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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물폭탄에 금강 제방 붕괴 우려…익산 주민 630여명 긴급 대피

    역대급 물폭탄에 금강 제방 붕괴 우려…익산 주민 630여명 긴급 대피

    연일 계속된 폭우로 금강 제방 유실·붕괴 위험이 커지면서 전북 익산시 주민 6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6일 전북도와 익산시 등에 따르면 익산시 용안면 산북천 남포교 흙 제방 붕괴 우려로 372세대 주민 631명이 용안초등학교와 용안어울림센터 등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대피 대상은 전날 사전대피 권고가 내려졌던 용안면 신은, 석동, 부엌, 울산, 석우, 용두, 법성 7개 마을과 송곡, 간이, 궁항 3개 마을이 추가돼 총 10개 마을이다. 새벽에 이곳으로 대피한 주민 김모(61)씨는 “평생을 산 동네가 완전히 잠겨 바다가 됐다”면서 “냉장고, 가전제품이 떠다니고 가축들도 며칠째 먹지도 못하고 있는데… 안타깝고 눈물만 난다”고 말했다.앞서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됨에 따라 전날 금강하굿둑 갑문 20개를 모두 개방했다. 대청댐 방류량 확대와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금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날 오전 6시 용안면 석동배수장 인근의 산북천 제방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 익산시는 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피 명령 발령 즉시 용안면 현장점검에 나섰고, 익산시는 버스 4대를 동원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함께 주민들의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방 붕괴로 인한 피해는 없으나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피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대본 “집중호우로 26명 사망·10명 실종”…청주 지하차도 미포함

    중대본 “집중호우로 26명 사망·10명 실종”…청주 지하차도 미포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집계보다 사망자는 4명 늘고 실종자는 4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경북 17명을 비롯해 충남 4명, 충북 4명, 세종 1명 등 모두 26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이다. 중대본의 오후 11시 기준 실종자 수 집계에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관련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되면서 버스와 트럭, 승용차 등이 고립됐다. 현재 지하차도를 빠져나오지 못해 침수된 차량은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로 파악됐다. 경찰에 접수된 실종자 수는 현재 11명이다. 고립된 차량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부산·대구·울산·경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오는 16일까지 전남·경남과 경북 남부지역에 1시간당 50∼8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치다.
  • 경찰 “오송 지하차도 침수 11명 실종신고”

    경찰 “오송 지하차도 침수 11명 실종신고”

    15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1명이 실종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초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차량에 탑승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11명이 실종신고됐다”고 밝혔다. 구조작업은 지하차도 상단까지 침수돼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계속되는 호우로 현장 배수에 어려움이 있자 울산 화학구조센터의 대용량 방사포 4대를 긴급 지원받아 물을 빼고 있다. 하천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물막이 공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자체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금강홍수통제소측은 사고가 난 지하차도 인근의 미호천교 수위가 홍수경보 수준보다 높아지자 오전 6시30분쯤 관할 구청에 인근 도로의 교통 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홍수경보라고 무조건 차량을 막는게 아니다”라며 “지하차도 터널 중앙에 50cm이상 물이 차면 통제하는게 지침인데 사고 직전에는 터널 안에 물 자체가 없었다. 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이 순식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발생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난간에 매달려 있던 버스 승객 등 9명을 구조한 뒤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실종 신고자가 11명이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2019년 준공된 이 지하차도는 길이 685m, 높이 4.3m다.
  • 청주 오송지하차도 차량 19대 물에 잠긴 듯..최소 17명 고립 추정

    청주 오송지하차도 차량 19대 물에 잠긴 듯..최소 17명 고립 추정

    집중호우로 15일 오전 완전 침수된 청주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에 차량 19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1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9명만 구조돼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도로관리사업소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버스를 포함해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 탑승자 9명(운전자 포함)과 다른 18대의 차량 운전자를 포함하면 최소한 27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까지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져, 최소 17명이 지하차도 안에 있는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현장은 현재 지하차도 상단까지 침수돼 피해자 확인 및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계속되는 호우로 현장 배수에 어려움이 있자 울산 화학구조센터의 대용량 방사포 4대를 긴급 지원받아 현장에 투입했다. 충북도는 사고현장 주변의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주변 CCTV와 이동통신사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수색하고 있다. 일각에선 수색을 마치는데 2~3일이 걸릴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발생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난간에 매달려 있던 버스 승객 등 9명을 구조한 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2019년 준공된 이 지하차도는 길이 685m, 높이 4.3m다. 청주 옥산에서 오송역으로, 세종에서 청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하차도에서 500m쯤 떨어진 미호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지하차도가 침수됐다”며 “홍수경보라서 차량을 무조건 막는게 아니고. 지하차도 터널 중앙에 50cm이상 물이 차면 차량을 통제하는데 물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 강원 태백·영월 등 오후 6시 ‘호우주의보’

    강원 태백·영월 등 오후 6시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4일 오후 6시를 기해 강원도 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강원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울산앞 바다인 동해남부앞 바다 등을 비롯해 동해 남부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북쪽 바깥먼바다 등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 국토부 “고속도로 사업 절반이 시종점 바뀌어, 흔한 일”

    국토부 “고속도로 사업 절반이 시종점 바뀌어, 흔한 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안이 대안 노선으로 바뀐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타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신설된 고속도로 사업 중 절반 이상이 타당성조사에서 시종점 위치가 바뀌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국토부는 14일 “24건의 고속도로 사업 중 대부분이 예타 조사 이후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노선이 변경됐으며 그중 14건은 출발점 또는 종점 위치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출발점이나 종점 위치가 바뀐 14건은 ▲목포-광양 ▲부산외곽순환 ▲충주-제천 ▲광주-완도 ▲함양-울산 ▲당진-천안 ▲상주-영덕 ▲포항-영덕 ▲김포-파주-양주 ▲양평-이천 ▲새만금-전주 ▲세종-청주 ▲부산신항-김해 ▲계양-강화 등이다. 특히 김포-파주-양주 고속도로는 2009년 예타 조사가 완료된 이후 타당성 조사에서 서울-포천 고속도로에 연결하고 주거지역을 피하기 위해 종점뿐만 아니라 노선 대부분이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안은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고 있지만,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계획노선에선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으로 변경해 발표됐다. 종점이 변경되며 대안 노선은 예타안에 비해 55%가 변경됐다.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는 세부적인 현장 조사, 교통량 분석, 기술 검토, 전략환경영향 평가, 주민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노선 변경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예타 조사 이후 타당성 조사 또는 기본·실시 설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관계기관·주민 의견수렴, 기술검토, 지반조사 등 검토 결과에 따라 노선 변경이 흔히 발생한다”고 밝혔다.
  • 한화오션, 7조원 달하는 차세대 구축함 수주 전초전에서 일단 승리

    한화오션, 7조원 달하는 차세대 구축함 수주 전초전에서 일단 승리

    모두 7조원에서 달하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수주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해군의 차기 호위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이 먼저 웃었다. 14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Ⅲ 호위함 5·6번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오션과 추가 협상을 통해 최종 건조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 규모는 8334억원이다. 해군 울산급 호위함 사업은 3500t급 최신형 호위함으로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1번함은 2020년 HD현대중공업이 수주했으며 2~4번함은 지난해 1월 SK오션플랜트(옛 삼강엠앤티)가 수주했다. 이번 수주전은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으로 새출발한 한화오션 이름으로 참가한 첫 군함 수주전이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평가에서 한화오션은 최종점수 91.8855점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총 91.7433점을 받으며 0.1422점 차이로 한화오션에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내줬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술능력평가에서 0.9735점 앞섰지만 과거 불공정 행위 이력에 따른 감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이 2020년 9월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개념 설계를 빼돌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3년간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 감점이 적용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고 기술의 FFX-III(울산급 배치3) 5~6번함 건조에 최선을 다해 해양 자주국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도함(1번함)을 개발·건조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는데도 감점 적용으로 수주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수상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성능 고도화, 미래함정 개발 등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최강의 대한민국 해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의 전초전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해군은 총 7조원을 들여 선체부터 전투체계,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무장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든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6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에 상세 설계 및 함 건조 사업 입찰이 예정돼 있다.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의 개념 설계는 한화오션이 진행했으나 이후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았다.
  •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이강인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 거든다, 황선홍호 승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슛돌이’ 이강인이 ‘황선홍호’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 감독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이 그들이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박재용은 193㎝의 장신이고, 안재준도 185㎝의 큰 키를 가진 공격수여서 이강인을 2선 공격자원으로 배치해 이들을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가동할 전망이다. 2선 공격자원은 화려하다. 이강인을 비롯해 송민규(전북), 조영욱(김천),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정호연(광주) 등 국내파와 유럽파를 망라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 백승호가 와일드카드로 가세해 탄탄한 허리 진영을 구축했다.다만 이강인은 PSG로부터 아직 차출 허락을 완전하게 받아내지는 않은 상태다. 오는 9월 4일 모든 선수를 불러서 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이강인은 PSG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구단과 차출에 따른 조율을 완벽하게 끝내지 않았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 2장을 수비 라인에 배치할 정도로 ‘뒷문 단속’을 강조했다. 박진섭과 설영우가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근 클린스만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이재익(이랜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등 K리그 주전급을 발탁했다. 골키퍼 역시 와일드카드가 예상됐지만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광연(강원)을 포함해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을 뽑았다. 황선홍호는 1년 연기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달 말이나 8월 초 소집이 가능한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먼저 불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황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지고,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신명 나게 축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대비 6%p 급락한 32% [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대비 6%p 급락한 32%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6%포인트나 떨어져 32%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조사를 실시한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도 급변 원인을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2%가 ‘긍정평가’를, 57%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긍정평가 하락치는 올해 기준 주간 낙폭 최대 폭으로, 지난해 6월 5주~7월 1주 사이 43%에서 37%로 6%포인트 떨어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지율 하락세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컸다. 한국갤럽은“오염수 방류 가능성의 기정사실화와 해양수산 관련업 비중이 큰 남부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되지만 한 주간의 조사 결과만으로는 급변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로 지난주와 동일한 결과가 도출됐다. 정의당이 5%, 기타 정당이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이 30%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부산에 강풍 동반 장맛비…나무 부러지고 외벽 탈락 피해 속출

    부산에 강풍 동반 장맛비…나무 부러지고 외벽 탈락 피해 속출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중구 대청동 관측지점에서 16.6㎜ 강수량이 기록됐다. 대청동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이다. 이밖에 기장군에서 1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북구 17㎜, 해운대 15㎜ 등 비가 내렸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오전 8시 20분 기준 남구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1.9m로 관측됐다. 중구는 초속 19.5m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비와 강풍 지난 13일 오후 늦게부터 현재까지 9건의 출동 요청을 받고 안전 조처를 했다. 14일 오전 7시쯤 기장군 기장읍에서는 건물 벽면에서 외장재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6시 30분에는 사하구 감천동에서는 부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쳤고, 오전 6시 37분에는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가로수가 도로에 넘어져 소방대원이 안전 조치를 했다. 부산시는 하천변 28곳과 둔치 주차장 25곳 등을 통제하고 있다. 세병교와 연안교, 수연교 등 하상도로는 이날 오전 0시 40분부터 차량 출입을 금지했다. 또 동구 초량 1동 9가구 주민 15명이 주택 뒤편 경사지가 붕괴할 우려가 있어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 경남 전 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면서 이날 낮까지 비가 30~10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포토] 줄기차게 내리는 장맛비

    [포토] 줄기차게 내리는 장맛비

    장맛비가 이틀째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14일에도 전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수도권 출근길 시간당 10~20㎜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20~50㎜,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에는 일요일인 16일까지 시간당 30~80㎜씩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15일 충청과 전북 일부에선 시간당 강수량이 50~100㎜에 달하기도 하겠다. 만 이틀도 안 되는 기간에 전국에 최대 2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강수량 기록을 보면 경기 남양주시(화도읍 창현리)는 199.0㎜, 서울 노원구는 195.0㎜로 200㎜에 가까웠다. 주요 도시 누적 강수량은 서울(종로구 송월동 기준) 151.7㎜, 인천 144.1㎜, 전북 군산시 136.9㎜, 충남 부여군 133.5㎜, 경기 수원시 128.2㎜, 강원 춘선시 110.2㎜, 충북 충주시 102.7㎜, 경북 영주시 90.9㎜, 대전 83.3㎜ 등이다. 문제는 앞으로 내린 것보다 더 비가 올 것이라는 점이다. 기상청은 오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앞으로 15일까지 추가 강수량을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 80~2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전남·영남(경북북부내륙 제외) 30~100㎜, 제주 5~60㎜로 제시했다. 특히 충청과 전북에 많은 곳은 300㎜ 이상, 경북북부내륙과 전남에는 최대 250㎜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불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중부서해안·전북서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에 이날 오후까지, 전남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 15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에 달하게 바람이 거세겠다. 강원산지와 제주산지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넘기도 하겠다. 이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곳곳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불겠다. 비바람 피해가 크게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한 뒤 유지 중이다. 서울·인천·세종·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강원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인 ‘심각’,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전남·경남과 제주는 ‘경계’와 ‘관심’ 단계다. 장맛비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1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7일까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18일에는 중부지방·충청·호남, 19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 20일에는 전남·경남·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에는 평년기온(20~23도)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26~30도)과 비슷하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23~26도였다. 주요 도시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24.7도, 인천 24.2도, 대전 24.1도, 광주 24.4도, 대구 24.8도, 울산 25.0도, 부산 24.5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 조현우 vs 이창근 ‘수문장 대결’ 후끈

    조현우(울산 현대)와 이창근(대전 하나시티즌)의 ‘선방 대결’이 삼복에 접어든 K리그1을 더 뜨겁게 달군다. 조현우는 세 시즌 내리 K리그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2020시즌부터 이듬해까지 리그 전 경기, 전 시간 출장 기록도 썼다. 지난해에는 1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이 17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는 데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당시 36경기에 출전해 33실점하며 경기당 실점률을 1 이하로 낮춘 조현우는 올 시즌도 리그 21경기에서 21실점, 평균 실점 1로 버티는 중이다. 또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울산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탰다. 한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패스 지표도 리그 평균을 웃돈다. 특히 장거리 패스에서는 51.4%의 성공률로 리그 평균인 38.7%를 크게 넘어섰다.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대구FC에서 울산 현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조현우는 최근 2027년까지 4년 더 울산에서 뛰기로 새로 계약해 ‘영원한 울산맨’이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다졌다. 대전 이창근은 승격팀 돌풍의 보이지 않는 ‘핵’이다. 올 시즌 2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년 연속 대전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K리그1 전 경기 풀타임 골키퍼는 이창근을 포함해 조현우, 김동준(제주), 황인재(포항) 등 4명뿐이다. 이창근은 올 시즌 선방률 71.3%를 기록하며 펀칭 1위(49개), 캐칭 4위(28개)에 올라 있다. 최근 FC서울과의 20라운드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을 과시하며 0-0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상무를 거쳐 지난해 대전에 입단한 그는 당시 32경기에서 33골만을 내주는 ‘짠물 선방’으로 대전이 8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 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이창근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올스타전 팀K리그 팬 투표에서 조현우를 제치고 1위에 내달리고 있다.
  • 지역문화 한 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역문화 한 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온라인 구매 및 대형 체인서점 증가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점이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역서점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용 매장을 갖추고 도서 판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동네서점에 대해 충북도가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영업, 책 판매·전시장이 영업장 전체 면적의 50% 이상 차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본청과 산하기관 등이 입찰을 통해 책을 구매할 경우 인증받은 서점만 입찰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군에는 인증서점 우선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77개 서점 가운데 대형 체인 서점 등을 제외한 50개 서점이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마케팅지원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처음 시작해 현재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등도 시행한다. 책을 사면 책값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법으로 동네서점 이용을 유도하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2023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예산 4억 5000만원이 조기 소진돼 예상보다 3개월 먼저 사업이 종료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충남지역 시군들도 이와 유사한 ‘우리동네서점 북적북적 캐시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책 사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네책방에서 책을 사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준다. 고양시는 동네 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동네책방 스템프 투어도 하고 있다. 2022 한국 서점 편람에 따르면 국내 서점은 2003년 3589곳에서 2015년 2165곳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2320곳, 2021년 2528곳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아직도 2021년 기준 서점이 한 곳뿐인 시군구가 29곳에 달한다. 7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다. 청주 서점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시장이 더 커져 아직도 어렵다”며 “저자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를 여는 서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지역문화 한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역문화 한축… “위기의 동네서점 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온라인 구매 및 대형 체인서점 증가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점이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지역서점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용 매장을 갖추고 도서 판매를 주 업종으로 하는 동네서점에 대해 충북도가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영업, 책 판매·전시장이 영업장 전체 면적의 50% 이상 차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본청과 산하기관 등이 입찰을 통해 책을 구매할 경우 인증받은 서점만 입찰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시군에는 인증서점 우선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77개 서점 가운데 대형 체인 서점 등을 제외한 50개 서점이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마케팅지원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처음 시작해 현재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등도 시행한다. 책을 사면 책값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법으로 동네서점 이용을 유도하는 지자체들도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2023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원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예산 4억 5000만원이 조기 소진돼 예상보다 3개월 먼저 사업이 종료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충남지역 시군들도 이와 유사한 ‘우리동네서점 북적북적 캐시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책 사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네책방에서 책을 사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준다. 고양시는 동네 책방 10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동네책방 스템프 투어도 하고 있다. 2022 한국 서점 편람에 따르면 국내 서점은 2003년 3589곳에서 2015년 2165곳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9년 2320곳, 2021년 2528곳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아직도 2021년 기준 서점이 한 곳뿐인 시군구가 29곳에 달한다. 7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다. 청주 서점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시장이 더 커져 아직도 어렵다”며 “저자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를 여는 서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현대차 울산공장서 30대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13일 오후 4시 9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카파엔진공장 열처리 장비 안전 조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PSG 갓 이적 이강인, 황선홍호 합류 주목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합류가 주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엔트리 발표에 따른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황선홍호는 2021년 9월 출범한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담금질을 이어왔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어 출전 연령 상한도 24세(1999년생)로 1살 상향됐다. 최종 엔트리도 골키퍼 3명을 포함한 22명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두 명 늘었다. 선수 교체도 기존 3명에서 도쿄올림픽 때처럼 최대 5명(연장전 1명 추가)까지 가능하다. 황 감독은 2년 가까이 팀을 지도하며 사실상 항저우 멤버의 윤곽을 잡은 상태다.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중국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 멤버들이다.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엄원상(울산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고재현(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등을 비롯해 유럽파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그리고 K리그1에서 급성장한 송민규(전북 현대)까지 1999년생들이 주축이다. 홍현석(헨트)의 경우 애초 중국에 갈 예정이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6월 A매치로 월반하기도 했다. 중국과의 평가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미 성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골든 보이’ 이강인도 합류가 주목된다. 2019년 U20 월드컵 당시 대표팀 막내 형으로 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이후 김학범호에도 합류해 도쿄올림픽을 뛰었다. 지난해 3월에는 U23 아시안컵 때 황선홍호에 승선해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선수들을 보내줘야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해외파 중 이강인과 정우영, 홍현석 등은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 차출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병역 특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팅엄),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도 2018년 대회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경우 새 리그와 새 팀에 제대로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황선홍호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리그앙 2023~24시즌은 8월 12일 시작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개막한다. 오현규(셀틱)와 오세훈(시미즈)의 경우 김천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마친 상태라 소속팀에서 차출에 부정적일 가능성도 있다. 와일드카드(3명)로 누가 발탁될지도 관심이다. 황 감독은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에서 3장을 모두 쓸 계획이다. 아직 병역을 마치지 못한 선수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2018년 대회 때는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울산)가 와일드카드였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추첨은 오는 27일 열린다.
  •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14일부터 사흘간 UECO서 개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14일 개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4∼16일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2023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능동형 미래교육 세미나와 학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에듀테크 체험관, 미래형 수업나눔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의 오늘과 내일이 쌓인 미래교육, 상상 그리고 통찰’을 슬로건으로 미래교육, 다채로운 생각나눔, 참여와 상상 등 3대 키워드로 준비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1시에 1층 메인포럼장에서 천창수 교육감 환영사, 홀로그램 공연, 예술 공연, 기조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등으로 열린다. 기조 강연으로는 부산교육대 심성보 명예교수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김대현 위원장이 미래교육과 미래형 교육 과정에 대해 강의한다. 공감토크에서는 천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람회의 메인포럼인 ‘무한한 내일을 이끄는 다채로운 생각나눔’ 세션에서는 미래교육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포럼, 미래학교와 미래교실을 꿈꾸고 상상하는 공간포럼, 곁에 온 미래교육 이야기의 현장포럼이 15∼16일 진행된다. 메인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재 400여명이 사전 신청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층 전시장에는 미래교육관, 미래교실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로 구성된 126개 부스·체험관이 운영된다. 증강현실(AR)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시교육청은 편리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해 교육청 최초로 부스 현장 예약 시스템을 개발했고 전자 등록 시스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부산 중소기업 여름 평균 휴가 3.1일, 휴가비는 39만3000원

    부산 중소기업 여름 평균 휴가 3.1일, 휴가비는 39만3000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2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93.2%이며, 평균 휴가 일수는 3.1일이었다. 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 93.6%에서 소폭 줄었다. 반면 평균 휴가일수는 지난해 3.0일에 비해 조금 늘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 이유(2개까지 복수응답)로는 ‘연중 수시 사용으로 별도 여름 휴가 계획 없음’이 81.3%로 가장 많았다. ‘휴가비 등 경제적 부담’이 18.8%, 경영악화(임금·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여력 부족이 12.5%로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39.1%로, 지난해 37.9%보다 늘었다. 기업들은 휴가비를 최소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평균은 39만 3000원 이었다. 평균 금액은 지난해보다 2만1000원 늘었다. 업종별 평균 휴가비는 제조업이 38만5000원, 비제조업 41만5000원이었다.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하반기 경기 전망은 ‘현재와 비슷할 것’이 47.8%로 가장 많았다. 37.9%는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5.3%에 불과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을 옥죄는 크고 작은 규제의 조속한 개선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규제 개선이 투자와 고용촉진으로 이어져 내년에 휴가비와 휴가 일수가 대폭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상 첫 ‘7골 폭죽’…흥겨운 서울의 밤

    사상 첫 ‘7골 폭죽’…흥겨운 서울의 밤

    FC서울이 나상호, 김신진의 멀티 골을 앞세워 구단 최초 ‘7골 폭죽’을 터뜨렸다.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7-2로 이겼다. 한 경기 7득점은 FC서울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이 경기 전까지 홈에서 통산 4승1무로 수원FC에 강했던 서울이 다시 한번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36으로 3위 자리를 지켰고, 10위 수원FC는 승점 20에 머물며 선두 울산 현대를 꺾은 9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7점 차로 벌어졌다. ●김주성·윌리안·김경민 득점 보태 지난 8일 전북 현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9경기 만에 득점한 나상호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11호 골로 득점 1위 주민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신진도 멀티 골로 맹활약했다. 공격력을 폭발시킨 서울은 지난 5월 14일 울산과의 경기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진 ‘8경기 연속 1득점 이하’ 고리를 끊어 냈다. 반면 수원FC의 수비력은 무기력했다. 경기 내내 측면에서 나상호와 윌리안에게 공간을 내줬고,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는 헐거운 압박으로 여러 차례 중거리 슛을 허용하면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줬다. 전반은 서울이 지배했다. 전반 8분 윌리안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올린 강한 크로스를 골키퍼 이범영이 잡지 못했고 나상호가 튀어나온 공을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추가 골도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팔로세비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몰아넣은 뒤 감각적으로 패스했고 김신진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윌리안이 코너킥을 짧게 이어받아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다시 한번 골키퍼가 놓친 공을 김주성이 밀어 넣어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난타전이었다. 2분 만에 나상호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드리블로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수원FC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5분 윤빛가람이 골키퍼가 놓친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었고 8분엔 이광혁의 스루패스를 교체로 들어온 이승우가 받아 득점했다. 그러나 서울이 김신진과 윌리안, 김경민의 연속 골로 달아나면서 경기는 7-2로 끝났다. ●인천, 2-1로 선두 울산에 극적 승리 인천은 원정에서 2-1로 선두 울산을 꺾으며 6연승을 저지했다. 대전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2-2로, 수원에서는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비겼다.
  •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버스정류장의 변신은 ‘무죄’

    ‘서민의 발’ 버스정류장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무료함을 달래던 정류장이 냉난방기 설치는 기본이고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대기환경정보시스템, 공기청정기까지 갖추고 있다. 경북 경산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시는 또 경산공설시장 주변 등 버스정류장 18곳에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11월까지 버스정류장 80곳에 사물인터넷(IoT) 대기환경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대기환경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가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집된 대기환경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 이동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우리 마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구축 사업’을 한다. 총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울주군, 울산경찰청 등과 함께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주군 마실버스 위치·도착 정보 제공 체계 구축과 옛 언양 버스터미널 버스정류소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설치 등이다. 서울 중구와 관악구, 경남 밀양시는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쉼터’ 5~20곳을 조성한다. 스마트쉼터는 IoT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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