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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공격한 ‘그 개’, 안락사 대신 평생 격리…“시설에서 여생 보낼 것”

    8살 공격한 ‘그 개’, 안락사 대신 평생 격리…“시설에서 여생 보낼 것”

    지난해 7월 11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진도 믹스견이 하교 중이던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공격은 2분 넘게 이어졌고,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둘러 사고견을 A군에게서 떼어내 쫓아냈다. 이 사고로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울산에서 8살 어린이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이 안락사를 면한 가운데 사고견을 인수한 동물보호단체는 “향후 개를 사회로 내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보호기간 1년간의 노력으로 정상적인 개로 돌아왔다고 판단되지만, 초등학생을 문 이력이 있는 개이고 입양 같은 사회로의 반출은 어떠한 위험을 초래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며 “비구협 시설 내에서만 안전하게 그리고 활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단체는 “인계를 요청한 이후 언론에서 관심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기사를 다루었고, 사회 각계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의미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반복되는 개물림 사고에 대해 아마도 이번 사건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토론의 장으로 만든 사례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구협은 “이제 사고견의 소유자가 된 단체로서 피해 가족에게 가해자를 대신하여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죽이지 않고 비구협에 인계된 결정이 피해자의 가족에게는 영원히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피해 가족들의 상처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책임 있는 단체로서 피해 가족의 상처가 헛되지 않도록 개물림 사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예방 노력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법원에서 몰수 선고가 확정된 사고견을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센터’에 인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지법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80대 견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사고견을 몰수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몰수품은 폐기, 공매 등 절차를 통해 처분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고견도 살처분해서 폐기하거나, 위탁기관 또는 다른 사람이 기르게 하는 방법 등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돼 왔다. 다만 살처분을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해당 사고견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동물보호센터장과 수의사 등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동안 이를 맡겠다는 전문가를 찾기가 어려웠다. 울산지검 측은 “(사고견은) 현재 전문가의 엄격한 관리하에 훈련 및 보호를 받고 있다”며 “비글구조센터에서 계속 관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유사한 사례에서 인계 처분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주택의 한계 넘었다…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

    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주택의 한계 넘었다…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모듈러 주택의 한계를 깨고 13층, 106세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을 준공했다. 모듈러 주택이란 기존 현장 중심의 시공에서 탈피해 주택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 이상을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주택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경기 용인 기흥구에서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시공한 이 사업은 106세대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사업으로 진행됐다. 그동안은 건축법에 따라 13층 이상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 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 등의 이유로 국내 모듈러 주택의 높이는 12층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이 최초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준공식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이상일 용인시장,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전략사업본부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디자인, 신소재 적용, 정밀시공기법 등 모듈러 건축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1건과 특허 11건을 획득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다수의 OSC(Off-Site Construction) 국가 R&D사업에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구로구 ‘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모듈러)’을 진행하고 있다. 플랜트 사업 현장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완공한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당시, 1.2㎞의 해상 접안 시설 중 500m에 해당하는 시설을 12개의 모듈로 구성해 6개월 이상의 공기 단축 효과를 얻었다.현재 세계 모듈러 건축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21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져 오는 2030년까지 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및 서울 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뿐만 아니라 대형 규모의 플랜트 사업에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모듈러 공법 역량은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모듈러 사업에서 본격적인 국내 민간시장 확장과 해외사업 진출이 시작되면 연구개발 역량과 건축, 플랜트 사업 등 다방면에서의 모듈러 공법 실행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업계를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리츠2호 해산은 설계 잘못..책임 있는 운영 위한 구조 개선 촉구”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리츠2호 해산은 설계 잘못..책임 있는 운영 위한 구조 개선 촉구”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사업비를 출자하여 진행하고 있는 리츠(REITs) 사업에 대해 사업 승인자인 서울시 차원의 전반적인 검토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리츠(REITs)는 주식 또는 증권을 발행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이를 부동산에 투자하여 얻은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부동산투자회사로 리츠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및 민간차입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부채 비율 감소 효과가 있어, 자금부족으로 임대주택 사업이 위기였던 지난 2016년 이후 SH공사의 임대주택 사업 유지 방안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서울시가 SH공사에 300억원을 출자해 추진한 토지지원리츠제2호 사업이 지속가능성 취약, 사업성 악화, 부동산 자산구성기준 충족 불가를 이유로 해산하기로 결정되면서 SH공사의 리츠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토지지원리츠제2호는 토지지원리츠가 토지를 매입하여 사회적 경제주체에 임대하고, 공모로 선정된 사회적 경제주체가 주택을 건설해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을 상대로 리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최 의원은 “공공리츠는 운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라, 처음부터 공익과 수익을 함께 고려한 설계를 해야 한다”라며 “사업 승인을 해 주는 서울시에서 설계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어야 책임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각각의 리츠 사업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지만 사업 승인자인 서울시에서 리츠 사업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설계,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근 삼성물산 합병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공에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여야 리츠 사업의 실패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에서 리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리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및 점검으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용역 계획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최 의원의 지적대로 리츠 사업 구성 시 면밀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내년 본예산에 용역 예산을 편성해 연구하고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SH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5% 인상 제동

    신동원 서울시의원, SH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5% 인상 제동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주택공간위원회의 ‘주택정책실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심의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5% 상승에 대해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4월 4일 제3회 공공주택임대료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는 SH공사의 건의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상승을 심의 결정했으며, 영구·국민·공공·재개발·주거환경·매입임대·기타임대는 일괄 5% 인상과 장기전세·행복주택·역세권 청년주택은 관련규정에 따라 임대시세 반영해 5% 한도내로 인상을 결정한바 있다. 이에 SH공사는 보증금 인상은 1년 유예하고, 영구·국민·공공·재개발·주거환경·매입임대·기타임대 주택의 7월 재계약 세대부터 인상된 임대료를 청구 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상승과 관련해 일련의 과정들이 입주민들의 의견은 배제한 채 일사천리로 결정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첫째 SH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정부에 종부세 감면을 요청하며, 감면을 해주지 않는 다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에게 임대료 상승으로 전가되는 점을 들어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종부세 감면을 결정했고, SH공사는 올해 162억원의 감면을 받게 됐으나 지난 4월에 임대료 5% 상승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둘째 SH공사는 10년이상 임대료 동결과 LH,GH등의 임대료의 격차가 너무 커지고 있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소명하고 있으나 LH, GH는 올해 동결했으며, 임대료 상승 역시 최근 3년 동안 법정 최대 비율인 5%를 결정한 적은 없다. 이는 단계적으로 임대료 상승을 반영해 입주자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의원은 SH공사에서 임대료 상승 건의안에는 2.8%, 3.2%, 4%, 5%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한 상승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 최고 상승률인 5%가 결정된 것은 논의 과정에서 현재 민생경제에 대한 상황이 고려되지 못한 결정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의원은 지난 4월 제318회 임시회 SH공사 현안업무보고 부터주택정책실과 SH공사에 연속해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상승에 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신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경제가 3중고를 겪고, 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일반주택시장에서 보금자리를 구할 수 없는 분들의 안식처이다”라며 “LH, GH와의 임대료 격차 해소 등 SH공사의 고민에도 일부 공감하고 있으나, 코로나19위기로 어려운생활속에서 일상의 회복을 하는 이 시기에 법정 최대 임대료 5% 상승에 대해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의원은 지금이라도 입주민대표를 위원으로 포함하는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회의를 재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서울시에서 위원회에 해당 입주민 대표를 포함하지 않는 것은 신뢰성을 크게 실추한 의결로 임대료 5%인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 단옷날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만에 태백장사 복귀

    단옷날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만에 태백장사 복귀

    ‘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복귀했다. 윤필재는 22일 강원 강릉시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꽃가마를 탔다.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이다.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에는 노범수(울주군청)와 허선행(수원시청)에게 밀려 준우승 2회, 3위 3회에 그쳤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냈다. 셋째 판 역시 상대의 밀어치기를 막아 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우승 뒤 인터뷰에서 그는 “그동안 슬럼프가 길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뜻깊은 결과가 있었다”며 “그동안 노범수, 허선행 선수 등 후배들에게 밀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노범수 선수와 붙지 못해 아쉬운데 언제든 다시 겨뤄 또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8강전에서는 임종걸(영월군청)이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하고 15연승을 달리던 노범수를 2-1로 무너뜨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2021년 민속씨름 무대에 데뷔한 임종걸은 그러나 4강에서 윤필재에게 막혀 첫해 인제 대회 3위에 이어 두 번째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걸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에 첫판을 내줬으나 연장까지 간 둘째 판에서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장외까지 갔던 셋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버텨 낸 뒤 잡채기로 노범수를 모래판에 쓰러뜨렸다. 개인 통산 19회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보유하고 있는 노범수는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현재 최다 기록은 금강장사 18회, 태백·금강 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금강불괴’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다.
  •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 복귀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 복귀

    ‘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복귀했다. 윤필재는 2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꽃가마를 탔다. 윤필재는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꽃가마를 타며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윤필재는 인제 대회 이후에는 노범수(울주군청)와 허선행(수원시청)에 밀려 준우승 2회, 3위 3회에 그쳤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낸 뒤 셋째 판 역시 상대 밀어치기를 막아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윤필재는 우승 뒤 “그동안 슬럼프가 길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뜻깊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노범수, 허선행 선수 등 후배들에게 밀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면서 “이번에 노범수 선수와 붙지 못해 아쉬운데 언제든 다시 겨뤄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8강전에서는 임종걸(영월군청)이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하며 15연승을 달리던 노범수를 2-1로 무너뜨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2021년 민속씨름 무대에 데뷔한 임종걸은 그러나, 4강에서 윤필재에게 막혀 첫 해 인제 대회 3위에 이어 2번째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걸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에 첫판을 내줬으나 연장까지 간 둘째 판에서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장외까지 갔던 셋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버텨낸 뒤 잡채기로 노범수를 모래판에 쓰러뜨렸다. 개인 통산 19회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보유하고 있는 노범수는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현재 최다 기록은 금강장사 18회, 태백·금강 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금강불괴’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다.
  • 8살 공격한 ‘그 개’ 살처분 피했다…동물단체 인계

    8살 공격한 ‘그 개’ 살처분 피했다…동물단체 인계

    울산에서 8살 어린이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견이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최근 법원에서 몰수 선고가 확정된 사고견을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센터’에 인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지법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80대 견주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사고견을 몰수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반적으로 몰수품은 폐기, 공매 등 절차를 통해 처분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고견도 살처분해서 폐기하거나, 위탁기관 또는 다른 사람이 기르게 하는 방법 등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제시돼 왔다. 다만 살처분을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해당 사고견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동물보호센터장과 수의사 등의 협조가 필요한데, 그동안 이를 맡겠다는 전문가를 찾기가 어려웠다. 울산지검 측은 “(사고견은) 현재 전문가의 엄격한 관리하에 훈련 및 보호를 받고 있다”며 “비글구조센터에서 계속 관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유사한 사례에서 인계 처분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련 법령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견은 진도 믹스견(잡종)으로 13.5㎏의 중형견이다. 이 사고견은 지난해 7월 11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하교 중이던 8살 A군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공격은 2분 넘게 이어졌고, 현장을 목격한 택배기사가 손수레를 휘둘러 사고견을 A군에게서 떼어내 쫓아냈다. 이 사고로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견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포획해 경찰에 넘겼다. 이후 유기견보호센터에 있다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위탁된 상태로 지냈다. 현재 충남 논산에 있는 단체 보호소에 머물고 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사고견인 것을 고려해 다른 보호견과 별도로 분리해 울타리에 넣어 혼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딱 한 달만’ 울산 회야댐 습지 새달 개방

    연간 한 달만 볼 수 있는 울산 회야댐 생태습지가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는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시민에게 개방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려고 마련됐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5만㎡에 연꽃이, 12만 3000㎡에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뤄 촬영 명소로 손색이 없다. 회야댐은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개방했고, 10년 동안 3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탐방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회씩 울주군 웅촌면 통천초소에서 자암서원으로 들어가 생태습지까지 왕복 3㎞ 구간을 3시간 정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숲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생태습지 경관 전망대에서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회당 1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른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탐방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야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울산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생태도시 울산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려고 올해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며 “탐방 인원과 운영 기간 등 제한이 불가피한 점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 혁신기구 위원 7인 인선

    민주, 혁신기구 위원 7인 인선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혁신기구 위원으로 인권·복지 등 사회 각 분야 원내외 전문가 7명을 인선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혁신기구 첫 회의에서 혁신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외부위원으로는 5명, 내부위원으로는 2명이 혁신기구에 참여한다. 여성, 청년 인사 등 추가 인선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들을 향해 “모두 일면식 없는 분들”이라며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온 몸을 던져 (이들을) 모시려고 발로 뛰고 전화를 돌렸다”고 소개했다. 김남희 변호사(46)는 인권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한 인권·복지 전문가이자, 한국과 미국 뉴욕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다. 윤형중(41) 랩(LAB)2050 대표는 전 한겨레신문 기자이자 미래세대 정책연구소 랩2050을 이끄는 정책연구자다. 서복경(54) 더가능연구소 대표는 한국 정당과 선거, 민주주의를 연구해온 정치학자로, 현재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선거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진국(57)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법 이론과 형사사법제도 연구자로서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차지호(44)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의사 겸 글로벌 위기 전문가다. 내부 위원으로 혁신기구에 참여하는 이해식(61) 의원은 제16·17·18대 서울 강동구청장을 지낸 21대 국회 민주당 의원이다. 이선호(64) 울산광역시당위원장은 2016년 민주당에 입당했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을 향해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성하고 새로운 길,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려 한다”며 “김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풍자, 성형수술 셀프 폭로 “내가 제일 많이 고쳐”

    풍자, 성형수술 셀프 폭로 “내가 제일 많이 고쳐”

    트랜스젠더 여성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내가 제일 많이 고쳤다”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S·KBS조이 예능 ‘위장취업’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으로 떠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두 번째 취업 현장이 그려진다. 이들 4인방은 이날 언양에서 유명한 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에 취직한다. 풍자는 파릇파릇한 미나리를 보더니 갑자기 ‘미나리 부케’를 만들어 ‘6월의 신부’에 등극한다. 이어 풍자는 미나리 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저희 넷 중에 누가 제일 예뻐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어머니들이 머뭇거리자 풍자는 “내가 제일 많이 고쳤기 때문에 가장 이쁘다”라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풍자는 또 “만약 어머님들에게 귀한 막내아들이 있다면 어떤 멤버를 며느리로 점지하시겠냐”라고 묻는다. 과연 미나리 재배 하우스에서 만난 어머니들이 4인방 중 누구를 며느릿감 1순위로 뽑을지 관심이 쏠린다.
  • “나를 무시했다”…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나를 무시했다”…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울주군 상북면 일대 자신의 차 안에서 5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당시 아내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약 5시간 만인 17일 오후 2시쯤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 경찰은 A씨 처가에서 아내의 시신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후 아내의 시신을 집 안으로 옮겼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나를 무시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무직 상태여서 아내가 가정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 불화로 인한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범수, 6개 대회 연속 우승+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도전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6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으며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가 20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열린다. 여자부 체급별(매화·국화·무궁화)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여자부 단체 결승전 및 체급별 장사결정전, 22일 남자부 태백장사(80㎏ 이하), 23일 금강장사(90㎏ 이하), 24일 한라장사(105㎏ 이하), 25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태백급 최강자 노범수의 활약이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 대회, 문경 대회, 평창오대산천 대회에 이어 지난달 보은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19번째 황소 트로피(태백 18회+금강 1회)를 수집했다. 노범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6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현역 최다 타이틀 기록(20회)을 가진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 대회 우승자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8강부터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 노범수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백두급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재개한 연승 행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울산대 2학년이었던 김민재는 단오 대회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천하장사 대회까지 정복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뒤에도 설날 대회와 문경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22연승을 달렸다.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게 첫 패배의 쓴맛을 봤으나 보은 대회에서 다시 꽃가마를 타며 연승 행진에 나섰다.
  • 공공임대료 5% 올린 SH, 체납액 42억… LH·GH도 줄인상 하나

    공공임대료 5% 올린 SH, 체납액 42억… LH·GH도 줄인상 하나

    주택시장 하락세 속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5% 올린 가운데 그동안 체납된 임대료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임대료를 동결해 왔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줄인상이 예상된다. 최근 SH는 2012년 이후 동결했던 영구·국민임대 등 7개 유형 공공임대주택의 올해 임대료를 법정 최고 인상률인 5% 인상해 논란이 일었다. SH 측은 “임대료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간 임대료를 동결해 왔지만 주변 시세와의 격차 등을 고려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반면 임차인들은 “공공요금 인상과 더불어 임대료까지 올리는 것은 가혹하다”고 반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실이 S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료가 밀린 체납가구는 1만 4024가구로, 전체의 5.7%다. 지난 4월 말 기준 체납액은 42억 2800만원이다. SH는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받았는데 정작 임차인들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떠안겼다는 지적도 있다. SH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산세와 종부세 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LH와 SH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SH가 올해 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종부세는 약 1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2억원 줄었다. 당시 SH는 “감면액 전액을 ‘주거 약자와의 동행’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이 가장 많은 LH는 2021~2022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년간 임대료를 동결했다. 올해 인상률은 4.8%로 결정했으나, 민생 안정을 위해 1년간 동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은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즉 올해 1월 1일자로 계약을 갱신한 가구의 경우 1년간 동결된 임대료를 납부하되 내년 1월 1일부터는 4.8% 오른 임대료를 내야 한다. 지난해 기준 LH의 임대료 체납액은 179억 8000만원이다. 2만 1911가구가 임대료를 내지 못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2022년부터 임대료를 동결해 왔지만 인상 흐름을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GH 관계자는 “내년도 인상률은 주거비 물가지수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SH공사, 3년 내 반지하주택 100곳 매입공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26년까지 반지하주택 100곳을 매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 SH공사는 매입한 반지하주택을 정비해 장마철 폭우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날 ‘반지하 추택 해소를 위한 2023년 제1차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세대, 단독+다세대 36세대 미만 기존 주택의 노후도가 3분의 2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상향해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주택은 우선 매입 대상이다. SH공사의 매입을 원해 접수된 물건은 현장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하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러 반지하 필지를 개발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해 반지하 주택, 침수주택 등을 정비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함으로써, 천만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품질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수요 폭발’ 서울만 청약률 50대1… 인천·대구·충남은 1대1도 못 채웠다

    ‘가수요 폭발’ 서울만 청약률 50대1… 인천·대구·충남은 1대1도 못 채웠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50대1에 달하는 반면 인천·대구·충남 등 8개 시도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대1에도 못 미치는 등 ‘초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매제한 등 청약 규제가 풀린 상황에서 가수요가 요동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방 8곳서 1순위 청약 미달 사태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까지 아파트를 분양한 14개 시도 가운데 서울의 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85대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의 경쟁률은 0.03대1, 전남 0.04대1, 제주 0.12대1, 울산 0.16대1 등 8개 시도는 경쟁률이 1 이하로 기록됐다. 전국 14개 광역 시도 1순위 평균 경쟁률도 6.82대1에 그쳤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경남 밀양시 ‘수에르떼 밀양’의 경우 1순위 청약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총 45가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으로 잡힐 예정이다. 지난 3월 분양한 경남 거제시 ‘거제 한내 시온 숲속의아침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용면적 74㎡ 30가구, 84㎡ 16가구가 공급됐지만 1순위, 2순위를 통틀어 청약 접수 건수는 1건에 불과했다. 478가구를 모집한 대구의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의 경우 1순위에 10명, 2순위에 18명이 신청해 0.06대1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최근 브랜드 ‘해피트리’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신일(시공능력 113위)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도 미분양으로 인한 자금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신일의 사업장 중 하나인 울산 울주군 ‘울산 온양발리 신일해피트리’의 경우 지난 4월 일반분양에 나섰지만 93가구 모집에 단 6명만 신청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8716가구로, 2021년 6월 9008가구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 속 서울에만 청약 열풍 전문가들은 정부의 청약 규제 완화 이후 이 같은 양극화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서울 청약시장의 절반은 실수요가 아닌 가수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전매제한 등 각종 청약 관련 규제가 풀리면서 소위 ‘돈 될 만한 곳’에 단기 전매 차익을 누리는 가수요가 많아지면서 로또 시장이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 서울 침수 취약지역 반지하가구 이전 8%뿐

    서울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내 침수 취약 지역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주거 이전이 8% 완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도 20%대에 머물렀다. 시는 반지하 가구를 적극 설득하고,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해 반지하 매입을 확대해 올여름 수해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는 12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울시 풍수해 대책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침수 피해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이 숨지는 등의 사고가 되풀이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을 시가 직접 매입하고 반지하 거주자들에게 이주비를 지원해 지상층 이주를 유도하는 정책을 발표해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 전체 반지하 주택 23만 8000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 침수 우려 가구 2만 8537가구를 선정했다. 하지만 이 중 주거 이전이 완료된 가구는 2250가구로 7.8%에 그쳤다. 시는 반지하에서 민간 주택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 최장 2년간 바우처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비용만으로는 지상층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이주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완료된 곳도 6310가구로 22.1%에 머물렀다. 침수방지시설은 지자체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하더라도 해당 시설이 설치될 경우 침수 가구 낙인과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한 반지하 소유주가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설치가 쉽지 않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통한 반지하 주택 매입도 지난 5일 기준 올해 목표한 3450가구의 2.8%인 98가구에 불과했다. 597가구는 현재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매입 계약이 진행 중인 곳이 많이 있고, 올해부터 매입임대주택 공급 규정이 15%에서 30%로 확대돼 추가 매입도 가능한 만큼 목표한 3450가구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도 반지하 가구 매입 협조를 요청해 조만간 추가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여름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기온 기준으로 발령했던 ‘폭염특보’를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한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숙인 등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야외노동자들에게는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일 2회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 장마 코앞인데…서울 침수취약 ‘반지하’ 8%만 지상으로

    장마 코앞인데…서울 침수취약 ‘반지하’ 8%만 지상으로

    올여름 장마를 앞두고 서울에서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반지하주택 가운데 지상으로 이전한 가구는 전체의 8%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에서 장애가 있는 일가족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보고도 서울시의 대책 마련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12일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후 시내 전체 반지하주택 23만 8000호를 1 ̄4단계로 나눠 전수 조사했다. 1단계는 중증장애인 가구 370호, 2단계는 아동·어르신 거주 가구 695호, 3단계는 침수 우려 가구 2만 7000호, 4단계는 침수 위험이 거의 없는 21만호다. 시는 이 가운데 침수 취약 가구 2만 8000호에 대해 수해 방지시설 설치, 공공임대주택 입주, 반지하 바우처 지급 대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으로 지상으로 주거이전을 마친 반지하 가구는 전체 가구의 8%인 2250호에 불과했다. 보증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가구는 1280호였고, 반지하 바우처를 받고 옮긴 가구는 970호였다. 서울 전체 반지하 가구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심지어 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통해 직접 매입한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은 98호로 올해 목표한 3450호의 2.8%에 불과했다. 시는 반지하 주거이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SH공사와 LH공사의 매입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지침상 매입임대주택 공급 규정이 15%에서 30%로 확대돼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 시는 또 불법건축물인 반지하를 매입하지 못하도록 한 기준을 정비하도록 국토부에 건의하고 매입 접수·심의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32년까지 반지하 15만호가 정비구역, 정비사업, 일반건축, 매입·환경개선 등으로 없어질 것”이라며 “전체 23만호를 일순간에 없애는 일이 쉽지 않아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침수 방지시설 설치는 수해 지역 낙인 효과로 인한 집값 하락을 우려한 소유주 반대로 주민 동의를 받기 어려워, 시가 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왜 인사를 안해”… 10대 여학생들 폭행 20대 여성 둘 입건

    20대 여성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26·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 35분쯤 울산 울주군의 한 빌딩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불러 20분 정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다음 날인 5일에도 C양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고 뺨 등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 “인사 안해? 후배 관리 똑바로 해라” 중고생 무릎 꿇린 ‘언니’들

    “인사 안해? 후배 관리 똑바로 해라” 중고생 무릎 꿇린 ‘언니’들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중·고등학생을 무릎 꿇리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A(26·여)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일 울산의 한 건물 지하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B양과 고등학생 C양을 불러 약 20분간 무릎을 꿇리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를 돌려보냈던 이들은 다음날인 5일 C양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고 뺨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측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가 10월까지 바닷속 폐기물 40여t을 수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울산시는 11일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을 시작으로 동구 방어진항, 상진항, 북구 정자항, 제전항, 당사항, 어물항, 울주군 강양항, 신암항 등에서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수거 작업에는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회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12차례 이뤄진다. 총예산은 900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보트와 수거 장비를 이용, 수중에 방치된 폐자재나 폐어구 등을 치우고, 해안가 쓰레기도 줍고 해양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구·군에 올해 13억 9000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사업 등도 펼친다. 시는 이 사업들을 통해 총 1750t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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