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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 노조 올해 첫 파업 돌입…“사측, 진솔한 교섭에 나서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19일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이고, 본관 앞 등에서 집회했다. 노조는 “물적분할(법인분할) 과정 등에서 느낀 직원들의 허탈감과 상처는 어떤 보상으로도 치유하기 어렵다”며 “사측은 조합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공감했다면 진솔한 자세로 교섭에 나서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2019·2020년 임단협 난항에 따른 것이다. 노사는 2019·2020년 2년 치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지난달 3일 처음 마련했으나,이틀 뒤 조합원 투표에서 58% 반대로 부결됐다. 당시 잠정합의안은 2019년 임금 4만 6000원 인상, 2020년 기본급 동결, 성과금과 격려금 지급 등으로 요약된다. 2019년 5월 31일 회사 법인 분할(물적분할) 갈등으로 발생한 해고자, 징계자 문제, 상호 간 법적 소송 취하 등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이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노조는 법인 분할 위로금 지급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태도다. 그러나 사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날 파업으로 큰 조업 차질은 빚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토트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까. ‘손’ 못쓰고 유로파 8강 좌절

    토트넘,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까. ‘손’ 못쓰고 유로파 8강 좌절

    손흥민(29)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충격적인 역전을 당해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무대로 향하는 통로가 또 하나 닫혔다. 올시즌 우승 기회도 이제 리그컵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자그레브에 0-3으로 완패했다. 1, 2차전 합계 2-3으로 뒤진 토트넘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최전방, 루카스 모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2선에 배치해 경기에 임했다. 지난 12일 1차전 홈경기에서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던 토트넘의 8강행이 낙관적이었다. 자그레브는 조란 마미치 감독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사임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기도 했다. 전반이 0-0으로 끝났을 때만 해도 토트넘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전은 토트넘에게 악몽이 됐다. 후반 17분 미슬라프 오르시치의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골이 나왔다. 오르시치는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선수다. 오르시치는 후반 38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 2차전 합계 2-2가 되어 연장전이 이어졌는데, 연장 시작 1분 만에 오르시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혼자 공을 몰고 올라가 토트넘 수비진을 차례 차례 따돌린 뒤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케인과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고개를 떨궈야 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위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이날 막을 내렸고, 앞서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EPL) 밖에 없다. EPL은 1~4위에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5~6위에게는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FA컵 우승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7위에게도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현재 8위를 달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비상하긴 이른 줄 알았는데… K리그 신형 ‘U22 폭격기’ 비상

    비상하긴 이른 줄 알았는데… K리그 신형 ‘U22 폭격기’ 비상

    수원 정상빈, 화려한 데뷔전 데뷔골 장식수원FC 조상준, 5경기 만에 첫 골 신고식중고신인 울산 김민준, 벌써 2골 깜짝쇼인천 구본철·전북 이성윤도 골 폭죽 동참2021 프로축구 K리그1 그라운드가 22세 이하(U22) ‘젊은 피’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예년에 비해 U22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현재 K리그1 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라운드마다 U22 선수의 골이 터져 나오며 그라운드 활력소가 됐다. 30경기에서 모두 69골이 터졌는데 14.5%인 10골(3도움)이 U22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5골(2도움)에 견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로컬룰인 ‘U22 의무 출전 규정’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리그1은 코로나19 시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올 시즌 한시적으로 선수 교체를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며 ‘U22 1명 선발+1명 교체 투입’ 때만 5명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규정은 ‘1명 선발+1명 엔트리 포함’이었다. 그러다 보니 5라운드까지 U22 출장 총량이 지난 시즌 35명·81출장에서 이번 시즌 39명·114출장으로 데뷔 경기를 치른 U22는 15명에서 18명으로 증가했다. 각각 2골, 1골을 넣은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엄원상(이상 22·광주FC)처럼 붙박이 주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약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스타 탄생을 예감케 하는 새 얼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7일 포항 전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뜨린 수원 삼성의 정상빈(19)이 대표적이다. 포항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상대 수비의 다리 사이를 뚫고 골대에 공을 꽂아 넣으며 10대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정상빈은 매탄고 3학년이던 지난해 7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수원 유니폼을 입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를 뛰었다. 올해 정식 계약을 맺은 정상빈은 첫 기회가 주어지자마자 골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수원FC의 신인 조상준(22)은 5경기 만인 17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프로 첫 골을 낚으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중고 신인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해 입단했으나 올해 들어서야 경기에 나선 울산 현대의 김민준(21)은 벌써 2골을 터뜨리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13일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송민규와 장군 멍군을 주고받으며 ‘동해안 더비’를 ‘U22 잔치’로 만들었다. 지난해 임대간 K리그2 부천FC에서 데뷔해 올해 인천으로 복귀한 구본철(22)도 6일 대구FC전에서 프로 첫 골 맛을 봤다. 3년 차이지만 지금까지 뛴 경기가 한자릿수에 불과한 전북 현대 이성윤(21)도 16일 대구전에서 선제골을 뿜어내며 ‘화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개막 즈음에는 주전 체력 비축을 위해 U22 자원을 짧은 시간 투입하고 빼는 경우도 있었지만 서서히 잦아들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8일 “팀 상황에 따라 U22 활용 형태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젊은 피 활약에 K리그1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 현대家 조용한 추모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 현대家 조용한 추모

    오는 21일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아 고인의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는 18일 ‘청년 정주영, 시대를 통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자동차그룹 계동사옥에는 정 명예회장의 흉상이 설치됐다. 추모 사진전은 본관 로비에서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전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 강조한 5가지 정신인 ‘도전·창의·혁신·나눔·소통’을 테마로 한다. 또 정 명예회장의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그 옆에 현대차 최초의 독자모델 포니와 포니를 재해석한 ‘아이오닉5’의 전기 콘셉트카 ‘45’를 함께 전시한다. 온라인 추모 사진전은 ‘아산정주영닷컴’(www.asan-chungjuyung.com)에서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고인의 사진과 함께 강연·인터뷰·자서전에 실린 어록을 담은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를 발간하고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아산 정주영’ 사진전을 열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1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19일에는 현대중공업 본관 로비에 있는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옥 로비에 정 명예회장의 흉상을 세우고 추모전 ‘불굴의 도전 정신’을 진행하며 고인을 추모한다. 매년 기일 전날인 20일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함께 모여 했던 정 명예회장의 제사를 비롯한 가족의 추모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8월 16일인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도 앞당겨 함께 지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가족과 그룹 임직원은 21일 이전에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젠 슬퍼 매치 하지 말아요’…상승세 타며 만난 수원-FC서울

    ‘이젠 슬퍼 매치 하지 말아요’…상승세 타며 만난 수원-FC서울

    지난해 첫 슈퍼매치가 7월 열렸을 때 수원 삼성은 10위, FC서울은 9위였다. 9월 두번째 만남에선 수원은 11위, 서울은 9위였다. 마지막 슈퍼매치는 하위 스플릿에 떨어진 상태에서 이뤄졌다. 2000년대부터 K리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인기 구단에, 명가를 자처하는 두 팀의 대결은 이렇듯 슈퍼 매치를 비틀어 표현한 ‘슬퍼 매치’로 전락했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현재 수원이 3위, 서울이 4위로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자리 잡은 가운데 첫 슈퍼매치가 열린다. 슈퍼매치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원과 서울이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수원은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로, 서울은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기는 팀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 선두권 레이스를 이어가고, 지는 팀은 중위권으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중요한 길목에서 라이벌을 맞닥뜨리는 셈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35승24무33패로 서울이 근소하게 앞선다. 지난해에는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서울은 2015년 4월 패배 이후 18경기(10승8무) 연속 패배가 없다가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을 꿇어 연속 무패가 끊긴 상황이다. 수원과 서울 모두 지난해와는 다른 팀이다. 지난시즌 후반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박건하 감독의 조련 아래 수원은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새로 사령탑에 오른 박진섭 감독이 지휘를 받고 있는 서울도 마찬가지다. 고승범, 김태환, 김민우, 한석종, 이기제의 기동력이 돋보이는 수원과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오스마르의 패싱력이 꿈틀거리는 서울의 중원 싸움이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이긴 게 서울과 경기를 치를 때도 힘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섭 서울 감독은 “따로 이야기 안해도 선수들 다 알고 잘 준비할 것”이라면서 “좋은 승부를 펼쳐 많은 팬들이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승골 등 개막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기성용이 어떠 플레이를 펼칠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후반 국내 복귀해 한 차례 경험한 슈퍼매치에서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기성용은 “수원이 박건하 감독님이 오신 뒤 좋은 팀으로 변화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A매치 휴식기 전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주영 회장 20주기… 현대家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추모전

    정주영 회장 20주기… 현대家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추모전

    오는 21일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아 고인의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조용하면서도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는 18일 ‘청년 정주영, 시대를 통하다’란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자동차그룹 계동사옥에는 정 명예회장의 흉상이 설치됐다. 추모 사진전은 본관 로비에서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전은 정 명예회장이 생전 강조한 5가지 정신인 ‘도전·창의·혁신·나눔·소통’을 테마로 한다. 또 정 명예회장의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그 옆에 현대차 최초의 독자모델 포니와 포니를 재해석한 ‘아이오닉5’의 전기 콘셉트카 ‘45’를 함께 전시한다. 온라인 추모 사진전은 ‘아산정주영닷컴’(www.asan-chungjuyung.com)에서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고인의 사진과 함께 강연·인터뷰·자서전에 실린 어록을 담은 추모집 ‘영원의 목소리’를 발간하고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아산 정주영’ 사진전을 열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1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19일에는 현대중공업 본관 로비에 있는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옥 로비에 정 명예회장의 흉상을 세우고 추모전 ‘불굴의 도전 정신’을 진행하며 고인을 추모한다. 매년 기일 전날인 20일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함께 모여 했던 정 명예회장의 제사를 비롯한 가족의 추모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8월 16일인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도 앞당겨 함께 지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가족과 그룹 임직원은 21일 이전에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9세 정상빈 데뷔전 축포… 수원 5연속 무패 ‘신바람’

    19세 정상빈 데뷔전 축포… 수원 5연속 무패 ‘신바람’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개막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선두권을 내달렸다. 수원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1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건희와 정상빈, 이기제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끊어낸 수원은 3승2무로 울산 현대와 승점(11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 뒤져 3위에 올랐다. 포항(2승1무2패)은 6위로 밀렸다. 앞선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던 수원은 이날 하루 3골을 몰아쳤다. 전반 6분 톱니바퀴 같은 역습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고승범이 왼쪽 빈공간으로 내준 공을 잡은 김건희가 박스 안을 파고 들며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깔끔한 왼발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수원의 두터운 허리와 단단한 수비에 포항의 공격은 맥이 자주 끊겼다. 수원은 전반 37분 준프로 출신 19세 신인 정상빈이 포항 오범석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박스까지 올라가 권완규의 다리 사이를 뚫는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K리그 데뷔전 데뷔골. 수원은 후반 6분 이기제의 왼발 캐넌슛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교체 출전한 수원 염기훈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역대 18번째다. 사령탑을 맞바꿔 관심을 모은 FC서울(3승2패)과 광주FC(1승4패)의 경기에서는 후반 38분 터진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이 2-1로 역전승했다. 기성용은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했다. 인천(2승3패)은 박지수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처한 수원FC(2무3패)를 상대로 아길라르와 김현, 네게바, 문지환이 골을 퍼부어 4-1로 이겼다. 수원FC는 성남FC(2승2무1패)와 0-0으로 비긴 강원FC(2무3패)와 함께 5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효성重, ‘ESS’사업 영토 확장… 英에 50㎿급 규모 공급 계약

    효성重, ‘ESS’사업 영토 확장… 英에 50㎿급 규모 공급 계약

    조현준 효성 회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영토를 유럽을 비롯한 세계무대로 확장한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에 이어 ESS 시장까지 동시에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삼성SDI, 현대자동차, SK, LG화학, 포스코, 한화 등 수소·ESS 사업에 뛰어든 주요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효성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 다우닝과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메가와트)급 규모의 대용량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50㎿급은 효성중공업이 공급해 온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효성중공업은 ESS 시스템 설계와 공급뿐만 아니라 설치 후 10년간 유지 보수 관리 등 ESS 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성 관계자는 “친환경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제치고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SS는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일종의 대형 건전지다. 전기차 폐건전지를 붙여 만들 수 있다 보니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차·기아도 ESS 사업에 뛰어들었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는 ESS 시장 규모가 2018년 11.6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86.9GWh로 연평균 3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 섬유와 스판덱스 등 섬유소재 사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한 효성은 ‘블루칩’으로 떠오른 수소·ESS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독일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손잡고 2023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연 1만 3000t)의 액화수소 공장도 짓는다. 효성은 이번 유럽 ESS 시장 진출을 계기로 호주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도 노린다. 조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업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너네만 하냐 우리도 한다”… 효성, 수소에 이어 ‘ESS’ 영토 확장

    “너네만 하냐 우리도 한다”… 효성, 수소에 이어 ‘ESS’ 영토 확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영토를 유럽을 비롯한 세계무대로 확장한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에 이어 ESS 시장까지 동시에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삼성SDI, 현대자동차, SK, LG화학, 포스코, 한화 등 수소·ESS 사업에 뛰어든 주요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효성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최대 전력 투자개발사 다우닝과 영국 사우샘프턴 지역에 50㎿(메가와트)급 규모의 대용량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50㎿급은 효성중공업이 공급해 온 제품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효성중공업은 ESS 시스템 설계와 공급뿐만 아니라 설치 후 10년간 유지 보수 관리 등 ESS 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성 관계자는 “친환경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제치고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SS는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일종의 대형 건전지다. 전기차 폐건전지를 붙여 만들 수 있다 보니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차·기아도 ESS 사업에 뛰어들었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는 ESS 시장 규모가 2018년 11.6GWh(기가와트시)에서 2025년 86.9GWh로 연평균 3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 섬유와 스판덱스 등 섬유소재 사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한 효성은 ‘블루칩’으로 떠오른 수소·ESS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독일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손잡고 2023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연 1만 3000t)의 액화수소 공장도 짓는다. 하지만 아직 수소 사업에서는 SK와 한화 등에, ESS 사업에서는 삼성SDI와 LG화학에 규모 면에서 다소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의 재계 서열은 자산 기준으로 26위다. 효성은 이번 유럽 ESS 시장 진출을 계기로 호주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도 노린다. 조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업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닥공’ 넘어 ‘화공’… 전북, 시동 걸렸다

    ‘닥공’ 넘어 ‘화공’… 전북, 시동 걸렸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기존 팀 컬러 ‘닥공’(닥치고 공격)을 넘어선 ‘화공’(화끈한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경기당 2골 이상을 자신했다. 그런데 개막 4경기에서 상대 자책 2골 포함 7골로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만난 대구FC는 전북에 2골 이상 약속을 지키기에 안성맞춤 상대였다. 전북은 대구전 4연승 중인데 모두 2-0으로 이겼다. 전북이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대구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일류첸코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전북의 한 경기 3골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3연승을 달린 전북은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울산 현대(3승2무·11점)를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에 허덕였다. 전북은 올 시즌 전반에 처음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운도 따랐다. 전반 4분 대구 골키퍼 문경건이 평범한 프리킥을 놓친 틈을 타 22세 이하 자원 이성윤이 공을 골대 안으로 구겨 넣었다. 전북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넣는 데 애를 먹으며 잦은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30분 대구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전반 42분 츠바사에게 다이빙 헤더 동점골을 내줬다. 전북은 후반 들어 김보경, 이승기, 김승대 등을 거푸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16분 박스 안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찔러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9분 뒤 또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는 수비벽을 뚫고 왼발로 재차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후반 37분 세징야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으나 대구의 막판 공세를 견뎌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4경기 9골을 뽑아낸 울산의 화력이 제주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잦아들었다. 울산은 후반을 승부처로 보고 이동준과 김인성, 이청용 등을 벤치에 앉혔다가 전반 중반부터 차례로 투입했으나 제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경기 164명·서울 116명…수도권 301명경남 42명·대구 15명…비수도권 117명이틀 만에 400명대 재진입…2.5단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1명이 늘어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1명(72.0%), 비수도권이 117명(28.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4명, 서울 116명, 경남 42명, 인천 21명, 대구 15명, 전북 12명, 충북 11명, 부산·강원 각 10명, 울산·경북·충남 각 4명, 세종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6명이 늘어 최종 363명으로 집계됐지만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400명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 427명2.5단계 재진입 상태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사우나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 마트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51명),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승적 지원’에서 ‘대략 난감’으로...6명 차출에 당황한 홍명보 감독

    ‘대승적 지원’에서 ‘대략 난감’으로...6명 차출에 당황한 홍명보 감독

    “대승적 차원에서 많이 도와줘야”(대표팀 명단 발표전) “난감한게 사실”(명단 발표 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오는 25일 한일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소속팀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되자 난색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르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많이 뽑힐 거라고는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벤투호 24명 명단에 울산에서는 조현우, 원두재, 홍철, 김태환, 이동준, 윤빛가람이 이름을 올리며 25%를 차지했다. 반면 울산과 함께 우승 경쟁을 하는 전북 현대는 단 한 명도 차출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울산은 제주와 비기고, 전북은 대구FC를 꺾으며 순위가 뒤바뀌어 전북이 1위가 됐다. 울산 지휘봉을 잡기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던 홍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전인 지난 13일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서는 울산 선수 상당수가 차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도 대표팀에 오래 있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차출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포함되는 건 선수들에게 큰 영광”이라면서도 “하지만 11명 중 6명이 나가게 돼 이들을 빼놓고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클럽 입장에서는 난감한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표팀 선수들이 국내 복귀 뒤 1주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 센터에서의 코호트 격리를 거쳐 그 다음 1주일은 구단에서 격리하며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다. 복귀 뒤 격리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전력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K리그는 A매치 기간에 휴식기를 가졌다가 4월 2일 대표팀 차출이 없는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올산은 3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홍철이 차출된 것에 대해 특히 아쉬워 했다. 그는 “미리 협의가 됐다면 홍철이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을 텐데 그런 과정이 없었던 점이 좀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소집하기보다 K리그 팀들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열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래도 홍 감독은 “난감하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선수들이 가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강 PO 직행 티켓 포기 못해’ 오리온, kt 잡고 2연패 탈출

    ‘4강 PO 직행 티켓 포기 못해’ 오리온, kt 잡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접전 끝에 부산 kt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추격전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2점 13리바운드)과 이대성(21점 5어시스트), 허일영(20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89-83으로 제압했다. 12일 전주 KCC, 14일 인천 전자랜드에 대패했던 오리온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27승20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18패)와 승차는 1.5경기로 줄였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6위(24승 23패)로 내려섰다. 먼저 경기 주도권을 잡은 오리온은 전반 한 때 10점 차 안팎으로 앞서가다 kt가 맹추격하며 4쿼터 초반 62-64로 역전당했다. 시소 게임이 이어진 끝에 오리온이 경기 종료 38초 전 승기를 잡았다. 82-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슨의 3점 슛이 림을 가른 것. kt는 곧바로 허훈(22점 5어시스트)의 3점포가 터졌지만 오리온은 이대성이 레이업과 자유투로 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생명, 프로스포츠 최강의 언더독

    삼성생명, 프로스포츠 최강의 언더독

    KB 74-57로 꺾고 15년 만에 ‘V6’ 4위 팀 우승, 4대 프로스포츠서도 35년 만임근배 감독 절묘한 용병술, 백업 살리고맏언니 김보미·20대 윤예빈 등 찰떡궁합임 감독 “끝까지 포기 안 한 선수들 덕분”김한별, 시리즈 평균 20.8점 활약에 MVP정규리그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았던 4위가 챔피언이 되는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여자프로농구 23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정규리그 승률 5할 미만 팀이 우승한 것은 1986년 프로축구 K리그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 이후 35년 만에 두 번째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5차전에서 김한별(35)의 활약을 앞세워 박지수(23)가 버틴 청주 KB를 74-57로 눌렀다. 최우수선수(MVP)는 시리즈 평균 20.8점 7.8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한별에게 돌아갔다.삼성생명은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1패 뒤 ‘리버스 스윕’으로 승부를 뒤집더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위 KB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누르며 2006년 여름리그 우승 이후 무려 15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통산 6번째 우승이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농구 명가였던 삼성생명은 최근 15년간 인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초강세에 밀려 2, 3인자에 머물러야 했던 설움도 털어냈다. 남자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에서 2015년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임근배 감독은 2전3기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정규리그 낮은 순위팀의 우승은 K리그(6위), 남자농구(3위), 프로야구(양대 리그 체제에서 승률 기준 4위) 등이 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생명의 우승을 점치는 전문가는 없었다. 정규리그에서도 14승16패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다. 그런데도 우리은행과 KB를 차례차례 무너뜨리며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플레이오프를 3강에서 4강으로 늘리고 정규리그 1위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폐지한 제도 변화에 맞물려 포스트 시즌을 겨냥한 맞춤형 용병술로 시즌을 치러낸 임 감독의 용병술 때문이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매 경기 박지수를 상대로 절묘한 작전 변화로 대응하며 끝내 KB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35세 동갑내기인 김한별과 김보미의 승리에 대한 절실함과 윤예빈(24), 이명관(25), 신이슬(21) 등이 부쩍 성장해 신구조화를 이룬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우승의 요인이었다. 김보미의 승리에 대한 집요함은 우승제조기라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조차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후 “상대지만 우리 선수들이 저 언니를 보고 본받았으면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반면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은 시즌에 국보 센터 박지수를 보유해 개막 전 절대 1강으로 꼽혔던 KB는 박지수 쏠림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정규리그 2위에 이어 끝내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정규리그 전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도 17점 16리바운드로 변함없이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가 모두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우승 후 선수들과 맞절을 한 임근배 감독은 “여기 오기까지 힘든 부분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줬다”고 선수들에 공을 돌렸다. 김한별은 “현실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힘든 시간 같이 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모든 팀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 축구 괜찮아요?…적은 자 한숨만

    한국 축구 괜찮아요?…적은 자 한숨만

    ‘차 떼고 포 빠지고…. 이러다 반쪽짜리 대표팀 될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나설 명단을 15일 확정,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이정협(경남)-조영욱(서울)을 발탁하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을 미드필더 자원으로 뽑았다. 2선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MVP 윤빛가람이 이동준(이상 울산 현대)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와 정우영(이상 알사드), 독일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벤투호에 처음 발탁됐다. 원두재,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등 울산 자원도 대거 기용됐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함께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그러나 벤투호는 ‘반쪽짜리 대표팀’으로 한일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이 이날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부상한 데다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경기 후 격리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루넝), 공격수 황의조(보르도) 등도 이미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안다. 어렵지만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대체 외국인 활약에 엇갈린 희비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대체 외국인 활약에 엇갈린 희비

    시즌 막판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를 띄운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각 팀 모두 마지막 6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순위 경쟁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고 데본 스캇도 7점 10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지난달 전자랜드가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을 한꺼번에 내보내고 들여온 두 선수는 한국 무대 데뷔 직후 팀이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적응을 마치자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트리는 “팀원끼리 조화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어떤 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맞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활약에 발목이 잡혔다. 제프 위디를 대신해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가 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야투율은 23.1%로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이다. 경기력보다 더 큰 문제는 태도다. 윌리엄스는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모습도 나왔다. 강을준 감독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된다”면서 “우리가 보고받을 땐 멘탈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참 답답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상황이 나빠지자 오리온은 결국 울산 현대모비스 외국인 대체 후보로 들어왔던 애런 헤인즈 영입까지 고민했다. 프로농구 최장수 외국인인 헤인즈는 2015~16시즌부터 2시즌 동안 오리온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오리온은 고민 끝에 교체 의사를 접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15일 “이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어서 교체가 나을지 윌리엄스를 그대로 데려가야 할지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여러 상황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윌리엄스를 안고 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대체 외국인 활약에 엇갈린 희비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대체 외국인 활약에 엇갈린 희비

    시즌 막판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를 띄운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각 팀 모두 마지막 6라운드만 남겨둔 가운데 순위 경쟁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9-66으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외국인 선수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고 데본 스캇도 7점 10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지난달 전자랜드가 헨리 심스와 에릭 탐슨을 한꺼번에 교체하며 들어온 두 선수는 자신들이 출전한 뒤 팀이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적응을 마치자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트리는 “팀원끼리 조화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어떤 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맞춰가고 있다”고 최근 경기력을 평가했다. 반대로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활약에 발목이 잡혔다. 제프 위디를 대신해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가 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야투율은 23.1%로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았다.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모습도 나왔다. 최근 5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경기력보다 더 큰 문제는 태도다. 강을준 감독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정리가 안 된다”면서 “우리가 보고받을 땐 멘탈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솔직히 이야기해서 참 답답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상황이 나빠지자 오리온은 결국 울산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 대체 후보로 들어왔던 애런 헤인즈 영입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농구 최장수 외국인인 헤인즈는 2015~16시즌부터 2시즌 동안 오리온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이밖에 안양 KGC가 승부수로 교체한 제러드 설린저는 3경기에서 평균 21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불효자 된 데이비스...KCC, 효자 급구

    불효자 된 데이비스...KCC, 효자 급구

    10년 만의 챔피언전 우승, 대전 현대 시절 이후 첫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프로농구 전주 KCC에 돌발 변수가 생겼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해온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이탈했다. 사실상 시즌아웃 상황이라 KCC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대체 외인 카드까지 뽑아들었다. 15일 농구계에 따르면 KCC는 데이비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는 중이다. 데이비스는 올시즌 라건아와 함께 KCC의 골밑을 지키며 44경기 평균 21분48초를 뛰며 14.2점 9.7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했다. KCC의 1위 질주에는 데이비스의 공이 컸다. 그런데 KCC는 지난 1월 중순 12연승을 달리다 가로 막힌 직후 2연패와 2연승을 오가는 등 둘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턱밑까지 쫓기고 있다. KCC의 부진은 데이비스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 데이비스는 팀이 12연승할 때까지 31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5.5득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했는 데 13연승 도전에 실패했을 때부터 13경기에서 11.1득점 7.4리바운드로 뚝 떨어졌다. 데이비스의 부진은 무릎 부상 때문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과거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던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국내 병원에서는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4월 중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를 함께하자고 설득했지만 데이비스는 자신이 수술을 받았던 미국 병원에서 치료받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데이비스가 몸을 아껴 다음 시즌 미프로농구(NBA)에 도전해보려는 것 아니냐는 뒷말까지 나왔다. 미국에 다녀오고 또 자가 격리까지 하면 이미 시즌은 끝나는 상황이라 KCC는 대체 외인 구하기에 나섰다. 라건아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을 대비해 보험용으로 영입한 디제이 존슨을 지난 주말부터 투입했지만 플레이오프를 헤쳐나가기에는 기량이 낮다는 평가다. KBL 규정상 귀화 선수 라건아를 보유한 KCC는 외국인 선수 1명 영입시 35만 달러, 2명 보유시 42만 달러를 쓸 수 있다. 존슨은 그 차액인 7만 달러로 영입한 선수다. 전창진 감독도 14일 안양 KGC 경기 뒤 “존슨으로 가면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대체 선수를 검토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되어야 하지만 격리 기간이 있어서 지금 체재로 정규리그를 마쳐야 한다”고 토로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CC, 정규 1위까지 매직넘버 ‘7’

    KCC, 정규 1위까지 매직넘버 ‘7’

    프로농구 마지막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전주 KCC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인 부산 kt와 서울 삼성은 하위권 팀에 발목 잡혔다. KCC는 14일 안양에서 열린 2020~21 정규시즌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라건아(23점 1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4-78로 승리했다. KCC(31승 15패)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 17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잔여 9경기를 모두 이겨도 KCC가 남은 8경기에서 7승을 추가하면 정규 1위를 확정한다. 이날 한때 24점 차로 앞섰던 KCC는 후반 들어 맹추격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24초 전 79-78로 쫓겼다. 그러나 KCC는 이정현이 변준형에게 U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확보하며 승리를 지켰다. KCC는 kt,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4위(24승22패)를 형성했다. kt는 10위 창원 LG와의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 5초 전 서민수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90-92로 패했다. 7위 삼성은 9위 원주 DB에 74-103으로 크게 지며 공동 4위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3위 고양 오리온(26승20패)을 79-66으로 잡고 4연패 뒤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남 ‘깃발더비’ 잡고 신바람 2연승… 수원FC 또 미뤄진 1부 리그 첫승

    성남 ‘깃발더비’ 잡고 신바람 2연승… 수원FC 또 미뤄진 1부 리그 첫승

    프로축구 성남FC가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수원FC와 강원FC는 개막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성남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수원FC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3㎝ 장신 스트라이커 뮬리치(세르비아)와 루마니아 대표팀 출신 부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은 1무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전날 1위 울산 현대(3승1무)와 동해안 더비에서 1-1로 비긴 4위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7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5위가 됐다. 5년 만에 1부로 돌아온 수원FC(2무2패)는 복귀 첫 승을 또 미뤄야 했다. 전반 19분 무릴로에게 빨랫줄 같은 선제골을 얻어맞은 성남은 전반 중반부터 후반 중반까지 뮬리치를 시작으로 홍시후, 부쉬, 이시영 등 교체 5명 중 4명을 공격 자원으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0분 이시영의 크로스를 뮬리치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10일 FC서울전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은 뮬리치의 2경기 연속골이자 성남의 시즌 첫 필드골이었다. 뮬리치는 후반 37분 박지수의 퇴장도 이끌어 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성남은 4분 뒤 보쉬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박스 왼쪽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부쉬의 K리그 데뷔골. 수원 삼성과 강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0분 강원이 세르비아 1부 득점왕 출신 실라지가 김대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수원 삼성은 전반 33분 고승범의 크로스를 제리치가 타점 높은 헤더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 삼성은 전날 광주FC를 2-0으로 제압한 2위 전북 현대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제리치의 이적 첫 골. 강원은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거나 비기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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