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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그룹 지역 농수산물 1억원어치 구입

    현대중공업그룹 지역 농수산물 1억원어치 구입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으로 지역 농수산물 1억 1000여만원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이 줄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도우려고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사내 식당에서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늘리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 세트’ 구입 장려 행사를 2차례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울산에 사업장이 있는 현대중공업그룹 9개 회사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총 3424세트, 1억 1400만원 상당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했다. 사내 식당은 식단을 변경해 마늘 3.6t과 고추 2.8t 등 지역 농산물 13t을 추가 소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역 취약계층 20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

    울산시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

    울산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육 부담 경감과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첫째 애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의 50%를 지원하던 것을 전액 지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속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에 필요한 예산 6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영유아 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 차액 5만 8000∼9만원에 대한 지원을 셋째, 둘째, 첫째 아이를 대상으로 계속 확대해왔다. 시는 또 오는 7월부터 공보육 강화를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95곳에 조리원 인건비 30만원씩을 지원한다. 4월 말 기준을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은 2181곳이고, 전체 어린이집의 6.1%를 차지한다. 울산은 공공형 어린이집 95곳이 운영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11.9%이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율이 높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3년마다 재선정을 받아야 하며, 올해는 이달 말까지 16곳이 재선정 대상이다. 또 시는 지난해부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재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에 200만원씩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 796곳은 코로나19로 2월 24일부터 휴원에 들어가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소 관련 30개 기관·기업 울산서 ‘수소산업 육성 협약’

    수소 관련 30개 기관·기업 울산서 ‘수소산업 육성 협약’

    울산이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30개 기관·기업과 ‘수소산업 육성 3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며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도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선급, 울산항만공사와 현대자동차, 덕양 등 3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수소 시범도시 사업’은 남구 여천단지에서 태화강역과 북구 율동지구를 거쳐 현대자동차까지 10㎞의 수소배관이 구축된다.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87㎢의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주거, 교통, 산업분야의 수소 시범도시가 조성된다. 태화강역에는 수소 승용차, 버스, 택시, 건설기계, 트램 등의 수요에 대응하는 융복합 수소 메가 스테이션, 모니터링 및 홍보관을 건설한다. 기존의 CNG 충전소와 함께 10년 내 꽃을 피울 친환경 교통수단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북구 율동택지지구 일원에는 2400가 중 810가구 공동주택과 인근 고교 및 병원, 단독주택, 시 사업소, 복지회관 등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되는 전기와 열을 공급한다. 2013년 울주군 LS니꼬동제련 사택(140가구)에 설치 운영된 구 보다 훨씬 큰 규모의 수소 주거 모델을 보게 된다. 현대자동차에는 수소 배관을 통해 공급되는 전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오는 2025년 11만대의 수소전기차 양산 등 수소전기차 수요에 대비한다. 수소지게차 도입, 공장 내 설치 중인 27㎿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전력을 수소에너지 생산에 활용하는 등 수소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그동안 규제로 인해 실증할 수 없었던 수소 물류운반기계, 수소건설기계, 수소선박, 수소운송 시스템 등을 실증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1.5㎢의 사업면적에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소지게차는 가온셀, 유니팩, 하나티피에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참여한다. 수소 무인운반차는 에스아이에스, 이동식 수소충전소는 한영테크노켐, 수소 선박은 빈센, 에이치엘비, 범한산업, 한국선급이 각각 맡는다. 수소 선박용 충전소에는 제이엔케이히터, 덕양이 참여한다. 대용량 수소튜브트레일러는 한화솔루션과 에스디지, 안전관리는 스마트오션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다. 사업 총괄은 울산테크노파크에서 맡게 된다. 수소 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소산업과 자동차·조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과 접목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소 전문 산업단지 조성(이화산단 등), 수소 소재부품 시험, 평가, 인증 기반구축, 수소전문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육상, 해상, 항공 분야의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2381억원 규모로 2021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 단계를 거쳐 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우월적인 수소산업 기반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말 중앙부처 수소분야 핵심 3대 사업을 유치했다”며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1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내년 2월 26일 개최한다”며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수소산업 비전을 점검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울산에서 ‘울산을 한국 수소산업 중심지’로 선언하고 2050년 2500조원 세계 시장을 선도할 국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같은 해 2월 전국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 진지방’ 개소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 진지방’ 개소

    현대중공업그룹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반찬을 지원하는 ‘1%나눔 진지방’을 개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14일 울산 동구노인복지관에서 ‘1%나눔 진지방’을 개소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무료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 그룹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급여 1%를 기부해 만들어졌다. 1%나눔 진지방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공간이다. 진지방은 동구에 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는 혼자 사는 노인 100명에게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담은 음식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연간 총 5000만원 상당 식사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전무)은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1% 나눔이 사내에서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지난달에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코로나19 피해 업종 54억 추가 지원

    울산시 코로나19 피해 업종 54억 추가 지원

    울산시가 코로나19 피해 업종을 추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 업종인 휴업 권고업종과 외식업체에 5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 휴업 권고업종 지원 사업을 위해 44억원을 투입한다. 휴업을 권고한 업종 중 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제외한 7245개 사업장에 각각 60만원씩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다중 이용시설 휴업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들 업종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40일이 넘는 휴업으로 경제적 손실을 봤다. 또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에 방역 비용 등을 투입하고 있지만, 금전 보상은 없었다. 이와 함께 시는 10억원을 들여 외식업체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상은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소와 영업장 면적이 작은 업소 등 350개 사업장에 3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식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손님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는데,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어닝 쇼크’ 4조 적자 정유업계, 스마트 플랜트·非정유 새 활로

    ‘어닝 쇼크’ 4조 적자 정유업계, 스마트 플랜트·非정유 새 활로

    SK이노 공정 설비에 AI·빅데이터 도입 에쓰오일 복합석유화학시설 투자 확대 현대오일뱅크 원유 정제물로 유화제품올 1분기 4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국내 4대 정유회사가 디지털을 사업에 접목하거나 비정유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가치를 더하는 방식으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업구조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14일 정유업계의 1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사업별로 온도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석유화학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나름 선방한 흔적이 보이는 반면 정유 부문에서는 원유 가격 폭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에쓰오일을 보면 전체 1조 73억원의 적자 중에서 정유에서만 손실이 1조 1190억원이었다. 나머지 석유화학(665억원)과 윤활기유(1162억원)에서는 오히려 흑자를 기록했다. 대외의존도가 높아 여러 변수에 취약한 정유사들의 사업 구조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똑같은 위기에 직면할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유사들이 첫 번째로 내놓은 전략은 디지털 사업과의 ‘이종교배’다. 업계를 선도하는 곳은 SK이노베이션이다. 최근 회사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우선 핵심 생산거점인 SK 울산CLX의 공정과 설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전 공정으로 확대해 이른바 ‘스마트 플랜트’를 이루겠다고 나섰다. 비정유 사업을 강화하는 회사 중에서 눈에 띄는 곳은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다. 에쓰오일은 앞서 5조원을 들여 2018년 완공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D/ODC) 프로젝트를 통해 정유 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올 1분기 정유 4사 가운데 정유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실적을 내놓은 회사이기도 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석유화학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복합석유화학시설에 2단계로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부산물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HP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이 목표다. 최근 온실가스 부산물을 탄산칼슘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도 나선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이후 석유화학에서만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면서 이익의 절반을 비정유 사업에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사업에 ‘친환경’ 가치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기도 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 13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 채권으로 마련한 자금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쓰인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체질 개선은 분명히 필요하다. 정부도 중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이 가로막히지 않도록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유사들은 이산화탄소에서도 수송용 연료를 뽑아내고 천연가스에서도 석유화학제품을 저렴하게 뽑아내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정유업계 적자 4조 ‘어닝쇼크’에…고강도 체질개선 박차

    정유업계 적자 4조 ‘어닝쇼크’에…고강도 체질개선 박차

    올 1분기 4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국내 4대 정유회사가 디지털을 사업에 접목하거나 비정유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가치를 더하는 방식으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업구조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다. 14일 정유업계의 1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해보면 사업별로 온도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석유화학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나름 선방한 흔적이 보이는 반면 정유 부문에서는 원유 폭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에쓰오일을 보면 전체 1조 73억원의 적자 중에서 정유에서만 손실이 1조 1190억원이었다. 나머지 석유화학(665억원)과 윤활기유(1162억원)에서는 오히려 흑자를 기록했다.대외의존도가 높아 여러 변수에 취약한 정유사들의 사업 구조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똑같은 위기에 직면할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유사들이 첫 번째로 내놓은 전략은 디지털 사업과의 ‘이종교배’다. 업계를 선도하는 곳은 SK이노베이션이다. 최근 회사 차원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우선 핵심 생산거점인 SK 울산CLX의 공정과 설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전 공정으로 확대해 이른바 ‘스마트 플랜트’를 이루겠다고 나섰다. 최근 회사가 원유저장탱크 점검에 드론을 도입해서 검사비용을 대폭 절감(1억원→200~300만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정유 사업을 강화하는 회사 중에서 눈에 띄는 곳은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다. 에쓰오일은 앞서 5조원을 들여 2018년 완공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D/ODC) 프로젝트를 통해서 정유 외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올 1분기 정유 4사 가운데 정유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실적을 내놓은 회사이기도 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석유화학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복합석유화학시설에 2단계로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정제부산물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HP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이 목표다. 최근 온실가스 부산물을 탄산칼슘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도 나선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이후 석유화학에서만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면서 이익의 절반을 비정유 사업에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사업에 ‘친환경’ 가치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기도 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 13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 채권으로 마련한 자금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쓰인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그간 정유사들이 경쟁력을 쌓아온 방식이 언제까지 유효할지 의문이다. 체질 개선은 분명히 필요하다. 정부도 중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이 가로막히지 않도록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유사들은 이산화탄소에서도 수송용 연료를 뽑아내고 석유가 아닌 천연가스에서도 석유화학제품을 저렴하게 뽑아내는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청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청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울산시는 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주력산업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본사가 울산에 있는 자동차·조선·에너지·화학 관련 중소기업에서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16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6개월간 지급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중소기업 1곳당 1명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대상은 총 50명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2명까지 확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부터 25일까지 울산일자리재단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얼렸더니 안터지는 배터리 비밀 풀리네

    얼렸더니 안터지는 배터리 비밀 풀리네

    국내 연구진이 생체분자를 순식간에 얼려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안터지는 안전한 배터리의 비밀을 풀어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공동연구팀은 황화합물 고체전해질 구조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함으로써 터지지 않는 배터리의 비밀을 푸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실렸다. 황화합물 고체전해질은 매우 민감해 내부 분자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전자빔을 조사하게 되면 쉽게 손상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 물질을 영하 170도로 순식간에 얼려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손상없이 분자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활용한 극저온 투과현미경은 수용액 속 생화학 분자를 영하 200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로 급냉각시켜 정밀관찰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을 밝혀내는데 활용되기도 했다.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이온이 지나는 통로인 전해질은 주로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폭발위험성이 크다. 이 때문에 고체 전해질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많은데 고체전해질은 이온이 이동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배터리 용량과 수명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팀은 액체질소로 황화합물 고체전해질을 순식간에 영하 170도로 냉각시켜 극저온 투과전자현미경 분석을 실시했다. 순간 냉각했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를 갖는 전자빔을 쏘아도 전해질이 손상되지 않게 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성분을 조합한 황화합물을 합성한 다음 열처리 온도를 다르게 한 다음 이온전도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온 전도도가 가장 높은 물질은 극저온 투과전자현미경 분석법으로 관찰한 결과 육각형 모양의 원자 배열이 확인됐다. 이현욱 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활용한 기술은 공기와 접촉했을 때 반응성이 커지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2차전지 산업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바이오나 재료과학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대성 떠난 KCC 팀 전력 퍼즐 다시 맞춰질까

    이대성 떠난 KCC 팀 전력 퍼즐 다시 맞춰질까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이대성의 행선지가 고양 오리온으로 정해지면서 지난해 대형 트레이드로 이대성과 라건아를 영입한 전주 KCC의 전력 퍼즐이 다시 맞춰질지 주목되고 있다. 이대성은 13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5000만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1억 5000만원)에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부산 KT와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계약이 틀어지면서 최종 행선지는 오리온이 됐다. 이대성은 지난해 11월 울산 현대모비스와 KCC의 4대2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이정현, 송교창, 이대성, 라건아 등 국가대표급 선수 4명이 모인 KCC는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KCC의 성적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았다. 이대성이 기존 멤버들과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고, 라건아가 들어오자 라건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팀컬러가 붕괴됐다. 이정현과 송교창이라는 국내 최고의 득점 자원을 보유한 KCC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다른 팀과 다르게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었지만 이대성과 라건아가 영입되면서 균형이 깨졌다. 좋은 선수들을 모아놔도 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한 만큼 KCC로서는 팀의 전체 시너지를 무시할 수 없었다. KCC 관계자는 “우리도 이대성에 대한 계약 의사가 없진 않았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짧게 있었지만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고 구단 측에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성이 빠진 KCC는 송교창, 이정현, 라건아를 중심으로 팀 전력을 재정비하는 것이 비시즌의 과제로 떠올랐다. 검증된 자원들인 만큼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다면 KCC는 다음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속옷세탁 숙제 낸 교사 처벌’ 청원 20만 돌파

    ‘속옷세탁 숙제 낸 교사 처벌’ 청원 20만 돌파

    ‘속옷세탁 숙제를 내고 섹시 표현한 교사를 파면해 달라’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16일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달 28일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 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 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게재된 지 16일째인 지난 13일 오후 8시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청을 갖췄다. 14일 오전 9시 현재 동의자 수는 20만 1985명에 달한다. 청원이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 책임 있는 당국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청원인은 “울산의 A교사는 온라인 개학 직후 학부모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방을 만들어 학생 사진을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각각의 사진에 여학생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면서 “이런 댓글들로 한차례 신고가 들어갔고 교육청이 A교사에게 해당 문제를 전달했는데도, 이후 A교사는 팬티 빨기 숙제를 낸 후 또다시 아이들을 성적 대상화하며 성희롱을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A교사가 계속 교단에 남아있게 된다면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성희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학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폭력에 대한 불안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A교사를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대성 품은 오리온, 최하위 벗어날까

    이대성 품은 오리온, 최하위 벗어날까

    올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던 ‘장신 가드’ 이대성(30·190㎝)이 ‘절친’ 장재석(울산 현대모비스)이 떠난 고양 오리온으로 갔다. 이대성이 ‘농구 성리학의 대가’ 강을준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오리온에서 지난 시즌 최하위의 불명예를 날려 줄 ‘영웅’으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오리온은 13일 “전주 KCC에서 FA로 풀린 이대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수(연봉+인센티브) 총액 5억 5000만원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 시즌 보수 1억 9500만원에서 수직 상승했다. 2019~20시즌 초반인 지난해 11월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트레이드된 이대성은 6개월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2018~19시즌 플레이오프 MVP였던 이대성은 KCC로 옮긴 뒤 부상 등으로 출전 경기 수가 줄며 성적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공수를 겸비한 선수라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토종 빅맨’ 장재석을 떠나보냈으나 취약했던 가드진을 제대로 보강한 오리온은 허일영, 최진수, 이승현 등 리그 정상급 포워드진까지 ‘빅4’를 앞세워 단숨에 상위권 도약을 꿈꾸게 됐다. 원주 DB는 이날 내부 FA 윤호영, 김태술(이상 36), 김현호(32)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3억원, 김태술은 1년에 1억원, 김현호는 3년에 2억 2000만원이다. 또 서울 삼성에서 배강률(28·포워드)을 1년 5000만원에 영입했다. 내부 FA 6명 중 절반을 잡으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DB는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우승이 아닌 ‘강제 공동 1위’가 된 아쉬움을 털고 다음 시즌에도 정상을 넘보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DB ‘집토끼’ 윤호영·김태술·김현호 잡았다

    DB ‘집토끼’ 윤호영·김태술·김현호 잡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2019~20시즌을 우승이 아닌 ‘강제 공동 1위’로 아쉽게 마무리한 원주 DB가 샐러리캡의 한계를 딛고 집토끼 단속에 성과를 내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DB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호영(포워드), 김태술(이상 36), 김현호(32·이상 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3억원, 김태술은 1년에 1억원, 김현호는 3년에 2억 2000만원이다. 윤호영과 김태술은 지난시즌 연봉이 유지됐고, 김현호는 120% 인상됐다. 이밖에 DB는 서울 삼성에서 풀린 배강률(28·포워드)을 1년 5000만원에 영입했다. 앞서 DB는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외에 김민구(가드), 김창모(이상 29·포워드), 유성호(32·센터)까지 이상범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 속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6명이 FA로 풀리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최저 연봉(3500만원)에 고효율을 냈던 김민구가 일찌감치 리빌딩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DB에서는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승자의 저주’를 겪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선수 보수 총액 상한(샐러리캡)이 25억원으로 동결돼 운신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기준 김종규가 12억 7900만원으로 샐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허웅, 두경민 등 베스트 멤버의 연봉도 적지 않았다. 샐캡 소진율이 99.97%였다. 성적이 좋아 연봉 상승 요인이 많았던 DB로서는 내부 FA의 절반을 지켜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힌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집토끼 단속’ 원주 DB, 강제 1위 말고 진짜 우승 가즈아~

    ‘집토끼 단속’ 원주 DB, 강제 1위 말고 진짜 우승 가즈아~

    알토란 내부 FA 6명 가운데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잡아샐러리캡 여유 부족 딛고 절반의 성공··삼성 배강률 영입도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리그가 조기 종료되며 2019~20시즌을 우승이 아닌 ‘강제 공동 1위’로 아쉽게 마무리한 원주 DB가 샐러리캡의 한계를 딛고 집토끼 단속에 성과를 내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DB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호영(포워드), 김태술(이상 36), 김현호(32·이상 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3억원, 김태술은 1년에 1억원, 김현호는 3년에 2억 2000만원이다. 윤호영과 김태술은 지난시즌 연봉이 유지됐고, 김현호는 120% 인상됐다. 이밖에 DB는 서울 삼성에서 풀린 배강률(28·포워드)을 1년 5000만원에 영입했다. 앞서 DB는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외에 김민구(가드), 김창모(이상 29·포워드), 유성호(32·센터)까지 이상범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 속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6명이 FA로 풀리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됐다. 최저 연봉(3500만원)에 고효율을 냈던 김민구가 일찌감치 리빌딩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DB에서는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아 ‘승자의 저주’를 겪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선수 보수 총액 상한(샐러리캡)이 25억원으로 동결돼 운신의 폭이 좁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기준 김종규가 12억 7900만원으로 샐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허웅, 두경민 등 베스트 멤버의 연봉도 적지 않았다. 샐캡 소진율이 99.97%였다. 성적이 좋아 연봉 상승 요인이 많았던 DB로서는 내부 FA의 절반을 지켜내 다음 시즌 전망을 밝힌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속옷 빨래’ 교사 검찰 고발…“포옹해야 하교시켜줬단 제보도”

    ‘속옷 빨래’ 교사 검찰 고발…“포옹해야 하교시켜줬단 제보도”

    초등생 제자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고 성희롱 소지가 있는 댓글로 물의를 빚은 울산 모 초등학교 교사를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1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옷 빨래’ 숙제 논란 직후 잇단 제보에 따르면 해당 교사의 가해 행동과 발언은 수년간 지속돼 왔다”면서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A씨가 학생이 자신과 포옹하지 않으면 하교를 시켜주지 않았고, 이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문제를 제기하면 전학을 가라는 식으로 대응했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속옷을 주제로 시를 써오라는 숙제를 내주며 8살 제자에게는 ‘섹시하다’는 말을 하고,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죽도로 때렸다는 제보 내용도 공개했다. 이들은 “이런 교사가 어떤 기준으로 지난해 스승의 날 교육감 표창을 받은 것인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이지만 사건 공론화 이후 들어온 제보와 스쿨미투팀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경찰은 A씨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팬티 빨래를 하고 이를 사진으로 찍도록 하는 과제를 내준 것과 학급 SNS에 올라온 과제 수행 사진이나 학생 소개 사진 등에 ‘섹시한 ○○’, ‘이쁜 속옷, 부끄부끄’ 등의 댓글을 쓴 것 등과 관련해 최근 A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A씨가 학생들의 과제 수행 영상 등을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금속노조,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철회 촉구

    금속노조가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영안그룹은 자일대우상용차(이하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계획을 철회하라”라고 13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대주주인 영안그룹이 대우버스 부천 본사와 부품 수출 부서, 내수 부품부서만 유지하고 완성차 제조와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울산공장을 오는 12월 말 폐쇄할 계획을 세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사용자 측이 대신 베트남 공장을 메인 공장으로 육성해 베트남에서 제조한 차량을 역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 말까지 차량 주문만 받고 있어 울산공장 폐쇄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또 “대우버스는 65년 전통 부산·울산 향토기업으로, 부산에서 울산 울주군으로 공장 이전을 위한 2004년 12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울산시가 진입도로와 교량, 부지 확보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지자체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쏟는 상황에서 사용자 측이 이를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금속노조는 오는 18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투쟁 방향 등을 알릴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말 만해도 알아서 척척…똑똑한 AI 아파트 ‘울산 지웰시티 자이’

    말 만해도 알아서 척척…똑똑한 AI 아파트 ‘울산 지웰시티 자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 1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도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월패드를 비롯해 음성인식 기반 주방TV, 홈네트워크 연동 공기청정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영(시공: GS건설)이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기술의 집합체인 Kakao i 플랫폼을 탑재한 AI월패드가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에 도입되던 IoT 플랫폼과 연동한 홈네트워크나 AI스피커를 활용한 음성인식 서비스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성인식과 월패드가 결합된 완성형 AI 홈서비스다.AI월패드는 스마트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의 13.3인치 대형 월패드에 Kakao i를 적용해 음성이나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 및 엘리베이터 호출과 같은 공용부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다양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집 안팎으로 언제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버스 운행 정보, 자동차 소요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비롯해 날씨, 뉴스, 운세, 주식, 로또번호 등 생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힐링 사운드, 어학 및 인물 등 카카오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음성인식 주방TV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물론 4K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클로바 AI스피커 기능이 탑재돼 네이버 어플리케이션 내 음성검색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거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클라인도 홈네트워크와 통합 연동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주는 시스클라인은 자동운전 모드를 통해 세대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하고 가동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내부 공기 조절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안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선보인다. 무인 경비시스템, 무인 택배시스템을 비롯해 놀이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주요 동선에 CCTV가 설치된다. 또한 외부차량 통제를 위한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마련되며 최하층 전 세대(필로티 제외)에는 거실 동체감지기도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각 단지 내 들어선다. 각 단지 중앙에 풋살장도 마련된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된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도 도보권에 있으며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5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를 받는다. 6월 2일(화) 1단지, 6월 3일(수)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6월 15~18일까지 4일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된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중공업 임직원 코로나 극복 세번째 단체헌혈

    현대중공업 임직원 코로나 극복 세번째 단체헌혈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려고 올해 들어 3번째 단체헌혈을 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사내 8곳에 배치된 헌혈 차량 3대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이번 헌혈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 2월과 3월 단체헌혈을 했다. 단체헌혈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울산지역 혈액 재고량은 현재 2일분가량으로 적정량 5일분을 밑돌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부싸움 도중 남편 숨지게 한 60대 검거

    울산 남부경찰서는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60대)을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A(60대)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쯤 울산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오전 2시 30분쯤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은 밝힐 수 없다”며 “조사 후 A씨에게 상해치사 혹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노래방 도우미 가학적 성폭행 30대 ‘징역 10년’

    노래방 도우미 가학적 성폭행 30대 ‘징역 10년’

    법원이 노래방 여성 도우미 2명을 가학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강간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새벽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B(51·여)씨와 2시간가량 술을 마신 뒤 B씨를 모텔로 유인했다. 모텔에 들어간 뒤 돌변한 A씨는 가학적인 행위를 동원해 B씨를 성폭행했다. A씨는 또 2018년 9월 17일 새벽에도 노래방에서 함께 술을 마신 도우미 B(34·여)씨가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자 B씨를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도우미 신분으로 피해 사실을 발설하기 어렵고 사회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들의 사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피해자를 달리해 유사한 형태로 범행을 반복한 점, 폭행 정도가 과격하고 변태적이어서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극심한 공포와 수치심에 사로잡혔던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용서를 빌고 상처와 고통을 위로하려 노력하기는커녕, 시종일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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