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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4002명…오후 6시 기준 

    [속보] 다소 줄어 신규 확진 4002명…오후 6시 기준 

    수도권 2537명·비수도권 1465명서울 1276명 등 17개 시도 전부 발생정부가 지난달부터 시행된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 반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16일 오후 6시 기준 40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78명 적은 수치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17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37명(63.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65명(36.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6명, 경기 913명, 부산 370명, 인천 348명, 경북 168명, 충남·경남 각 154명, 대구 153명, 강원 107명, 충북 83명, 대전 75명, 전북 65명, 전남 39명, 제주 35명, 광주 30명, 울산 24명, 세종 8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21명→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으로 하루 평균 6791명이다. 
  • [포토]전국 최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장비 시연회

    [포토]전국 최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장비 시연회

    16일 오후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해안도로 일원에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장비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에 전국 최초로 구축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대형 유류저장탱크의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으며, 대구경(300㎜) 소방호스 2.5㎞를 전개해 분당 최대 7만5000ℓ(4만5000ℓ 1대, 3만 리터 1대)를 방수할 수 있다. 방사거리는 최대 110m이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은 지난 2018년 10월 경기 고양저유소 원유탱크 화재 당시 12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진압까지 17시간 이상 장시간 소요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뉴스1
  • 야구 국대 윤성환의 초라한 말로… 승부조작·도박에 세금 체납까지

    야구 국대 윤성환의 초라한 말로… 승부조작·도박에 세금 체납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사상 최다승(125승) 투수인 윤성환(40)이 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윤성환은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세금까지 체납하며 추락의 길을 걸었다. 국세청은 16일 올해 새로 확인된 고액·상습체납자 7016명(개인 4702명·법인 2314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넘도록 2억원 이상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5조 3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대상은 51명, 체납액은 5409억원 늘었다. 체납액이 2억~5억원인 체납자가 4734명(6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영찬(39)씨로 종합소득세 등 1537억원을 내지 않았다. 치킨전문점 BHC 홍대서교점을 운영한 김현규(39)씨의 체납액도 1329억원에 달했다. 김씨는 미등록 도박업을 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상위권에는 갬블링·베팅업, 유흥주점, 소매업,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윤성환은 종합소득세 6억 19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다승 8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각종 범죄에 연루돼 지난해 11월 구단으로부터 방출됐고, 지난 6월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법인 중에는 법인세 등 358억원을 내지 않은 일본 골프장·부동산 업체 쇼오난씨사이드개발㈜(대표 히라타 타키코)이 1위를 차지했다. 체납 상위 10위권 업종에는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보험업 등이 주를 이뤘다. 국세청은 조세포탈죄로 지난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 중 포탈세액이 많은 조세범 73명(징역형 69명·벌금형 4명)도 공개했다. 이들의 평균 포탈세액은 약 17억원이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다수였고 유흥주점 업자, 보따리상 브로커, 건설업자도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불이행으로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 등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37개 명단도 공개했다. 종교단체 26개, 의료법인 5개, 교육단체 2개, 학술·장학단체 4개 등이다. 종교단체로는 대구 일월사, 울산 법우사, 광주 예수한국교회 등이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이유로 명단에 올랐다. 이만희 총회장의 신천지예수교회는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위반으로 증여세 1억 8200만원을 추징당했다.
  •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가 해저도시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주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서생면 어촌계장협의회, 울주군 어선어업협의회 등과 함께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가 내년 초 예정인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대학·단체는 ▲해저공간 설계와 시공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운영과 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테스트베드) 설치·실증 ▲관련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과 인적 교류 ▲해저공간 창출·활용 개발기술의 실용화와 시험장 지역 산업 연계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수심 50m, 5인 체류’(기술목표)와 ‘수심 30m, 3인 체류’(실증목표)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저 거주를 위한 설계 및 시공기술,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 설치 및 검증이 핵심이다. 기술개발이 이뤄지면 신재생에너지 저장과 활용, 조선플랜트 기술고도화, 해양레저·관광, IT 기업 데이터센터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우주기술과 같이 소재, 생명 유지, 의료 등 다양한 파생기술 활용도 가능하다. 또 연구 초기부터 건설·중공업,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등 민간이 참여해 빠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 연안은 재해, 지반, 수질 안전성 등 해저공간 시험장 실증을 위한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세계적 조선해양플랜트 중심도시로서 해양 신기술 개발과 상호 협력이 손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16개 기관과 참여 의향서(LOI) 체결, ‘미래 해저공간 건설 타당성 검토연구’, ‘미래형 해양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저도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 의향을 보인 기업과 기관 등 28곳도 동참해 민관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어업인 단체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어촌 공간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6일에도 신규 확진자수가 7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 역시 1000명에 육박하면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 7622명...전날보다 228명 줄어위중증 환자 989명 ‘또 최다’...1000명 육박사망자 62명...국내 치명률 0.83%‘오미크론 감염’ 20명...총 14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850명)보다 228명 적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많은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 800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을 넘어섰다. 14일 906명, 15일 964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되면서 1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1.4%이며 수도권은 87.0%로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병원 입원 77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61명 등 총 1032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38명, 70대 13명, 60대 9명으로 62명 중 6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50대였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도 20명 나와 확진자는 총 148명으로 늘었다.18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 4명전국 식당·카페 오후 9시까지 영업김 총리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각종 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이 조정방안은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보고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 지역발생 7591명·해외유입 31명수도권에서만 5696명(75%) 확진자 발생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91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등 수도권에서는 5696명(75.0%)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충북·전북 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제주 29명, 세종 28명 등 1895명(25.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289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967건으로 총 28만386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5%(누적 4187만1536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7.3%(886만6898명)가 마쳤다.
  • [인사] 인천시, 해양경찰청, 경찰청, 기상청

    ■ 인천시 ◇ 2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장 조인권 △ 도시철도건설본부장 한기용 ◇ 3급 승진 △ 감사관 김인수 △ 미래산업과장 김준성 △ 여성정책과장 박명숙 △ 문화예술과장 서상호 △ 총무과장 이응길 △ 주거재생과장 김정호 △ 도시개발과장 장두홍 ◇ 4급 승진 △ 종합건설본부 이종우 △ 정보화담당관실 한명숙 △ 예산담당관실 윤재호 △ 안전정책과 노연석 △ 산업진흥과 류태선 △ 복지정책과 임동해 △ 아동청소년과 정승환 △ 문화예술과 정윤희 △ 교통정책과 지원찬 △ 의회사무처 조영기 △ 도시철도건설본부 윤재선 △ 산업진흥과 최용대 △ 녹지정책과 이세진 △ 농축산유통과 이주호 △ 보건의료정책과 강경희 △ 대기보전과 정우영 △ 자원순환과 우미향 △ 건설심사과 이광호 △ 재생콘텐츠과 조항만 △ 도시계획과 황윤식 △ 경제자유구역청 장철배 △ 주거재생과 심일수 △ 경제자유구역청 임제락 △ 토지정보과 지대환 △ 정보화담당관실 이용수 ◇ 4급 직무대리 △ 체육진흥과 손미화 ■ 해양경찰청 ◇ 치안정감 승진 내정 △ 본청 차장 서승진 ◇ 치안감 승진 내정 △ 본청 수사국장 김성종 △ 동해지방해경청장(내년 2월 예정) 강성기 ◇ 치안감 전보 내정 △ 본청 기획조정관 김용진 △ 본청 경비국장 이명준 △ 서해지방해경청장 김종욱 △ 남해지방해경청장 윤성현 ■ 경찰청 ◇ 치안정감 전보 △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 경기남부경찰청장 최승렬 ◇ 치안감 승진·전보 △ 경찰청 경비국장 윤희근 △ 〃 사이버수사국장 유재성 △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 치안감 전보 △ 경찰청 경무기획관 송정애 △ 〃 교통국장 김진표 △ 〃 공공안녕정보국장 이문수 △ 〃 안보수사국장 강황수 △ 경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 △ 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 △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이명교 △ 대구경찰청장 김병수 △ 대전경찰청장 윤소식 △ 울산경찰청장 김광호 △ 강원경찰청장 최종문 △ 전남경찰청장 박지영 △ 경남경찰청장 이상률 △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 기상청 ◇ 전보 △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인사 △통계서비스정책관 서운주△사회통계국장 공미숙△조사관리국장 정동명△통계교육원장 최연옥 ■경찰청 ◇치안정감 전보 △인천경찰청장 유진규△경기남부경찰청장 최승렬 ◇치안감 승진·전보 △경찰청 경비국장 윤희근△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유재성△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송병일 ◇치안감 전보 △경찰청 경무기획관 송정애△경찰청 교통국장 김진표△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이문수△경찰청 안보수사국장 강황수△경찰인재개발원장 이명호△경찰중앙학교장 이충호△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이명교△대구경찰청장 김병수△대전경찰청장 윤소식△울산경찰청장 김광호△강원경찰청장 최종문△전남경찰청장 박지영△경남경찰청장 이상률△제주경찰청장 고기철 ■특허청 ◇과장급 전보 △주거기반심사과장 유현덕△건설기술심사과장 김영표 ■기상청 ◇전보 △수도권기상청장 신동현 ■해양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내정 △본청 차장 서승진 ◇치안감 승진 내정 △본청 수사국장 김성종△동해지방해경청장(내년 2월 예정) 강성기 ◇치안감 전보 내정 △본청 기획조정관 김용진△본청 경비국장 이명준△서해지방해경청장 김종욱△남해지방해경청장 윤성현 ■삼성중공업 ◇부사장 △오성일 유광복 허정윤 ◇상무 △염철성 윤재균 이성락 정인호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승진 △박성연 박천홍 백승호 서문태 ◇상무 승진 △김현진 남제욱 송석현 윤주성 이종화 조성호 ■삼성물산 [상사부문] ◇부사장 △우형욱 이상윤 ◇상무 △이근석 추현철 홍강민 [건설부문] ◇부사장 △김상국 김정욱 신혁 이경수 이병수 최영재 한선규 ◇상무 △강동희 김도형 김형욱 박기한 박홍길 배재현 신상훈 이일권 장갑봉 정기덕 정주용 진창국 최준영 한일근 [패션부문] ◇부사장 △김태균 ◇상무 △권한길 심재원 이무영 조항석 [리조트부문] ◇부사장 △이채성 ◇상무 △강병오 유양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승진 △김용신 ◇상무 승진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Jo Beth DeFreitas) 케빈 샤프(Kevin Sharp)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 승진 △김형준 ◇상무 승진 △정병인 황재웅 ■삼성웰스토리 ◇ 부사장 승진 △이강권 ◇상무 승진 △안재성 박성태
  • 명소마다… 범 꼬리문다

    명소마다… 범 꼬리문다

    한국은 호랑이의 나라다. 나라의 생김새부터 그렇다. 뒷다리와 꼬리로 몸을 지탱하고 앞발을 휘두르는 호랑이 모습 그대로다.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그랬다. 육당 최남선은 “호랑이 이야기를 모아 ‘아라비안나이트’를 만들 곳은 우리뿐”이라며 우리나라를 ‘호담국’(虎談國)이라 불렀다. ‘조선잡사’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호랑이 이야기가 많으니 당연히 그와 연관된 여행지도 많을 터. 그 가운데 ‘범 내려온’ 경승지 몇 곳을 추렸다. ●호랑이 꼬리 닮은 해돋이 1번지 ‘호미곶’ 경북 포항의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虎) 형상의 한반도에서 꼬리(尾)에 해당되는 곳이다. 먹잇감의 뼈를 박살내는 억센 이빨,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인 앞발 등 호랑이의 전투력을 상징하는 것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꼬리가 없었다면 호랑이 형태도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호미곶은 이웃한 울산 간절곶과 더불어 나라 안에서 수위를 다투는 해돋이 여행지다. 주변에 상생의 손, 새천년 기념관 등 볼거리가 많고 호미곶 둘레길 등 즐길거리도 많다. 특히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무대였던 구룡포 일본인 거리는 지금도 찾는 이들이 많다. 제철 먹거리도 풍성하다. 구룡포항 일대는 울진 등과 더불어 대게잡이의 전진기지이자 과메기의 고향이다. 둘 다 겨울바람에 맛이 드는 해산물인 만큼 지금 한창 제철이다. 새해가 호랑이해인 걸 감안하면 올 연말연시에 유난히 많은 인파가 호미곶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돋이 행사가 취소되는 건 거의 기정사실이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질 경우 해맞이광장 자체가 폐쇄될 수도 있다.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게 좋겠다. ●호랑이 벽화 품은 야경 맛집 부산 ‘호천마을’ 호랑이와는 별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항도 부산에도 호랑이 마을이 있다. 부산의 옛 풍경들이 많이 남은 부산진구 호천마을이 그곳이다. 호천마을은 호계천 주변의 산자락에 형성된 마을이다. 옛 문헌 등에 따르면 호천마을이 있는 범천동 일대는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해 예부터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을 흐르는 개울은 범내, 개울 인근의 골짜기는 범내골이라고 불렸다. 범내를 한문으로 바꾸면 호천(虎川), 범내골은 호계(虎溪)다. 이 마을의 이름은 그러니까 ‘범 내려온’ 시냇가를 이르는 이름인 셈이다. 고증되지 않은 야사이긴 하나, 이야기의 얼개가 제법 그럴싸하다. 호천마을은 꽤 유명한 관광지다. 특히 야경 맛집으로 입소문 나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초가 된 건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다.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등 주인공들이 ‘남일빌라’ 옥상에 만든 ‘남일바’에서 ‘떡맥’(떡볶이에 맥주)을 하는 장면이 자주 방송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에 등장한 ‘남일바’는 개인 주택이어서 접근이 어렵고, 호천문화플랫폼에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마을 안에 ‘호랑이 벽화거리’, ‘180계단’ 등 볼거리도 많다. 다만 산복도로인 만큼 걸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다. 마을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호천문화플랫폼 옆에 예약공유주차장이 있다. 휴대전화로 예약해야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앱 설치에 회원 가입까지, 호랑이 마을에 주차 한번 하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호랑이를 기다리는 미술마을 안성 ‘복거마을’ 경기 안성의 복거마을은 호랑이 벽화로 알려진 마을이다. 복거마을의 옛 이름은 ‘복호(伏虎)리’다. 호랑이와 관련된 특별한 고사가 있는 건 아니고, 호랑이가 엎드린 형세라는 마을 뒷산에서 이름을 땄다. 호랑이를 기다리는 미술마을로 변신한 것도 이 이름 때문이다. 마을 안 담벽과 지붕, 골목마다 호랑이 그림과 조형물이 가득하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건 ‘담배 피우는 호랑이’다. 허름한 흙바람벽에 곰방대 물고 있는 호랑이를 해학적으로 그렸다. 쇠붙이로 만든 호랑이 조형물 등 다양한 그림과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마을 인근의 금광저수지는 안성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겨울철 빙어 낚시터로 유명하다. 호수 주변으로 카페와 미술관 등 쉴 공간이 있다.●호랑이가 사는 절집 영동 ‘반야사’ 충북 영동의 반야사는 ‘호랑이가 사는 절집’으로 유명하다. 호랑이가 ‘사는’ 곳은 반야사 뒤 백화산 자락이다. 산에서 흘러내린 너덜들이 쌓인 모습이 영락없는 호랑이다. 꼬리를 바짝 치켜세워 용맹을 드러내고 있다. 방문객들은 호랑이라고 확신하는 반면 스님들은 대체로 사자로 여긴다고 한다.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이다. 문수신앙에선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출현한다고 한다. 초원이 아닌 백화산 숲에 사는 사자의 이미지가 어색하긴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는 사자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야사가 들어선 곳은 석천계곡이다. 계곡을 따라 절집까지 이어진 길이 무척 인상적이다. 천길단애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문수전, 늦여름에 꽃을 틔우는 500년 묵은 경내 배롱나무도 빼놓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다. 절집 인근에 ‘달이 머무는 봉우리’ 월류봉 등 명소들이 있다.
  • 김기현 野원내대표 확진… 비상 걸린 정치권

    김기현 野원내대표 확진… 비상 걸린 정치권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잇따라 감염 위험에 노출돼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지역구인 울산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했는데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1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간 김 원내대표는 15일 2차 검사를 했으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의 사례는 코로나 2차 예방 접종을 마친 뒤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이후 서울에 오지 않고 울산에서 자가 격리를 했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포함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9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의원총회, 국회 본회의 이후 엿새째 공식 일정은 없었다. 김 원내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당의 원내 업무는 물론 대선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가 1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협상과 원내 전략을 총괄하는 것은 물론,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대선 관련 주요 회의와 행사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도 지난 주말 대구·경북을 순회하며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나와 14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와 김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 후보는 15일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 [속보] 울산서 또 교회 집단감염…확진자 전부 백신 미접종

    울산에서 또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 전원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밤사이(14일 오후 6시~15일 오전 10시) 코로나 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전날 확진된 1명의 접촉자로 모두 북구 참포도나무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현재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방역 당국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는 교인 29명으로 소규모 교회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확인된 지표환자와 가족 확진자의 방문 교회를 추적 조사한 결과 집단감염을 인지했다. 곧바로 나머지 교인 2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했고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성안제일교회에서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되며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어났다. 이 교회 교인 확진자 44명 중 41명은 백신 미접종자(93.2%)였다. 이 교회 역시 교인 수 60명으로 소규모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해당 교회에 대해 모임을 금지하는 폐쇄조치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새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를 상대로 교인과 종교 활동 등을 파악해 접촉자를 분류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 인천경찰청장 유진규·경기남부경찰청장 최승렬

    정부는 15일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을 인천경찰청장으로, 최승렬 강원경찰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윤희근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유재성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송병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해 각각 경찰청 경비국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치안감 중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기획관,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청 교통국장,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발령 났다. 또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경찰청 안보수사국장, 이명호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 이충호 경찰청 교통국장은 경찰중앙학교장으로 이동한다. 이명교 경찰인재개발원장은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김병수 경찰청 경비국장은 대구경찰청장, 윤소식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은 대전경찰청장, 김광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은 울산경찰청장으로 옮긴다. 최종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강원경찰청장, 박지영 중앙경찰학교장은 전남경찰청장, 이상률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은 경남경찰청장, 고기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은 제주경찰청장으로 전보됐다. 연합뉴스
  • 화학공단 유류탱크 불 조기 진압… 전국 최초 울산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화학공단 유류탱크 불 조기 진압… 전국 최초 울산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석유화학공단 내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울산에 구축됐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그동안 불가능했던 지름 34m 이상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도 신속히 진압할 수 있다. 1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사업비 167억원을 들여 방사포 2대·지름 300㎜ 대구경 소방호스·중계펌프 등으로 구성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사거리 110m 내의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 때 분당 최대 7만 5000ℓ의 물을 뿌려 불을 잡는다. 무엇보다 기존 장비로는 지름 34m 이상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 진압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조기 화재 진압이 가능해졌다. 울산의 액체화물 물동량은 2020년 기준 1억 5300만t으로 전국 1위(29%)이고, 석유화학공단에서 저장·취급하는 액체 위험물은 2354만 2000㎘로 전국 39%에 달해 화재 발생 때 대형 사고 우려가 컸다. 또 울산소방본부는 건물 23층 높이까지 화재를 진압하고, 3~5명을 동시 구조할 수 있는 70m급 굴절차도 중부소방서에 배치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과 70m급 굴절차 등 첨단 소방장비가 도입돼 안전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포토]겨울방학 계획서 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포토]겨울방학 계획서 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15일 오전 울산 중구 평산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겨울방학 계획서를 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1.12.15 뉴스1
  •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또 최다” 결국 일상회복 ‘멈춤’...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종합)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8000명 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7850명...누적 53만6495명위중증 환자 964명, 사망자 70명‘오미크론 변이’ 감염 9명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80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5567명)과 비교해서도 2283명 급증한 수치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115명으로 처음 4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 1일 5122명, 지난 8일 7174명으로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 부산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전북 120명, 충북 105명, 광주·울산·전남 각 59명, 제주 32명, 세종 26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전날(94명)보다 24명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총 사망자는 445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70명 중 대부분인 65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가 4명, 40대가 1명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명 늘어 누적 128명이 됐다.김 총리,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 밝혀수도권 사적모임 6명→4명 가능성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10시 단축도 거론 앞서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함께 방역조치가 완화된 이후 5000~7000명대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급증하자, 정부는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현재 6명인 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줄이고, 시간제한 없이 운영되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 또는 밤 10시 등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방역 강화의 구체적 조치는 17일 발표된 뒤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393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9만3512건으로 총 26만745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4%(누적 4180만7882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5.5%(793만7480명)가 마쳤다.
  • “그러게 왜 나를 버렸나요”… 친정팀만 만나면 인생경기

    “그러게 왜 나를 버렸나요”… 친정팀만 만나면 인생경기

    “이렇게 잘하는데 왜 저를 놓았나요.” 최근 한국 프로농구의 화두는 ‘친정팀을 향한 비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연이어 친정팀을 만나 펄펄 날아다니면서 농구팬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자부 인천 신한은행의 강계리(왼쪽·28)는 지난 13일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강계리는 올 시즌에 앞서 하나원큐에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강계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90-64 대승을 이끌었다. 강계리가 쏘아 올린 20득점은 데뷔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아 넣은 셈이다. 올 시즌 남자부 원주 DB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두경민(오른쪽·30)도 같은 날 친정팀을 만나 수훈 선수가 됐다. 두경민은 시즌 전 DB에서 2대1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서 감정이 상할 법도 했다. 두경민은 경기에서 자신의 평균 득점(15.3점)보다 5점가량 많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격파 선봉에 섰다. 두경민은 지난 10월 맞대결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어내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도 친정팀을 만나면 승부욕이 끓어오른다. 강계리는 “(그전 소속팀인) 삼성생명은 오래돼서 이젠 기억 속에서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지만 하나원큐랑 할 때는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친정팀을 만나면 펄펄 뛰어다닌다. 울산 현대모비스 얼 클락은 지난 10월 자신을 방출했던 안양 KGC를 만나 ‘원맨쇼’로 친정팀을 울렸다.
  • 수시 최저기준 탈락 이월 인원 노려라, 교차지원 땐 선택과목 유불리 따져라

    수시 최저기준 탈락 이월 인원 노려라, 교차지원 땐 선택과목 유불리 따져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워낙 어렵게 출제된 데다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뚜렷해 30일부터 시작하는 정시모집 지원 전략 짜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필 수 있는 이른바 ‘배치표’도 입시업체별 차이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나에게 유리한 대학·학과 찾기’는 여전히 정시의 금과옥조로 통한다. 29일 수시모집 종료 직후 나오는 이월 인원을 특히 눈여겨보는 것도 좋겠다.올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894명 줄었지만, 정시에서 전체의 24.3%에 해당하는 8만 4175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4102명 늘어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학 증가 폭이 크다. 서울 지역 대학 가운데 고려대가 정시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769명을 정시에서 모집했지만, 올해는 1471명으로 전년 대비 702명을 더 선발한다. 경희대 역시 정시 선발 인원이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1548명에서 올해 2051명으로 503명이 늘었다. 한양대(서울) 정시 선발 인원은 전년도 910명에서 올해 1247명으로 337명 더 많다. 반대로 부산·울산·경남은 올해 정시 선발 인원이 923명,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702명씩 각각 줄었다.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지방 대학은 떨어지는 경향 탓으로 풀이된다. 지방 대학이 학생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자 수시 선발인원을 늘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지방 대학의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서울과 수도권 대학 중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한 대학의 정시 이월 인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중위권 수험생들이라면 이를 잘 노려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정시에서는 변화가 많은 탓에 어느 해보다 변경 사항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149점으로 만점자가 28명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영역 만점자는 2702명으로 지난해 수학 가형, 나형 만점자를 합산한 2398명에 비해 304명이나 늘었다. 특히 자연계열이 주로 응시한 미적분과 인문계열이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가 3점에 이른다. 이 상황에서 수학 4점짜리 문항을 1개 틀렸으면 누적 인원이 6450명, 4점 문항 2개를 틀리면 누적인원이 9921명에 이른다. 여기에 대학별 가산점까지 고려한다면 최상위권 학생으로선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 90점 이상을 맞은 1등급 응시생이 5만 3053명으로 12.66%나 됐지만, 올해 수능에서는 2만 7830명(6.25%)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2등급과 3등급 이상은 지난해보다 3만명씩 늘어났다. 중상위권 수험생이 영어에서 1등급을 맞았다면 가산점이 큰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올해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바뀌면서 탐구 영역의 응시 구분을 폐지했지만, 주요 대학 자연계는 과학탐구 과목 또는 과학탐구Ⅱ 과목 응시 지정을 해 뒀다. 사실상 문이과의 칸막이가 여전했다는 뜻이다. 특히 선택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를 살펴보면 올해 유불리 현상은 뚜렷해진다. 정치와법 과목이 63점, 지구과학Ⅱ 과목이 77점으로 최대 14점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무턱대고 교차 지원을 고집하는 일은 그야말로 무리수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탐구영역 점수를 반영할 때 표준점수가 아닌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서울대처럼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를 살피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정시는 가·나·다군별로 3회 지원을 하기 때문에 안정, 적정, 소신 지원으로 분산해 두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학과가 어느 모집군에 속해 있는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모집 인원이 집중된 가군과 나군은 중상위권 대학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모든 대학이 영역별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하지 않는다. 같은 대학이라도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제각각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영역별 조합을 반영하는 대학·학과를 될 수 있으면 많이 찾아 둬야 한다. 올해처럼 변수가 많은 때에는 지난 자료에서 수능 성적은 물론 경쟁률, 추가합격 가능권 등을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혹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전년도 전형 결과를 볼 수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지난 3년간 성적 결과 추이를 분석하면 합격선이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를 살필 수 있다”면서 “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한다면 올해도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를 살필 때 학과 신설, 통합과 분리 등도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약학과는 지난해까지 약학전문대학으로 모집했기 때문에 지난해 경쟁률, 입시 성적 결과, 추가 합격 예비 순위 등의 정보가 없는 상태다. 입시기관별 배치점수도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세 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어떻게 배분할지는 성적대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 올해처럼 최상위권 변별력이 뚜렷한 경우 최상위권 수험생은 소신 지원에 좀더 무게를 둘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지원 기회가 두 번 있다고 보는 게 좋다. 최상위권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와 의약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이 소장은 “올해 약대를 학부제로 선발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대나 자연과학대의 인기학과 경쟁률은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위권이라면 2개 대학 정도는 본인 적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을 소신 지원하는 식으로 전략을 짜는 게 효과적이다. 30일 시작하는 정시를 앞두고 교육청을 비롯해 입시기관별 입시설명회를 시작한다. 올해는 변수가 워낙 많은 터라 될 수 있는 대로 여러 정보를 모은 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3~26일 수험생 1600여명에게 비대면 진학상담을 한다. 상담 예약이 금방 끝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입시업체 설명회 일정에 맞춰 설명을 듣는 일은 필수다.
  • ‘나 혼자 산다’ 족 챙겨라… 지자체들 복지사업 팔 걷어붙였다

    ‘나 혼자 산다’ 족 챙겨라… 지자체들 복지사업 팔 걷어붙였다

    지난 10일 청주시청 회의실. 한범덕 시장이 커다란 모니터 앞에 앉아 1인가구 청년들과 온라인 대화를 시작했다.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청년 14명은 1시간 30분 동안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털어놓았고, 한 시장은 꼼꼼하게 메모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배달음식에 따른 쓰레기봉투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등의 요구가 있었다”며 “건의사항 가운데 가능한 것들은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나 혼자 산다’ 족이 급증하면서 자치단체들이 1인가구 챙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다양한 지원에다 전담 부서까지 두는 등 1인가구 돌보기가 지자체의 역점 복지사업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콜센터로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 동행자가 늦어도 3시간 안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간다. 공짜일 경우 ‘노쇼’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용료는 민간서비스 4분의 1 수준인 시간당 5000원으로 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가장 큰 고통이 몸이 아플 때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20대와 30대도 신청하는 등 하루 평균 1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입한 1인가구 청년에게 홈트레이닝·식기·홈인테리어 세트 등을 제공하는 ‘청년 웰컴박스’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혼밥 요리교실을 여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전북 정읍시는 1인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위해 ‘신박한 1인 생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는 프로그램은 ‘혼밥의 정석’이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1인가구들의 영양 불균형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읍시는 요리 전문가를 초빙해 불고기, 피자, 미트볼 등의 요리법을 교육했다. 창원시는 여성 1인가구에게 안전방범 4종세트를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전세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50가구다. 세트 구성은 스마트도어벨, 호신용경보기,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로 되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으면 전월세 보증금 금액이 적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서울 중구는 1인가구 지원 전담팀을 신설했고, 울산 중구는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올해 11월 기준 943만 1802가구다. 10가구 가운데 4가구인 셈이다. 전남 지역은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5.6%나 차지한다.
  • ‘속수무책’ 신규 확진 5803명, 869명↑… 서울 역대 최다, 오늘 7000명 예상(종합)

    ‘속수무책’ 신규 확진 5803명, 869명↑… 서울 역대 최다, 오늘 7000명 예상(종합)

    서울 2469명 동시간대 최다…수도권 4083명부산 333명 등 비수도권 1720명위중증 900명, 사망 100명 육박 속모임제한 등 특단 대책 17일쯤 나올 듯독감처럼 중증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 반이 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에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0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69명이 늘었다. 서울은 중간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 2469명이 쏟아졌다. 집계를 마감하는 15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까지 900명을 넘어서면서 ‘특단의 방역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앞서 시행한 조치들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번주 수·목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이르면 금요일인 17일쯤 사적모임 인원 추가 제한과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전부 확진자 발생경기도 1152명, 인천 462명1주일 하루 평균 6589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8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083명(70.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720명(29.6%)이 발생했다.시도별로는 서울 2469명, 경기 1152명, 인천 462명, 부산 333명, 경북 193명, 대구 179명, 충남 165명, 강원 146명, 경남 141명, 대전 137명, 충북 97명, 전북 95명, 전남 60명, 광주 59명, 울산 55명, 제주 34명, 세종 26명이다. 서울 2469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74명→7102명→7022명→6976명→6688명→5817명→5567명으로 하루 평균 6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89명이다.하루 사망 94명 최다…4400명 육박40일 만에 1500명 넘게 사망 2주도 안돼 20명대→90명대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4명이 늘어 누적 4387명이다. 하루 사망자 94명은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94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11일의 80명이었는데, 불과 3일 만에 그보다도 14명이 더 늘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이날까지 40여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153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4387명)의 35.1%를 차지한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한달 보름 사이에 집중된 것이다. 하루 사망자는 방역체계 전환 이전이었던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명대를 오르내리며 평균 10명대를 나타냈으나, 11월에는 1일(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대에서 90명대까지 치솟았다.위중증 900명 넘어 사망 더 늘 듯입소 대기 환자 1481명방역패스 접속 장애까지 설상가상 위중증 환자도 900명을 넘어서면서 당분간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처음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수가 767명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1000명 이상이 되면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필요에 의해 일반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지난달부터 발생한 입원 대기 중 사망자도 45명에 달한다. 지난달 첫째 주에는 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위중증, 사망자 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병상 상황도 날로 악화하고 있다.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이날 현재 1481명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전날부터 본격 시행한 방역패스 확대 정책은 시스템 과부하로 첫날부터 혼란을 빚었고, 이틀째에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거리두기 추가 강화보다는 식당·카페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대함으로써 접종을 독려하고 미접종자의 활동을 줄이려고 했지만, 시행 과정에서 큰 혼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靑 “맞는 조치 이미 다 준비,수·목요일 상황 지켜보겠다” 방역 지표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도 일단 이번주 중반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와 의료체계 내에서 중환자 치료 여력이 관건”이라면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82%, 수도권 87%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목요일 정도까지는 상황을 보고 그 (위험) 수위에 따라 어떤 대책을 추가로 준비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 끝없는 신규 확진 4039명, 721명↑…서울 역대 최다 1270명, 오후 6시(종합)

    끝없는 신규 확진 4039명, 721명↑…서울 역대 최다 1270명, 오후 6시(종합)

    경기 1034명 등 수도권 2586명부산 333명 등 비수도권 1453명위중증 900명, 사망 100명 육박 속모임제한 등 특단 대책 17일쯤 나올 듯 독감처럼 중증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 시행 한 달 반이 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에도 속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3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721명이 늘었다. 서울은 중간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 1270명이 쏟아졌다. 집계를 마감하는 15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까지 900명을 넘어서면서 ‘특단의 방역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앞서 시행한 조치들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번주 수·목요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이르면 금요일인 17일쯤 사적모임 인원 추가 제한과 영업시간 단축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1주일 하루 평균 6589명17개 시도서 확진자 속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86명(64.0%)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53명(36.0%)이 발생했다.시도별로는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부산 333명, 인천 282명, 경북 192명, 대구 156명, 경남 141명, 충남 136명, 강원 126명, 충북 71명, 대전 67명, 광주 64명, 전북 59명, 전남 45명, 제주 29명, 울산 23명, 세종 11명이다. 서울 1270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74명→7102명→7022명→6976명→6688명→5817명→5567명으로 하루 평균 6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89명이다.하루 사망 94명 최다치 갈아치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94명이 늘어 누적 4387명이다. 하루 사망자 94명은 지난해 1월 20일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94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11일의 80명이었는데, 불과 3일 만에 그보다도 14명이 더 늘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이날까지 40여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1538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4387명)의 35.1%를 차지한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한달 보름 사이에 집중된 것이다. 하루 사망자는 방역체계 전환 이전이었던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명대를 오르내리며 평균 10명대를 나타냈으나, 11월에는 1일(9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달에는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20명대에서 90명대까지 치솟았다.위중증 900명 넘어 사망 더 늘 듯 위중증 환자도 900명을 넘어서면서 당분간 하루 사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처음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수가 767명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1000명 이상이 되면 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 필요에 의해 일반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달부터 발생한 입원 대기 중 사망자도 45명에 달한다. 지난달 첫째 주에는 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났다.이처럼 위중증, 사망자 수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병상 상황도 날로 악화하고 있다.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이날 현재 1481명에 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전날부터 본격 시행한 방역패스 확대 정책은 시스템 과부하로 첫날부터 혼란을 빚었고, 이틀째에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정부는 전문가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거리두기 추가 강화보다는 식당·카페 등으로 방역패스를 확대함으로써 접종을 독려하고 미접종자의 활동을 줄이려고 했지만, 시행 과정에서 큰 혼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靑 “맞는 조치 이미 다 준비, 수·목 상황 지켜보겠다” 방역 지표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도 일단 이번주 중반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와 의료체계 내에서 중환자 치료 여력이 관건”이라면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82%, 수도권 87%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목요일 정도까지는 상황을 보고 그 (위험) 수위에 따라 어떤 대책을 추가로 준비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 “그러게 왜 나를 보냈나요”…프로농구 대세는 ‘친정팀 사냥’

    “그러게 왜 나를 보냈나요”…프로농구 대세는 ‘친정팀 사냥’

    “이렇게 잘하는데 왜 저를 놓았나요.” 최근 한국 프로농구의 화두는 ‘친정팀을 향한 비수’다. 팀을 옮긴 선수들이 연이어 친정팀을 만나 펄펄 날아다니면서 농구팬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자부 인천 신한은행의 강계리(28)는 지난 13일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강계리는 올 시즌에 앞서 하나원큐에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강계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90-64 대승을 이끌었다. 강계리가 쏘아 올린 20득점은 데뷔 이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제대로 비수를 꽂아 넣은 셈이다. 올 시즌 남자부 원주 DB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두경민(30)도 같은 날 친정팀을 만나 수훈 선수가 됐다. 두경민은 시즌 전 DB에서 2대1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서 감정이 상할 법도 했다. 두경민은 경기에서 자신의 평균 득점(15.3점)보다 5점가량 많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친정팀 격파 선봉에 섰다. 두경민은 지난 10월 맞대결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어내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선수들도 친정팀을 만나면 승부욕이 끓어오른다. 강계리는 “(그전 소속팀인) 삼성생명은 오래돼서 이젠 기억 속에서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지만 하나원큐랑 할 때는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도 친정팀을 만나면 펄펄 뛰어다닌다. 울산 현대모비스 얼 클락은 지난 10월 자신을 방출했던 안양 KGC를 만나 ‘원맨쇼’로 친정팀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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