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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의회, 출향인사 초청 골프대회 취소키로

    울산시 울주군과 군의회가 군예산을 지원해 열기로 했던출향인사 초청 골프대회를 취소했다. 울주군과 군의회는 오는 5일 개최 예정이던 출향인사 초청골프대회를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과 의회는 “시민단체와 주민 등의 반대가 심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힘에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주군과 군의회는 출향인사 80여명을 초청,군정보고회를겸해 골프대회를 갖기로 계획했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클릭 2002월드컵] 첫 월드컵본선 진출 중국

    세계를 향해 달린다. 사상 처음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실현한 중국축구가이제 세계무대로의 비상을 위해 들뜬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유고 출신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을 영입한 지 2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넘어 세계무대로 진출할 기반을 마련한데 따른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월드컵 예선이 열리는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 감지됐다.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직후인 지난 14일 카타르와의 경기가 열린 ‘심양시중심체육장’에는 4만여 관중이운집한 가운데 ‘中國蹴球從瀋陽走向世界’라 쓰인 대형 현수막이 나붙었다. 중국축구의 본산 격인 선양(瀋陽)을 벗어나 세계를 향해 달려간다는 뜻이다. 일본은 물론 공한증(恐韓症)을 뼛속 깊이 심어준 한국도 이젠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는 게 요즘 중국축구의실상이다. 밀루티노비치 감독도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아시아예선에 한국과 일본이 빠져 중국이 어부지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과거는 중요치 않다. 앞으로가 문제다”고 말했다.이젠 한국과 일본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축구 전문가들도 최근 중국의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2002월드컵 자동진출국인 한국·일본이 예선에서 빠진 덕분에 본선 티켓을 얻었다는 분석은 중국을 과소평가하는 오류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 9월 중순부터 한달간 선양에 머물며 세차례에 걸친 중국의 예선 홈경기를 보고 돌아온 일본 아사히신문 서울주재축구전문기자 나카고지 도르씨는 “이젠 중국이 한국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중국축구의 저력은 예선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우선 외형상의 성적이 이를 입증한다.중국은 1차예선 6경기에서 25득점 3실점,최종예선 8경기에서 13득점 2실점의 전과를 올렸다. 수비는 안정됐고 공격의 예봉은 더욱 날카로워졌다는 증거다. 지난해 1월 밀루티노비치를 영입한 이래 ▲중국축구 부수기 ▲개인기 연마 ▲조직력 강화 등 3단계 과정을 거친 중국축구의 강점은 타고난 체력과 신장에다 기술을 가미한 결과 유럽과 남미의 혼합형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이다. 과거의 띄워놓고 달려드는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여기에 빠르고 정확한 원터치 패스 능력까지 추가해 남미와 유럽축구의 장점만 취한 것이 오늘날 중국 축구 스타일이다. 포메이션에서는 우리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는 4-4-2 전형을 익숙하게 소화해내고 있다.3-5-2를 체질화한 일본과 달리 중국은 월드컵 예선을 통해 교과서적인 4-4-2 포메이션을 완벽히 구사했다.공격시 즉각 2-4-4로 전환되고 상대가 볼을 잡았을 땐 다시 4백체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4-4-2의 기본전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또한 밀루티노비치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견뎌내며 조련한 결과 몰라보게 향상됐다. 최전방에서 골문을 넘보는 하오하이둥과 수마오젠의 순간돌파도 아시아권에서 최고를 자랑한다.특히 선진축구를 몸에익힌 하오하이둥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공격 찬스를 열어 언제나 경계대상 1호다. 미드필드에서는 중앙 게임메이커 치홍이 예측불허의 볼배급을 도맡고 좌우 날개 마밍유와 추보가 발빠르게 하오하이둥등 최전방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중국축구의 최대 강점은 역시 좌우 윙백을 맡고 있는 우쳉잉과 순지하이의 활발한 오버래핑에서 비롯된다. 이들중에서도 공격 지향적인 우쳉잉의 왼쪽 오버래핑은 브라질의 카를로스를 연상시킬 만큼 스피디하다.우쳉잉은 수비수이면서도 수시로 공격에 가담함으로써 예선에서 2골을 올렸다.왼발잡이인 그는 상대진영 문전 오른쪽의 프리킥과 오른쪽 코너킥을 전담하면서 골을 얻거나 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쳉잉-두웨이-장엔화-순지하이로 이어지는 4백의 수비도안정적이다. 그러나 아시아예선에서 보여준 실력만으로 중국축구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스피드와 파워에서 월등한 유럽의 강팀을 만났을 때 비로소중국축구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열풍 휩싸인 中대륙.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쯤 ‘중국축구대표팀과 팬들의 만남’이라는 행사가 마련된 베이징방송국(B-TV)내의 레스토랑.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대표팀이 들어서자 베이징은 물론 멀리 홍콩·광둥 등에서 3∼4시간 비행기를 타고온 500여명의 축구팬들이 뿔피리를 불고 환호성을 질러 온통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한 여대생은 ‘감격에 겨워’ 밀루티노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57) 앞으로 달려가 키스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지난 7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은지 벌써 보름 이상 지났지만,축구팬들은 아직도 그날의 감격을 잊지못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13억 중국인들은 지난 7일 밤을 잠 못이루며 보내야 했다.1957년 월드컵에 첫 도전한 이후 44년,6전7기 끝에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경기가 열린 랴오닝성선양시의 50여만 시민들은 뿔피리를 불고 폭죽을 터뜨리고,택시들은 경적을 울리며 7㎞가 넘는 시내 중심가 시타거리에서 밤새도록 축하행진을 벌였다. 중국 전역의 술집에서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손님들이삼삼오오 몰려들어 축배를 들었다. 베이징도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르기는 마찬가지였다. 사상최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 중심부인 창안대로에서는 오성홍기를 든 축구팬들이 트럭 위에서,택시 위에서 “우리는 이겼다”를 외치며 거리를 질주했다. 베이징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국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중국 언론들도 요즘 축구열기를 부추기기에 여념이 없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 개시에도 아랑곳 없이 중국 신문들은 중국팀과 월드컵 관련기사로 도배질하고있다. 특히 베이징청년보 등 일부 신문들은 올림픽을 유치했을때도 만들지 않았던 호외를 만들어 뿌리기까지 했다.관영중앙방송국(CC-TV)에서는 월드컵 특집프로그램을 편성,중국팀의 월드컵 진출 도전사와 월드컵 최종예선 주요 경기를 수시로 재방송하며 축구 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실로 중국의 축구열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중국의 축구광들은 이미 남북한을 합친 인구보다 많은 8,000만명을넘어섰으며,2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대규모 소동이 수시로 벌어지는 등 훌리건들의 난동도 뒤따르고 있다. 축구 열기에 힘입어 중국 전역에서 발행되는 수백종의 축구 전문지도 제철을 만났다.이 가운데 주간으로 발행되는‘체단주보(體壇周報’와 ‘축구보(蹴球報)’가 쌍벽을 이루며 매주 200만부 가까이 발행되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축구전문 여기자인 리샹(李響)은 밀루티노비치 감독과 친해 대표팀 관련 특종을 잇따라 터뜨린 덕분에 ‘축구보’에서 ‘체단주보’로 스카우트되면서 3개월간의 보수로 무려 150만위안(2억5,000만원)을 받았다. 축구열기로 사상 첫 월드컵 진출 꿈을 이뤄준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편 중국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진출을 계기로 밀루티노비치 감독과 2002년 1월 중순 재계약하기로 이미 결정을내렸다. khkim@. ■중국 월드컵 본선 진출 ‘6전7기' 영광. 중국의 월드컵 진출은 지난 57년 치러진 스웨덴대회 예선에서 첫 고배를 마신지 햇수로 44년,도전 횟수로는 7번째만에처음 이뤄졌다. 중국은 첫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뒤 대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에 대한 항의로 78아르헨티나대회까지 예선 출전을거부했다. 그러나 81년 치러진 스페인월드컵 예선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중국은 당시 최종예선에서 뉴질랜드와 3승1무1패의 동률을 이뤄 플레이오프까지 치렀으나 1-2로 무너져 탈락했다. 이후 쉬지 않고 예선에 나선 중국은 90이탈리아대회 예선에서는 한국과 카타르에 잇따라 무너졌고 94미국월드컵 예선에서는 예멘과 이라크에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98프랑스대회 예선에서 중국은 한국·일본과 다른 조에 편성되는 행운을 업고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중동 강호 이란·카타르에게 1패씩을 당해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 추수철 골프대회 계획 물의

    울산시 울주군(군수 朴進球)과 군의회(의장 卞良燮)가 바쁜 농사철에 출향 인사들을 초청,대규모 골프대회를 열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골프대회를 개최, 동기마저 의심받고 있다. 울주군과 군의회는 다음달 5일 울주군 웅촌면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군정보고와 친목을 겸한 출향인사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초청 대상자는 울주군 출신 기업체 대표 등 80여명이다.군은 초청 대상자에게 참가 여부를 확인한뒤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군수와 군의회의장 명의로 된 초청장에는 “우리군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평소 군정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군정에 대한 보고와 친목을 도모하고자출향 인사를 모시고 골프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면지 편찬 등 평소 군정에 도움을 많이준 출향인사 등을 초청해 당초 체육대회를 하려했으나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확보된 예산이 적어 골프대회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골프대회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사회단체 등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사치성 운동으로 인식되고있는 대규모 골프대회를 갖는다는 것은 주민 정서에 어긋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최동기에 의심을 받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울산서 파출소장 권총 자살

    경찰대 14기 출신의 파출소장이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45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파출소안 간이무기고에서 이기영(경위·25) 소장이 38구경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신음중인 것을 이 파출소 조규진 순경(28)이발견,시내 동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2시 40분쯤숨졌다. 조 순경은 “이날 소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 소장이 간이 무기고로 들어가 무기고 점검을 하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무기고에서 ‘꽝’하는 소리가 들린 뒤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권총이 떨어져 있고 소장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소장의 자살 동기를 찾는 한편 파출소 직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부산 기장군 세수증대 기대

    부산 기장군이 잇따른 골프장과 원전건설로 세수 증대가예상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내년 아시아드골프장이 개장되면 최소한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등 연간 10억원 이상의 세수를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정관면에도 27홀 규모의 골프장건설이 허가되면서 2003년 이후에는 이 골프장에서만 연간 20억원이상의 세수가 확보된다. 이같은 금액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이후 공시지가를 최대한낮게 추정했을 경우 예상되는 금액이어서 실제 기장군의 세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골프장 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이 기장군과 울산시울주군에 걸쳐 4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엄청난 금액이 특별지원금 등의 명목으로기장군에 교부될 예정이다. 우선 4조9,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고리원전공사가 착공될 경우 기장군에는 특별지원금과 각종 공과금 등의명목으로 모두 500억원이 주어진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같은 세수확대는 웬만한 공장 수십개를 유치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며“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와 주민 고용확대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구멍난 ‘콜레라 방역’

    경북 영천지역의 첫 콜레라 집단발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의 허술한 방역체계와 늑장대응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콜레라 집단발병의 근원지인 영천시 ‘25시 만남의 광장’ 기사뷔페식당에서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시점은 첫 환자의 공식확인보다 보름넘게 이른 지난달 14일. 당시 식당 종업원 등 17명은 포항에서 사온 생선회를 먹고 이중 13명이 설사증세를 보였다.이들이 영천시내 모 병원을 찾은 것은 17∼18일쯤.증세가 심한 종업원 권모씨(50·여)는 바로 입원했었다. 콜레라로 의심되는 증상었으나 당시 병원측은 전염병 발생 방역체계를 무시한 채 보건당국에 신고조차 않았다.콜레라 확산의 불씨를 스스로 지핀 셈이었다.특히 문제의 식당이전국을 오가는 운전기사들을 주고객으로 삼았던 만큼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콜레라 방역을 위해 전국 보건소 71곳과 병·의원 253곳을 감시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신고체제를 갖췄으나 결국 허사로 돌아간 것.또 24일 이 식당에서식사한 트럭운전사가 심한 설사·탈수 증세로 영덕군 모 병원에서 나흘 간이나 통원치료를 했으나 역시 신고하지 않았다. 그러다 병원측은 29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올 첫 콜레라 환자가 확인되자 뒤늦게 보건당국에 설사환자로 신고를 했다. 이때서야 방역당국은 문제의 식당을 이용한 손님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 들어가 2일 이 식당을 이용한 트럭 운전자 등 3명을 콜레라 환자로 추가 발표했다. 그러나 종업원들의 심한 설사 증세가 나타난 뒤부터 많은손님들의 설사 증세 항의로 식당이 문을 닫은 30일까지 이곳에서 최소한 2,000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전국적으로이동한 뒤었다. 종업원 설사환자의 병원검진(17일)에서부터 콜레라 확인(2일)까지 17일간이나 아무런 조치없이 콜레라 확산이 방치된 셈이다.결국 병원의 무성의와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 등이 콜레자 환자의 전국 확산을 불러왔고 2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콜레라 예방을 위해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날 음식이나 설익은 어패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또 식사전이나 배변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행주,칼,도마 등은 아침,점심,저녁용으로 나눠 소독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
  • 콜레라 전국 확산 조짐

    경북 영천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콜레라 환자 21명이 추가발생,이날 5시 현재 콜레라환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또 설사 등 콜레라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가대구 경기 경남 충북 전북 등 전국에서 발생,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사이 추가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영천시 16명,경주·경산 각 2명,대구 1명 등이다. 이와 함께 의사 환자가 새로 발생한 지역은 경북 지역외에도 경남 고성,경기 김포,충북 청주,전북 군산,대구 등이 포함돼 있어 콜레라의 전국 확산이 우려된다. 보건원은 지난 2일 이후 설사 증세를 신고해온 경북도 등의 주민 560명으로부터 가검물을 채취,콜레라 감염 여부를조사중에 있다.보건원 관계자는 “확진환자로 밝혀진 사람외에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사람들 중에서도 추가환자 발생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경북 영천시 ‘25시 만남의 광장’ 식당에서 식사를 한 이모씨(36) 등 3명이 콜레라환자로 밝혀진 이후 콜레라환자 및 콜레라 의사환자가 인근지역에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국내에서는 2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 보건원 관계자는 “문제의 식당을 이용한 사람은 각 보건소에 설치된 설사환자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콜레라 22명으로

    울산광역시에서 발생, 경북 영천지역으로 번진 콜레라가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콜레라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4일 현재 콜레라 환자가 모두 22명으로확인됐다고 밝혔다. 3일까지만 해도 콜레라 환자는 8명에불과했으나 이번 콜레라 발원지인 영천시의 ‘25시 만남의광장’ 종업원 최모씨(37·여) 등 14명의 환자가 하루만에추가로 발생,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나=설사 등 콜레라 증상을 보이고 있는 의사환자만 해도 3일 20명에서 하루만에 47명으로 27명이 늘어나는 등 콜레라 확산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보건원은 이들 27명 중에서 5일 중 추가 환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의사환자 발생 분포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최초로 울산시울주군에서 발생한 콜레라는 경북 영천시로 번졌고 이어영덕 영주 경주에 이어 이날에는 대구에서까지 의사환자가발생하고 있다. ◆‘25시 만남의 광장’ 이용객 외엔 환자 없을까=보건원은 이날 추가발생 환자를 포함,모든 콜레라 환자가‘25시만남의 광장’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인 점을 중시하고 있다.4일 하루만에 콜레라 환자 14명이 추가 발생한 것도 초기 설사환자에 대한 검사결과가 이날 집중적으로 확인됐기때문으로 보고 있다. ◆대책은=방역당국은 문제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103명의환자 중에서 콜레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중시,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 중 계모임 등은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콜레라 확산 징후…방역당국 비상령

    울산시에 이어 경북지역에서 콜레라 환자가 집단 발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3일 현재 확인된 콜레라환자는 8명이며 앞으로도 수십명의 추가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국립보건원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는 2년만에 처음으로 울산시 울주군에서 콜레라환자가 발생한 이후 2일과 3일 경북지역에서 7명 등 총 8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영천시 고경면 28번 국도변 ‘25시 만남의 광장’ 부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인근 주민 103명이 설사증상을보여 이들에 대한 가검물 조사를 한 결과 이들중 7명이 콜레라환자로 판명됐고 20명이 의사환자로 확인됐다.3일 현재 확인된 환자는 울주군 1명,영천시,영덕군 각 2명,경주시 3명등이다. [환자 늘어날 듯] 보건원은 문제의 식당에서 24∼29일 오전까지 식사를 한 사람들이 주로 설사증상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이 기간동안 이용객이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환자추가발생을 우려하고 있다.의사환자 중 경북대학병원에 입원중인 조모씨(67)는 심한 탈수증세와 함께 신부전증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보건원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적조와 콜레라창궐 10년 주기설까지 겹쳐 콜레라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원인은] 보건원은 식당 주인의 아들이자 종업원인 이모씨(25)가 최초 감염 원인제공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는동료 17명과 함께 지난 14일 회식을 했으며 15일부터 10명이 설사증상을 보였다.이씨는 인근 포항 등지에서 전어 병어등 해산물을 식당에 반입하면서 콜레라에 최초로 감염됐을것으로 추정된다. 이 식당은 주방과 화장실이 인접해 있어 위생상태가 나빴으며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식당 이용객들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1개월 전에도 위생불량으로 영천보건소로부터 지적을 받았으며 이번에 콜레라환자가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문을 닫았다. [예방접종은] 콜레라 예방접종은 접종후 3개월이면 효과가없어지기 때문에 경제성을 고려,전세계적으로 하지 않는 추세다.우리나라도 지난 93년부터 중단됐으며 이번에도 예방접종 계획은 없다. [25시 만남의 광장 이용객은] 이 식당을 이용한 사람은 보건당국을 찾아 콜레라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지난 24∼29일 오전까지 이용한 사람은 설사증상이 없더라도 꼭 찾는 것이 좋다.방역당국은 콜레라에 감염된 후 항생제를 먹으면 감염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항생제 투약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방역당국은 지역 방송국의 자막방송과 전단살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염여부 확인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는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발병하는 수인성 전염병.엄청난 확산성과 높은 치사율로 한때 공포의 전염병으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로 5일 정도 치료하면 완치된다.감염후 2∼3일 뒤부터 쌀뜨물 모양의 설사와 함께 구토를 일으킨다. 감염을 피하려면 해산물 등 음식물을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끓여서 마시며,식사전이나 배변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김용수·대구 한찬규기자 dragon@
  • 폐교 활용 모범사례/ 대안학교·자연학습장등 탈바꿈

    학생이 떠나 썰렁했던 폐교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일부폐교는 대안학교,자연학습장,수련원,연수원 등으로 탈바꿈하면서 학교 때보다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분교에 13억4,000여만원을 들여 들꽃학습원을 조성,지난 5월 문을 열었다.우리꽃과 나무,농작물을 관찰할 수 있는 부지 4,158평(1만3,742㎡)의 자연학습장이다.우리나라 지형을 본뜬 통일꽃동산,시청각교육실,온실,실험관찰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초·중·고교육과정에 나오는 식물과 울산지역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희귀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식물 등을 중심으로 초화류 230종,수목류 300종,농작물 70종을 심었다.평일 300∼500명,공휴일은 2,000∼3,000여명씩 모두 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반응이 좋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와함께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두남분교를 개조,공립 대안학교로 만들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두남학교는 모두 16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짓고 기존 학교건물을 활용해 노래방,컴퓨터실,특기실 등을 갖추고 지난 5월 개교했다.정규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울산지역 남·여 고등학생 40명씩을 입소시켜 3주동안 인성교육을 시킨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서경초등학교는 한국인적자원개발협회가 96년부터 임대,기업체 직원연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다.협회는 4,000여평 폐교를 200명을 동시수용할 수 있는 온돌방30개, 강의실,연못,족구장,배구장,산행코스 등을 갖춘 사회교육시설로 바꾸었다.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월외초등학교는 허브 270종 10만포기가 자라는 청송의 명물 허브농원으로 탈바꿈됐다.97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의 모교에서 허브농원을 꾸린 이화실(39)·박미선씨(36) 부부는 허브재배기술을 꾸준히 연구,청송군의 특화작목으로 선정돼 5,5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썰렁했던 폐교가 이씨부부의 땀과 노력으로 화사한 허브꽃으로 가득차게 된 것이다. 대구 한찬규·울산 강원식기자 cghan@
  • 콜레라환자 3명 추가 발생

    국립보건원은 2일 경북지역에서 3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지난달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콜레라환자가 2년만에 첫 확인된 후 경남·북 일원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설사환자를 집중조사하는 과정에서 경북 영천시 고경면28번 국도변 I부페식당에서 식사를 한 이모씨(36) 등 3명의 콜레라 환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보건원은 이 부페식당에서 계모임 등을 가진 인근 영천시및 경주시 103명의 주민이 설사증상을 보였으며, 콜레라가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100명의 환자에 대해서도 격리·수용하면서 콜레라 감염 여부를 검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동해안에 첫 적조피해 발생

    남·동해안을 뒤덮고 있는 유해성 적조는 소강 상태를 보였으나 동해안 연안에서 첫 어류 집단폐사가 발생하는 등적조로 인한 어류폐사가 한층 심해지고 있다.또 서해안의군산 앞바다에서도 유해성 적조가 발생했다. 31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낮 축산면 경정1리의 가두리양식장 2곳에서 방어 1만마리가 폐사했다.동해안 첫 어류폐사로 피해액이 3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적조 시발지인 남해안에서는 집단폐사한 양식 물고기가 200만마리를 넘어섰다.특히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인 30일에만 60만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피해가갈수록 커지고 있다. 31일 경남도와 부산 기장군 등에 따르면 통영 연안에서 30일 하루동안 27만여마리가 추가로 폐사했고 부산시 기장군에서 25만여마리가 죽어 올해 적조발생후 하루피해 규모로는 가장 컸다.이에 따라 31일 현재 적조로 인한 폐사는통영지역에서만 총 164만여마리(피해액 24억여원)에 달했고 부산 26만여마리(5억여원),남해 10만여마리(2억여원),거제 5만여마리(1억여원),여수 6만여마리,울주 1만여마리등 총 223만7,000마리에 피해액이 40억원을 넘었다. 한편 전북 군산대학교 부설 적조연구센터(소장 이원호)는 31일 “군산시 옥도면 연도와 십이동파도 사이의 해역에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할 정도의 적조를 일으켰으며 인근 바다로 확산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산 앞바다의 적조현상은 지난 14일 남해안에서 발생해동해안으로 확산한 적조와는 무관하게 자생적으로 발생한것으로 분석됐다. 포항 김상화·부산 이기철·군산 임송학기자 shkim@
  • 콜레라 2년만에 발생

    국내에서 2년 만에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울산시 울주군에 거주하는 우모씨(68·남)가 심한 설사 등 콜레라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엘토르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원은 현재 중앙역학조사반과 울산시 역학조사반이 현지에서 합동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환자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 양식 물고기 100만마리 폐사

    남·동해안을 뒤덮고 있는 유해성 적조의 동해안 북상 속도가 다소 느려졌으나 남해안 연안의 밀도는 한층 높아져양식업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8일 현재 적조로 어류 100만3,800여마리가폐사,피해액이 20억3,4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남해안의 경남 통영에서 86%인 85만8,700여마리(17억3,500만원)의 폐사가 생겨났다.이어 남해안의 경남 남해군 10만마리·거제시 3만5,000마리,동해안의 울산시 울주군 1만2,000마리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적조 확산…‘양식업’ 피해 급증

    유독성 적조의 동해안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적조생물의 밀도 급증으로 양식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27일 경북 경주시 감포만까지 적조경보를 확대발령하고 포항 장기곶 이북 해역에도 적조주의보를발령했다. 동해안으로 번진 이후 적조의 확산 속도가 감소하고 있으나 남해안에서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의 고밀도화로 양식어장의 피해는 급격히 늘고 있다.적조생물의 밀도가 ㎖당 3,000마리이상일 때 적조경보가 발령되고,이같은 상황이 3시간정도 유지되면 주변 어패류가 폐사하는데 경남 남해안의 적조 밀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두리양식장이 밀집된 경남 통영시 산양읍 일대 해역의적조밀도는 최고 ㎖당 2만7,400마리로 조사됐으며,남해군창선도주변은 2만4,000마리,거제도 동쪽해역도 1만7,800마리로 나타났다.동해안은 울산시 온산면 해역이 3,500마리,감포연안은 2,000마리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피해도 급증했다.26일과 27일 새벽사이 경남 남해안에서 우럭,돔,방어 등 모두 58만여마리가 폐사,13억여원의재산피해를 냈다.지난 14일 적조경보가 발령된 이후 경남 양식업은 65만4,000마리 폐사로 재산피해 16억여원을 입었다. 더구나 28일이 조류의 이동속도가 가장 느린 ‘조금’이므로 앞으로 3∼4일간 적조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95년이후 최대의 적조피해가 우려된다.경남도는 95년308억원의 적조 피해를 냈다.지난해에는 2억5,000여만원 피해에 그쳤다. 경남도는 이날 선박 2,500여척과 어민과 공무원 등 2,000여명을 동원,황토 8,500여t을 살포했다. 한편 적조경보가발령중인 부산시와 기장군도 이날 해양환경정화감시선과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해 육상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기장군일광면 일광해수욕장 주변에 황토를 집중 살포했다. 또 27일 새벽 적조로 양식 넙치 3만여마리가 폐사했다는신고를 받은 동해안의 울주군과 울산시는 어선 17척을 동원,황토 150t을 뿌렸다. 피해가 아직 접수되지 않은 전남도도 이날 선박 115척을동원해 황토 1,350t을 살포했다.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도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통영이정규·부산 이기철·울산 강원식·포항 김상화·보성 남기창기자 jeong@
  • 남해안 적조 동해안으로 확산

    남해안에서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경북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26일 포항 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4일 부산시 기장군에서울주군 온산주변 해역에 머물던 적조가 25일 울산시 울산만을 거쳐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 원전주변 해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적조는 연안에서 4∼5마일밖 해상에서 조류를 타고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27일에는경주시 감포항이나 포항시 장기면 앞바다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식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쪽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인근해역에 걸쳐 적조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적조주의보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 노력도 남쪽에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염포 남쪽,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에서 경북경주시 양북면 감포 연안 및 경주시 월성원전 주변 해역에발령중이다. 포항 김상화·부산 이기철기자 shkim@
  • 선선한 날씨 벌·뱀 ‘주의보’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벌과 뱀 등이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충북 청주와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산행이나 농사 일을 하다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다며 구조를요청하는 환자가 매일 1∼2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쯤 충북 보은군 마로면 임곡리 야산에서 야영을 하던 최동식씨(40·울산시 울주군 서생면)가 벌떼에머리 등을 쏘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이날 부친(70) 소유 밭에 컨테이너로 만든 원두막에서 야영을 하다 벌집을 잘못 건드려 변을 당한 것으로드러났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쯤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에서 고추를수확하던 김 모씨(62)가 독사에 물려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들은 “날씨가 선선해지며 잔뜩 독이 오른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풀이 우거진 지역을 출입할 때는 목이 긴 장화와 긴팔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내주 달라지는 법령]

    8월19일∼9월1일 사이에 시행되는 법령 가운데 청소년보호법과 고속국도노선지정령,수산물품질관리법 등이 눈여겨볼만하다. ◆청소년보호법(8월25일 시행)= 음란·폭력물 등 유해매체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매체물을 판매·대여하거나 시청하게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연령을 확인하여야 한다.청소년 유해업소의 업주도 청소년 고용을 사전에막기위해 종업원 고용시 연령을 확인하여야 한다. 청소년의 연령을 만 19세 미만에서 연 나이 19세 미만으로 하여 만 19세 미만이라도 당해 연도중에 만 19세가 되는 자는 청소년에서 제외하였다.예를 들어 82년 8월18일에태어났더라도 올 1월 1일부터 성인이 된다. ◆고속국도노선지정령(8월25일 시행)= 고속국도 중 연장이긴 노선은 두자리 숫자로 표기하되 남북방향의 고속국도에대해 끝자리를 5번으로, 동서방향의 고속국도에 대해서는끝자리를 0번으로 한다.예를 들어 전남 무안∼서울 노선인서해안선은 제15호 고속국도가 되고, 전남 순천∼부산 노선인 남해안선은 제10호 국도가 된다. 연장이 중간 정도인 노선은 두자리 숫자로 표기하되 남북방향의 고속국도에 대해서는 끝자리를 홀수(1,3,7,9)로 하고,동서방향의 고속국도에 대해서는 끝자리를 짝수(2,4, 6,8)로 한다.예를 들어 경기 이천∼경기 하남 노선은 제37호 국도,울산 울주∼울산 남구를 잇는 울산선은 제16호 국도가 된다.대표적인 고속국도인 경부고속국도는 그 상징성을 감안,현행의 노선번호인 1번을 유지한다. ◆수산물품질관리법(9월1일 시행)=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에대해 지리적 표시 및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고, 유전자변형 수산물의 경우 그 표시를 하도록 하여 수산물의 특성에 따라 적절히 관리하도록 한다.또 수산물 및 수산특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고,가공과정에서 해로운 물질을 방지하기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를도입한다.특히 해양수산부장관은 검사결과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때는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에 대해관련기관에 폐기·판매금지 등의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변태노래방 추방’ 전국 확산

    경남 통영시가 벌이고 있는 ‘변태노래방과의 전쟁’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도 동참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3일부터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의음란·퇴폐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변태노래방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23일 통영지역 유흥업소를 기습단속,접대부 고용과 청소년 출입,주류판매 등 16개 업소를 적발,업주 14명을불구속 입건하고,2명은 즉심에 넘겼다. 경남도에는 1,419곳의 단란주점과 2,102곳의 노래연습장이 성업중이며 이들 업소에서 대부분 시간제로 고용된 미시족이 수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주들은 이들에게 음란·퇴폐행위를 알선하고 있어 가장파탄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1일 고동주(高銅柱) 시장이 변태노래방 추방과 관련한 담화문 발표 이후 부산시와 울산시,부산수영구와 울산 울주군 등 전국 10여개 자치단체와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관련 단체가 동참의사를 비췄다고 밝혔다. 통영이정규기자
  • 잉베이 맘스틴 내한공연 “힙합? 랩? 음악도 아니야”

    “괴성만 질러대는 멍청한 록이 아닌 세련되고 힘이 넘치는 강렬한 록공연을 기대하십시오.신나게 머리를 흔드는 헤드뱅은 물론이구요.” 빠른 속주와 클래식과 록을 접목시킨 바로크 메탈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38)이 대한매일·스포츠서울주최 내한공연을 위해 3일 서울을 찾았다. 북미와 터키,불가리아,그리스 등 유럽을 거쳐 서울에 온이번 세계 순회공연의 이름은 ‘콘체르토 스위트’. ‘기타의 파가니니’라 불릴 정도로 바이올린처럼 초고속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것에서 나아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록공연을 펼친다.안타깝게도 서울에서는 록공연만 한다.도쿄,홍콩,타이완 공연에서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26번째 새 앨범 ‘모든 전쟁의 종식을 위한 전쟁(WARTO END ALL WARS)’은 본래 1차대전을 뜻하지만 맘스틴은‘자기 자신과의 전쟁’이란 의미로 사용했다.음악산업 이면에 대한 그의 감정을 담았으며,‘십자가에 못박으라(Crucify)’‘가장무도회(Masqurade)’등의 노래로 이런 음악현실 속에서도 패배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나타냈다. “내 돈을 가져가는 멍청한 기획사,음반사와의 갈등을 노래했다”는 것이 맘스틴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현재 유행하는 힙합,랩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은어떨까.한마디로 ‘음악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노래를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데다 선율이 없고,샘플을 따다 사용하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세계 팝음악의 질이매우 떨어졌다”고 유감스러워했다.10년전 미국의 음반산업이 헤비메탈을 죽이고 너바나, 펄잼 등의 ‘그런지’음악을도입했지만 이도 사라졌다.5살때부터 기타를 시작한 맘스틴은 자신은 절대 유행을 따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록보다는 바흐,비발디 등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클래식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든다.바로크음악을 특히 좋아해 아들의 이름도 안토니오 비발디의 이름을 따서 안토니오 잉베이 요한 맘스틴이라고 지었다. 세계 음악의 미래에 대해 유럽,일본은 아직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쥬다스 프리스트,디오,앨리스 쿠퍼 등 음악성있는가수들이 다시 인기를 회복하고 있어 팝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한국 록팬들을 ‘슈퍼 나이스’하다고표현한 맘스틴은 오는 7일 오후7시30분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멜로디를 강조한 클래식한 록의 진수를 들려준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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