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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나 손님이 아기를 곧 낳을 것 같아요”…아기 이마 보였다

    “사우나 손님이 아기를 곧 낳을 것 같아요”…아기 이마 보였다

    목욕 중이던 한 임신부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15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사우나 직원이 목욕 중이던 한 임신부가 아기를 곧 출산할 것 같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당시 사우나 인근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모두 다른 신고를 받고 외부로 출동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서는 사우나에서 100여m 떨어진 덕진보건소 백신접종센터에 파견 근무 중이던 구급대에 무전으로 출동 명령을 내렸다. 출동을 지시받은 설수경 구급대원은 사우나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도착해 보니 벌써 아기의 이마 부분이 보이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설 대원은 산모가 누워 있던 여성 탈의실에서 출산을 준비했다.산모는 현장 분만을 망설였다. 하지만 설 대원은 당장 분만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며 산모를 설득했다. 설 대원은 평소 여러 차례 응급 분만에 대비해 훈련한 덕분에 능숙하게 출산을 도왔다. 5분이 채 되지 않아 3㎏이 넘는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기가 힘껏 울음을 터뜨리자, 산모와 설 대원, 주변에서 함께 마음 졸이며 지켜본 사우나 손님들도 함께 활짝 웃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설 대원은 “아이의 이마가 몇분 간 자궁에 끼어 있어 걱정됐지만 아이 울음을 듣는 순간 건강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 생명을 지켜낼 수 있어서 기쁘고, 탈의실에서 출산해 힘들었을 산모분이 산후조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친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친모 가족들은 지난 10일 청주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기의 출생 신고를 했다. 이 아기는 주민등록번호도 부여받았다. 아기 이름은 친모 가족이 지었다. 출생신고가 이뤄짐에 따라 아기는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 복지 혜택을 받게됐다. 아기는 병원치료를 마친 뒤 일시 가정위탁이나 보호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친모 가족이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을 시에 전했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 달 중 사례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기를 어떻게 보호 조처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특히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2454건에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발견 신고 접수구조 즉시 병원 이송…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청주선 음식 쓰레기통에 아기 유기 친모 구속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떨어진 신생아를 유기한 친모가 구속되는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다세대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2분쯤 전남 여수 한 원룸촌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구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통서 유기 사흘 만에 탯줄 달린 알몸 아기 발견…친모 구속얼굴·목에 깊은 상처, 패혈증으로 위중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낳은 아이를 버린 친모가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버려진 아이는 사흘 뒤인 21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는 탯줄 달린 알몸 상태였으며, 얼굴과 목 여러 곳에 깊은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아이는 집중치료를 거쳐 자가호흡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기 발견 이틀 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한편 청주시는 출생신고 등이 안 된 아이에게 의료비,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했다. 아이는 출생신고와 치료 등을 거친 뒤 일시 위탁가정이나 임시 보호시설 등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여진다.
  • 휴일 나들이 중 소방관, 호수 빠져 의식 잃은 4살 응급처치로 살렸다

    휴일 나들이 중 소방관, 호수 빠져 의식 잃은 4살 응급처치로 살렸다

    물에 빠져 의식 불명 4살 근육 굳고 청색증곧바로 인공호흡… 아이 토한 뒤 의식 회복“할 일 했을 뿐” 구급대원 10년 경력 베테랑쉬는 비번 날 나들이를 나갔던 소방관이 공원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어린이에게 긴급 응급처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구사일생한 4살 아이는 다행히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북 고창소방서 소속 안병호 소방장은 비번이었던 지난 4일 오후 가족과 함께 임실군 사선대 조각공원을 방문했다가 다급하게 119를 찾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 소방장이 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급히 달려가 보니 의식을 잃은 어린아이가 바닥에 누워있었다. 인근 호수에 빠져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된 4살 아이를 주변 사람들이 건져 옮겨 놓은 것이다. 안 소방장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의식이 없고 얼굴은 근육이 굳은 채 청색증이 나타나고 있었다. 맥박은 있었지만, 호흡은 미약한 상태였다. 안 소방장은 곧바로 인공호흡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입에서 물과 구토물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굳어 있던 얼굴이 풀리고 비로소 아이의 입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안 소방장의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회복 과정을 거쳐 지난 8일 퇴원했다. 안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안 소방장은 1급 응급구조사로, 2011년 임용돼 10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임용 전에는 병원 응급실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구급지도관과 특별구급대원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 엄마 품 안긴 3개월 아기까지…美 플로리다 총기난사범에 4명 사망

    엄마 품 안긴 3개월 아기까지…美 플로리다 총기난사범에 4명 사망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마약을 한 군 출신 3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외곽의 한 주택에서 방탄복을 입은 남성이 총격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생후 3개월 된 아기, 아기의 엄마인 30대 여성, 60대 여성 1명 등 총 4명이 사망했다. 같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10대 소녀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날 밤 총격범은 이 가정집에 갑자기 들이닥쳐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얘기하라고 신이 나를 보내셨다”라며 자신을 종말 후의 세계를 준비하는 ‘생존주의자’라고 칭했다.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6분 만에 출동하자 그는 사라졌다. 그러나 이날 새벽 4시 반쯤 방탄복 차림의 총격범은 다시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얼마 뒤 총성이 들리고 여성의 비명과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즉각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범인은 총을 쏘며 저항했다. 결국 총격전이 벌어졌고 범인이 한 발을 맞은 채 두 손을 들고 밖으로 나와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메타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다. 경찰은 범인과 경찰 사이에 최소 수십 발의 총격이 오갔다고 전했다.
  • [영상] 2000㎞ 마약밀수경로 따라 걷고 또 걷고…필사적 아프간 탈출 행렬

    [영상] 2000㎞ 마약밀수경로 따라 걷고 또 걷고…필사적 아프간 탈출 행렬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피난민 행렬이 흡사 출애굽(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을 연상케 했다. 1일 이란인터내셔널은 국경 사막 지대를 건너 주변국으로 향하는 아프간 피난민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국경을 접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방법은 이제 육로로 좁혀졌다. 탈레반 장악으로 하늘길이 막힌 카불 공항 대신 육로를 택한 피난민은 필사적으로 주변국을 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아프가니스탄 님루즈 사막을 통과해 이란 시스탄오발루체스탄에 진입한 피난민 수백 명이 포착됐다.척박한 사막과 험준한 산악 지대를 지나야 하는 힘든 여정이지만, 피난민은 아프간 탈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밀입국자를 따라 마약유통경로로 빠져나가는 방법에 마지막 희망을 거는 모양새다. 밀입국업자들은 공식 육로가 아닌 마약 밀수 경로 등 불법 육로로 피난민을 안내한다. 님루즈 지방 사막을 통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으로 건너간 뒤 다시 산을 넘어 이란과 터키로 흩어지는 경로다. 평균 이동 거리는 2253㎞에 달한다.밀입국자를 따라 국경을 넘었다는 한 피난민은 “4시간 이상 사막을 걸어 계곡에 도착했고 밤이 되길 기다렸다. 어둠이 깔리자 이란 밀입국업자들이 다가와 암호를 대라 말했다. 그들은 사람들을 여러 조로 나누었고, 피난민은 한 조씩 이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국으로 통하는 국경 사막 지대에 아기와 임산부, 노인 할 것 없이 수많은 아프간 피난민이 있었다. 아직도 산 너머에서 울부짖던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육로로 걸어서 탈출하는 피난민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다. 조금 덜 걷는 방법도 있지만 그만큼 비용도 더 많이 든다”고 밝혔다.하지만 어렵게 주변국에 도착해도 난민 자격을 얻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이란과 파키스탄, 터키 등이 아프간 피난민 수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도 30일 아프간 피난민에게 난민 신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세이크 라시드 아흐메드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이달 초부터 아프간에서 넘어온 사람 중 난민 자격을 허락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경을 넘어온 피난민을 아프가니스탄으로 다시 쫓아내고 있다. 지난주에는 탈레반과의 합의에 따라 150명을 돌려보냈다.31일 아프간 문제 논의에 나선 유럽연합(EU) 회원국 역시 “과거 직면했던 제어되지 않은 대규모 불법 이주 움직임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회원국들은 현 아프간 상황이 시리아 등 중동에서 유럽으로 100만 명이 넘게 밀려들었던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재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U 회원국 장관들은 “불법 이주를 장려하는 조치는 피해야 한다”면서, 어려움에 부닥친 아프간인들이 주로 해당 지역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아프간 주변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직접 수용은 피하는 듯한 성명을 발표했다.
  • 이용악문학상에 김기택 시인 선정

    이용악문학상에 김기택 시인 선정

    제3회 이용악문학상 수상자로 김기택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개나리 울타리’다. 이용악문학상은 계간 시 종합문예지 ‘문학청춘’이 ‘오랑캐꽃’을 쓴 민족 시인 이용악(1914~1971)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했다. 심사를 맡은 김종태 시인은 “늦겨울과 이른 봄, 그 사이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개나리 가지들의 모습에 대한 관찰과 투시를 통해서 새봄이 지향하는 신선한 우주의 모습과 원시적 생명의 광채를 감각적으로 환기하는 밀도 높고 감동적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김기택 시인은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 ‘가뭄’으로 등단했다. 시집 ‘태아의 잠’, ‘소’, ‘껌’,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이수문학상, 지훈문학상, 상화시인상을 받았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제5회 문학청춘작품상에는 김환식 시인의 ‘비밀번호’가 선정됐다. 김환식 시인은 2005년 계간 ‘시와반시’에 ‘귀향’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산다는 것’, ‘낯선 손바닥 하나를 뒤집어 놓고’, ‘낙인’, ‘물결무늬’, ‘천년의 감옥’, ‘참, 고약한 버릇’, ‘버팀목’, ‘붉은 혀’ 등이 있다.
  • 제3회 이용악 문학상에 김기택 시인

    제3회 이용악 문학상에 김기택 시인

    제3회 이용악문학상 수상자로 김기택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개나리 울타리’다. 이용악문학상은 계간 시 종합문예지 ‘문학청춘’이 ‘오랑캐꽃’을 쓴 민족 시인 이용악(1914~1971)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했다. 심사를 맡은 김종태 시인은 ‘개나리 울타리’에 대해 “늦겨울과 이른 봄, 그 사이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개나리 가지들의 모습에 대한 관찰과 투시를 통해서 새봄이 지향하는 신선한 우주의 모습과 원시적 생명의 광채를 감각적으로 환기하는 밀도 높고 감동적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김기택 시인은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 ‘가뭄’이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태아의 잠’, ‘소’, ‘껌’,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등이 있으며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이수문학상, 지훈문학상, 상화시인상을 받았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제5회 문학청춘작품상으로는 김환식 시인의 ‘비밀번호’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홍용희 문학평론가는 “김환식의 시 세계는 추위와 어둠은 추위와 어둠으로 치유하고 밝힐 수 있다는 것을 자득하고 있고, 마치 밤이 새벽을 낳듯이 시적 삶의 어둠이 빛의 근원으로 치환될 때 진정한 시적 치유와 해방의 가능성과 미덕이 있다”고 호평했다. 김환식 시인은 2005년 계간 ‘시와반시’에 ‘귀향’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산다는 것’, ‘낯선 손바닥 하나를 뒤집어놓고’, ‘낙인’, ‘물결무늬’, ‘천년의 감옥’, ‘참, 고약한 버릇’, ‘버팀목’, ‘붉은 혀’ 등이 있다.
  • 바이든, 카불 테러에 스러진 병사 13명의 유해 공군기지 나가 맞아

    바이든, 카불 테러에 스러진 병사 13명의 유해 공군기지 나가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카불공항 자살폭탄 공격에 스러진 13구의 미군 병사 유해들을 직접 공군기지에 나가 맞았다. 취임 후 처음이다. 일요일인 29일 오전 장엄한 음악도 없이 무거운 침묵만 깔린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성조기로 덮인 유해함이 하나씩 수송기 C-17에서 내려와 운구하는 모습을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이 줄지어 서서 말없이 지켜봤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오스틴 장관은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경의를 표했고,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데이비드 버거 해병대 사령관, 제임스 맥콘빌 육군장관 등 장성들은 거수로 예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관이 C-17에서 나와 운구 차량에 실릴 때까지 오른손을 가슴에 올린 채 시선을 고정했다. 기도를 하는 듯 고개를 숙이거나 눈을 감는 등 침통한 모습이었다. 잔뜩 흐린 채 빗방울까지 떨어지는 도버 기지에서 오전 11시 18분 시작한 행사는 50분 뒤인 낮 12시 7분 끝났다. 13명 중 11명의 유해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송됐다. 나머지 2명은 비공개로 하고 싶다는 유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유족이 자리한 쪽에서 비통한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취재진은 전했다. CNN 방송 등 언론도 침묵 속에 진행되는 행사를 간간이 진행자가 말을 보태긴 했지만 대체로 침묵 속에 중계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군기지에 일찍 도착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군기지로 이동하는 동안 카불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 자폭 테러범을 실은 이슬람국가 호라산지부(IS-K) 차량에 대한 미군의 공습으로 파악됐다는 보도가 뒤따랐는데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워싱턴 포스트(WP)와 뉴욕 타임스(NYT) 등은 일요일자 신문 1면에 희생된 13명의 사진을 실으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렸다. 이들 13명은 20∼31세이고 이 중 다섯 명이 20세다. 2001년 9·11 테러 즈음에 태어난 셈인데 WP는 ‘9·11의 아이들이 9·11로 시작된 전쟁에서 스러졌다’고 추모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 차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유해 귀환 행사에 참석했다. 2009년 이후 도버 기지를 통해 2000명이 넘는 미군 유해가 귀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여기는 중국 아니다”…한국계 아빠 아동학대범으로 몬 백인 남녀

    “여기는 중국 아니다”…한국계 아빠 아동학대범으로 몬 백인 남녀

    한국계 아빠가 아동학대범으로 몰리는 등 인종차별 사건에 휘말려 모처럼 만의 가족 휴가를 망쳤다고 호소했다. 25일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김(42)씨는 얼마 전 일면식 없는 백인 남녀에 의해 난폭한 아동학대범으로 몰리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18일 김씨는 9살, 5살 난 아들 둘을 데리고 뉴욕주 서퍽카운티 키스멧의 한 등대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여 만에 나선 휴가였다. 하지만 모처럼 만의 가족 휴가는 뜻밖의 사건으로 엉망이 됐다. 김씨는 “산책 중 두 아이가 서로 싸우고 날뛰다 트럭 앞으로 뛰어들었다.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김씨는 아이들을 호되게 꾸짖었다. 자신도 너무 놀라 감정이 격해진 데다, 아이들이 다시는 이런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하게 훈계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때 백인 남녀 한 쌍이 다가와 말을 붙였다. 하지만 김씨는 아이들을 훈육하느라 바빠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다. 김씨는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아이들 돌보기도 바빴고, 원치 않는 취조와 같은 질문에 대답할 의무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러자 백인 여자가 갑자기 911에 아동학대 신고를 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백인 여자가 자신들을 무시한 것에 화가 나 일부러 신고했다고 주장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러나 별다른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다. 아이들이 학대를 당한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을뿐더러, 김씨를 체포할 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백인 남녀는 단념하지 않았다. 그들은 김씨 가족을 괴롭히는데 합세하기를 바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잡아 세웠고, 백인 남자는 “여기는 중국이 아니”라며 위협적인 태도로 김씨 가족에게 접근했다. 그 사이 여자는 “도와주려는 것”이라며 행인들을 지나쳐 보냈다. 덩치 큰 남자가 다가서자 위압감을 느낀 김씨는 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시작했다. 김씨가 스마트폰을 꺼내들자 백인 남녀도 김씨와 아이들에게 접근하던 것을 멈추고 곧바로 태세를 전환했다. 다만 자리를 떠나지는 않았다.당시 영상에는 백인 남녀가 버티고 서서 김씨와 아이들에게 계속 시비를 거는 모습과, 김씨가 “제발 날 내버려 둬라. 당신들은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최소 13차례 부탁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김씨는 “아들 역시 그만 하라고 부탁했으나 괴롭힘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공포에 질린 아이들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백인 남녀는 끝까지 “무슨 일을 하느냐, 어디 출신이냐, 왜 이 마을에 있느냐, 다른 동네 가서 애들 괴롭혀라”라는 인종차별적 모욕을 퍼붓다 곧 현장을 떠났다. 김씨는 “그들이 정말 내 아이들의 복지에 대해 걱정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저 유색인종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낸 것뿐이다. 나와 내 아이들이 그들과 같은 백인이었다면 아무 일 없었을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주가정법원은 사고가 일어날뻔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야단치는 것을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 심지어 나는 아이들에게 손을 댄 적도 없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한, 아이들을 어떻게 훈육할지 결정하는 것은 아버지인 내 책임이자 내 소관”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김씨는 “아시아계 남성인 나는 학교, 직장, 거리에서 평생 이유 없는 인종차별에 시달렸다. 이제는 어린 우리 아이들까지 이런 저속한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고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아이들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경찰이 아빠를 데려가는 거 아니냐, 우리는 왜 그 마을에 소속될 수 없느냐 묻는다. 아이들은 등대공원을 좋아했지만 이제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불편함과 두려움 때문에 다시는 그곳에 가기를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을 지역구로 하는 대표적인 친한파 그레이스 멩(민주) 연방하원의원은 강한 분노를 표했다. 멩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에 속이 메스꺼울 정도다. 그들은 파이어 아일랜드(등대공원)와 다른 좋은 장소에 아시아계와 함께 있는 게 싫은 것”이라면서 “자신이 김씨 가족보다 더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듯 히죽히죽 능글맞게 웃는 여자의 얼굴이 역겹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 [문화마당] 언젠가 좁힐 거리를 위해/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언젠가 좁힐 거리를 위해/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는 직업 활동 중 가장 큰 규모의 밀집된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제일 많이 타격을 받은 공연계의 중심에 있었다. ‘전격 취소’의 시기를 거쳐 편성 규모를 줄이고, 2m 이상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합주를 진행해 보기도 했다. 마치 시험날 커닝을 못 하게 책상을 서로 떨어뜨리고 책가방으로 가림막을 치듯이 말이다. 목적이 정확히 단절에 있는 시험날의 세팅을 화합이 목표인 오케스트라에 대입을 하니 좋은 음악이 나올 리 만무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계는 전에 없던 과거 회귀를 경험했다. 예술가들은 발이 묶여 인터내셔널이 아닌 로컬 시장에서 생존해야 했다.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되고 그 방면의 기술들이 발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내다볼 수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실황 공연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공연의 이유는 거리두기가 아닌 거리 좁히기였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소통을 빠르고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 물리적ㆍ심리적으로 늘어난 거리를 좁혀 주는 도구가 아니다. 더욱이 여행 제한과 격리라는 차단된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탈출구를 찾는 활동이 가세되면 세상을 왜곡해 볼 위험이 매우 커진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라는 2막이 열리는 중이다. 우려와 걱정이 공존하지만 세계적인 흐름은 이미 위드 코로나에 발을 들이는 추세다. 벙커에서 해치를 닫은 채 가스 마스크를 쓰고 1년 전의 라디오 뉴스를 들으면서 바깥세상을 숫자 그래프로만 왜곡해 보고 있지는 않는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를 위해 싸운 프랑스에 대해 실소를 금할 수 없었던 측면도 있었던 반면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호흡기 환자들은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함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타인을 만날 수 있는 권리를 공공의 안전을 위해 너무 쉽게 내어준 건 아닌가 돌아볼 필요도 있다. 공공의 안전을 심하게 해친다면 시민으로서 규제에 협조하는 것이 당연히 옳지만, 무의미하고 형식적인 규제를 위해 일상을 향유하는 권리를 쉽게 내어주는 것도 좋지 않은 선택이다. 그만큼 작은 일상의 행복, 권리, 자유 등이 절실하게 느껴지지 않고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려나 있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았을까 되물어 본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금보다 더 강화되고 확고한 규제가 타당하지만, 안전해지는 효과에 비해 비해 일상을 누릴 권리가 크게 저해된다면 코로나를 과감히 받아들이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 거리두기의 목표는 안전이고, 안전의 목표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다. 거리두기라는 명제만 남았기에 가족의 수조차 여전히 모임 때마다 세고 있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조깅을 한다.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에 대해 웃었듯이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까지 마스크를 써야만 하고, 영업금지와 다름없는 저녁 모임 제한을 하는 것도 다른 사회에서는 웃음 포인트일 수 있다. 그리고 웃음 포인트가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에게는 울음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언젠가는 거리두기를 상대로 싸워야 할 날이 올 것이다. 과도하고 장기적인 규제에 대한 비판과 반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다시 거리를 좁힐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헤어짐보다 다시 만나는 게 어렵고, 싸움보다는 화해가 어렵다. 어렵기 때문에 앙금이나 오해를 무관심과 거리두기로 포장하고, 사생활을 보호하고 존중한다는 명분 아래 인연과 소통을 놓아 버린다. 거리두기를 끝낸다고 거리는 자연스레 좁혀지지 않는다. 거리를 두기 위해 쏟았던 노력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감내, 그리고 재투자가 있어야 천천히 좁혀지리라 생각한다.
  • 숲에서 나흘을 울며 버틴 러시아 22개월 소녀 “다신 사라지지 않을게요”

    숲에서 나흘을 울며 버틴 러시아 22개월 소녀 “다신 사라지지 않을게요”

    생후 22개월 된 러시아 소녀가 나흘이나 집 근처 숲 속을 헤맨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소녀는 다시는 엄마 품을 떠나 사라지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주인공은 모스크바 서쪽 스몰렌스크 지방에 사는 류다 쿠치나. 지난 17일 가족의 여름 별장(다차) 밖에서 두 살 위의 언니와 놀고 있었는데 엄마 안토니나가 이웃 집에 놀러가는 것을 언니가 보고 뒤따라갔는데 류다는 엄마와 언니를 찾다가 길을 잃고 헤맨 것으로 추정된다. 나흘 동안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이 숲을 샅샅이 뒤졌고, 잠수부들이 근처 저수지까지 수색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 한 구조팀이 집에서 4㎞ 떨어진 곳에서 류다의 울음 소리를 듣고 찾아냈다. 음식도 물도 없었는데도 아이는 벌레들에 물린 자국 외에는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 안토니나는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인터뷰를 통해 “그애가 얼마나 오래 그 약속을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애가 그렇게 말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류다는 현재 스몰렌스크 아동병원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러시아 텔레비전은 퇴원 허가를 기다리며 병원 밖 놀이터에서 머물던 모녀를 인터뷰했다. 안토니나는 “자원봉사자들이 처음 수색했던 장소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아이가 있었다고 내게 말했다”면서 “나흘째에야 가지가 많지도 않은 나무 아래에서 우는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류다의 극적 생환은 2016년 체린 돕첫이 늑대와 곰들이 우글거리는 시베리아의 숲속에서 72시간 생존했다가 구조된 일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돕첫은 먹을 거리가 전혀 없었던 류다와 달리 작은 초콜릿바를 지닌 채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자신이 낳은 아기를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엄마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형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영아유기 혐의 피의자인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청주 흥덕구 풍년로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기된 아이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쓰레기통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자 B씨는 “새벽에 걸어가는데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 보니 옷을 입지 않은 신생아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10ℓ 크기의 쓰레기통에 몸무게가 2~3kg 정도 되어 보이는 갓난아기가 있었다”며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패혈증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아 아이가 버려진지 3일이 지나 발견된 것 같다”며 “A씨 혐의가 영아살해 미수로 바뀔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A씨의 나이, 유기한 이유 등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알려줄수 없다” 덧붙였다.
  •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고양이 울음소리인 줄 알았는데…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진 신생아

    자신이 낳은 아기를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한 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충북경찰청은 영아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 흥덕구 풍년로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신고자 B씨는 경찰조사에서 “새벽에 음식점 앞을 걸어가는데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 보니 옷을 입지 않은 신생아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10ℓ 크기의 쓰레기통에서 몸무게가 2~3kg 정도 되어 보이는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다”며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신생아는 여아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나이, 유기한 이유 등 수사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구체적인 사건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A씨가 아이를 출산한 직후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의 구속여부는 청주지법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는 이날 오후 6시 전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뗀 아기 버린 친모 구속…아기 위독

    법원, 친모 구속… “도주 우려”‘고양이 울음소리 난다’ 신고에 아이 구조탯줄 단 알몸 상태로 얼굴, 목에 상처 입어아기, 패혈증 증세로 위독…병원 치료 중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로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가 구속됐다. 얼굴과 목에 상처를 입은 아기는 패혈증 증세로 위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은 23일 오후 친모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아이를 구조했다. 탯줄을 단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이는 얼굴과 목 쪽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독한 상태로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가 들어온 지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면서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출산 직후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A씨에 대해 영아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최초 신고자는 “걸어가는 데 음식물 쓰레기통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꺼내주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니 나체의 신생아가 들어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는 여자 아이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아이의 의식과 체온은 정상이었고, 우측 어깨에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다음날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연령, 유기한 이유 등 수사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특별법에 규정된 비밀엄수 의무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수 없다”며 “아이는 출산직 후 버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3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 구속영장

    충북경찰청은 출산한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영아를 발견했다. 구조된 아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튿날인 22일 오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마음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친구 계부에 성범죄당한 여중생 유서

    “마음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친구 계부에 성범죄당한 여중생 유서

    “나쁜 사람은 벌받아야 하잖아.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지난 5월 친구 계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여중생 A양의 유서가 22일 공개됐다. A양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했다는 유서에는 “부모님이 내 곁에서 위로해 줘서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나 너무 아팠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다 털면 우리 엄마, 아빠 또 아플까 봐 미안해서 못 얘기했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A양은 “우리 아빠 누구보다 많이 여려 아파하실까 걱정된다. 아빠가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하고, 잠 못 드는 거 싫어. 마음 쓰지 말고 편하게 지내셔야 해, 꼭”이라고 가족을 걱정했다. 또 “나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 혼자 이기적이어서 미안합니다. 불효녀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미안해요. 알지?”라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A양은 “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 보고 싶다. 얘들아, 너희가 너무 그리워… 내 얼굴 잊지 말고 기억해 줘”라고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서를 읽던 A양의 부모는 도중에 울음을 터트렸다. A양 부모는 “가해자가 재판에서도 뻔뻔하게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며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A양은 지난 5월 친구 B양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성범죄 피해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B양의 계부 C씨다.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C씨는 같은 달 구속됐다. 그는 지난달 비공개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자신의 집에서 딸과 친구에게 술을 먹인 혐의(아동학대)는 인정했지만, 성범죄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C씨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15일 청주지법에서 열린다.
  •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요” 청주 성범죄 피해 여중생 유서엔...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요” 청주 성범죄 피해 여중생 유서엔...

    “그날만 생각하면 손이 막 떨리고 심장이 두근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지난 5월 친구 계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여중생 A양의 유서가 22일 공개됐다. A양의 부모가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했다며 유서에는 “부모님이 내 곁에서 위로해줘서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나 너무 아팠어. 솔직하게 다 털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다 털면 우리 엄마, 아빠 또 아플까 봐 미안해서 못 얘기했어요”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A양은 “우리 아빠 누구보다 많이 여려 아파하실까 걱정된다. 아빠가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하고, 잠 못 드는 거 싫어. 마음 쓰지 말고 편하게 지내셔야 해, 꼭”이라고 가족을 걱정했다. 또 “나는 그만 아프고 싶어서 혼자 이기적이어서 미안합니다. 불효녀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미안해요. 알지?”라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A양은 “중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립다. 보고 싶다. 얘들아, 너희가 너무 그리워… 내 얼굴 잊지 말고 기억해줘”라고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심정을 남겼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서를 읽던 A양의 부모는 도중에 울음을 터트렸다. A양 부모는 “가해자가 재판에서도 뻔뻔하게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며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 A양은 지난 5월 12일 친구 B양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들은 성범죄 피해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B양의 계부 C씨다.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C씨는 5월 25일 구속됐다. 그는 7월 23일 비공개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자신의 집에서 딸과 친구에게 술을 먹인 혐의(아동학대)는 인정했지만, 성범죄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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