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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4일 환경산림자원국, 산림환경연구원, 산림자원개발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자연환경 보전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박규탁 의원(비례)은 울진 송이가격 폭락에 대해 인근 지역인 영덕과 4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며, 1년의 큰 수확인데 헐값에 팔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산림환경연구원의 경북천년숲 정원이 관리용역비용으로 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의 지방정원 천년숲 조성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확산하고 있는 것은 방제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재선충병 조사와 방제작업 시기가 달라 그간 확산한 부분에 대한 처리 미흡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의 자율방제단 등을 활용한다면, 농한기 수입원 확보는 물론 효과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검토를 제안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산림자원개발원의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부대시설로 운용되고 있는 힐링치유센터가 이용고객 없이 고가의 장비와 함께 방치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질타, 문화관광공사 위탁 과정에서 운영수익의 손실을 공사에 보전하도록 한 계약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야생동물구조센터의 구조실적이 많음에도 정원에 맞는 수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다며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도환경연수원이 임금피크제 소송에서 패소한 만큼 추가적인 변호사 비용과 수수료가 혈세로 낭비될 수 있음에도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직무유기라고 지적하며, 원장직무대리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설치를 신도시 사람들이 요청했는데 타 시군에 전망대 설치와 운영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운영비를 처리수수료에 포함하는 것은 애초 협약과도 다르며 BTO사업임을 고려한다면 잘못된 것이라며 질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맑은누리파크 화재와 관련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단순한 감시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처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플라 장학기금은 4만 2000여명의 경북도 임업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사업이며, 이자 수익 확대 등을 통한 적극적인 기금관리로 장학금 혜택의 폭을 넓혀줄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경북의 화학물질 사고가 광역시도 중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으며 지난 7월 구미와 포항이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만큼 사고예방과 대응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경북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지역으로 산림을 관광 자원화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숲해설가 과정이 자격증 취득을 돕는 데 그치지 말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불법방치 폐기물이 매년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 비용도 많이 발생한다고 언급하며 폐기물은 일단 버려지면 처리가 힘들다며 투기의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훼손된 산림의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므로 불법산림 벌채의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적극적인 사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과 직업재활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5년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안동에 기념센터를 조성한 후 경북의 물산업은 진척이 없다고 지적, 대구시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한 것과 비교된다며 물산업 육성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산하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휘·감독으로 회계 관리나 기관공시 등이 명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관리가 엉망인 기관에 예산을 계속 투입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재난안전실·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재난안전실·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5일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7일 문경소방서와 경주소방서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3개 소방서와 소방학교, 4개 실·국·본부(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및 2개 사업소(남·북부건설사업소)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재난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 민방위 재난문자 발송에 대한 개선방안,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도민안전보험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재검토를 주문했다. 오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원거리출퇴근근무자에 대한 대책과 소화전 관리 개선, 운전부주의로 인한 소방차 사고발생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소방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효력이 사라지는 소방안전교부세의 특례규정 폐지와 관련해, 경북소방본부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서 소방예산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므로 도의회와도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해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지진발생 대비 방재용품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지진방재모자의 내구성 강화를 제안하고, 경북도 22개 시·군에 시범지역을 선정해 방재용품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진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도민 안전 확보를 빈틈없이 할것을 당부했다.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재해와 재난 발생으로 소방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119안전센터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부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재난안전실 소관 위원회 운영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면심의 확대를 촉구하는 한편 경북안전기동대의 제도적인 지원근거 마련과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동주택 등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경북도 재난안전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실에서 주도적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동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목욕장업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 마련과 의용소방대 방독면 등 보호장비 지급,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안전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효력이 사라지는 소방안전교부세의 특례규정 폐지와 관련해 경북소방본부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서 소방 분야 예산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므로 도의회와도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협력해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자연재난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진대비 행동요령 홍보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경북도민 모두가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연례반복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효율적인 홍보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도민안전 보험 운영과 관련해서는 도민안전보험 가입 인원이 경북도의 인구보다 많아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재 봉화에 운영 중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울진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데 이전이 완료되면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위치가 동쪽으로 치우쳐 내륙지역을 담당할 수 있는 분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장비센터 운영 실적이 전년 대비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소방장비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일선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출동 소방차량 사고 발생의 저감을 위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경북도청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근 발표한 기피부서에 자연재난과가 선정되는 등 도청직원들이 재난안전실 근무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사기가 낮은 조직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공무 국외출장의 효율적 운영과 직원 사기를 북돋우려고 실무자들이 선진 기술을 배우고 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울릉소방서 건설 사업이 준공기한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재난현장에 따라 컨트롤타워가 달라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경북도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일관성 있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응 매뉴얼 수립과 지휘체계 일원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질의에서는 경북도내 소하천이 3,510개 지구, 총 6,770km로 한 명의 담당자가 업무를 감당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소하천 정비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하천과에 소하천 업무를 이관하여 하천 업무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민방위 재난문자 관리 철저와 민간 건물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소방서 이전·신축을 적극 추진할 것과 소방헬기 등 화재진압 장비 확충 계획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장비를 교체·보강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경북의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미비를 지적했다.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대피소가 없고 환기설비도 되어있지 않을뿐더러 비상용품함이 비치된 대피소는 786개소 중 308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실태를 조사해 경북도 차원에서 시·군에서 관리하는 대피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발생과 관련해 재해대책본부 가동 등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경북 김천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후 담당 부서인 사회재난과에서 어떤 조처를 했는지 질의하고 직접 현장확인과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향후 전국적인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경북의 재난안전컨트롤 타워인 재난안전실에서 사전예방을 적극적으로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원거리출퇴근근무자 대책에 대해 지적하고 매년 같은 사안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고 있으나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원거리출퇴근근무자가 비번인 날 재난이 발생해 소집명령에 응하기 위해 근무지로 급하게 올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이어 소화전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소화전이 제대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사회재난과에서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사업‘의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사업 재검토를 주문했다. 그리고 신규사업 추진 시 세부 계획을 철저히 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질의에서는 현재와 같이 자연재난과 담당자 한 사람이 소하천정비사업을 담당한다면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하천업무 일원화를 위해 하천과로 업무를 이관할 것을 촉구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시·군간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인해 엄청난 행정력 낭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남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징계 현황과 관련한 질의에서 소방본부에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교육과 점검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는 하나 음주운전 등 근무기강이 바로 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불시 감찰과 직원 복무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재난안전실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소방본부는 화재·재난 대응과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두 실·본부 모두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 발생으로부터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연도별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 작년 자료와 다른 등 불성실하게 작성된 행감 자료를 지적함과 동시에 법적 의무사항인 경영공시의 내용 누락, 홈페이지 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또한 활용률이 떨어지는 관사의 매각 및 수기로 기록되는 출장과 차량일지, 주유 기록 등의 불일치를 지적, 전반적인 자료의 전산화 등 대책 방안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햄프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자 유치 및 특구사업자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공평하게 지원받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 및 시군 위탁사업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경북도와 소통해 경북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위탁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구축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직원 수보다 적음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연구원에 대한 애착이 없음을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고가 장비 구매 후 사용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장비 구축 및 장비 활용률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다른 기관과 상호 장비 대여 등 효율적인 공동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매달 공개되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특정장소에서 과다하게 지출한 점을 지적하며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내역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감사에 필요한 신임 경영진에 대한 이력 등 기본 자료의 보완 요청과 함께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 임금과 정주 지원 등의 개선 통한 조직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도의원이 당연직 이사에 참여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재적소에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영지원실의 안이한 업무태도를 지적하며 인사, 조직 전반에 확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원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저조한 관사 사용 실적에 대한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감사자료 중 회의록 날짜가 전혀 맞지 않는 자료의 부실함과 이에 따른 자료 전체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했고, 수탁사업 외에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연구원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설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내부 규정을 개정해 신생 업체도 입주가 쉬울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개선을 주문했고, 연구원의 역할 및 지전 재설정,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등 기관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 등으로 매우 저조함을 지적, 도민들과 가장 가깝게 대면하여 사업을 하는 경북개발공사의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경주, 안동, 울진)에 대한 참여로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의 개발공사의 역할을 당부했고, 특정기업이 지분율 100%를 가지고 운영되는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토지 사용 임대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경북도, 영덕군과의 협의를 통한 개발공사의 지분 참여, 지역 주민 참여 등으로 미래 수익사업 발굴 계기가 되길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노동이사제 추진에 대해 이사회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완공 시기 미이행에 대한 지적과 함께 코오롱 하늘채 주 출입로 변경 계획, 실내 골프장 건축 추진상황, 장기 미분양 토지 현황, 구미 구평2지구 학교용지 진행상황, 인재개발원 예정지 변경 등에 대해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여성, 장애인,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 현황과 관련하여 수의계약 건수가 월등하게 여성기업에 편중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 공평하게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의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권장되고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7번의 계획변경으로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계획에 맞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며 2단계 사업 성공을 위한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정주요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빈집 현황을 지적하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빈집 활용 공간 정비 사업 등 공기업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신도시 1단계 준공 후 지자체에 이관한 부지에 대해 개발공사에서 잡초관리, 유지보수 등에 대한 민원을 관리하며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도시사업처, 도청신도시산업단 등 조직원들이 모두 토목 직렬임을 언급하며 도시 기능뿐만 아니라 미관도 중요하기에 건축 직렬의 적절한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개발공사의 긍정적인 사업 추진 실적 및 ESG 경영, 각종 평가 우수 등 기관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낮은 신입 직원 임금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 문제, 경영공시 관련 부채규모 미반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임대사업과 관련해 공개입찰 등으로 특혜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업무협력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자출연기관 연락처 모바일앱 공유, 글로벌 시대 개발공사의 영문명 개선, 실적이 전혀 없는 교육청과의 사업 협력 등을 주문했고, LH 부실공사로 인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가 예상되는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기개발을 통한 공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택지조성 및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와의 비교를 통해 경주동천지구, 경산화장품특화단지 등은 전선지중화가 미반영되어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인 쾌적한 환경 제공과는 거리가 멀다 질책하며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개발공사 사장의 취임전후 성과 등을 물으며 “개발공사가 흔들리면 경북도의 위상에도 문제”라며 위수탁사업 비율을 줄이고 잘할 수 있는 자체사업 비중을 높여줄 것과 신규 직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업 모색 등을 주문했다.
  • 옛 토지·임야대장 한자→한글화… 지자체 민원인 접근성 확 늘렸다

    옛 토지·임야대장 한자→한글화… 지자체 민원인 접근성 확 늘렸다

    한자로 표기돼 읽기 어려웠던 옛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옛 토지·임야대장 17만 900여장에 손으로 적힌 한자를 모두 한글화해 민원인의 지적 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1910년~1915년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표시사항(소유자, 면적 등)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 컬러 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조규홍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책 대장 한글화 변화 사업이 완료돼 일제 잔재 청산과 함께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이달까지 진천읍 토지·임야대장 12만 1400여장에 대한 한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뒤 다음 달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나머지 덕산, 초평, 문백, 백곡, 이월, 광혜원 등 6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자를 해석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공모사업 추진, 통합일자리지원단 등과 연계해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토지·임야대장 디지털 한글화 구축 사업’을 완료한 곳은 경북 안동시와 충남 예산·아산·부여 3개 시군, 강원 횡성군 등이다. 서울 도봉구, 경북 울진·예천·영주 등 3개 시군, 충남 서산시 등 상당수 지자체는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면적, 토지 표시 등이 기록된 토지 행정의 기초자료다.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 땅 찾기, 토지 변동 연혁 조사 등 지적(地籍) 업무 전반에 사용된다. 하지만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에 작성된 옛 토지대장은 흑백으로 발급돼 선명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손으로 적은 한자가 많아 민원인과 담당자들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부분은 연도도 명치(明治·메이지), 대정(大正·다이쇼), 소화(昭和·쇼와) 등 일본식 연호로 적혀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지속돼 왔다.
  • 지자체, ‘토지·임야대장 디지털 한글화 구축 사업’ 속도 낸다

    지자체, ‘토지·임야대장 디지털 한글화 구축 사업’ 속도 낸다

    한자로 표기돼 읽기 어려웠던 옛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옛 토지·임야대장 17만 900여장에 손으로 적힌 한자를 모두 한글화해 민원인의 지적 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1910년~1915년 일제에 의해 한자로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표시사항(소유자, 면적 등)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 컬러 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이다. 조규홍 영주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책 대장 한글화 변화 사업이 완료돼 일제 잔재 청산과 함께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이달까지 진천읍 토지·임야대장 12만 1400여장에 대한 한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뒤 다음 달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나머지 덕산, 초평, 문백, 백곡, 이월, 광혜원 등 6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자를 해석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공모사업 추진, 통합일자리지원단 등과 연계해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토지·임야대장 디지털 한글화 구축 사업’을 완료한 곳은 경북 안동시와 충남 예산·아산·부여 등 3개 시·군, 강원 횡성군 등이며, 서울 동봉구, 경북 울진·예천·영주 등 3개 시·군, 충남 서산시 등 상당수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면적, 토지 표시 등이 기록된 토지 행정의 기초자료다.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 땅 찾기, 토지 변동 연혁 조사 등 지적(地籍) 업무 전반에 사용된다. 하지만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에 작성된 옛 토지대장은 흑백으로 발급돼 선명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손으로 적은 한자가 많아 민원인과 담당자들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부분은 연도도 명치(明治·메이지), 대정(大正·다이쇼), 소화(昭和·쇼와) 등 일본식 연호로 적혀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지속돼 왔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부족 문제 관련 도차원 대책 마련 촉구

    연규식 경북도의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부족 문제 관련 도차원 대책 마련 촉구

    경북도의회 연규식(국민의힘·포항4)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용지부족·업종변경 기간 단축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대책 마련과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경영, 경북도 관광특구, 환경교육 활성화, 기후위기로 인한 동해 어획량 감소대책과 관련해 질의했다. 먼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해 연 의원은 “지난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지만, 현재 각종 현안문제에 직면하여 관련 기업들은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입주조차 할 수 없는 실정으로, 도차원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용지 확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연 의원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업종변경과 부지평탄화 문제로, 조기입주를 희망하는 입주예정 기업은 도리어 착공 지연으로 막대한 손해 부담 위기에 처해있고, 대용량 전력공급량 확보와 공업용수 부족 문제도 현재 해결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의 백년대계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발 빠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현실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 ESG 경영지원과 관련해서 연 의원은 “경북도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ESG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일부 산하기관에서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는 있지만, 아직 개념조차 모르는 도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많다”라고 지적하며 ‘경북도 기업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했음에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부진하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ESG 경영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조차 실천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질타하면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 실현을 위해 ESG 경영 지원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 관광특구와 관련해 연 의원은 “경북은 포항영일만, 경주, 문경, 울진 백암온천 등 4개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는데, 경주를 제외한 3개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전인 2019년에 비해 2023년 9월 기준 1/1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광특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년 연속 10만명 이하일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추진실적이 미흡한 관광특구에 대하여 지정 면적 조정 및 개선 권고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도는 2030 경북관광 비전 발표를 통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5조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북 동해안 어업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획량감소, 수익성 저하, 출어비용 증가 등의 문제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대책 방안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종사자와 어업 관련법인들의 생존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영덕 해수욕장서 20대 등 3명 파도에 휩쓸려…1명 사망

    영덕 해수욕장서 20대 등 3명 파도에 휩쓸려…1명 사망

    29일 오후 3시 7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A씨는 주변에 있던 일행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휩쓸린 2명은 자력 대피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충북 옥천에서 동호회 활동차 해변을 찾았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 등 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들어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있던 일행 5명이 15m가량의 인간 띠를 만들어 A씨를 구조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고 말했다.
  • 세계 최대 토목공사 리비아 대수로 현장 지휘한 ‘빅맨’

    세계 최대 토목공사 리비아 대수로 현장 지휘한 ‘빅맨’

    재계 10위 ‘글로벌 기업’ 이끌어성수대교 붕괴·외환위기로 ‘몰락’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0세. 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인 최 전 회장은 그룹 전성기 당시 22개 계열사, 재계 순위 10위의 ‘동아그룹’을 이끌며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대전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조지타운대를 졸업했다. 고인은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을 시작으로 1968년 당시 국영기업이던 대한통운을 인수해 건설(동아건설), 운송 체제로 그룹을 이끌었다. 특히 1983년 11월 당시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던 총연장 4200㎞ 이상의 리비아 대수로 5단계 공사 중 1단계 공사를 수주했으며 1990년 2월 2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40대이던 최 전 회장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하며 동아건설을 세계적인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그 과정에서 ‘빅맨’, ‘생각하는 불도저’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와 친해지면서, 카다피를 ‘카선생’이라고 부르고 카다피도 그를 ‘헤잔님’(회장님)으로 불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1981년에는 국내 최초 민간 자본으로 건설한 원효대교를 서울시에 기부해 무료화하기도 했으며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1981년), 울진원자력발전소 1~2호기(1989년) 등을 준공했다. 대한통운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과 같은 굵직한 행사의 물류를 담당하며 사세를 키웠다. 하지만 1994년 10월 동아건설이 시공한 성수대교 붕괴 사건을 계기로 추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며 1997년 외환 위기와 1998년 김포 매립지 개발 과정에서 생긴 막대한 빚에 결국 경영권을 내놓게 됐다. 1998년 5월 동아그룹은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됐으며 그해 9월 구조조정협약에 따라 동아건설산업 외에 나머지 계열사는 정리, 건설전문기업으로 남는다는 계획하에 동아증권, 서원레저 등을 매각했다. 그럼에도 2000년 11월 동아건설산업이 최종부도 처리돼 법정관리 대상기업으로 결정됐고 2001년 5월 파산선고를 받아 그룹이 해체됐다. 고인은 1981년부터 대한체육회 이사 및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 공로로 받은 국민훈장 모란장(1988)을 비롯해 요르단왕국 독립훈장,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8일이다.
  • 美고교생 10%만 받는 진학 상담… 돈 걱정 없이 AI로 맞춤형 설계

    美고교생 10%만 받는 진학 상담… 돈 걱정 없이 AI로 맞춤형 설계

    교내 진학 상담교사 턱없이 부족정보 홍수 속 ‘핵심’ 찾기 어려워진로 탐색 로드맵 ‘더 폰드’ 구축美 대학 6800곳 입학 정보 표준화학생마다 관심사·재능 정밀 분석직업별 공부법 제공… 학교 추천학생들이 스스로 길 찾도록 지원한국 의대 쏠림 현상 등 완화 기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군 복무도 없는 미국 대학생들이 4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은 30%대다. 6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이 70%대에 이른다는 미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자료도 있다. 전공이 맞지 않아 휴학이나 전과를 하기 때문이다. 창업한 이유는 이런 학생들의 좌절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싶어서다.” ●금수저 고액 카운슬링 75만 달러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이용해 학생 성향에 맞게 미국 대학 진학과 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티튜의 이다훈 대표는 대학 시절 자신이 방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2021년 3월 ‘에듀테크’ 스타트업 레티튜를 설립한 그는 캐나다에서 약 10년 동안 쓰디쓴 대학 생활을 보냈다. “나도 그랬지만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요즘도 여전히 정보의 홍수 속에 자신이 필요한 핵심 사항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 진학 상담교사인 학교 카운슬러가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교내 카운슬러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 결과 정보에 목마른 일부 학생은 사설 카운슬러를 찾는다. 하지만 AI를 이용해 더 명확한 정보를 ‘맞춤’ 제공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다면 한국 내 ‘의대 쏠림’과 같은 교육관은 다소 완화될 수도 있겠다. 지난달 하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레티튜를 찾은 기자에게 이 대표는 조근조근하게, 그러나 숨 쉴 틈도 없이 설명했다. “미국에는 6800여개 대학이 있다. 미국 고교생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1560만명이고, 이 중에서 66% 정도가 진학한다. 매년 대략 250만명이 대학에 들어간다. 그런데 90% 이상은 자신의 성향도 모른 채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보고 진학했다가 유급돼 자퇴하거나 전공을 바꾼다.” 미국 고교생의 10% 정도가 진학·진로 전문가와 상담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찮다. 사설 카운슬러와 상담하는 데는 시간당 200~300달러가 든다. 프로그램당 평균 8000~1만 달러에 이른다. ‘금수저’ 카운슬링은 무려 75만 달러에 달한다. 고액 카운슬러는 주로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 출신이 차린 컨설팅 회사들이다. “고액의 카운슬러들은 학생 성향 분석, 전공과 대학 선택, 대학 수학능력평가시험(SAT) 지도도 한다. 상류층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는다. 결국 교육에서 돈에 의한 정보 비대칭이 심화된다는 의미다.” 학교에는 진학 상담교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미국 대학이 발급한 진학 상담 자격증을 갖춘 교내 카운슬러 한 명이 고교생 455명을 맡는다는 통계도 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학생 수의 두 배 수준이다. 미국 학교카운슬러협회(ASCA)에 따르면 고교 4년 동안 학생과 카운슬러의 상담 시간은 20분에 불과하다.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하고 싶은 일을 깊이 있게 털어놓지 못해 불만이고, 카운슬러 역시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올바로 지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데이터 기반 교육과정 플랫폼 설계 이런 상황에서 레티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을 파악해 진학과 진로 탐색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인 ‘더 폰드’(The Pond)를 내놓았다. 고개를 갸웃하자 그는 “한마디로 압축하면 AI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세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학생의 관심사와 재능을 분석한다. “카운슬링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장래 직업을 통해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 수익을 어떻게 만드는지 무척 궁금해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려 주고 대학들을 추천해 주는 게 2단계다.” 더 폰드에는 미국 6800여 대학의 입학 관련 정보가 모두 표준화돼 담겨 있다. “대학들도 자기 학교의 장점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도구로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2024학년도부터 미국 대학 입학원서도 더 폰드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미국 학생들은 직업과 진로에 민감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고교생은 한국 대학생처럼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찾아 수업을 듣는다. 자신의 성향과 기호, 장래 희망과 진로 계획에 따라 고교 저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교과목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라는 형태로 미국 고교와 유사한 제도가 도입된다. 또 레티튜가 학생들의 성향과 장래 희망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도구는 미국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조사 자료다. 지난 9월 말 현재 더 폰드 이용자는 12만여명이며 85%가 미국 학생이다. 나머지 15%는 주로 미국 유학을 꿈꾸는 러시아, 영국, 동남아 학생들이다. 9월부터 월 14.99달러로 유료화했다.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용하는 구독 시스템도 있지만 학교나 교사가 이용하는 B2B 모델도 있다. 학교에 공급하는 B2B 모델은 우리가 가진 미국 대학 데이터뿐만 아니라 학내 데이터까지 다 구축해 준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7개 학교와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대학 정보를 찾아 유학원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1982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어릴 적 시인이 되고 싶었단다. 요즘도 틈틈이 시를 쓰며 시집도 냈다. 서울에서 고교를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로 유학, 국제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5년 9월 입학해 2015년 5월 졸업했으니 대학생 시절이 무려 9년 6개월이다. “가족의 강권으로 공과대에 진학했다. 적성에 너무 맞지 않아 유급과 휴학을 반복하다 가족과의 절충으로 경영학과를 거쳐 결국 경제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여섯 번 휴학했다. 그리곤 한국에서 사업하는 동안 대학원에 다니며 국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마쳤다.” ●“아이들 꿈꾸게 하는 게 진짜 교육” 그는 레티튜를 설립, 운영하면서 사재 10억여원을 투입했다. “전 재산을 여기에 다 투자했다. 지금까지 유치한 시드 머니는 16억 5000만원으로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작년 9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고 지난 5월엔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돼 구글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4명으로 출발했던 직원은 앱과 웹 개발, 데이터 처리와 구성, 알고리즘 등을 만드는 인력이 보강되면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운영과 알고리즘 심화 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시리즈A에 대한 80억원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자신의 재능 이상인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겐 우회적으로 접근한다. “재학생과의 간단한 인터뷰, 또는 영상 대화를 주선해 준다. 학교 생활과 유급률, 실패 사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대학들도 입학생 부족에 직면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에선 한국 대학의 인기가 높다. 내년 하반기엔 이들 지역 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도 서비스에 얹어 보려고 한다. 한국 대학 입학 시스템이 미국과는 많이 달라 표준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본사를 서울에 둔 것은 스타트업으로 미국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동남아 사업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 6월엔 델라웨어주 루이스에 미국 지사를 열었다. “교육을 단순히 테크로 바라보거나 수익 사업으로 바라보면 진정한 교육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레티튜가 충분히 성공하면 대안학교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싶다. 아이들이 꿈꾸게 하고 그 꿈을 향해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0일 원자력대책특별위원위회를 개최해 경북도 환동해 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 대책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는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는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도가 현재 추진 중인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현안논의를 했으며, 신규 주요 역점시책인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가칭)원자력 안전연수원 설립 등에 대한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민(비례)의원은 “SMR(소형모듈원자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와 원자력에 대한 상식을 SNS나 지면광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창화(포항) 의원은 “고준위 방폐장 유치와 관련해 운영주체 선정, 지원방안 등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라며 추후 도 지역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황명강(비례) 의원은 경북 테크노폴리스 조성에 관해 “SMR 국가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생활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빠른 추진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원자력 안전연수원을 울진뿐 아니라 경주에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도내 원자력과 직접 관련된 기업이 없음을 언급하면서 “기계, 건설, 전기등 간접기업들을 원자력 관련 기업으로 추정해 지속해 지원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이 원전 관련 기업임을 홍보할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희권(포항) 의원은 “향후 5년 안에 설계 수명 완료되는 원전 5곳에 대해 안전성을 담보, 허가 연장을 통해서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고, 영덕군이 산업부에 대해 제기한 천지원전 특별지원금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소송 패소 및 항소와 관련 경북도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경북에 유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도록 제안했다. 황재철(영덕)의원은 “내년 총선에는 영덕 원전 유치가 큰 쟁점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영덕 주민의 수용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합동TF를 구성하여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덕규(경주)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은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과 관련한 폐기물 처리장 예치금 이자를 지자체가 활용하도록 규제개혁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 국비확보를 통해 문무대황과학연구소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상업용 SMR 시장이 다른 나라에 선점당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으며 “분산재생에너지법 제정과 관련 지역차등요금제가 적용되면 원전 주변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되는 만큼 경상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동해안전략산업국에서는 향후 주요역점시책으로 2028년까지 SMR제작지원센터 설립, 2026년까지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설립, 2028년까지 (가칭)원자력 안전연수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섬유예술 50년 혁신의 집념… “자수 전공했으면 못 했을 거예요”

    섬유예술 50년 혁신의 집념… “자수 전공했으면 못 했을 거예요”

    “대한민국 자수 다 망쳤다.” “발가락으로 작업했냐.” 전통 자수가 대세이던 1960~1970년대 실을 감고 뽑고 엮거나 밀 포대, 방충망, 벽지 등을 적용한 이신자(93) 작가의 ‘혁신’은 이런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기존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고 과감한 실험을 우직하게 밀고 나갔다. 1970년대 태피스트리(여러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섬유예술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었던 이유다. 구순이 넘은 작가는 “배운 게 없어 제멋대로 하느라 힘들었지만 자수를 전공했다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한국 섬유예술의 역사가 된 그의 반세기 실험을 작품 90여점, 아카이브 30여점으로 짚어 볼 수 있다. 내년 2월 1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이신자, 실로 그리다’ 전시에서다. 이신자의 작품 세계가 무르익는 과정을 4부로 구분한 전시는 시기별 한국 섬유 미술사의 변천사와 작품 변모상을 함께 뒤따라가 보는 여정으로 짰다. 도화진 학예연구사는 “작품의 뒷면까지 볼 수 있는 입체적인 전시 연출로 제작 과정을 가늠해 볼 수 있고 견고한 밀도, 세밀한 디테일을 추구하며 작품을 완성한 작가의 공예가로서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1961년 제1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로 출품한 ‘노이로제’는 네 아이가 태양을 보며 즐겁게 놀이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 모습을 세련된 구도와 색채로 담았다. 특히 쇠망에 염료를 묻혀 바탕을 찍고 그 위에 천을 붙이거나 화학섬유로 수를 놓는 그의 독창적인 기법을 한껏 부려 놓았다. 하지만 당시 주변의 냉담한 반응에 냉가슴을 앓던 작가는 작품명을 ‘노이로제’라 붙였다. 63빌딩, 한강대교 등 한강 주변 풍경을 가로 19m짜리 대작으로 구현한 ‘한강-서울의 맥’(1990~1993)은 세밀한 명암 표현이 돋보이는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로 다가온다. 작가가 우리 민족의 애환, 발전상을 보여 줄 수 있는 한강을 소재로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기기 위해 3년간 공력을 들인 결과물이다.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는 화면을 나눠 독립적으로 재구성하고 자연을 관조하는 ‘하나의 창’을 내듯 태피스트리에 금속 프레임을 배치했다. 섬유와 금속이라는 이질적인 물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연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제공하는 변화를 더한 것이다.특히 ‘산의 정기’ 시리즈에는 경북 울진 출신인 작가의 모태 공간, 아버지와 손을 맞잡고 오르던 산과 울진 앞바다의 추억이 아로새겨져 있다. “어린 시절 울진 앞바다에서 본 풍경과 아버지 손을 잡고 오르던 산에는 파도 소리, 빛, 추억, 사랑, 이별 이 모든 것이 스며 있다”는 말처럼 자연의 영원한 생명력은 이신자 예술의 평생 화두였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12대 개원 후 매회기마다 경북 전역에 있는 농수산위원회 소관 사업소와 기관을 방문해 업무추진현황을 점검,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영주에 소재한 풍기인삼연구소와 울진에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방문했다.풍기인삼연구소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인삼 고부가가치 가공 기술 개발, 지역 선도 농업인 육성 및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 등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적극적인 연구를 당부했다. 이어 해양 관련 첨단산업 진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성과 등을 보고받고, 소속기관 전환에 따른 향후계획과 그에 따른 임직원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다음달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일선 현장을 비롯한 도정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다”라며 “항상 도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농수산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명품숲, 경북에 다 모였네’…산림청 ‘100대 명품숲’ 중 경북 12곳 선정

    ‘명품숲, 경북에 다 모였네’…산림청 ‘100대 명품숲’ 중 경북 12곳 선정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품숲’에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 등 경북도내 숲 10여곳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산림청이 올해 국토 녹화 50주년을 맞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곳을 발굴한데 이어 개인·기업·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숲 50곳을 더해 최근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는데 경북에서는 12곳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을 비롯해 ▲김천 단지봉숲 ▲봉화 우구치 낙엽송숲, 청옥산 생태경영숲 ▲영덕 창수전시림,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영양 검마산 금강송숲, 죽파리 자작나무숲 ▲영주 마실치유숲 ▲청송 자작나무숲 ▲울릉 성인봉 원시림숲 ▲울진 금강송숲 등이다. 특히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2006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제473호)로 지정된 곳이다. 조선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1542~1607)의 형인 겸암(謙菴) 류운용(1539~1601)이 강 건너편 바위 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해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해서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배기헌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경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명품숲으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이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100대 명품 숲 선정을 기념·홍보하기 위해 방문 이벤트도 실시한다. 명품 숲에 설치된 배너를 찾아 인증사진이나 명품 숲 풍경 사진을 찍어 배너에 있는 QR코드와 연계해 공식블로그에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20만원 상당) 1명·기프티콘(3만원 상당) 50명·기프티콘(1만원 상당) 50명 등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례안 등 8건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례안 등 8건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0일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7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 8건을 처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1)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경북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 등의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했다. 윤종호 의원(구미6)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생에 대한 가정 내 학대 예방 지원 조례안’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고 가정 내 학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했다. 손희권 의원(포항9)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 보조사업 수행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체계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보조금 운영을 위한 것으로 조문 일부 수정 등의 이유로 수정 가결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정결함보조 대상기관에 대안학교를 포함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그 외에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원석 의원(울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상위법인 ‘도서관법’ 전부개정에 따라 조문 일괄 정비를 위한 ‘경북도교육청 도서관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산 취득 및 취득 계획 변경, 처분 및 처분 계획 변경 등 18건에 대한 ‘2024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각각 원안 가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은 계획서 일부를 수정해, 수정 가결했다. 윤 위원장은 “올해도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당초 계획했던 교육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위가 처리한 안건은 오는 20일에 개최될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 적극 지원

    경북도의회,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 적극 지원

    김원석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울진)은 경북 도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경북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은 지역사회와 경북도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면서 “경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학교는 의성초등학교로 1901년에 개교했으며, 개교 100년 이상 된 학교는 경북 도내 934개 학교 중 88개교(초등 87, 대창중・고교)로 9.42%를 차지한다”라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의 책무, 기념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기념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향후 3년 내 17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북도 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10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발로 했냐” 혹평 떨치고 일군 섬유예술 새 지평…이신자 ‘반세기 실험’

    “발로 했냐” 혹평 떨치고 일군 섬유예술 새 지평…이신자 ‘반세기 실험’

    “대한민국 자수 다 망쳤다.” “발가락으로 작업했냐.” 전통 자수가 대세이던 1960~1970년대, 실을 감고 뽑고 엮거나 밀 포대, 방충망, 벽지 등을 적용한 ‘이신자(93)의 혁신’은 이런 혹평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기존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고 과감한 실험을 우직하게 밀고나갔다. 1970년대 태피스트리(여러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섬유예술의 새 지평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다. 구순이 넘은 작가는 “배운 게 없어 제멋대로 하느라 힘들었지만 자수를 전공했다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한국 섬유예술의 역사가 된 그의 반세기 실험을 작품 90여점, 아카이브 30여점으로 짚어볼 수 있다. 내년 2월 1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이신자, 실로 그리다’ 전시에서다.1961년 제1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로 출품한 ‘노이로제’는 네 아이가 태양을 보며 즐겁게 놀이하고 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세련된 구도와 색채로 담았다. 특히 쇠망에 염료를 묻혀 바탕을 찍고 그 위에 천을 붙이거나 화학섬유로 수를 놓는 그의 독창적인 기법을 한껏 부려놓았다. 하지만 당시 주변의 냉담한 반응에 냉가슴을 앓던 작가는 작품명을 ‘노이로제’라 붙였다. 63빌딩, 한강대교 등 한강 주변 풍경을 가로 19m짜리 대작으로 구현한 ‘한강-서울의 맥’(1990~1993)은 3년의 공력을 들여 세밀한 명암 표현이 돋보이는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로 탄생시켰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화면을 나눠 독립적으로 재구성하고 자연을 관조하는 하나의 창처럼 태피스트리에 금속 프레임을 배치해 이질적인 물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연에 대한 확장된 시각을 제공하는 변화를 더했다. 특히 ‘산의 정기’ 시리즈에는 경북 울진 출신인 작가의 모태 공간, 아버지와 손을 맞잡고 오르던 산과 울진 앞바다의 추석이 아로새겨져 있다. “어린 시절 울진 앞바다에서 본 바다 풍경과 아버지 손을 잡고 오르던 산에는 파도 소리, 빛, 추억, 사랑, 이별, 이 모든 것이 스며 있다”는 말처럼 자연의 영원한 생명력은 이신자 예술의 평생 화두였다.
  • 김원석 경북도의원,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 위해 노력

    김원석 경북도의원,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 위해 노력

    김원석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울진)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확대와 도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경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든 국가를 위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은 국가의 존립과 정체성 유지를 위한 가장 존엄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보훈대상자로서 느끼는 자긍심은 낮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이 미흡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는 증가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설치 장소 ▲설치 기준 및 방법 ▲이용방법 ▲위반차량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보훈문화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국민의 삶 속의 참전군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생활 주변에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접한다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10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자랑스러운 우리 직원! 한수원 SNS서 주재훈 축하

    자랑스러운 우리 직원! 한수원 SNS서 주재훈 축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인스타그램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준우승한 주재훈(31)의 은메달을 자랑했다. 주재훈은 소채원(26·현대모비스)과 함께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에 158-159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직장인으로 국가대표가 된 주재훈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그의 본업은 한수원 청원경찰. 이번 대회 16명의 양궁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동호인 출신이다. “활을 잡는 순간 양궁이 내 길이라고 느꼈다”는 그는 대학생 시절 취미로 양궁을 즐겼고 매일 퇴근 후 2~3시간씩 활을 쏘고 유튜브로 멘털 관리 비법을 배우며 단련해 4전 5기 끝에 국가대표가 됐다. 지난 1일 컴파운드 남자부 예선라운드에서는 712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예선 1, 2위에게만 개인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남녀 1위는 혼성전에 팀을 이뤄 출전이 가능하다. 3일 남자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에서 떨어졌지만 4일 혼성전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하며 K직장인의 근성을 보여줬다.직장과 가정이 있는 그는 다른 선수처럼 온전히 국가대표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기 위해 회사에 휴직을 신청했고 회사도 주재훈의 꿈을 위해 편의를 봐줬다. 주재훈은 “회사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 쉽지 않았을 텐데 휴직 신청을 받아주셨다”면서 “덕분에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고 국제 대회에 나와 메달을 땄다. 회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입상은커녕 단체전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기적처럼 꿈을 이뤄냈다. “승진보다 은메달이 좋다”고 말한 그는 “은메달은 가보로 남기겠다”고 했다. 주재훈은 “이 메달을 따기까지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다. 경북 울진 지역 사회, 가족들, 회사 관계자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재훈의 메달 소식에 이날 오후 한수원 인스타그램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주재훈 선수와 현대모비스 소채원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재훈 선수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축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은메달 사진을 올렸다. 직장인이기에 다시 국제 대회를 뛰기가 쉽지 않아 주재훈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올림픽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주재훈은 “2028 LA 올림픽에 양궁 컴파운드 종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회사에서 해고될 수도 있을 텐데 그래도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번 국가대표에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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