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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압보다 ‘대화’하는 경찰… 위법 시위 54.5% 줄였다

    진압보다 ‘대화’하는 경찰… 위법 시위 54.5% 줄였다

    집회·시위 과정에서 완충 역할 맡는 ‘한국형 대화경찰’(사진)이 2018년 도입된 뒤 위법 시위가 크게 줄어드는 등 성과가 일부 있었지만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대화경찰이 갈등 완화, 마찰 방지, 안전사고 예방, 민원 해소, 방역수칙 준수 등 총 4만 2150건의 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대화경찰은 집회·시위 최접점에서 참가자, 시민, 경찰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스웨덴의 대화경찰 제도(다이얼로그 폴리스)를 벤치마킹해 2018년 10월 도입됐다. 현재 외근 정보관, 경찰관기동대 등으로 구성된 전국 대화경찰은 1677명이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옷을 입고 활동하는 대화경찰은 전체 집회시위의 약 65%(지난 9월 기준)에 배치됐다. 경찰청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울산대 경찰학과(책임연구원 정제용 교수)에 대화경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연구에서는 대화경찰을 투입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에 비해 위법 시위가 약 54.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806명의 경찰과 297명의 집회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는데 집회참가자가 상대적으로 대화경찰 역할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집회 참가자의 52%는 대화경찰 제도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전문성 확보’를 꼽았다. 전날 경찰위원회에 보고된 연구 용역에서는 대화경찰 자격 인증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화경찰관에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경찰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대화경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속수무책’ 벌써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예상(종합)

    ‘속수무책’ 벌써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예상(종합)

    전날比 2146명 증가…서울 최다치 경신서울 2340명 등 수도권 4273명부산 240명 등 비수도권 1431명돌파감염 기승 속 오미크론 급증 설상가상독감처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인 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5704명을 기록하며 벌써 종전 일일 신규 최다치를 넘어섰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6000명을 넘어 70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패스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크게 늘고 위중증자가 700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로 급증하는 한편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증가하면서 속수무책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5000명 넘겨경기도 1404명, 인천 352명충남 145명, 경북 128명 속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큰 확진자 규모다.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뛰어넘는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3857명보다는 1847명 많다. 주말·휴일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97명(69.8%), 비수도권에서 1252명(30.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 인천 352명, 부산 240명, 충남 145명, 경북 128명, 경남 123명, 대구 119명, 대전 116명, 강원 105명, 전북 61명, 전남 55명, 충북 50명, 광주 46명, 제주 45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2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 선을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84명이다.위중증 환자 774명 역대 최다하루 사망자 64명, 10대 미만도 1명  지난달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수칙이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전파력이 강한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발생 사례가 늘고 있고, 미접종자가 많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날(727명)과 비교하면 47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일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다. 전날 사망자는 64명으로, 지난 4일(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가운데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10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95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36명이 됐다.
  • [속보] 이미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안팎 예상

    [속보] 이미 하루 역대 최다 신규 확진 5704명…8일 7000명 안팎 예상

    전날比 2146명 증가…서울 최다치 경신서울 2340명, 경기 1500명…수도권 4273명부산 240명, 충남 202명…비수도권 1431명독감처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인 7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5704명을 기록하며 벌써 종전 일일 신규 최다치를 넘어섰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4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6000명을 넘어 70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큰 확진자 규모다.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뛰어넘는 수치다. 주말·휴일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73명(74.9%), 비수도권에서 1431명(25.1%)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340명, 경기 1500명, 인천 433명, 부산 240명, 충남 202명, 대전 159명, 강원 136명, 경북 131명, 대구 124명, 경남 123명, 전북 72명, 광주 56명, 전남 54명, 제주 51명, 충북 50명, 울산 17명, 세종 16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2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선을 넘었다. 
  •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김용균 살아 움직이는 대선…이재명 윤석열, 진검승부 토론 하자”여영국 “매타버스 올라탈 수 없는 시민…빨간 후드티로 상처받을 시민 곁으로”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심상찮은 버스 6411’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는 ‘지상전’에 나섰다. TV토론 등 ‘공중전’을 촉구하면서도 故 노회찬 전 대표의 뜻이 담긴 ‘6411’ 버스 순회로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복원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이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열린 청년노동자 김용균 3주기 추모제에서 “김용균을 죽인 사람들이 법정에서 ‘위험하게 일하라고 시킨 적 없다’, ‘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망발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들을 이렇게 뻔뻔하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범들은 마치 자기 책임 다 한 양 또 표를 달라고 노동자들 앞에 서고 있다”면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김용균이 살아 움직이는 대선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6411번 버스 첫 일정으로 김씨의 추모제에 참석한 후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시설을 점검하고 노조 합동간담회를 진행했다. 심 후보는 다음날에도 광양에서 광양제철 노조 및 사내하청 노조 공동간담회를 한 후 여수로 이동해 남해화학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노동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에도 1박 2일로 전통적 노동벨트인 부산·울산·경남을 찾는 등 노동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공약 철회를 밥 먹듯 하고, 다수 보통시민이 아닌 사회적으로 성공한 영입 인재만을 태운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와는 갈 길이 다르다”며 “윤석열 후보의 ‘빨간 후드티’에는 독재는 찬양하고 노동과 여성,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와 차별의 메시지만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과 심 후보는 매타버스에 올라탈 수 없는 시민들, 빨간 후드티로 또다시 상처받고 절망할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6411’ 버스는 노 전 대표가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새벽 4시 구로에서 첫 차를 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투명인간’을 대변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정당 ‘민생노선’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심 후보도 “저와 정의당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우리 사회의 제일 가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국의 이름 없는 6411 시민들을 만나고 두 손 맞잡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뜨거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고 말했다. 공중전인 TV 토론도 강하게 요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지금 다들 보고 계시지만 사실 언론 상황이 하루종일 두 분만 보도한다. 그리고 그분들은 패널까지 해서 해설까지 곁들이고 예능도 편중되고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며 “그러니까 저희는 TV 보면 뉴스에 한 3초 지나가거나 아예 없거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빨리 진검승부를 시작하자. 그런 제안을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 빼놓고 하자. 그것도 선택권을 존중하자”며 TV토론을 압박했다.
  • 내일 신규 확진 6000명 예상…오후 6시 확진 4149명 역대 최다(종합)

    내일 신규 확진 6000명 예상…오후 6시 확진 4149명 역대 최다(종합)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수도권 2897명부산 240명, 충남 145명… 비수도권 1252명서울 1141명 최다 경신…17개 시도 전부 나와 독감처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여 만인 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4149명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55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종전 사상 최다 확진자(4일, 5352명)를 뛰어넘어 60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여 만에1주일 하루 평균 5000명 넘겼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14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97명(69.8%), 비수도권에서 1252명(30.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 인천 352명, 부산 240명, 충남 145명, 경북 128명, 경남 123명, 대구 119명, 대전 116명, 강원 105명, 전북 61명, 전남 55명, 충북 50명, 광주 46명, 제주 45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2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 선을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84명이다.
  • [속보] 신규 확진 4149명 역대 최다, 1555명↑.… 자정 6000명 예상

    [속보] 신규 확진 4149명 역대 최다, 1555명↑.… 자정 6000명 예상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수도권 2897명부산 240명, 충남 145명… 비수도권 1252명서울만 1141명, 역대 최다…자정 6000명 예상독감처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여 만인 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4149명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55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8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종전 사상 최다 확진자(4일, 5352명)를 뛰어넘어 60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149명으로 집계됐다. 주말·휴일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97명(69.8%), 비수도권에서 1252명(30.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1명, 경기 1404명, 인천 352명, 부산 240명, 충남 145명, 경북 128명, 경남 123명, 대구 119명, 대전 116명, 강원 105명, 전북 61명, 전남 55명, 충북 50명, 광주 46명, 제주 45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도 동시간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7)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012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선을 넘었다.
  • 지자체 조례·규칙 문제 많네… 경쟁제한 규정만 672건 발견

    지자체 조례·규칙 문제 많네… 경쟁제한 규정만 672건 발견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규칙에 불공정한 조항이 대거 발견됐다. 각 지자체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이를 단계적으로 고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한국규제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제한적 조례·규칙 등에 대한 운영실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를 통해 집계된 경쟁을 제한하는 조례·규칙은 광역자치단체 236건, 기초자치단체 436건 등 총 672건이었다. 서울·부산·인천 등 161개 광역·기초단체는 고문변호사·변리사를 위촉할 때 지역 내 연고를 둔 사람을 우대하고, 개인택시 면허를 발급할 때 택시운전 경력보다 5·18 민주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를 우선순위로 두는 조례·규칙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광주·울산 등 165개 광역·기초단체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지자체가 선정한 향토기업에 예산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규칙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충북 청주·강원 원주 등 21개 광역·기초단체는 조례에 지역건설협회가 과당경쟁을 방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가 지적을 받았다. 공정위는 “지자체가 과당경쟁 방지를 목적으로 사업자단체에 자율규제 형성을 요구하면 업체들이 품질·가격 경쟁을 하지 않고 담합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24년 만에 수비수 MVP 홍정호 “손 내밀어준 전북, 보답하고 싶었다”

    24년 만에 수비수 MVP 홍정호 “손 내밀어준 전북, 보답하고 싶었다”

    2021시즌 K리그1 최고의 수비력으로 전북 현대를 리그 최초 5연패에 올려놓은 홍정호(32)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홍정호는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6표, 미디어 56표를 받으며 합산점수 48.98점으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39.45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수비수가 MVP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24년 만이다. 1997년 김주성 이후 K리그1 수비수들은 MVP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통상 우승팀 에이스가 MVP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공격수와 미드필더에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중앙수비수가 MVP에 선정된 것은 박성화, 한문배, 정용환, 홍명보, 김주성 이후 여섯 번째다. 홍정호는 전북이 K리그1 팀 최소 실점인 37실점을 기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9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전에서 후반 41분 골키퍼의 키를 넘겨 전북의 골대로 거의 들어가는 공을 전력으로 질주해 몸을 날려 걷어낸 장면은 ‘인생수비’로 꼽혔다. 기록으로 봐도 수비지역에서 50회의 인터셉트로 전체 선수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클리어 85회(9위), 차단 100회(11위) 등 수비 관련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홍정호는 올 시즌 주장으로 전북 포백 라인의 중심을 잡았다. 위기 상황에서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여주면서 김상식 감독의 강한 신뢰 아래 부상 없이 36경기를 소화했다. 홍정호는 지난달 28일 대구FC와 37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에 앞장서는 등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도 보였다. 홍정호는 “4년 전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았을 때 찾아주는 팀이 없었지만 전북이 손을 내밀어 줬다”며 “보답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전북의 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22골을 몰아치며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에 토종선수 득점왕을 차지한 주민규는 아쉽게 MVP를 놓쳤다. 2015년 2부리그를 평정한 그는 결국 K리그1까지 평정하면서 ‘연습생 신화’를 썼다. 주민규에 이어 이동준(울산), 세징야(대구 FC) 순으로 표를 얻었다. 만 23세 이하, 프로 3년차 이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2년차 울산 설영우가 선정됐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4경기에 출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설영우는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설영우는 김태환, 홍철 등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하며 올해 31경기를 뛰었다. 감독상은 데뷔 시즌 ‘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리그 최초 5연패와 아홉 번째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베스트 11에는 3년 연속 선정된 홍정호를 포함해 38경기에서 1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조현우(울산)와 임상협(포항), 라스(수원 FC) 등이 포함됐다.
  • “제주도 땅 투자하면 3배 수익”… 부동산 사기 일당 실형·집행유예

    “제주도 땅 투자하면 3배 수익”… 부동산 사기 일당 실형·집행유예

    제주도 생태보전지역에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10여명으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부대표, 제주지사장 등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투자금액의 3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정홍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A(48)씨에게 징역 6개월, 제주지사장 B(47)씨와 부대표 C(69·여)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기소된 업체 관계자 5명에게 징역 6~8개월과 함께 집행유예 2년을 명령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형의 집행을 면제했다. 이들은 울산 남구에 3개의 기획부동산 업체를 차려 놓고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옆에 타운하우스가 개발돼 주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평당 145만원을 투자하면 최소 2~3배, 최고 1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4300만원을 받는 등 2016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동산 개발을 미끼로 10여명으로부터 총 5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해당 지역들은 대부분 생태 보존을 위해 개발이 제한된 곳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같은 범행으로 징역 9년 2개월, B씨는 징역 6년 1개월, C씨는 징역 6년 7개월의 확정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추가 범행이 드러나 실형이 추가됐다. 재판부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는데도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가담 정도와 범죄 전력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 “학급수 느는데, 교원까지 줄어”… 울산교총 등 정원 확대 촉구

    “학급수 느는데, 교원까지 줄어”… 울산교총 등 정원 확대 촉구

    내년 울산을 비롯한 상당수의 학교 학급수가 늘어나는 반면 교원 정원은 줄어 수업 차질까지 우려된다.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내년 시·도별 학급 수·교원 가배정 정원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울산시, 충북도, 인천시, 대전시, 경북도 등 5곳에서 학급수가 늘어나는 반면 교원 정원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올해 4983학급에서 내년에 5193으로 210학급이 늘어나지만, 교원 정원은 7452명에서 7434명으로 18명 줄어든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충북은 내년에 32개 학급이 증가하는 반면 교원 정원은 302명이 감소한다. 인천은 내년 168개 학급이 늘어나지만, 교원은 67명 감소한다. 42개 학급이 늘어나는 대전도 교원 정원이 138명 줄고, 118개 학급이 늘어나는 경북도 교원 정원이 87명이나 감소한다. 이에 울산·충북 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번 상황은 정규 교원 확보 없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학급만 늘렸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해 교실 여건을 개선하랬더니 정작 정규 교원만 줄이는 꼴이 됐다”면서“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급 증가에 맞춰 정규 교원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 14시간 일하는데 수당은 절반… 선거 사무 거부하는 공무원들

    14시간 일하는데 수당은 절반… 선거 사무 거부하는 공무원들

    전국공무원노조가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선거 투·개표 사무 동원을 거부하고 나섰다. 공직선거법은 공직선거 투·개표 사무원을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직원,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민 등으로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사무의 65%와 개표 사무의 40% 이상을 기초단체 공무원들에게 맡기고, 수당도 최저임금에 크게 못 미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사실상 ‘공무원 강제 동원’이라며 선거 사무 거부에 나섰다. 6일 전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부터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 15개 본부, 180여개 지부를 중심으로 ‘선거사무 종사자 위촉 거부 서명’을 벌여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10만 6800여명이 동참했다. 이어 노조는 지난달 17일 지역별로 ‘선거사무 공무원 동원 거부’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기초단체 공무원들이 투·개표 선거 사무원으로 위촉돼 최저임금에 훨씬 못 미치는 수당을 받아 강제 동원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12만명가량이 선거 사무 거부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명을 완료한 본부와 지부는 서명지를 기초단체장에게 전달하고, 다음 선거부터 공무원을 투·개표 사무원으로 위촉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면서 “지금도 상당수 지부가 서명운동을 벌이는 만큼 앞으로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투표 사무원은 선거 전날 투표소를 설치한 뒤 선거 당일 오전 5시 30분쯤 출근해 투표 종료 후 현장 정리까지 마무리하면 오후 8시쯤 모든 일이 끝난다. 개표 사무원도 통상적으로 다음날 새벽까지 개표 작업을 진행한다. 선거가 끝나면 대체휴일이 생기지만 수당은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다. 선거 사무와 관련해 문제가 생기면 해당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 공무원들이 선거 사무원으로 위촉되는 것을 꺼리는 이유다. 전공노 울산본부는 지난해 4·15 총선을 기준으로 지역 기초단체 공무원들 400~500명(사전선거 포함) 정도가 선거 사무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울산지역 기초단체 공무원 정원이 600~1000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다. 정재홍 전공노 울산본부장은 “투표 사무원은 선거 당일 최소 14시간 이상 고된 노동을 하고도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수당을 받는다”면서 “내년 최저임금 9160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해도 12만 8240원을 받아야 하고, 여기에 연장·야근·휴일 수당을 추가하면 2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내년 공직선거 수당으로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실질 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수당으로 공무원들을 동원하겠다는 의도”라고 일축했다.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도 선거 사무 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무원 노조들은 수당 현실화와 사무원 위촉 방식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투쟁을 이어 갈 계획이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공무원들도 수당 현실화에 동조하면서 내심 수당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게 공직사회의 내부 분위기다.
  • 김재원, 와인 들고 수시로 찾아 원톱 강조… 김미경 “오늘 밤이라도 편하자” 결단 촉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한 6일 윤석열 대선후보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김종인(81)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원톱’으로 제1야당의 선거운동을 지휘하게 됨으로써 4차례나 여야를 넘나들며 선거를 지휘하고 킹메이커 역할로 나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의 보유자가 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와의 ‘밀당’ 끝에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경위를 밝혔는데, 그의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입김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간곡하게 (선대위 합류를) 얘기했다. 집사람하고 의견이 맞아서 나를 압박했다”고 공개했다. 김 교수가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주고 편하게 살면 되지 않겠느냐”며 설득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합류를 고심한 이유로 “초기 선대위 구성 과정상 석연치 않은 느낌이 있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사람은 나 보고 노욕이 있느니, 전권을 요구한다느니 하지만 전권을 가져서 할 게 뭐가 있느냐”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손자가 ‘할아버지, 그런 얘기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려고 하냐’고 하더라. 그만둬 버리라고. 그럴 정도의 심정이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와인을 들고 수시로 김 위원장의 집을 찾아 ‘원톱’임을 강조하며 설득에 나섰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원팀’을 이룬 지난 3일 울산 회동과 동시에 김 위원장의 극적 합류가 성사된 데도 부인 김 교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애초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쯤 결론을 내겠다며 최종 결정을 미루려 했으나, 김 교수가 “오늘 밤이라도 편하게 보냅시다”라며 김 위원장을 채근했다고 한다. 앞서 김 교수는 김 위원장이 윤 후보 측 관계자들을 향해 ‘주접’이라는 표현을 썼을 때도 질색하며 김 위원장에게 핀잔을 줬다고 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울산에 머물던 중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위원장님! 도와주십시오”라며 예우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를 향해 ‘별의 순간’을 언급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지금은 별이 어디쯤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초저녁에 뜬 별”이라며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했다면 이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별의 순간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 “지정좌석에서 울산국제영화제 즐기세요”

    “지정좌석에서 울산국제영화제 즐기세요”

    ‘지정석에서 편안하게 울산국제영화제를 즐기세요.’ 울산시는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울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1회 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를 한다고 밝혔다. 상영작 예매는 모두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지정좌석은 상영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한 티켓은 작품이 상영되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메가박스 울산점 현장에서 받으면 된다. 온라인 예매 뒤 남는 좌석은 상영 당일 현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한다. 울산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40대 차량까지 입장시킨다.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21일까지 5일간 20개국 82편(경쟁 35편, 초청 4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 이준석 “안 좋은 모습 없을 것” 우상호 “반드시 2차 위기 올 것”

    이준석 “안 좋은 모습 없을 것” 우상호 “반드시 2차 위기 올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당 선대위와 관련해 “초기에 지적한 호가호위하는 분들의 문제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잠행에 대해 “과도기적인 (선대위) 구성으로는 제 역할이 제한적인 것과 더불어 원활한 선대위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별도 행보를 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윤 후보와 갈등하며 지난주 잠행을 이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 3일 ‘울산 회동’을 계기로 당 선대위가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체계가 애초 구상한 대로 자리 잡았다”며 “제가 어제 (코끼리를) 면도했다고 표현했는데, 털을 다 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핵심 관계자’를 자처하며 언론에 익명으로 등장하는 윤 후보의 일부 측근들을 ‘파리떼’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이 대표가 언급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대위’는 ‘파리떼’가 꼬이게 했던 털을 깎아낸 것에 빗대어 선대위 정상화 상황을 설명한 것이다. 또 “윤 후보와 저, 김 위원장, 이번에 조정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준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원팀으로 잘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윤 후보, 이 대표, 김 위원장 간의 갈등이 봉합된 것에 대해 “이런 봉합은 반드시 2차 위기가 온다”고 예측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해결된 게 없는데 갑자기 희희낙락 웃고 극적인 해결, 이렇게 얘기하는데 뭐가 극적으로 해결됐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정당이나 정치권에서 어떤 갈등이 한 번 생기면 갈등의 원인을 제거하고 해결하지 않나. 그래도 앙금이 남는다”며 “김 위원장은 결국 (선대위) 전권을 달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동급에 놓지 말고 그분을 배제해달라. 그러면 가겠다. 이런 것 아니었나”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김 위원장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진 건 없다”며 “(이 대표가 요구했던)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이 지금 제거된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윤 후보, 이 대표 간 ‘울산 합의’에 대해 “김 위원장의 요구조건이 반영된 것도 아니고 이 대표의 요구조건이 반영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울산에서 만세 부르고 부산에서 거리행진 하고”라며 “그냥 손잡고 더 이상 위기가 오면 안 되니 선봉합 후해결하자, 이렇게 합의하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 “환자 이송 맡겼더니 성추행”… 사설 구급차 기사 ‘징역 4년’

    “환자 이송 맡겼더니 성추행”… 사설 구급차 기사 ‘징역 4년’

    코로나9 검사를 위해 이송한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설 구급차 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현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신상 정보공개 3년을 선고했다. 사설 구급차 기사인 A씨는 지난 5월 여성 지적장애인 B씨를 코로나19 검사소로 이송하고 다시 귀가시키는 과정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구급차 안에서 B씨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이어 며칠 뒤 승용차를 몰고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B씨를 불러내 재차 성추행을 시도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장애인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확인한 점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장애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그런데도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동종 범죄로 누범 기간에 또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 김종인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 있을 것”

    김종인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 있을 것”

    “12월 말~1월 초 또 한 번 변곡점” 최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12월 말~1월 초에 또 한 번 변곡점이 있을 수 있다”며 선대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제 네거티브 선거는 별로 의미가 없고, 유권자들이 각 정당이 뭐를 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 요구사항에 어떻게 부응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투표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제1의 공약’으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국민의 회생을 꼽았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이 돼서 끌고 갈 약자와 동행을 하겠다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면서 “지난 2년 동안에 걸친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황폐한 사람들을 어떻게 소생시킬 수 있느냐 하는 그것이 아마 1호 공략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성과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을 (윤 후보가) 과시를 해야지 별의 순간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 정권 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 김 전 위원장은 상대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변신에 아주 능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향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방향 설정에 대해서는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정권교체를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종국에서는 정권 교체를 위한 길을 택해 주시지 않겠나”라고 밝혔고, 홍 의원에 대해서도 “본인 스스로가 경선에 참여해서 경선에 승복을 하시고 하겠다 하니까 자연적으로 소위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줄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김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까지 한달여에 걸친 선대위에 합류 과정도 이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나는 솔직히 얘기해서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고 해서 특별히 바라는 게 없는 사람이다”며 “일을 하기 위해서 잡음이 나는 요소를 사전적으로 제거하자는 것인데 어떤 사람은 나보고 전권을 요구하느니”라고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고 저러고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니까 손자가 나보고 ‘할아버지 그런 얘기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려고 하시냐, 그만둬 버리시라’고 했다”며 “솔직히 얘기해서 그런 생각도 했었다”라며 완전히 손을 뗄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 놓았다. “집사람이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줘라’는 식으로 압박“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확정 뒤) 한 달 가까이 지내니까 초기 분위기가 사라지는 것 같고, 일반 여론도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발견 했다“며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정권 교체가 안 되면 그 책임을 면하려고 하느냐’는 식으로 압박을 가해 내가 다시 조율을 하게 된 것“이라고 다시 돌아선 이유 중 하나를 펼쳐 보였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이 와서 집요하게 나를 설득하려고 애를 썼고 내가 하도 말을 안 하니까 우리 집사람(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하고 여러 가지로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우리 집사람이 ‘하여튼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 그러니까 나보고 ‘이번만 눈감고 열심히 해 주고 편히 살면 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압박“한 점도 주효했다고 소개했다.김 전 위원장은 ”그렇게 3일 밤 김재원하고 우리 집사람하고 의견이 맞아서 나를 압박했다“며 ”그래서 내가 ‘오늘 저녁 결정한 게 아니라 내일 아침에 판단하겠다’고 하자 김재원 최고가 ‘지금 연락을 해서 하는 게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며 윤 후보와 전화를 연결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요일(3일) 저녁 9시 15분쯤 김재원 최고가 윤 후보 수행실장한테 전화를 해서 수행실장이 윤 후보를 바꿔주고 그렇게 해서 전화가 연결 됐다“며 ”그때 수락을 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준석 대표의 잠행과 자신의 합류 결심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지난 3일 저녁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 설득을 위해 울산으로 내려가 저녁을 함께 했다. 이 대표 마음을 돌린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통화 뒤 ”총괄위원장으로 오신다“라고 공식 발표,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에 정점을 찍었다.
  • 2025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광주 개최 확정...16년 만의 국내 유치

    2025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광주 개최 확정...16년 만의 국내 유치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세계 양궁연맹(WA)이 2025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를 광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는 국내에서는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2025년 대회를 놓고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광주가 유치 경쟁을 벌였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부각하며 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6명을 배출하고 국제적 규격과 뛰어난 시설을 갖춘 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저변도 홍보했다. 안산,기보배,주현정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홍보 대사로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2025년 7∼9월 8일간 대회에 90여개국 11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세계양궁연맹(WA) 실사단은 진난달 21~22일 광주의 경기 시설과 시민의 유치 열기 등을 점검하고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은 당시 출전 선수가 많은 미국, 유럽 등에서 광주까지 직항로가 없다는 점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2015하계U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에서도 별도 수송버스 운행 및 KTX 등을 통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완벽히 치러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완벽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경기장 시설,교통,숙박 등 준비를 철저히 준비해서 세계속에 ‘광주’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검사’ 장애인 이송 중 성추행...30대 구급차 기사 실형

    ‘코로나 검사’ 장애인 이송 중 성추행...30대 구급차 기사 실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행을 위해 자신이 이송한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설 구급차 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신상 정보공개 3년을 선고했다. 사설 구급차 기사인 A씨는 지난 5월 여성 지적장애인 B씨를 코로나19 검사소로 이송하고 다시 귀가시키는 과정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구급차 안에서 A씨는 B씨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또 며칠 뒤 승용차를 몰고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B씨를 불러내 재차 성추행을 시도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장애인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확인한 점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동종 범죄로 누범기간에 또 범행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장애인단체는 공적 업무를 위해 장애인 개인정보를 확보하게 된 사설 구급차 기사가 이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 범행했기 때문에 엄벌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 [인사]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심사품질담당관 이호조△특허심판원 심판장 박미영△특허심판원 심판장 박용주 ◇과장급 전보△산업재산정책과장 김정균△국제협력과장 정대순△산업재산통상협력팀장 윤세영△특허심사기획과장 양재석△특허심사제도과장 윤기웅 ■해양수산부 ◇실·국장급 전보△국립수산과학원장 우동식△국제협력정책관 김현태 ■농협 ◇농협중앙회 상무△이방현 이석용 김석기 변대근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무보△ 나중수 이용노 장덕수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경기지역본부 김길수△강원지역본부 김용욱△충북지역본부 이정표△충남세종지역본부 이종욱△경북지역본부 금동명△경남지역본부 김주양△서울지역본부 황준구△대구지역본부 박병희△광주지역본부 고성신△대전지역본부 정낙선△울산지역본부 이정한 ◇농협경제지주 상무△김옥주 염기동 진종문
  •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전북 현대가 5년 연속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전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 현대는 아쉽게도 우승컵 탈환에 실패하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 향방은 안갯속이었다. 선두 전북은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울산에 승점이 2점 앞서 있었다. 전북이 패하고, 울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팀이 바뀔 수 있었다. 전북은 이날 구스타보를 최전방으로 내세운 4-3-2-1전형으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제주도 득점왕 주민규를 필두로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경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북은 수 차례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25분 구스타보의 수비 뒤쪽을 파고드는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또 후반 2분 한교원이 다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서야 결정됐다. 수 차례 선방 쇼를 펼치던 이창근이 후반 9분 전북 최철순의 헤더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튕겨 나온 공을 한교원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넣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던 제주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남기일 감독은 후반 18분 장신 공격수 오스카 자와다와 이정문을 투입하고 높이에 승부를 걸었다. 후반 26분 자와다의 터닝슛이 아깝게 빗겨나가면서 전북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 28분 쿠니모토 다카히로가 수비 뒷공간을 가로지르는 킬패스로 송민규에게 기회를 만들었다. 송민규가 먼 쪽 포스트로 침착하게 골을 결정지으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제주도 주민규와 제르소가 계속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24년 만에 수비수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홍정호가 버틴 전북 수비진에 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장 김상식 감독은 ‘화공’(화려한 공격)과 ‘형님 리더십’으로 데뷔 시즌부터 우승을 일궈냈다. 김 감독은 “욕도 많이 먹어 흰머리가 많이 났다”며 “결국 많은 팬분들 앞에서 리그 5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울산도 대구 FC를 2-0으로 누르고 마지막까지 우승컵을 포기하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하지만 전북이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가 끝나면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FC는 최하위인 12위를 확정해 내년 시즌엔 K리그2에서 출발하게 됐다. 강등 위기에 놓인 11위 강원 FC는 오는 8일과 12일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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