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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노 시호, 추성훈 부은 얼굴 “못 보겠어” 눈물

    야노 시호, 추성훈 부은 얼굴 “못 보겠어” 눈물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추성훈 UFC 복귀전 뒷이야기 전한다

    ‘슈퍼맨’ 추성훈 UFC 복귀전 뒷이야기 전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노 시호, “남편 얼굴 못 보겠어” 오열

    야노 시호, “남편 얼굴 못 보겠어” 오열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추성훈 가족의 눈물 속 상봉 모습이 담겨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치열한 혈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 쉽게 떠지지 않는 부은 눈에 애써 힘을 주며, 그윽하게 가족들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눈빛이 가슴을 찡하게 만든다. 더욱이 그런 추성훈의 모습에 가슴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는 야노 시호의 모습이 포착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반면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입에 딸기를 넣어주며, 아빠의 경기피로를 눈 녹듯 녹이는 특급 애교를 선사하고 있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노 시호, 추성훈 퉁퉁 부은 얼굴 “못 보겠어” 오열

    야노 시호, 추성훈 퉁퉁 부은 얼굴 “못 보겠어” 오열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야노 시호, 폭풍 눈물 흘린 이유는?

    ‘슈퍼맨’ 야노 시호, 폭풍 눈물 흘린 이유는?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연가시(KBS1 밤 12시 20분)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다. 짧은 잠복 기간과 치사율 100%로 4대 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가수 육중완은 연말 공연에서 댄스스포츠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국가대표 댄스 마스터 박지우를 찾아간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봉숙이’에 맞춰 고혹적인 룸바를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프랑스 청년 파비앙이 드디어 이사를 한다. 5개월간의 수소문 끝에 마음에 쏙 드는 집으로 이사를 한 파비앙. 그는 새집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특별한 전입신고를 선보이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18개월 현진이는 벌써 1년째 카시트에 앉기를 거부하고 있다. 앉기만 하면 울음을 터뜨리기 때문에 엄마는 차를 탈 때마다 현진이를 안고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얼마 전에는 현진이를 안고 차를 탄 상태에서 작은 접촉 사고가 발생한 탓에 엄마의 불안감은 최고치에 이른 상태인데…. 과연 현진이의 카시트 거부 원인과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 야노 시호, “추성훈 얼굴 못 보겠어” 오열

    야노 시호, “추성훈 얼굴 못 보겠어” 오열

    12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와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그려진다. 야노 시호는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된 추성훈의 모습에 “성훈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절절한 눈물에 사랑이는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을 위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절절한 사랑고백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 탄 차 유리 깨고 흑인 아빠 전기충격기로 제압한 美 경찰 논란

    아이 탄 차 유리 깨고 흑인 아빠 전기충격기로 제압한 美 경찰 논란

    미국의 한 교통경찰관이 검문 도중 차량 유리창을 깨고 흑인 남성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과잉대응과 함께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여자친구 리사 머흔이 모는 차를 타고 시카고 헤몬드를 지나던 인디애나주의 흑인 남성 자말 존스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찰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자말 존스에게 운전면허증을 요구했다. 운전보험료를 지불하지 못해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던 자말 존스는 이에 대한 증거를 경찰에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경찰은 자말 존스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했고, 자말 존스는 경찰관의 위협적인 행동에 불응했다. 결국 경찰관은 경고와 함께 유리창을 깨고 전기 충격기로 자말 존스를 제압했다. 당시 뒷좌석에는 앉아 있던 자말 존스의 아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차량 유리창을 부순 뒤 요구에 불응하는 자말 존스를 전기 충격기로 제압해 밖으로 끌어낸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들은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울음을 터트린다. 운전자이자 자말 존스의 여자친구 리사 머흔은 경찰의 대응 방식이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불만을 드러냈으며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헤몬드 경찰은 “인디애나 주 법에 따른 합법적인 조치였다”면서 “자말 존스가 무기를 사용하는 등의 안전을 위협할 위험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밖으로 나오라는 요구에 불응했다는 이유만으로 유리창을 깨고 전기 충격을 가하는 경찰의 행동은 과잉 대응 논란과 함께 인종 차별이라는 미 흑인 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Kurtz Law Office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한국의 억새 감상 일번지’로 꼽히는 경기 포천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11일, 12일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18회째로 ‘노래하는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 테마다. 올해 억새꽃 축제는 상동주차장이 메인무대다. 프로그램은 관광객 체험위주로 구성했고 편의시설과 볼거리 위주의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축제 첫째날에는 글루미써티스, 포춘아일랜드 공연과 억새노래자랑, 가노농악단, 시립민속예술단, 시립합창단 공연, 샌드애니메이션과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포천예총과 연극협회의 공연과 미 2사단 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알차다. 명성산 등반대회와 캠핑동호회 정기캠핑 행사, 관광지 팸투어, 생생문화체험 등 포천의 관광과 문화유산 답사가 진행된다. 억새밭 빨간우체통(1년후에 받는 편지), 아웃도어·캠핑장비 전시, 조각공원의 포토존과 사진 전시회, 억새소원터널의 소원지 쓰기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궁예스토리길 길거리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주목을 끈다. 명성산(923m)은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등산로 곳곳에 궁예이야기, 울음존 등을 설치, 역사를 확인하는 재미도 더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숙면’ 하려면 ‘6가지 규칙’ 지켜라

    ‘숙면’ 하려면 ‘6가지 규칙’ 지켜라

    양질의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편안한 밤’을 방해받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양질의 수면을 위해 지켜야 할 습관’을 소개했다. ▲적절한 수면시간 지키기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과 관련해 여전히 학계의 논란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7~9시간의 수면이 가장 적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나치게 적게 혹은 많이 잘 경우 도리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난조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차례 공개된 바 있다. ▲침실에서 휴대전화 혹은 노트북, 태블릿 사용하지 않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일명 ‘블루라이트’가 수명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64%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텔레비전 시청하지 않기 수면 전문가들은 텔레비전이 발산하는 빛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집중력을 요하는 콘텐츠의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재현된다고 착각할 수 때문. 이 같은 이유로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잠들기 8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카페인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몸 안에 머문다. 점심에 마신 커피나 차(茶)가 잠들기 전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가급적이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잠들기 8시간 전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알코올 섭취하지 않기 잠들기 전 마시는 술 한 잔이 잠들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다. 특히 깊은 수면단계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에는 더욱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애완동물과 한 침대 쓰지 않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들과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지만 애완동물들의 울음소리나 움직임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애완동물들이 청결해야 하는 침실이나 침구를 함께 사용함으로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현 울기 시작하자 태연 눈물 호소 “한번만 더 믿어달라” 팬사인회서 무슨 일이?

    서현 울기 시작하자 태연 눈물 호소 “한번만 더 믿어달라” 팬사인회서 무슨 일이?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룹 리더인 태연이 팬사인회에서 눈물을 쏟았다. 소녀시대 유닛 그룹인 태티서는 1일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서 태티서 멤버들은 아무렇지 않게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서현이 울기 시작하자 태연도 따라 울기 시작했다. 태연의 울음에 팬들도 같이 울기 시작했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다. 태연 눈물 호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이를 어찌할꼬”, “태연 눈물 호소, 다시 합칠 수 없는 건가”, “태연 눈물 호소, 다시 옛날로 돌아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현 울먹이자 눈물바다 된 팬사인회…태연 눈물 호소, 어떤 말했나?

    서현 울먹이자 눈물바다 된 팬사인회…태연 눈물 호소, 어떤 말했나?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태티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리더인 태연과 서현이 팬사인회에서 눈물을 쏟았다. 소녀시대 유닛 그룹인 태티서는 1일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서 태티서 멤버들은 아무렇지 않게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서현이 울기 시작하자 태연도 따라 울기 시작했다. 태연의 울음에 팬들도 같이 울기 시작했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다. 태연 눈물 호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와 소녀시대 다시 하나될 수 없나”, “태연 눈물 호소, 이제 어떡해야 하나”, “태연 눈물 호소, 하나된 소녀시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질의 수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규칙

    ‘양질의 수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규칙

    양질의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편안한 밤’을 방해받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양질의 수면을 위해 지켜야 할 습관’을 소개했다. ▲적절한 수면시간 지키기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과 관련해 여전히 학계의 논란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7~9시간의 수면이 가장 적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나치게 적게 혹은 많이 잘 경우 도리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난조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차례 공개된 바 있다. ▲침실에서 휴대전화 혹은 노트북, 태블릿 사용하지 않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일명 ‘블루라이트’가 수명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64%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텔레비전 시청하지 않기 수면 전문가들은 텔레비전이 발산하는 빛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집중력을 요하는 콘텐츠의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재현된다고 착각할 수 때문. 이 같은 이유로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잠들기 8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카페인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몸 안에 머문다. 점심에 마신 커피나 차(茶)가 잠들기 전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가급적이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잠들기 8시간 전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알코올 섭취하지 않기 잠들기 전 마시는 술 한 잔이 잠들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다. 특히 깊은 수면단계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에는 더욱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애완동물과 한 침대 쓰지 않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들과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지만 애완동물들의 울음소리나 움직임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애완동물들이 청결해야 하는 침실이나 침구를 함께 사용함으로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두 발가락’ 소녀 7종경기 아쉬운 5위

    ‘열두 발가락’ 소녀 7종경기 아쉬운 5위

    여자 7종경기 마지막 800m를 마친 스와프나 바르만(18·인도)은 운동화부터 벗었다. 다른 선수와 다른 ‘열두 발가락’이 트랙과 맞닿았다. 발가락을 압박하는 통증에서는 벗어났지만 가슴은 더 아팠다.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그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렀다. 믹스드존을 통과해 도핑테스트 룸으로 이동하는 중에는 울음이 터져 버렸다. 바르만은 29일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7종경기에서 5178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그는 100m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를 차례대로 소화하는 7종경기에서 달리기에 특히 약했다. 110m허들은 8위, 200m는 9위, 800m는 7위에 그쳤다. 바르만은 대회 전 인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신발을 신을 때마다 발이 아프다. 달리기를 할 때는 더 아프다”고 털어놨다. 바르만은 양발에 여섯 개씩의 발가락이 있는 ‘다지증’을 안고 태어났다. 인도에서 다지증은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여자 철인’을 꿈꾸는 바르만에게는 극복의 대상일 뿐이었다. 다섯 발가락을 집어넣도록 만들어진 운동화에 발을 구겨 넣다 보니 마지막 발가락은 비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늘 고통 속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 맞춤 신발도 신어 봤지만 육상 경기를 위한 ‘품질’에는 한참 모자랐다. 결국 바르만은 인도 육상 대표팀을 후원하는 한 스포츠브랜드의 ‘평범한 스파이크’를 신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해 개인 최고기록(5400점)에도 미치지 못해 아쉬움은 더 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화려한 외모에 치명적인 ‘맹독 개구리’ 신종 발견

    화려한 외모에 치명적인 ‘맹독 개구리’ 신종 발견

    사람의 목숨도 앗아가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독개구리의 신종이 발견됐다. 최근 파나마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열대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현지 도노소 지역에서 신종 독개구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동물 분류 학회지(journal Zootaxa)에 발표했다.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된 이 개구리(학명 Andinobates geminisae)는 국내에서는 '독화살 개구리'로 알려져 있는 '독 다트 개구리'(Poison Dart Frog)에 속해있다. 크기가 0.5인치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은 이 개구리는 피부가 오렌지색으로 '화려한 외모'를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때문에 일부 개구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개구리과가 애완용으로 매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이 개구리의 독은 치명적이다. 개구리 한마리가 여러 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을만큼 맹독을 가져 과거 원주민들은 이 독액을 화살에 발라 사냥과 전투에 활용했을 정도다.   연구에 참여한 앤드류 크로포드 박사는 "과거 이 개구리가 학자들에게 발견된 바 있으나 기존 '딸기 독 화살 개구리'(strawberry poison dart frog)와 유사해 혼동했던 것 같다" 면서 "오렌지색 피부와 특유의 울음소리가 다른 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파나마 열대우림 지역에서 신종 개구리가 자주 발견되지만 환경파괴와 자원 개발로 점점 서식지가 사라져 가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금빛 물살에 비친 눈물

    금빛 물살에 비친 눈물

    스무살 김예지(포항시청)가 한국 조정 역사상 아시안게임 첫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예지는 24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46초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리카만(홍콩)보다 13초39나 빨랐다. 한국 남녀 조정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6년 도하대회 남자 싱글스컬의 신은철 이후 두 번째다. 경기 초반 김예지는 리카만에게 밀렸다. 2㎞를 달리는 경주에서 1000m를 4분22초39로 주파했다. 리카만보다 2.75초 늦었다. 그러나 중반부터 속도를 올린 김예지는 1500m 지점에서 리카만을 4.43초 차로 따돌렸고 마지막 1500∼2000m 구간에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결승선을 통과한 김예지는 배 위에 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김예지는 “주변의 기대가 커서 부담이 많았다. 솔직히 친구들처럼 놀고 싶기도 했다. 약한 모습을 티 내기가 싫어서 꾹 참아 왔다”면서도 “정말 힘들었지만 내가 선택한 운동이니까 남들보다 힘든 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1초 미만의 차이로 2등을 했던 게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1등을 하고 싶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고 새 목표를 알렸다. 윤용호 조정 대표팀 감독은 “리카만이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출발부터 치고 나갈 거라고 예상했다”며 “예지가 체중이 더 나가는 데다 역풍까지 불어 초반보다는 후반부에 승부를 걸기로 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갈등’ 시어머니와 함께 친정 간 캄보디아 며느리는…

    ‘갈등’ 시어머니와 함께 친정 간 캄보디아 며느리는…

    전남 보성에 사는 유덕자(63)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며느리 초액 트럽(36)씨. 트럽씨가 첫 아이를 낳은 뒤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졌다. 육아 방식에서 충돌이 많았던 데다 아이를 낳으면 캄보디아 친정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던 시어머니가 형편상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서로 불만이 쌓인 것이다. 25일 밤 10시 45분 EBS에서 방영되는 ‘다문화 고부열전’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고부가 떠난 캄보디아로 따라간다. 트럽씨는 시어머니가 못 지킨 약속만 떠올리면 못내 서운하다. 시어머니는 미안해하기보다 오히려 “난 돈 없어서 못 보내. 가고 싶으면 네가 벌어서 가”라고 말해 며느리에게 상처를 줬다. 며느리는 몇 번 짐을 싸 집을 나갔고, 시어머니에게는 며느리에 대한 불신이 쌓여 갔다. 시어머니는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고 며느리는 말대꾸를 하기 일쑤였다. 이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지자 고부는 캄보디아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며느리 친정아버지의 산소. 트럽씨는 오랜만에 찾아간 산소에서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는 매일 타박만 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그 후 고부에게는 날마다 마법 같은 순간들이 펼쳐진다. 난생처음 손 꼭 잡고 걸어도 보고, 며느리는 캄보디아 음식이 입에 안 맞는 시어머니를 위해 김치까지 담근다. 인근 불교 사원을 방문한 고부는 그곳에서 “전생에 지은 죄가 많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손을 꼭 잡아 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엄마는 반가운데, 아빠는 웬지....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엄마는 반가운데, 아빠는 웬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운데 군대간 아들을 면회가서 만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엄마가 찾아가면, 아들은 너무 반가워 어쩔 줄 모릅니다. 엄마는 아들의 얼굴을 만지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야윈 아들을 붙들고 안타까워하다가 마침내 서로 부둥겨 안고 ‘아들아’, ‘엄마!’를 외치면서 함께 웁니다. 이 프로그램을 본 아버지들이 왜 엄마들만 아들 면회를 가느냐고 항의를 했었나 봅니다. 방송국에서 엄마대신 아버지가 군대간 아들을 면회하도록 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만나 서로 반가워 하기는 하지만, 잠시후면 서로 할 말도 없고 서먹 서먹해 했습니다. 도무지 엄마와 아들이 만났을 때와 같은 감동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출판사에서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 2820명에게 “당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1위는 가족, 2위는 사랑, 3위는 나, 4위는 엄마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몇 위였을까요? 23위였습니다. 엄마와 아버지 사이에는 친구, 행복, 사람, 믿음, 돈 등이 있었습니다. 왜 아들은 아버지를 엄마처럼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고, 친근하고, 정답게 대하지 못할까요? 존 그레이는 ‘화성에서 온 남성과 금성에서 온 여성’이라는 책에서 여성과 남성은 같은 지구상에 살고 있지만 애초부터 출신지가 서로 다른 매우 이질적인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화성출신인 남자는 직장이나 사회에서 능력 있고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능하다는 평가받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반면에 금성출신인 여자는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친구나 친척 그리고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주위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노력하며 슬픈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울고 안타까워합니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길리건(Gilligan)은 “서로 다른 목소리로(In a Different Voice)“라는 책에서 오랜 연구를 통하여 존 그레이가 주장하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일리가 있다는 사실을 학문적으로 밝혀주고 있습니다. 남성은 업적 지향적이고 공정성을 추구합니다. 여성들은 어떤 것이 공정하느냐 보다는 그 사람과 내가 어떤 관계인가를 중요시하며, 자신과 가까운 이웃, 친척과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관계지향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하여 부모와 형제 그리고 친척들과 절친하게 지내고 사이가 좋은 것은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태생적인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도 엄마처럼 자식과 친하고 서로 흉금을 터놓고 지내고 싶어 합니다.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버지는 울먹이면서 자신의 서글픈 처지를 하소연 하였습니다. “평생 동안 직장에서 온갖 어려움과 수모를 겪고 친구들로부터 ‘노랑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힘든 직장생활을 견디고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직장에서 정년을 마치면서 그토록 이제 그 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집에서 가족들과 편히 쉴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년을 마치고 집에 있으니, 아들과 딸들은 엄마하고만 이야기하고, 내가 방에서 거실로 나오면 하던 이야기마저 중단하고 슬금슬금 자기들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맙니다. 나하고는 대화조차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는 집안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었고, 외톨이가 되었습니다”고 말하면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심각한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고, 이 때문에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던 어떤 사람은 군대에서 고급장교로 예편하였습니다. 그 집 아들은 강남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1학년 때까지는 전교에서도 1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 했으나, 2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집이 가난하여 대학에 가지 못하고, 군인이 되었으나 아들만은 공부를 잘 하여 서울대에 다니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성적이 떨어진 원인은 열심히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울분이 치솟아 아들을 야단치고 때렸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무섭고 공부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져, 잘 먹지고 않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 방에만 처박혀 있고, 학교에 가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그 후 여러 차례 상의 전문 상담가와 의사로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때마다 약간의 차도가 보이기도 했지만, 그 아들은 결국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장례식장에 찾아간 저를 붙들고 그 아버지는 흐느껴 울면서 아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착했는지를 끝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 까짓 공부가 무어 그리 중요하다고 아들을 때리고 야단쳤는지 모르겠다”고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였습니다. 부모와 자식사이에 넘지 못할 커다란 장벽이 가로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살아있을 때 서로 이야기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을까, 자식이 그토록 힘들어 했는데 왜 내가 따뜻이 위로해주거나 감싸주지 못했을까”하고 끝없이 후회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왜 내가 먼저 아버지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을까,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슬프고 외로우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무덤 앞에서 슬피 웁니다. 아버지와 자식이 핏줄을 나눈 사이라고 해서 저절로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매주 금요일이면 반드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4살짜리 막내아들은 집 앞에 있는 가게 아저씨가 다른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주면서 자기한테만 주지 않아 슬프다고 말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버지는 ‘그까짓 사탕 안 먹어도 괜찮다’거나 ‘내가 가게 아저씨에게 너도 사탕 주라고 할께’라고 쉽게 말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당면한 문제를 자신이 당면한 문제처럼 생각해보면서 아들의 처지와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봅니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하고 아버지로부터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들어왔기 때문에 중고등학생과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윗사람과 아래 사람간의 위계질서를 강조하고 누가 어른이고, 형인가를 엄격하게 따집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아들 된 도리이고 효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부모님이 말씀하시는데 말대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관습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른과 아이 그리고 부모 특히 아버지와 자식간에는 사실상 대화의 통로가 막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은 아버지를 어려워하며, 가슴속의 이야기를 쉽게 털어놓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자식에게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대화를 잘 하지 않고 지내왔기 때문에 나중에 커서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아들도, 아버지도 서로 가깝고 친하게 그리고 속에 있는 이야기도 서로 허물없이 하고 싶은 마음이야 똑 같을 것입니다. 좀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터 아버지와 아들간의 대화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현대차 한전부지 ‘거액베팅’ 날 울어버린 하청근로자

    현대차 한전부지 ‘거액베팅’ 날 울어버린 하청근로자

    지난 18일은 현대자동차그룹에게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 불리던 한전부지가 현대차의 품에 안겼습니다. 땅값에만 10조 55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베팅한 덕입니다. 한전이 예정가 3조 3340억원이었으니 7조 2160억원을 더 내고 낙찰받은 셈입니다. 지나친 출혈이라는 시장에 우려에 현대차는 “100년 뒤를 생각한 투자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을 의식한 무리한 끝장 베팅이었다는 지적에는 “통 큰 투자로 봐 달라”고 말합니다. 불과 3시간 후 서울중앙지법은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900여명에 대해 현대차와의 직접고용관계를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현대차와 법률상 계약관계가 없는 2차 하청노동자까지 고용의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법정 앞은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3년 10개월간 긴 법정 투쟁을 이어가면 가정에는 월 70만원(노조지원금)을 건넬 수밖에 없었던 못난 가장이 흘린 기쁨의 눈물입니다. 현대차의 거액 베팅 소식은 그곳에도 전해졌습니다. 노동자들은 허탈해했습니다. 한 하청노동자는 “문제 해결을 호소할 때마다 사측 논리는 정규직 전환해주면 회사가 재정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면서 “땅을 사는 돈에 100분의1만이라도 떼어 냈더라면 사내하청은 모두 해결됐을 텐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대기업들의 말대로 자금여력이 있다면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양산하는 일부터 멈춰야 합니다. 그동안 대기업들은 인건비를 줄이려 정규직 근로자를 공정별로 쪼개 사내하청이란 형태로 이동시키면서 고용환경을 악화시켜왔습니다.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이 돼버린 원인이기도 합니다. 돈은 버는 방법만큼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합니다.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한국판(版) 아우토슈타트’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정규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존경받는 대기업이 필요합니다. 이런 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존경심과 자긍심은 강남에 100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하나를 세우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대차는 항소 여부를 고민 중입니다. 한전부지에 워낙 큰돈을 썼으니 이제 항소비용이라도 아끼는 게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美 여객기 엔진 화재, 당시 현장 영상 보니 ‘아찔’

    美 여객기 엔진 화재, 당시 현장 영상 보니 ‘아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향하던 제트블루 항공 소속 여객기의 오른쪽 엔진이 고장 나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19일 미국 CNN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당시 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엔진에 이상이 생긴 여객기가 심하게 흔들리는 가운데 여객기 내부는 이미 연기가 자욱하다. 산소호흡기를 쓰고 자리에 앉아있는 승객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 보이면서도 침착하다. 잠시 후,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 문제가 생겨 롱비치 공항으로 회항하겠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온다. 승객들 중에는 겁먹은 아기 울음소리도 들려온다. 여객기의 착륙이 가까워지는 순간에도 승객들은 모두 긴장 상태다. 어떤 승객은 큰 소리로 기도를 하며 마음을 추스르기도 한다. 잠시 후, 다행히 여객기가 롱비치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자 모든 승객들은 손뼉을 치며 기뻐한다. 한편,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을 포함한 승객 147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으며 이들 중 유독 가스를 마신 4명만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영상=Dean Delbaugh, scottfwelch/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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