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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경길 정체 오후 4~6시 절정…새벽 3시쯤 풀려

    추석 귀경길 정체 오후 4~6시 절정…새벽 3시쯤 풀려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후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수도권 방향을 향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산나들목 인근 5㎞,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7㎞ 구간도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서청주나들목 인근 6㎞, 남이천나들목∼산곡분기점 21.7㎞ 구간 역시 정체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33.8㎞,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4.2㎞,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23.2㎞·구리 방향 20.9㎞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4만대로 추산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목포 7시간, 울산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10분, 대구 6시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부산 5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10시쯤 시작된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시∼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 오전 3시가 되어서야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몰려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 방향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석날 귀성·귀경객 몰려…부산→서울 6시간10분

    추석날 귀성·귀경객 몰려…부산→서울 6시간10분

    귀성 방향 밤 11시∼자정쯤 해소귀경 방향 내일 새벽 정체 해소추석 당일인 13일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동~청성 부근 9㎞ 구간, 청주분기점~안성분기점 68㎞ 구간, 기흥 동탄~수원 7㎞ 구간 등 총 10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도 목천~옥산 구간 22㎞, 남이분기점~죽암 휴게소 12㎞, 왜관 부근~금호분기점 구간 13㎞ 등 총 114㎞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양양 방향 화도 부근~서종 부근 6㎞, 강촌 부근~동산 요금소 부근 13㎞, 인제~인제 부근 5㎞ 등 총 24㎞ 구간, 서울 방향으로는 춘천 분기점~남춘천 부근 9㎞, 서종~화도 부근 4㎞, 남양주 요금소 부근~강일 11㎞ 등 총 2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으로는 불암산 요금소~송추 부근 등 총 47㎞, 일산 방향 안현분기점~송내 등 총 54㎞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는 6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광주에서는 서울까지 각각 5시간 50분, 대구에서는 5시간 10분, 대전·강릉에서는 각각 3시간4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2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이 47만대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3~5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3~5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다음날인 14일 오전 3~4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으로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하고 휴게소도 혼잡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추석 당일 귀성객으로 꽉 막힌 고속도로…서울→부산 8시간 20분

    추석 당일 귀성객으로 꽉 막힌 고속도로…서울→부산 8시간 20분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의 고속도로 총 342㎞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방향 고속도로 역시 총 326㎞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에서 신갈까지 11㎞ 구간, 기흥 동탄에서 오산까지 21㎞ 구간, 북천안∼목천 32㎞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청주∼옥산 15㎞ 구간,기흥∼신갈 8㎞ 구간,양재∼잠원 1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안산에서 팔곡까지 9㎞ 구간, 발안부터 서평택까지 26㎞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행선도 당진에서 송악까지 23㎞ 구간이 꽉 막혀 있다.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는 8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8시간, 대구까지는 7시간 20분이 걸린다.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40분, 광주 6시간 40분, 목포 7시간 10분 등으로 귀성 행렬로 인한 정체가 극심한 모습이다. 귀경 방향 정체도 시작돼 같은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린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22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로 가장 많은 교통량이 예상된다”며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면서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시∼5시에 절정에 이르며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3시∼5시에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인 뒤 다음날 오전 3시∼4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도서지역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 효과 “글쎄요”

    정부가 섬 주민들을 위해 최근 추진한 ‘도서지역 가스·유류 해상운송비 절반 국비 지원 사업’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업이 섬 주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되지만 정작 주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12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부터 도서 지역 주민이 구입하는 가스, 유류 등 생활 연료의 해상운송비 절반을 국비로 지원한다. 대상 지자체는 인천·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8곳이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6개월간 이들 지자체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별로는 경북이 3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남 2억 3000만원, 인천 1억 4000만원, 제주 9000만원, 경남 8800만원, 전북 4800만원, 충남 4500만원, 경기 400만원 등이다. 대상 연료는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와 휘발유·경유 등 유류, 연탄, 난방 연료로 쓰이는 목재 펠릿 등 4가지다. 종전에는 경북(울릉도) 등 도시지역을 끼고 있는 지자체가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목재팰릿 등 일부 생활 연료에 대해 해상운송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경북의 경우 포항, 울산에서 울릉도까지 ℓ당 휘발유 53원(탱크로리 수송), 경유·등유 39원~53원(유조선, 탱크로리)의 해상운송비가 지원된다. 해수부는 내년 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유류 등의 해상운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으로 육지보다 비싼 도서지역의 기름값을 낮추는 것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가스·유류 해상운송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섬 주유소들이 육지보다 여전히 비싼 값에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일 기준 울릉군에 있는 3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값은 ℓ당 1681원으로 전국 평균 1523원보다 161원, 경유는 1612원으로 1374원에 비해 238원이 비쌌다. 인천 옹진군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05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2원, 경유는 1444원으로 97원이 비쌌다. 물론 섬지역의 인건비나 기타 물가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다. 울릉 주민들은 “정부 등이 유류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고 해서 육지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에 준하는 수준은 될 줄 알았는데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섬 지역 주유소들이 해상운송비 지원에도 불구, 시간이 갈수록 유류값을 올려 받거나 담합할 경우 결국 주유소만 배불려 주는 꼴이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상운송비 지원에 따른 도서지역 유류값 지도·단속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롯데백화점 휴무일, ‘알고 가자’ 다른 백화점들은?

    롯데백화점 휴무일, ‘알고 가자’ 다른 백화점들은?

    추석 연휴 기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지점별로 다르게 휴무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본점을 비롯한 지점 대부분이 추석 전날인 12일과 당일인 13일에 휴점한다.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 상인점, 마산점의 경우 13~14일 휴무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하남점을 제외한 전 지점이 12~13일에 휴점하며 본점은 13~14일, 하남점은 13일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미아점·중동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이 12~13일에 쉰다. 압구정 본점을 비롯해 천호점·신촌점·목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13~14일이 휴무일이다. 현대아울렛 김포점·송도점·동대문점·가산점·가든파이브점·대구점은 추석 당일인 13일만 휴무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은 13일과 14일 이틀간 휴점하며, 타임월드·센터시티·수원점·진주점은 이보다 앞선 12~13일 문을 닫는다. 사진 = 롯데백화점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속보] 명절 첫날 귀성길 정체…오전 11∼12시 극심

    [속보] 명절 첫날 귀성길 정체…오전 11∼12시 극심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1~12시가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기권과 충청권에 걸쳐 80여㎞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쯤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지속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10분, 강릉 4시간 30분, 양양(남양주 출발) 3시간 20분, 대전 4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목포 8시간, 대구 6시간 40분이다. 반면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까지) 1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5시간이다. 현재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에서는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대소 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남이 분기점 구간 곳곳도 정체돼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같이 볼까요] 손흥민·이강인… 새벽잠 깨우는 연휴 빅매치

    [같이 볼까요] 손흥민·이강인… 새벽잠 깨우는 연휴 빅매치

    추석 연휴에도 축구는 국내 리그와 해외 리그 모두 뜨겁다.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는 선두 경쟁뿐 아니라 꼴찌 탈출 경쟁도 치열해 경기 하나하나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결 선선해진 가을 직접 축구장을 찾는 것도 추석 연휴를 즐기는 방법으로 추천할 만 하다. 설 연휴 막바지인 14일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는 유럽파 선수들의 출전도 기대돼 축구팬들의 새벽잠을 깨울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전북 vs 울산, 승점 1점차 선두 경쟁 K리그1의 빅매치는 14일 오후 7시 전개되는 선두권 팀들의 경기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승점 1점 차이로 선두경쟁을 계속하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각각 상주 상무와 경남 FC를 상대한다. 탈꼴찌 경쟁은 15일 오후 7시 예고돼 있다. 승점 1점 차이로 11위와 12위를 기록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각각 FC 서울과 강원 FC와 경기를 치른다. K리그2는 우승을 하면 다음 시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반면 준우승팀은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그만큼 우승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1위를 달리는 광주 FC는 15일 오후 7시 아산 무궁화를, 승점 4점 차이로 광주를 바짝 뒤쫓는 부산 아이파크는 14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는다. 유럽파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경기는 14일(한국시간) 밤 11시 열리는 손흥민(27)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 경기다. 한때 이청용(31·Vfl 보훔)이 몸담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프리미어리그 복병이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에 소집된 직후지만 최근 팀 상황을 고려할 때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이재성·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 출전 경기 기대 최근 한국 선수들이 몰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2에선 14일 오후 8시 홀슈타인 킬과 FC 하이덴하임, 8시 30분에는 SV 다름슈타트 98과 FC 뉘른베르크 경기가 주목할 만하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시즌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 중인 이재성(27)이 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최근 다름슈타트로 둥지를 옮긴 백승호(22)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15일 낮12시 황희찬(23)이 뛰는 FC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하트베르그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한 7경기에서 4골 7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는데다 잘츠부르크 역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호쾌한 골 잔치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황희찬의 뒤를 이어 새벽 3시에는 황의조(27) 소속팀인 지롱댕 보르도가 한때 안정환이 뛰었던 FC 메스와 맞붙는다. 새벽 4시에는 이강인(18) 소속팀인 발렌시아 CF가 FC 바르셀로나와 한판을 벌인다. 세계 최강 클럽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강인이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연휴를 마무리하는 15일에도 축구는 계속된다. 밤 10시30분에는 권창훈(26)·정우영(20)의 소속팀인 SC 프라이부르크가 김진수(27·전북)의 전 소속팀인 TSG 1899 호펜하임과 경기를 한다. 축구팬들은 성인대표팀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조국 “檢 직접수사 줄여라” 특수부 축소 지시… 검찰개혁 속도 낸다

    조국 “檢 직접수사 줄여라” 특수부 축소 지시… 검찰개혁 속도 낸다

    특수수사 축소 땐 ‘윤석열 라인’ 직격탄 임은정 검사 등 내부 비판 의견 수렴 주문 법무부·검찰 ‘윤석열 뺀 수사팀’ 갈등 曺 “보도 보고 알아… 언행 조심해야”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특수수사로 대변되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는 등 검찰개혁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감찰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취임 당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수사·감찰 기능에 칼을 대는 등 조 장관의 검찰개혁이 속도를 내면서 검찰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법무부와 검찰에 지시했다. 조 장관은 “형사부 및 공판부를 강화·우대하고, 기타 검찰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주도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은 그대로 둔 채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 기능만 축소하는 데 국한됐다. 당시 검찰에서는 ‘잘못한 특수부는 놔두고 애먼 형사부만 잡는다´는 불만이 나왔다. 실제 표적수사, 정치수사 비판을 받는 사건 대부분은 검찰의 특수수사와 관련이 있다. 특수수사 축소 지시에는 조 장관 가족 의혹에 대한 특수부의 대대적인 수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지시대로 특수수사를 축소할 경우 ‘특수통’으로 구성된 ‘윤석열 라인’에도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이후 특수통들이 대거 약진하며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요직을 차지했다. 또한 조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이 임 검사를 비롯해 검찰 내부의 자정과 개혁을 요구하는 많은 검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감찰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감찰은 법무부 장관의 중요한 권한 중 하나로, 조 장관은 감찰권을 이용해 검찰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임 검사는 그동안 감찰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왔다. 조 장관이 검찰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조 장관 가족 수사를 둘러싼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조 장관 취임식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강남일 대검 차장을 만나 ‘윤 총장과 반부패부 지휘라인 등 사실상 대검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대검이 수사팀을 지휘하지 말고 수사 보고도 받지 말라는 내용이다.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도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에게 유사한 내용을 전달했다. 김 차관은 “장관과 총장 모두를 위해 고민하던 내용을 박상기 전 장관이나 조 장관과 논의하지 않고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도 이날 출근길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 예민한 시기인 만큼 다들 언행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법무부 차원의 공식적인 이야기로 판단, 윤 총장에게 보고했고 윤 총장은 대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막 수사를 시작했고, 정치적으로 휘말리고 있는 사건인 만큼 총장이 배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검찰은 법무부의 이런 시도를 수사 개입으로 보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특수통 검찰 엎는다… 조국, 특수부 축소 지시

    특수통 검찰 엎는다… 조국, 특수부 축소 지시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특수수사로 대변되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축소하는 등 검찰개혁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감찰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취임 당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수사·감찰 기능에 칼을 대는 등 조 장관의 검찰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법무부와 검찰에 지시했다. 기존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은 그대로 둔 채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 기능만 축소하는 데 국한됐다. 조 장관은 “형사부 및 공판부를 강화·우대하고, 기타 검찰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특수부 검사들이 조 장관 가족 관련 수사에 착수하면서 특수수사 기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상황에서 사실상 특수부를 축소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또한 조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이 임 검사를 비롯해 검찰 내부의 자정과 개혁을 요구하는 많은 검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감찰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임 검사는 그동안 감찰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왔다. 조 장관은 검사 비리 및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만 검찰의 관행과 구태를 혁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석인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에 대한 임명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하라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20~30대 청년 10여명과 1시간 넘게 비공개 대담을 가졌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사망자 김모군의 친구들, 특성화고 졸업생, 지방 4년제 대학 출신 무기계약직 치료사, 청년 건설노동자, 코레일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등 청년 1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대담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년들의) 얘기를 듣겠다고 약속했다”며 “하나하나가 아픈 얘기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자보 썼다고 ‘해고’된 노조위원장…“명절 때마다 징계받네요”

    대자보 썼다고 ‘해고’된 노조위원장…“명절 때마다 징계받네요”

    전기신문 노조위원장, 해고된 채 추석 맞아중노위·지노위 모두 부당노동행위 인정노조 “사측 해고 철회하고 상생해야”“징계된 채 명절을 맞는 게 벌써 3번째입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 회사에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3차례 징계받고 해고까지 된 조정훈(36) 언론노조 전기신문 분회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추석시기인 1차 징계 때는 울산으로 전보됐고, 올해 설 시기인 2차 징계 때는 정직 중이었고, 이번 추석은 해고 상태로 맞게 됐다”면서 “가족들은 걱정하면서도 바른 일을 한다고 지지해준다”고 덧붙였다. 조 분회장과 동료들은 지난해 7월 26일 창립 54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를 설립했다. 4일 후인 30일에는 신임 편집국장 선임을 투명하게 진행하라는 취지의 대자보를 회사에 붙였다. 조 분회장은 “편집국장은 편집국의 얼굴인데 경영진이 투명한 절차나 과정 없이 편집국장을 데려왔다”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노조를 설립해야한다는 여론이 커졌고, 실명으로 회사에 대자보를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자보는 10분 만에 떼어졌다. 9일 후인 지난해 8월 8일에는 회사가 조 분회장과 부분회장 등에게 6개월간 감봉 20% 징계를 내렸다. 5일 후인 13일에는 이들을 각각 울산과 호남으로 전보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기사쓰기도 금지당했고 823페이지에 달하는 일간지 필사도 해야 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20일 1차 징계를 취소하고 이들을 본사로 복귀시켰다. 하지만 한달 후인 12월 11일 회사는 조 분회장과 부분회장에게 각각 정직 6개월, 사무국장에게 정직 3개월이라는 더 강한 징계를 내렸다. 조 분회장은 “1차 징계는 인사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진행됐다”라면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고 1차 징계를 취소하고 2차 징계를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구제신청을 했다. 지노위는 지난 4월 2차 징계에 대해 부당정직 및 부당노동행위라고 인정했다.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재심을 청구했고, 2차 징계는 취소했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7월 11일 부분회장과 사무국장에게 각각 5개월, 2개월 감봉 20% 징계를 내렸다. 다음날에는 조 분회장에게 해고통보까지 했다. 지노위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도 지난 7월 17일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다. 사측이 2차 징계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 지노위 판결에 재심을 청구한 것을 각하시킨 것이다. 지노위는 사측이 지난 3월 노조 사무국장을 의정부로 전보시킨 징계도 부당전보와 부당노동행위로 봤다. 3차례 이어진 지노위와 중노위 판결이 모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지만, 사측은 4차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급기야 노조는 지난 4일 사측이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을 위반했다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 조 분회장은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1년간 질질 끌며 3차례 징계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답답해했다. 이어 “회사를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조를 만든 것이지 회사를 망치려고 하는 게 아니다”면서 “회사가 전향적으로 노조와 상생할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출범 1주년 울산시민신문고위 ‘옴부즈만 기구’로 안착

    출범 1주년 울산시민신문고위 ‘옴부즈만 기구’로 안착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고충민원 처리 전문성을 갖춘 ‘지방 옴부즈만 기구’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신문고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송철호 울산시장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설치됐다. 주요 기능은 고충 민원 조사·처리, 청렴계약 감시·평가, 시민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이다. 신문고위는 지난 1년간 총 506건의 고충 민원을 접수해 직접 조사 338건, 이첩 105건, 단순 안내 37건, 취하 등 23건을 처리했다. 또 청렴계약 감시·평가 활동 50건, 시민감사 청구 1건, 찾아가는 시민신문고 3건, 소상공인·서민 등을 위한 금융 복지 클리닉도 시행했다. 울산시는 주요 고충 민원 처리 사례로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일반산업단지 예정 부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것을 꼽았다. 신문고위는 “산단 부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이 되고 있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민원 신청인의 이유가 타당한 것으로 판단,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완료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0일 ‘제1회 시민신문고의 날 기념식’을 열고 행정제도 개선 우수 제안자 등 유공자 표창, 시민신문고의 날 선포, 고충 민원 처리 우수 사례 발표 등도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5억 추가 확보

    울산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15억 추가 확보

    울산시는 하반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15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가 171억원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을 복구하거나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다. 태풍·홍수·지진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응급복구사업과 재난·안전관리 사업 등에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초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응급복구비로 10억원 등 상반기에만 모두 56억원을 지원받았다. 하반기 울산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사업(115억원)은 온산 우봉 이진로 긴급복구공사 10억원, 북구 무룡나들목 사면 보강공사 2억원, 덕신대교 내진보강공사 6억 8000만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바닥 신호등 설치 7억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 8억원 등 9건 총 39억원이다. 구·군별 사업에는 중구 내황배수장 유수지 시설개선 공사 1건 11억원, 남구 삼산 본동 배수펌프장 보수·보강 11억원, 방범용 폐쇄회로(CC) TV 설치 및 교체 11억원 등 6건 30억원, 동구 주전 보밑항 호안 보수·보강사업 1건 10억원이 있다. 북구 방범용 폐쇄회로(CC) TV 설치 7억원, 국도 급경사지 보수보강 5억원 등 5건 21억원, 울주군 돌발성 인명피해 예방 통합시스템 구축 3억원, 제설 장비 구입 1억원 등 2건 4억원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긴밀히 협조해 울산 곳곳에 있는 재난위험시설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조속히 보강·보수하겠다”며 “앞으로도 울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액은 2017년 127억원, 2018년 175억원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30억원을 추가 신청해 200억원 상당을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발전연구원, 특허기술 동향분석·방향성 제시

    울산발전연구원, 특허기술 동향분석·방향성 제시

    특허기술 동향을 분석해 울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은 13일 이슈리포트 ‘특허 분석으로 본 울산경제의 과거와 미래‘를 통해 울산지역 특허기술 동향 분석 결과와 시사점,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김혜경 박사는 이 보고서에서 “최근 세계 특허기술은 인류가 직면한 고령화, 자원 고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의료 부문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역 국제출원량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배터리 기술과 울산대의 의료용제제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세계 기술개발 트렌드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2008~2017년) 간 울산의 국내 특허기술 동향을 살펴보면 ‘기술별’로는 엔진, 선박 등 기계분야가 축소되고 기구분야인 의료, 바이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같은 기간 대기업 특허는 급감(75.4%→20.4%)했고, 중견기업이 성장률(2.6%→7.6%)을 보였다. 또 ‘대학(8.7%→35.6%)과 중소기업(12.7%→32.5%)’이 급증하면서 혁신주체가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여전히 울산의 가장 큰 산업자산인 제조업의 기술혁신을 강조했고, 동시에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인 에너지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외연 확장과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 울산의 산업구조 다각화 추세에 대응해 신산업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산업기술의 라이프 싸이클, 시장 성숙도 등을 반영한 ‘지원사업 재설계’의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울산시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해 IP 조사·분석을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자체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특화 R&D사업에 대한 기획, 선정, 수행, 활용 등 전주기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특허 출원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적 IP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될 ‘IP 투자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박사는 “대학에서 잠자는 특허가 없도록 지식재산을 사고파는 ‘울산기술장터’를 확대 개편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지역 산업기술의 객관적 진단·대응을 위한 지속적 특허통계 관리도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박물관 박물관대학 운영

    울산박물관 박물관대학 운영

    울산박물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한국 전통 공예-실용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6일(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수강생은 8회 강의 중 6회 이상 출석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강의 내용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공예를 주제별로 구분했다. 주제는 ‘권력의 상징, 금속 공예’, ‘불교 공예의 진수, 석조 공예’, ‘빛과 색의 향연, 나전칠기·화각공예’, ‘흙과 불의 조화, 고려청자의 세계’, ‘일제강점기 왕실 은공예품’, ‘아름다운 우리 전통 복식 공예’, ‘실용의 미학, 조선 목공예’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인 200명 대상으로 선착수 접수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해수욕장 3곳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울산 해수욕장 3곳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에서 지난 5년간 물놀이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구조 29건, 안전조치 3974건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울산지역 해수욕장 3곳에서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단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 수시 교육·훈련과 24시간 근무로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피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언주 이어 박인숙 의원도 삭발 “조국 장관 해임해야”

    이언주 이어 박인숙 의원도 삭발 “조국 장관 해임해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 의대 학장을 지낸 소아 심장 분야 전문의다. 박 의원은 “삭발 한다고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들의 이 작은 몸부림이 건국 이후 지난 70년간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기적의 발전을 이루었으나 그 모든 것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 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신생아 대상 유전자 분석 논문의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대한민국 의학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논문의 연구 대상인 신생아들의 혈액 채취는 2002∼2004년에 이뤄졌다는데 1991년생인 조 후보자의 딸은 그때 나이가 불과 11살이었으므로 연구에 관여했을 리 없다”며 “연구기획과 실험, 데이터 분석이 모두 끝난 후에 합류했는데 논문 1저자가 됐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교생이 2주간 참여해서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정상신생아와 뇌 손상으로 아픈 신생아 91명에 대한 의무기록 검토, 유전자분석실험, 통계분석 등이 이 논문의 요지인데 2주짜리 인턴이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 장관의 딸은 고등학생 때 단국대 의대에서 2주 인턴을 하고 대한병리학회 공식 학술지에 신생아 관련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후 대한병리학회는 논문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지현 이어 임은정도 “조국 부인 수사에 검찰 폭주”

    서지현 이어 임은정도 “조국 부인 수사에 검찰 폭주”

    “검찰, 수사권을 공격수단으로 삼아”“보아라 파국이다…바꾸라 정치검찰”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46·사법연수원 33기)에 이어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0기)도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조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임은정 부장검사는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기소된 직후에도 “어떤 사건은 1년3개월이 넘도록 뭉개면서, 어떤 고발장에 대해선 정의를 부르짖으며 특수부 화력을 집중해 파헤친다”며 “역시 검찰공화국이다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임 부장검사는 10일 페이스북에 “귀족검사의 범죄가 경징계 사안에 불과하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검찰과, 사립대 교수의 사문서위조 등 사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고 조사 없이 기소한 검찰이 별개인가 싶다”라고 썼다. 임 부장검사는 2015년 부산지검의 한 검사가 고소장 분실 사실을 숨기려 다른 사건 고소장을 복사한 뒤 상급자 도장을 찍어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검사는 이듬해 사표를 냈지만, 당시 검찰은 해당 검사에 대해 형사처벌이나 징계를 하지 않았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 4월 당시 검찰 수뇌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임 부장검사는 “상식적으로나, 검사로서의 양형감각상 민간인인 사립대 교수의 사문서위조 등 사건보다 그 귀족검사의 범죄가 훨씬 중하다”며 “후보자의 부인이라 오해를 사지 않도록 더 독하게 수사했던 것이라면, 검사의 범죄를 덮은 검찰의 조직적 비리에 대한 봐주기 수사라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그 부인보다 더 독하게 수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공화국은 수사권을 공격수단으로 삼고, 수사지휘권과 수사종결권을 방어수단으로 삼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대한민국 법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스스로에게 관대하고 검찰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엄격하게 그리 이중 적용한다면 그런 검찰은 검찰권을 행사할 자격이 없다”며 “검찰의 폭주를 국민 여러분들이 감시해달라”고 부탁했다.서지현 검사 역시 조국 장관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 “유례없는 수사에 정치적 의심이 든다”는 글을 올렸었다. 서 검사는 지난 8일 “어떤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 누가 장관이 되든 검찰 개혁은 불가능하지 않나 회의적인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검사는 “이 정도 걸어나온 것도 실은 기적같은 일이고 검찰이 두려운 것 역시 사실이라 ‘할말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의 줄임말)으로 입다물고 있었다”며 “하지만, 검찰권 남용 피해의 당사자로서 유례 없는 수사에 정치적 의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검찰이 수사를 열심히 하는 것, 그것도 신속히 수사하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 수사에 속이 후련한 분들도 같은 방법으로 칼끝이 자신을 향한다면 과연 괜찮을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서 검사는 조 후보자의 부인이 불구속 기소된 뒤에도 “유례없는 신속한 수사개시와 기소만으로도 그 뜻은 너무나 명확하다”고 지적하며 “보아라 파국이다. 이것이 검찰이다. 거봐라 안변한다. 거두라 그 기대를. 바꾸라 정치검찰”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울산 동구, 이달 중 새아파트 ‘KCC스위첸 웰츠타워’ 나온다

    울산 동구, 이달 중 새아파트 ‘KCC스위첸 웰츠타워’ 나온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울산 동구에 새 아파트 공급소식이 들리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CC건설은 9월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대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동구 전하동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별 세부사항으로 Ⅰ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가구 규모며, 동구 내에서 최고층인 41층 높이로 조성되는 Ⅱ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41층 전용면적 63~84㎡ 3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는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 고층부(타입별 상이)에서는 바다와 명덕호수공원, 전하동 일대 등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남향위주의 배치와 선호도 높은 특화 평면인 4베이 구조 및 3면 개방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 타입과 84㎡ 타입은 4베이 구조의 우수한 특화설계를 갖춰 공간 효율성이 높고 울산 동구 내에서는 희소성이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실제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워크인장, 와이드 키친 등 다양한 특화설계와 수납공간이 적용되어 실생활의 편리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KCC스위첸 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NK금융, 부울경 기업에 3년간 21조 지원

    BNK금융, 부울경 기업에 3년간 21조 지원

    BNK금융그룹이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을 돕고자 총 21조원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BNK혁신금융협의회를 열어 지역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21조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BNK금융은 6월 김지완 회장을 의장으로 각 계열사 대표,그룹 경영진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BNK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그동안 대출,자본투자,디지털,일자리 혁신 등 4개 분과로 나눠 지원사업을 발굴했다. 대출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11개 과제에 19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대출은 새롭게 보완 개선한 기업여신시스템에 맞춰 이뤄진다. 자본투자 부문에서는 향후 3년간 4천300억원,디지털 혁신 부문에서는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상공인 특별자금 등으로 7천800억원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부울경 지역의 혁신 성장기업들에 대해서는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여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험자본을 활용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바다의 파수꾼’ 해경… 연말까지 599명 충원한다

    ‘바다의 파수꾼’ 해경… 연말까지 599명 충원한다

    올 상반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은 하루 평균 42척.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6척(61%)이나 늘었다. 중국 어선들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지만 이를 단속할 해양경찰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올 들어 세 번째 해경 채용이 시작됐다. 간부 후보, 함정요원, 특임(구조) 등 11개 분야 599명을 뽑는다. 이번 채용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것으로 수험생들에겐 다시 없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경은 이번 채용의 목적을 ‘현장 중심의 인력 확보’라고 밝혔다. 다음달 5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실기·체력검정 등 분야별 전형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24일 최종 합격자가 나온다. 이번 해경 채용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무엇일까.●올해 최대 규모… 함정요원이 절반인 311명 10일 해경에 따르면 채용 인원(599명)의 절반 이상(311명)을 함정요원으로 뽑는다. 함정요원은 실제로 배를 타는 사람이다. 현장을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해경의 취지와 가장 부합하는 직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거나 해상에서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요원들이다. 아무나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경은 함정요원 채용에 별도로 자격 요건을 두고 있다. 해경 소속 의무경찰로 만기 전역한 사람, 해기사(항해사·기관사) 5급 이상 자격증이 있는 사람, 해군에서 부사관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3년 이상 있는 사람 등이다. 해경 의무경찰은 20세 이상 30세 미만인 사람을 뽑지만 해기사나 부사관 출신은 40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부사관 출신은 퇴직한 뒤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들은 필기에서 필수과목 3개(해사영어·해사법규·해양경찰학개론)와 선택과목 2개(항해술·기관술) 중 하나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 경력이 없는 사람도 아직 좌절하긴 이르다. 별도의 경력이 없어도 충분히 해경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일반공채 직렬에 지원하면 된다. 채용 인원은 150명으로 함정요원보다는 적지만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기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필기시험 과목은 함정요원과는 조금 다르다. 필수과목 2개(한국사·영어)와 선택과목(해양경찰학개론·형법·형사소송법·해사법규·국어·수학·사회·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한다. 공무원시험에서 수학·사회·과학 등 고교과목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해경 채용에서는 아직 유지되고 있으니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규모 적은 특임직렬 ‘잠수 능통한 사람’ 명시 함정요원과 일반공채보다는 규모가 적지만 특임(구조) 직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채용에서 특임(구조) 직렬은 51명을 뽑는다. 실제로 바닷속에 들어가서 구조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이다. 지원 자격에서도 ‘잠수에 능통한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상구조사·잠수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수영·스킨스쿠버 등 전문스포츠지도사(2급) 이상의 자격증 또는 생활스포츠지도사(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해병수색대나 해군특수전전단(UDT) 등 특수부대에서 18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해양스포츠·체육·레저학과나 체육학·체육교육학 등 체육과 관련된 학과에서 받은 학사학위도 자격 요건으로 인정해 준다. 이들은 별도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혹독한 실기시험을 치른다. 이번 채용에서는 육상 3과목(턱걸이·100m 허들·2㎞ 달리기)과 잠수 1과목(수중 잠수장비 탈·부착), 구조 3과목(입영·구조수영·수영능력) 등 7과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102명)를 뽑아 다음 전형으로 간다. 이 외에도 해경과 관련된 학과를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는 해경학과 직렬(20명), 조선공학 학위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한 조함 직렬(4명) 등이 있다. 해경은 아직 남성 위주의 조직이다. 그렇다고 여성이 해경에서 활약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해경은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내 여성 비율을 늘리고자 일부 직렬에서 여성을 별도 선발하기로 했다. 예정 인원은 총 99명이다. 함정요원과 일반공채에서 여성을 각각 63명, 30명을 채용하는데 이는 직렬별 채용 예정 인원의 20%라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나머지는 경위급인 간부 후보에서 1명, 해경학과에서 5명을 여성으로 충원한다. 나머지 직렬에선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채용한다. ●간부후보생 7급, 9급보다 필기 과목 많아 일반직 공무원으로 7급에 준하는 경위급 해경 채용도 예정됐다. 앞서 함정요원과 일반공채 등은 모두 순경(9급) 채용이고 규모도 압도적으로 많다. 경위급 채용은 규모는 적지만 앞으로 해경을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할 초급 간부들이다. 경위급에서는 간부후보생과 항공조종 직렬로 나뉜다. 간부후보생은 일반공채(순경)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다. 21세 이상 40세 이하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간부후보생은 다시 일반직과 해양직으로 나뉜다. 간부후보생은 순경보다 치러야 할 필기시험 과목이 많다. 일반직은 필수과목 7개(한국사·영어·형법·형사소송법·해양경찰학개론·행정법·국제법)를, 해양직은 여기서 국제법을 제외하고 항해학이나 기관학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들은 다만 순경과 달리 영어과목을 토익(TOEIC) 등 민간시험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항공조종에 27명… 3년 비행 경력 필수 항공조종 직렬은 비행기(7명)와 헬리콥터(20명) 조종을 합쳐 27명을 채용한다. 항공조종 직렬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채용 연령도 23~45세로 간부후보생 등 다른 직렬보다 다소 높다. 사업용조종사, 항공무선통신사, 헬리콥터 조종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비행기 조종은 비행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사람, 헬리콥터 조종은 비행시간이 1000시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이들은 모두 최근 3년 이내 비행경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 선발하는 인원들은 함정이나 파출소, 항공단 등 최일선 현장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해상치안 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시험에 합격한 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내기 해경들에게 수험생활과 해경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최연소(만 19세) 나이로 합격한 울산 해양경찰서 방어진파출소 김선진(20) 순경은 해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함정요원 직렬로 해경이 됐다. 파출소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일과 더불어 어선이나 낚싯배 출·입항 신고 접수, 사건 발생 시 현장에 나가서 선박이나 인명을 구조하는 일도 한다. 김 순경은 “공부하는 중간에 불안한 시기가 자주 찾아올 거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한 김에 끝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나중에는 더 힘들 수도 있기에 기회가 왔을 때 노를 젓자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특임(구조) 직렬로 합격한 오윤기(35) 순경은 “실기시험에서 자신이 부족한 종목은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서 보완해야 한다”면서 “필기나 실기에서 최고점을 받아도 인성검사나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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