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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국가정원 전기 관람차 ‘출발’… 태화지구 2.6㎞ 구간 2대 운행

    태화강 국가정원 전기 관람차 ‘출발’… 태화지구 2.6㎞ 구간 2대 운행

    전기 관람차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 운행을 시작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에 ‘무장애 전기 관람차’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기 관람차는 21인승과 23인승 2대다. 21인승은 일반 관람객 19명과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는 무장애 차량이고, 23인승은 노약자 등 일반 관람객 2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기 관람차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래 걷기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들에게 태화강 국가정원을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도입됐다. 전기 관람차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속 10∼15㎞ 속도로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지구 2.6㎞를 운행한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장애인·노인·울산시민 1000원이다. 철새들 보금자리인 남구 삼호지구는 차량 운행 소음 등을 고려해 노선에 포함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 관람차 도입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국가정원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손님인 척 들어가 강도로 돌변… 금은방 턴 10대 둘 검거

    손님인 척 들어가 강도로 돌변… 금은방 턴 10대 둘 검거

    대낮에 금은방 업주를 폭행한 뒤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낮 12시 10분쯤 울산 중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10분 전쯤 해당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내부 상황을 살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경북 영덕 지역까지 도주했으나 범행 9시간여 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A군 등이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 손님 몰리는 경쟁 낚시 어선에 불 지른 선장 징역 6년

    손님 몰리는 경쟁 낚시 어선에 불 지른 선장 징역 6년

    경쟁 낚시어선에 손님이 몰리는 것을 시샘해 선박에 불을 지른 선장과 공범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현배)는 일반선박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낚시어선 선장 A(4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49)씨와 C(48)씨에게 징역 5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초 경쟁하던 낚시어선에 손님이 몰리자, 배를 불태우기로 마음먹고 친구인 B씨와 범행을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 2월 3일 새벽 울산 남구 성외항에 정박한 경쟁 낚시어선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불길이 번지면서 인근에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과 레저보트 등으로 번져 모두 7척이 불에 3억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범 C씨는 친구 B씨를 차량에 태워 이동시키는 수법으로 도주를 도왔다. A씨 일당은 앞서 지난 1월에도 범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해경 조사 결과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처음 방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도 다시 시도해 결국 많은 선박이 불에 탔다”며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선고했다”고 밝혔다.
  • [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흑돼지 등 소비자·생산자 직접 연결… ‘제주산 먹거리 게이트웨이’로

    [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흑돼지 등 소비자·생산자 직접 연결… ‘제주산 먹거리 게이트웨이’로

    ‘제직증명’ 고도호(43) 대표는 대학만 울산에서 나온 제주도 토박이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는’ 혁신적 유통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10여년 하던 어학원을 접고 2017년에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당초에는 제주도 흑돼지만 취급할 생각이었으나, 수산물까지로 확대해 제주산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른바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가 제직증명이다. 소비자가 제주의 축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직접 구매하는 D2C 모델 플랫폼을 최초로 만들어 특허 출원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신선식품 유통혁신에 사활을 건 고 대표의 의욕적인 사업 구상을 들어본다. -‘제직증명’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제주 특산물은 이미 그 자체로 브랜딩이 잘되어 있고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다. 제주 흑돼지, 제주 당근, 제주 감자, 제주 옥돔, 제주 삼다수 등 제주산은 청정하고 몸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제주 축산시장은 매출이 1조원이고, 수산물 1조 2000억원, 감귤 3조원으로 모두 합치면 5조원 안팎이다. 하지만 구입하려면 제주도에 직접 오거나, 육지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 소비자가 비싼 값을 치르는 이유는 제주 특산물 유통 과정이 긴 탓이다. 그 복잡한 유통 과정의 끝에는 대기업이나 거대 자본가인 상인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가 크지만 그 수익이 제주 농어민이나, 축산업자들이나 제주 기업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것도 문제다. 다른 판로를 찾아 나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농민이나 어민, 축산업자가 유통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제주의 아들인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을 직접 지었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 주는 제주의 모든 먹거리 플랫폼이 창업 이유이자 사업의 목표이다.”  -수년 전 ‘조생귤’과 청귤 논란도 고질적인 유통의 문제였나.   “5년 전쯤에 한 포털에서 감귤을 ‘제주도 햇감귤’이란 이름으로 육지 소비자에게 엄청 많이 판 적이 있다. 제주도 감귤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반칙이었다. 감귤은 햇감귤이 없다. 그 포털이 판 제주도 햇감귤은 잘 익은 것을 적기에 딴 것이 아니라서 맛이 없었다. 그래서 사 먹은 육지 소비자들이 제주도 감귤이 오렌지보다 맛이 없다면서 외면하게 됐다. 그런 탓에 그다음해에 제주도에서 50억~60억원의 감귤을 폐기 처분해야 했다. 또 몇 년 전 조생감귤을 ‘청귤‘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그것도 반칙이었다. 청귤은 종자가 따로 있다. 농협이나 수협이 농어민들의 판로를 개척하려 애쓰지만 한계가 있어 유통질서가 무너져서 생기는 일이다. 제주도 농축산물은 대자본 상인을 중심으로 하니 밭떼기 하면서 가격을 후려친다. 그 결과는 제주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이다. 유통이 사람의 혈관과 같은데, 제주도에는 하나의 혈관만 있고 그 혈관이 불량하다. 그래서 유통혁신이 필요하다.” -제직증명을 이용하면 소비자 혜택은 어떻게 되느냐.  “당연히 소비자도 혜택이 있다. 4~5년 전에 맘먹고 내 나름대로 축산 시장을 조사했다. 제주 흑돼지 파는 곳의 80%가 가짜를 팔고 있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수요와 공급이 자유롭게 결정돼야 하는데 유통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다. 그래서 제주를 증명하자는 결의를 하고,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페어플레이 하자고 선언했다.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제품을 가공하거나 속이거나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것을 지킨다.” -페어플레이의 내용이 뭔가.   “냉동을 냉장으로 속이거나 하는 것은 하지 말자, 유통기간을 늘리려는 편법을 쓰지 말자, 이런 것들이다. 돼지고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그러니까 직원들에게 온도 맞추는 것을 강조한다. 돼지고기는 영하 2도에서 언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하 2도로 해야 0도에서 영상 2도로 맞출 수 있다. 이 온도를 못 맞추면 돼지고기가 맛이 없고 위생에 문제가 생긴다. 보통 돼지고기는 10도가 넘으면 핏물이 나오고, 15도가 넘으면 세균번식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0도에 맞춰 두면 냉장육은 45일까지 안전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완판될 때 리뷰가 1만 2000개. 평점이 4.9점(5점 만점) 이었다. 당시에 우리는 그저 온도만 맞췄다.” -유통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했는데 뭔가.  “농축수산물은 ‘유통과정이 길수록 제품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다. 이를 탈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도축 후 28시간 이내에 20%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업은 2015년에 했지만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은 2020년 6월에 출범했다. D2C(생산·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내재한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한 제주 식품플랫폼이다. D2C는 온라인에서 경매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아직 상용화 과정에 있는데 공익성이 강하다. 유통이 혈관이니까 썩어 가는 혈관을 혁신하는 거다. 경매에서 고등어 한 상자 3만원, 돼지 80㎏ 50만원이다. 이걸 아파트 부녀회, 산악회, 동호회 등에서 낙찰받으면 싸고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 있다.” -자체 플랫폼이 있는데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나.   “우선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대 검색 플랫폼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이면서 자사몰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보다는 네이버 입점이 소비자 선택에서 더 유리했다. 또 제직증명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네이버 축산 관련 인기브랜드 1위가 돼 브랜드 인식 효과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입점은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일반적인 육가공업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보통의 육가공업체는 임가공 작업이나 도매공급 등 특정한 사업영역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직증명은 계약사육, 도축, 1차 가공(발골작업), 2차 가공(세절작업), 배송, 판매까지 원스톱이다.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징으로는 앞에서 말한 D2C 유통과 관련한 경매가로 온라인에서 공동구매한다는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와 관련한 유산균 살균 특허도 있다. 수산물과 관련해 염도가 동일한 용암해수로 고등어, 굴비 등을 염장하는 것도 혁신 중 하나다.” -창업 후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제주도 특유의 ‘괸당문화’라는 것이 있다. 괸당문화란 사람들끼리 작은 인연만 있어도 서로 잘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공동체 문화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폐쇄적인 관계 중심으로 흐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 괸당문화가 때로는 젊은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그런데 플랫폼 사업은 제주도에서 내가 첫 플레이어다. 제주 먹거리 게이트웨이라는 발상은 그간 없어서 괸당문화로 고통받지 않았다. 오히려 같이 하자는 분이 많아졌다. 또 2년 전에 제주도에도 벤처기업 협회가 만들어졌다. 스타트업분과를 만들어 활동하니 많은 분이 좋아한다. 제주 생산업자들과 관계를 맺었는데, 축산은 제주도 내 13개 농장과 계약사육을 체결한 상태이고, 수산도 제주도 4개 수협과 수산물 D2C 공급 MOU를 체결했다. 농산품도 제주 표선농협의 공식 판매처인데, 사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업공개 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아침에 상품을 올리면 2시간 만에 매진되고는 했다. 투자를 받고 공장도 지었다. 식품 기업이나 관련 플랫폼은 가격경쟁을 심하게 한다. 품질경쟁보다 가격경쟁을 하면 관련 업계가 다 같이 죽자는 이야기가 된다. 식품 관련 기업은 지난해 여름부터 투자가 기근이다. 아마존의 식품 플랫폼이 적자가 난 것과 관련 있다. 제직증명은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공장 매각과 인적 구조조정을 했다.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단독개발 대신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매출을 늘리기보다 브랜드를 키우고 이익은 남기는 쪽으로 변화해야 산다. 가격경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 고도호 대표는 1979년생으로 제주도 오현고등학교를 나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세대 인플루언서로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청첩장을 이메일로 받으면서 사업을 접었다. 이후 잠깐 어학원을 하다가, 2017년 축산물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을 2020년에 론칭했다. 제주벤처기업협회장으로 유통혁신을 목표로 한 벤처기업으로 제주도의 ‘괸당문화’를 돌파하고 있다. 사진 오장환 기자
  • 태화강 여름 철새 황로 부화~동남아행 67일 생생히

    태화강 여름 철새 황로 부화~동남아행 67일 생생히

    여름 철새인 황로가 울산 태화강에서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운 뒤 다시 동남아시아로 떠나가는 2개월여간의 긴 여정이 카메라에 잡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삼호철새공원에 설치된 관찰카메라로 황로 새끼가 부화해 둥지를 떠나기까지 67일간의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관찰은 태화강 대나무에 둥지를 트는 백로류 가운데 2019년 중백로, 2020년 왜가리, 지난해 중대백로에 이어 네 번째다. 백로들은 대나무숲 상부에 둥지를 틀어 관찰이 쉬웠지만, 황로는 대나무숲 안쪽에 둥지를 트는 습성 때문에 그동안 관찰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5월 15일 대나무숲 둥지에서 5개의 알을 품고 있는 황로의 모습이 관찰카메라에 잡혔다. 수컷과 암컷이 교대로 알 품기를 반복했고, 지난 6월 5일 첫 번째와 두 번째 알이 부화했다. 이어 같은 달 7일 세 번째와 네 번째 알이, 9일 마지막 다섯 번째 알이 부화했다. 황로는 22∼26일가량(평균 23일) 알을 품어 부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화한 알들은 지난 5월 12∼14일쯤 낳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미 황로는 지난 6월 20일까지 새끼들을 품어 체온을 유지하게 했다. 수컷과 암컷이 새끼를 번갈아 품으면서 물고기나 개구리 같은 먹이를 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어미는 새끼의 솜털이 굵은 깃털로 바뀔 때까지 곁에서 돌봤고, 이후 먹이를 줄 때만 새끼들을 찾았다. 어미는 지난 7월 말쯤부터 새끼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했고, 지난달부터는 관찰되지 않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황로는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5월에 번식을 위해 태화강을 찾는 여름 철새다.
  • 상주, 위기가구 신고하면 5만원 포상

    상주, 위기가구 신고하면 5만원 포상

    ‘위기가구도 돕고, 포상금도 타고.’ 경북 상주시는 이달부터 도내 최초로 위기 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주민에게 상주 화폐 5만원을 지급하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모텔 등 비정형 주거시설 거주자나 공과금·월세 등을 체납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된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방문해 사회보장제도 등을 수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고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 카카오톡 채널 상주시희망톡으로 할 수 있다. 신고자의 주소에 상관없이 위기가구를 발견한 사람 누구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신고하거나 위기가구 당사자, 신고 의무자인 공무원 등이 신고한 경우에는 포상금을 받을 수 없다. 상주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제가 주변 이웃들에게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중구도 다음달부터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 시행에 들어간다.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 곤란을 겪고 있거나 질병, 장애로 인한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을 발견해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제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동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서울 성동구, 올해 2월 광주시 북구가 시행에 들어가는 등 전국 기초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중구와 대전의 기초지자체 등은 내년에 이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는 지금까지 고독사 위기에 처한 이웃 등을 신고한 주민 8명에게 포상금 3만원씩을 지급했다.
  • “제주 흑돼지, 갈치, 옥돔…훨씬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토박이의 도전

    “제주 흑돼지, 갈치, 옥돔…훨씬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토박이의 도전

    대학만 울산에서 나온 제주도 토박이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는’ 혁신적 유통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10여년 하던 어학원을 접고 2017년에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당초에는 제주도 흑돼지만 취급할 생각이었으나, 수산물까지로 확대해 제주산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른바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가 제직증명이다. 소비자가 제주의 축산물을 온라인 경매로 직접 구매하는 D2C모델 플랫폼을 최초로 만들어 특허 출원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신선식품 유통혁신에 사활을 건 고 대표의 의욕적인 사업구상을 들어본다. - ‘제직증명’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제주 특산물은 이미 그 자체로 브랜딩이 잘 되어 있고 전국의 많은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다. 제주 흑돼지, 제주 당근, 제주 감자, 제주 옥돔, 제주 삼다수 등 제주산은 청정하고, 몸에 좋다는 인식이 있다. 제주 축산시장은 매출이 1조원이고, 수산물 1.2조원, 감귤 3조원으로 모두 합치면 5조원 안팎이다. 하지만 구입하려면 제주도에 직접 오거나, 육지에서는 아주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 소비자가 비싼 값을 치르는 이유는 제주 특산물 유통 과정이 긴 탓이다. 그 복잡한 유통 과정의 끝에는 거대 자본가인 상인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가 크지만 그 수익이 제주 농어민이나, 축산업자들이나 제주 기업으로 돌아가지는 않는 것도 문제다. 다른 판로를 찾아 나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농민이나 어민, 축산업자가 유통에 뛰어드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제주의 아들인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을 직접 지었다. 제주를 직접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제주의 모든 먹거리 플랫폼이 창업 이유이자 사업의 목표이다.” - 수년 전 ‘조생귤’과 청귤 논란도 고질적인 유통의 문제였나. “5년 전쯤에 한 포털에서 감귤을 ‘제주도 햇감귤’이란 이름으로 육지 소비자에게 엄청 많이 판 적이 있다. 제주도 감귤 생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반칙이었다. 감귤은 햇감귤이 없다. 그 포털이 판 제주도 햇감귤은 잘 익은 것을 적기에 딴 것이 아니라서, 맛이 없었다. 그래서 사먹은 육지 소비자들이 제주도 감귤이 오렌지보다 맛이 없다면서 외면하게 됐다. 그런 탓에 그 다음해에 제주도에서 50억~60억원의 감귤을 폐기처분해야 했다. 또 몇년 전 조생감귤을 ‘청귤‘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그것도 반칙이었다. 청귤은 종자가 따로 있다. 농협이나 수협이 농어민들의 판로를 개척하려 애쓰지만 한계가 있어 유통질서가 무너져서 생기는 일이다. 제주도 농축산물은 대자본 상인을 중심으로 하니 밭떼기 하면서 가격을 후려친다. 그 결과는 제주 어머니, 아버지의 눈물이다. 유통이 사람의 혈관과 같은데, 제주도에는 하나의 혈관만 있고 그 혈관이 불량하다. 그래서 유통혁신이 필요하다.” -제직증명을 이용하면, 소비자 혜택은 어떻게 되느냐. “당연히 소비자도 혜택이 있다. 4~5년 전에 맘먹고 내 나름대로 축산 시장을 조사했다. 제주 흑돼지 파는 곳의 80%가 가짜를 팔고 있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왜곡됐다고 판단했다. 수요와 공급이 자유롭게 결정되어야 하는데 유통과정에서 왜곡된 것이다. 그래서 제주를 증명하자는 결의를 하고,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에게도 페어플레이 하자고 선언했다. 직원들에게도 신선한 제품을 가공하거나 속이거나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것을 지킨다.” -페어플레이의 내용이 뭔가. “냉동을 냉장으로 속이거나 하는 것은 하지 말자. 유통기간을 늘리려는 편법을 쓰지 말자, 이런 것들이다. 돼지고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다. 그러니까 직원들에게 온도 맞추는 것을 강조한다. 돼지고기는 영하 2도에서 언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열고 닫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하 2도로 맞춰야 0도에서 영상 2도로 맞출 수 있다. 이 온도를 못 맞추면 돼지고기가 맛이 없고 위생에 문제가 생긴다. 보통 돼지고기는 10도가 넘으면 핏물이 나오고, 15도가 넘으면 세균번식이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0도에 맞춰두면 냉장육은 45일까지 안전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완판될 때 리뷰가 1만 2000개. 평점이 4.9점(5점 만점) 이었다. 당시에 우리는 그저 온도만 맞췄다.” - 유통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했는데 뭔가. “농축수산물은 ‘유통과정이 길수록 제품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아지는’ 구조다. 이를 탈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도축 후 28시간 이내에 20%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업은 2015년에 했지만, 제직증명이란 회사명은 2020년 6월에 출범했다. D2C(생산·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내재한 ‘제주 모든 먹거리의 게이트웨이’를 목표로 한 제주 식품플랫폼이다. D2C는 온라인에서 경매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아직 상용화 과정에 있는데 공익성이 강하다. 유통이 혈관이니까 썩어가는 혈관을 혁신하는 거다. 경매에서 고등어 한 상자 3만원, 돼지 80㎏ 50만원이다. 이걸 아파트 부녀회, 산악회, 동호회 등에서 낙찰받으면 싸고, 신선한 식품을 먹을 수 있다.”-자체 플랫폼이 있는데 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현대백화점에는 입점했나. “우선 네이버는 대한민국 최대 검색 플랫폼으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이면서 자사몰에 고객을 유입시키는 방법보다는 네이버 입점이 소비자 선택에서 더 유리했다. 또 제직증명의 경쟁력을 인식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네이버 축산 관련 인기브랜드 1위가 돼 브랜드 인식 효과가 높아졌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입점은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 - 일반적인 육가공업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보통의 육가공 업체는 임가공 작업이나 도매공급 등 특정한 사업영역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제직증명은 계약사육, 도축, 1차 가공(발골작업), 2차 가공(세절작업), 배송, 판매까지 원스톱이다. 벤처기업으로서의 특징으로는 앞에서 말한 D2C유통과 관련한 경매가로 온라인에서 공동구매한다는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가지고 있다. 또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와 관련한 유산균 살균 특허도 있다. 수산물과 관련해 염도가 동일한 용암해수로 고등어, 굴비 등을 염장하는 것도 혁신 중에 하나다.” - 창업 후 어려운 점은 없었나. “제주도 특유의 ‘괸당문화’라는 것이 있다. 괸당문화란 사람들끼리 작은 인연만 있어도 서로 잘 뭉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공동체 문화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폐쇄적인 관계 중심으로 흐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 괸당문화가 때로는 젊은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그런데 플랫폼 사업은 제주도에서 내가 첫 플레이어다. 제주 먹거리 게이트웨이라는 발상은 그간 없어서, 괸당문화로 고통받지 않았다. 오히려 같이 하자는 분이 많아졌다. 또 2년 전에 제주도에도 벤처기업 협회가 만들어졌다. 스타트업분과를 만들어 활동하니 많은 분이 좋아한다. 제주 생산업자들과의 관계를 맺었는데, 축산은 제주도 내 13개 농장과 계약사육 체결한 상태이고, 수산도 제주도 4개 수협과 수산물 D2C공급 MOU 체결했다. 농산품도 제주 표선농협의 공식 판매처인데, 사기업으로는 유일하다.” -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기업공개 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아침에 상품을 올리면 2시간 만에 매진되고는 했다. 투자를 받고 공장도 지었다. 식품 기업이나 관련 플랫폼은 가격경쟁을 심하게 한다. 품질경쟁보다 가격경쟁을 하면 관련 업계가 다 같이 죽자는 이야기가 된다. 식품 관련 기업은 지난해 여름부터 투자가 기근이다. 아마존의 식품 플랫폼이 적자가 난 것과 관련 있다. 제직증명은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공장매각과 인적 구조조정을 했다. ‘온라인 경매 시스템’은 단독개발 대신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매출을 늘리기보다 브랜드를 키우고 이익은 남기는 쪽으로 변화해야 산다. 가격경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고도호 대표는 1979년 생으로 제주도 오현고등학교를 나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세대 인플루언서로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업에 종사하다가 청첩장을 이메일로 받으면서 사업을 접었다. 이후 어학원을 경영하다가, 2017년 축산물 유통업에 뛰어들었고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을 2020년에 론칭했다. 제주벤처기업협회장으로 유통혁신을 목표로 한 벤처기업으로 제주도의 ‘괸당 문화’를 돌파하고 있다.
  • 민원실 ‘점심 휴무’… 민원인 “반차 내야 하나”

    민원실 ‘점심 휴무’… 민원인 “반차 내야 하나”

    교대근무로 업무 공백 메웠지만노조 “누구나 12~1시 휴식해야”남해·목포·영동 등 시행 잇따라‘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종 서류 등을 떼려는 민원인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게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 업무를 중단하고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것이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2조 제2항은 ‘공무원의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로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은 직무의 성질, 지역 또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1시간의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도 교대근무를 하며 민원 업무를 처리해 왔다. 그러나 지자체 공무원 노조는 모든 민원실 공무원들이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경남 남해군은 내년 1월부터 군청과 남해읍을 제외한 9개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남해군은 점심시간 민원 처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9개 면의 점심시간 하루 평균 민원 처리가 1.5건으로 나타나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해도 민원인의 불편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돼 내년부터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군청 지적과와 점심시간 민원 업무가 하루 평균 10.4건으로 많은 남해읍은 점심시간 휴무제를 하지 않는다. 남해군은 무인발급기가 면 행정복지센터마다 1대씩 설치돼 있어 대면이 필요하지 않은 민원 서류는 무인발급기를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량 등록, 인감증명이나 여권 발급, 주민등록증 신청, 전입·사망 신고 등은 대면으로 처리해야 한다. 전남 목포시와 충북 영동군도 내년 1월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목포시는 오는 10월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시행한다. 전남 구례군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경남 고성군이 2017년 2월 처음 시작한 이후 경기도 양평군, 경남 창녕군·합천군·함안군, 전남 고흥군·영암군·무안군·장성군, 전북 남원시, 충북 제천시·단양군·보은군, 광주시 5개 자치구, 부산시 14개 구·군, 울산시 북구 등으로 확대돼 왔다. 그러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면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는 도시 직장인 등은 “서류를 떼기 위해 반차를 내야 할 판”이라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무원 노조는 “민원인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공무원의 정당한 휴식권을 빼앗길 수는 없다”며 “점심시간에 업무를 하더라도 담당 공무원이 교대근무로 자리에 없으며 민원인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 막바지 추석 귀경길 정체…오후 9시쯤 풀릴 전망

    막바지 추석 귀경길 정체…오후 9시쯤 풀릴 전망

    경부선·서해안선·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혼잡부산-서울요금소까지 4시간 50분 예상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막바지 귀경행렬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체는 오후 9시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 정도로 추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4시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정점을 찍고 오후 9시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 양재∼반포, 안성분기점 인근, 옥산∼목천,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회덕분기점∼신탄진, 비룡분기점∼대전, 영동1터널 인근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구간, 매송∼용담터널, 발안∼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 인근, 당진∼서해대교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설악∼서종, 남양주요금소∼강일 구간도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수도권제1순환선 일산 방향은 장수∼송내, 서운분기점∼계양, 남양주∼상일 구간에서 혼잡하다. 귀성 방향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오후 9시∼10시쯤 귀경길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교통량은 약 467만대로 예측됐다.
  • [속보] 추석 연휴에도 반등하는 신규 확진 3만 6938명, 8천명↑

    [속보] 추석 연휴에도 반등하는 신규 확진 3만 6938명, 8천명↑

    엿새 만에 반등…해외유입 202명사망 22명…위중증 553명, 21명↑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엿새만에 반등해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90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6938명 늘어 누적 2404만1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 8214명)보다 8724명 늘어난 수치다. 통상 월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 감소로 일요일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방대본은 보고 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5일(3만 7530명)보다 592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83명, 서울 6289명, 경남 2437명, 인천 2223명, 경북 1878명, 대구 1814명, 충남 1710명, 전북 1572명, 부산 1545명, 충북 1362명, 전남 1306명, 대전 1275명, 강원 1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 검역 45명이다.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822명→8만 5529명→7만 2646명→6만 9410명→4만 2724명→2만 8214명→3만 6938명으로, 일평균 6만 2183명이다. 지난 7∼11일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엿새만에 확진자 수가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으로 전날(228명)보다 26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 6736명이다. 사망 60세 이상 95.5%재택치료 확진자 34만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2∼3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5.5%)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3명(59.1%), 70대 3명, 6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4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 3341명으로 전날보다 3만 8914명 줄었다.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 32.6%·부정 64.6%’[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 32.6%·부정 64.6%’[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2.6%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8일(9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6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2.6%(매우 잘함 18.9%, 잘하는 편 13.8%)로 집계됐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8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하면서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마지막주에 32.3%로 하락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낮은 64.6%(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4.9%)로 조사됐다. 긍·부정 차이는 32.0%포인트로, 1주새 0.6%포인트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학생(6.9%P↑), 무직/은퇴/기타(5.9%P↑), 국민의힘 지지층(4.8%P↑), 보수층(4.6%P↑), 20대(4.5%P↑) 등에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높았다.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9.9%P↑), 부산·울산·경남(8.0%P↑), 진보층(3.7%P↑), 40대(2.4%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 대응, 국민의힘 내홍, 이재명 대표 소환에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맞받아친 더불어민주당 대응 등이 주요 포인트”라면서 “힌남노 총력 대응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민주당과의 대치, 국민의힘 갈등 등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풀리는 귀경길… 부산~서울 5시간 30분

    풀리는 귀경길… 부산~서울 5시간 30분

    11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부선 서울 방향 등 일부 구간은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낮에 7시간 이상 걸리던 경부선 부산~서울 구간도 5시간30분으로 시간이 줄었다. 귀성길 차량 정체는 오후 8∼9시, 귀경 방향 차량 정체는 12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3터널∼옥천 4터널 14㎞, 대전∼화덕 4㎞, 신탄진휴게소∼매봉1육교 5㎞, 옥산나들목∼옥산분기점 4㎞, 목천나들목 부근, 청주휴게소 부근, 북천안∼남사진위 24㎞, 안성휴게소·서을요금소 부근, 상적교∼한남 19㎞ 등 총 66㎞ 구간은 여전히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오후 1시와 비교하면 정체 구간이 13.5㎞나 줄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7㎞, 북천안나들목 부근, 통도사∼양산 14㎞ 등 21㎞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목포요금소∼몽탄2터널 6㎞, 고창고인돌휴게소·서김제나들목 부근, 동서천∼군산휴게소 6㎞, 광천나들목 부근, 당진∼서평택분기점 30㎞,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부근, 일직∼금천 7㎞ 등 총 49㎞ 구간은 꽉 막힌 상태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진천∼초평교 15㎞, 호법분기점 부근, 경기광주나들목∼동서울요금소 13㎞, 하남분기점 부근 2㎞ 등 31㎞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진천∼증평 11㎞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43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025년까지 3곳 설치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2025년까지 3곳 설치

    경기도는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2025년까지 안산시 등 3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용접, 도장, 분진등 각종 유해물질로 오염된 작업복은 동네 세탁소에서 받아주지 않고 가정에서 세탁하면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전문 세탁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9년 경남을 시작으로 광주, 경북, 울산 등 산업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산단 입주 업체 2만여개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만8000명이 일하는 경기도에는 아직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도는 예산 및 공간 확보, 설치 공사를 거쳐 내년 5월께 반월·시화산단이 있는 안산시에 국비와 시비 3억원(설치비 2억원·운영비 1억원)을 들여 1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 2곳으로, 2025년에는 3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자체 세탁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5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우선 지원) 등이다. 세탁요금은 상하복 1벌 500원, 동복은 1벌 1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작업복 세탁소는 지역자활지원센터를 활용해 대상 사업장에서 작업복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송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종사자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우선 지원하고 사업장별로 수거해 세탁한 후 배송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소영세사업장에 세탁시스템이 없어 노동자들이 작업복 세탁에 어려움이 많다”며 “깨끗한 작업복을 입을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속보] ‘거리두기 없는 추석’ 최소 2만3천명 코로나 확진

    추석 당일인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2만3116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만2460명보다 9344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5만9103명과 비교해서는 3만5987명 줄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3998명, 경기 5156명, 인천 1636명 등 수도권이 1만790명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326명(53.3%)이 발생했다. 경북 1614명, 경남 1430명, 전북 1265명, 대구 1129명, 전남 1108명, 충남 1024명, 강원 975명, 광주 860명, 부산 711명, 충북 650명, 대전 629명, 울산 454명, 제주 375명, 세종 10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724명으로 재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날(6만9410명)보다 2만6686명, 1주 전인 지난 3일(7만9746명)보다는 3만7022명 줄며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16일(4만1299명) 이후 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추석 연휴 이동 증가로 유행 규모도 커지는 경향이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유행이 본격적으로 커지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휴 후 1주 정도는 확진자 증가 경향을 보일 수 있으나 ‘더블링’처럼 급격한 증가세는 아니고 지금의 감소세가 정체되거나 유행이 약간 커지는 정도일 것”이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감소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영천시, 말(馬) 산업 1번지로 도약…오는 30일 경마공원 착공

    영천시, 말(馬) 산업 1번지로 도약…오는 30일 경마공원 착공

    경북 영천시가 말(馬) 산업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이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고 말 산업 특구 사업들도 순항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30일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 부지에서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사회가 한국 경마산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2009년 12월 영천을 신규 경마공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약 13년 만이다. 영천경마공원은 서울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4번째로 만들어지는 경마공원이다. 영천 금호읍 성천리와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 2000여㎡의 터에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는 영천시와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 3개 기관이다. 조성사업은 1단계(1857억원)와 2단계(1200억원)로 나눠 추진된다. 2025년 연말까지 계획된 1단계 사업에서는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커뮤니티센터, 동물병원, 공원, 내부 도로와 주차장 등 경마 시설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루지와 무동력 놀이터, 숲속광장, 승마아카데미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1조 80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 및 7487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56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를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마공원 건설이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경북도, 한국마사회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은 말의 정체성을 가진 고장이다. 영천시 서북쪽에 자리잡은 신녕면에는 조선시대 지방역원의 중심이자 인근 경주와 경산, 울산 등지 14개 역을 관할한 장수역이 있었다. 영천시내 ‘조양각’ 건너편 금호강변에서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일본으로 떠나기에 앞서 마상재(馬上才)를 시연했다. 영천시장 인근에는 아직도 말에게 먹이를 주고 편자를 교체하는 ‘말죽거리’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2009년 4월 임고면에 개장한 영천운주산승마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소나무 숲속에 실내 승마장(2340㎡), 실외 승마장(8800㎡), 외승로(1.2㎞), 산악 승마코스(3.5㎞)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 경주, 포항 등에서 연간 5만명 이상이 찾아 승마를 즐기고 있다. 운주산 승마장 개장은 같은 해 12월 경마공원 유치로 이어졌다. 영천에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승마장인 운주산승마장 외에 ‘휘명승마아카데미’ ‘삼밭골 농장’ ‘영천승마클럽’ ‘홀스승마장’ 등 민간 승마장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영천은 말 산업 육성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를 이미 마련한 셈이다. 이 같은 인프라 덕분에 영천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퇴역 경주마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키는 거점조련센터를 운영하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전국 승마 대회를 열어 레저 및 스포츠 말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신규확진 4만2724명, 지난주의 절반...위중증 525명

    신규확진 4만2724명, 지난주의 절반...위중증 525명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10일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27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만6000여명 급감한 수치로, 추석 연휴 시작 이후 검사 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국내 지역발생 4만 2487명, 해외유입은 23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97만 6673명이다. 최근 1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만8272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9일) 6만 9410명보다 2만 6686명(38.4%) 감소했고, 1주일 전(7만 9722명)에 비해 3만 6998명(46.4%) 적다.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으로 4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7월 16일 4만1295명 발생 이후 8주 만에 처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중 수도권은 45.3%(1만9246명)이며, 비수도권은 54.7%(2만3241명)이었다.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6081명, 부산 1612명, 대구 2585명, 인천 2301명, 광주 1562명, 대전 1481명, 울산 802명, 세종 414명, 경기 1만956명, 강원 1458명, 충북 1836명, 충남 1974명, 전북 1848명, 전남 1484명, 경북 2939명, 경남 2991명, 제주 375명, 검역 25명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 2020년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2년 8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 연휴다. 만나는 인원이나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고향 방문이 가능하다. 정부는 2020년 추석 때부터 중단했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다시 시행했다. 이전까지는 연휴 사흘 간만 적용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연휴 전체인 나흘 간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재유행 정점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지났지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4명)보다 21명 증가한 525명이다. 하루 새 사망은 4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7429명이 됐다. 전날 사망보다 20명 줄었다. 다만 0~9세 어린이 한명의 사망이 추가됐다. 최근 1주일 간 일평균 59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닷새째 0.11%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0명(62.50%), 70대 10명(20.83%), 60대 6명, 50대 1명이고, 0∼9세 사망자도 1명 발생해 이 연령대 누적 32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42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31.5%, 준중증 병상 41.8%, 중등증 병상 29.2%다.
  • 친지 방문·귀성 겹쳐 고속도로 양방 정체…풀리는 시각은?

    친지 방문·귀성 겹쳐 고속도로 양방 정체…풀리는 시각은?

    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 중 가장 혼잡한 양상을 보이겠다. 성묘, 친지 방문과 귀성 차량이 겹치면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64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518만대보다 31만대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부터 지속된 지방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이튿날 오전 2~3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10분 ▲강릉 4시간10분 ▲양양 3시간1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3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3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30분 등이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10분 ▲울산 7시간50분 ▲강릉 4시간00분 ▲양양 3시간2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2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7시간10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10분 등으로 예상된다.
  • 전국 고속도로 정체 중…오늘 오후 4∼5시 귀경 정체 절정

    전국 고속도로 정체 중…오늘 오후 4∼5시 귀경 정체 절정

    추석인 10일 아침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구간이 형성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을 비롯해 죽전 부근∼수원, 기흥동탄 ∼남사,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등 총 44㎞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지체를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양지터널, 여주휴게소∼여주 분기점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다만 인천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팔곡터널, 발안 부근∼서해대교 등 구간에서 느리게 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산곡 분기점, 경기광주 분기점 부근, 호법 분기점∼모가 등 20㎞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강일∼화도 15㎞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9㎞ 구간이 서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대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른 뒤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전망이다.
  • “재난 시 반려동물은 지인에게 맡겨라”…‘동물 대피’ 대책 여전히 제자리

    “재난 시 반려동물은 지인에게 맡겨라”…‘동물 대피’ 대책 여전히 제자리

    반복되는 재해에도 동물 대피는 등한시가이드라인 마련됐지만 ‘지인에게 맡겨라’동물 동반 대피소 거의 없고 파악도 어려워“동물 전용 대피소 등 동물 재난 대책 필요”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가축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대피 요령은 ‘가이드라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고 반려동물이 대피하지 못해 소유주 역시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재해와 재난 상황에서 동물의 대피와 관련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강타하기 시작한 지난 4일 서귀포 대정읍에서는 저류지가 침수되면서 인근에 묶여있던 소가 코까지 물이 찼다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 제주 한 목장에서는 소방당국이 묶여있던 소 떼의 밧줄을 잘라 구조했다. 5일에는 울산의 한 운동장에서 개 3마리가 펜스에 묶여 있다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도권 비롯해 전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폐사한 가축의 수는 7만 3556마리에 달한다. 반려동물이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직접 구하거나 반려동물과 떨어지지 않으려다 사람도 함께 위험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동물의 희생과 그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재해·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대피시켜야 하는 책임은 오로지 소유주의 몫으로 머물러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게재된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은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소를 미리 알아본 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변 지인에게 부탁하라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대피 시설 목록을 만들어놓는다’, ‘자신의 지역 외부에 거주하는 친구나 친척들에게 비상시 자신과 반려동물이 머물 수 있는지 알아본다’, ‘재난으로 귀가하지 못할 경우 반려동물을 돌봐달라고 이웃이나 친구, 가족에게 부탁하라’ 등이다. 동물 대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2023년 4월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 9조에는 ‘소유자 등은 재난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그러나 동물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한다는 최소한의 근거일 뿐 시행령 등 관련 규칙은 마련된 것이 없어 원론적인 법 수준에만 머무르고 있다. 조 대표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 시설의 목록은커녕 마련된 대피 시설에 일일이 전화를 해 물어보더라도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이 현실”이라며 “재난 대피 시설에 동물을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어 동반이 어렵다면 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 시설을 규정하거나 동물만 따로 대피시킬 수 있는 전용 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의 경우 재난 시 반려동물을 대피시킬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더 철저하게 마련해두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는 ‘자연재해 발생시 개를 묶은 채 외부에 두는 행위’를 1급 경범죄로 처벌하는 법안이 제정돼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비 모의 훈련도 시행한다. 영국과 호주, 일본 역시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소가 마련돼 있다. 영국은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외에도 소, 말 등 큰 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 동물 등 동물의 분류에 따라 재난 대응 요령을 세부적으로 마련해두기도 했다.
  • 서울-부산 8시간 반 걸린다...정체 밤 8~9시쯤 해소될 듯

    서울-부산 8시간 반 걸린다...정체 밤 8~9시쯤 해소될 듯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 전국에서 귀성 행렬이 쏟아지며 정체가 이어졌다. 고속도로는 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경기 지역 주요 도로에는 오전부터 귀성·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며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 등에서 곳곳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이어갔다. 역귀성 행렬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상행선에서도 막히는 곳이 방생했다.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 중앙고속도로 등에서도 귀성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계속되는 모습이었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로 노선 소요 시간은 오전 11시 기준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대구 7시간 20분, 서울-광주 7시간 20분, 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울산 8시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50분 등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 측은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 방향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체는 오후 8~9시께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섬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은 비교적 순조로웠다. 인천에서는 백령도 등 섬 지역을 오가는 14개 항로로 이날 하루만 1만 5500명이 섬 지역을 오갈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 지역에서는 항공편 등을 이용해 이날 하루 5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차역·버스터미널·여객선터미널에도 양손에 선물을 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역사에는 KTX 하행선 표가 대부분 매진됐지만 남은 표를 문의하고 사려는 이들이 줄지어 섰다. 천안 공원묘원, 경기 용인평온의숲, 부산영락공원, 광주영락공원 등 전국의 주요 공원묘지와 봉안 시설에도 성묘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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