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울주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4인조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12
  • 드론 특별자유구역 33곳 지정…선정 결과 발표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별로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 모니터링(제주, 경남 창원, 충남 태안), 드론 교통·물류배송(인천 옹진, 광주 북구, 전남 고흥), 시설물 점검(경북 김천), 안티드론(충남 아산), 방역(강원 원주), 행정안전·대민 서비스(울산 울주, 세종, 대전 서구) 등이다. 예를 들면 원주에서는 등산객 부상 시 드론을 활용해 의료장비·의료품 등 긴급구호 물품을 배송하고, 드론에 열감지기를 결합해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실증한다. 대전 서구는 공공기관 긴급 물류배송 서비스와 비대면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증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특별자유구역에서는 드론 실증을 위한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 승인 규제가 면제되거나 간소화 처리돼 실증 기간이 5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드론 서비스를 새로 발굴하고 이를 실증하는 사업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실증 전 거쳐야 하는 많은 규제로 인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토부는 규제 완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안전기술원과 지자체로 하여금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사고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운영 기간은 2년으로 하되, 운영 성과와 실증 지속 필요성 등을 평가해 필요한 경우 기간 갱신도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개인정보 관리 양호’ 기관에 행안부, 국민연금공단, 한국행정연구원 등 353곳

    지난해 개인정보 관리를 잘한 공공기관에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국민연금공단 등 353곳이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결과를 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7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3대분야 13개 지표를 진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79개 기관의 평균점수는 84.3점으로 2019년도 대비 3.4점 상승했고, 양호한 기관이 증가(37%→45%)한 반면, 미흡한 기관은 감소(20%→12%)했다. 이번 조사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중앙부처는 행안부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통부, 관세청 등 총 23곳이다. 중앙부처 산하기관으로는 연금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등 149곳이다. 시·도에서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전남도, 경상남도 등 4곳이다. 시·군·구에서는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 광명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59곳이다.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인천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54개 기관이 뽑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이선호 울주군수·박성민 국회의원 1심서 각각 벌금 90만원·3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와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이 1심에서 1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았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또는 당연퇴직 된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선호 울주군수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이선호 군수는 2019년 7월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인의 업적을 홍보하는 사진전을 열고,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고, 검찰은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자치단체장인 피고인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지 않고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전을 열었고 그 기간도 짧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선거(재선)와 근접한 시기가 아니고, 내용에 울주군정을 홍보하는 것도 포함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성민 의원에 대해서도 이날 1심 재판부는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박성민 의원은 지난해 3월 14일부터 같은 달 16일까지 사흘간 당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신분으로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중구 태화시장과 홈플러스 울산점 인근에서 전화조사 응답을 독려하는 광고문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당내 경선이 임박해서 당일까지 범행했고 동종처벌 전력이 있다”면서 “범행에 대한 확정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고, 나름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선거에 별다른 영향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선호 군수와 박성민 의원의 1심 형이 확정·유지되면 모두 직을 유지하게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고령층 밀집 주택과 겨우 20m… 91세 노인도 피켓 들고 거리로

    고령층 밀집 주택과 겨우 20m… 91세 노인도 피켓 들고 거리로

    전담병원에 지정된 강남구립요양병원2000가구 사는 노인특화아파트와 인접“주민들 반발, 님비라고만 볼 수는 없어”병원 옮겨야 하는 기존 입원 환자도 반발“행복요양병원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5개나 있어요. 병원에서 고작 20m 떨어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고요.” 8일 서울 강남구 은곡사거리 인근에서 만난 세곡동 주민 최모(72)씨는 최근 세곡동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것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주거밀집구역 한가운데 있는 병원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되자 고령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에 나선 주민 3명도 모두 60~70대였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강남구 느루요양병원과 함께 행복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했다. 각 병원은 오는 15일까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경증 코로나19 환자만 치료하게 된다. 이 때문에 기존 입원 환자 보호자도, 주민들도 전담병원 지정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행복요양병원은 서울주택공사(SH)가 공급한 장기 전세 아파트 단지 5개에 둘러싸여 있다. 5개 단지를 모두 합하면 총 2121가구 규모다. 세곡동 주민 김모(62)씨는 “서울시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싣고 다녀야 하고 병원 관계자 등 이동 인원도 많아질 텐데 이 근방이 주거밀집구역이라 주민들은 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행복요양병원 바로 건너편에 있는 4단지가 ‘노인 특화 단지’라는 점을 서울시가 간과했다고 지적한다. 66~94세를 대상으로 주택을 임대하고 노인 전용 편의·복지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다. 이 단지에 거주하는 91세 노인도 전담병원 지정에 항의하며 지난 5일 병원 앞 시위에 동참했다. 주민들의 반발을 님비(지역이기주의)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했던 것을 고려했을 때 미리 전담병원을 확보해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복요양병원은 서울에 있는 유일한 구립 요양병원이어서 우선순위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이 운영하는 곳(행복),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곳(미소들), 자발적으로 신청한 곳(느루) 크게 세 가지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만큼 확진 추이를 지켜본 후 행복요양병원의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지정을 다시 고려해도 늦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전날 기준 38.5%로 병상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세곡동 주민 자치 모임인 세곡사랑연합회는 “기존에 운영 중인 전담병원들의 병상 가동률이 70~80%로 올라갈 때까지 행복요양병원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을 보류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 조직 확대·재편...“2·4대책 현장서 지원”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 조직 확대·재편...“2·4대책 현장서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을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확대,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5·6 대책과 8·4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서울권 공급 후보지 발굴과 정비계획 검토 등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운영해 왔다.2·4대책의 핵심인 공공이 참여하거나 직접 시행하는 정비·복합사업과 공공택지 개발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로 맡게 된다. LH는 이를 지원하도록 조직을 확대하고 담당 인력을 늘려 재배치했다. LH는 총괄기획단과 공공정비사업단 등 2처 4부 체제로 운영하던 특별본부를 3처 12부 체제로 확대했다. 기존 조직에 역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와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을 추가했다. 인력도 100여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 조직으로 확대했다. LH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된 다양한 공공사업의 제안 검토, 사업계획 수립, 부지 확보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토지주·주민 등의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사업 기획부터 주민 협의,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운영해 신속한 공급 추진으로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서만 공공재개발로 13만 6000가구 공급카드… 현실화 가능성은?

    서울서만 공공재개발로 13만 6000가구 공급카드… 현실화 가능성은?

    정부가 서울에 32만 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2·4 부동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실행 가능성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공공 재개발·재건축에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 속도를 대폭 축소해 주는 만큼 정비사업장들의 참여가 활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공공 주도의 사업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아 예상보다 참여 사업장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부가 4일 공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공공디벨로퍼가 되서 사업진행이 어려운 정비사업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서울에서만 32만 3000가구를 건설 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이중에서 13만 6000가구가 공공이 참여하는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에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공공 참여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에서 실제 참여할 사업장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사업장 별로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공공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을 때 조합원들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무엇인지가 아직 명확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정서적으로 공공개발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아직 해소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재개발 사업장 관계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준다지만 정부가 사업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가면 사업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분양가 산정과 단지의 고급화 전략 등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토지주의 이익도 높여주고 공공성도 높이는 것이 둘 다 가능한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내놓은 수치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비판한다. 정부는 제시한 공공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13만 6000가구라는 숫자는, 공공재개발 공모 참여율이 25.9%인 점을 고려할 때 서울 정비구역의 25%, 인천·경기 정비구역의 12.5%가 참여할 것으로 계산해 산출한 것이다. 여기에 조합원 배정물량까지 13만 6000가구에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추가 공급되는 물량은 더 적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나름의 근거를 갖췄다고 하지만 정밀하게 계산된 것 같지는 않다”면서 “결국 사업에 인센티브를 얼마나 주고, 단지 설계 등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할 수 있게 해주는가에 따라 참여 사업장의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역 쪽방촌 밀고 고층 아파트 짓는다

    서울역 쪽방촌 밀고 고층 아파트 짓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쪽방촌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10여개 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5일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역에서 남산 방향으로 있는 용산구 동자동 일명 서울역 쪽방촌 일대(4만 7000㎡)가 사업 대상지다. 이곳은 남산과 가까운 데다 서울역 인근이어서 교통이 매우 좋음에도 1960년대 조성된 쪽방촌 때문에 개발이 지체됐다. 현재 이곳에 있는 쪽방촌 주민은 1007명이다. 서울역 쪽방촌 정비는 공공주택지구사업으로 추진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나서 사업을 이끈다. 공공주택 1450가구(임대주택 1250가구, 공공분양 200가구), 민간분양 960호 등 총 2410호의 주택이 지어진다. 기존 쪽방촌 주민은 이곳에 지어지는 임대주택에 재정착한다. 쪽방 주민들은 기존보다 2~3배 넓고 쾌적한 공간을 현재의 15%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단지 규모는 지구계획 등을 거쳐 확정되지만, 정부의 대략적인 계획에 따르면 아파트 동만 17개 규모로 구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곳의 건물 층수를 40층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지구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지구계획 및 보상에 들어가 2023년 공공주택 단지를 착공해 2026년 입주하고, 2030년에는 민간분양 택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토부 “공공개발 아파트 LH, SH 안 쓴다…브랜드, 주민이 결정”

    국토부 “공공개발 아파트 LH, SH 안 쓴다…브랜드, 주민이 결정”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5일 공공기관이 정비사업을 직접 시행하면 품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아파트 설계와 시공, 브랜드 등은 모두 주민들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발표한 ‘3080+ 주택공급 계획’(2·4 공급대책)의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2·4 공급대책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관하는 공공기관 직접시행 정비사업이다. 이에 대해 일부 재건축 단지는 ‘LH 아파트’를 짓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윤 차관은 “사업을 추진할 때 설계와 시공, 브랜드라든지 모든 것은 주민들이 결정을 한다”며 “고급 자재를 쓰면 쓸수록 결국 사업비는 올라갈 것인데, 이런 모든 과정을 소상히 설명한 다음 어느 업체로 갈지 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어 소개하고 설 이후 온라인 설명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 사업에서 주민들이 주택의 소유권을 현물선납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때 아파트 토지와 건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현물로 납부를 하는 것이지만, 사업이 끝나 새 아파트가 지어지면 대지 지분권과 건물 소유권 모두 그 주인에게 다시 넘어간다”고 말했다. 아파트 이주비 대출에 대해선 “당장 전세금을 빼줄 능력이 없다면 LH가 금융권과 협의해 그에 맞는 전용 대출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초기의 자금 부담을 낮게 하고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입주한 다음 집을 팔 때는 집값이 오른 만큼 공공과 집주인이 그 이익을 공유하게 하든지, 자금부담 능력에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합 등으로부터 사업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느냐는 질문에 윤 차관은 “들어오고 있다”고 답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촌 모텔촌이 청년주택 탈바꿈…벤처밸리 변신 서두르는 서대문

    신촌 모텔촌이 청년주택 탈바꿈…벤처밸리 변신 서두르는 서대문

    154가구 입주… 임대료 시세 30~50%文구청장 “스타트업 시설 연계 지원”“신촌 모텔촌이 학사촌이자 청년창업밸리가 되는 역사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스타트업 맞춤형 청년주택 기공식을 찾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이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주택 공사현장 뒤로는 2017년 낡은 모텔을 서울시가 매입해 창업공간으로 바꾼 청년창업꿈터 1, 2호점이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 모텔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던 신촌 일대는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문 구청장은 “청년주택 공사현장 인근에 청년창업꿈터를 비롯해 청년창업거점공간인 연세대 에스큐브가 있다”며 “여기에 복합화 건물로 재탄생할 신촌동 주민센터에 100가구 규모의 스타트업 청년 임대주택까지 들어서면 신촌은 청년창업밸리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사를 시작한 스타트업 맞춤형 청년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300m, 이대역에서 600m 거리에 있다. 대지면적 671.7㎡, 총 면적 5682.68㎡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청년 1인 가구 154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수원개발이 사업을 시행한다. 서대문구는 입주자 모집과 관리, 스타트업 청년 공동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프론트원’과 ‘디캠프’에서 일하는 청년들과 서대문구 청년창업시설에 입주한 청년 등에게 청년주택 입주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재단은 청년 세대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2년 18개 금융기관이 5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문 구청장은 “(청년주택은)애초 계획 단계부터 스타트업을 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라고 목적을 명시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본업에 집중하며 창업에 성공하려면 투자와 공간, 네트워크 외에도 주거 여건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구청장은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과 신촌 일대 청년창업시설을 연계해 신촌벤처밸리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있는 서대문구는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꿈꾸는 다락방’, 반려견 친화형 청년주택인 ‘견우일가’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에 ‘물량 폭탄’… 분당신도시 3배 규모 32만 가구 쏟아진다

    서울에 ‘물량 폭탄’… 분당신도시 3배 규모 32만 가구 쏟아진다

    수도권 공급 61만 6000가구 중 절반 이상 변창흠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추진5000㎡이상 역세권 용적률 700%로 상향지자체 간 긴밀한 협의에 정책 성패 달려이번 대책은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계획 정책이다. 이미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아파트를 포함해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계획에 4일 발표된 신규 공급 대책까지 더하면 200만 가구 이상 쏟아진다. 그동안 찔끔찔끔 공급하던 것과 비교하면 ‘물량 폭탄’ 수준이다. 수요 억제 위주에서 공급 확대로 주택정책의 방향을 선회한 것은 과거 공급을 확대해 집값을 안정시켰던 선례를 본보기 삼아 최근 폭등한 집값을 잡기 위해서다. 83만 6000가구 공급 대책의 초점은 도심 아파트 공급 확대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맞췄다. 전체 물량 가운데 57만 3000가구를 도심에서 공급한다. 서울 32만 3000가구, 인천·경기에 29만 3000가구를 공급해 수도권 물량이 61만 6000가구에 이른다. 5대 광역시에도 22만 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에 신규 공급하는 32만여 가구 물량은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에 공급된 주택의 3배 규모다. 계획대로라면 5년 동안 서울 강남 3구에 들어선 아파트 물량만큼 새로 공급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도심 아파트 공급을 위해서는 모든 대책을 동원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땅주인들의 이해관계를 풀고, 사업성을 끌어올려 공급이 제때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직접 시행자로 나서는 공공 정비(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펼쳐 서울 9만 3000가구를 비롯해 모두 13만 6000가구를 내놓는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재건축 추진의 걸림돌이던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면제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초기 단계인 단지들이 참여 의사를 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추진된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본격 추진되는 사업으로 역세권 개발, 준공업지역 개발, 저층 주거단지 개발사업으로 19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1만 7000가구는 서울에서 나온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5000㎡ 이상 역세권은 용적률을 700%까지 상향 조정해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고밀개발을 유도한다. 신축·노후 건물이 섞여 있고, 구역이 좁은 지역에는 소규모 재개발사업 제도를 만들어 11만 가구를 공급한다. 추진 중인 도심재생사업 활성화로 3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전국 15~20곳에 소규모 신규 공공택지를 개발해 26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세종 행복도시에는 용적률 상향과 유보지 개발로 1만 3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상가와 호텔 등을 사들여 1~2인 가구용 아파트로 공급하는 사업 물량 4만 1000가구, 빌라 등을 사들여 공급하는 주택 6만여 가구도 공급 대책에 포함됐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주택 공급 확대 신호를 주기에는 충분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원활한 협의에 정책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분양아파트 67만 가구…초과이익 환수는 면제

    분양아파트 67만 가구…초과이익 환수는 면제

    3기 신도시 포함 200만 가구 공급 발표 공공정비 땐 2년 거주 폐지 등 인센티브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도시에 83만 6000가구를 신규 주택으로 공급하고 이 가운데 80%(약 67만 가구)가량을 분양 아파트로 내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이 도입된다. 공공정비사업은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물지 않아도 되고, 조합원 2년 거주 의무도 적용하지 않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 대책으로 평가받는다. 3기 신도시 건설 등으로 추진하던 127만 가구를 포함하면 200만 가구가 넘는다. 유형별로는 공공정비사업으로 13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역세권, 준공업지역, 단독·빌라가 밀집한 저층 주거단지 개발)으로는 19만 6000가구가 쏟아진다. 역세권·준공업지역 가운데 면적이 좁은 곳은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해 11만 가구를 공급한다. 이르면 하반기에 공공정비사업 예정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소규모 공공택지 15~20곳에서 26만 3000가구를 분양한다. 신규 공공택지지구 지정은 상반기에 2~3차례 나눠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에는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사업성을 확보해 주는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종(種)을 1단계 상향 조정하거나 용적률을 기존 허용 용적률의 120%까지 허용했다. 역세권 도심 공공복합사업은 용적률을 최고 700%까지 보장한다. 일반 분양 물량을 늘린 것도 특징이다. 30~40대 무주택 가구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공분양은 일반 공급분이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나오는 신규 물량은 일반 분양 물량을 50%까지 늘린다. 일반 분양 물량의 절반은 추첨제로 공급해 청약가점이 낮은 사회 초년생·직장인 등에게 청약 기회를 확대한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공급 일정이나 사업지 확보가 구체적이지 않고, 민간 기업과 주민들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 32만 가구 등 대도시권 85만 가구 공급

    서울 32만 가구 등 대도시권 85만 가구 공급

    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도시권에 주택 85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책을 4일 발표한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하는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작품이다. 85만 가구는 3기 신도시 공급물량(17만 3000가구)의 5배 가까운 규모로, 도심에 공급하는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까지 포함한 물량이다. 85만 가구 가운데 60여만 가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된다. 최근 집값이 폭등한 서울에는 3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인허가 기준)된 주택 물량이 5만 800가구에 불과했고, 수도권으로 확대해도 25만 2000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물량이다. 대책은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신규택지 개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대책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역세권 고밀도 개발·도심재생사업 등을 확대하고 새로운 주택공급 제도를 포함하는 ‘변창흠표 주택정책’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공공 재건축·재개발과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고밀 개발 방안을 내놓는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반경을 350m에서 500m로 넓히는 방안이 유력하다. 역세권 개발 예정지는 과거 뉴타운 개발 후보지와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사실상 지지부진했던 뉴타운사업 활성화로 받아들여진다. 일조권과 주차장 등 도시 규제를 완화하고 용적률도 과감하게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공 재개발이나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현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려면 주민 4분의3 이상이 동의해야 하지만, 이를 3분의2 수준으로 낮춰서 사업을 빨리 진행한다는 것이다. 도심의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로 기부채납받는 주택을 기존 공공임대 위주가 아닌 공공분양이나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등 공공자가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인근 주민이나 조합이 새로 개발하는 단지에 공공임대가 많이 들어서는 데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심 공공 개발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자로 나서고, 개발 이익을 적정한 수준으로 분배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기관과 민간, 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대책에는 서울 외곽에 신규 택지를 공급하는 방안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신규 택지의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인허가를 국토부가 직접 행사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행복주택사업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 추진에 반대해 사업이 좌초됐던 것과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이중 관리하는 용도지역 용적률 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시도가 조례로 법에서 정한 용적률보다 낮게 적용할 경우 이를 중앙정부가 법적 허용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방안도 대책에 대거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 장관은 지난달 민간 주택기관과 공급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새 대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투기지역 지정 등 투기 억제 대책도 함께 나온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재개발 포함 ‘변창흠표 1호’ 대도시권 주택공급 대책 4일 발표

    재개발 포함 ‘변창흠표 1호’ 대도시권 주택공급 대책 4일 발표

    서울 도심 용적률 확대로 30만 가구 공급 청사진인센티브 기부채납 주택은 분양 아파트까지 확대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을 4일 발표한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하는 25번째 부동산 대책이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작품이다. 대책은 공공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대책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역세권 고밀개발·도심재생사업 등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주택공급 제도를 포함하는 ‘변창흠 표’ 주택정책이 주요 내용이다. 새 대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투기지역지정 등 투기억제 대책도 함께 나온다. 변 장관이 공언한 도심 아파트 공급확대 방안이 주를 이루되, 전국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방안까지 포함된다. 수도권과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집값이 급등해 이들 도시에서도 공공 재개발·재건축,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지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택난이 심각한 서울에 역세권,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고 재건축·재개발사업 활성화 대책을 통해 30만 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 공급 청사진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도를 지방 대도시까지 확대, 전국에서 도심 아파트 50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은 또 도심의 분양 아파트 공급을 늘리도록 용적률 인센티브로 기부채납 받는 주택을 기존 공공임대 위주가 아닌 공공분양이나 공공 자가주택 등으로 확대하고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아파트 증가에 따른 조합의 거부감을 막고, 분양 아파트를 늘려 자가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을 막자는 취지다. 도심에 공급되는 주택 유형을 다양화하면 수요자가 부담 능력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도심 아파트 공공개발 방향도 제시된다. 공공개발 방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맡고, 개발이익은 지주나 조합과 분배하는 방식이 뼈대다. 용적률 완화, 주민동의 완화, 사업 인허가 간소화, 도심재생사업 활성화 등 모든 공급 확대 방안이 망라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울산의료원 최대 500병상 규모로 2025년까지 설립

    울산의료원 최대 500병상 규모로 2025년까지 설립

    울산의료원이 오는 2025년까지 최대 500병상 규모로 설립된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5개 구·군 기초단체장들은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 보건 안전망을 구축하려고 울산의료원 설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표 안에 따르면 울산의료원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0억∼2000억원을 들여 300∼500병상, 20여개 진료과 규모로 설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월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오는 8∼9월쯤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시는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과 별개로 부지 선정 절차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부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지역 내 불필요한 갈등, 그에 따른 후속 절차 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앞서 울산 5개 구·군은 “공공의료원 울산 유치에 힘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입지 유치 경쟁을 자제하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별로 울산의료원 유치를 강하게 원해 물밑에서는 부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5개 구·군이 제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와 울산연구원이 1차 검토한 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부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5명 단체장 모두 절차에 동의하고, 결과는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또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울산의료원의 기능 중복 우려와 관련,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울산은 산재병원이 조성되더라도 공공병상 수는 대구·광주 등 다른 광역시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므로 그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재병원은 재활 환자 위주로, 공공의료원은 노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공적 기능을 수행한다면 기능이 겹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재전문 병원은 2019년 1월 정부의 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공공주택지구에 2024∼2025년 개원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도권 수십만 가구 공급…이번주내 청사진 나온다

    이르면 이번주 수도권 주택 공급 종합대책이 나온다. 서울 도심 고밀개발뿐 아니라 서울 외곽 수도권에도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굴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정부는 공공 재건축과 소규모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분양가상한제 같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대책의 얼개를 짜고 있지만 관계 기관 세부 조율 과정을 통해 일부 내용이 들어갈 수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 수도 있어 내용은 다분히 유동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책의 핵심은 예고된 대로 서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의 고밀 개발이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이끄는 공공개발로 추진된다. 역세권과 관련해 주상복합에 대해선 최고 700%의 용적률을 허용해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을 위한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준공업지역은 순환 개발 방식을 통해 공장 이전 부지에 주거와 산업 기능이 섞인 ‘앵커 시설’을 조성하고, 주변부를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저층주거지는 공공 소형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20%를 더 주고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받는 방식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수도권 신규 택지 확보 계획도 관심 포인트다. 앞서 국토부는 5·6 대책이나 8·4 대책 등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 추가 택지를 공급할 수 있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신규 택지의 과감한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공급을 특별하게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신규 택지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서울 도심 고밀 개발과 수도권 신규 택지까지 더해지면 이번에 발표될 주택 공급 물량은 수십만 가구가 될 전망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용산, 53억 규모 한국판 뉴딜 60개 사업 추진

    용산, 53억 규모 한국판 뉴딜 60개 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가 올해 53억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사업 60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는 디지털(46개), 그린(11개), 안전망 강화(3개) 등 크게 3가지다. 구는 우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 사업을 효창공원 제1·2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기존 공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바꾸고 서울시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도 연말까지 조성한다. 용산구에서 생산하는 각종 정보를 표준화해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활용도 높은 자료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골목길’은 용산구 소월로20길 일대에 조성된다. 하반기에 폐쇄회로(CC)TV와 위험경보기가 포함된 보안등과 버스 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악취가 심한 하수 개선 사업도 벌인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하수 악취 실태조사에 따라 ‘악취 지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200곳에 악취 저감시설 및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구는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기관 벤치마킹, 우수부서 선정·포상 등 각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과의 창의경영팀을 창의뉴딜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도 마쳤다”면서 “용산구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일반공급, 저축 총액·납입 횟수가 중요… 세 자녀·노부모 부양하면 특공 노려라

    투기과열지구, 2년 이상 거주 유리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5~15%P↑ 올해 7월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모두 ‘공공분양물량’이다. 이 중 15%가 일반공급, 85%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청약홈 등에 따르면 일반공급은 가점제인 민간분양과는 달리 통장 납입 액수 순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 저축 총액(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정)이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다만 전용면적에 따라 결정 순서가 달라진다. 40㎡ 초과는 ‘저축 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이지만, 40㎡ 이하는 ‘납입 횟수’에 따라 정해진다. 기본 청약 자격은 3년 이상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고 주택 공급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청약통장 보유 기간은 1년이 넘어야 하고 12회 납입 시 1순위가 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구 내에서는 2년 이상 24회 납입해야 한다. 청약 하한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위례신도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저축액 커트라인은 2240만~3130만원이었다. 3130만원이 되려면 매달 10만원씩 26년을 내야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값 급등으로 청약 과열이 하한선을 끌어올렸다”면서 “특별공급 물량이 늘면서 일반 공급 물량이 줄어든 탓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년 이상, 그 외는 1년을 거주하는 게 유리하다. 지구별로 해당 지역 거주 기간에 따른 우선 공급 비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60㎡ 이하 청약 시에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만족해야 함으로 자격을 잘 살펴야 한다. 특별공급분 가운데 30%는 신혼부부, 25%가 생애최초 공급분이다. 이는 전보다 15% 포인트, 5% 포인트 각각 늘어난 숫자다. 신혼부부 특공도 소득 기준에 따라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는데, 특공 물량의 70%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에 기회가 돌아가고, 나머지 물량은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추첨제로 뽑는다. 다만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낙첨자와 함께 추첨한다.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40%는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세전 월 788만원 정도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도 우선공급 70%, 일반공급 30%로 나누어 공급한다. 여기서 생애 최초 특공은 혼인했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1인 가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면 다자녀 특공, 만 65세 이상의 노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한 사람이라면 노부모 특공 등 소득과 자산을 보고 별도로 마련된 특공에 도전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빈집… 강북은 다 계획이 있구나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부는 빈집… 강북은 다 계획이 있구나

    서울 강북구가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의 실태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이 담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장기간 노후주택이 방치되면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이번 계획의 목표다.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구 홈페이지에 고시된 빈집 정비계획에 따르면 강북구의 빈집은 총 180개에 달한다. 전체 빈집의 78.9%인 142가구가 단독주택이고, 17.2%인 31곳이 다세대 또는 다가구주택이다. 빈집이 밀집한 구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구역에 있거나 철거 등이 예정된 110호를 제외한 나머지 70가구가 빈집 상태에 따른 등급별 판독 대상이다. 등급별로는 1등급(양호) 28곳, 2등급(일반) 12곳, 3등급(불량) 6곳, 4등급(철거) 24곳이다. 빈집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16가구 중 11곳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된다. 구는 1~3등급 소유자가 집수리에 나설 경우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소유자의 자진 철거나 SH공사에 매입을 유도하고 안전조치 사항을 정해 재해위험요소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또 빈집을 허물기로 한 소유자에게 철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이곳에 도시텃밭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빈집 정비계획은 빈집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더한 빈집 활용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긴급임시주택… 위기의 주민 품은 중구

    긴급임시주택… 위기의 주민 품은 중구

    서울 중구가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임시주택 1호를 다산동에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긴급임시주택은 각종 재난·재해, 실직, 파산, 가정폭력 등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에서 쫓겨나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의 긴급임시주택 1호는 다산성곽길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공가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 이처럼 자치구가 직접 긴급 임시 거처 공간을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기임대가 아닌 구유재산을 활용한 긴급임시주택 마련은 중구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긴급임시주택은 방 2칸, 거실 겸 주방 1칸, 화장실 1칸을 갖춘 곳으로 최장 거주 기간은 6개월까지다. 긴급한 사정에 따라 1회 3개월씩 총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운영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산하 중구주거복지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구와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주택을 무상으로 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주택 관리와 운영, 입주자 관리, 그에 따르는 사례 관리와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입주 대상자 선정, 입주자 자격관리 등은 구가 맡는다. 입주 신청, 접수, 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서비스 연계는 센터가 전담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임대료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이들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긴급임시주택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울타리를 마련해 위기 가구에 대한 행정 대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공공재건축하면 분담율 37% 감소

    공공재건축하면 분담율 37% 감소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등 재개발구역 8곳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 조합원 분담율이 최고 74% 감소하고, 신규 공급 가구수도 최대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에서 공공재개발후보지를 선정하고, 공공재건축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재개발지구는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이다. 이곳에서는 가존 1704가구를 헐고 재개발이 끝나면 4763가구가 들어서 3059가구 늘어난다. 흑석2구역은 준주거지역에 있고 상가가 밀집해 270가구를 헐고 1310가구를 짓는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 방식으로, 용적률을 법정 한도의 120%까지 부여하고 불어난 용적률의 20~50%를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 받는다. 지난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가한 60곳 중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심사 등이 쉬운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또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 용도지역 상향으로 가구수가 최대 2배가량 늘어나고 조합원 재건축 분담금도 최대 74% 감소한다는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도시주택공사(SH),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운영하는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가 컨설팅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공 참여 시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기존 가구수보다 2배 이상 주택을 더 공급하는 공공재건축을 도입한 바 있다. 서울 신반포19차, 망우1구역, 신길13구역, 미성건영, 강변강서, 중곡아파트 등 총 7개 단지가 신청했다. 당초 15개 단지가 신청서를 냈으나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5단지 등이 참여를 철회하거나 안전진단 미통과 등 여건을 갖추지 못해 총 7곳에 대해서만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전 컨설팅 결과 7개 단지 모두 종상향이 허용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2종 일반주거는 3종 일반주거로, 3종 일반주거는 준주거로 각각 상향이 가능했다. 이를 통해 용적률은 현행 대비 평균 182%포인트(최대 258%포인트),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96%포인트(최대 201%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 상향과 함께 준주거 내 비주거시설 비율도 10%에서 5%로 완화할 수 있어 공급 주택수는 현행 대비 평균 58%(최대 98%),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19%(최대 7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규제 완화 효과로 일반분양분 수입이 증가하면서 조합원 분담금은 조합 단독 재건축 계획 대비 평균 37%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