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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고기 먹은 허웅, 등심 먹은 허훈…챔프전 우승은 누구?

    불고기 먹은 허웅, 등심 먹은 허훈…챔프전 우승은 누구?

    불고기를 먹은 부산 KCC 허웅과 등심을 먹은 수원 kt 허훈, 누가 챔피언 반지를 낄 수 있을까.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는 난데없는 고기 논쟁이 펼쳐졌다. 전창진 KCC 감독이 대뜸 말을 꺼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감독이 허웅·허훈 형제에게 고깃집에서 밥을 샀다. 허웅은 저렴한 불고기를 시켰지만 허훈은 값비싼 등심을 주문해 먹었다고 한다. 전 감독은 “많이 속상했다. ‘착한’ 웅이는 ‘못된’ 훈이에게 늘 양보하고 지켜만 본다”며 “챔프전 동안만큼은 허훈을 동생이 아닌 상대 팀 에이스라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웅도 “감독님을 생각해 등심보다 3배 저렴한 불고기를 먹었는데 훈이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등심을 5인분이나 시켜 먹었다”고 저격했다. 협공당한 허훈은 “벌써 전쟁인 것 같다”며 “우리 송영진 감독님이 사는 자리였으면 나도 불고기를 먹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정규시즌 5위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PO)에서 4위 서울 SK와 1위 원주 DB를 연파하며 ‘슈퍼 팀’ 본색을 드러낸 KCC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 2위 창원 LG를 거푸 돌려세운 3위 kt가 27일부터 7전4승제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KCC는 통산 6번째, kt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KBL 최고 스타인 허웅과 허훈의 형제 대결이다. 허웅은 동부(현 DB) 신인이던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챔프전에 경험한다. 허훈은 챔프전 데뷔 무대다. 챔프전 형제 대결은 2013~14시즌 문태영(LG)-문태종(현대모비스) 이후 10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 허웅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서로 힘들게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뤘으면 한다. 다치지 않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훈은 “죽기 살기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치열하겠지만 멋진 플레이도 많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BL 명장인 전 감독과 새내기 사령탑 송영진 kt 감독의 사제 대결도 관심이다. 둘은 2009~10시즌부터 6시즌 동안 부산 KTF(현 kt)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 감독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챔프전에서 맞붙게 되어 영광”이라며 “승부는 승부다. 감독님을 넘어 챔피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 감독도 “승부의 세계에선 사제나 후배는 필요 없다”며 “양보할 마음도 없다. 끝나고 나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게 낭만”이라며 눈을 빛냈다.
  •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한화오션 “K-해양방산 모범 될 것”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가 지난 24일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최신 방산 기술을 뽐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3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과 엔진 등 신기술을 전시 중이다.올해 한화 부스 중심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한국형 차기 구축한 개발 사업 출발점이 한화오션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실제 2013년 KDDX 개념 설계를 수행한 뒤 2016년과 2019년에는 해군과 함께 ‘KDDX 첨단 함형 연구과제’ 사업을 맡았다. 개념 설계 후 다음 단계인 KDDX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에서 수행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사업 등 남은 단계에서 입찰 경쟁을 잇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첨단 이지스함 국산화 목표로 KDDX 사업 초기부터 계속 참여한 유일한 기업이 자신들임을 앞세우며, 전시에서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1만 50t급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율곡이이함도 바다에 실물로 전시했다. 이지스 시스템은 수백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20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전부방어체계로, 한화오션은 2010년 8월 해군에 율곡이이함을 인도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선체 훼손 없이 이지르 전투체계를 블록 단계에서 선행 탑재하는 공법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우리나라 차세대 호위함 사업을 선도하는 대구함 모형도 선보였다. 대구함은 국내 수상함에서는 최초로 가스터빈-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다.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는 현존하는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중 가장 조용한 함정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구함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이러한 기술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계해 ‘방위산업 메카 경남’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방산 기업인 한화오션은 그동안 정도경영으로 우리 해군 대형 전투함 모든 함종을 건조한 명실상부 수상함의 명가”라며 “KDDX 최초 개념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미래 해군 핵심 전력인 KDDX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급 세계 최강 성능을 보유한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전면에 내세워 폴란드·사우디·캐나다·필리핀 등에 잠수함 수출을 실현하겠다”며 “K-해양방산 글로벌 시장 개척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령탑 공백’ 전북 vs ‘새 감독 선임’ 대구…울산은 이동경 없는 첫 시험 무대

    ‘사령탑 공백’ 전북 vs ‘새 감독 선임’ 대구…울산은 이동경 없는 첫 시험 무대

    시즌 개막 두 달 만에 나란히 감독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두 팀이 이번 주말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사령탑 공백에도 첫 승리를 거머쥔 전북 현대는 중위권 도약, 야심 차게 새 감독을 모셔 온 대구FC는 4월 첫 승을 정조준한다. 전북과 대구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9라운드 맞대결을 진행한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은 다음 7라운드 광주FC전(2-1), 8라운드 FC서울전(3-2)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이달(3무1패) 승리가 없는 대구는 1981년생 최원권 전 감독 대신 1966년생 베테랑 박창현 감독을 구원 투수로 등판시켰다. 현재 전북은 승점 9점(2승3무3패)으로 8위, 대구는 7점(1승4무3패)으로 10위다. 전북은 20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병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치고 “감독님이 떠나고 선수들이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에도 5월 초 김상식 전 감독이 떠난 뒤 김두현 코치 대행 체제에서 5승2무1패로 반등했다. 김두현 전 코치는 전북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박창현 신임 감독은 대구의 리그 최저 득점력(5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감독을 보좌했던 박 감독은 2008시즌 FA컵(코리아컵 전신), 2009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K리그 정식 감독 경험은 없어서 전북전이 첫 시험 무대인 셈이다. 박 감독은 “현장 경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ACL 4강전에서 탈락한 3위 울산 HD(승점 14점)는 같은 날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6위 제주 유나이티드(10점)를 상대로 에이스 이동경이 빠진 첫 경기를 갖는다. 이동경은 다음 날 상무 입대한다.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쌓은 이동경의 빈자리는 다리얀 보야니치, 에사카 아타루 등이 메울 예정이다. 울산이 승리하면 1경기 더 치른 1위 포항(17점)을 본격 추격할 수 있다. 5연패의 광주는 27일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개막 연승의 기세를 살리지 못하면서 지난해 3위에서 올 시즌 11위로 추락했다. 반대로 수원FC는 상승세를 탔다. 20일 제주와의 8라운드에서 에이스 이승우의 극장 골로 5위(3승3무2패)까지 뛰어올랐는데 이번엔 광주를 제물로 3연승을 노린다.
  • 울산, 궁도 메카 만든다

    울산, 궁도 메카 만든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가 울산을 궁도 메카로 만든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창순 대한궁도협회장은 25일 울산시립 문수궁도장에서 궁도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이 남아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활의 시원으로 국내에 알리고, 가칭 ‘대한민국 궁도(활쏘기)센터’ 건립과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등을 열어 울산을 궁도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궁도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궁도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궁도협회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협회를 울산으로 옮긴다. 또 시와 궁도협회는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에 협력하고, 우리나라 궁도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상호 교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궁도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와 삼국지의 ‘위지동이전’을 비롯한 고대 자료에 등장하는 한반도의 전통 무예다.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142호로 지정됐다. 시는 활쏘기 그림이 남아 있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민족 고유의 무형유산인 궁도를 계승하고 국제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울산이 한반도 활쏘기의 기원으로 위상과 가치를 정립하고,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려고 5월부터 ‘궁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 울산, 승부차기에 울었다

    거센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서 경기 초반 내리 3골을 내준 프로축구 울산 HD가 다리얀 보야니치를 투입한 홍명보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로 연장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여정은 준결승까지였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4강 2차전에서 2-3으로 뒤졌으나 1차전 점수(1-0)를 더해 3-3 동점을 이뤘다. 연장을 거쳐 결국 승부차기를 진행했는데 김민우의 실축으로 4-5로 밀려 결승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요코하마는 다음 달 11일 같은 곳에서 울산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버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120분 동안 슈팅 37개를 때렸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울산의 탈락으로 AFC 클럽 3위 전북 현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도 좌절됐다. 경기 초반 요코하마가 연속 3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얀 마테우스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남태희 몸에 맞았다. 김영권과 황석호가 처리를 미루는 사이 아사히 우에나카가 골망을 갈랐다. 8분 뒤 안데르송 로페스가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고 전반 30분에는 아사히가 오른발 감아차기 득점을 터트렸다. 홍명보 감독이 전반 34분 보야니치를 투입한 뒤 분위기가 반전됐다. 교체 1분 만에 마테우스 살레스가 이동경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면서 추격 골을 넣었다. 이어 엄원상이 보야니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쿠미 가미지마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주심은 레드카드까지 꺼냈다. 보야니치가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넣었다. 울산은 수적 우위에 섰으나 한 뼘이 부족했다. 후반 초반 보야니치가 낮고 빠른 슛으로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울산의 파상 공세가 무위에 그쳤고, 승부차기에서 울산 5번째 키커 김민우가 유일하게 실축하면서 요코하마가 웃었다.
  • ‘허웅 vs 허훈’ 형제 챔프전

    ‘허웅 vs 허훈’ 형제 챔프전

    프로농구(KBL) 수원 kt가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정규 시즌 3위 kt는 2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점 13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한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2위 창원 LG를 75-65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kt는 부산 KTF 시절인 2006~07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챔프전 우승 반지를 낀 경험이 없는 kt는 사상 첫 정상 정복의 꿈을 부풀렸다. 6강 PO에서 정규 6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1패로 따돌리고 4강 PO에 나선 kt는 먼저 승리를 내주고 따라가는 모습을 반복했으나 4, 5차전을 거푸 잡아내며 챔프전 티켓을 움켜쥐었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 2위로 4강 PO에 직행했으나 서울 SK에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던 LG는 이번에도 4강 PO에서 쓴잔을 들이켜며 역대 세 번째 챔프전 진출이 불발됐다. kt는 정규 1위 원주 DB를 3승1패로 무너뜨리고 챔프전에 선착한 부산 KCC와 오는 27일부터 7전4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kt는 KCC와 포스트시즌에 두 차례 만났다. 2005~06시즌 6강 PO에서 2패, 2009~10시즌 4강 PO에서 1승3패로 밀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승3패로 팽팽했다. KCC 허웅(왼쪽)과 kt 허훈(오른쪽)은 2013~14시즌 문태종(LG)·문태영(현대모비스) 이후 10년 만에 챔프전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kt는 2쿼터 중반까지 LG 유기상에 3개, 양홍석에 2개, 이재도에 1개 등 3점포 6개를 얻어맞고 거푸 실책을 저지르며 24-40까지 밀렸으나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LG가 쉬운 기회를 놓치고 2쿼터 막판 실책을 남발하는 사이 배스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으로 점수를 좁히고 후반에 돌입했다. kt는 3쿼터 들어 LG가 무려 7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하는 사이 배스가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쓸어 담으며 57-54로 역전에 성공,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허훈이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했으나 배스가 활약을 이어 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kt 신인 문정현은 4쿼터 종료 1분 58초 전 75-65를 만드는 3점포를 꽂으며 승부를 갈랐다.
  • 현대차, 울산에 1조 들여 ‘첨단 차체공장’ 건립

    현대자동차가 1조원을 들여 울산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건립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24일 울산시청에서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한 번에 차체를 찍어내는 첨단제조 공법이다. 현대차는 6000t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이용해 초대형 알루미늄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연면적 7만 8174㎡)을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한다. 이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또 울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공사·용역·물품 구매 때 지역업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울산시는 공무원을 파견해 신속한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에 나선다. 시는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 건립과 관련, 지난해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해 평균 3년 걸리던 인허가 업무를 10개월로 단축했다. 시는 이런 파격적인 기업지원 행정으로 이번 투자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울산이 친환경 자동차 생산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의대 30일 셧다운… 교수 비대위 수뇌부 4명, 새달 병원 떠난다

    서울의대 30일 셧다운… 교수 비대위 수뇌부 4명, 새달 병원 떠난다

    다음달 1일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수뇌부 교수 4명이 사직하고 병원을 떠난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셧다운)하기로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을 막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다른 의대 교수들의 진료 중지 동참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료대란이 최대 고비를 맞은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아도 25일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은 의대 교수들이 예고한 사직 ‘디데이’이기도 하다. 투쟁 역량을 총결집한 의료계와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정부 간 갈등이 다시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24일 기자회견에서 30일 진료 중단을 발표하며 “주기적인 진료 중단은 5월 출범하는 3기 비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우경 언론대응팀장은 “설문조사에서 절반을 훌쩍 넘는 교수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1회 휴진 기류는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연세의대 비대위는 이날 임시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이달 30일 자율적으로 휴진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남 창원·진주 경상국립대병원 등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는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고, 성균관대 비대위는 주 1회 휴진 권고안을 보냈다. 다만 휴진 투쟁에 얼마나 많은 교수가 동참할지는 불투명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병원 차원에서 휴진하려면 병원장의 승낙하에 조정돼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얼마만큼 의료 공백을 일으킬 만한 사안인지는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5일 이후 사직 교수 규모도 현재로선 파악이 어렵다. 민법(660조)에 따라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 의대 교수의 경우 사직서 제출 시점으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동되지만, 정식 요건을 갖춰 제출된 사직서가 10%에 못 미친다는 얘기도 들린다. 단국대와 순천향대, 충남대 등도 교수협의회가 사직서를 모아 병원장에게 전달했으나 학교 인사과에 공식 제출되진 않았다. 사직 처리되지 않았는데 출근하지 않으면 무단결근이다. 다만 정부는 출근하지 않는 교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이나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진 않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사표를 냈으니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고 할 무책임한 교수님이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와 의대생은 병원과 학교로 돌아가 진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계에 최대 1년이 걸리므로 올해 정원은 동결하고 결과에 따라 2026학년도 정원부터 논의하자는 것이다. 기존 ‘1년 유예안’과 비슷하다. 복지부는 “증원을 내년으로 유예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증원 문제를 일대일로 논의할 별도 협의체 참여를 제안했으나 의료계는 거절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에게 내린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증원을 멈추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40점 배스 멱살 잡아 끌고, 턴오버 남발 LG 자멸하고…수원 kt 17년 만에 챔프전 진출

    40점 배스 멱살 잡아 끌고, 턴오버 남발 LG 자멸하고…수원 kt 17년 만에 챔프전 진출

    프로농구(KBL) 수원 kt가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정규시즌 3위 kt는 2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KBL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점 13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한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2위 창원 LG를 75-65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kt는 부산 KTF 시절인 2006~07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챔프전 우승 반지를 낀 경험이 없는 kt는 사상 첫 정상 정복의 꿈을 부풀렸다. 6강 PO에서 정규 6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1패로 따돌리고 4강 PO에 나선 kt는 먼저 승리를 내주고 따라가는 모습을 반복했으나 4, 5차전을 거푸 잡아내며 챔프전 티켓을 움켜쥐었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 2위로 4강 PO에 직행했으나 서울 SK에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던 LG는 이번에도 4강 PO에서 쓴잔을 들이키며 역대 3번째 챔프전 진출이 불발됐다. 새내기 사령탑 송영진 kt 감독은 쌍둥이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을 거푸 돌려세우며 PO 통산 6승3패를 기록했다. kt는 정규 1위 원주 DB를 3승1패로 무너뜨리고 챔프전에 선착한 부산 KCC와 오는 27일부터 7전4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kt는 KCC와 포스트시즌에 두 차례 만났다. 2005~06시즌 6강 PO에서 2패, 2009~10시즌 4강 PO에서 1승3패로 밀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승3패로 팽팽했다. KCC 허웅과 kt 허훈은 2013~14시즌 문태종(LG)-문태영(현대모비스) 이후 10년 만에 챔프전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kt는 2쿼터 중반까지 LG 유기상에 3개, 양홍석에 2개, 이재도에 1개 등 3점포 6개를 얻어맞고 거푸 실책을 저지르며 24-40까지 밀렸으나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LG가 쉬운 기회를 놓치고 2쿼터 막판 실책을 남발하는 사이 배스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으로 점수를 좁혀 후반에 돌입했다. kt는 3쿼터 들어 LG가 무려 7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하는 사이 배스가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쓸어 담으며 57-54로 역전에 성공,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허훈이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했으나 배스가 활약을 이어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kt 신인 문정현은 4쿼터 종료 1분 58초 전 75-65를 만드는 3점포를 꽂으며 승부를 갈랐다.
  • 홍명보 감독 ‘보야니치’ 용병술에 동점 이뤘지만…‘결정력 부족’ 울산, ACL 결승 좌절

    홍명보 감독 ‘보야니치’ 용병술에 동점 이뤘지만…‘결정력 부족’ 울산, ACL 결승 좌절

    거센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서 경기 초반 내리 3골을 내준 프로축구 울산 HD가 다리얀 보야니치를 투입한 홍명보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로 연장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여정은 준결승까지였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ACL 4강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으나 1차전(1-0)을 더해 3-3 동률을 이뤘다. 결국 승부차기를 진행했는데 김민우의 실축으로 4-5로 밀리면서 결승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요코하마는 다음 달 11일 같은 곳에서 울산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버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전반 막판 상대 중앙 수비수 가미지마 다쿠미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만든 울산은 연장까지 120분 동안 슈팅을 37개나 때렸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울산이 탈락하면서 AFC 클럽 3위 전북 현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각각 2021시즌과 2022시즌 ACL 정상에 오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그리고 이번 우승팀이 클럽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울산도 4강 1차전 승리로 출전을 확정했다.경기 초반 요코하마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얀 마테우스가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안데르송 로페스가 뒤로 흘렸다. 이어 공이 남태희 몸에 맞았는데 김영권과 황석호가 서로 처리를 미루는 사이 우에나카 아사히가 공을 잡아 골망을 갈랐다. 요코하마의 추가 2골이 이어졌다. 왼쪽으로 이동한 마테우스에게 공을 받은 로페스가 전반 21분 왼발로 강하게 슈팅해 울산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9분 뒤에는 우에나카가 중앙에서 밀어준 남태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터트렸다. 우측 골대를 타고 들어가는 절묘한 궤적이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전반 34분 이규성을 빼고 보야니치를 투입한 뒤 분위기가 반전됐다. 교체 1분 만에 마테우스 살레스가 이동경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면서 추격 골을 넣었다. 이어 엄원상이 보야니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미지마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주심은 고의적이었다며 레드카드까지 꺼냈다. 보야니치가 전반 42분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넣어 2-3을 만들었다.후반전엔 울산이 1명이 부족한 요코하마를 두들겼다. 후반 2분 설영우가 보야니치의 패스를 따라 오른쪽을 파고든 뒤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었다. 다시 공을 받은 보야니치가 낮고 빠른 슛으로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구스타브 루빅손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동경이 후반 11분에도 보야니치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슛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18분에는 마테우스가 나가토 카츠야의 긴 패스를 헤더 골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추가시간 울산의 파상공세가 무위로 그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김영권이 중거리 슛은 골키퍼 손에 걸렸고, 이청용이 머리에 맞춘 공은 골대를 외면했다. 연장 후반엔 조현우가 미즈누마 코타 미즈누마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는 마틴 아담, 켈빈, 고승범, 이청용이 차례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지막 김민우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요코하마는 로페스, 미즈누마, 마츠바라 겐, 아마노 준, 에두아르도가 모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도내 일반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 근거 마련

    이선희 경북도의원, 도내 일반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은 도내 일반산업단지의 개발과 이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생활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4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도지사가 지정권한을 가진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하는 지역 중 산업단지로 인해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는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일반산업단지주변지역’으로 지정하고, 생활환경 개선·주민 건강증진 등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3년 발표한 ‘제3기(18~22) 국가산단 지역 주민 환경오염노출 및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일부 산단 주변(포항, 울산 등)의 대기 중 중금속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농도가 대기환경기준보다는 낮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높아 배출시설 관리 강화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향후 산업단지 주변지역의 환경・건강영향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조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우선하며 산단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도외시한 경향이 없지 않았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도내 일반산업단지로 인해 생활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5월 3일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 )은 제346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활주로 배치와 항공기 소음 문제, 구미 반도체산업 발전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민의 10%인 연간 24만명이 항공기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통합이전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오랜 시간 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결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통합신공항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재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가 배치된 대구공항이 군위군에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활주로 배치가 기존 방향에서 확 틀어진 동-서 방향으로 바뀌어 인근 지역의 소음문제 등 논란이 있었다. 윤 의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지금의 대구공항 활주로 방향이 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꺾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구미시는 소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활주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대구공항을 군위군 일대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면서 대구시는 연간 24만명의 소음피해, 재산권 침해 등 그동안의 문제들이 해소됐지만 경북, 특히 구미시는 대구시가 60년간 안고 온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활주로 배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변 지형이나 인구밀도, 문화재, 군사 기지, 지역 기후, 바람 방향 등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항공기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요인이 되어야 한다. 이어 윤 의원은 “도지사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의 활주로를 결정했다고 하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수단·방법에 따른 대안 비교는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 통합보고서, 2022. 9 대구광역시’에서 검토된 활주로 배치안을 그대로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사실은 활주로 배치에 있어서 경북도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질문했다. 윤 의원은 “활주로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지형이나, 제한공역, 장애물, 바람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소음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면서도 공항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경북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활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지형이나 문화재, 제한공역, 인구밀도 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바람의 영향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맞바람을 맞으면 양력이 향상되어 비교적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나, 옆바람이 불면 항공기 착륙 시 자세제어가 어렵고 동체가 많이 흔들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의 영향 때문에 활주로를 배치할 때는 맞바람을 가장 많이 맞을 수 있는 방향으로 건설되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게 바람장미 그래프이다.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는 군위군 소보면의 바람장미 그래프를 보면 북서-남동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상학적 특성상 겨울철은 북서풍이 불고 여름철은 남동풍이 불기 때문에 대구공항, 인천공항, 울산공항 등 대부분의 활주로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윤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기 기종이나 운항 횟수도 증가할 것이므로 현재 80웨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소음은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진동도 느껴지고 미세한 떨림이 있어서 구미시의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으며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 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으나 통합신공항 소음·진동으로 구미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구미의 반도체의 경제 위기는 곧 경북의 위기임을 지적했다. 끝으로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우리 경북은 눈부신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항공기 소음은 상상하기가 힘든 고통으로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권을 파괴하는 것이고 건강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학대라면서 활주로 배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도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 “같은 옷을 입었는데”… 울산 울주·전북 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 ‘동일범’

    “같은 옷을 입었는데”… 울산 울주·전북 장수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 ‘동일범’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친 절도범이 울산 울주군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쯤 울주군 언양읍의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려고 개량된 것이다. 사라진 씨수소 정액은 해당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000만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수군과 울주군의 절도범이 비슷한 백팩, 헤드랜턴, 운동복 등을 착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A씨를 찾아가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를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사용할 수 없어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축산 공부를 해서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한우 정액’ 훔치다 적발된 30대…같은 옷 입었다가 덜미

    전북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쳤다가 구속된 30대 A씨가 울산 울주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밤 9시 45분쯤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출입 현황 등을 분석하던 중 A씨가 같은 달 8일 전북 장수군 한 축산 연구소에서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260개(1억 8000만원 상당)를 훔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 두 범행을 벌인 절도범이 모두 백팩을 멨고 헤드랜턴을 착용했으며 트레이닝복의 옷 상표 위치가 비슷했다. 이후 경찰은 장수군 사건으로 이미 구속 수감된 A씨를 찾아가 추궁했다. A씨는 처음에는 울주군 사건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인상착의, 차량 이동 내역 등을 제시하자 결국 자백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울주군 농가에서 훔친 샘플 중 20개는 개당 37만원을 받고 판매했고, 나머지 40개는 녹아버려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훔친 씨수소 정액은 연구소에서 수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한우의 육량과 육질을 크게 개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씨수소 정액을 일반인이 처분하기에는 어려운 점으로 미뤄 축산업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는데 실제로 A씨는 축산 공부를 했던 터라 관련 지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행인 치고, 순찰차까지 ‘쿵’… 만취 음주운전 20대 집행유예

    행인 치고, 순찰차까지 ‘쿵’… 만취 음주운전 20대 집행유예

    음주운전 중에 행인을 치고, 교통사고까지 낸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초 경남 양산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후진하다 횡단보도에서 60대 여성을 치어 부상을 입혔다. 이어 A씨는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순찰차 운전자가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8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의자는 매우 높은 혈중알코올농도의 주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적 교통사고를 내 죄책이 무겁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 ‘기다릴 게 울산’ 박용우의 알아인 ACL 결승 선착

    ‘기다릴 게 울산’ 박용우의 알아인 ACL 결승 선착

    한국 미드필더 박용우가 뛰는 아랍에미리트(UAE) 클럽 알아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선착했다. 알아인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4강 2차원 알힐랄(사우디)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엿새 전 안방 1차전에서 4-2로 이겼던 알아인은 1, 2차전 합계 5-4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알아인이 ACL 결승에 오른 것은 전북 현대에 패해 준우승했던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대회 통산 4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알아인은 2002~03시즌 우승에 이어 2번째 정상을 노린다. 알아인은 울산 HD-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4강전 승자와 다음 달 우승을 다툰다. 1차전에서는 울산이 1-0으로 이겼다. 이 대회 최다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알힐랄은 2021년 우승 이후 정상 복귀를 꿈꿨으나 알아인에 막혀 눈물을 뿌렸다. 알힐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간판 네이마르를 영입했으나 네이마르가 리그 3경기 포함 공식전 7경기를 뛰고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팀 운용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알아인은 이날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알힐랄에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알아인 수비수 쿠아메 쿠아디오가 자기 진영 박스에서 알힐랄의 마이클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넘어뜨렸다.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1, 2차전 합계에서 1골 차로 쫓긴 알아인은 8분 만에 다시 간격을 벌렸다. 야히아 네이더가 짧게 내준 패스를 페널티아크 부근에 자리 잡고 있던 에릭이 오른발로 깔아 차 골문 구석을 찔렀다. 알아인은 후반 6분 수비가 상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살렘 알 다우사리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았지만 이후 공방에서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해 여름 울산을 떠나 알아인에 합류한 박용우는 선발 미드필더로 출장해 전체 경기를 뛰며 팀의 결승 진출을 거들었다.
  • 태화강 위 울산교 ‘오색찬란 빛 쇼’

    울산 태화강이 금요일과 주말 밤마다 계절 음악에 맞춘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다. 울산시는 태화강 남북을 가로지르는 울산교에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139개를 설치해 다음달부터 ‘청춘의 다리 빛 쇼’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인 25일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빛 쇼는 이 기간 매일 오후 8시·8시 30분·9시 3회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진행된다. 다음달 3일부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음악에 맞춘 빛 쇼를 매주 금·토요일 매일 3회씩 진행한다. 시는 태화강 산책로와 울산교를 거닐며 오색빛깔 빛 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쇼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교를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며 “밤이 즐거운 전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아산병원 ‘주1회 셧다운’… 외래·수술 멈춘다

    서울대·아산병원 ‘주1회 셧다운’… 외래·수술 멈춘다

    서울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씩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는 이른바 ‘진료 셧다운’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은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학별 사정에 맞춰 다음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26일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이후 교수들의 피로도가 크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 절차를 중단시키려는 압박 카드로 읽힌다. 울산대 의대 비대위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어 다음달 3일부터 금요일마다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응급실·중환자실 인력만 남겨 두고 5월 이후 금요일에 잡혀 있는 외래 진료나 수술은 취소하는 등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대 의대는 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총회에서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부터 셧다운을 하되 추후 진료 중단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진료 축소 기류는 전국 대학병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 총회에서 ‘주 1회 진료 셧다운’을 포함한 교수들의 진료 현장 이탈 시점을 논의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총회에 참석한 19개 의대 모두 다음주 진료 셧다운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서울대와 울산대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대학은 언제 (셧다운을) 시작할지,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할지 등을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의비에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 등 19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들의 불안감도 임계점에 접근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25일부터 교수들 중 일부가 병원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데 진료시간까지 단축한다는 것은 환자들을 절벽으로 내모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의료계는 마지막 수단까지 총동원하는 모양새지만 폭주를 막을 제동장치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주 출범하는 정부의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또한 의료계 주요 단체가 빠진 ‘반쪽’ 특위여서 대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의료개혁 특위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참여 없이 ‘개문발차’ 형식으로 출범한다. 대통령실은 의사단체가 협상에 응하지 않고 ‘원점 재검토’만 고집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의료계에서 정부와 1대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교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장 수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와 형식, 사직의 사유, 고용계약 형태 등이 다양하다. 일률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하지 않는 협의체에 나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도 “복지부 장차관부터 파면해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해 달라며 법원에 전공의 수련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셧다운”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셧다운”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교수 사직서는 접수돼 예정대로 4월 25일에 사직을 진행할 예정임을 확인했다”며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남는 교수들은 다음 달부터 주 1회 휴진한다. 울산의대 수련병원 세 곳에는 서울아산병원 528명,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 총 767명의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 전반에 몰아치는 울산, 후반 극장 펼치는 포항…올 시즌 강팀은 다득점한다?

    전반에 몰아치는 울산, 후반 극장 펼치는 포항…올 시즌 강팀은 다득점한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울산 HD는 전반에 가장 많은 골을 몰아넣었고, 포항 스틸러스는 경기 종료에 가까울수록 득점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 팀은 강원FC와 함께 팀 평균 득점을 끌어올리며 2024시즌 초반을 주도하고 있다. 23일 현재 2024 K리그1 8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팀 득점을 올린 팀은 3위 울산(16골)이다. 이어 4위 강원(15골), 1위 포항·2위 김천 상무(이상 13골) 순이다. 울산은 지난해 경기당 평균 1.66골에서 올 시즌 2.3골, 포항은 1.39골에서 1.6골로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강원도 0.79골에서 1.9골까지 반등하면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팀마다 특징은 다르다. 울산은 FC서울과 함께 리그에서 전반에 가장 많은 9골을 넣었다. 교체 선수 득점이 1골에 불과할 정도로 주전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 득점도 지난 6일 수원FC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2분 투입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의 마수걸이 골이었다. 울산은 페널티킥, 프리킥 등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했고 페널티박스 밖 중거리 득점도 4골(이동경 2골, 김지현·에사카 아타루 각 1골)로 12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포항은 후반에만 11골을 몰아쳤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5골을 넣었는데 이달 7일 대전하나시티즌전,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17일 광주FC전 등에서 극장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추가시간에만 4골을 넣은 정재희가 포항의 이례적인 기록을 주도하고 있다. 또 포항은 교체 선수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7골을 넣었다. 박태하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강원은 전반 7골, 후반 8골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개인 득점 순위 1위 이상헌(7골)이 매 경기 선발 출격해 공격을 이끌고 있는데 강원의 득점도 모두 선발 출전한 선수가 기록했다. 2라운드 광주전에서 역대 K리그1 최연소 득점한 2006년생 양민혁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야고 카리엘로도 지난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강원의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전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골을 넣은 야고는 후반에 오른발로 득점하며 강원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야고는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강원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반면 부진한 성적으로 최원권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대구FC는 지난 시즌 경기당 1.11골에서 올해 0.6골로 득점력이 감소했다. 팀 득점(5골) 리그 꼴찌로, 팀 순위도 10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이날 후임으로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리그 꼴찌 대전도 공격 부진으로 1년 만에 1.47골에서 0.8골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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