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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꺾고 코리아컵 8강 티켓 거머쥔 전북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붙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전북이 웃었다. 대전 출신 선수 두 명이 친정을 울렸다. 김포FC와 부천FC는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를 꺾으며 K리그2 소속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북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에서 대전을 3-2로 이겼다. 포항(6회)에 이어 코리아컵 최다 우승팀 2위(5회)인 전북은 최근 공식전 무패 행진을 11경기(8승3무)로 늘렸다. 전북은 대전 출신인 티아고와 박진섭이 나란히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랜만에 선발출전한 티아고는 전반 27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뚫었다. 후반 10분에는 이영재가 올린 코너킥을 박진섭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후반 22분 티아고 대신 출전한 콤파뇨는 7분 뒤 역시 이영재가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넣었다. 일방적인 전북의 승리로 끝날 듯 했던 경기는 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전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김인균과 주민규가 연달아 추격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북은 더이상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코리아컵 챔피언인 포항은 김포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포항으로선 경기 시작 22초만에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게 뼈아팠다. 포항은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9분 김포가 다시 앞서 나갔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포는 지난해에는 16강전에서 전북을 이긴 데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울산HD는 K리그2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K3리그 소속인 시흥시민축구단과 대전 코레일과 맞붙은 강원FC와 FC서울은 나란히 2-1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 ‘드론 전쟁’ 고도화 시대… 南은 바다 위 정찰, 北은 공격용 실험

    ‘드론 전쟁’ 고도화 시대… 南은 바다 위 정찰, 北은 공격용 실험

    해군, 울산서 원양어선 드론 활용차·선박 등 표적 실시간 추적 감시北 폭탄 장착 가능한 ‘공격용 드론’길리슈트 저격병 등 김정은 참관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을 비롯한 무인무기체계의 효과가 거듭 확인되면서 남북 모두 드론 고도화를 위한 작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해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일산항에서 상용 무인체계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 검증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전시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용 무인기·무인수상정 등 민간 자원을 동원해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으로, 민간 무인수상정 3척과 드론 10대가 참여했다. 훈련에 동원된 드론은 국내 드론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참치잡이 원양어선에 실려 실제 사용된다. 가로 4m, 세로 1.9m 크기의 드론이 네 축 프로펠러에 의지해 천천히 수직으로 이륙한 뒤 고정 날개로 비행하며 3시간 동안 최대 시속 100㎞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40배 줌 기능이 있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카메라로 바다 위를 비행하며 찍는다. 날아오른 드론은 사람과 차량, 선박 등을 식별해 임시 지휘통제소에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전달하고 표적을 확인하면 공중에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추적 감시를 시작한다. 훈련을 기획한 박상규 해군본부 동원과장(중령)은 14일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대전에서 저비용·고효율·대량생산이 가능한 상용 무인체계의 획득과 군사적 활용은 전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북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참관한 전술종합훈련에 폭탄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용 드론’이 등장한 모습을 이날 공개해 드론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에서 있었던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훈련 사진에는 인민군이 드론을 운용하는 모습과 길리슈트(위장복)를 입은 저격병의 모습 등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과학적 전투훈련체계 수립을 강조하면서 “우리 혁명무력이 맡고 있는 가장 중요한 전선은 반제계급전선이고 가장 사활적인 임무는 전쟁준비완성”이라며 “전투훈련이야말로 제1의 혁명과업”이라고 말했다.
  • 5월 박싱데이 뚫고 코리아컵 8강 누가 오를까

    5월 박싱데이 뚫고 코리아컵 8강 누가 오를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5월은 강행군의 연속이다. 리그에선 팀당 6~7경기씩 치르는데다 코리아컵 16강전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박싱데이’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이다. 그런 가운데 코리아컵을 놓칠 수 없는 건 우승컵도 우승컵이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탐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프로와 아마추어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코리아컵 16강전이 14일 일제히 열린다. 16강에 출전하는 팀은 K리그1 11팀, K리그2 3팀, K3리그 2팀이다. 16강 단판 승부 이후 대진 추첨을 통해 8강 토너먼트 구도가 짜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경기다. 대전은 최근 리그 6경기 무패(3승3무)로 1위(8승4무2패·승점 28점), 전북은 9경기 무패(6승3무)로 2위(7승4무2패·25점)를 달리고 있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다. 이번 시즌 리그 상대 전적은 전북이 1승1무로 우세하다. 현재 8골로 나란히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대전)와 전진우(전북)의 대결도 흥미롭다. 울산HD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은 지난해 코리안컵 결승에 진출하며 리그와 우승과 함께 더블(2관왕)을 노렸지만 포항 스틸러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 세 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단 창단 처음 2부로 강등된 인천은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현재 K리그2에서 6연승 포함 8경기 무패(7승1무) 행진을 벌이며 압도적인 1위(9승1무1패·28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포항은 K리그2 김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세미 프로 최상위 리그인 K3 소속 대전 코레일과 시흥시민축구단도 1부 팀들을 상대로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지난 시즌 K3 챔피언 시흥은 원정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2019년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대전 코레일은 3년 만에 16강에 올라 FC서울을 안방에서 마주한다.
  • “내일부터 새 감독 따라 내외부 FA 정리”…현대모비스 심장 양동근, 마침내 사령탑으로

    “내일부터 새 감독 따라 내외부 FA 정리”…현대모비스 심장 양동근, 마침내 사령탑으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상징 양동근(44) 수석코치가 신임 사령탑에 내정됐다. 다만 내부 자유계약선수(FA)가 9명에 달하고 핵심 포워드 이우석이 입대한 상황이라 양동근 감독은 큰 변화 속에서 팀을 맡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년 계약이 만료된 조동현 전 감독이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큰 경기마다 결과가 다소 아쉬웠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모아졌다”며 “내부 FA만 9명에 달한다. 내일(14일) 양동근 신임 감독과 대화해보고 팀 전력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양 감독은 17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그는 스승인 유재학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과 호흡을 맞추며 정규리그 우승 6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구단 통산 7번의 우승 중 6번을 책임진 것이다. 양 감독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4회, 챔프전 MVP를 3회 수상하며 두 부문 모두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모비스의 심장으로 불린 양 감독은 2019~20시즌을 마치고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이어 팀에 남아 코치직을 수행했고 입단 21년 만에 구단 7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양 감독은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마음의 고향인 울산에서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저를 아껴주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이번 정규시즌 33승21패로 봄 농구 무대에 오른 현대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창원 LG에 시리즈 0-3으로 허무하게 패했다.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쌍둥이 형제 맞대결이 일방적으로 흐른 것이다. 이어 에이스 이우석과 신민석이 상무 입대했고 함지훈, 장재석, 한호빈, 김국찬, 서명진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었다. 외국인 선수 숀 롱도 PO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내부 FA 단속부터 외부 영입까지 양 감독의 구상에 따라 다음 시즌 팀 성적이 갈릴 전망이다.
  • 대전 아니고 서울이 단연 1위… ‘12번째 선수’의 열정

    프로축구 K리그1이 황금연휴를 지나며 12라운드를 마쳤다. 승점만 놓고 보면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중’이라는 기준을 들이대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온다. FC서울과 울산HD, 전북 현대가 3강을 형성하는 반면 김천 상무와 광주FC, 수원FC는 최약체다. ● 원정 응원 전북이 ‘최다’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집계한 관중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은 관중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건 서울, 울산, 전북이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번 경기 치렀는데 경기당 평균 2만 9848명(전체 17만 9088명)을 불러 모았다. 울산은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8차례 경기에 평균 1만 6960명(전체 13만 5681명),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7차례 경기에 평균 1만 5391명(전체 13만 5681명)이 모였다. 관중 동원 측면에서 가장 저조한 건 김천이었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차례 경기에 평균 관중이 3010명(전체 1만 5048명)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차례 안방 경기에 평균 4105명(전체 2만 4632명), 수원FC는 6차례 안방 경기에 평균 4909명(전체 2만 9453명)에 그쳤다. 현재 K리그2에 있는 수원 삼성(평균 1만 1664명)과 인천 유나이티드(평균 9673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원정석 티켓을 구매해서 입장한 관중만 별도로 집계한 원정 관중이 가장 많은 건 전북이었다. 전북은 원정 관중이 경기당 평균 3629명이었다. 2위 FC안양이 평균 1590명,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평균 1262명인 것과 비교해도 전북은 압도적인 원정 응원단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비해 원정 관중이 가장 적은 팀은 제주SK(218명), 김천(228명), 수원FC(376명) 순이었다.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서울-전북 전(4만 8008명)이었다. 2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울-안양의 연고지 이전 더비(4만 1415명), 3월 1일 울산과 전북이 문수경기장에서 펼친 현대가 더비(2만 6317명)가 뒤를 이었다. ●K리그1 평균 관중 1만 1330명 12라운드 기준 K리그1 전체 74경기 평균 관중은 1만 1330명(전체 83만 8428명)이었다. 같은 기간 2023시즌 평균 1만 156명(전체 73만 1297명)보다는 늘었지만 2024시즌 1만 1566명(전체 83만 2799명)보다는 다소 감소했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1 흥행만 놓고 보면 인천이 K리그2로 강등된 게 상당한 마이너스가 됐다”면서 “시즌을 일찍 시작하면서 추운 날씨에 경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세종로의 아침] K방산, 갈 길이 멀다

    [세종로의 아침] K방산, 갈 길이 멀다

    “한국의 방위산업이 과거엔 그리 큰 명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호주, 폴란드 등과의 계약을 통해 상황이 바뀌었다. 누군가는 한국을 민주주의의 새로운 무기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캐나다 방송 CBC가 주목한 ‘K방산’에 대한 평가다. 실제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우리 방산 기업들은 올해 100조원에 근접한 수주 잔고를 쌓아 두면서 고속 성장을 예약했다. 지난달 30일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미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양국 간의 동맹 관계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중국 견제와 맞물려 우리 방산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 취해 구조적 문제를 외면하면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다. 선체부터 전투 체계, 레이더 등 무장을 국내 기술로 만드는 KDDX 사업은 사업비만 7조 8000억원에 달한다.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이뤄지는데 개념설계는 2012년 당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수주했고, 기본설계는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따냈다. 지난해 7월 상세 설계 및 건조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과열 경쟁 속에서 방위사업청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업은 1년 이상 지연됐다. 방사청은 지난달 24일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를 열고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통과시킨 뒤 같은 달 30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올려 사업자를 확정지을 계획이었으나 연기했다. 수의계약을 강조한 방사청의 행보에 정치권이 제동을 걸어서다. 방사청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업체 갈등에 휘둘리기만 했다. 방산 물자 지정을 앞두고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책임을 떠넘겼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갈등이 증폭되는데도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 결정이 다가오자 무리하게 수의계약을 밀어붙이려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박하자 사업자 선정을 접었다. 책임지지 않으려 방관하다 정작 대선을 앞두고 무리한 결론을 내려다 사업 제동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극한 대립을 이어 가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호주 군함 입찰 수주에 실패하자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져 화해했지만 사업자 선정 절차가 예정보다 1년 넘게 지연된 만큼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산 수출에서는 한국군이 실제 무기를 사용하면서 품질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데 전력화가 늦어지면서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양산을 앞둔 한국형 전투기 KF-21도 상징성과 현실에 간극이 있다. 2022년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첫 전투기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 장착된 F414엔진은 엄밀히 미국산이다. KF-21의 국산화율이 65%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심장과도 같은 엔진이 국산화되지 않았다. 전자장비, 스텔스 코팅 기술 등도 다수 외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독자적 항공 엔진 기술 개발에 나섰지만 현재 국내 항공 엔진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2%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의 기술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해 T-50, KF-21 등의 항공기를 수출하려면 미국의 수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5세대 전투기 J-20은 러시아 엔진에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국산 WS-15 엔진 탑재 기체 양산에 돌입했다. KF-21은 아직 4.5세대 기체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들떠 있는 분위기다. 현재의 방산 정책이 일시적 수출 실적과 홍보에 도취해 우리 정부의 난맥상과 기술 자립은 외면하는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안보 사령탑이 부재한 현실이지만 다음달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전략적 사고를 우선해서 장기적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하종훈 산업부 차장
  • [K리그 미리보기] 안방불패 광주와 원정불패 전북이 만난다

    [K리그 미리보기] 안방불패 광주와 원정불패 전북이 만난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연승 도전하는 광주와 8경기 무패 전북안방 4연승에 도전하는 광주FC(5위, 승점 19)와 원정 5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2위, 승점 22)가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올 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와 전북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4월 이후 안방경기에서 제주SK, 대구FC, 김천 상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광주가 현재까지 거둔 5승 가운데 3승이 4월 이후 안방에서 나왔다. 특히 3연승 모두 한 점 차이로 실리축구가 빛을 내고 있다. 공격에서는 오후성, 수비에서는 민상기와 변준수가 힘을 더하고 있다. 오후성은 2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다. 원정팀 전북은 현재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로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우가 최근 8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임관식 TSG 위원은 “광주는 체계적인 포지셔닝과 선수 간 유기적인 위치 교대를 통해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김천을 상대로 상대 팀 공격 형태에 맞춰 백4와 백5를 번갈아 사용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후방 빌드업에서 중앙의 이강현, 박태준, 주세종이 공을 소유한 이후 좌우 측면의 오후성, 아사니, 최경록에게 전달해 배후 침투 또는 솔로 플레이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정경구 TSG 위원은 “지난해 전북은 직선적인 측면 공격과 빠른 크로스에 주로 의존했지만, 최근에는 왼쪽 측면에서 김태현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하고 있고, 김진규, 강상윤, 송민규 등 국내 공격진의 움직임이 좋아서 유기적인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반등 절실한 서울, 하필 상대가 선두 대전반등이 절실한 FC서울이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서울은 지난 6일 FC안양과 1-1로 비기면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개막할 때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은 8라운드까지 3승 4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9~11라운드 내리 3연패에 빠지더니 12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K리그1 팀은 서울이 유일한 게 뼈아프다. 순위도 9위로 떨어졌다. 무엇보다도 12경기에서 10골밖에 넣지 못하며 강원FC, 수원FC와 함께 ‘공동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번 시즌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린가드(4골), 문선민(3골), 루카스, 조영욱, 정승원(이상 1골) 등 5명 뿐이다. 대전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로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1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을 챙겼다. 대전(승점 27)은 이번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K리그1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를 밟는다. 강원, 김천 넘어서야 진정한 상승세 인정받는다조금씩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강원FC(6위, 승점 17)가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으로 김천(4위, 승점 20)을 불러들인다. 강원은 12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이 경기에서 이지호는 12라운드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현재 강원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9골)을 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거기다 골키퍼 이광연이 올 시즌 리그 캐칭 1위(27회), 펀칭 2위(20회)를 기록하며 강원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강원에 맞서는 김천은 강원 출신 김대원, 서민우, 박상혁, 이승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대원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민우 역시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박상혁은 최근 득점력이 좋고 이승원은 22세 이하 자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경량 TSG 위원은 “강원은 속도에 강점이 있는 이지호를 측면에 배치해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최근 주춤했던 이지호가 다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원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원은 수비에서는 김동현이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신민하와 이기혁이 중앙을 탄탄하게 메워줬고, 전반적인 수비 균형이 잘 맞았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수비의 무게감은 더해지고 있고, 정경호 감독의 전술이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 선수 주목: 안양의 튼튼한 허리 김정현최근 안양 상승세를 이끄는 살림꾼 미드필더가 김정현이다. 김정현은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성남, 부산을 거쳐 지난 2022시즌 임대 신분으로 처음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 안양으로 완전 이적했다. 김정현의 강점은 중원에서의 적절한 템포 조절과 정확한 패스 능력인데, 패스 및 수비 부가 데이터에서 본인의 강점을 증명하고 있다. 김정현은 안양에서 중거리 패스 성공 1위(212회), 전진패스 성공 1위(236회)에 이름을 올렸고, K리그1 태클 성공 1위(25회), 블락 1위(37회), 인터셉트 3위(25회) 등 다양한 수비 부가 데이터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안양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12위, 승점 10)다. 이승준 TSG 위원은 “김정현은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며 안양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안양 역습의 시발점 역할 또한 하고 있는데, 경기를 거듭하며 득점에 관여하는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리그1 2025 13라운드 경기 일정포항 : 수원FC [ 5월 10일(토)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서울 [ 5월 10일(토)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대구 [ 5월 10일(토) 19시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울산 [ 5월 11일(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김천 [ 5월 11일(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광주 : 전북 [ 5월 11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17개국 109개 갤러리 나선 ‘아트부산’ 8일 개막

    17개국 109개 갤러리 나선 ‘아트부산’ 8일 개막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거래 시장인 ‘아트부산 2025’가 8일 개막했다. 아트부산은 이날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17개국 109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 조현화랑, 가나아트, PKM 등이 아트부산을 찾았다. 큰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 국제갤러리는 단색화 담론을 대표하는 박서보 작가를 비롯해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전시를 선보인 하종현, 정연두 작가 등 2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현대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태도와 깊이 있는 조형 언어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풍경 회화를 구축해온 김보희 작가의 솔로 부스를 선보인다. PKM 갤러리는 팝 아티스트 샘바이펜, 백현진, 유영국, 윤형근, 이원우, 정영도, 정창섭, 정현, 서승원, 호르헤 파르도, 홍영인 등 11인의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리안 갤러리는 2023년 ‘영 아티스트 23’에 선정된 안나 박의 작품을 중심으로 ‘컬렉터 하우스’ 콘셉트의 부스를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소시에테는 올해 카스파 뮐러와 버니 로저스 등 갤러리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는 그룹전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에스더쉬퍼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해외 갤러리는 물론 캐나다, 마시모데카를로, 코타로 누카가 등 주요 글로벌 갤러리가 부스를 차렸다.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됐다.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가 총괄 큐레이터를 맡은 특별전 ‘커넥트’는 ‘영토와 경계’를 주제로 총 11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복합문화공간인 도모헌 야외정원에서는 조각가 정현이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대형 조각 작품 ‘서있는 사람’이 다음달 29일까지 설치된다. 신진 갤러리를 위한 퓨처 섹션에는 19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참여 작가 중 1명에게 1000만원을 수여하는 ‘퓨처아트 어워드’가 신설됐는데, 중국계 캐나다인 제프리 청 왕 작가가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반의 신진 작가 7명도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이들 중 1명에게는 내년 아트부산에서 단독 부스를 낼 기회가 제공된다.
  • ‘1골 1도움’ 강원 이지호, K리그1 12라운드 MVP

    ‘1골 1도움’ 강원 이지호, K리그1 12라운드 MVP

    이지호(강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지호를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호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 직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진혁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엔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코바체비치가 선제골, 조진혁과 이지호가 득점포를 기록하고 신민하, 이기혁 등 수비진이 무실점을 합작한 강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가 뽑혔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전북과 대전은 후반 42분 전진우(전북)의 선제골, 후반 종료 직전 김인균(대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1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안데르손, 싸박(이상 수원FC), 전진우가 뽑혔고, 이지호,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문선민(서울)이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이기혁,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이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고, 김경민(광주)은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 유효슈팅 방어만 8개…전북 골키퍼 송범근, K리그1 11라운드 MVP

    유효슈팅 방어만 8개…전북 골키퍼 송범근, K리그1 11라운드 MVP

    잇따른 선방쇼를 펼치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골키퍼 송범근(27)이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의 1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 시도한 유효 슈팅 8개를 막아내는 활약을 펼친 송범근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선제결승골로 1-0 승리의 주역이 된 송민규,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한 박진섭과 김태환도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 활약 덕분에 전북은 지난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2-2 무승부)를 시작으로 리그 7경기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컵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3-0 승)까지 포함하면 8경기 무패다. 1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에릭(울산), 박상혁(김천), 세징야(대구·이상 공격수), 송민규(전북), 밥신(대전), 박진섭(전북), 이청용(울산·이상 미드필더), 김현준(대구), 박승욱(김천), 김태환(전북·이상 수비수), 송범근(전북·골키퍼)이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대구FC-제주SK FC전으로, 대구가 3-1로 승리했다. 광주FC를 3-0으로 물리친 울산 HD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완벽한 수영복 몸매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완벽한 수영복 몸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 치어리더 김연정이 최근 대만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며 눈부신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김연정은 28일 자신의 SNS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먹고 물놀이. 다혜랑 수다 떨며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이번 대만에서 최고의 힐링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정은 대만의 한 고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짙은 갈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김연정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살 없이 매끈한 라인과 탄탄한 볼륨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그의 늘씬한 자태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1990년생인 김연정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울산 현대, 부산 KCC 이지스 등 다양한 프로 스포츠 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대만의 프로농구팀 비어 레어파드 치어리더로도 활동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K리그 미리보기] 어린이날 연휴, K리그 선두권 걸린 빅매치가 온다

    [K리그 미리보기] 어린이날 연휴, K리그 선두권 걸린 빅매치가 온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전북-대전 선두경쟁 가를 빅매치나란히 K리그1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인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현재 대전은 1위(8승2무2패, 승점 26), 전북은 2위(6승3무2패, 승점 21)를 달리고 있다. 대전이 한 경기 더 치렀다는 걸 생각하면 선두권 경쟁에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빅매치다. 안방으로 대전을 불러들이는 전북은 지난 3일 열린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적 FC서울을 1-0으로 꺾으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지난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2-2 무승부)를 시작으로 리그 7경기 무패(5승2무)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컵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3-0 승)까지 포함하면 8경기 무패다. 거스 포옛 감독이 K리그 무대 적응을 마치면서, 콤파뇨와 전진우 등 득점력에 더해 홍정호와 김영빈, 박진섭 등이 이끄는 수비조직력 역시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대전 역시 만만치 않은 상승세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지난달 5일 이후 4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5경기 무패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5일 대전에게 패배를 안긴 팀이 전북이었다. 당시 대전은 전북에게 안방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대전이 원정에서 설욕에 성공하면 리그 4연승으로 선두 독주체제를 갖추게 된다. 반면 전북이 이긴다면 승점차가 2점까지 줄어들며 선두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안양-서울, 안양에서 열리는 첫 연고지이전더비FC안양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다. 안양 안방에서 열리는 연고지더비매치가 드디어 6일 오후 7시 시작된다. K리그 최대 더비매치라고 할 수 있는 안양-서울 경기를 맞아 두 팀 서포터스들의 치열한 응원전이 예상된다. 경기가 열리는 안양종합운동장은 일찌감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안양과 서울은 과거 ‘안양LG 치타스’가 2004년 기존 연고지였던 안양에서 서울로 옮기며 FC서울로 팀 이름을 바꾸면서 시작된 악연이 있다. 이번 시즌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면서 열린 첫 리그 더비매치는 2월 22일 열린 2라운드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당시 경기에선 서울이 2-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안양은 패하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뒷심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번엔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다. 서울은 최근 리그 3연패를 포함해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지난 3일 열렸던 11라운드 안방경기에선 전북에 0-1로 완패했다. 최근 5경기 동안 3득점에 그치는 지독한 득점력 빈곤이 최대 불안요소다. 현재 두 팀 순위는 안양이 6위(5승 7패, 승점 15), 서울이 9위(3승 4무 4패, 승점 13)로 안양이 더 높다. 안양은 ‘연고지 이전’ 복수를 다짐하고 있고, 서울은 안양을 밟고 반등해야 우승경쟁이 가능해진다. 울산-포항, 동해안더비 승자는반등에 성공한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 더비에서 서로 승리를 다짐한다. 울산과 포항은 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4위 울산(6승 2무 5패·승점 20)은 김천상무에 0-2로 완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가 지난 2일 직전 홈 경기에서 광주를 3-0으로 대파했다. 지난 10라운드 김천전에서 0-2로 패하며 주춤했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1라운드를 제외한 최근 5경기에서 세 골에 그쳤던 아쉬운 공격력도 되살렸다. 울산의 중원사령관 보야니치는 4라운드 제주SK전 이후 9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해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선보이며 울산의 반등을 이끌었다. 울산은 포항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코리아컵 결승에서 포항에게 완패하며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7위(4승 3무 4패·승점 15)에 자리한 포항도 동해안 더비에서 연승을 챙기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K리그1 12라운드 경기 일정광주 : 김천 [ 5월 5일(월) 16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울산 : 포항 [ 5월 5일(월)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전북 : 대전 [ 5월 6일(화)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KBS1,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강원 [ 5월 6일(화)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서울 [ 5월 6일(화) 19시 안양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대구 [ 5월 6일(화)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 경남 3개 대학 ‘글로컬대학 30’ 마지막 도전 나서

    경남 3개 대학 ‘글로컬대학 30’ 마지막 도전 나서

    경남대, 연암공대, 동원과학기술대 등 경남 지역 3개 대학이 2일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냈다.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단독)와 연암공대-울산과학대(연합)를 비롯해 신규로 동원과학기술대가 계명문화대, 제주관광대와 연합해 도전한다. 도는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다른 지역 대학과 차별화된 혁신전략과 지속 가능한 모델을 논의했다. 각 대학은 도와 함께 협의를 거쳐 예비지정 신청서(혁신 기획서)를 지속해서 보완해 왔다. 경남대는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한 밀착형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내세웠다.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초거대제조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Ⅶ와 연합한 ‘지산학연 상생 연합공과대학’ 구축을 앞세웠다. 지역 공장(LG·HD현대 등) 기반 가상현실과 연계, 실습병행 생산공장을 활용한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동원과기대는 계명문화대, 제주관광대와 함께 ‘컬쳐-기술-관광-서비스 분야 융합형 K-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외 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계하고 유학생 유치와 고숙련 외국인 인력양성에 앞장서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조율과정을 거쳤고 혁신기획서 보완점 등도 논의했다”며 “예비지정 여부에 따라 대학별 맞춤형 전담팀(TF) 운영, 맞춤형 자문단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달 15~20개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9월 본지정에서 10개 이내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교육부는 2023년 10곳에 이어 지난해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선정됐다.
  • 최고 별?… 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자는

    최고 별?… 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자는

    “패스와 수비는 내가 더 낫다.”(창원 LG 양준석) “긴말하지 않겠다. 나이만큼 제가 경험이 더 많다.”(서울 SK 김선형) 프로농구 최정상을 놓고 리그 대표 가드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2001년생 양준석의 자신감 넘치는 도발에도 1988년생 김선형은 개인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을 맞아 “경쟁이 즐겁다. 후배의 도전에 제대로 부딪혀보겠다”고 여유롭게 화답했다. 양준석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이 강하다는 걸 거듭 체감하고 있다. 우승하면 팬분들과 함께 프로야구 LG 트윈스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선형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영광이다. 형이 뛰는 걸 보고 자랐다. 그래도 패스, 수비 등 제 장점을 살려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리즈 전적 3-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다만 역대 27번의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14회(51.9%)로 2위의 7번(25.9%)보다 2배 많다. 기록만 보면 정규 1위였던 SK가 2위 LG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셈이다. SK는 전희철 감독이 부임했던 2021~22시즌 이후 3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린다. 최근 4년 동안 챔프전을 3번 치렀던 경험을 무기로 상대를 압도한다는 복안이다. 전 감독은 “우리는 베테랑의 노련함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조화를 이뤘다”며 “상대가 자밀 워니를 집중 수비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정규리그 평균 최소 실점(73.6점)의 수비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공에선 우리 수비를 뚫지 못할 거다. 경기당 9~10개에 달하는 상대 속공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총동원해서 워니를 막겠다.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수비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은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4%(27회 중 19회)에 달한다.
  • 정기선 “美 조선 재건 협력” 김동관 “美해군 전략적 수요에 대응”

    정기선 “美 조선 재건 협력” 김동관 “美해군 전략적 수요에 대응”

    펠란 장관 방명록에 “브라보 줄루”“K조선 협력땐 美함정 최고 성능”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승선수리중인 7함대 유콘함도 둘러봐 국내 조선업계 라이벌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에게 군함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미국 투자 등을 강조하며 세일즈를 펼쳤다. 미국의 조선업 재건 기조와 한미 협력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펠란 장관은 지난달 30일 울산 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승선했고 연말 진수를 앞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도 둘러봤다. 통합 디지털 관제센터에서는 스마트 조선소와 디지털 전환(DT)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HD현대 측이 전했다. 펠란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최고의 동맹국”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펠란 장관은 이날 방명록에 미 해군에서 ‘잘했어, 수고했어’를 뜻하는 ‘브라보 줄루’(Bravo Zulu)라고 썼다. 펠란 장관은 이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김 부회장과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펠란 장관은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미 해군 7함대 급유함인 ‘유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구역 등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펠란 장관은 선박 블록 조립 자동화 공정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한화오션 방명록에도 ‘브라보 줄루’라는 표현과 함께 ‘굉장한 조선소’라고 적었다. 그는 “미 해군과 한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라며 “동맹 관계를 강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미 해군의 전략적 수요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를 완비했다”며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미 해군 MRO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미국 내 여러 조선소를 확보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정기선 “美 조선 재건 협력” 김동관 “美해군 전략적 수요에 대응”

    정기선 “美 조선 재건 협력” 김동관 “美해군 전략적 수요에 대응”

    국내 조선업계 라이벌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에게 군함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미국 투자 등을 강조하며 세일즈를 펼쳤다. 미국의 조선업 재건 기조와 한미 협력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펠란 장관은 지난달 30일 울산 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승선했고 연말 진수를 앞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도 둘러봤다. 펠란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최고의 동맹국”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펠란 장관은 이날 방명록에 미 해군에서 ‘잘했어, 수고했어’를 뜻하는 ‘브라보 줄루’(Bravo Zulu)라고 썼고, 정 수석부회장은 영어로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미국 조선업 기반을 세우자’고 적었다. HD현대는 지난달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펠란 장관은 이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김 부회장과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펠란 장관은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미 해군 7함대 급유함인 ‘유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구역 등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 방명록에도 ‘브라보 줄루’를 쓴 펠란 장관은 “미 해군과 한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미 해군의 전략적 수요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를 완비했다”며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미 해군 MRO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미국 내 여러 조선소를 확보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챔프전 자존심 대결, LG 양준석 “패스는 내가 잘해” 도발에…SK 김선형 “아직 일러”

    챔프전 자존심 대결, LG 양준석 “패스는 내가 잘해” 도발에…SK 김선형 “아직 일러”

    “패스와 수비는 내가 더 낫다.”(창원 LG 양준석) “긴말하지 않겠다. 나이만큼 제가 경험이 더 많다.”(서울 SK 김선형) 프로농구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리그 대표 가드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2001년생 양준석의 자신감 넘치는 도발에도 1988년생 김선형은 개인 5번째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을 맞아 “경쟁이 즐겁다. 후배의 도전에 제대로 부딪혀보겠다”고 여유롭게 화답했다. 양준석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우리 팀이 강하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 우승하면 팬분들과 함께 프로야구 LG 트윈스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선형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영광이다. 형이 뛰는 걸 보고 자랐다. 그래도 패스, 수비 등 제 장점을 살려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선형은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2012~13시즌을 언급했다. 당시 김선형은 리그 최고 가드 양동근(현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를 상대로 고전했고 SK는 시리즈 0-4로 현대모비스에 졌다. 그는 “첫 챔프전 패배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준석이도 이번 승부가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준석이가 제 경기를 보고 자랐다고 하니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11시즌 만에 챔프전 무대를 밟은 LG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LG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리즈 0-3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양준석은 3경기 평균 11.7점 7.3도움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역대 27번의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14회(51.9%)로 2위의 7번(25.9%)보다 2배 많다. 기록만 보면 정규 1위 SK가 2위 LG보다 우승 확률이 높은 셈이다. 우승 반지를 2개 보유한 김선형이 SK의 선봉에 선다. 2017~18시즌 처음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선형은 전희철 감독이 부임했던 2021~22시즌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명승부가 될 것 같다. 동료들을 다독이고 이끌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승 공약으론 “영화관을 빌려 팬미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냉장고 속 고추장 보관도 옹기가 좋죠”

    “냉장고 속 고추장 보관도 옹기가 좋죠”

    숨 쉬는 그릇 옹기와 장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옹기축제가 열린다. 울산 울주군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2025 울산옹기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옹기축제는 9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 축제다. 올해 축제는 옹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와 ‘젊은 옹기’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파트 등 마당이 없는 현대인의 집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크고 투박한 옹기를 대신해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 옹기를 내세워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중점을 뒀다. 지역을 넘어선 전통 장인 간 협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북 순창 고추장 명인이 담근 고추장을 외고산 옹기에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부스가 운영된다. 대학생들이 만든 ‘젊은 옹기’도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부산과기대 생활도자기학과 학생들이 옹기용 흙으로 만든 장신구, 보관함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장인이 시연하는 옹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물레를 돌려 만들 기회도 제공된다. 장인들이 만든 옹기 제품을 30% 싸게 판매한다. 흙놀이터와 오징어게임, 보물찾기, 과자만들기 등 가족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옹기 캐릭터 ‘옹이’와 드론쇼, 불꽃놀이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산옹기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이라며 “방문객들이 전통 옹기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韓 조선소 찾은 美 해군성 장관…HD현대·한화 임원 총출동

    韓 조선소 찾은 美 해군성 장관…HD현대·한화 임원 총출동

    양사 조선소에서 건조 현장 참관함정 유지·보수·정비 협력 등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미 조선업 협력을 강조한 가운데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30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찾았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해 펠란 장관을 맞이했다. 펠란 장관은 3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했다. 펠란 장관은 각 사 조선소 야드(배가 건조되는 현장)를 둘러보고 경영진과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펠란 장관이 양사 조선소에 머문 시간은 90분 내외로 알려졌다. 미 해군성 장관이 한국 조선소를 찾은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 당시 미 해군성 장관이었던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당시에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특수선 야드를 소개했다. 당시 HD현대중공업은 한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 중이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제독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했을 때 사령관을 맞이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윌리 시라함을 정비 중이었는데, 윌리 시라함은 지난 3월 정비를 마치고 미 해군에 인도됐다. 이에 펠란 장관은 현재 한화오션이 두 번째로 수주한 미 해군 MRO 사업인 유콘함 정비 현장을 둘러봤다는 얘기도 나온다. 펠란 장관은 지명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직접 거론한 바 있다.
  •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서울·울산 ‘골 가뭄’에 K리그1 전체 ‘득점 기근’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울산 HD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그 전체에 골 가뭄이 찾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만이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를 앞세워 득점 기근을 피한 모양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0라운드 종료 기준 2025 K리그1 전체 득점은 138골(62경기)로 지난 시즌 162골(59경기)보다 24골이 줄었다. 지난해 평균 0.9골에서 올해 1.64골로 증가한 대전을 비롯해 대구FC(0.8골→1골), 전북 현대(1.3골→1.5골)의 득점만 늘었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지난 시즌과 같거나 줄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앞당겨진 개막 여파로 날씨가 추워 땅이 얼면서 선수들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불거졌던 잔디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1.5골→0.9골)과 울산(2.3골→0.92골)의 공격력 하락이 두드러진다. 서울은 리그에서 3번째로 적은 득점(9골)에 리그 8위(3승4무3패)로 떨어졌다. 주전 스트라이커 조영욱이 10경기 1골에 그쳤고, 지난 2월 영입한 장신 공격수 마르코 두간지치(둑스)도 6경기째 침묵 중이다.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의 늪에 빠진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한 뒤 “득점이 안 나오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공수 균형이 깨졌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울산도 주민규가 떠난 최전방 자리에 에릭 파리아스(3골)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파괴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팀 득점 1위(38경기 62골)였던 울산은 올 시즌 12경기 11골에 머물고 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김천 상무전에서 0-2로 지고 “부족한 점을 빨리 채우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반면 대전은 18골로 리그 1위(7승2무2패)에 올랐다. 득점 1위(8골) 주민규는 27일 강원FC를 상대로 결승 골을 쏘아 올리면서 이동국(506경기 231골), 데얀(351경기 184골), 김신욱(327경기 116골)에 이어 역대 4번째로 K리그1 개인 통산 100골(222경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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