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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뽕 대부 추적 4년만에 검거/곽진국씨

    ◎국내 최고 거물… 7백억대 시판/구로동에 비밀공장… 대일 거래 기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차유경검사)는 31일 국내 최대 히로뽕제조거물로 지난 87년부터 수배됐던 곽진국(63·서울 도봉구,쌍문동 192의 2)를 붙잡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히로뽕을 사들여 복용하거나 중간에서 판매한 손호영씨(38·회사원·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와 우창일씨(29·운전사·경남 울주군 온산면 당월리 283)등 6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리며 수배 4년만에 붙잡힌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 사이 서울 구로1동의 한 2층방에 히로뽕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염산에페드린 24㎏을 원료로 6차례에 걸쳐 히로뽕 16㎏,시가 64억원(최종소비가 7백20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이 가운데 5㎏은 일본으로 밀매하려다 미수에 그쳤었다. 검찰수사결과 곽씨는 히로뽕을 만들어 판 돈으로 구로동 제2공단안에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설립,운영해 왔으며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1채와 도봉구 쌍문동 단독주택등 부동산을 소유하는가 하면 충남 예산군 도고에 3만5천평짜리 양어장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곽진국 ▲우창일 ▲최승관(33·서울 성동구 화양동 12의 50) ▲손호영 ▲이시출(37·경남 마산시 합성1동) ▲장재문(36·서울 강동구 천호3동 211의 1) ▲배영익(29·서울 종로구 창신2동 688) ◎곽씨의 행적과 검거경위/대학원 수료… 「검은돈」으로 수백억 치부/전담반 12명 애인집등 철야잠복 계속 검찰이 31일 국내 히로뽕계의 최고 거물 곽진국씨를 구속한 것은 마약사범에 대한 당국의 끈질긴 추적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지난 87년 검찰에 수배돼 4년동안 추적을 받아온 곽씨는 「움직이는 히로뽕공장」으로 불릴만큼 히로뽕계의 거물이었다. 사립명문대의 대학원에서 경영자과정까지 거친 곽씨는 비상한 두뇌로 지난 70년대초부터 국내에서 히로뽕을 만들어 팔아오면서도 꼬리가 잡히지 않았었다. 곽씨는 지난 86년부터 87년사이 소비가격으로 7백20억원어치의 히로뽕 16㎏을 만들어 퍼뜨리는가운데 소길석씨(구속중)를 통해 일본에 팔려다 소씨가 붙잡히면서 꼬리가 잡혔다. 곽씨는 그동안 서울 구로동 제2공단안에 대지 2백95평,건평90평 규모의 비닐제조공장인 원일화학을 세워 재계인사로 변신하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충남 도고에 3만5천평짜리 뱀장어·가물치 양식장을 다른 사람이름으로 운영,막대한 돈을 벌었다. 곽씨의 이같은 사업자금은 히로뽕제조·판매에서 얻은 돈이 밑천이 됐음은 물론이다. 검찰은 곽씨가 잠적한 뒤인 88년부터 2개팀 12명의 전담반을 구성,끈질긴 추적을 계속해왔다. 그가 잘 나타난다는 유흥업소,아들의 집,내연의 처집등 7곳에서는 일일철야잠복을 해왔다.그는 최근 도봉구 쌍문동 이모여인 집에 들렀다가 잠복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곽씨의 검거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히로뽕 하수조직들을 철저히 파악해 히로뽕의 뿌리를 뽑는데 큰 획을 그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히로뽕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기업인·주부·농민층·청소년에까지 번지던 히로뽕사범이 멈칫하긴 했으나 잔존세력을 남겨두고는 이를 근절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의 검거는 또다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일본과 대만 필리핀등으로부터 「히로뽕수출국」이라고 불려오던 불명예를 벗어날 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 경부고속전철 착공 내년이후로/정부/재원·전담기구 구성안돼 늦추기로

    ◎동서·호남전철도 연기 불가피/설계 일부 변경,지하·터널구간 축소 정부는 오는 8월로 예정했던 경부고속전철의 착공을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속전철건설관련 고위당국자는 12일 『경부고속전철 등의 건설업무를 담당할 고속전철건설기획단의 구성조차 이제 막 시작하려는 단계이고 정부 각 부처간 협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당초 계획했던 8월 착공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정부 고위층에서도 이 같은 점을 감안,경부고속전철의 착공을 내년 이후로 미룰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8년 8월을 목표로 했던 경부고속전철의 개통은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됐고 오는 8월 착공,96년 8월에 개통하려던 동서고속전철은 물론,내년 8월 착공해 98년 8월 완공예정이던 호남고속전철의 건설공사도 모두 지연되게 됐다. 정부는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에 필요한 5조8천억원 가운데 35%인 2조원 가량을 예산으로 투입하고 나머지는 국내·외의 차입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나 건설기획단의구성지연 등으로 아직 구체적인 차입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속전철건설기획단은 이날 현재 정원만 1백40명으로 조정되고 단장만 임명된 상태로 실질적인 충원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기획단은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에 외국업체와 공동으로 참여할 국내업체는 물론,외국업체의 선정작업에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천안 대전 대구 경주 등 4개역을 두고 4백11㎞ 구간을 2시간 안에 주파하게 될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에는 프랑스의 TGV,일본의 신간선,독일의 ICE 등이 참여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지난해말까지 이들 3개국에 건설계획서를 보내주도록 요청서를 보내,지난달까지 계획서를 받아 오는 6월까지 건설방식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요청서조차 보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은 이날 경부고속전철의 지하구간 및 터널을 당초의 34%에서 24%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기본설계안을 마련,곧 당국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설계안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앞으로 시속 5백㎞ 이상의 초고속전철도 운행할 수 있게 노선을 직선화하려던 당초계획을 수정,경제성과 관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된 것이다. 이 안은 서울과 부산 및 중간 4개역의 도심 구간은 지하로 건설하되 당초의 터널을 줄이는 대신,35% 구간을 교량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부고속전철의 대체적인 노선은 서울∼용산∼한강지하∼시흥동∼광명시 경계까지 17㎞는 지하철로,장하동∼반월∼평택∼천안까지는 지상철로 이어진다. 천안에서는 장재리∼천원군∼풍세면∼청원군 부용면∼연기군 금남면∼대전으로 이어지며 대전에서는 둔곡동∼금강∼옥천군∼영동군∼금릉군∼김천∼칠곡∼왜관을 거쳐 대구로 들어간다. 대구에서는 금호강∼경산∼영천∼경주로 이어지는 울주군과 양산군을 거쳐 부산에 이르게 된다.
  • 대부분의 금싸라기땅 “매각카운트다운”/은감원재벌부동산 최종심사안팎

    ◎제2롯데월드 부지·한진목장등 처분 불가피/삼성 45만평·현대 37만평·선경 23만평 구제 5·8 부동산투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재벌 비업무용 부동산의 매각규모가 6개월여 진통끝에 최종 마무리 지어졌다. 은행감독원이 28일 국세청의 재심에서도 구제되지 못한 땅가운데 재벌들이 이의신청한 3천3백91만평에 대해 매각유예 심사를 마치고 2백75만평에 대해서만 매각유예 조치를 내림에 따라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작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은행감독원의 이번 재심은 업무용으로 가는 마지막 구제수단이었다는 점과 정부의 부동산투기 척결의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재계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구제부동산의 대상과 폭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었다. 특히 일부 재벌그룹들이 국세청의 비업무용 판정에 불복,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전경련이 재벌의 목소리를 모아 비업무용 판정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공식제기하는 등 내외의 압력도 적지않아 판정의 신뢰도에 한때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그러나 매각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금싸라기 땅들이 대부분 제외됨으로써 그간의 우려를 다소나마 덜어냈다고 볼 수 있다. 은행감독원은 기업들이 재심청구한 부동산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아 기업의 생산활동과 직결되거나 해당기업의 잘못없이 불가피하게 착공이 늦어져 법인세법상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은 땅들에 대해서는 구제해준다는 원칙아래 분류심사를 했기 때문에 당초 일반의 예상보다 적은 2백75만평에 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정황으로 볼때는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해당기업이 귀책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는 한 구제할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그룹의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 2만7천평. 롯데그룹측은 국세청 재심에서도 비업무용으로 판정을 받자 정부의 인·허가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고 설계기간만도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취득후 1년 이내에 공사에 착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업무용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을 청구했었다. 그러나 은행감독원은 롯데측이서울시의 인·허가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고 서울시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업무용 판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한진그룹의 제동흥산이 지난 5월 생수와 광산업 부문을 떼어내 제동목장과 법인을 분리,법인세법상 주업요건을 갖춤으로써 업무용 기준을 충족했지만 5·8 대책이 지난 4월30일 현재를 기준으로 비업무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어 비록 법인분리가 됐더라도 비업무용으로 분류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성탄좌 개발의 조림용 임야 역시 분리매각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구제신청을 냈지만 개정된 여신관리 시행세칙에 부합되지 않아 제외됐고 현대산업 개발의 강남구 역삼동 사옥부지 3천9백80평도 비슷한 이유로 재심신청이 기각됐다. 그러나 이같은 땅들과는 대조적으로 적지않은 비업무용 부동산이 은행감독원의 매각 유예처분을 받는 혜택을 입었다. 40개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들은 지난 8월 국세청에서 2백30만평을 업무용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은행감독원 유예심사에서도 2백75만평을 추가로 구제받아 전체 비업무용 부동산 6천2백55만평중 8.1%인 5백5만평이 구제혜택을 받게 됐다. 법인세법상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부동산은 여신관리 규정으로도 자동적으로 업무용 판정을 받아 매각의무가 면제되고 세금혜택도 보는 반면 여신관리 규정상 업무용으로 구제되는 경우 매각의무는 제외되지만 세법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이가 있긴하다. 이번 은행감독원의 재심에서 구제된 땅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한진종합 건설의 인천시 서구 원창동 28만2천평의 매립지. 이 매립지는 당초 강화된 법인세법상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취득한 매립지로 4년이 지나도록 미사용할 경우 비업무용으로 판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국세청 판정에서도 비업무용 판정이 났던 땅이다. 은행감독원은 이 땅이 법인세법상 비업무용에 해당되나 해당기업의 귀책사유없이 정부가 율도매립지 이용 계획을 심의중에 있어 사업착수를 하지 못한 점이 인정돼 매각유예 처분을 내렸다. 대우그룹의 ㈜대우가 갖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중기사업소 부지 1만6천3백평도 여주군의 확인결과 이 땅이 취득후 2개월뒤인 86년4월 건설부 고시로 산림보호지역으로 지정돼 토지이용이 제한돼온 사실이 밝혀져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재개발사업 인가를 받은 업체가 재개발사업용 토지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매각유예토록 한 규정에 따라 한국화약 그룹계열의 태평양건설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갖고 있는 재개발사업용 토지 3천2백93평도 업무용으로 구제됐다. 이밖에 럭키금성 그룹의 럭키가 경남 울주군 온양면에 갖고 있는 공장용지 가운데 공해차단과 농작물 보호를 위해 매입한 2만4천평이 「공해유발업종 인근토지로 관련법규에 따라 취득한 토지」라는 구제조항에 힘입어 매각대상에서 빠져나왔고 현대중공업이 자체 급수시설인 상수도 보호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울산시 전하동 정수장부지 23만4천평도 매각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렇게 매각유예를 받은 그룹은 모두 40개 계열그룹으로 이 가운데 면적기준으로는 삼성그룹이 3건 44만9천5백평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그룹도 13건 36만8천7백평이나 됐고,선경(26건 22만9천5백평),한진(5건 33만8천6백평),럭키금성(36건 18만5천5백평),한국화약(11건 21만1백평),대우(7건 13만4천8백평)도 매각유예 처분을 많이 받았다. 재심청구 그룹중 극동정유의 경우 2건 4만3천4백평의 재심신청을 했으나 한평도 구제되지 못했다. 은행감독원의 재심을 끝으로 그동안 말 많던 재벌부동산의 매각대상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해당기업들이 매각처분에 얼마나 성의있게 나서느냐에 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현 여신관리제도상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이 기업에 매각권유를 할 수는 있지만 강제성을 띠기가 어려워 재벌들의 호응이 없는 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그룹이 남양만부지에 대해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의 매각 독촉에도 불구하고 연체이자를 감수해가며 버티고 있는 것이 좋은 예가 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고 은행이 기업에 대출 전면 중단 등과 같은 극약처방을 내리기도 어려운 형편이어서 이제 공은 정부나 은행쪽에서 기업쪽으로 넘어간 셈이 됐다.
  • 조카남매 유인 살해/“트럭 안사준다” 앙심… 저수지에 빠뜨려

    【울산=이용호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26일 부모가 사업자금을 도와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국민학교에 다니는 어린 두 조카를 저수지에 떼밀어 숨지게 한 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2동 811의46 이동룡씨(35·덤프트럭 운전사)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어머니 김봉연씨(58)가 자신이 현대자동차에 신청한 트럭 인도자금을 지원해 주지 않고 친형인 동하씨(40·울산시 남구 야음2동 863의42)만을 편애하는데 앙심을 품고 지난 24일 하오3시30분쯤 형과 형수가 집을 비운 사이 조카 원도군(11·야음국교 4년)과 원경양(9· 〃 3년)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공중전화로 불러낸 뒤 울산 매매상사에서 빌린 경남5 다7589호 12인용 베스타 승합차에 태워 집에서 14㎞ 떨어진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모산저수지(수심 2m)로 데려고 가 저수지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울주 동대산에 불/임야 20㏊ 태워

    【울산=이용호기자】 22일 하오5시20분쯤 경남 울주군 농소면 호계리 수동부락 농소면사무소 뒤쪽 동대산 중턱에서 불이나 임야 20여㏊를 태우면서 자정까지도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
  • 공해업소 2천곳에 83억 부과/환경오염물질 기준치 넘게 배출

    ◎「동선 제지」,올들어 일곱차례나 위반 국내 기업가운데 단속의 눈을 피해 허용기준치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을 가장 자주 버리는 기업은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의 동선제지공업사(대표 조원선)로 밝혀졌다. 26일 환경처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허용기준치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내보내다 적발된 업소는 2천2백29개소로 이들 위반업소에는 모두 83억8백74만원의 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이 가운데 동선제지공업사는 7회나 위반해 1천2백9만원이 부과됐으며 대구염색공업공단(대표 이충기·대구 서구 비산동)과 상지섬유공업(대표 이조·경기도 포천군 포천읍),금호산업(대표 박학래·경북 영덕군 강구면)등 3개 업소도 6회나 적발됐다. 또 3회이상 적발된 업소도 동해펄프(대표 유수환·경남 울주군 온산면)등 52개소나 되고 2번 적발된 업소는 1백8개소에 이른다. 배출부과금은 대구염색공업공단이 7억7천52만원으로 단연 으뜸이며 동해펄프에도 1억6천2백11만원이 부과됐다. 환경처는 이들 위반업소중 4백64개 업소에 대해서는 1백만원 이상의배출부과금을 내도록 했다. 한편 환경처는 이같은 무단배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공해배출 기본부과금제를 신설,허용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고 4백만원까지 기본부과금을 물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1만t 이상의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업소나 하루 3천t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1종사업장이 오염물질을 함부로 내보내다 적발되면 적발될 때마다 배출량에 따라 부과되는 배출부과금 외에도 기본적으로 4백만원이 더 추가되며 연간 2천∼1만t미만의 고체연료를 사용하거나 하루 1천∼3천t미만의 폐수를 배출하는 2종 사업장은 배출기준위반시 2백만원의 기본부과금을 물게된다.
  • 운전사등 3명 사망

    【울산=이용호기자】 19일 하오1시30분쯤 경남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경부고속도로 비상활주로에서 부산을 떠나 대구 방면으로 가던 경북8 마3947호 1t트럭(운전사 이태균·29)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한국중공업 소속 경남5 가5324호 대형버스(운전사 나복수·34)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트럭 운전사 이씨와 함께 타고있던 25세가량의 남자,5세가량의 여자 어린이 등 모두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 광산주 청부살해 기도/매매계약 해지에 앙심/2명 영장ㆍ1명 수배

    【울산=이용호기자】 울산경찰서는 17일 경남 울주군 삼남면 자수정광산영업권 매매를 둘러싸고 광산주를 살해하려한 주덕선(35ㆍ무직ㆍ김해시 서상동 230) 유용근(28ㆍ김해시 어방동 857의1)씨 등 2명을 살인예비음모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교사한 장수환씨(40ㆍ김해시 부원동 20의1)를 살인교사혐의로 수배했다. 홍콩으로 달아난 장씨는 지난해 8월 동업자 홍모씨와 함께 제일광업소 대표 고용균씨(49ㆍ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산4)에게 광업소를 매입키로 하고 계약금조로 16억원을 지급한뒤 잔금 20억여원을 만기일인 지난 6월30일까지 지급치 않아 고사장이 지난8월 장씨를 상대로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계약해지 및 무효소송을 제기한데 앙심을 품고 고사장을 살해할 목적으로 주씨와 유씨에게 각각 1억원씩을 주기로 약속한후 교통사고를 가장,청부살인을 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9월초순 주씨와 유씨에게 트럭 구입비조로 1천5백만원을 주어 경기도 부평시에서 14.5t트럭 1대를 구입케한후 지난 9월16일 낮12시30분부터 하오2시30분 사이에 고사장이 자신의 승용차(경남1 루3183호)를 타고 지나도록 돼 있는 언양∼울산간 고속도로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위장,살해하도록 계획했으나 이 시간에 고사장이 이곳을 지나가지 않아 미수에 그치자 최근 운전사 유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고사장에게 전화로 이같은 사실을 밝혀 알려졌다.
  • 공주 도요지등 2곳/사적지로 새로 지정

    문화부는 24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유적과 충남 공주군 반포면 학봉리 도요지를 사적 제333호 및 334호로 각각 지정했다.
  • 수십억대 보물급 문화재 밀매/한패 3명 영장

    ◎백제시대 토기등 1백70점 팔아 【부산연합】 보물급 문화재가 포함된 삼국시대 문화재 1백70여점을 팔아넘긴 골동품 밀매상 등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5일 손진섭(38ㆍ부산시 동래구 명륜1동 643의4),김면관(29ㆍ경남 울주군 언양면 구수리 29),박영창씨(29ㆍ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145의49) 등 3명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문화재를 사들인 부산시 남구 광안2동 골동품판매업소 문화당 주인 김종선씨(3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시 동래구 명륜1동 643의4 무허가 골동품 판매업소인 동래화랑 주인 손씨는 지난 5월8일 하오7시쯤 평소 거래해오던 문화재 전문밀매꾼인 김씨와 박씨가 대구에서 가져온 6세기 백제시대 유개삼족토기,6세기 신라시대 장경곤 등 골동품 1백70여점을 2천8백50만원에 매입해 문화당 주인 김씨에게 3천1백50만원에 팔아넘겼다는 것. 경찰은 부산시립박물관 송계현학술연구관(45)의 1차감정 결과 이들이 밀매한 문화재중 유개삼족토기 등 10여점은 보물급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명돼 골동품 1백70여점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시가는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대전 홍도동등 행정­생활권 달라 불편/7개 지역 행정구역 조정

    ◎8월부터/천원ㆍ울주ㆍ의창군은 옛 명칭 환원 내무부는 28일 과거 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명칭이 변경된 충남 천원군,경남 울주군과 의창군 등 3개군을 종래의 명인 천안ㆍ울산ㆍ창원군으로 각각 환원시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또 행정권역과 생활권역이 일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대전시 동구 홍도동을 대덕구 오정동에,충북 청원군 북일면의 9개리와 남일면 5개리,남이면 1개리 등 15개리를 청주시에 편입시키는 등 7개 지역의 시ㆍ군ㆍ구간의 행정구역경계를 조정,8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경계조정 7개지역 ●편입되는 지역 ▲대전시 동구 홍도동일부 ●편입받은 지역 ▲대덕구 오정동 ●편입되는 지역 ▲충북 청원군(15개리) 북일면 외하ㆍ외평ㆍ외남ㆍ오동ㆍ정북ㆍ정상ㆍ정하ㆍ주중ㆍ주성리,남일면 장암ㆍ평촌ㆍ지북ㆍ운동ㆍ월오리,남이면 장성리 ●편입받는 지역 ▲청주시 ●편입되는 지역 ▲전북 완주군(2개리) 이서면 중리ㆍ상림리 ●편입받는 지역 ▲전주시 ●편입되는 지역 ▲전북김제군(3개리) 봉남면 양전ㆍ서정ㆍ도장리 ●편입받는 지역 ▲김제시 ●편입되는 지역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일부(죽도) ●편입받는 지역 ▲고흥군 동강면 ●편입되는 지역 ▲전남 해남군 옥천면 봉황리 ●편입받는 지역 ▲강진군 도암면 ●편입되는 지역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일부(송도ㆍ골도ㆍ희어도ㆍ작도도ㆍ저도ㆍ소저도) ●편입받는 지역 ▲진도군 진도읍
  • 기도원서 신도ㆍ주민 난투극/울주/3천여명 각목휘둘러 27명 중경상

    ◎“축사지어 식수원 오염”시비끝에 【울산=이용호기자】 25일 상오11시30분쯤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산65의2 할렐루야기도원(원장 김계화ㆍ50ㆍ여)에 들어가려던 신도 2천6백여명과 이를 저지하는 이 마을 주민 6백여명이 난투극을 벌여 신도 정치환씨(49)와 마을주민 정상록씨(61) 등 2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언양 동강병원에서 가료중이다. 이날 상오5시쯤 길천리 이장 이일만씨(48) 등 주민들은 경운기 15대를 동원,기도원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몽둥이ㆍ삽 등을 들고 버스ㆍ봉고차 등 60여대의 차량을 타고 온 신도들과 대치하다가 상오11시30분쯤 신도들이 기도원에 들어가려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돌을 던지고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이때 현장에는 이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경찰서소속 2개 중대병력 2백40여명이 배치돼 싸움을 제지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원장 김씨는 지난3월 이일대 부지 2만여평을 매입,축사 3동과 관리사 1동 등 1백여평을 개조해 할렐루야기도원으로 사용해 왔는데 주민들은 기도원이 들어서식수원이 오염되는 등 환경이 불결해 진다고 주장해 왔으며 지난 한달동안 기도원 출입을 저지하기 위해 주민 20∼30명이 기도원 진입로를 지켜 이곳을 찾는 신도들과 대립해 왔다.
  • 울주지역 3백만평 땅투기/미등기전매등 264명 적발

    ◎전 부산시간부ㆍ농심부사장 포함 【부산연합】 부산과 인접한 경남 울주군 일대의 토지거래 허가지역 내의 논밭과 임야 3백여만평을 당국의 허가없이 매매했거나 미등기전매하는등 대규모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부산ㆍ경남지역의 유명인사 14명을 포함한 2백6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4부 김용원검사는 21일 경남 울주군 언양면 남부리 동북개발이사 유준무씨(52)와 수출업체인 경북 포항시 성림기업대표 박성묵씨(51)등 3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부산시 동구 코리아시티호텔대표 김진호씨(51)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또 ㈜농심 및 언양컨트리클럽 부사장 신문식씨(57)와 동북개발대표 김기섭씨(70),부산 창조건설 대표 김화섭씨(56ㆍ전부산시 기획관리실장),한의사 김한익씨(60)등 유명인사 10명등 2백6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한의사 김씨는 89년5월 삼동면일대 임야등 30만평의 토지를 17억4천만원에 불법매입한 뒤 1개월만에 21억원에 성림기업대표 박씨에게 되팔아 3억6천만원의 차익을챙긴 혐의이며,창조건설대표 김씨는 89년4월 상동면 일대의 임야 16만5천여평을 9억원에 불법매입해 성림기업대표 박씨에게 2개월후 미등기전매해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농심 부상장 신씨는 지난 88년8월 울주군 언양면일대의 전답등 1만4천여평을 당국의 허가없이 불법매입한 혐의이다.
  • 효성금속,쟁의신고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서 컨테이너및 알루미늄 섀시를 생산하고 있는 효성금속(대표 하영준)이 노조측과 단체교섭을 벌이다 19일 경남도노동위와 울주군에 쟁의발생 신고서를 냈다.
  • 팬텀기 공중충돌/훈련중… 조종사 2명 사망ㆍ실종

    【울산=이용호기자】 17일 상오10시50분쯤 경남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 석천부락 1천5백ft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공군 제3659부대 소속 F­4팬텀전투기 2대가 공중충돌해 불이 나면서 추락,1대는 전소하고 1대는 앞부문이 불타면서 크게 부서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최영기 소령(34)과 함께 타고 있던 유기영소위(25)등 2명은 중화상을 입고 울산시내 백천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비행기에 탄 문양근소령(32)과 박영하소위등 2명은 비행기가 충돌하는 순간 탈출했으나 박소위는 숨지고 문소령은 실종 됐다.
  • “종장이 소집안한 종회는 무효”/종중땅 소유권 분쟁에 제동

    ◎대법원판시 한 종중의 종장이나 문장이 소집하지 않은 종회는 「무효」라는 새로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회창 대법관)는 10일 순광안씨 찬성공파 범서문회가 안재용씨(경남 울주군 범서면 굴화리 275)등 4명을 상대로 낸 토지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 고등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같은 종중끼리 종중의 땅등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대표를 선임해 소송을 내는등의 분쟁이 많은 현실에서 종회의 소집권자및 종중의 대표자격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종중대표자의 선임은 종중규약이나 종중관례에 따르되 규약및 관례가 없을때에는 종장 또는 문장이 종원 가운데 성년이상의 남자를 소집하여 과반수결의로 선출하는 것이 일반관습이며 종장과 문장이 없을 경우 나이가 가장 많은 종원이 문장이 되어 종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밝히고 『따라서 소집권한이 없는 사람이 종중대표자 선임을 위해 소집한종회는 적법하지 못하므로 그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원심파기이유를 밝혔다.
  • 지역의보료 평균 23% 인상/97개 조합

    ◎적자 내세워 65%까지 올린 곳도 지역의료보험조합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보사부가 5일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 1백37곳,도시 1백17곳 등 전북 2백54곳의 지역의료보험조합가운데 농어촌 84곳,도시 13곳 등 97개 조합이 보험료를 평균 23.2%(농어촌 31%,도서17%)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 울주군조합은 종전 5천6백원에서 9천2백원으로 올라 65%의 인상률을 보였다.
  • 동전원판 소전 자판기서 발견

    【울산=이용호기자】 ㈜풍산 온산공장에서 제조돼 한국조폐공사에 납품되는 동전원판인 소전이 최근 울산시중에 유출돼 자동판매기 등에 사용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낮12시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480 남인자씨(31) 가게앞 음료수 자동판매기에서 5백원짜리 크기의 소전 5개가 나온것을 비롯,최근 울산시와 울주군 관내 음료수자판기에서 1백원짜리,5백원짜리 크기의 소전 1천5백여개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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