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울트라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림픽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팝스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선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통계청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6
  • 한밤에도 선명하게 ‘찰칵’… 펜 품은 S22 울트라 4개 눈으로 찍는다

    한밤에도 선명하게 ‘찰칵’… 펜 품은 S22 울트라 4개 눈으로 찍는다

    삼성전자가 강력한 야간 촬영 기술을 앞세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2 시리즈’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작인 S21 시리즈에 견줘 신제품 가격을 사실상 동결하면서까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삼성전자는 10일 0시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행사를 열고 기본형인 S22(6.1인치), S22+(6.6인치), S22 울트라(6.8인치) 등 S22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전작인 S21 시리즈 3종과 비교해 S22와 S22+는 각각 0.1인치 작아졌지만, S22 울트라는 S21 울트라와 동일한 크기를 유지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전작보다 강해진 야간 촬영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야간에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S22 시리즈에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많은 빛을 흡수해 다양한 색상과 형체를 선명하게 표현해 준다. 실제로 언팩 영상에선 너무 어두워 거의 실루엣만 보이는 사진도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실행하면 바로 뚜렷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후면 카메라엔 ‘슈퍼 클리어 글래스’가 적용돼 야간 촬영 시 빛이 뿌옇게 남는 플레어 현상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둥글둥글한 모서리를 가진 S22·S22+와 달리 각지고 선형적인 모서리로 출시되는 S22 울트라는 강력한 이미지의 외관만큼이나 남다른 기능을 갖췄다. 우선 S 시리즈 처음으로 S22 울트라에 S펜을 내장해 기존 ‘노트 시리즈’를 승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전작(S21 울트라)도 S펜을 지원했으나, 내장되진 않고 별도의 전용 케이스가 필요했다. 또한 3개의 후면 카메라(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 S22·S22+와 차별되게 S22 울트라엔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중 가장 큰 2.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억 800만 초고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4개의 후면 카메라(쿼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256GB 내장 메모리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 S22와 S22+의 가격은 각각 99만 9900원과 119만 9000원으로,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는 S22 울트라는 각각 145만 2000원과 155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부품 공급 부족과 물류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S22 기본형 기준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S21 기본형(99만 9900원)과 같은 가격으로 확정됐다. S22+와 S22 울트라 256GB도 전작과 같고, S22 울트라 516GB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가 가격을 동결·인하한 것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애플은 다음달 초 보급형 제품군인 아이폰SE 3세대 모델을 전격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S21 시리즈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던 만큼 S22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명가’로서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S22 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 ‘호랑이 눈’ 단 갤럭시 S22…S펜 무장하고 가격 동결 ‘승부수’

    ‘호랑이 눈’ 단 갤럭시 S22…S펜 무장하고 가격 동결 ‘승부수’

    삼성전자가 강력한 야간 촬영 기술을 앞세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2 시리즈’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작인 S21 시리즈에 견줘 신제품 가격을 사실상 동결하면서까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전자는 10일 0시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행사를 열고 기본형인 S22(6.1인치), S22+(6.6인치), S22 울트라(6.8인치) 등 S22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전작인 S21 시리즈 3종과 비교해 S22와 S22+는 각각 0.1인치 작아졌지만, S22 울트라는 S21 울트라와 동일한 크기를 유지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호랑이 눈처럼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전작보다 강해진 야간 촬영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야간에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S22 시리즈에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많은 빛을 흡수해 다양한 색상과 형체를 선명하게 표현해 준다. 실제로 언팩 영상에선 너무 어두워 거의 실루엣만 보이는 사진도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실행하면 바로 뚜렷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후면 카메라엔 ‘슈퍼 클리어 글래스’가 적용돼 야간 촬영 시 빛이 뿌옇게 남는 플레어 현상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야간 촬영만이 아니다. 갤럭시 S22는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최적의 카메라를 활용해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최대 100배의 디지털 줌도 지원한다.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최대 10명까지 인식해 또렷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인식해 털 한올 한올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사진 촬영도 지원한다. 특히 둥글둥글한 모서리를 가진 S22·S22+와 달리 각지고 선형적인 모서리로 출시되는 S22 울트라는 강력한 이미지의 외관만큼이나 남다른 기능을 갖췄다. 우선 S 시리즈 처음으로 S22 울트라에 S펜을 내장해 기존 ‘노트 시리즈’를 승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전작(S21 울트라)도 S펜을 지원했으나, 내장되진 않고 별도의 전용 케이스가 필요했다. 또한 3개의 후면 카메라(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 S22·S22+와 차별되게 S22 울트라엔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중 가장 큰 2.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억 800만 초고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4개의 후면 카메라(쿼드 카메라)가 적용됐다. 나아가 S22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4nm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고성능 프로세서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S22+와 S22 울트라는 완충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고, 10분을 충전하면 50분 이상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해양 환경에 위협적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한 것도 특징적이다. 삼성전자의 ‘지구를 위한 갤럭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삼성전자 측은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20% 정도 사용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S22 시리즈 스마트폰 내부의 키 브래킷(볼륨과 전원키의 안정적인 반복 사용에 필요한 지지대 역할 부품)과 스마트폰 내부 S펜 커버 부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장고 끝에 가격 동결…경쟁력 확보 차원 256GB 내장 메모리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 S22와 S22+의 가격은 각각 99만 9900원과 119만 9000원으로,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는 S22 울트라는 각각 145만 2000원과 155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부품 공급 부족과 물류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S22 기본형 기준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S21 기본형(99만 9900원)과 같은 가격으로 확정됐다. S22+와 S22 울트라 256GB도 전작과 같고, S22 울트라 516GB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가 가격을 동결·인하한 것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애플은 다음달 초 보급형 제품군인 아이폰SE 3세대 모델을 전격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S21 시리즈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던 만큼 S22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폰 명가’로서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S22 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새로운 버건디 색상을 비롯해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 탭 S8도 공개…‘메모리 업그레이드’ 이날 삼성전자는 차세대 태블릿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S8(11인치), S8+(12.4인치), S8 울트라(14.6인치) 등 3종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최초로 4nm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를 제공한다.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오는 10일부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사전 판매 예약에 돌입한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하면 정품 커버, 콜라보 엑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돌아온 S펜·버건디 컬러… 갤럭시S22 ‘스마트폰 대전’ 포문 열다

    돌아온 S펜·버건디 컬러… 갤럭시S22 ‘스마트폰 대전’ 포문 열다

    “사라졌던 S펜이 돌아오고 메인 컬러는 버건디, 압도적인 스마트폰이 공개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0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해외 정보기술(IT) 전문지와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를 시작으로 경쟁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애플은 상반기 중 중저가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아이폰14’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가전·모바일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제품은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22 시리즈다. 그간 해외 IT 전문 커뮤니티 등을 통해 S22 시리즈 예상 이미지와 제품 특징 등은 꾸준히 언급됐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국내외 언론과 관련 업계에 ‘언팩 2022’ 초청장을 보내면서 이 초청장을 통한 제품 특징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초청장 하단에 영문 필기체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그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제공해 온 ‘S펜’의 첫 갤럭시S 시리즈 채택을 확신하고 있다. 손글씨 형태의 필기체는 노트 시리즈 S펜의 상징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갤럭시S22 시리즈 중 최상위 버전인 ‘울트라’ 모델에 S펜이 내장형으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하반기 이후 출시가 끊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울트라 모델이 계승하는 셈이다.또 초청장 한가운데에 배치한 영문 ‘S’를 버건디(자주색) 컬러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버건디가 제품 주력 색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사진과 동영상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야간에도 강력한 광학 성능을 적용하는 등 전작보다 성능을 대폭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급망 차질과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도 갤럭시S22의 가격대 최저선을 전작과 마찬가지로 99만원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에 맞서 상반기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아이폰SE’ 신제품군을 공개하고, 하반기에 ‘아이폰14’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출시될 아이폰SE 신제품은 시리즈 첫 5G 모델로, 애플의 최신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물리 홈버튼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가격은 55만원부터였던 전작 ‘아이폰 SE2’와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크기의 기본형과 프로, 6.7인치 크기의 ‘맥스·맥스 프로’로 구성될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는 2015년 아이폰6S에 12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후 7년 만에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진다. 샤오미는 자사 최상위 모델인 샤오미12 시리즈를 최근 중국에 선보인 데 이어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샤오미12는 120㎐ 주사율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을 탑재했다. 여기에 12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중국 기준 약 60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원플러스와 오포도 각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원플러스10프로와 파인드X5프로를 1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밖에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플립3’ 시리즈로 글로벌 흥행 기록을 쓴 폴더블폰 시장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에 이어 구글까지 가세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폴드’(가칭)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픽셀폴드는 갤럭시Z폴드3와 동일한 7.6인치 화면에 2020년 픽셀폰에 사용했던 1200만 화소 센서를 메인 카메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주인공은 S22 시리즈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주인공은 S22 시리즈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초대장을 통해 “2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론 2월 10일 0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언팩의 주인공은 단연 S22 시리즈다. 삼성전자는 화면 크기에 따라 S22(기본형), S22 플러스, S22 울트라 등 3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를 과감히 없애고 S22 울트라 버전에 S펜을 이식해 기대감을 모았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 어두운 곳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야간 촬영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도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근 “S22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삼성전자의 자신감 이면엔 긴장감도 엿보인다. S22의 성공 여부가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8.9%로 애플(17.2%)을 뛰어넘어 1위를 기록했지만, 성장률은 0.9%에 그쳤다. 이에 반해 애플은 아이폰13 열풍에 힘입어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들도 약진하고 있다. 전작 S21 시리즈에 대해 호평과 혹평이 공존했던 만큼 S22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의 위세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 갤럭시S 22 공개 앞둔 삼성 노태문 “갤럭시노트·S펜 열광 귀 기울였다”

    갤럭시S 22 공개 앞둔 삼성 노태문 “갤럭시노트·S펜 열광 귀 기울였다”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22’ 시리즈가 다음 달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21일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내부 소식망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S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보여왔으며, 지금 그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고자 한다”라면서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을 손에 쥠으로써 최첨단 혁신을 바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갤럭시S22 라인업에 기존의 갤럭시노트를 계승한 모델이 포함될 것이며 그 모델명이 ‘갤럭시S22울트라’일 것이라는 업계 예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 갤럭시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이런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미래를 다시 써나가는 삼성전자의 여정, 이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며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김포에도 왔던 자라 러더포드, 최연소 여성 단독 세계일주 비행 마침표

    김포에도 왔던 자라 러더포드, 최연소 여성 단독 세계일주 비행 마침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하늘길이 한산해진 틈을 타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도전했던 벨기에의 10대 소녀가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김포공항을 찾아 이박삼일을 한국에 머물러 우리에게도 낯익은 자라 러더포드(19)가 조국의 코르트리크베벨겜 공항에 안착해 5개월, 정확히 155일 만에 도전을 마무리했다고 영국 B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초경량 경비행기 샤크 UL 울트라 스포트를 혼자 몰아 5만 1000㎞를 날았으니 대단한 일이다. 지난해 8월 18일 출발해 다섯 대륙의 60곳에 발을 디뎠다. 악천후 탓에 미국 알래스카주 놈에서 한 달가량, 러시아에서 41일 동안 발이 묶이는 바람에 계획했던 것보다 두 달 정도 늦어졌는데 세계일주 단독 비행을 완성한 최연소 여성 타이틀은 따냈다. 벨기에 영공에 그녀의 애기(愛機)가 들어오자 벨기에 공군의 공중곡예단 레드 데블스의 전투기 4대 편대가 마중 나와 아찔한 동반 비행으로 반겼고, 그녀가 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 가족과 취재진, 응원하는 이들이 환영했다. 영국과 벨기에 이중 국적으로 영국 윈체스터의 비행학교를 다니기도 했던 러더포드는 두 나라 국기를 몸에 두르고 “진짜 미치게 좋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사뭇 들뜬 그녀는 “시베리아 상공을 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너무 춥고 엔진이라도 멈추면 난 구조의 손길이 미치려면 몇 시간을 추위에 떨어야 하는 곳에 았게 될 일이었다. 난 살아남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베리아에 발이 묶이는 바람에 러시아 체류 비자의 기한이 만료돼 애를 먹었다. 또 알래스카 놈에 도착한 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새 여권을 만들어 릴레이 공수해줬다. 그런데도 베링 해를 건너기 위해 또 3주를 기다려야 했다. 그녀는 또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들려주길 갈망하며 여러분의 삶에 미친 것 같은 뭔가를 해보라고 고무하고 싶다”면서 “기회가 주어지면 해보라”고 덧붙였다. 부모가 모두 파일럿이어서 아주 어릴 적부터 비행기에 익숙했던 그녀는 소녀들에게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직업을 갖도록 격려하는 게 이번 비행의 취지이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비행을 후원한 것은 앞의 비행학교와 슬로바키아의 경비행기 제작업체 샤크였다. 종전 최연소 여성 단독 세계일주 기록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샤에스타 와이즈로 2017년 작성했을 때의 30세였는데 그녀가 무려 11세를 앞당겼다.  최연소 남성 기록은 지난해 7월 트래비스 러들로로 그녀보다 한 살 어린 18세다. 물론 초경량 항공기로는 첫 여성 성공 기록이며, 첫 벨기에인 세계일주 비행 기록이기도 하다. 비행 중에도 대학 입시에 도전했고, 매번 착륙하면 다음 비행의 서류나 비자를 만드는 등 바쁜 나날이었다. 날씨 때문에 예정에 없던 인도네시아 공항에 내렸다가 떠나기 위한 서류 작업이 여의치 않아 터미널에서 이틀 밤을 지새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를 비행기 타이어가 펑크 나 발이 묶인 싱가포르에서 보냈다. 신년 맞이를 객지에서 홀로 하면서도 인스타그램에서는 늘 밝고 행복해 보였다. 캘리포니아주의 산불 연기를 공중에서 만난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했다. 멕시코 베라크루즈에서는 묵었던 호텔의 6층 객실에서 지진을 경험했다.  
  • 새달 9일 베일 벗는 갤럭시S22 100만원 넘을까

    새달 9일 베일 벗는 갤럭시S22 100만원 넘을까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탓에 출고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 16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0시에 공개된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될 전망이다. 모두 전작보다 사진과 동영상 기능이 강화됐고, 특히 후면 카메라와 전체적인 디자인을 차별화한 갤럭시S22울트라는 지난해 출시를 건너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S21울트라가 S펜 사용만 지원했던 반면, 갤럭시S22울트라는 S펜 내장형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S펜은 갤럭시노트20에 비해 반응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등 사용성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애초 신규 기본 모델의 가격을 전작 5G 모델 기준 99만 9900원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 대란 여파로 출시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외신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5G 이동통신 모뎀 칩, 와이파이 칩 등 스마트폰 부품 가격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공개 직후 예약 판매가 시작되지만 실제 출시는 2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 제품의 스펙과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지금까지 이런 제품은 없었다… 국내 기업, CES서 ‘신기술 전쟁’

    지금까지 이런 제품은 없었다… 국내 기업, CES서 ‘신기술 전쟁’

    오미크론의 국제적 확산 탓에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 2022’ 참가를 망설이던 기업들이 뒤늦게 출사표를 던지면서 신기술·신제품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는 코로나19로 규모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판매와 투자로 이어지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로 만든 신기술을 선보인다. 플렉서블 올레드 솔루션인 ‘버추얼 라이드’와 ‘미디어 체어’다. 버추얼 라이드는 대형 올레드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다. 55인치 올레드 패널 3대를 세로로 연결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의 스크린으로 구성했다. 스크린 전체가 곡면으로 이뤄져 실제 야외를 누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 체어는 55인치 커브드 올레드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한 개인용 휴식공간이다. 곡면 형태의 화면은 사용자의 시야각에 최적화했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시네마틱 사운드 올레드) 기능으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LG전자는 CES 사상 처음으로 실물 제품 없는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LG전자의 올레드TV와 식물생활가전 LG틔운 등 CES 혁신상을 받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과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업’ 등 프리미엄 모니터 2종도 주목받는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TV’(QD TV) 공개로 TV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퀀텀닷’은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개념을 폴더블폰에 적용한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등도 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배터리 시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그룹은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SK E&S 등이 합동 전시관을 꾸며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공개한다.CES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중공업은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소개하고,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변화상을 제시할 계획이다.이 밖에 두산그룹은 두산퓨얼셀이 개장 중인 트라이젠 시스템으로 전시 부스를 꾸민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이번 CES는 전체 참여 기업수는 줄었지만 신기술과 신사업 분야가 확대되면서 더 내실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기 뒤에 기회 온다…CES 신기술 경쟁 본격화

    위기 뒤에 기회 온다…CES 신기술 경쟁 본격화

    오미크론의 국제적 확산 탓에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 2022’ 참가를 망설이던 기업들이 뒤늦게 출사표를 던지면서 신기술·신제품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는 코로나19로 규모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판매와 투자로 이어지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23일 재계에 따르면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로 만든 신기술을 선보인다. 플렉서블 올레드 솔루션인 ‘버추얼 라이드’와 ‘미디어 체어’다. 버추얼 라이드는 대형 올레드 스크린과 운동기구를 합친 콘셉트다. 55인치 올레드 패널 3대를 세로로 연결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의 스크린으로 구성했다. 스크린 전체가 곡면으로 이뤄져 실제 야외를 누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 체어는 55인치 커브드 올레드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한 개인용 휴식공간이다. 곡면 형태의 화면은 사용자의 시야각에 최적화했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CSO(시네마틱 사운드 올레드) 기능으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LG전자는 CES 사상 처음으로 실물 제품 없는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LG전자의 올레드TV와 식물생활가전 LG틔운 등 CES 혁신상을 받은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울트라파인 나노IPS 블랙’과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업’ 등 프리미엄 모니터 2종도 주목받는 신제품이다.삼성전자는 ‘퀀텀닷 TV’(QD TV) 공개로 TV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퀀텀닷’은 나노 크기의 반도체 결정 물질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개념을 폴더블폰에 적용한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등도 C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배터리 시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그룹은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SK E&S 등이 합동 전시관을 꾸며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공개한다. CES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중공업은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소개하고,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변화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두산그룹은 두산퓨얼셀이 개장 중인 트라이젠 시스템으로 전시 부스를 꾸민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이번 CES는 전체 참여 기업수는 줄었지만 신기술과 신사업 분야가 확대되면서 더 내실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라톤하다 주르룩 세 차례, 끝까지 달려 올림픽 출전 기록 5분 넘겨

    마라톤하다 주르룩 세 차례, 끝까지 달려 올림픽 출전 기록 5분 넘겨

    망측한 얘기를 늘어놓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사는 엘리트 달림이 아디 제렌너(25)의 역주하는 모습인데 그녀의 오른발 무릎 아래 한눈에 봐도 꺼림칙한 물질이 흘러내린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맞다. 소화에 문제가 있어 대변을 지렸다. 경주를 포기할 법도 한데 그러지 않고 완주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그녀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인터내셔널 마라톤에 출전해 11㎞쯤 달릴 때 시작한 것을 비롯해 세 차례나 실례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야 정말로 진짜 마라톤을 경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3133명이 출전했는데 제렌너는 2시간 42분 49초의 기록으로 여성 부문 30위를 차지했다. 물론 결승선을 넘었을 때 그의 무릎 아래는 볼 만했고 신발은 엉망진창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마도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 할 피니시였다”고 돌아봤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 자신이 올림픽 출전 자격 기준인 2시간 37분 47초 안에 들어왔다고 느꼈다고 했다. 18일 현지 매체 인사이더에 자랑스럽게 인스타그램의 역주 사진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었다. 달리기 전날 저녁으로 버섯 수프를 먹은 것이 화근이었다. 출발할 때만 해도 몸도 좋았고, 힘도 넘쳐났는데 11㎞쯤 달렸을 때 좋지 않은 느낌에 사로잡혔다. 올림픽 출전 기록을 따내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동식 간이 화장실(Porta Potty)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 될 대로 되라’는 심경이었다. 그 때만 해도 그렇게 많이 하게 될줄은 몰랐다.” 제렌너는 이날 마일(1.65㎞)당 6분 아래로 계속 달려 개인 기록을 작성했다. 그 뒤 31㎞를 달리는 과정에 두 차례나 더 실례를 했다. 다른 달림이들이 알아챘을까 걱정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몇몇 달림이들은 밤색 선수용 테이프를 붙인줄 알았다고 했다. 어떤 이들은 피나 얼룩이 흘러내린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그 지점에서 다리 한쪽에 “22g쯤이 묻은 것 같아” 속도를 늦춘다고 생각했다. 털어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난 대변이 온몸을 덮더라도 완주할 거야.” 결승선을 넘자 팀 동료의 아내인 멜리사 길렌이 도우러 달려왔다. 울트라 달림이인 그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알루미늄 호일 담요로 몸을 두른 뒤 레스토랑 화장실로 데려간 뒤 호텔로 데려갔다. 화장실 휴지로 몸의 구멍들을 모두 막았다. 신발과 반바지도 벗어 손에 들었다. 그렇게 바지도 안 입고 신발도 안 신고 새크라멘토 시내를 돌아다녔다. 호텔 프론트 담당자가 노숙자겠거니 했을 것이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웠다. “한 남자가 내 얘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소화 능력 때문에 주저했던 달리기를 해봐야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더라. 눈물이 핑 돌았다.” 사실 적지 않은 달림이들이 소화 장애 때문에 곤란을 겪곤 한다. 겉으로 표현을 안할 따름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림이의 30~65%가 복통을 호소하곤 한다. 새벽이나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몸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레이스 날 긴장하는 것도 한 요인이 된다. 다들 각자 이를 피할 전략이 있기 마련인데 제렌너는 “목표가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냥 하면 된다”고 결론 내렸다. 용감하고 씩씩한 그녀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되길 기대한다.
  • 현대오일뱅크 ‘울트라카젠’ 출시…전기차 시대에 ‘하이엔드’ 휘발유?

    현대오일뱅크 ‘울트라카젠’ 출시…전기차 시대에 ‘하이엔드’ 휘발유?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옥탄가(노킹 저항성) 102 이상인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킹은 휘발유가 완전히 연소되지 않아 엔진 내 이상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노킹이 일어나지 않고 잘 연소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고급 휘발유라는 뜻이다. 통상 옥탄가 94를 기준으로 한다. 국내 정유사 제품 기준 일반 휘발유는 옥탄가가 91~93, 고급 휘발유는 99~100 정도다. 옥탄가가 91보다 낮으면 가짜 휘발유다. 고급 휘발유를 쓰면 차량 소음과 떨림이 줄고 엔진도 깨끗하게 유지돼 일부 연비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고급 휘발유 1위는 GS칼텍스의 ‘킥스프라임’으로 약 절반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을 리뉴얼해 출시했고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 ‘슈퍼레이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고급 휘발유 판매량은 하루 1585배럴로 시장 점유율 2위인 23%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144곳이던 고급 휘발유 취급 주유소를 올해 7월까지 354곳으로 늘리며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추후 취급 주유소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있지만 국내 고급 휘발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매년 16% 이상 고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수입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급 휘발유 수요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력이 높은 수입차에는 고급 휘발유 사용이 권장되며, 일부 프리미엄 모델은 아예 필수사항으로 못박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높은 옥탄가 주유소가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내연기관차가 아예 없어지지 않는 한 앞으로 고급 휘발유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팬톤 ‘2021년 올해의 색상’ 발표…바이올렛 레드 품은 ‘베리 페리’

    팬톤 ‘2021년 올해의 색상’ 발표…바이올렛 레드 품은 ‘베리 페리’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인 팬톤이 2021년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올해의 색상’을 발표했다.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상은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베리 페리’(팬톤 17-3938 Very Peri)으로, 제비꽃 색에 가까운 밝은 청자색이다. 팬톤 측은 믿음과 일관성을 상징하는 블루, 에너지와 활기를 의미하는 레드를 섞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컬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북돋아주는 컬러로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라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팬톤은 “전례없는 변화의 세상에 향해 다가갈 때마다 ‘베리 페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베리 페리’는 블루 계열의 특성을 포괄하면서 바이올렛 레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상이다. 활기차고 즐거운 태도와 역동적 느낌은 대담한 창의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해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팬톤의 2022 올해의 컬러는 기존 컬러북에는 없던 새로운 컬러다. 이에 대해 팬톤은 “현재 우리는 세계에 대한 매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새로운 색상을 생각해 내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파란색 컬러 중 가장 행복하고 따뜻한 컬러”라고 설명했다. 로리 프레스먼 팬톤 부사장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고 일하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 장애물을 만들었다”면서 “이 시간 동안 우리는 너무 낳은 도전을 겪었고,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사람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호기심이고, 우리는 이를 용기 있는 창의성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팬톤은 올해의 색상을 출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2022년 올해의 컬러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통해 디지털 화면 보호기, 파워포인트, 윈도우 등에 적용된다.팬톤에서는 다양한 현상과 트렌드를 분석해 가장 필요한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해왔다. 올해의 컬러는 패션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돼 왔다. 지난해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는 얼티미트 그레이(Ultimate Gray, 색상 번호 17-5104)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 13-0647) 이었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함과 신뢰함을 상징하며, 동시에 해변의 자갈 색상과 비슷한 만큼 평온함과 안정감을 나타낸다.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노란색으로, 생기 넘치는 태양의 빛이 스며든 색상으로 설명됐다. 팬톤은 2020년에 클래식 블루, 2019년에 리빙 코랄, 2018년에는 울트라 바이올렛을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했었다.
  • ‘갤S22’ 가격 오를 듯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2년 연속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가격을 내렸던 삼성전자도 내년 출시가 전망되는 갤럭시S22 가격을 전작보다 높여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6일 GSM아레나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신 매체들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판매 국가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기본형 S22가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S22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S21은 기본형이 99만 9900원이었고 S21 울트라 최고가 모델은 159만 9400원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 5G 모델 신작의 가격은 2019년 선보인 갤럭시S10 5G 139만 7000원에 이어 2020년 갤럭시S20 124만 8500원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였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줄줄이 관련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9000’은 가격이 이전 모델의 약 2배로 뛰었다. 이 회사는 3분기 기준 세계 AP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 샤오미, 모토로라, 비보 등에 AP를 공급하고 있다.
  • 반도체 대란 후폭풍…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3년 만에 가격 인상 전망

    반도체 대란 후폭풍…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3년 만에 가격 인상 전망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2년 연속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가격을 내렸던 삼성전자도 내년 출시가 전망되는 갤럭시S22 가격을 전작보다 높여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6일 GSM아레나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신매체들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판매 국가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기본형 S22가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S22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S21은 기본형이 99만 9900원이었고, S21 울트라 최고가 모델은 159만 9400원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 5G 모델 신작의 가격은 2019년 선보인 갤럭시S10 5G 139만 7000원에 이어 2020년 갤럭시S20 124만 8500원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였다. 올해 갤럭시S21은 최저 99만원대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내년 S22의 가격은 다시 세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줄줄이 관련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9000’은 가격이 이전 모델의 약 2배로 뛰었다. 이 회사는 3분기 기준 세계 AP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 샤오미, 모토로라, 비보 등에 AP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 2위 퀄컴도 차세대 AP ‘스냅드래곤8’을 ‘디멘시티9000’보다 더 비싸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배달의민족, ‘대면 결제’ 폐지…“고객과 배달원 접촉 줄인다”

    배달의민족, ‘대면 결제’ 폐지…“고객과 배달원 접촉 줄인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단건 배달 서비스에서 ‘만나서 결제’ 주문 방식을 폐지한다. 지난 29일 배달의민족은 ‘배민1’과 ‘배민라이더스’의 ‘만나서 결제’ 서비스가 다음 달 30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만나서 결제는 이용자가 배민 앱에서 주문한 후, 라이더에게 직접 현금·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라이더는 고객과 접촉해 결제 절차를 거쳐야 하며, 배달 시 카드리더기와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배민1, 배민라이더스 이용자는 내년부터 앱에서 주문·결제를 동시 진행하는 ‘바로 결제’ 서비스만 쓸 수 있다. 단,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등 우아한형제들의 일반 배달 중개 서비스에선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꾸준히 확산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배민 측은 “코로나19 시기 결제하는 절차와 소요 시간을 줄여 고객과 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높은 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결제 수요 증가·단건배달 운영시간 확대 등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서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 [다이노+] 역사상 가장 긴 공룡은 수퍼사우루스…몸길이 약 40m로 드러나

    [다이노+] 역사상 가장 긴 공룡은 수퍼사우루스…몸길이 약 40m로 드러나

    역대 가장 큰 공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퍼사우루스(Supersaurus)가 가장 긴 공룡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주둥이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평균 약 40m로, 대형 스쿨버스 3대를 연이어 늘어놓은 정도의 크기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 애리조나 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자 브라이언 커티스 박사는 수퍼사우루스가 지금까지 사상 가장 긴 공룡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싸워온 경쟁자 티타노사우루스보다 길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커티스 박사는 콜로라도주에 있는 약 22만㎡의 드라이메사 공룡채석장에서 발굴된 거대 뼈를 분석했다. 그는 이번 화석이 기존 수퍼사우루스의 골격과 크기와 구조가 일치한다는 점에서 수퍼사우루스의 뼈라고 판단했다. 최근까지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뼈는 수퍼사우루스와 울트라사우루스, 디스틸로사우루스라고 불리는 용각류(목과 꼬리가 긴 공룡) 3종의 것이 뒤섞여 있다고 봤다. 커티스 박사는 “누구나 드라이메사 지역 안엔 3종류 공룡 들의 뼈가 샐러드처럼 섞여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티스 박사는 뼈 발견된 장소를 지도화한 결과, 여러 생물이 아닌 한 구의 거대 생물의 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급 뼈가 모두 같은 구덩이에 있었던 점도 커티스 박사의 이론을 뒷받침한다. 수퍼사우루스의 뼈는 너무 무거워서 쓸려나갈 일이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커티스 박사는 “지도상에 뼈들의 위치를 표시해보니 퍼즐 조각들이 제자리에 끼워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측정한 결과 수퍼사우루스의 어깨뼈 길이는 2.4m, 다리 길이는 3.7m, 목 길이는 15m, 꼬리 길이는 18m 이상이 었다. 고생물학자들은 수퍼사우루스가 울트라사우루스나 디스틸로사우루스와 다른 종의 공룡이었는지, 아니면 실수로 같은 종을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분류했을 뿐인지 의문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수퍼사우루스가 약 1억 5000만년 전 오늘날 콜로라도주와 와이오밍주에 해당하는 지역을 활보한 것은 틀림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이달 초 ‘척추동물고생물학회(Society of Vertebrate Paleon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고, 조만간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 한국 무대, 처음이라 더 설레네요

    한국 무대, 처음이라 더 설레네요

    ‘위드 코로나’로 열리지 못했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점점 늘어나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잇따라 국내 관객들과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공연에서는 독일의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①·33)가 협연자로 오른다. 4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고 10대에 예술 영재로 이름을 알린 사라 오트는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까지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연주자다. 국내 교향악단과는 첫 협연으로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81)가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 그는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2019년 1월 리사이틀을 앞두고 왼손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굳어지는 다발성 경화증 판정을 받고도 이를 극복한 그의 불굴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2010년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맨발로 페달을 밟아 주목받았고 이후에도 “피아노와 더 가까워지는 나만의 방법”이라며 신발을 벗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가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디엄의 차르’로 불리는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②·68)가 러시아 마린스키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의 첫 내한 무대를 이끈다. 이쑤시개만 한 지휘봉을 흔들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게르기예프는 이미 국내 클래식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코로나19 이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년 12월 해외 교향악단 공연도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연주였다. 다만 그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현악 수석 단원들을 주축으로 2009년 꾸린 마린스키 극장 정예 연주단체인 스트라디바리우스 앙상블의 한국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에 최고 10억원에 달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 과다니니, 아마티, 고프릴러 등 17~18세기 명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수석 단원들이 깊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악기와 타악기 주자들도 더해진 50명이 내한해 프로코피예프, 라벨, 드뷔시,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오케스트라 작품들을 오후 2시와 8시 잇따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은 5년 만에 준비한 해외 초청 공연 ‘울트라월드’ ③를 25일부터 27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둔, 유럽 현대연극을 주도하는 대표 극장인 폴크스뷔네에서 지난해 1월 초연한 신작이다. ‘울트라월드’는 인간이 창조한 게임 속 가상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의 모습에 실제 현실 속 인간 존재를 빗대 ‘나는 누구인가’,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등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덧댄 색다른 무대가 눈길을 끈다. 폴크스뷔네 작품의 국내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이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연출가 주자네 케네디(④·44)는 2013년 독일에서 ‘올해의 신진 연출가’로 선정됐고 폴크스뷔네 협력 연출가로 최근 독일어권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역대 최고 기록 세웠다

    11번가의 온라인 쇼핑 축제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은 개막일(1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11월 쇼핑 축제 기간으로 고객이 인식하면서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십일절 특가상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1일 ‘2021 십일절’의 하루 거래액은 2년 연속 2000억 원을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십일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오전 9시에는 1시간 만에 21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려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도 갈아치웠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갤럭시 Z플립3’가 차지했다. 행사 기간 누적 금액 70억 원으로 지난해 1위 상품(삼성 갤럭시 노트20·노트20울트라, 46억 원)보다 숫자가 약 1.5배 더 컸다.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요기요 1만원권 상품권이 약 10만 2000 개 이상이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에서도 e쿠폰의 인기는 여전했다. 요기요, 버거킹, 빕스,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e쿠폰 판매 수량 기준 상위 5개 상품이 35만장 이상 판매됐다.
  • 해발 4000m 고산지대서 철인 3종 완주한 남성…기네스기록

    해발 4000m 고산지대서 철인 3종 완주한 남성…기네스기록

    콜롬비아 남자가 역사상 가장 높은 고산지대에서 철인3종 코스를 완주, 기네스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초특급 체력으로 기네스 공인을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콜롬비아의 철인3종 선수 마우리시오 살라사르 로드리게스(40). 실명보다는 '울트라맨'이라는 애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역사상 최고지에서의 스프린트 철인3종 완주에 도전했다. 그가 선택한 곳은 콜롬비아의 만년설 자연국립공원. 도전은 해발 3900m에 위치한 오툰 호수에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당시 수온은 5도에 불과했지만 울트라맨은 수영으로 750m 질주, 수영 코스를 돌파했다. 규정에 따라 휴식 없이 곧바로 사이클 종목으로 전환한 울트라맨은 만년설이 덮여 있는 산타이사벨 정상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당시 시속 50km 바람을 뚫고 자전거를 타야 하는 난코스였지만 그는 20km를 무사히 달렸다. 마지막으로 마라톤에 나선 그는 5.2km를 달려 정상 부근에서 수영, 사이클, 마라톤 구간을 완주했다. 고산지대에서 철인3종 스프린트 코스를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6시간 58분. 최종 목적지를 포함해 그가 완주한 코스의 평균 높이는 해발 4000m 이상이었다. 울트라맨은 "고산지대라 숨이 가뿐 데다 워낙 추운 곳이라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도전 중에는 경기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울트라맨은 고산지대에서의 철인3종 완주를 위해 2년 이상 체계적인 훈련을 했다. 혹한에 견디는 훈련을 위해 2019년 폴란드로 건너가 훈련캠프를 차린 그는 영하 15~17도 추위 속에 상의를 입지 않고 수영, 사이클, 달리기 연습을 반복했다. 이어 미국 보스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그는 콜롬비아로 귀국, 현지 적응에 나섰다. 오툰 호수에서 산타이사벨 정상을 향해 스프린트 코스를 확정하고, 완주하는 훈련을 거듭했다. 울트라맨은 "워낙 악조건이라 코스를 완전히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코스를 인지하는 게 아니라 몸에 익히기 위한 훈련을 반복해야 했다"고 말했다. 훈련엔 적지 않은 사람이 함께했다. 부인은 물론 안전사고를 대비한 의료진, 트레이너, 심리학자 등이 지원팀을 구성해 훈련을 도왔다. 관계자는 "현지 적응을 위한 마지막 훈련 때는 고산지대에 사는 주민들로부터 자연환경이나 일기 변화 등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 한국바스프㈜ 이운신 여수공장장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 매년 국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조와 서비스, 공공, 교육 분야 등에서 품질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다.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은 여수공장 생산 제품의 부적합율 제로화와 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밀화학산업의 핵심 원료인 유기화학 염소 유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 창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여수공장 자체 혁신 활동인 ‘We Do++’ 활동을 제안, 분임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해 지속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장치산업 품질경쟁력 향상 ▲ 설비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여수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 추진을 통한 품질경영 활성화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직접 생산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고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 기반의 품질경영으로 국내 화학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품질조부문 제안사례 부문에서 여수공장 반재윤·강연욱 직원이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원료인 울트라손의 압축공정 개선을 통한 고장시간 감소를 주제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 한국바스프는 총 2관왕을 달성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