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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정자봉(전 경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씨 별세 황성환(EBS PD)박병일(사업)신범석(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수)씨 빙부상 16일 마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55)249-1401 ●윤기로(진로소주 대표)협로(재능교육 관리본부장)씨 부친상 이익범(서경어패럴 대표)오인수(나고야일식)씨 빙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94 ●박경래(사업)항래(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실장)씨 부친상 이병진(사업)최선우(교사)서홍영(의사)씨 빙부상 1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2)250-4405 ●류건주(한빛프라자 대표)씨 상배 상영(삼성중공업 대리)승민(현대자동차)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37 ●윤완재(두산인프라코어 기술교육센터 원장)흥재(현대자동차)광재 중재(SC제일은행 상무)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27-7580 ●윤정섭(티브이공삼일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94 ●남용희(법무법인 신한 변호사)씨 상배 상욱(동일여고 교사)씨 모친상 김준홍(HSBC 상무)씨 빙모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58-5971 ●김형욱(MBC 디지털기술국 TV송출부 부국장)씨 부친상 16일 경기도 부천 성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2)340-7310 ●양태원(전 한국통신 과장)씨 별세 대령(회사원)준모(사업)대사(현대해상화재보험 대리)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1 ●정승용(인천계양경찰서장)씨 빙모상 16일 인천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2)462-9261 ●임동균(경주 갈릴리마을 주임복지사)혜경(독일 거주)혜련(용인 손곡초 교사)혜순(경주 금장초 병설유치원 교사)미향(미국 거주)씨 부친상 황해창(해럴드미디어 서울영어마을캠프장)정한규(독일 빌레펠트 한인회장)손방균(항공단 기무단장)김오택(국악협회 포항지부장)정연규(포항 남부경찰서 경위)조기훈(미국 실리콘밸리 기술사)씨 빙부상 17일 경주전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54)777-4071 ●김우철(연세대 기계공학과 조교수)효진(지구촌유학원 원장)씨 모친상 문현호(지구촌유학원 원장)씨 빙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227-7566 ●김미경(사업)선경(경기여고 교사)씨 부친상 손종하(다리텍 대표)정상범(서울경제신문 성장기업부장)씨 빙부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51 ●박현준(경주대 경찰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17일 경북 울진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54)785-7800 ●김문현(예비역 육군 소령)씨 상배 명주(사업)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1
  • 포항서 발견된 학성리비 신라시대 最古碑 가능성

    포항서 발견된 학성리비 신라시대 最古碑 가능성

    신라시대 최고(最古)로 추정되는 비석이 발견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5일 “최근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서 발견된 ‘포항 학성리비’(가칭)가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영일 냉수리비’(503년·국보 제264호)보다 더 빠른 501년의 것으로 추정돼 신라시대 금석문 중 가장 오래된 비석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응급 보존처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비문의 상세한 내용을 정리해 자료집 발간과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 후속 작업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학성리 도로 공사현장에서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학성리비는 부정형 화강암(최대길이 104㎝, 최대너비 49㎝, 두께 12~13㎝, 무게 115㎏)의 한 쪽에 200여개의 글자가 음각돼 있으며 판독 가능할 정도의 양호한 상태다. 여기에는 신라시대 경주 6부 중 하나인 사훼부(沙喙部), 신라 17관등 중 여섯 번째인 ‘아간지(阿干支)’ 등의 글자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비문 맨 앞에 보이는 ‘신사(辛巳)’가 비문의 제작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다. 신사년은 지증왕 재위 2년인 501년 또는 진흥왕 22년, 561년이다. 561년 건립된 ‘창녕 진흥왕척경비’를 보면 벼슬의 관등명이 ‘아척간(阿尺干)’, ‘사척간(沙尺干)’ 등 ‘간(干)’으로 표기되는 반면, 이 학성리비에서는 ‘아간지(阿干支)’, ‘사간지(沙干支)’ 등으로 ‘지(支)’로 표기된다. 이는 학성리비가 561년보다는 501년에 건립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종일 학예연구실장은 “글자 자체는 판명이 되나 어떤 내용의 비문인지 전체적인 확인 작업은 앞으로 진행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냉수리비, 울진 봉평신라비처럼 국보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플러스]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15~16일 양천공원에서 ‘우리 농수축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파프리카, 한약초, 멸치류, 전통장류, 젓갈류, 영광굴비, 김류 등 100여 품목의 다양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양천구 자매결연 단체(부여군, 순천시, 강화군, 울진군, 화순군)와 우호 협력 단체 (보령시, 영광군, 부안군, 무주군, 홍성군, 영월군, 서울축산농협) 등 12개 단체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만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 2620-3247.
  • 물고기 떼죽음 부르는 불량 어도

    하천은 물고기들이 성장하고 산란하는 장소로, 생태계 순환고리를 잇는 역할을 한다. 그런 하천 통로가 막히면 물고기들의 산란이 어려워지고 또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새나 수중생물 등 야생동물들의 번식도 곤란하게 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1TV 환경스페셜 ‘실종! 생명의 길, 어도’편은 하천의 흐름을 막는 인공구조물의 실태와 생태적 피해를 집중 취재한다. 하천 생태계 단절을 초래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하천을 가로막도록 설치된 ‘보’다. 전국에는 1만 8000여개의 보가 설치돼 있다. 보에는 물고기들의 통로인 ‘어도’가 설치돼 있지만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어도가 물고기 생태에 대한 연구 없이 아무렇게나 설치됐기 때문이다. 제작팀의 취재결과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어도가 몰고오는 피해는 심각하다. 올해 4월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는 황어들이 하룻밤 사이 떼죽음을 당했다. 번식을 위해 동해안에서 왕피천을 거슬러 올라오던 황어들이 어도를 찾을 수 없어 산란도 하지 못한 채 모두 죽은 것이다. 영산강 하구둑도 상황이 비슷하다. 전체 하구둑 길이 2094m 중 어도의 길이는 고작 6m다. 물고기들이 스스로 어도를 찾아 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강원도 영월에는 물 한방울 흐르지 않는 하천 주변 지역에 어도가 설치돼 있다. 섬진강 주변에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보들이 많아 주변 생태계를 해치고 있다. 전국 1만 8000여개의 보 중 매년 50~150개가 용도 폐기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폐기된 보만 해도 942개다. 폐기된 보들은 하천뿐 아니라 주위 생태와 경관까지 해치고 있다. 제작진은 그 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만나 해결책을 들어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울진에 해양전문대학원 설립

    경북 울진에 해양 연구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해양대학원이 세워진다.포스텍(포항공과대)은 해양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울진에 해양대학원을 설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 울진군 등과 공동 설립할 ‘포스텍 해양대학원’은 석·박사 과정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두고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10년간 해양대학원 1245억원, 해양에너지연구센터 300억원 등 모두 1545억원이 투입된다1년간의 기초과정은 포스텍에서, 이후 과정은 울진의 해양대학원 캠퍼스에서 밟으며 최소 6개월간 해외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위한 파견 및 연구 항해를 필수화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양과학, 공학, 기술을 융합하는 학제간 연구시스템을 마련해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해양자원 등을 중점 연구하고 동해안 해양 개발을 위한 해양에너지연구센터도 설립해 2012년까지 200t급 규모의 전용 연구선도 건조하기로 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특수지 분류기준 형평성 논란

    특수지 분류기준 형평성 논란

    행정안전부의 올해 벽지 및 도서(섬) 등 특수지 분류 기준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섬 지역이 육지 오지인 벽지에 비해 더 불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일부 섬 지역이 올해 기관 및 지역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이 학생들의 등교 및 수업 거부 움직임을 보이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섬주민 “수당 적고·승진가점 낮은데 교사들 오겠냐”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년 주기로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 지역과 그 지역 기관의 등급을 재조정하고 있다. 특수지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2003년에 이어 올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해 특수지에 대한 실태 조사를 거쳐 지난 14일 대상 지방자치단체 등에 지역 및 등급 조정안을 통보했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의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조정안을 확정, 관련 규정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에서 자동차와 배편으로 5~6시간(선착장 등에서의 대기 시간 제외) 거리인 울릉군의 경우 이번 고시에서 울릉읍 독도리, 서면, 북면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울릉읍 지역은 ‘나’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각각 1등급씩 내려갔다. 특히 울릉도는 차량 통행이 언제든지 가능한 육지와는 달리 동해상의 잦은 기상 악화 등으로 유일한 교통 수단인 배편이 연간 60~70일씩 두절되는 곳이다. 이는 행안부의 ‘특수지 근무수당 지급 대상 지역 등급 구분 기준표’에 따른 도서지역 11개 항목의 평가 합계 점수가 종전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경남 및 전남·북, 경기 등 전국 상당수 도서지역도 올해 관련 규정 개정 과정에서 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구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의 벽지인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봉화군 소천면 남회령리 ▲울진군 서면 왕피리 3곳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상주시 화북면 임석리 ▲문경시 산북면 창구리 등 7곳 등 모두 10곳은 각각 종전대로 ‘가’, ‘나’ 등급을 유지했다. 이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3개 관련 평가 항목의 총점에서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각각 근무하는 국가직 교육공무원 등은 근무수당(가~라 등급, 월 6만~3만원) 및 인사가점(가~라 등급, 월 0.056~0.025점) 면에서 더욱 큰 차이가 나게 될 전망이다. ●행안부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이 때문에 울릉도 등 도서지역의 학교 및 우체국, 해양경찰청 등 각종 국가기관 근무하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울릉지역 교사들은 “행안부의 이번 등급 조정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인 육지 오지 교사들은 인사가점에서 최고 점수인 5점(가 등급)을 배정받는 반면 여건이 더욱 열악한 도서지역 교사들은 3~4점을 받는 피해를 입는다.”면서 “이런 근무 조건이라면 섬 지역은 기피 대상 1호”라고 주장했다. 울릉지역 주민들도 “행안부의 잘못된 평가기준으로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경우 도서 지역은 폭력 교사, 징계받은 교사 등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학생 등교 거부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덕중 행안부 성과급여기획과 사무관은 “현재는 등급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태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지자체의 이의가 있을 경우 현지 방문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LG-삼성(잠실)●히어로즈-한화(목동)●SK-롯데(문학)●KIA-두산(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역도 봄철남자대회(오전 10시 전북순창체) ■테니스 ITF 여자챌린저 및 남자퓨처스(오전 9시 창원시립코트) ■사격 충무기 남녀 중·고대회(오전 9시 울진군 실내사격장)
  • 추경 5조 되레 늘려… 상임위 ‘역주행’

    ‘슈퍼 추경’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회 각 상임위가 이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당초 28조 9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보다 오히려 5조원 이상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야가 대규모 추경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상임위 이기주의’와 ‘지역 민원’으로 예산 부풀리기에만 몰두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추경 예산이 편성된 13개 상임위 가운데 22일 현재 예산심사를 마치지 못한 교육과학기술위를 뺀 12개 상임위의 세출 증가액은 3조 8235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기금 증가액 1조 6676억원까지 포함하면 추경 증가액은 모두 5조 4911억원이나 된다. 예산 규모를 정부안보다 줄인 곳은 기획재정위와 국방위 2곳뿐이다.상임위별로는 지식경제위가 2조 3580억원을 늘렸다. 전체 증가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이는 신용보증 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관련 예산·기금의 증액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는 대구·시흥·인천의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500억원 증액)과 같은 지역 민원성 사업도 들어 있다. 두번째로 많이 증액된 곳은 행정안전위로, 지방 재정 여건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지방교부금 2조 1989억원을 늘리는 등 모두 2조 2151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국토해양위도 울진공항건설사업 예산을 49억원 늘렸고,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에 10억원을 추가 반영하는 등 3941억원을 증액, 의결했다. 농림수산식품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도 심사 과정에서 각각 2171억원과 1688억원을 늘렸다.이 밖에 보건복지위가 919억원, 환경노동위가 544억원, 정무위가 500억원, 여성위가 96억원, 외교통상통일위가 5600만원을 각각 순증시켰다.이와 관련, 이한구 예결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추경 예산의 아이템은 긴급한 수요가 있고 사업이 임시적인 사업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며 불필요한 항목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이날 추경안의 계수조정작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23일부터 이를 본격 심사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정책진단] 위탁운영 1년간 한 곳 없어… 적자개선 뒷전

    [정책진단] 위탁운영 1년간 한 곳 없어… 적자개선 뒷전

    방만·부실 경영 때문에 구조조정 지시를 받은 지방공기업들의 움직임이 더디다. 통영상수도 등 지방직영기업 3곳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통합위탁을 통해 막대한 적자를 낮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등 일부 공기업들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1년째 실제 전문기관 위탁이 이뤄진 곳은 한 곳도 없다. ●엑스포공원 등 9곳 청산 등 지시 1년 전 행정안전부는 방만·부실경영 지방공기업 9곳에 대해 청산조치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지시했다. 이 조치로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건부 청산이었던 부평시설관리공단 등 일부 공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19일 부평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경영수지비율은 지난해 목표치였던 50%를 뛰어넘어 58%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포인트가량 끌어올린 수치. 또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등 수익 창출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팀당 5명으로 운영하던 공원관리팀·사업지원팀도 통폐합했다. 고객만족도가 62.5점에 그쳤던 시흥시설관리공단도 목표치 70점을 71.8점으로 가까스로 넘겼다. ●10년간 단 1곳만 청산 해마다 불어나는 적자, 낮은 고객만족도, 실제 주민에 제공된 물인 유수율이 평균 50%(지자체 평균 81%)에 그쳐 전문기관 위탁 결정이 내려진 포항·경주·통영상수도는 다른 지자체와 통합위탁을 추진중이다. 통영상수도는 경남서부권인 사천·거제·고성상수도와 통합위탁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포항·경주상수도는 영천·영덕·울진상수도와 합쳐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1년 내 위탁실시키로 했던 계획과 달리 현재로선 달라진 게 없다. 노조 반발과 정치적 갈등이 심해서다. 때문에 수도관 개량 등 관련 조치에 대한 일정도 늦춰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2004년부터 따져도 5년 동안 164개 지방상수도기관 가운데 전문위탁한 곳은 15곳(9%)뿐이다. 2000년 이후 46개 부실공기업 경영진단을 실시해 실제 청산된 기업도 ‘정남진 장흥유통공사’ 등 2곳에 불과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전문위탁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면서 “지난 3월 213개 지방공기업의 이행계획서를 받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자율성·책임 동시에 강화해야 전문가들은 지방 공기업을 효율화시키기 위해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수를 줄이는 방식보다 경쟁력과 수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민간 경영형 마인드를 가진 최고경영자(CEO)를 투입하는 등 효과적인 경영 기법을 도입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공기업 예산 편성시 총액만 결정하고 세부항목은 공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톱다운’ 방식을 도입한 뒤, 경영 성과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자체로부터 의뢰받는 일이 잦은 공단의 경우 비용 절감을, 공사는 새 사업 등으로 산출을 늘려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용석 연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서면 위주의 지방공기업 성과평가 방식을 실사 위주로 전환하고 300% 이상 과도하게 책정돼 있는 성과급을 철저한 평가를 통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백수 청년들 2주 인턴 농장취업 도전기

    청년 실업 100만 시대, 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농촌이 뜨고 있다. 최근 농촌에는 수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농장주들도 생겼으며, 이에 농촌 취업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들도 늘었다.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X ‘농촌 주식회사 취업기’편(연출 김민)이 17일과 27일 오후 8시50분에 2회에 걸쳐 농장 취업에 도전장을 낸 젊은이들의 취업투쟁기를 그린다. 이번 실험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 현재 구직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실험 전 기초 농업 지식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거쳐 6명의 지원자들은 농장 두 곳으로 나눠 배치돼 각각 농장 생활을 경험한다. 제작진은 이들이 2주 동안 농장에서 겪는 생생한 노동 체험을 소개한다. 생활 첫날부터 실험자들은 온몸에 힘이 빠진다. 강원도 한 산골에 있는 곤충농장에 간 실험자들은 작업복도 준비해 오지 않아 농장주에게 핀잔을 듣고, 곤충을 기르기 위한 통나무를 다듬고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 벌써 녹초가 된다. 경북 울진 미나리 공장에 간 실험자들도 마찬가지다. 오자마자 미나리에 삼겹살을 구워주며 환대하는 농장주를 보며 안심하지만, 그곳이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외진 곳이란 사실을 알고는 좌절한다. 둘째날 아침, 해가 뜨기도 전 새벽부터 시작되는 농장일에 실험자들은 괴로워한다. 이들은 몸에 밴 백수생활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도 쉽지가 않다. 더구나 한번도 농촌 일을 해본 적 없는 그들에게 농장주들은 인내심을 시험한다며 강도 높은 일거리를 계속 던진다. 결국 실험자들의 불만은 쌓이고, ‘농사 지어선 먹고살기 힘들다.’는 동네 어른들의 말에 절망하기도 한다. 힘든 생활에 실험자 서로 간에 다툼도 인다. 힘든 생활을 다 견뎌낸다 해도 그 중 취직이 되는 사람은 단 한명뿐이다. 이런 상황에 실험자들은 서로 일하는 스타일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힘든 일은 자기만 하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2주간 농업 인턴 생활에 물론 고통만 있는 건 아니다. 제작진은 힘든 농촌 생활 속에서도 즐거워하는 실험자들의 모습도 함께 그린다. 그들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새참 한 끼에도 즐겨워하고, 분신 같았던 휴대전화의 구속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또 농업도 배우고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도 온몸으로 알아간다. 방송은 새롭게 변화하는 농촌과 현대의 농업 기술도 함께 보여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40~50대 역사학자와 한학자 가운데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지곡서당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시절 5·16군사 정부에 대항하다가 쫓겨난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1914-1999) 선생이 세운 한국학연구소였다. 청명은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로부터 개화기 위창 오세창의 뒤를 잇는 금석학자이자 거의 마지막 한학자이자, 서예가다. 선생이 돌아가신지 10년만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방랑연운(放浪烟雲)) 청명 임창순’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16일부터 5월10일까지 연다. 청명이 남긴 양대 유산인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와 청명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그의 생애와 시·문(詩文)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아들인 안동대 임세권 교수를 비롯한 유가족과 제자 등 주변 인사들이 소장해 온 청명의 서예와 금석문 등도 모았다. 4세 때부터 서당에서 공부한 청명은 제도권 학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해방 직후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합격해 경북중학과 대구사범에서 교편을 잡았다. 40세가 된 1954년 성균관대 교수에 임용됐다. 1960년 4·19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는 플래카드 글씨를 직접 써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사정권에 의해 대학에서 나가야 했다. 그는 1963년 서울 종로 수표동에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해 연인원 5000명에 이르는 한학 연수생을 배출하다가 1974년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지곡정사’(芝谷精舍)를 세웠다. 이번 전시에는 친필인 ‘지곡서당’(芝谷書堂) 현판과 인물화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호석 화백이 그린 성철 스님 진영도 전시된다. 청명은 이 진영에 써 넣은 4언시 22구의 발(跋)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성철의 법어에 “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네.”(山外無山, 水外無水)라고 대구하고 있다. 탁본 수집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1988년 울진봉평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탁본을 하고 글자를 조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그의 연구 혼을 그대로 담은 육필원고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는 광개토왕비 탁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꼽히는 1889년 ‘광서기축본(光緖己丑本)’이다.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날조하기 전의 탁본으로, 광개토왕비 연구의 기본이 된다. 평생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放浪) 연기와 구름(烟雲)과 같이 살아간 청명은 바둑이나 마작, 화투 등 잡기에도 심취했다고 한다. 아들인 임세권 교수가 이겨도, 져도 끝이 없는 아버지와의 바둑두기에 질려 바둑을 끊었을 정도로 말이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이라는 ‘서여기인(書如其人)’과 학문과 예술이 일치한다는 ‘학예일치’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02)580-166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손담비 “생애 첫1위, 대성통곡했어요” (인터뷰)

    손담비 “생애 첫1위, 대성통곡했어요” (인터뷰)

    얼마나 울었는지 목소리가 살짝 잠겨 있었다. “저… 정말 대성통곡했어요.” 손담비가 생애 첫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손담비는 지난 10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로 단 2주 만에 정상에 우뚝 서는 놀라운 수확을 거뒀다. 지난해 ‘미쳤어’로 의자춤을 히트 시키며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그였기에, 올해 상반기 컴백에 대한 본인의 부담 및 책임감도 적지 않았을 터. 익히 ‘지독한 노력파’로 알려진 손담비는 “하루 16시간 이상을 연습실에서 매진했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공중파 가요방송 차트 1위. 2007년 6월 데뷔해 약 2년여 만에 이룬 쾌거였다. 연습은 값진 눈물로 돌아왔다. 대중들은 처음 그를 봤을 때 ‘여자 비’라는 애칭을 지어줬지만 2009년 현재 손담비를 ‘여자 비’로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수많은 패러디를 주도하며 ‘손담비’란 이름 석 자가 수식어가 된 이 여가수…. ‘우먼 파워’ 손담비가 ‘생애 가장 눈부셨던 그 날’을 털어놨다. [ 손담비와 나눈 일문일답 ] - 1위를 거머쥔 순간, 많은 눈물을 쏟았는데요. 눈물이 아니라 저 정말 대성통곡했어요.(웃음) 후에 방송을 보니까 너무 펑펑 운 거 있죠. 이 날을 위해서 힘들었던 나날들이 마치 슬라이드 사진처럼 스쳐 지나갔어요. 정말 조금이라도 예상했었다면 그렇게 울진 않았을텐데…. 깜짝 놀라서 그만 창피하게. 하하. - 지금은 실감이 되나요? 아니요, 아직도 잘 믿겨지지 않아요. 트로피를 보면서도 현실이 아닌 것 같고요. 주변에서 너무 많이 축하해주셔서 ‘내가 행복한 사람이구나’ 새삼 느끼면서 감동 받고 있어요. - 누가 가장 기뻐하시던가요? 가족들과 처음부터 함께 고생하셨던 소속사 스태프 여러분들이요. 데뷔 전후 약 5년간 저를 믿고 지탱해주신 분들이에요. 부모님도 너무 대견해 하시고요. - ‘미쳤어’가 잘돼서 어깨가 무거웠죠? 솔직히 부담감을 안고 앨범 작업을 시작한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바꾸고, ‘미쳤어’를 발판 삼아 멋지게 이뤄내겠다고 결심했죠. 또한 ‘정규 1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도록 지금껏 어느 앨범 보다 더 공을 들여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앨범이에요. 그래서 이번 결과에 대한 감회가 더욱 벅차고 새롭습니다. - 근 1년간 대형기획사가 아닌 가수가 1위를 차지한 이력이 없었는데요. 네, 그래서 더욱 값지고 소중히 생각합니다. 메이저 기획사가 아닌 다른 가수 분들께서도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1위’라고 하셨어요.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 축하 파티는 했나요? 방송 후 스텝 분들과 조촐하게 가졌고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 후요? 연습실로 향했어요.(웃음) - 23개월 만에 거둔 값진 1위, 앞으로 각오는? 데뷔 후 짧은 기간 내에 정상에 선 가수들을 보면, 부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내가 1위를 하면 다른 느낌일 거야’라고 생각하며 더욱 연습에 몰입했어요. 발톱이 빠지고 뼈가 어긋나고…그래도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어 늘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더 열심히, 변함없이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총괄팀장 서병재△전문대학지원과장 박준△유아교육지원〃 배정회△기초연구지원〃 손재영△융합기술팀장 임요업△영국문화원(파견) 오석환△대변인실 염기수△인재정책실 노경원△학술연구윤리과 최성유△교육과학기술부 이현옥△대통령실(파견) 신익현 ■외교통상부 △주 칭다오 총영사 유재현△주 시안 총영사 전태동■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용범◇과장급△대통령실 파견 김정환△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박형우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장 한복기△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 장안기△국립재활원 재활병원〃 이범석 ■노동부 △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배호득 ■관세청 ◇승진 △광주세관장 진인근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정보기획국 정보기획과장 설삼민△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 김민희△특허심판원 심판관 정훈◇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건설기술심사과 김선춘△특허심판원 황성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 윤성오△정보인프라〃 변종현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경영기획실 투자기획팀장 신대섭△〃 경영품질팀장 손준호△〃 노사협력팀장 이춘호△우편사업단 우편물류팀장 김상우△제주체신청장 김상원△동서울우편집중국장 정지찬△동서울물류센터장 유동인△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 심규화△전남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정순영△〃 사업지원국장 송재면△전북체신청 우정사업국장 김영훈△〃 사업지원국장 김근영△강원체신청 우정사업국장 최상국△〃 사업지원국장 문삼식<우체국장>△서울광진 김정웅△서울강북 이종호△서울관악 이석중△서울은평 김재목△서울강동 임정수△서울노원 임호영△인천 엄명섭△서인천 임인식△성남분당 조용민△부천 김장성△부산 허혁△부산사상 김병학△부산국제 김영화△부산연제 노영현△마산 김장호△마산합포 송기열△창원 성맹철△대전 김기태△대전대덕 박태희△여수 이홍연△대구 박수용△경산 안효범△군산 임병기△춘천 장명수△원주 정한성△동해 조병호 ■서울시설공단 ◇승진△1급 박관선 이원출 백동현 홍동빈△2급 박호영 전기성 김창헌 민병찬 박성찬 정국진 △3급 유덕성 권순만 백인걸 김국헌 공형만 김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최대열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경주교육문화회관 본부장 겸 총지배인 장용남◇1급 승진△부산지역본부장 채수증△더케이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 국점호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김종서△대학생활문화원장 권석만△출판부장 김성곤 ■KBS비즈니스 △경영지원부장 박병노△스포츠사업〃 신연재△방송기술사업〃 박선식△시설사업〃 김원택△지역사업〃 강태훈△감사팀장 권주경△부산사업소장 김장현 ■동아일보 ◇승진 △편집국 통합뉴스센터 인터넷뉴스팀장 김희경◇전보△편집국 산업부장 신연수 ■코리아 타임스 △경영기획실장 김재동 ■한국전력기술 △기계기술처장 진태은 ■보험개발원 ◇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권흥구△손해보험〃 이득주△자동차보험〃 나해인△정보시스템〃 이건국△퇴직연금센터장 최우봉 ■NH투자증권 ◇전보 <총괄임원>△IB부문총괄 전병조<본부장>△투신법인본부 김청원△IB1본부 최석종 △IB2본부 조병주<센터장>△IT센터 최규연△PI센터 황상석△프로젝트금융센터 조세현<지점장>△부천지점 이상원△신도림테크노마트지점 오효근 ■KTB투자증권 ◇신규 선임△부회장 김한섭<대표이사>△글로벌 투자금융 총괄부문 호버트 엡스타인△증권금융 총괄부문 주원<본부장>△PE투자본부 전무 구본용△기관영업본부 〃 이창근△마케팅본부 상무 윤홍원(IT본부장 겸임)<이사>△기관영업본부 채권영업팀 김상철 ■하나대투증권 ◇승진 <지점장>△명동 최정국△신촌 김성만△신림역 김기형△화곡동 김억석△영등포 고건영△평촌 양영철△범어동 성선모△대신동 김호규△둔산서 남기윤△잠실금융센터 이상재◇전보 <지점장>△훼미리 박순장△대치퍼스트 이종휘△연신내 김시형<부서장>△리스크관리부장 황보락 ■현대증권 ◇승진 <부장>△상품개발부 이완규△선물옵션부 전구택△총무부 김재봉△군산지점 최정호△대구동지점 서상택△도봉지점 류재옥△양재지점 홍윤화△창원지점 강용학◇전보 <본사 부서장>△감사실장 이대희△기업금융1부장 나철웅△기업금융2〃 송원강△기획실장 김명섭△업무개발부장 김경중△전략사업〃 엄상용△주식〃 이채규△퇴직연금운영〃 박강현△퇴직연금컨설팅1〃 이환성△퇴직연금컨설팅2〃 박천석△파생상품기획〃 류상인△해외사업〃 최요순<지점장>△가락 오관진△경산 윤기규△경주 김성욱△구로디지털 양광현△구리 김순겸△남울산 이순조△논산 이택렬△대구 김형진△도봉 이재구△동울산 김종기△마산 구본상△목동 류재옥△방배 김필수△부천 김동기△부띠크모나코 김은정△분당남 이석동△분당 김병진△서대전 강재순△서산 백규형△신림 조현삼△안동 권일석△양재 전병원△역삼 홍윤화△온양 이중순△익산 김원식△주엽 성병한△죽전 정승규△첨단 박귀천△청주 박민배△포항 김진수<해외 법인장 및 사무소장>△뉴욕현지법인장 김응식△런던현지〃 박윤우△알마티사무소장 황수연△홍콩현지법인장 서동윤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가산디지털지점 강선△FICC Trading팀 기승찬△인사팀 김부곤△금융센터거제지점 김순돌△Equity Sales팀 김승일△금융센터순천지점 김양주△RM전략팀 김종환△금융센터대전본부점 김태곤△Global Coverage1팀 남용언△기업분석팀 박기현△금융센터부평지점 박상권△Global Coverage1팀 박성진△BA전략팀 서동일△NPL팀 손규성△리서치전략팀 이문한△신탁팀 이정민△금융센터안산본부점 이태호△Compliance팀 리현주△해외사업팀 전좌열△금융센터제주본부점 허윤△금융센터원주지점 황명익◇승격 <지점장>△속초 강효경△금융센터대구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야탑 김윤환△금융센터천안본부 임동선△신세계죽전 정달경△금융센터중계 이효진△울진 김동일△금융센터수유 허현△금융센터강남역 오소영△금융센터은평 정동호△금융센터구미 김경하△삼척 양연하◇전보 <지점장>△대구서 김태환△금융센터오산 박봉래△대전영업부 민준기△금융센터수지 황명익△금융센터김포 한호성△금융센터서천안 정준용△금융센터울산서 안현모△금융센터대구본부 진해근△대구동 김익표△금융센터종로5가 박정환△금융센터포항본부 정인수△금융센터분당에이스 곽형신△태백 우석봉△금융센터원주 박경식 ■현대건설 ◇승진 <부사장>△개발사업본부 이승렬<전무>△국내영업본부 이수열△해외영업본부 김호상△사업지원본부 정옥균△기술품질개발원 김태구△경영지원실 김경호<상무>△토목환경사업본부 박철 이석△건축사업본부 박용완 유원우△주택사업본부 이교선△플랜트사업본부 정용설△전력사업본부 이화일△경영진단실 조수곤△외주구매실 정상락△기획예산실 장동권<상무보>△토목환경사업본부 김달선 김성지 최웅△건축사업본부 박은식△해외영업본부 임진모△홍보실 이동호<상무보대우>△토목환경사업본부 김진원 송중호 신세영 이순구 이응수 홍창남△건축사업본부 전익수 좌태훈 황헌규△주택사업본부 김상기 김정균 김휘동 박형근 이명룡△플랜트사업본부 곽건 김근배△전력사업본부 신동훈 이기만△국내영업본부 한정구△해외영업본부 노인식 장정모△사업지원본부 김기호 이호준 황영일△기술품질개발원 류종우◇계열사 전출 및 승진△현대스틸산업 상무보 박호식△현종설계 〃 박노일△현대C&I 〃 김시의 ■현대엔지니어링 ◇승진 <전무>△인프라환경사업본부 이윤영△기술혁신개발실 백동규<상무>△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박광현△전력플랜트사업본부 이정범△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남욱△경영지원실 이원극<상무보대우>△화공플랜트사업본부 배원식 황희수△전력플랜트사업본부 윤의순 조병욱△인프라환경사업본부 강철희 배을호△신산업플랜트사업본부 박용근△영업본부 정희섭 ■현대스틸산업 ◇승진 △상무보 안병기 ■현대도시개발 ◇승진 △상무보대우 고홍석 ■현종설계 ◇승진 △상무 김기철 ■현대C&I ◇승진 △상무보대우 하봉철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부사장 김정한△서울석유가스사업부 전무 이은우 ■도레이새한 ◇승진 △구미사업장 지원담당 이사 이승훈◇전보△원사사업 부문장(상무보) 이재하 ■대우조선해양 ◇승진 △전무 조태익 한용섭 홍순호△상무 김선호 사공운곤 이상길 이상우 장윤근 한성환△수석부장(이사급) 권오익 김성기 김옥규 김의식 신우행 윤양진 이승철 이천복 정대성 최일장 한만택 황상현 ■제일화재 ◇임원 선임△대표이사 권처신△사외이사 박시룡△개인영업본부장 김준식△경영재무담당 박대석◇임원 승진△법인1사업부장 최진기△점포영업사업〃 김종호◇임원 전보△업무담당 이기봉△마케팅〃 윤기석△보상〃 이기영△고객서비스센터부장 이윤엽△신채널사업〃 임명기◇임원 직무대행△경영관리담당(인사팀장 겸직) 이은△법인2사업부장 전병선
  • 주꾸미·대게 값 올라서 걱정 흑산도 홍어는 내려서 걱정

    ‘요즘 대게·주꾸미·홍어가 말썽이다.’ 대게·주꾸미는 축제철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해 관광객 유치에 심술을 부리고 있고 홍어는 풍어로 가격이 급락해 어민들에게 달갑지 않은 신세다.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은 20~22일 사흘간 개최될 지역 최대 축제인 ‘영덕 대게축제’를 맞아 좌불안석이다. 불경기에 대게 값 대폭 인상이 겹쳐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영덕 강구수협의 대게 위판 가격은 1㎏짜리(한마리 기준)가 6만 5000원, 900g~1㎏ 미만 5만 5000원, 800~500g 3만 5000원, 400g은 1만 8000원이었다. 지난해 축제 때보다 값이 평균 50%나 치솟았다. 이는 대게 국내 어획량 감소보다는 수입량 감소와 수입산 대게 가격 인상이 국내 대게 값 인상을 부추겼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울진수협 강두헌 판매과장은 “올 들어 대게 주 수입국인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이 예년보다 70% 정도 급감한 데다 ㎏당 가격도 1만원 정도 오른 것이 산지 대게 가격 인상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대게축제에서는 좀처럼 대게를 맛보기 어렵게 됐으며 군의 축제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0~27일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는 전북 군산시도 노심초사다. 축제의 대표 어종인 ‘주꾸미’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0%가량 급감하고 값도 크게 올라 예년 축제에 비해 큰 폭의 관광객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꾸미는 해거리를 하는 수산물로 지난해 풍어를 맞았지만 올해는 물량이 대폭 줄었다. 지난해 이맘때 군산 수산물센터에서 ㎏당 1만 3000~1만 5000원에 판매되던 주꾸미는 이날 1만 8000~2만원에 거래됐다. 축제기간에는 2만 5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어 주산지인 전남 신안은 요즘 홍어 천지이다. 이날 흑산도수협의 홍어 위판량은 전날 1000마리에 이어 300마리가 넘었다. 대신 위판 가격은 크게 떨어졌다. 최상품인 암컷 홍어 10㎏ 이상이 27만원, 8㎏ 이상은 2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 1월 설날 전에 10㎏ 이상 40만원에 비해 값이 30% 이상 하락한 것이다. 흑산도 어민들은 “우리 해경이 중국 불법어선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홍어가 많이 잡히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국종합 영덕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생각나눔 NEWS]송아지도 받는 출산장려금 신생아는 못받아?

    [생각나눔 NEWS]송아지도 받는 출산장려금 신생아는 못받아?

    ‘한우 새끼도 받는 출산 장려금을 신생아가 못 받다니….’ 극심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출산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들이 이를 외면해 임산부 등의 따가운 눈총과 함께 원성을 사고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첫째 아이에 대해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책을 적극 펴고 있다. 실례로 안동시는 첫째 아이에 월 10만원씩 2년간 240만원을, 상주시와 문경시도 각각 120만원과 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김천·영천·영주·경산시와 군위·의성·청송·영양·울릉군 등 14개 지자체도 첫째 아이에 30만~108만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주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달부터 다섯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월 100만원씩 2년간 총 24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원액을 대폭 늘렸다. 그러나 공업도시인 포항·구미 및 경주시와 칠곡·예천·울진군 등 6개 지자체는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하지 않으며, 구미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출생아에 대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첫째 아이까지 장려금을 줄 경우 엄청난 출산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구미시가 4658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시 4134명, 경주시 2105명, 칠곡군 1525명 등이었다. 이는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의성군 311명, 성주군 252명 등에 비해 훨씬 많다. 구미시가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예산 부족을 들고 있지만 올해 재정자립도는 45%로 도내 최상위권이다. 구미시의 출산장려금 예산(신생아 건강보험료 등)은 고작 4320만원으로, 재정자립도 10% 대인 울릉군 6000만원보다 적다. 도내에서 출산지원 관련 예산은 최하위다. 구미시의 한 임산부는 “강원 평창과 영월 등 전국 상당수 지자체는 한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 새끼가 출산하면 마리당 30만원 안팎의 장려금을 지급한다.”면서 “신생아가 어디 송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아서야 되겠느냐.”고 불쾌해했다. 이어 “지자체는 예산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가 올해부터 둘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려 하는 데 구미시가 비협조적이어서 전면적 실시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제주도 등도 둘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경북 청도군에 이어 7월 친환경 농업 엑스포를 개최하는 울진군도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엑스포 입장표를 강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지자체의 관행적 입장권 강매 논란은 일부 지자체들이 극심한 경기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축제 등의 소모성 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전격 결정한 분위기와는 크게 대조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 울진농업엑스포 행사에 17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7월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개최될 ‘2009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를 지난달 2일부터 시작했다. 입장권 예매는 엑스포조직위원회와 농협 전국 주요 지점,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실시되며, 기간은 6월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장당 예매가격(보통권)은 현장 판매가보다 15~50%까지 할인된 금액인 어른 1만원, 청소년(만 13~18세) 8000원, 어린이(만 7~12세) 6000원이며 단체권(30인 이상)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등이다. 군은 예매기간 총 65만장의 입장권 판매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엑스포 입장권 예약실적은 전체의 19.1%인 12만 4360장이다. 그러나 군은 입장권 예매과정에서 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입장권을 강매 또는 권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울진지역 관내·외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군은 엑스포행사장 및 울진지역 관급공사 업체에 대해 많게는 수백장 씩의 입장권을 떠 맡기고 있다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울진군청이 발주한 공사를 했다는 이유로 입장권 500장을 살 것을 종용 받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구입했다.”면서 “다른 상당수 업체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군은 또 9일부터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판촉단을 경북도청 및 도내 21개(울릉군 제외) 시·군으로 보내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전국 광역단체 등에도 엑스포 입장권 판촉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 행사도 아닌 올해 울진엑스포 행사에 도비 7억원과 시·군비 10억 5000만원(각 시·군 2000만~5000만원) 등 총 17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를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예산은 울진 엑스포 행사 시·군민 동원 등 1회성 경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울진군도 경제 위기를 감안해 친환경 엑스포 행사를 크게 벌일 것이 아니라 축소해 내실있게 개최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에헴~ 송강 정철처럼 800리길 걸어볼까

    에헴~ 송강 정철처럼 800리길 걸어볼까

    관동별곡(송강 정철)의 주무대인 강원 동해안 800리 길이 세계적인 걷기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고성군과 한국관광공사, (사)세계걷기운동본부, 학송회(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의 모임) 등은 ‘관동별곡 문화답사로 천리걷기 코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강산이 있는 강원 고성에서 월송정·망양정이 있는 경북 울진까지 잇는 관동별곡 문화답사 천리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1단계로 동해안 최북단 고성 대진항에서부터 고성 최남단인 용촌까지 60㎞의 ‘관동별곡 문화답사로 고성 코스’를 개발한다. 2단계는 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까지 강원도 동해안을 모두 잇는 코스를 조성한다. 이어 3단계로 관동8경 중 2경인 월송정과 망양정이 위치한 경북 동해안을 연결해 ‘관동별곡 문화답사로 천리걷기 코스’를 완성하게 된다. 고성군 등은 오는 28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일요일 ‘화진포 희망 일출 걷기여행’을 진행한다. 특히 9월12∼18일에는 ‘관동별곡 문화답사로 동해안코스’를 6박7일 동안 걷는 ‘동해안 슬로 걷기축제 2009’를 개최한다. 정준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과 같은 세계적인 걷기 명소를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종국 고성군수는 “동해안은 관동8경과 관동별곡 등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그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참에 코스를 제대로 개발해 세계적인 걷기 여행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새 주소사업 지자체 이기주의에 ‘삐걱’

    새 주소사업 지자체 이기주의에 ‘삐걱’

    정부의 새주소 사업이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역 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혀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의 지번(地番) 위주 주소가 아닌 도로 중심의 새 주소체계를 오는 2012년 전면 도입할 목표로 올해 말까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에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할 것과 함께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을 각각 설치토록 했다. ●경북도만 협의 중 도로 130여개 새 주소는 2011년까지 현행 지번 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새 주소를 법적 주소로 사용한다는 것이 정부 기본 방침이다. 그러나 시·도간, 시·군·구간에 걸친 도로(협의구간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유리한 이름을 들고 나와 협의가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의구간 도로는 국도를 비롯해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시·군도 등 각급 도로에 망라돼 있다. 도로명 협의가 지연될 경우 건물번호판 및 도로명판 설치 등을 위한 예산 집행이 사실상 늦어질 수밖에 없고 주민홍보도 어렵게 된다. 경북도의 경우 시·도, 시·군간에 걸친 협의구간 도로는 200개에 이른다. 이중 70여개는 시·군간의 협의로 도로명이 부여될 예정이지만, 나머지 130여개는 협의과정에서 시·도간, 시·군간의 의견차로 도로명 부여가 늦어지고 있다. 실제로 대구와 안동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구안로,138㎞)의 명칭을 놓고 이 도로가 지나는 칠곡·군위군은 기존대로 ‘구안로’, 의성군은 ‘의안로’, 안동시는 ‘매화로’, 영주시는 ‘경북로’를 각각 주장, 협의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 울진군 평해읍 평해리와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를 잇는 88번 지방도(38㎞)의 도로명으로 울진군은 ‘백암온천로’를 주장하는 반면 영양군은 ‘한티로’가 타당하다는 견해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군 등이 하나의 협의구간 도로에 각기 다른 도로명을 부여하려는 것은 도로와 관련한 지역별 역사성과 특수성, 주민 정서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경북도 박대희 건축지적과장은 “지난 3일 개정된 새 주소법은 시·도, 시·군간에 걸친 도로명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서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안부 또는 시·도별 새 주소위원회가 강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지자체간 최대한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 지연에 예산 집행·주민 홍보 어려움 하지만 일부 시·군과 주민들의 경우 비록 협의구간 도로이지만 자신들의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 주소와 별도로 자체 주소를 부여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우리 지자체의 새 주소위원회와 주민들이 협의구간 도로명을 우리 안대로 관철시킬 것을 강력 주장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용어클릭 ●새 주소 사업 100년간 써온 기존 지번 중심 주소체계의 문제점(급속한 도시화 등에 따른 토지의 분할·합병으로 지번의 연속성 결여)을 개선하고 21세기 물류·정보화 시대에 맞게 도로 방식에 의한 주소체계를 구축하자는 사업. 예컨대 지번 주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1은 새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 524로 바뀐다.
  • 의병장 허겸선생 손부의 ‘씁쓸한 3·1절’

    의병장 허겸선생 손부의 ‘씁쓸한 3·1절’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언제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을까요?” 3·1절 아침 김순옥(60·여)씨는 씁쓸한 기분으로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아침을 맞았다.김씨는 의병장인 허겸 선생의 손자며느리다. 허겸 선생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 반대 상소를 올리고 400명을 규합해 경기도 연천 등에서 의병활동을 했다. 1912년 만주로 망명해 중어학원·부민단 설립 등의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고 끝에 1939년 생을 마감했다. 허겸 선생의 동생은 1907년 서울진공작전을 편 뒤 옥사한 왕산 허위 선생이다.(본지 2006년 8월14일자 보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왕산로가 허위 선생의 호에서 유래했다. 중국 국적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김씨는 특별귀화 신청을 내기 위해 지난해 12월1일 3개월 단기비자를 받아 한국에 왔다.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맞은 첫 국경일인 3·1절은 김씨에게는 의미가 남달랐다. 바로 발급받은 비자가 만료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입국하자마자 국적 회복을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중국공적서류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받아줄 수 없다는 정부 당국의 답변만 들었다. “지난해 5월 아들이 국적을 회복했어요. 당시에는 족보에 이름이 오른 걸 보고 중국공적서류가 없어도 특별귀화를 받아 줬는데… 이번에 신청한 저는 안 된다고 하네요.” 평생 나라탓을 해 본 적이 없는 집안의 며느리답게 김씨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지난 3개월 동안 귀화 신청을 위해 한 노력을 설명할 때에는 절박함이 묻어 났다. 법무부가 요구하는 중국공적서류를 받으려면 한국돈으로 100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그나마 그 돈을 내도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우선 한국 국적을 회복한 아들과의 의학적 친자 확인을 통해 자신이 허겸 선생의 손부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정부는 불허했다. 한국 국적을 가진 부모의 자녀가 한국 국적을 원할 경우에만 유전자 검사에 의한 증명이 가능할 뿐, 반대의 경우에는 안 된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족보 원부를 어렵게 공수했다. 만주에서 운명한 허겸 선생의 묘를 돌본 게 김씨와 남편 허준도씨였기에 이미 족보에는 이들의 이름이 모두 올라 있었다. 역시 정부는 불허했다. 김씨의 아들이 국적을 회복하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증거로 활용됐던 족보였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즈음해 법무부는 중국·러시아·일본 국적으로 살아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특별귀화 허가증을 줬다. 2006년에는 33명, 2007년에는 32명, 지난해에는 22명이 이렇게 국적을 회복했다. 김씨의 시누이인 허금숙씨를 비롯한 친척들도 이 때 특별귀화 허가증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이 조상의 묘소와 생가를 찾는 사진까지 배포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이들보다 늦게 특별귀화를 신청한 김씨는 시할아버지가 1968년에 받은 대통령표창과 1991년에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 사본만 만지작거리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김씨는 지난해 한국에 들어올 때 중국내 한국 영사관에서 받았던 비자에 선명하게 찍힌 ‘유공자 후손’이라는 글귀를 한참 쳐다본 뒤 힘없이 말했다. “한국 영사관도 정부 기관 중 하나일 텐데 여기서 해 준 ‘유공자 후손’ 인정도 한국에서는 효력이 없군요. 다음 번에는 이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건 아니겠죠?”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지자체 경제난 속 축제 강행 논란

    지자체 경제난 속 축제 강행 논란

    전 국민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도 홍보성 연례 축제를 강행하자 그 가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주민들은 “축제 강행은 철없는 짓”이라면서 “경제위기에 처한 한 해만이라도 소모성 축제를 지양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지방공무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지역을 홍보하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이미 계획된 축제 개최가 불가피하다.”며 취지를 강변하고 있다. ●재정자립도 꼴찌가 연중 축제라니…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2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모두 50개로, 예산은 225억 8200만원(국비 20억 8000만원, 지방비 205억 200만원)에 이른다. 이같은 규모는 경제난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지난해 개최건수 54개와 맞먹는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재정자립도 18%와 8%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5개로 가장 많다. 이를 위해 예산도 각 16억여원, 11억여원씩 쓸 예정이다. 문경시와 울진·영덕·울릉군이 각 3개, 나머지 시·군은 1~2개씩이다. 울릉군은 1월16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37일간 예산 6000여만원을 들여 ‘눈꽃축제’를 열고 4000여명의 외지 관광객을 섬으로 불러들였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4억 5000만원의 관광소득을 거뒀다고 선전했다. 영덕군은 2억 6000만원을 들여 오는 20일부터 3일 동안 강구항과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영덕 대게축제’를 열면서 관광객 30만명을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도 7억원을 들여 오는 27일부터 화양읍 삼신리 상설 소싸움경기장에서 ‘청도 소싸움 축제’를 연다. 개막을 앞두고 요즘 홍보전이 치열하다. 경주시와 고령군도 각 ‘경주술과 떡잔치 2009’와 ‘2009 대가야 체험축제’의 개최 일정을 최근 확정하고 여러 가지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홍보 축제 그만 vs 지역경제 위해 계속 그러나 지역의 상당수 주민들은 “요즘 툭하면 지역 중소기업이 부도를 내고, 청년실업과 위기가정이 넘쳐나는 마당에 관행에 따라 소모성 축제를 대대적으로 하려는 것은 내년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둔 잔꾀로 오해받을 수 있다.”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해 축제 개최가 불가피하다면 몇몇 축제를 통합 또는 공동 개최함으로써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광락 영남대 금융경제학부 교수는 “정부와 국민이 총체적 경제난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상황실마저 운영하며 고통 분담에 힘을 모으고 있는 때에 한가하게 축제나 열며 흥청대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축제에 눈이 먼 지자체들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군청 공무원은 “올해 예정된 축제의 경우 개최 취지에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이라고 명시했다.”면서 “운영경비는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많은 외지인을 지역에 유치하고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선 축제 축소·창원시는 취소 한편 경남 창원시는 이달 말로 예정됐던 ‘제5회 창원사랑축제’의 개최를 취소하는 대신 운영예산 3000만원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른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도 사계절 축제로 확대했던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봄과 겨울 축제로 축소하고 예산도 전년(82억원)의 3분2 수준인 55억원으로 줄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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