보자마자 그 개가 늑대라고 말했다. 오닐 전 대표는 "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라고 되물을 정도였다. 나름 귀여움을 받으며 인간의 집에서 지내왔던 네오는 결국 늑대 보호구역으로 보내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동료 늑대들을 만난 네오는 도착하자마자 밤늦도록 새로 만난 친구들과 놀았다고 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공공성 강화 긴급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공공성 강화 긴급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는 10월11일 서울시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권미경, 박마루, 박운기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실태로 본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공공성 강화 과제’ 긴급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마루 의원은 서울시가 하고 있는 각종 정신보건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자살예방을 통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들을 토론회 축사에서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예방 사업을 통한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며 격려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의원 본인이 체감하고 느끼고 있다고 하며 서울시가 앞으로 책임성을 가지고 운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 채우는 열기 속에 김성우 지부장(보건의료노조 서울시정신보건지부)이 진행한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김소윤 교수(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가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백종우 교수(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준희 센터장(화성시 정신건강센터), 나영명 실장(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정책실), 김종진 연구위원(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 토론을 맡았다. 토론이 끝나고 박마루 의원은 발언대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울시 집행부의 공무원이 참석하지 않은 점은 큰 문제라며 강도 높게 서울시 집행부를 질타하고 앞으로 종사자 처우의 문제를 고용안정성 중심으로 살펴보겠다고 하며 11월에 진행될 서울시 의회 행정감사에서 본 사안을 중심으로 다루어 집행부를 질타할 것을 예고했다. 특히, 노동존중특별시라는 서울시에서 정신보건지부가 제기한 문제는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계속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고 말했다. 특히, 의회는 예산심의와 행정감사 등 집행부의 방만한 집행을 견제할 수 있는 시민이 주신 힘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하여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건의료노동조합 서울시정신보건지부는 지난 10월4일부터 현재까지 서울프레스센터 앞에서 고용안정,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장하며 8일째 파업과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마루 의원은 현재 「서울시 자살예방사업 전달체계 모형구축에 관한 연구」를 제안하고 직접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며 정신건강증진센터 종사자의 역할에 대하여 많은 이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마루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의정활동 주요한 주제 중 하나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꼽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피고가 된 사람들(토머스 게이건 지음, 채하준 옮김, 안티고네 펴냄) 툭하면 소송으로 법에 호소하는 갑들의 민낯을 미국 사회의 사례들을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법의 지배’가 무너졌다며 그 원인으로 사회가 더욱 ‘불공정해진 점’을 꼽는다. 불공정은 단지 소득 불평등뿐 아니라 그로 인해 체감하게 되는 시민으로서의 불평등이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결핍, 사라진 계약의 권리, 공적 영역 규제 완화의 폐해 등을 언급하면서 결국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소송이 증가한다고 지적한다. 노동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역설적으로 규제가 더 많이 완화될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법정에 가게 되는 현상, 우파의 정책이 소송을 부추긴다는 점을 대담하게 주장한다. 364쪽. 1만 5000원. 생각과 착각(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저자의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책이다. 그의 착각에 대한 50가지 사례와 이론은 재미있고 생생하다. ‘왜 어떤 네티즌은 악플에 모든 것을 거는가’, ‘왜 초연결사회가 국가를 파멸의 위기에 빠뜨릴 수도 있는가’, ‘왜 너답게 생각하는 조언은 무익한가’ 등 다양한 측면과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안목을 전해 준다. 그는 인지적 한계, 편 가르기와 차별, 자기기만, 공감과 불감, 능력과 우연, 탐욕과 서열 등 논의에 수많은 학자가 제시한 이론을 꼼꼼히 살펴보며 답을 구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과 착각을 성찰해 보자고 제안한다. 392쪽. 1만 5000원.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김영사 펴냄) 19세기 말 참정권을 얻기 위한 투쟁인 제1의 물결, 1960년대 사회적 차별 문제 해결에 주력한 제2의 물결, 1990년대 백인 이외의 여성과 동성애 문제 등으로 확대된 제3의 물결 등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과 관점을 대표하는 저작이다. 저자는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정치적·상업적 음모와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파괴돼 가는 여성의 실상을 파헤쳤다. 사회의 ‘아름다움의 신화’라는 고통스러운 메커니즘을 고발하며 여성의 정체성을 살펴본다. 특히 성형과 다이어트 열풍이 채운 한국 사회에서 아름다움이 생존의 가치가 된 현실을 반추하게 한다. 516쪽. 1만 9000원. 비스마르크에서 히틀러까지(제바스티안 하프너 지음, 안인희 옮김, 돌베개 펴냄) 1871년 비스마르크의 독일 통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사라진 독일제국의 역사를 다룬다. 제국을 건설한 비스마르크의 생각과 달리 왜 호전적 국가가 돼 자기 파멸의 길을 걸었는지가 핵심 질문이다. 저자는 안으로는 민족주의, 밖으로는 지정학적 역학 관계에서 파멸의 뿌리를 찾는다. 저자는 산업화에 대한 자부심과 결합한 ‘대국 감정’은 비스마르크 이후 생겨났다고 본다. 그는 “히틀러가 없었어도 1933년 이후에 아마도 일종의 총통 국가가 나왔을 것이고 두 번째 세계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며 다만 수백만 유대인 학살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320쪽. 1만 5000원. 함께 가만한 당신(최윤필 지음, 마음산책 펴냄) 저자의 전작 ‘가만한 당신’의 후속작이다.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 떠난 35명의 삶을 담담하게 써 내린 부고다. 저자는 지금은 상식으로 여기는 가치들을 일구려고 노력했던 사람들, 그러나 떠난 뒤 “잔물결도 일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을 편파적으로 주목했다. 전작에 비해 좀 더 통쾌한 삶이거나 좀 더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들이 더해졌다. 이 책은 35명의 삶을 느린 호흡으로 섬세하게 짚어 나간다. 결점을 딛고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저자가 그들의 긴 부고를 좇는 것은 영웅보다는 진솔한 인간으로 남길 원했던, 그러기 위해 끝까지 무기력하지 않았던 어떤 비범함 때문이다. 376쪽. 1만 5000원.
  • 올 노벨물리학상 美 사울리스·홀데인·코스터리츠

    올 노벨물리학상 美 사울리스·홀데인·코스터리츠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액체, 고체, 기체라는 3가지 상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 상태와 그 성질을 발견한 영국 출신의 미국 응집물리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데이빗 사울리스(왼쪽·82) 미국 워싱턴대 교수, 던컨 홀데인(가운데·65) 프린스턴대 교수, 마이클 코스터리츠(오른쪽·74)브라운대 교수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3명의 과학자가 위상 상전이와 위상물질을 이론적으로 발견해 새로운 개념의 초전도체와 양자컴퓨터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매년 노벨과학상 수상자 예측을 내놓는 톰슨로이터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금세기 최고의 발견’으로 알려진 중력파를 검출하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한 킵 손 미국 칼텍 명예교수, 로널드 드레버 칼텍 명예교수, 라이너 와이스 MIT 명예교수 3명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은 지난 2월 11일 중력파 발견이 공식 발표된 이후 계속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수상자가 발표됐던 스웨덴 왕립과학원 강당에서는 ‘예상 외’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사울리스 교수는 1934년 영국 비어스덴에서 태어나 1958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초전도 현상과 핵입자 내 다양한 움직임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해 온 대표적인 고체물리학자다. 사울리스 교수는 1990년에 프레(pre)노벨상으로 알려진 울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스터리츠 교수는 1942년 영국 에버딘 출신으로 1969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사울리스 교수와 함께 1차원과 2차원 간 변형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물질의 변화를 설명하는 ‘코스터리츠-사울리스 전이’이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울리스 교수와 코스터리츠 교수는 영국 버밍엄대 물리학과 사제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홀데인 교수는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1차원 공간에서 전자가 액체처럼 행동하는 ‘루틴저 액체’ 현상과 분수양자홀 효과 등 응집물질과 관련한 다양한 물리이론을 만들었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800만 스웨덴크로네(약 10억 2520만원)가 주어지는데 사울리스 교수가 400만 스웨덴크로네를 받고 나머지 400만 스웨덴크로네는 홀데인 교수와 코스터리츠 교수가 나눠 갖는다. 노벨위원회는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한 데 이어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문학상 수상자 발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상식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 덕분에 내부는 절연체지만 표면에는 전류가 흐르는 위상절연체 같은 독특한 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들의 연구는 매우 기초적인 것이지만 다양한 전자·전기공학적 응용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설] 핵무장론 일축 백악관, 트럼프에게 물어봤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존 울프스탈 군축·핵비확산 담당 선임국장이 그제 “한국이 자체 핵무기 보유를 추진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도, 한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술 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문제에도 그는 “억지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핵무장론 내지 전술핵 재배치론에 포괄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것이다. 발언 내용은 백악관과 미국 정부의 입장을 사실상 대변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핵무장론이나 전술핵 재배치론을 진정시키기에 그의 주장은 공허하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두 달도 남지 않았고 유력 후보의 한 사람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생각을 표출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울프스탈이 한국의 핵보유를 견제하는 발언만 한 것은 아니다. 그는 “미국은 어떤 나라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한국과 일본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을 믿으라는 뜻이다. 한국이 적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해 본토와 같은 수준으로 방어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1B 전략폭격기에 무장도 하지 않은 채 그것도 바람이 분다는 이유로 하루 늦게 한반도에 보낸 미국이다. 그런데 엊그제는 중무장한 B1B 2대를 휴전선에서 30㎞밖에 떨어지지 않은 경기 포천시 상공까지 띄워 보냈다. 북한에 대한 경고보다는 확장억제 전략의 구체적인 시범으로 한국의 핵무장론자들을 회유하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본다. 미국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돼 차기 행정부를 이끌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앞서가던 클린턴 후보를 제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은 미국에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미국은 더이상 지원할 여력이 없는 만큼 스스로 핵무장을 하는 게 낫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왔다. ‘막말’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트럼프가 의미 있는 수준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면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미국은 알아야 한다. 그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핵무장론 내지 전술핵 재배치론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등했다. 물론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반도 비핵화가 기본적 입장”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황 총리조차 “그런 얘기가 나올 정도까지 된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을 만큼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정부는 실제 추진 여부를 떠나 핵보유론을 당장 주변국과의 협상에 의미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정치권도 핵 문제는 더이상 포퓰리즘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국회와 정부의 긴밀한 ‘물밑 공조’도 중요하다.
  • 美 백악관 ‘한국 핵무장론’ 제동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체 핵무장 주장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존 울프스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군축·핵비확산 담당 선임국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재단·윌슨센터 공동주최 ‘제4회 한·미 대화’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 도발에 따른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한국이 자체 핵무기 보유를 추진하는 것은 우리(미국)의 이익에, 또 한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울프스탈 국장은 “우리는 어떤 나라의 어떤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며 “필요시 우리는 항상 동원 가능한 모든 범위의 완전한 방어능력을 갖춰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 동맹 체제의 중추이자 자신들에게 혜택이 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자발적으로 가입했고 법적으로 구속돼 있다”며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에 대해서도 “핵무기의 한반도 배치가 북한의 핵 포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억지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 “북핵에 전용된다면 연필 하나도 안 돼”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의 대북 수출 금지 필요성을 역설하며 중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중국 측의 대북 제재 압박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2일 베이징에서 회동했다. 존 울프스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군축·핵비확산 담당 선임국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재단·윌슨센터 공동주최 ‘제4회 한·미 대화’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물자 대북 유입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울프스탈 국장은 ‘랴오닝훙샹(鴻祥)그룹이 북한에 건넨 산화알루미늄 등은 핵무기를 개발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내용은 분명하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조금이라도 관련된 물질이라면 그것이 연필 한 자루든, 금 1온스(28.35g)든, 석탄 (운반선) 한 척 분량이든 그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도적 목적의 물질이라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지 않는 한 대북 수출은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울프스탈 국장은 이어 ‘미 재무부가 랴오닝훙샹그룹에 대한 대북 거래 정보를 중국에 넘긴 것이냐’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한 채 “(미·중) 양국 관계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구체적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현재 유엔을 통해 추가 대북 압박 조치를 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중국과) 향상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울프스탈 국장은 또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북 제재 논의 상황에 대해 “언제쯤 초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확실하게 단언할 수 없지만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현재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롄구이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한·중 6자회담 대표 간 회동에서 “김 본부장은 육로 수송 금지를 통해 북한에 대한 완벽한 교역 봉쇄를 해 달라고 중국 측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장 교수는 또 “김 본부장은 모든 중국의 공기업 또는 민영기업으로 대북 교역 금지 대상을 확대해 달라”고 중국 측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美 현대 연극계 거장 올비 별세

    美 현대 연극계 거장 올비 별세

    ‘동물원 이야기’와 ‘모래상자’,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등 현대 부조리극의 대가인 에드워드 프랭클린 올비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동부 몬타우크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P가 전했다. 88세. 올비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와 ‘세일즈맨의 죽음’의 아서 밀러(1915∼2005)의 뒤를 잇는 미국 현대 연극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어두운 주제와 신랄한 대사로 대표되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는 1962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도 공연되고 있으며 토니상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미묘한 균형’(1967), ‘바닷가 풍경’(1975), ‘키 큰 세 여자’(19 94)로 퓰리처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는 등 주로 미국 상류층의 이면과 부조리 등을 꼬집은 30여편의 희곡을 남겼다. 1928년 워싱턴DC에서 태어난 올비는 생후 며칠 만에 길거리에 버려졌고 뉴욕의 부호인 올비가(家)에 입양됐다. 어려서부터 친부모에 대한 원망과 양부모에 대한 반항심으로 20세에 집을 나와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8살 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았고 9살 때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10대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새 영화] ‘머니 몬스터’

    [새 영화] ‘머니 몬스터’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머니 몬스터’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영화다. 우선 폭탄 테러 인질극의 생방송이라는 소재와 설정 면에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2013)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리메이크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소니픽처스 계열 트라이스타픽처스가 배급하는 ‘머니 몬스터’는 ‘더 테러 라이브’의 리메이크 작은 아니다. ‘더 테러 라이브’의 리메이크 판권은 파라마운트에 팔렸다. ‘더 테러 라이브’에 월스트리트의 이면을 다룬 ‘빅쇼트’(2015)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월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2010) 같은 작품을 교배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겠다. 인기 금융 투자 TV 라이브쇼 ‘머니 몬스터’의 진행자 리 게이츠(조지 클루니)가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유명 금융투자사 상품의 자동 알고리즘에 오류가 발생해 개미 투자자들은 하루아침에 8억 달러(8937억원)를 날린다. 오를 때가 있으면 떨어질 때가 있다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생방송을 준비하는 게이츠. 그런데, 라이브쇼 스튜디오에 한 남자(잭 오코너)가 총을 들고 난입해 게이츠에게 폭탄 조끼를 입히고는 주가 폭락의 진실을 밝혀내라고 윽박지른다. 인질극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게이츠는 베테랑 PD 패티 펜(줄리아 로버츠)을 비롯한 방송 스태프들의 도움을 얻어 사건을 해결하려 애쓰는데…. 할리우드의 연기파 여배우 조디 포스터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첫 스릴러 연출인데, 자신이 출연했던 스릴러 ‘양들의 침묵’(1991)이나, ‘패닉룸’(2001), ‘플라이트 플랜’(2005)에서만큼의 긴장감을 빚어내지는 못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듯하지만, 장르적 장치로 활용되기 때문에 깊이는 얕다. 스릴러로 출발했다가 종반부 들어서는 버디물 느낌을 주기도 한다. 주가 조작 사건으로 귀결되고 이야기를 매듭짓는 과정이 촘촘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나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가 ‘오션스 일레븐’(2001)과 ‘오션스 트웰브’(2004)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더 테러 라이브’와는 소재가 비슷하면서도 느낌이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밥 수요↑, ‘오레시피’ 등 반찬가게 부각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집밥 수요↑, ‘오레시피’ 등 반찬가게 부각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야근의 일상화 등으로 인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형태의 반찬 또는 음식을 찾는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찬가게 등 간편하면서도 집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외식 아이템이 창업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여러 반찬가게 브랜드 중 오레시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가맹점 130개를 오픈해 운영 중인 오레시피는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매장운영 등의 특징뿐만 아니라 1억원 내외의 창업 비용으로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매장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여 여성고객과 싱글족들의 트렌드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본사인 도들샘은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오레시피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로 현재 전국 14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 곳은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24일 “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레시피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난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코세이지의 시각으로 보는 뉴욕

    스코세이지의 시각으로 보는 뉴욕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시선으로 미국 뉴욕의 어제와 오늘을 구석구석 여행할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는 23일부터 새달 2일까지 기획전 ‘마틴 스코세이지 인 뉴욕’을 연다. 영상자료원은 지난해부터 영화를 통해 도시 및 공간을 그려 보는 기획전 ‘영화와 공간‘을 꾸리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8월 ‘우디 앨런의 뉴욕’에 이어 두 번째다. 뉴욕에서 태어난 스코세이지 감독은 그의 상당수 작품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 왔다. 그가 최초로 주목받았던 ‘비열한 거리’(1973)도 실제 촬영은 대부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뤄졌지만, 감독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뉴욕에 대한 스코세이지 감독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경우다. 그는 뉴욕을 때로는 구원이 필요한 지옥 같은 곳으로, 때로는 욕망의 각축장으로 표현하며 그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냈다. ‘비열한 거리’를 비롯해 모두 1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성난 황소’(1980), ‘코미디의 왕’(1983),‘특근’(1985), ‘좋은 친구들’(1990),‘순수의 시대’(1993), ‘비상근무’(1999), ‘갱스 오브 뉴욕’(2002),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 그리고 우디 앨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만든 옴니버스 ‘뉴욕 스토리’(1989)다. 각기 다른 6편을 본 관객(선착순 50명)에게 포스터를 증정한다. 각 상영작마다 상영작 이미지가 담긴 컵 코스터(선착순 입장 70명)도 증정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무료 관람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분골쇄신’ 함상명, 金펀치를 보여줘

    ‘분골쇄신’ 함상명, 金펀치를 보여줘

    한국 복싱이 ‘꼬마돌’ 함상명(21·용인대)을 앞세워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함상명은 이번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유일한 복싱 선수다. 뒤늦게 올림픽에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그는 당당히 첫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함상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남자 복싱 밴텀급(56㎏) 32강에서 까다로운 상대 빅터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를 2-1 판정승으로 이겼다. 그의 왼쪽 가슴에 새겨진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뜻대로 몸이 부서지도록 싸운 결과다. 15일 오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6강에서 그는 중국의 장자웨이(27)와 맞붙는다. ‘다크 울프’(검은 늑대)란 별칭을 지닌 장자웨이는 사우스포(왼손잡이)로 오른손 정통파인 함상명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 차례 꺾은 바 있지만 이후 장자웨이는 무서울 정도로 성장했다. 국제복싱협회(AIBA)가 창설한 프로 리그인 APB 챔피언이다. 그는 16강에서도 “반드시 실력으로 이기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1승이 목표였던 그에게 어느새 또 다른 목표가 생긴 것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벼락 스타 해명 “연기 공부에 돈 썼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가 화제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으로 분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마고 로비가 스스로 스타임을 부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마고 로비가 “나는 ‘벼락스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고 로비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나를 보고 ‘벼락스타’ 라고 하지만 내년이면 연기 경력이 벌써 10년째다”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얼마나 빨리 벌었든지 상관없이 연기 공부와 발성 강습에 (돈을) 썼다”라고 노력을 이야기했다. 호주 출신인 마고 로비는 2008년 호주의 텔레비전 드라마로 데뷔했다. 마고 로비는 당시 출연했던 드라마 ‘네이버스(2008)’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네이버스’에서 도나 프리드먼 역을 연기해 호주의 연기상 ‘로지 어워드’에 2차례나 후보로 선정됐다. 세계로 이름을 알린 건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에 출연하면서다. 이후 한국에 잘 알려진 ‘어바웃 타임(2013)’을 비롯해 올해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가 연달아 흥행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마고 로비는 기회가 되면 고향인 호주에서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전히 내 에이전트는 호주에 적당한 일거리가 있는 지 찾아보고 있다. 적당한 배역만 있으면 바로 (호주에 있는) 집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할리 퀸으로 분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악당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의 이야기다. ‘퓨리(2014)’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서 앉은 8시간 부작용 상쇄”

    [건강을 부탁해]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서 앉은 8시간 부작용 상쇄”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에 오랫동안 앉은 탓에 생기는 건강상 나쁜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운동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이 조기 사망 위험을 60%까지 높인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울프 에켈룬드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시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시간을 힘차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건강을 유의미하게 증진할 수 있다. 세계적 학술지 랜싯(Lancet) 최신호(27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과 서유럽, 호주에 사는 45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16건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시속 5.6km로 걷거나 시속 16km로 자전거를 타는 수준의 중등도 강도(moderate intensity) 운동을 1시간 하면, 오랜 기간에 걸쳐 하루 8시간 동안 앉아 있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에켈룬드 교수는 “하루에 최소 1시간 힘차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하면 앉아 있는 시간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없앤다”면서 “아침이나 점심, 또는 저녁을 먹은 뒤 걷는 것만으로 좋은데 그러면 당신은 별도의 운동을 하거나 체육관에 갈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하루에 운동을 나눠서 할 수 있지만, 적어도 1시간 이상은 해야만 한다는 것이 권고다. 물론 그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 방식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기업 측은 책상에서 온종일 일만 하는 직원들에게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고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사무직 종사자 개인들 역시 1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프린터를 하러 가는 등 되도록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뮤직뷰!] 독보적 섹시미, 현아 ‘어때?’로 컴백

    가수 현아가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A+’ 이후 1년 만에 컴백했다. 그 사이 현아의 섹시함은 더 강렬해졌고, 음악적 역량 역시 한층 발전했다. 1일 0시 발매된 현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은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면서도 성숙한 느낌의 곡까지 현아 만큼이나 색다른 매력의 곡들로 꾸려졌다. 현아의 이번 앨범은 현아가 직접 앨범 수록곡을 선곡하고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지난 6월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를 겪은 이후 현아가 첫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아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해 ‘유앤미’(U&ME♡), ‘두 잇’(Do it!), ‘나팔꽃’, ‘꼬리쳐’, ‘울프’(Wolf) 등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어때?’는 신나는 색소폰 리프와 808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랩 비트와 섹시한 현아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서블한 힙합 트랙으로, 사운드와 노랫말 전반에서 자유분방한 현아의 아이덴티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같은 날 공개된 ‘어때?’의 뮤직비디오는 현아의 등장과 동시에 뜨겁게 불타오르는 클럽의 열기를 전한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의 말처럼,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초대형 파티신’이다. 현아와 뒤엉켜 수많은 사람들이 화끈하면서도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은 실제 클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장면을 위해서는 왁킹·비보잉·폴댄스·룸바 등을 추는 각양각색의 댄서들과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 10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의 타이틀곡 ‘어때?’는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벅스뮤직, 지니,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 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뛰는 등 ‘현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영상=HyunA 현아 (Official YouTube Channe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영상] 현아 신곡 오디오 티저 들어보니…그야말로 ‘어썸’

    [영상] 현아 신곡 오디오 티저 들어보니…그야말로 ‘어썸’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새 미니 앨범 ‘어썸’(A’wesome)의 전곡 음원 일부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오디오 티저를 28일 공개했다. 플레이 리스트 그래픽으로 제작된 이번 오디오 티저 영상은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 ‘유앤미’(U&Me♡), ‘두 잇’(Do it!), ‘나팔꽃’, ‘꼬리쳐’, ‘울프’(Wolf) 등 총 6곡 음원 일부를 담고 있다. 현아의 새 앨범 타이틀곡 ‘어때?’는 ‘복잡함을 벗어 던지고 지금을 즐기자’는 자유분방한 가사와 강렬한 트랩 힙합 사운드의 조합으로 한층 더 개성 넘치는 현아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를 연속히트 시켜 온 작곡가 서재우와 빅싼초와 함께 현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칠아웃(Chill-out) 장르의 첫 트랙 ‘유앤미’(U&Me♡), 여름을 닮은 시원한 댄스 넘버 ‘두 잇’(Do it!), 선우정아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나팔꽃’, 현아의 발칙한 매력이 물씬 묻어날 ‘꼬리쳐’, ‘쇼미더머니4’의 주역 래퍼 한해와 현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울프’(Wolf)까지 알찬 트랙들이 ‘섹시퀸’ 현아의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불어 넣고 있다. 약 1년 만에 현아가 내놓는 미니 5집 ‘어썸’은 오는 8월 1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HyunA(현아) - 5th Mini Album “A‘wesome” -Audio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서 보낸 8시간 상쇄”(연구)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서 보낸 8시간 상쇄”(연구)

    하루 1시간 걸으면 책상에 오랫동안 앉은 탓에 생기는 건강상 나쁜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운동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이 조기 사망 위험을 60%까지 높인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울프 에켈룬드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시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시간을 힘차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건강을 유의미하게 증진할 수 있다. 세계적 학술지 랜싯(Lancet) 최신호(27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과 서유럽, 호주에 사는 45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16건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시속 5.6km로 걷거나 시속 16km로 자전거를 타는 수준의 중등도 강도(moderate intensity) 운동을 1시간 하면, 오랜 기간에 걸쳐 하루 8시간 동안 앉아 있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에켈룬드 교수는 “하루에 최소 1시간 힘차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하면 앉아 있는 시간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없앤다”면서 “아침이나 점심, 또는 저녁을 먹은 뒤 걷는 것만으로 좋은데 그러면 당신은 별도의 운동을 하거나 체육관에 갈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하루에 운동을 나눠서 할 수 있지만, 적어도 1시간 이상은 해야만 한다는 것이 권고다. 물론 그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생활 방식을 피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기업 측은 책상에서 온종일 일만 하는 직원들에게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고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사무직 종사자 개인들 역시 1시간마다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프린터를 하러 가는 등 되도록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를 보다] 태어나는 별들의 ‘폭죽놀이’…은하 NGC 3125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어나는 별들의 ‘폭죽놀이’…은하 NGC 3125 포착

    우주의 별들이 폭죽놀이를 하듯 태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대표적인 '스타버스트 은하'(Starburst galaxy·폭발적 별생성 은하)인 NGC 3125의 모습을 공개했다. NGC 3125는 지난 1835년 영국의 천문학자 존 허셜이 발견한 은하로 공기펌프자리(constellation of Antlia) 방향으로 5000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우리은하와 가장 가까운 마젤란 은하와 비슷하지만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밝고 활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무려 1만 5000광년에 퍼져있는 NGC 3125는 격렬한 별 탄생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현장이다. 전체적으로 장미빛을 띈 은하 중심에 새로 태어난 파란 별들이 꽃가루처럼 뿌려져 있으며 그 중심에는 NGC 3125-A1이라는 이름의 울프-레이에(Wolf-Rayet) 성단이 모여있다. 프랑스 천문학자 샤를 울프의 이름을 딴 이 별은 우리 태양 질량의 20배 이상 되는 극대거성으로 자체 ‘연료’를 빠르게 소모하는 탓에 결국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서 찬란한 최후를 맞는다. 사진=SA/Hubble & NASA, Acknowledgement: Judy Schmid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화 출신 前뉴욕시장, 클린턴 지지… 중도표 모을까

    공화 출신 前뉴욕시장, 클린턴 지지… 중도표 모을까

    공화당 출신으로 대선 출마를 고려했던 마이클 블룸버그(74) 전 뉴욕시장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고립주의적 이민·경제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주된 이유로 민주당은 세계적 미디어그룹 블룸버그의 창업자로 중도성향 유권자의 신망이 두터운 블룸버그 전 시장의 지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참모인 하워드 울프슨은 “블룸버그는 이번 대선에서 클린턴을 선택하겠다는 뚜렷한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연사로 나서는 27일 찬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00년 뉴욕 시장에 도전하기에는 당내 경쟁자가 많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뒤 2001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다. 2009년에는 공화당적도 버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3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고민했지만 지난 3월 자신의 출마가 트럼프의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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