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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수질 나쁜데 수도료 더 냈다… 전북 민원 서울의 11배·요금은 1.7배

    [단독] 수질 나쁜데 수도료 더 냈다… 전북 민원 서울의 11배·요금은 1.7배

    수질 민원은 대개 지방에 몰려 있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가난한 지방자치단체일수록 주민들은 수돗물에 더 많은 요금을 내야 했고, 그럼에도 물의 질은 더 나빴다. 상수도 보급률 99.1%. 이 정도면 전국 구석 구석까지 수돗물이 공급된다는 얘기지만, 양적으로만 확대됐을 뿐 지역에 따른 수돗물 양극화는 여전했다. 서울신문이 201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발생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수질민원을 분석한 결과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시군에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8개 특별·광역시(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세종)를 포함해 전국 162개 시군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수질민원 건수를 인구수와 대비해 분석한 결과다. 녹물, 이물질, 냄새 등으로 접수된 수질민원은 수질의 안전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물을 안심하고 마시고 이용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녹물·이물질·냄새 등 이유로 수질민원 접수 2016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구 대비 수질민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영광군이었다. 영광군은 한 해 평균 122건의 수질민원이 접수됐는데, 인구수(5만 4127)에 비례해 보면 1만명당 22.6건이 발생한 셈이다. 전북 부안군(1만명당 22.2건)과 진안군(22.0건), 전남 영암군(21.0건)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빈번하게 수질민원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적수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인천 서구(22.2건)와 맞먹는 수치다. 이 밖에 전북 정읍시(12.7건), 전남 완도군(12.3건)과 순천시(10.4건), 강원 춘천시(12.3건)·화천군(12.3건)·강릉시(9.7건) 등이 수질민원 발생 비율이 높은 지자체 10위권에 들었다. 광역 시도 단위로 보면 대구시의 수질민원이 가장 많았다. 대구는 인구 1만명당 연평균 6.6건의 수질민원이 접수됐다. 지난해 6~7월 수천 건의 민원이 쏟아졌던 인천시가 연평균 6.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라북도(5.7건), 강원도(5.2건), 전라남도(5.0건) 순으로 이어졌다. 민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시로, 1만명당 발생한 수질민원은 0.5건에 불과했다. 울산시(0.6건)와 부산시(1.0건)도 낮은 축에 속했다. 이처럼 수도권, 대도시보다 지방 소도시와 군 지역에 수질민원이 집중한 것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을 맡는 상수도사업의 특성상 재정이 열악한 군소 도시나 농어촌에서는 시설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수질민원이 많은 지역 가운데 대구(51.6%), 인천(64.6%)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51.4%) 수준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았다. 2019년 기준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26.5%, 강원 28.6%, 전남 25.7%였다. 영광군, 부안군, 영암군 등 민원 비율이 높았던 지역을 살펴 보면 노후관으로 인한 적수와 관 파손으로 인한 이물질 유입이 수질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994년 4월부터 모든 건축물에 수도관을 설치할 때 아연도강관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사라졌지만, 강원도(아연도강관·주철관 비중 4.3%)와 전북(2.8%), 전남(2.4%), 경북(3.6%) 지역에는 녹물의 원인이 되는 아연도강관과 주철관으로 된 급수관이 여전히 남아 있다. 전북 지역의 한 수도 담당자는 “관이 오래되고 안 좋기 때문에 관말(상수도관 끝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데도 명절 때나 물 사용량이 늘어나면 인천 적수 사태 때처럼 한 번씩 뒤집어진다”면서 “문제가 잦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관을 교체하고 있지만 워낙에 큰 공사인 데다 예산도 많이 들어 시간이 걸린다”고 토로했다. 통신관, 전기선로 등 매설 공사를 하면서 옆에 있던 상수관을 건드려 파손하는 일도 지방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상수관을 비롯해 하수관, 통신관, 가스관 등 지하에 매설된 설비들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탓이다. 현재 상수도 지하배관망의 지리정보체계(GIS)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 역시 광역시만 100% 완료했을 뿐 군 지자체 구축 비율은 15~30%대 수준이다. 이는 누수율에서도 잘 드러난다. 2017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영광군(32.1%), 영암군(47.5%), 진안군(38.0%) 등은 전국 평균 누수율(10.5%)의 3~4배 이상 높았다. 관의 누수율이 높으면 물이 수도꼭지까지 전달될 때 외부로부터 박테리아나 세균이 침입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려 물값은 지방이 더 내고 있었다. 서울의 평균 수도 요금은 568.39원(㎥)으로 전국 평균(723.3원)보다도 훨씬 낮았지만 민원이 많았던 전북(938.89원), 전남(856.98원), 강원(957.64원) 등은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상수도 시설 규모가 작은 데다 인구 밀집도는 떨어져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다. 서울은 생산 원가 자체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데 비해 전북과 강원, 전남 등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수도 요금이 평균보다 높았음에도 원가의 60~70% 수준에 미치면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형편이었다. 자연히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한 투자는 미흡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가 발생하는 구조다. 수질 검사도 지역차가 있었다. 지방상수도 및 광역상수도에서는 수도꼭지 수질 검사를 월 1회 이상 시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주로 군 단위 농어촌 마을에서 이용하는 마을 상수도나 소규모 급수시설은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수질검사를 1년에 4번밖에 하지 않는다. 모든 국민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셈이다. ●전남 영광군 수질민원 건수· 누수율 최다 최승일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전기 요금은 전국이 동일한 데 비해 물은 지자체마다 사업자가 달라서 요금이나 서비스 면에서 사실상 같은 품질의 물을 먹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면서 “물을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본다면 전국이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통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도권 일대에서는 경기도 파주시(1만명당 9.4건)와 광주시(8.3건)가 수질민원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특히 파주시는 2014년부터 3년간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을 통해 직접 음용률을 36.3%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수질민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만 500건이 넘는 민원이 발생했고, 지난해 7월까지 27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역시 원인은 비슷했다. 파주시 수도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전기,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많다 보니 손괴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흙탕물 민원과 노후관으로 인한 민원이 주를 이룬다”면서 “상수도관망 분석을 통해 수질 문제가 잦은 구간을 파악해 주기적인 관 세척이나 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년 연속 4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된 광주시는 “폭우로 인해 관이 파손되면서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여름철 조류 증가와 잔류 염소로 인해 냄새 민원이 많았다”고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靑 출마 러시’ 이어 장차관 출신도 쏟아져 나온다...인지도 확보 경쟁

    ‘靑 출마 러시’ 이어 장차관 출신도 쏟아져 나온다...인지도 확보 경쟁

    4·15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출마 행렬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필두로 20여명의 전현직 장차관들도 총선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지도가 높은 핵심 부처 관료들을 기용해 승률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성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장차관 차출로 인한 국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는대로 여의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만큼 이달 말쯤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민주당의 ‘간판’으로 권역별 유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지역에 출마해 정 총리 후보자와 바통을 주고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문재인 정부의 첫번째 경제 수장을 지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역시 꾸준히 거론된다. 김 전 부총리는 2018년 12월 퇴임 이후 비영리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을 만들고 농업 혁신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아직까지 출마 여부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은 없으나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PK(부산·경남)의 신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갑에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현직 장관 차출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담당 부처의 사안이 심심찮은데다 공직자 사퇴 마감일인 16일 이내에 추가 내각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불출마로 볼 수 있다. 장관직을 겸했던 의원들 중에는 지난해 3월 내각 인사로 복귀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현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과 부산 진구갑에서 각각 출마 준비에 한창이다.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서울 강동갑),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충북 청주시흥덕구)과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유독 차관급 인사들의 행렬이 눈에 띈다. 우선 지난해 11월 입당한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이 고향인 경기 이천에서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도 지난 달 나란히 입당했다. 김 전 차관은 충북 충주, 김 전 청장은 울산 울주군, 강 전 차관은 PK 지역이 고려되고 있다. 비례대표 출신의 문미옥 전 과기부 1차관과 기찬수 전 병무청장 역시 PK 지역을 중심으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전남 해남 출신의 고삼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은 지난해 10월 사퇴하고 천정배 의원이 7선에 도전하는 광주 서구을에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의 황인성 전 사무처장 역시 지난해 11월 입당해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부산 또는 창원 지역에서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선거 때마다 전현직 장차관들의 차출설이 나오는 것은 인지도 면에서 표심 잡기에 유리하다는 계산 때문이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이력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직함을 박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586 운동권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민주당의 경우 관료 출신들을 대거 확보해 전문성을 보완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각 부처에서도 현안을 잘 알고 있는 관료 출신이 국회에 입성하면 입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선거 때마다 핵심 관료들을 다 빼가면 부처는 누가 지키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경제분야 전문성을 보완할 일곱 번째 인재로 국내 인터넷은행 업계를 선도한 이용우(56) 카카오뱅크 대표를 영입했다. 이 대표는 2016년 카카오뱅크 신임 공동대표를 맡아 후발주자 카카오뱅크를 ‘천만 가입’ 은행으로 이끄는 데 공헌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 정부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로 자본금 확충이 가능해진 배경도 있다. 이 때문에 금융업계에선 카카오뱅크 성공을 발판 삼아 정치권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감출 수 없다. 지난 3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때만 해도 이 대표가 직접 올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예고하기도 해 이같은 행보가 더욱 뜻밖인 탓도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민주당 김한정 의원을 비롯해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성윤모 산자부 장관, 조성욱 공정위원장 등과 82학번 동창이기도 하다. 정치권과는 20여년 전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아버지 장재식 전 의원(새천년민주당)의 비서로 일하며 경제정책 공약 초안을 만들기도 한 인연이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울산 올해 기술강소기업 40개사 유치 추진

    울산시가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위해 올해 기술강소기업 40개사를 울산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유치 대상 기업 발굴, 산업과 지역별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 개별 방문 등의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 우수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R&D 자금도 확보했다. 이 R&D 자금은 우수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 경험이 부족하거나 역외 기술강소기업이 울산으로 이전하면 R&D를 지원해 울산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R&D 자금 지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주로 이뤄지고, 지자체가 R&D 자금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수요에 따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R&D 자금 운용은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를 대기업과 기술강소기업이 균형·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술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주력 산업과 신성장 산업과 연계된 기술강소기업 40개사를 유치했다. 자동차 산업 분야 8개사, 화학 6개사, 기계 5개사, 에너지 4개사, 기타 17개사다. 매출액별로는 100억원 이상 9개사, 50억원 이상 3개사, 10억원 이상 9개사, 10억원 미만 19개사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역 내 기술강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려고 SKC와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또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려고 울산중소벤처기업청-울산테크노파크-현대중공업 간 대·중소기업 성장 지원 상생 파트너십 MOU를 체결해 기술강소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술강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포럼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투자유치포럼 운영위는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강소기업 육성과 유치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서라] 직접 수사 제한에 징계까지…손발 묶인 채 조여오는 ‘윤석열의 시간’

    [법서라] 직접 수사 제한에 징계까지…손발 묶인 채 조여오는 ‘윤석열의 시간’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의 여파가 큽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묶는 인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실현된 이유도 있지만 그 과정과 결과가 예상보다도 훨씬 이례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핵심 간부들을 전면 교체하는 것을 넘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윤 총장이 ‘항명’을 했다며 에워싸고 더욱 벼랑 끝으로 몰고 있고, 윤 총장은 꿈쩍하지 않으며 버티는 모양새입니다. “지휘감독권한의 적절한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으라” 10일 추 장관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조두현 장관 정책보좌관에게 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보도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간부인사 과정에서 의견을 밝히지 않은 윤 총장을 향해 유감을 표시하며 추 장관에게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한 지 3시간 남짓 만에 이 같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가능한지를 알아보라고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실제로 징계가 이뤄진다면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인사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을 검사징계법에 따른 직무상 의무위반으로 문제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9월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일이 있었습니다.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을 지휘하던 채 전 총장은 결국 사퇴를 했죠. 다선 의원의 당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인 추 장관이 국회 본회의장의 맨 뒷자리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그대로 노출되도록 하면서 이토록 민감한 대화를 나눈 것을 두고 윤 총장에게 대놓고 경고를 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추 장관은 이날 윤 총장에게 “직제에 없는 수사조직을 별도로 만들 때 시급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 설치하라”는 지시도 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 같은 특별수사팀을 꾸리려면 먼저 장관에게 보고하라는 것인데요. 법무부는 직접 수사를 줄이는 등 검찰개혁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검찰총장의 수사 재량권을 제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 등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팀 지휘부가 전면 교체돼 윤 총장이 특별수사팀을 꾸리는 방식으로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는 방안이 거론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정작 윤 총장 측에선 청와대 수사를 위한 특별수사팀은 고려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는데 어쨌든 앞으로 총장이 직접 수사에 관여할 권한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추 장관과 윤 총장은 각각 인사대상이 된 간부 32명을 만났습니다. 윤 총장의 핵심 참모진으로 교체 대상이 된 대검 간부들과 새로 대검과 법무부를 채울 간부들이 오후 4시 30분 법무부에서 추 장관을, 오후 5시 30분엔 대검에서 윤 총장을 각각 접견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그 내용은 달랐습니다. 추 장관은 “인권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유념해 달라”면서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우선 강조했고, “검찰의 직접 수사를 축소하는 것이 흔들림 없는 방향”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추 장관은 앞서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나눈 대화에서 “수술칼을 여러 번 찔러서 병의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명의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윤 총장이 지휘한 수사가 인권을 뒤로한 채 마구잡이식으로 수사를 한다는 비판으로 읽혔습니다. 추 장관은 이날 또 간부들에게 “편파수사, 과잉수사, 늑장수사 등 부적절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평하고 정의롭게 검찰권을 행사함으로써 국민에게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과에 인사를 마친 간부들은 곧바로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검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전출 대상이 된 ‘윤석열 사단’의 대검 간부들은 작은 버스를 함께 타고 이동했고, 새로 대검과 법무부에 자리하게 된 간부들은 각자 따로 차를 타고 모였습니다. 윤 총장은 접견에서 특히 “일선 검사장(지검장)께서는 중요 사건은 검사장이 책임진다, 내가 직접 책임진다는 그런 자세로 철저하게 지휘, 감독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진행 중인 중요사건에 수사, 공판의 연속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수사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새로 바뀔 간부들에게도 거듭 강조하며 엄정한 수사를 강조한 것입니다. 윤 총장은 인사에 대한 의견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이날 오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청와대와 또 한 번 신경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연풍문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수사상 필요한 증거목록을 청와대에 제시한 뒤 자료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하려 했는데, 이를 두고 청와대에서 압수자료를 특정하지 않고 ‘범죄자료 일체’로 기재해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면서 ‘보여주기식 수사’를 했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다시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상세한 목록을 추가로 받아 자료제출을 요청했는데도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현행 법상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을 할 수 없지만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검찰 인사와 윤 총장의 상황을 두고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장관과 추 장관의 과거 발언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에서 당시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팀장이던 윤 총장을 좌천시킨 것을 두고 ‘찍어내기’라고 비판을 했기 때문입니다. 조 전 장관은 2013년 10월 22일 ‘언론이 권은희(국회의원,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윤석열 두 사람의 행동을 놓고 ‘항명 대 소신’으로 프레임을 잡아 물을 타려 하는구나. 상관의 불법부당행위를 따르지 않는 것은 ‘항명’이 아니라 ‘의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10월 18일에는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고 했고,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0월 25일엔 ‘윤석열은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안희정과 묵묵한 후원자 강금원을 구속했지만 아무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똑같이 하니 바로 도끼질을 당했다’며 거듭 보복성 인사를 비판했죠. 그리고 윤 총장을 향해 ‘더럽고 치사해도 버텨주세요. 사표내면 안 됩니다’라고 강조도 했습니다. 이제 13일부터 윤 총장은 새로운 간부들과 일을 하게 됩니다. 설 전으로 예상되는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항명’ 논란에 감찰 및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윤 총장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추미애, ‘징계법령 찾아’ 보좌관에 문자…윤석열 겨냥했나

    추미애, ‘징계법령 찾아’ 보좌관에 문자…윤석열 겨냥했나

    秋, 국회 본회의장서 문자 보내다 언론에 포착秋 “檢, 별도 수사팀 구성 때 사전승인 받아라”이르면 다음주 규칙·규정 개정…승인 의무화인사로 흩어진 尹수사팀 재조합 차단 해석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문자 메시지를 자신의 보좌관에게 보낸 사실이 10일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이 조두현 정책보좌관에게 ‘지휘감독권한의 적절한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길 바랍니다’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우연히 언론에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는 지시를 받자 3시간여 뒤 정책보좌관에게 이런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직전 문자에는 대상이 불분명하지만 ‘그냥 둘 수 없다’고 적은 내용도 있다. 이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먼저 의견을 내라는 추 장관의 요구에 윤 총장이 불응한 게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 따져보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여권과 추 장관은 윤 총장의 태도를 ‘항명’으로 규정하며 비판 강도를 높였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검찰의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검사장급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 총장이 ‘제3의 장소에 구체적 안을 갖고 오라’고 했다는 추 장관의 전날 주장을 거론하며 “장관 고유 업무를 침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윤 총장을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윤 총장을 지목해 “항명이 아닌 순명해야 한다. 그것이 공직자의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검찰총장 임기는 2년으로 법에 보장돼 있어 본인이 사퇴하거나 징계를 받지 않으면 해임되지 않는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징계하려면 법무부 내 감찰관실을 통한 감찰 지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검찰 결과 비위 내용이 확인되면 검사징계법상 해임 등이 가능한데,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청구한다.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을 검토한다면 검사징계법 제2조에 규정된 ‘직무상 의무 위반’ 조항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징계 사유로 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윤 총장을 향해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추 장관의 태도에 비춰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추 장관이 실제로 감찰을 지시한다면 윤 총장의 거취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윤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절대 사퇴할 일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추 장관도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앞서 정권에 부담이 됐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지휘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경우 2013년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혼외자 의혹과 관련해 감찰을 지시하자 사퇴했다.추 장관은 이날 검찰이 직제에 없는 수사조직을 따로 만들 때 사전 승인을 받으라며 대검찰청에 특별지시도 내렸다. 직접 수사 축소 등 검찰개혁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지만, 총장의 수사 재량권을 제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추 장관이 비직제 수사조직(수사단·수사팀 등 명칭 불문)은 시급하고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법무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 설치할 것을 대검에 특별히 지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여권과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들이 이번 인사로 곳곳에 흩어지면서 이들을 다시 별도 수사팀에 모아 수사를 이어갈 가능성을 추 장관이 사전 차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대통령령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과 법무부령인 ‘검찰근무규칙’을 개정해 특별수사팀 등 비직제 수사조직 설치를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꾸릴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이 담긴 직제개편안도 곧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4곳 중 2곳, 공공수사부(옛 공안부) 3곳 중 1곳, 조세범죄조사부 등 인지 부서를 대폭 없앨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되는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 전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폐지되는 인지 부서의 지휘 라인 등 검사들 역시 인사 대상이 되는데 청와대 겨냥 수사라인 검사들을 포함해 인사 대상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지난 8일 추 장관이 전격으로 발표한 대검검사급(검사장) 고위간부 인사로 대검의 수사 지휘라인은 13일부터 교체된다. 윤 총장과 손발을 맞춰 왔던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은 이날 다른 자리로 보직 변경 신고식을 마쳤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검찰, ‘청와대 자료제출 거부’에 압수수색 결국 빈손 철수

    검찰, ‘청와대 자료제출 거부’에 압수수색 결국 빈손 철수

    靑 “공무소 절차로 자료 요청하면 응했을 것”고민정 “가능한 절차 안하고 보여주기식 수사”檢 “이미 수차례 자료제출 요구…靑 계속거부”“압수장소·물건 적시돼 어제는 정상 압색해”검찰이 10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위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결국 빈손으로 철수했다.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에 압수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검찰은 ‘목록을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와대 여민관 자치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영장 내용을 두고 벌어진 청와대와의 신경전 끝에 오후 6시 20분쯤 아무런 자료를 받지 못한 채 8시간 20분 만에 철수했다. 검찰은 청와대 연풍문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수사상 필요한 증거 목록을 청와대 측에 제시한 뒤 자료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다. 자치발전비서관실의 전신인 균형발전비서관실이 송철호(71)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번 압수수색에 협조하지 않았다. 검찰이 ‘범죄자료 일체’라는 취지로 압수대상을 기재해 압수대상을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의제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였다고 강한 유감의 뜻도 표명했다.또 검찰이 공무소(행정관청) 조회 절차로 자료 요청을 했으면 응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며 이를 허용한 전례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청와대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성실히 협조해온 바 있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러나 오늘 검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은 압수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단 한 가지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고 자치발전비서관실에 있는 ‘범죄자료 일체’ 취지로 압수 대상을 기재했다. 임의제출할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영장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가능한 절차를 시도하지 않은 채 한 번도 허용된 적 없는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실현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인 것으로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검찰은 청와대 측 언급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미 대통령비서실에 자료 임의제출을 여러 차례 요구했는데도 청와대가 낼 수 없다고 통보했기 때문에 영장을 집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오늘 집행에 착수한 영장은 법원에서 ‘압수할 장소 및 물건’을 적법하게 특정해 발부한 것”이라면서 “같은 내용의 영장에 기초해 어제(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상세한 목록을 추가로 교부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그런데도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의 ‘압수할 물건’ 범위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와대로부터) 제출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승낙·거부 의사를 명시한 서면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압수수색 절차를 더 진행할 수 없어 집행 절차를 중단했고 앞으로 필요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장환석(59)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 시장의 선거공약 설계를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전날 장 전 행정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장 전 행정관은 2017년 10월 송 시장의 측근인 정몽주(54) 울산시 정무특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과 선거 공약을 논의한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의 균형발전위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고문단 활동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균형발전위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정책 수행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 장관들이 대거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송 시장은 울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2017년 12월 균형발전위 고문으로 위촉됐다. 검찰은 여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고문단을 통해 송 시장이 공약 수립과 이행에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단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장 전 행정관을 소환해 송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공공병원 건립 사업이 2018년 지방선거에 활용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된 8일에는 정 정무특보를 소환하고, 9일과 10일 잇따라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은 후속 인사 전에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8년 12월 민간인 사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과 반부패비서관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당시 대통령경호처, 감찰무마 의혹 관련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때 각각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입 연 윤석열 “중요사건 연속성 차질 없어야…국민 보며 일하라”

    입 연 윤석열 “중요사건 연속성 차질 없어야…국민 보며 일하라”

    추미애 인사 관련 어떤 비판도 안해“공정한 총선 관리” 원론적 당부만공수처 입법에도 “잘 정착되게 만전 기해야”靑 비서관실 압수수색 등 수사압박은 계속수사권 조정안 통과시 尹 사퇴설 돌기도시민단체, ‘의견 거부’ 尹 직무유기 고발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진행 중인 중요사건 수사, 공판의 연속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길 부탁한다”면서 “국민을 바라보며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검사장 전출입 신고식에서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국민이 늘 검찰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을 바라보며 일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총장은 자신과 손발을 맞춰왔던 검찰 간부들이 지방과 한직으로 사실상 ‘좌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검사가 부임하는 임지는 중요하지 않은 곳이 한 군데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출입 인사 대상이 된 검찰 고위간부 31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이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되는 대규모 인사가 지난 8일 발표된 이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간부 인사와 관련해 ‘명 거역’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낸 데 대해서도 추 장관을 비판하거나 인사 내용을 지적하는 발언은 일절 하지 않았다. 대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건 등 중요사건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4·15 총선과 관련해 “공정한 총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원론적인 당부를 했다. 윤 총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검찰 개혁 입법과 관련해서도 절제된 표현을 썼다. 그는 “공수처 관련 법안 등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변화되는 형사 관련 법률들이 잘 정착이 되고 국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며 간부들의 관심을 부탁했다.윤 총장과 대검 간부들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수사를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는 뜻만 간접적으로 밝혔다. 윤 총장은 여권에서 ‘항명 논란’으로 사실상 거취 표명을 압박받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인사 이후 이틀 연속 대통령 직속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청와대 자치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하는 강수를 뒀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치발전비서관실의 전신인 균형발전비서관실이 송철호(71)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압수수색했다.다만 청와대 연풍문에서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과 수사상 필요한 증거 목록을 청와대 측에 제시한 뒤 자료를 임의제출받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윤 총장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4일쯤 사표를 던질 것이란 풍문이 이날 정보지 등을 통해 돌았지만 윤 총장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단체는 이러한 윤 총장에 대해 추 장관이 검찰 간부 인사와 관련된 의견 개진을 하라고 했음에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직무유기로 이날 오후 경찰청에 고발했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추 장관은 검사의 인사권과 함께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직무를 정상 수행했으나 윤 총장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상관인 추 장관과 검사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권에 반기를 드는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靑 “압수 대상 특정 안한 보여주기식 수사” 비판…檢, 압수수색 불발

    靑 “압수 대상 특정 안한 보여주기식 수사” 비판…檢, 압수수색 불발

    “임의제출할 자료 찾을 수 없는 영장”청와대는 10일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보여주기식 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범죄자료 일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다가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며 이를 허용한 전례도 없다”며 “그럼에도 청와대는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성실히 협조해온 바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나 오늘 검찰이 가져온 압수수색 영장은 압수 대상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어떤 자료를 압수하겠다는 것인지 단 한 가지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고 자치발전비서관실에 있는 ‘범죄자료 일체’ 취지로 압수 대상을 기재했다. 임의제출할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영장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형사소송법 제199조 제1항과 2항에 따라 수사를 위한 강제처분은 원칙적으로 필요 최소한도 범위에 그쳐야 하고, 특히 공무소의 자료가 수사에 필요할 경우 공무소 조회 절차를 통해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공무소에 대해서는 가급적 강제처분을 자제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어 “따라서 검찰이 공무소 조회 절차를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면 청와대는 종래 임의제출 방식으로 협조해왔던 것처럼 가능한 범위에서 자료를 제출했을 것”이라며 “검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도 협조하기 어려운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가능한 절차를 시도하지 않은 채 한 번도 허용된 적 없는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실현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여주기식 수사’를 벌인 것으로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에도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면서도 “비위 혐의가 있는 제보자 김태우의 진술에 의존해 검찰이 국가 중요시설인 청와대를 거듭 압수수색한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정부 여당의 항명 논쟁, 도가 지나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어제 “지난 검찰 인사과정에서 발생한 검찰 항명은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검찰 인사와 관련한 최근 상황에 대해 “인사 과정에서 검찰청법이 정한 법무부 장관의 의견 청취 요청을 검찰총장이 거부한 것은 공직자의 자세로서 유감스럽다”면서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잘 판단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검찰 총장이 본분을 망각한 채 사실상 항명한 것”이라며 “엄히 다스려야 할 중대한 공직 기강해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의 검찰 인사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갈등에 대한 정부여당의 시각은 ‘엄히 다스려야 할 일’로 수렴되었고, 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총리가 언급한 ‘필요한 대응’은 사실상 감찰 지시와 뒤이은 징계 조치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지검장급 이상 인사가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이 모르고 있거나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국민들은 이번에 이뤄진 검찰의 인사가 그간의 바람처럼, 정권으로부터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이뤄졌는 지에 대해 나름의 판단을 내리려 할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국민들은 현재 검찰이 진행하고 있는 정권 실세들에 대한 수사와 이번 인사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인지를 들여다보게 될 것인데, 하필 이번 인사에서 관련 수사 인력들이 거의 대부분 교체됐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차장 및 부장검사의 필수 보직기간을 1년으로 정한 검찰 인사규정은 지켜지지 않았다. 검찰은 어제도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공약 설계에 관여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이 수사가 검찰인사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 국민들로부터 수사를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한 ‘수사팀 찍어내기’로 오해받을 수 있다. 재판 결과 권력형 비리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다면, 검찰은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고 마땅히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될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개 회의석상에서 “(검찰은) 항명이 아니라 순명해야 한다. 그게 공무원 사명”라고 한 것은 국민의 시각에도, 대통령의 기준에서도 어긋나있다. 공무원은 정권의 명령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순명해야 한다는 것이 현 정권이 강조해온 ‘촛불 정신’에 부합할 것이다.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에게 직접 지시한 것처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원하고 있다.
  • [인사] 관세청,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법무부, 대한주택건설협회

    ■ 관세청 ◇ 과장급 전보(1월 10일자) △ 본청 비서관 남성훈 △ ″운영지원과장 박철완 △ ″원산지지원담당관 임현철 △ ″심사정책과장 김종호 △ ″법인심사과장 김재홍 △ ″기획심사팀장 김현석 △ ″외환조사과장 정기섭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이해진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선덕 △ ″휴대품통관1국장 이철재 △ ″조사국장 김철수 △ 수원세관장 박종일 △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심재현 △ ″심사국장 장웅요 △ ″조사2국장 이동현 △ 부산세관 통관국장 이근후 △ ″신항통관국장 최재관 △ ″심사국장 안문철 △ ″조사국장 김영우 △ ″감시국장 하남기 △ 창원세관장 김기훈 △ 경남남부세관장 이동훈 △ 울산세관장 이갑수 △ 속초세관장 이승필 △ 광양세관장 백도선 △ 평택세관장 권태휴 △ 관세청 김우철 △ ″박진희 △ ″김용철 △ ″김기재 △ ″김종기 ◇ 과장급 전보(1월 29일자) △ 관세청 정재호 ■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진 △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부서장 대우) ◇ 전보 △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 CIB기획부장 이원종 △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 SME기획부장 정동교 <kb국민은행>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 투자금융2부 왕성환 △ WM투자자문부 원종훈 △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 정보보호부 이재용 △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 The K PMO 황응선 ◇ 센터장 승진 △ 부산PB 김영미 △ 대구PB 박은영 ◇ 수석전문역 승진 △ 미래IT추진부 박정호 △ 미래IT추진부 박찬수 △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 부점장 대우 승진 △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 중국현지법인(쑤저우분행) 파견 김진선 △ 중국현지법인(광저우분행) 파견 김태학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소속) 김승호 △ 해운대PB 송경미 ◇ 지점장 승진 △ 동울산 강경표 △ 봉화산역 강선화 △ 북한산시티 강성훈 △ 안양벤처밸리 강현철 △ 강남대로 강희석 △ 청라시티타워 고인호 △ 청담영동 고재철 △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구경희 △ KTX광명역 구정석 △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권경화 △ 의정부 권기만 △ 석남동 권대형 △ 계양 권용준 △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 별내 권혁춘 △ 인천한화 권혁호 △ 도곡 김대호 △ 대구혁신도시 김도균 △ 양주고읍 김민서 △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김상덕 △ 다산역 김상욱 △ 답십리 김선부 △ 안산역 김성민 △ 신림서 김성수 △ 분당구미동 김수경 △ 청주지웰시티 김양형 △ 인하대역 김영규 △ 신평동종합금융센터 김원식 △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김유창 △ 독립문 김은자 △ 정릉동 김은주 △ 인덕원종합금융센터 김인덕 △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재수 △ 서초무지개 김정미 △ 일곡 김종두 △ 산본 김종성 △ 동탄능동 김종수 △ 양산동 김종영 △ 부천시청역 김종완 △ 가능동 김종호 △ 거창 김종희 △ 모란역 김주영 △ 대방로 김준호 △ 가경남 김진만 △ 태평역 김진이 △ 풍암 김태균 △ 갈산 김현구 △ 목동파리공원 김현래 △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김형훈 △ 모래내 김희철 △ 성정동 노희영 △ 연신내종합금융센터 류진선 △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맹성렬 △ 민락동 민병수 △ 태평로 민병철 △ 파주종합금융센터 박성배 △ 대치남 박정윤 △ 압구정중앙 박종선 △ 인후동 박진형 △ 수지중앙 박찬영 △ 문정파크하비오 박철환 △ 모라 박태은 △ 가평 박혜성 △ 충북혁신도시 배석훈 △ 김포한강 배성일 △ 신당역 백철호 △ 순천 변해송 △ 시흥능곡 서성봉 △ 유성 서애란 △ 평촌남 소재용 △ 운정산내 손경욱 △ 군포당동 송보영 △ 나주 송왕근 △ 인천서창 송태선 △ 송내동 송태호 △ 오정동 신승목 △ 문래동에이스 신재갑 △ 동인천 신한승 △ 검단산업단지 신효섭 △ 춘의역 심성현 △ 둔촌남 안경순 △ 나운동 안복동 △ 판교벤처밸리 안중복 △ 한남동 양동규 △ 야탑동 양진욱 △ 여수시청로 염미경 △ 태백 오승열 △ 영종하늘도시 오원중 △ 울진 오창호 △ 구로벤처센터 우상남 △ 내서 우영갑 △ 일산종합금융센터 유동근 △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윤동수 △ 장림동 윤성필 △ 반여동 윤종한 △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윤창하 △ 노형 이경렬 △ 삼전남 이경화 △ 역삼중앙 이근호 △ 일원역 이미경 △ 삼송 이상윤 △ 충주 이상호 △ 사직동 이상화 △ 동탄시범단지 이선숙 △ 센텀파크 이성우 △ 인천원당 이성헌 △ 대림동 이수일 △ 안양1번가 이연실 △ 청주금천 이영노 △ 남양주 이영우 △ 인천공항신도시 이영주 △ 화성남양 이원구 △ 상동역 이윤석 △ 화순 이재홍 △ 방학동 이정규 △ 분당아름 이정수 △ 용암 이정우 △ 역곡역 이종구 △ 가야 이종순 △ 외동산업단지 이준철 △ 옥동 이채규 △ 일산식사 이충식 △ 도곡렉슬 이향숙 △ 당정동 이형곤 △ 송림동 이형구 △ 광주종합금융센터 이화식 △ 다대동 이회숙 △ 응암역 임성수 △ 어린이대공원역 임성환 △ 반포남 장두식 △ 신영통 장문자 △ 해남 장범수 △ 길동종합금융센터 장희욱 △ 광양제철 장희정 △ 가산라이온스밸리 전병희 △ 노원역 전성일 △ 울산 전재석 △ 진천 전해광 △ 우장산역 정상석 △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정성재 △ 신림본동 정의석 △ 광양 정정인 △ 정읍 정혜식 △ 삼성역 조모선 △ 동대구 조석진 △ 수송동 조성래 △ 금천 조영철 △ 통영 조충식 △ 용인흥덕 주준기 △ 명륜동 차동일 △ 유성죽동 채은아 △ 마두역 최두호 △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최미향 △ 철원 최민상 △ 성산월드컵 최석우 △ 서진주 최영주 △ 마린시티 최용석 △ 삼성타운 최원석 △ 돈화문 최원석 △ 강릉 최위집 △ 독산동 최은연 △ 안산사동 최정윤 △ 송천동 최정호 △상안동 최진호 △ 구미인동 최현식 △ 금암동 한경철 △ 평택대 한영신 △ 포남동 함영명 △ 명곡 홍경숙 △ 가재울뉴타운 홍순선 △ 수원광교 홍진선 △ 구미 황석규 △ 위례 황성현 △ 송도스마트밸리 황인철 ◇ 부장 전보 △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김영국 △ 총무부 김재형 △ 영업기획부 김택규 △ 파생상품영업2부 김현우 △ 연금기획부 김형섭 △ 데이터기획부 노현곤 △ 구조화금융2부 류영준 △ 기술금융부 박노식 △ 인재개발부 박영세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박원철 △ 비서실 서영익 △ 개인여신심사부 송용훈 △ 신용리스크부 송원태 △ 미래IT추진부 신광섭 △ 나라사랑금융부 양규석 △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양영철 △ 파생상품영업1부(파생상품영업부 겸임) 유한종 △ 신탁사업부 윤선주 △ 기업상품부 윤준태 △ 투자금융1부(투자금융부 겸임) 이동락 △ CIB기획부 이원종 △ 중소기업고객부 정동교 △ 신용감리부 조석영 △ ESG기획부 조용범 △ HR부 조호진 △ 개인고객부 최명철 △ 준법지원부 최학원 ◇ 센터장 전보 △ AI혁신센터 구태훈 △ 여신관리센터 천광석 △ 일산PB 마재순 △ 분당PB 송재섭 △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박찬수 △ 서인천종합금융센터 김성국 △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봉수 △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장필곤 △ 오창종합금융센터 박양완 ◇ 수석심사역 전보 △ 기업여신심사부 봉종현 △ 기업여신심사부 신승훈 △ 기업여신심사부 장창용 △ 기업여신심사부 유보현 △ 기업여신심사부 최전식 △ 개인여신심사부 육영수 △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 부점장 대우 전보 △ 비서실 박선현 △ 중국현지법인(북경분행) 파견 이현복 △ 중국현지법인(상해분행) 파견 정수용 ◇ 지점장 전보 △ 하남시청 강금원 △ 신길서 강성윤 △ 영등동 강장영 △ 명학 강중호 △ 중계북 고선미 △ 의정부홈플러스 고정훈 △ 일도 고창주 △ 봉선동 고훈 △ 흑석동 구미란 △ 영주 권영두 △ 대구유통단지 권오성 △ 구미역 권육춘 △ 반야월 김겸도 △ 반월산업단지 김경만 △ 경산 김경완 △ 화정 김경진 △ 신도봉 김경환 △ 간석동 김기경 △ 아현동 김기원 △ 남영동 김길영 △ 충주시청로 김남철 △ 월계동 김대중 △ 동백 김대천 △ 신용산역 김도수 △ 행신동 김동수 △ 남산동 김동언 △ 자양중앙 김동완 △ 양재동 김동웅 △ 장산역 김동진 △ 오류동 김두영 △ 침산동 김두환 △ 부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 덕천동 김명준 △ 자양동 김미경 △ 서현동 김범곤 △ 강서 김병찬 △ 광명사거리 김병철 △ 곤지암 김상철 △ 석관동 김석진 △ 반포 김석현 △ 한티역 김선옥 △ 안동 김성곤 △ 범물동 김세종 △ 제기동 김송길 △낙성대역 김수나 △ 서판교 김승국 △ 서초2동 김애란 △ 퇴계원 김용태 △ 산본사거리 김을희 △화곡본동 김응남 △ 광복동 김일환 △ 논산 김재구 △ 행신역 김재언 △ 팔용동 김재욱 △ 덕정 김정근 △ 방배남 김종관 △ 미아역 김종규 △ 성남중앙로 김종모 △ 복현동 김종민 △ 안락동 김종혁 △ 봉덕동 김준연 △ 안동옥동 김준호 △ 망원동 김지영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구 △ 우만동 김진삼 △ 대구메트로팔레스 김창식 △ 월성동 김철호 △ 동광양 김철환 △ 신정네거리역 김태공 △ 포천 김태국 △ 제천 김태동 △ 의정부시청역 김태완 △ 수락산역 김하수 △ 울산북 김해동 △ 울산동평 김현식 △ 인창 김형준 △ 중곡서 김훈식 △ 이매동 김희숙 △ 서초역 김희정 △ 청계 남궁은 △ 미아동 남길우 △ 목동역 노덕기 △ 학동역 노성임 △ 수유동 라고경 △ 강남구청역 류주향 △ 만수동 류현숙 △ 대구이시아폴리스 류호식 △ 병점 명재성 △ 방이역 문병훈 △ 디지털밸리 문원희 △ 마포 박광식 △ 염창역 박광호 △ 인천삼산 박교식 △ 화양동 박기옥 △ 교하 박대일 △ 목동 박미경 △ 대청역 박병섭 △ 동진주 박병진 △ 동암 박부용 △ 신현동 박성휘 △ 대화역 박연기 △ 까치산역 박오동 △ 대전가양동 박용철 △ 신촌 박윤식 △ 고척동 박인수 △ 남성역 박재광 △ 양정동 박재호 △ 방화동 박종권 △ 불당동 박종규 △ 대연동 박종대 △ 청천동산업단지 박종률 △ 평택 박종상 △ 강남타운 박지환 △ 불광동 박진선 △ 서라벌 박찬유 △ 도당동 박탁균 △ 만수6동 박평길 △ 삼선교 박한웅 △ 원주단구 박해영 △ 송정 방동희 △ 광안동 변기석 △ 마곡나루 변태섭 △ 구루그람 변형수 △ 기장 서경원 △ 죽전동 서미영 △ 부산법조타운 서영길 △ 강남중앙 손용대 △ 대구 손종목 △ 신도림역 송근수 △ 부흥오거리 송은이 △ 송탄 송철호 △ 뉴욕 송태훈 △ 서귀포 송희심 △ 공주 신광철 △ 오장동 신도수 △ 신사중앙 신만균 △ 대림3동 신명순 △ 관저동 심미화 △ 권선동 심영자 △ 산본역 심재욱 △ 문경 안춘화 △ 동광주 양회웅 △ 방이남 엄성용 △ 김해삼계 염만선 △ 부곡동 오기환 △ 상록수 오만진 △ 검단 오세영 △ 서울대입구역 오안국 △ 건대역 오정기 △ 둔산크로바 오찬세 △ 백마 원장영 △ 김천 위홍복 △ 길음뉴타운 유기열 △ 서강 유원몽 △ 충무동 유치성 △ 합정역 유혜선 △ 장안동 유흥기 △ 신부동 윤석준 △ 산곡동 윤재한 △ 테헤란중앙 윤평용 △ 미남 이강수 △청주 이강우 △ 진천역 이경률 △ 분당백궁 이경희 △ 중계동 이광남 △ 고덕역 이구운 △ 수완 이근배 △ 상무 이길룡 △ 언남 이길수 △ 송내역 이동균 △ 신월뉴타운 이맹희 △ 둔촌역 이명수 △ 발산역 이민숙 △ 서산 이병훈 △ 신자양 이상길 △ 익산 이상용 △ 동천동 이상효 △ 굽은다리역 이상훈 △ 영등포구청역 이선우 △ 마들역 이성우 △ 수안동 이세운 △ 가양동 이승호 △ 교문 이승호 △ 과천 이영민 △ 세종시청 이영재 △ 북악 이우섭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원일 △ 개봉동 이재운 △ 전하동 이재한 △ 문현동 이재헌 △ 포일 이재혁 △ 독산홈플러스 이재현 △ 고촌 이재형 △ 행당동 이종환 △ 논현사거리 이창권 △ 범박동 이현숙 △ 김포통진 인성룡 △ 조원동 임동배 △ 석촌동 임동수 △ 유성도안 임민순 △ 석동 임병권 △ 호계남 임정진 △ 명동역 임정호 △ 구로구청사거리 장인영 △ 광장동 장재호 △ 수원 장정훈 △ 대구강북 전환곤 △ 매봉역 전환령 △ 이문동 전희성 △ 장기동 정민식 △ 당감동 정세현 △ 무거동 정연주 △ 동대신동 정영희 △ 부천홈플러스 정용훈 △ 장위동 정일원 △ 천호동 정호현 △ 가산벤처 조광수 △ 대덕특구 조도형 △ 세종중앙 조성창 △ 사당동 조세현 △ 내손동 조원진 △ LH 조인득 △ 먹골역 조종경 △ 마산 주종열 △ 서염창 지순재 △ 하남 진성휘 △ 쌍문동 진형철 △ 서울숲 최명관 △ 봉천동 최성학 △ 동두천 최용준 △ 잠실새내역 최정권 △ 운정 최정순 △ 광화문역 최종우 △ 테헤란로 최창식 △ 의왕 최충환 △ 개포남 최평현 △ 문정동 최필박 △ 소사 최화영 △ 창원중앙동 탁주영 △ 학동 표형우 △ 서잠실 하태범 △ 시지 한강우 △ 조치원 한상만 △ 홍성 한상엽 △ 김제 한정연 △ 울산남 한학현 △ 마장동 허상길 △ 가산테크노타운 허주일 △ 대치북 현옥환 △ 하안동 현창호 △ 운정남 홍덕기 △ 송탄남 홍석환 △단계동 홍성권 △ 온양 홍성화 △ 서교사거리 홍승희 △ 서초남 황상미 △ 엄사 황서연 △ 안산단원 황연임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진규 ◇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양봉환 △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윤웅장 ◇ 부이사관 전보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형섭 △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 △ 대전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민명식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권혁귀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이두관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송중일 △ 법무부 특정범죄자 관리과장 문희갑 △ 법무부 치료처우과 황철주 △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정민 △ 법무부 소년보호과 이헌구 △ 광주소년원장 김태섭 △ 제주소년원장 민근기 △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 비행예방센터장 강종모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양현규 △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 춘천보호관찰소장 정장면 △ 청주보호관찰소장 김시종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천원기 △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정렬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신원식 △ 제주보호관찰소장 김세훈 △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심선옥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택준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민덕희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정기조 △ 대구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종말 △ 광주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갑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염정훈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원진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희 △ 정책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정동주 △ 회원사업실장 이청운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직무대리) 최진우 △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치용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손철원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 경북도회 사무처장 이도희 △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유희봉
  •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2022년 완공 전망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계획이 일부 변경돼 오는 2022년 완공될 전망이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자인 롯데울산개발이 지난해 10월 제출한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내용 변경 신청을 검토한 뒤 관련 부서·기관 협의를 거쳐 고시했다. 이 변경 신청안을 보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중앙에 환승센터와 판매시설, 좌·우측에 환승 지원시설과 테마 쇼핑몰이 들어선다. 당초 환승 지원시설 6∼7층에 생길 예정이었던 영화관이 빠진 대신 테마 쇼핑몰이 1·3·5·6층에 생긴다. 식당, 특산물매장, 관광안내소 규모는 1개 층 줄어들고, 주차장은 확대된다. 전체 부지 규모는 7만 5480㎡로 바뀌지 않는다. 사업비는 2520억원에서 3125억원으로 600억가량 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정된 수순대로 간다면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위기 자동차산업 이끌 ‘미래자동차 포럼’ 준비

    울산시가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할 비상기구인 ‘미래자동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0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제7·8대 지부장 이·취임식 및 제8대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해 미래자동차 포럼에 현대차 노사의 참여를 제안했다. 송 시장은 “지금 자동차산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울산시는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대응할 수 있는 비상기구로 가칭 ‘미래자동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포럼의 정확한 출범 시기와 참여 기관·단체, 역할 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통계청, 기획재정부, 외교부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승진 △ 재난협력실장 최복수 ■ 통계청 ◇ 과장급 인사 △ 통계조정과장 유호준 △ 통계심사과장 황호숙 △ 경제통계기획과장 어운선 △ 소득통계과장 김대유 △ 소득통계개발과장 민경삼 △ 가계수지동향과장 정구현 △ 농어업통계과장 홍연권 △ 표본과장 황현식 △ 연구기획실장 최정수 △통계방법연구실장 최필근 △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심상욱 △ 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박은영 △ 동북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박상진 △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장 김희종 △ 호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김오승 △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장 김미애 △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장 김두만 △ 동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이영보 △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이희길 △ 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장 양경진 △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장 한희석 △ 보건복지부 통계정책담당관(파견) 우영제 △ 특허청 지식재산교육과장(파견) 윤미선 ■ 기획재정부 ◇ 국장급 △ 정책조정기획관 이상학 ■ 외교부 ◇ 총영사 △ 주첸나이총영사 권영습
  • 윤석열 검찰 ‘항명’ 압박에도 청와대 수사 가속화

    윤석열 검찰 ‘항명’ 압박에도 청와대 수사 가속화

    윤석열 검찰총장이 본인의 손발을 잘라내는 대검 참모진에 대한 ‘물갈이 인사’ 이후에도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는 등 오히려 수사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윤 총장을 비롯한 검찰은 이번 인사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살아있는 권력’을 겨냥한 수사 의지를 흔들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 정부 들어 3번째다. 검찰은 자치발전비서관실의 전신인 균형발전비서관실이 송철호(71)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건립 사업 등 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12월 균형발전위원회 고문으로 위촉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여권 핵심 인사들인 균형발전위원들이 송 시장의 공약 설계를 함께 논의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송 시장은 청와대를 비롯한 친문 세력의 비호 속에 경찰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에 힘입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에 당선됐다는 의혹을 사고 잇다. 송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랜 세월 변호사로 일한 친한 친구 사이다. 이처럼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검찰 행보는 정치권에서 윤 총장의 ‘항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법무부가 지난 8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발표를 앞두고 윤 총장이 ‘인사안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 추미애 장관과의 면담에 불응하고 인사 관련 의견 개진도 하지 않은 데 대해 추 장관은 “명을 거역한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윤 총장은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가 발표된 8일에도 대검 참모진을 소집해 함께한 저녁 자리에서 “모두 할 일을 했다”며 수사 정당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대검 간부는 “수사 지휘부가 교체됐다고 수사 방향이 달라지진 않는다”며 “수사를 대충 덮을 경우 시간이 지난 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검사들이 다 학습한 만큼 이미 나온 것을 덮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와대 압수수색은 오는 13일자 고위 간부 인사의 시행에 따른 수사 지휘부 교체를 앞두고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새 지휘부가 업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정 등을 감안하면 수사 강도나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장에 부임하게 되는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졸업한 경희대 법대를 나온 후배로 검찰 내 대표적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윤 총장과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 총장이 이날 오후 예정된 검사장 전출입 신고식에서 이번 인사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추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내 명을 거역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꼭 왕조시대같이 명을 거역했다는 표현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지휘할 수는 있지만 명령하고 복종하는 관계는 아니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거의 모두 충격적일 것”이라며 “수사라인을 좌천성 승진이나 좌천시킨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니었나”라고 평가했다. 윤 총장이 사표를 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버텨야 되고, 버티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울산 선거개입 의혹 자료 확보

    검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울산 선거개입 의혹 자료 확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난 직후 검찰은 더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와대 여민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균형발전비서관실이 송철호(71) 울산시장의 선거공약과 관련해 생산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청와대 연풍문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수사상 필요한 증거 목록을 청와대 측에 제시한 뒤 자료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장환석(59)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 시장의 선거공약 설계를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장 전 행정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장 전 행정관은 2017년 10월 송 시장의 측근인 정몽주(54) 울산시 정무특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과 선거 공약을 논의한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고문단 활동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장 전 행정관을 소환해 송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공공병원 건립 사업이 2018년 지방선거에 활용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된 뒤에도 검찰이 잇따라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은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 전에 충분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지난 8일 단행된 간부인사로 오는 13일부터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등 수사 지휘라인이 전면 바뀔 예정이고 후속인사를 통해 수사팀 구성도 대거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 고발 건설업자 사기죄로 징역 4년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의 비리 의혹을 고발한 건설업자 A(56)씨가 아파트 사업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 A씨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던 현직 경찰관 B(50)씨는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는 인정됐지만, 사건 관계자를 부당하게 협박했다는 혐의는 무죄를 받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공무상비밀누설과 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의 사기 범행 피해 규모가 큰 점, 피해가 보상되지 않은 점, 진술 번복이나 피해자 회유를 시도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다만, 사기 범행과 관련한 일부 검찰의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고 검사의 증거도 부족하므로 무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B씨에 대해서는 “경찰관인 B씨는 A씨와 부적절하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직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자료를 누설했다”면서도 “B씨가 A씨 부탁으로 사건 관계자들을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고발인의 진술에 신뢰성이 부족하고, 범죄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킬 정도로 해악을 고지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아파트 건설 사업을 명목으로 여러 명에게서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함께 강요미수 혐의로도 기소됐다. B씨는 2015년 A씨 부탁을 받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전 비서실장 등에게 ‘A씨와 경쟁 관계에 있는 업체에 사업 승인을 내주지 말라’는 취지로 강요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7년 12월 A씨가 경쟁 건설업체를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검사의 압수수색영장 기각 결정서’를 A씨에게 누설한 혐의, 올해 1월 김 전 시장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하면서 수사 진행 상황, 관계자들 진술 내용, 수사 예정 사항이 담긴 내부 수사 상황보고서 등을 A씨에게 누설한 혐의 등으로도 기소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실리 성향 현대차노조 새 집행부 출범

    실리 성향 현대차노조 새 집행부 출범

    실리 성향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집행부가 10일 출범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시 북구 회사 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상수 신임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과 친환경 차량 등 산업 변화에 맞춘 회사의 공격적인 투자를 노조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그 투자는 고용불안이 아닌 고용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가 일방적으로 발전 방향을 그리지 말고, 노조와 함께 논의해 달라”며 “고용 안정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노사가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 지부장은 “현대차 노조가 선도 투쟁해 대한민국 전체 노동자 임금 인상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했는데, 무시하고 귀족 노동자로 올가미 씌우는 것은 억울하다”며 “현대차 조합원들은 국민의 안티(반대 세력)가 아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노조는 변화를 주저하지 않겠다”며 “그동안 경직된 노사 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한편 실리 성향의 이상수 지부장은 지난해 말 선거에서 강성 후보 3명을 누르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실리 후보 당선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콘텐츠 스타트업 역량 강화 투자유치 지원

    울산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U-CKL) 사업의 하나로 문화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자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모든 영역이 대상이다. 울산에 사업장이 있고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4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기업설명회(IR) 피칭 교육과 사업화 컨설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데모데이를 거쳐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 기회도 얻는다. 또 투자자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한국당, 청와대 앞에서 ‘추미애 검찰 학살’ 규탄 기자회견

    한국당, 청와대 앞에서 ‘추미애 검찰 학살’ 규탄 기자회견

    ‘추미애 직권남용’ 혐의로 9일 檢에 고발“秋 뒤에 숨어 ‘학살’ 인사 설계자 밝혀내야”법사위 개최 여부는 與 반대로 개최 불투명황교안, 부·울·경 민생행보…표밭 다지기자유한국당이 10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해 ‘검찰 학살’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당은 전날 의원들에게 “모든 의원은 청와대 앞 규탄 기자회견에 반드시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은 지난 8일 법무부가 청와대 관련 수사 지휘부를 대거 교체하는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한국당은 추 장관이 검사의 임명과 보직 절차에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한 검찰청법 34조 1항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그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에 고발한 상태다.한국당은 보도자료에서 “추 장관은 직권을 남용해 현 정권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루된 중대 범죄를 수사 중인 검사들을 대거 좌천시키는 인사를 일방적으로 단행해 직권남용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어 추 장관의 인사 의도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하는 검찰을 무력화하고 현 정부에 우호적 인사들을 검찰 요직에 앉혀 청와대 인사들이 관여한 각종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이러한 폭거가 추 장관 혼자만의 생각으로 자행됐을 리 만무하다”면서 “검찰은 법무부와 청와대 간 공모 내지 의사연락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해 추 장관 뒤에 숨어 ‘학살’에 가까운 인사를 설계하고 지휘한 자들이 누구인지도 명명백백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또 이날 추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 개의를 위한 간사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 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한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부산·울산·경남(PK)의 낙동강 벨트를 찾아 밑바닥 민심을 다지고 민생 행보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창원과 부산에서 각각 열리는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와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 잇달아 참석해 4·15 총선에서의 보수 결집을 호소한다. 또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영남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난 2일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9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등 전국을 돌며 총선을 겨냥한 사전 표밭 관리를 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사 계속 의지… 尹총장 반격카드는

    인사 대상자 32명 전원 참석 행사 檢내부 “이번만큼은 공식 언급 할 듯” 비공식 자리서 ‘수사로 말하겠다’ 의지 “尹, 다양한 경험… 괜찮을 것” 시각 법조계 “새 인물 와도 수사 영향 적어” 10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이뤄진 검찰 고위간부 인사 대상자들이 참석하는 전출 신고식을 갖는다. 대상자 32명 전원이 참석한다. 인사 이후 첫 공식 행사다. 검찰 관계자는 “윤 총장은 (8일 인사에 대해 침묵을 지킨 것과 달리) 이날만큼은 공식적인 언급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윤 총장은 신고식에서도 인사에 대한 비판은 삼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신 윤 총장은 8일 인사 직후 대검 간부들과 비공식적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저녁 자리에 참석한 한 검찰 고위 관계자는 “윤 총장은 ‘우리 모두 해야 할 일을 했다. 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테니 (새로운 자리에) 가서도 수사를 잘 해 달라. 맡은 소임을 잘 부탁한다’고 격려했다”고 귀띔했다. ‘윤 총장의 침묵은 인사에 연연하지 않고 수사로 결과를 보여 주겠다는 뜻’이라는 분석이 검찰 안팎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이번 인사로 윤 총장의 ‘손발’이 잘렸지만 윤 총장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검찰 내부의 시각이다. 자진해서 옷을 벗을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인다. ‘윤석열 사단’의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검찰 고위 인사는 “윤 총장은 전임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등으로 좌천되는 등) 여러 이상한 상황을 경험한 데다 수사를 1~2년 한 것도 아니다. 윤 총장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울산시 선거개입·하명수사’나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 등 청와대와의 갈등을 촉발한 수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감찰무마 의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사가 마무리 단계인 데다 기록도 상당 분량 축적돼 있다. 조 전 장관 관련 의혹 등은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검찰은 1, 2진 간의 실력 차이가 얼마 안 난다. 더구나 새로운 인사들이 왔지만 (정권 입맛대로 움직이는 대신) 죄가 있냐 없냐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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