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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7년까지 인구 대도시→지방 역쏠림 심화

    28년 뒤에는 대도시를 떠나 지방에 인구가 몰리는 ‘역(逆)이촌향도’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젊은층은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출퇴근이 가능한 근교로 이동하고 은퇴 후 귀농·귀촌을 하는 고령층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통계청의 장래인구 특별추계 시도별 순이동 수(중위추계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19∼2047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주요 광역시에서는 일제히 인구가 순유출되고 도(道) 지역에서는 순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7년까지 서울을 비롯해 광역시 6곳과 특별자치시 1곳의 순유출 규모는 총 139만 4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때 ‘1000만 인구’를 자랑하던 서울의 인구는 올해에만 6만 6000명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47년까지 전출자 수가 전입자보다 106만 3000명 더 많을 전망이다. 부산 순유출 추계치는 21만 3000명, 대구 18만 3000명, 광주는 13만 3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2047년까지 113만 9000명이 순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36만 6000명)을 비롯해 강원(23만 6000명), 경북(20만 6000명), 전남(20만 3000명), 충북(20만 2000명) 등도 순유입이 예상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박정식 서울고검장 사의… 19~21기 ‘줄사퇴’ 할 듯

    박정식 서울고검장 사의… 19~21기 ‘줄사퇴’ 할 듯

    박정식(58·사법연수원 20기) 서울고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윤석열(59·23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면서 19~21기 고검장·검사장들이 연이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고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렸다. 박 고검장은 “탁월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검찰 가족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을 무한한 영광과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조직을 떠나더라도 우리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많은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박 고검장은 1991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을 지낸 특수통으로 꼽힌다. 제주지검장, 울산지검장도 거쳤다. 지난달 17일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에 지명된 후 19기 봉욱(54) 대검 차장, 20기 김호철(52) 대구고검장, 21기 송인택(56) 울산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앞으로 윤 후보자가 취임하는 오는 25일 전까지 고검장·지검장 등 고위간부의 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사장급 이상 간부 40명 중 19~21기는 한두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퇴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철규(55·19기) 부산고검장은 국제검사협회장에 취임하는 9월까지는 검찰에 남아야 한다. 윤 후보자의 선배인 22기와 동기인 23기는 대부분 남을 것이라는 게 검찰 안팎의 예상이다. 윤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 법무부와 협의해 후속 인사 작업에 들어간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총각 행세하며 3억여원 가로챈 30대 실형

    법원이 총각 행세를 하며 만나던 연인에게 차용금이나 투자금 명목으로 3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30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남)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소내용을 보면 A씨는 B(여)씨와 2014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인 관계로 지냈다. 이 기간에 다른 여자와 사이에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B씨에게는 이를 숨겼다. A씨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투자하고 있는데, 수익이 연간 10% 이상이다. 돈을 빌려주면 빨리 갚겠다”라거나 “급하게 막아야 할 돈이 있는데, 나를 믿고 빌려달라”고 속여 1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숙취 음료 유통사업에 투자하라”며 2억원을 추가로 받는 등 차용금과 투자금 명목으로 총 3억 8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A씨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업에 투자했다가, 그 사람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금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는 처음 1억 이 차용금으로 인식했고, 마지막에 건넨 2억원은 피고인을 믿고 투자금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사업 전망이나 수익성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차용금이나 투자금을 변제·지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연인 관계로 자신을 신뢰했던 피해자를 속여 범행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편취금액이 거액이고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피고인이 자신도 투자금을 날린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시민단체 일본제품 불매운동

    울산 시민단체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다. 울산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부가 굴복하는 날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아베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로 4일부터 현재까지 통관된 물품이 없다고 한다”며 “아베 정부는 정치적인 입지와 선거 등에 일본 국민의 반한 감정을 이용하고자 이러한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국민은 그 어느 나라보다 반일 감정이 강함에도 일본제품을 사고 일본 여행을 가고 있지만, 일본은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를 무시하고 이용하고 있다”라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처사이며, 우리 국민에게 수치”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않고, 일본 자동차를 주문하지 않고, 일본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이 보복적인 통상 규제에서 이길 수 있다”며 “시민의 힘을 모아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UNIST, 중소기업에 빅데이터·인공지능 지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지원한다. UNIST는 지역 중소기업 34곳에 12억원 규모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들은 이 바우처로는 원하는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인공지능(AI) 개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구매는 건당 최대 1800만원, AI 개발은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하나다. 중소·벤처기업 발전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UNIST 경영공학부 4차 산업혁신연구소는 지난 5월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주력산업 강화와 헬스케어·금융 등 신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 역할을 맡았다. 이에 따라 산업혁신연구소는 최근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희망한 41개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평가를 진행해 총 34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는 ▲자동차 제조 사출 공정 최적화 인공지능 개발 ▲안전한 선박 운항·정박을 돕는 인공지능 개발 ▲울산 동구 창업 아이템 발굴 인공지능 개발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울산 관광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제조업·물류 혁신이나 신산업 발굴 분야가 많았다. 사업 책임자인 김동섭 경영공학부 교수는 “빅데이터, AI 역량을 키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수많은 우수 데이터 활용 사례가 도출되고, 이를 통해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총각 행세하며 3억 8000만원 뜯어낸 30대…징역 3년

    총각 행세하며 3억 8000만원 뜯어낸 30대…징역 3년

    총각 행세를 하며 연인에게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3억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대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6·남)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B(여)씨와 2014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인 관계로 지냈다. 이 기간에 다른 여자와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B씨에게는 이를 숨겼다. A씨는 “좋은 사업 아이템에 투자하고 있는데, 수익이 연간 10% 이상이다. 돈을 빌려주면 빨리 갚겠다”라거나 “급하게 막아야 할 돈이 있는데, 나를 믿고 빌려달라”고 속여 1억 8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숙취음료 유통사업에 투자하라”며 2억원을 추가로 받는 등 차용금과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3억 8000만원을 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A씨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업에 투자했다가 그 사람의 사기 행각으로 투자금을 받지 못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자는 처음 1억 8000만원은 차용금으로 인식했고, 마지막에 건넨 2억원은 피고인을 믿고 투자금 명목으로 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사업 전망이나 수익성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차용금이나 투자금을 변제·지급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연인 관계로 자신을 신뢰했던 피해자를 속여 범행했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편취금액이 거액이고 현재까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피고인이 자신도 투자금을 날린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불안한 선두 전북, 김신욱 빈자리 대안은

    불안한 선두 전북, 김신욱 빈자리 대안은

    울산 현대가 손내밀면 닿을 거리에서 바짝 쫓아오는 통에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핵심 공격수 김신욱 이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전북은 막대한 김신욱 이적료를 활용해 전력보강을 할 채비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은 8일 “김신욱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고 공식선언했다. 물론 김신욱이 이적한다는 것 자체는 새로울 건 없다. 이미 7일 19라운드가 끝난 뒤 김신욱은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이적 소식을 서포터즈들에게 직접 전하며 작별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19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K리그1은 전북이 승점41, 울산이 승점40, 서울이 승점 39로 3강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이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전북으로선 불안한 선두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신욱이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을 따라 상하이로 이적하게 되면서 전북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전북을 이끌며 김신욱을 조련했던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으면서 김신욱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신욱이 화답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김신욱의 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에 따르면 3년 계약에 연봉 50억원, 이적료 70억원이다. 전북은 70억원을 바탕으로 전력을 보강한다는 복안이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K리그에서 뛰는 국내 선수에는 후보가 없다. 최소한 김신욱보다 잘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팬과 구단, 리그에 모두 도움이 된다”며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전북은 외국인 쿼터가 모두 차 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 일부를 내보낼 수밖에 없다. 부상과 부진 등 이유로 제구실을 못하는 티아고(2경기 1골)와 아드리아노(2경기 0골)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원래 수비수였지만 196㎝ 장신을 활용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김신욱은 울산에서 232경기 동안 95골(22도움)을 넣은 뒤 20016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9라운드까지 총 118경기에서 37골(9도움)을 터트렸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50경기 132골(31도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7년과 2018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 1월 잠비아 평가전에 데뷔한 뒤 5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굿바이 헤딩 골‘ 김신욱의 작별 선물

    ‘굿바이 헤딩 골‘ 김신욱의 작별 선물

    전북, 3-1로 성남 꺾고 리그 선두 복귀중국 무대 이적을 앞둔 김신욱의 헤딩 선제골 선물을 받은 전북 현대가 성남FC의 상승세를 꺾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이어 간 전북은 승점 41을 기록, 전날 1위로 올라섰던 울산 현대(승점 40)를 다시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되찾았다. 반면 최근 2연승에다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로 살아났던 성남은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8위에서 9위로 물러섰다. 팬들의 관심은 최강희 감독이 새로 부임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의 부름을 받고 이적을 앞둔 스트라이커 김신욱에게 쏠렸다.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김신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시켰고, 김신욱은 득점포로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김신욱은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이주영이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받아 성남 골대 왼쪽에 꽂았다. 시즌 9호골로 득점 선두 페시치(9골·수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신욱은 득점 이후 홈팬들을 향해 ‘큰절 세리머니’로 작별 인사를 대신했다. 김신욱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북은 전반 23분 성남의 에델에게 중거리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35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공을 내주자 손준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전북은 후반 13분 문선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되고 24분 로페즈의 득점도 핸드볼 반칙으로 무효가 된 데 이어 30분에는 김신욱의 두 번째 골 역시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는 등 추가골에 목이 타들어갔다.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34분 김신욱 대신 이동국을 투입했고, 이동국은 38분 로페즈의 패스를 쐐기골로 연결해 3-1 승에 방점을 찍었다. 개인 통산 220호골. 도움을 기록한 로페즈는 프로축구 통산 50번째 ‘30-30클럽’(44골-30도움)에 가입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일축,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을 끊고 승점 23을 쌓으면서 7위로 2계단 점프했다. 제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으로 11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전반 8분 구대영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타가트가 재빨리 잡아채 골을 꽂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42분 홍철의 오른쪽 코너킥을 최성근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관장 55% 근무지 안 살아… 혁신도시, 주말엔 ‘유령도시’ 된다

    기관장 55% 근무지 안 살아… 혁신도시, 주말엔 ‘유령도시’ 된다

    전국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주가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이 근무지로 주소를 이전한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2명 중 1명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조성 취지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7일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이전한 주요 공공기관장 60명의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조사대상의 55%인 33명이 근무지인 혁신도시로 주민등록지를 옮기지 않았다. 이들은 해당 공공기관 소재지가 아닌 서울 수도권 등에 주소를 두고 있다. 주소지가 서울과 경기인 기관장이 76%인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은 24%인 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혁신도시 조성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6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첫발을 뗐다. 6월 현재 이전 대상 공공기관 총 153곳 가운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1곳을 제외한 152곳(99.3%) 모두 본사를 지정된 혁신도시로 옮겼다. 하지만 이들 기관을 이끄는 공공기관장 2명 가운데 1명은 여전히 근무지로 주소(주민등록지)를 이전하지 않은 것이다.지역별로는 전남 공공기관장의 이전율이 가장 저조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조사 대상 6개 기관장 모두 혁신도시로 주소지를 옮기지 않았다. 이어 울산 6명 중 5명, 경북 5명 중 4명, 경남 5명 중 3명, 충북 3명 중 2명이 수도권 등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관할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가진 자를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는 주요 생활근거지에 대한 신고자 판단에 맡기고 있어 법으로 강제할 방법은 없다. 반면 세종·충남·대전지역 공공기관장의 주소 이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8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본사가 있는 세종 등으로 옮겨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 10명 중 5명, 강원 7명 중 4명이 혁신도시로 주소를 이전했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서울에서 가끔 지역으로 출퇴근하면서 어떻게 해당 기관과 지역의 발전을 꾀할 수 있겠느냐”면서 “기관장들은 공공기관의 지방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소지를 이전하는 식으로 혁신도시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의당, 당 대표 선거 오늘부터 투표

    정의당, 당 대표 선거 오늘부터 투표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심상정(왼쪽)·양경규 당 대표 후보가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권역 합동 유세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정의당, 당 대표 선거 내일부터 투표

    정의당, 당 대표 선거 내일부터 투표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심상정(왼쪽)·양경규 당 대표 후보가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권역 합동 유세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오늘 본격 더위 알리는 ‘소서’…무덥지만 어제보다 3도 낮아

    오늘 본격 더위 알리는 ‘소서’…무덥지만 어제보다 3도 낮아

    주말인 7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지만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2∼33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3도 안팎 낮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9일까지, 충청도는 이날까지 더운 날씨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영동은 9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5∼30㎜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4.4도, 수원 23.9도, 춘천 20.7도, 강릉 21.7도, 청주 22.5도, 대전 21.4도, 전주 22.7도, 광주 20.8도, 제주 22.2도, 대구 21.3도, 부산 21.1도, 울산 21.3도, 창원 20.2도 등이다.다음 날인 8일에도 전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경상동해안과 남해안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날 정오까지, 강원영동은 다음날 오전 6시까지 5∼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경기남부와 충남 북부, 전남 내륙엔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4.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습지생태 보고 ‘회야댐 생태습지’ 1개월 개방

    울산 습지생태계 보고인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가 1개월여 동안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를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통천초소에서 생태습지까지 왕복 4㎞ 구간을 생태해설사 설명과 함께 2시간 정도 도보로 진행된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자연 친화적인 방법인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통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최대 63.1%, 총질소(T-N) 50.1%, 총인(T-P) 46.7%까지 제거하는 수질 정화 효과가 있다. 생태습지는 약 5만㎡ 연꽃과 12만 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룬다. 손길이 닿지 않아 수림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수질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이 볼거리다. 또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탐방객을 위해 생태습지에서 재배해 가공한 연근 차와 홍보용품을 제공하며, 연근차 시음행사도 마련된다. 방문객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 수질보호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100명 이내만 출입할 수 있다. 탐방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ater.ulsan.go.kr) 생태습지 탐방코너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탐방이 제한된다. 회야댐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개방했으며 지난 7년 동안 울산시민과 다른 지역 주민 등 2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생후 2개월 아들 학대·폭행 사망케 한 아버지 징역 7년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학대·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5일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평소 집에서 하루 24시간 컴퓨터 6대를 돌리며 온라인게임 아이템을 모은 뒤 아이템을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 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초 태어난 어린 아들까지 이었다. A씨는 3500만원 상당의 대출금으로 채권 추심업체에서 강제집행 신청을 받고, 휴대전화·가스 요금 등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궁박한 생활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B군까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B군이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손가락으로 B군 가슴에 ‘딱밤’을 때렸고, 목욕 수건 2장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힘껏 묶었다. 지난 1월 중순까지 하루 15시간 가까이 B군 몸을 묶는 학대를 했다. A씨는 1월 18일 오전 2시쯤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던 중에 B군이 잠에서 깨서 다시 잠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뒤통수 등 머리를 3대가량 때렸다. B군은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A씨 변호인은 재판에서 “아들이 ‘모로 반사’ 반응으로 잠에서 깨지 않도록 수건으로 몸을 묶어준 것일 뿐, 아동학대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 ‘내가 생각해도 심하다 느낄 정도로 꽉 묶었다’고 진술했고, 피고인의 아내는 ‘아이가 딱밤을 맞고 울 정도로 세게 때렸다’고 진술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감정서에 의하면 B군의 갈비뼈 여러 곳에서 오래된 골절이 발견됐고, 이는 가슴 부위에 수차례 둔력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영아가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 일에 방해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학대하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하는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문 대통령 “사회적경제, 중요한 축…사람 중심으로 성장해야”

    문 대통령 “사회적경제, 중요한 축…사람 중심으로 성장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우리 경제도 사회적경제를 통해 ‘이윤’ 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정부는 출범 초부터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인 만큼 이날 문 대통령은 시장경제의 불완정성을 언급하먀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부 방침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0여 년 전만 해도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며 “그러나 어느덧 우리나라에도 사회적경제가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역기반’, ‘민간주도’, ‘정부 뒷받침’의 원칙 하에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방침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의 성장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며 “올해 중 원주·광주·울산·서울 4개 지역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군산·창원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시범 조성해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올해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32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 늘려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업의 사회적 파급효과(임팩트)를 보고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임팩트펀드를 2022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며 “임팩트보증 제도도 2022년까지 15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 순환형 경제모델’을 도입하겠다”며 “연구자와 일반시민,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지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R&D’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은로 문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될 수 없다며 민간 차원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라며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동참하셔야만 사회적경제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판다’는 미국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 ‘루비콘 베이커리’의 슬로건을 예로 들며 “사회적경제에서의 빵은 먹거리이면서 모두의 꿈으로 이익보다 꿈에, 이윤보다 사람에 투자하는 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또 사회적경제 기업가와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및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인들을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석유공사·에퀴노르 등 해상풍력 컨소시엄 구성

    한국석유공사는 5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 석유사 에퀴노르와 공동으로 동해 가스전 인근에 2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동해 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보유한 한국석유공사가 2019년 10월까지 수집한 풍황 자료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에 건설 공사에 착수, 2024년부터 해상풍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산업 공급체계 기반을 조성해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각 분야 에너지 공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한다”며 “컨소시엄 구성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새로운 울산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온라인/학교 비정규직 파업 사흘째 울산 10개교 급식 중단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의 총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울산에서는 10개 학교 급식이 중단됐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초등학교 7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10개로 집계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8개 학교는 학생들이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화봉고와 무룡고 등 2개 고등학교는 시험을 치르고 학생들이 일찍 귀가했다. 울산지역 급식 중단 학교는 파업 첫날인 지난 3일 37개, 4일 24개에서 사흘째를 맞아 크게 줄었다. 파업 참여 인원도 3일 557명, 4일 392명에서 5일 208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급식 외에도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의 파업 참여로 일부 학교에서는 운영 차질이 계속됐다. 학교 측은 교사와 교직원 등을 동원해 이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에 기본급 6.24% 인상, 근속급과 복리후생비 등에서 정규직과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예고했던 사흘 파업의 마지막 날을 맞아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함께 울산시청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울산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명의 노동자는 학교 비정규직, 건설기계 노동자, 도시가스 점검원 등의 요구 해결을 촉구하면서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을 규탄했다. 이들은 집회 후 울산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까지 행진해 각 시당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한노총·민노총 울산본부 새 건물 지원

    울산시가 한국노총 울산본부 새 둥지에 이어 민주노총 울산본부 새 건물 건립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오는 16일 남구 돋질로 129일대에 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울산 노동복지센터’(위탁 운영 한국노총)를 준공·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노동복지센터는 지하 1층에 주차장과 지상 1∼2층에 사무실이 조성됐다. 3층에는 한국노총 울산본부 사무실과 노동상담소가, 4층에는 화학·금속·섬유유통 산별노조 사무실이, 5층에는 자동차·건설산업·택시 산별노조 사무실이, 6층에는 대강당이 각각 들어선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1984년부터 이번에 새로 건립된 울산 노동복지센터 자리에서 사무실(지상 3층)을 사용해왔다. 울산시는 또 민주노총 울산본부도 새 건물을 짓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안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민노총 울산본부 사무실 건물로 쓰는 남구 삼산동의 현 노동화합회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비를 포함해 70억 5700만원을 당초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3월 준공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사무실이 건립되면 17년 만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울산시 측은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사용 중인 현 노동화합회관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재보상, 지역 노사문제 등 중대 노동복지 서비스에 대응하기에는 낡고 협소해 새 건물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시유지 중 도심 외곽에는 적당한 부지가 없고 부지를 매입할 경우 시 재정에 부담되기 때문에 현 부지에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CBS,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CBS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이희진 △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김세광 △ 광주방송본부 총무국장 박진영 △ 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봉순덕 △ 울산방송본부 선교팀장 김유리 ■ 중소벤처기업부 ◇ 실장급 승진 △ 소상공인정책실장 이재홍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 4급 승진 △ 출입국기획과 김무진 △ 외국인정책과 이정미 △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홍혁표 △ 청주외국인보호소장 이종국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장 신종현 ◇ 4급 전보 △ 체류관리과장 박제성 △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문수용 △ 김포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덕룡 △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진성
  • 울발연 울산공공투자센터,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 선정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공공투자센터가 정부로부터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공공투자센터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및 관련 규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울산공공투자센터는 민간이 제안한 투자사업의 사업성 여부를 검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 역할을 맡는다. 울산공공투자센터는 지난 5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으로 고시·공고, 평가, 협상, 협약체결 등 기존 전문기관이 하는 주무관청 지원 역할을 한다. 또 총사업비가 2000억원 미만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미만인 사업,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인 민자제안사업 적합성 여부도 검토한다. 울산공공투자센터는 기관 설립 목적, 업무 수행 조직, 전문인력 5명 이상, 경력자 3명 이상, 적절한 운영계획 등 정부가 제시한 5개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은규 울산공공투자센터장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공공투자센터에 특화된 업무 능력을 토대로 민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 맞춤형 자문과 신속한 사업 추진 여부 결정, 사업 내실화 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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