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울산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회식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하차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 봉하
    2026-0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474
  •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임용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임용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겸직) 특임교수로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이세돌은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8년 2월까지 3년간 특임교수로 활동한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바둑을 융합한 연구로 UNIST 연구 역량과 교육 혁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으로 UNIST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1학기부터 기계공학과 이강수 교수와 공동으로 ‘이세돌 교수와 함께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에 나선다.
  • 전북 현대 ‘왕의 귀환’

    전북 현대 ‘왕의 귀환’

    전북, 김천 상대 2-1 짜릿한 역전승울산, 안양에 0-1 무득점 패배 굴욕서울, 제주 원정 0-2로 일격 당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1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시즌 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전북은 이날은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안방 개막전 연속 무패 행진도 14경기(11승3무)째 이어갔다.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굴욕을 당한 전북이 명예회복을 위해 영입한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김천은 전반 13분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이 야심차게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는 김천 수비진에 막히며 고립됐다. 하지만 전북은 박진섭이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전방압박으로 공을 뺏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진우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전북과 달리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울산HD와 FC서울은 나란히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시즌 상위스플릿에 들었던 6개 팀(울산, 강원FC, 김천,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가운데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를 뺀 5개 팀이 1라운드에서 패하는 등 새 시즌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K리그1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우승하며 K리그1 무대에 처음 입성한 FC안양에 0-1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울 역시 전날 제주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준하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1분 이건희의 추가 골을 얻어 맞으며 제주 SK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날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을 앞세워 포항을 3-0으로 이기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이 포항에 승리한 것은 2010년 4월 24일 원정 경기(1-0)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걸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북과 김천 경기 1만 9619명을 비롯해, 울산-안양(1만 8718명), 제주-서울(1만 1049명), 포항-대전(1만 519명)에서 구름관중이 몰렸다.
  • 이세돌 9단 UNIST 특임교수 임용…AI 분야 연구 힘 보탠다

    이세돌 9단 UNIST 특임교수 임용…AI 분야 연구 힘 보탠다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이세돌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겸직)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세돌은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8년 2월까지 3년간 특임교수로 활동한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바둑을 융합한 연구로 UNIST 연구 역량과 교육 혁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으로 UNIST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1학기부터는 기계공학과 이강수 교수와 공동으로 ‘이세돌 교수와 함께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에 나선다. 이 수업은 이세돌의 바둑 기반 보드게임 제작 경험을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보드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참여해 이세돌의 멘토링을 받아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세돌은 “보드게임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결합하는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식 임용식은 20일에 열린다. 24일에는 2025학년도 학부 신입생 500명을 대상으로 AI 바둑 대국 경험을 토대로 리더십 특강을 한다. 이세돌은 지난해 9월 UNIST에서 ‘인공지능이 바둑계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 교수와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의 독창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방식이 UNIST 연구와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산시설 불법점거 면죄부에…재계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반발

    생산시설 불법점거 면죄부에…재계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반발

    사법부가 노조의 생산시설 불법점거 행위에 따른 손해에 대해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면서 재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민사2-2부는 최근 현대자동차가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에 대해 노조의 불법적인 생산시설 점거 행위로 발생한 손해를 청구한 소송 4건의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가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약 994분간 울산공장 의장라인 등을 멈춰 세우면서 현대차는 생산 라인 정지 및 피해 복구 비용과 인건비, 보험료 등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현대차는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노조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부산고법은 ‘피해가 회복됐다’는 노조 측 주장을 받아들여 4건의 파기환송심에서 모두 노조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재계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며 격앙된 모습이다. 향후 생산시설에 대한 단기간 불법점거를 합리화하는 법리로 악용돼 노조의 변칙적인 불법 쟁의행위가 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산업 현실을 도외시한 판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기업이 실제로 입은 손해를 간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KAMA는 “피해자가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유로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설사 연간 생산 목표가 달성됐다 하더라도 계획을 초과하는 추가 생산·판매 기회를 상실한 부분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지난 13일 입장문을 내고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는 조직적으로 회사 공장을 점령해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손괴해 막대한 생산 차질을 일으킨 사건”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행위 가담자들의 책임을 면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한치 앞을 예측할 수없는 대내외 기업 경영 환경 속 법원의 친노조 판결 리스크까지 커지며 기업을 옥죄고 있다”고 했다.
  • ‘이재명 재판’ 신속 촉구… 지방의회, 건의안 잇달아 채택

    ‘이재명 재판’ 신속 촉구… 지방의회, 건의안 잇달아 채택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다수인 지방의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는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하고 나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우선’으로 맞불을 놓으며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1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신속한 법원 판결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재석의원 22명 중 민주당 의원 2명을 제외한 20명이 찬성했다. 건의안에는 “사법부는 거대 야당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6일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의원 5명)에서 통과됐다. 안건 결정 과정에서 손명희 민주당 시의원이 반대했고, 국민의힘 의원 4명이 모두 찬성했다. 울산 남구의회도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안 채택과 관련, “민주당은 입법 폭주와 탄핵 남용으로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사법부 독립성을 위협하며 방탄 정치로 법치주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은 “판결 촉구는 사법부에 대한 간섭이자 압력이고, 윤석열 탄핵 국면에서 벌어진 내란 동조의 ‘지방의회 버전’일뿐이다”며 “시의원들이 언제부터 국가 내란 세력의 들러리가 됐는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회도 지난 12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우선’으로 맞섰다. 국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공정한 재판 촉구 건의안’을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조속한 2심 판결 ▲3월에 시작하는 위증교사죄 조속한 2심 판결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도의회 국힘 의원들은 이 대표 재판을 운운하기 전에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야 한다”며 “윤석열은 체포되는 순간까지 불법체포를 외치며 조사와 진술마저 거부, 최근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법기술자 다운 면모를 과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본회에서 이재명 대표 재판을 신속히 진행해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 표결에서 재석 의원 44명 중 민주당 소속 시의원 2명을 제외한 42명이 찬성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달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거센 반발 속에서 이런 내용의 건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 야구방망 등 상방 폭력 휘두른 직장동료 2명 집행유예

    야구방망 등 상방 폭력 휘두른 직장동료 2명 집행유예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싸운 직장 동료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50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울산에 있는 회사 화장실에서 도자기 재질로 된 변기 뚜껑을 사용해 싸웠다가 재판받게 됐다. 당시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가 비꼬는 말을 하면서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B씨 머리를 쥐었다. 이에 B씨는 변기 뚜껑을 들어 A씨를 향해 휘둘렀으나 A씨가 이를 빼앗아 B씨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이 때문에 B씨는 두부, 안면부, 턱 등에 타박상으로 전치 3주 피해를 봤다. 싸움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출근길에 마주친 두 사람은 주차장으로 이동해 몸싸움을 벌였다. A씨가 B씨의 얼굴을 때리자, B씨는 자신의 차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가져와 A씨 머리와 다리 등을 때렸다. A씨는 다시 야구방망이를 빼앗아 B씨를 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머리, 얼굴 등에 전치 2주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양측 모두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B씨가 먼저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울산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울산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울산시는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결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이용권이다. 시는 중위소득 32%(4인 가구 기준 195만 1287원)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 등의 자녀가 있는 가구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된다. 울산에서는 1352가구가 해당한다.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외국인과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하면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지원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수급자와 영양 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사용 가능 매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 37개 업체 5만 8000여개 매장으로 2월 중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된다. 온라인 구매 시 지역 제한이 없으며 방문 구매 시 가구주 주민등록주소지 기준 광역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7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 울산시, 물이용부담금 t당 32.1원 인하… 시민 부담 경감

    울산시, 물이용부담금 t당 32.1원 인하… 시민 부담 경감

    울산지역 물이용부담금이 큰 폭으로 내린다. 울산시는 물이용부담금 3월 부과분부터 t당 36.4원에서 4.3원으로 32.1원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울산시의 낙동강 원수 구입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1621㎜로 연중 고른 강수량을 보였다. 이에 시는 강수·저수량을 적절히 예측해 적기에 낙동강 원수 수급량을 조절, 구입량을 최소화했다. 이번 인하에 따라 한 달에 20t의 물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물이용부담금은 월 720원에서 80원으로 640원 줄어든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누리집과 홍보물 등을 통해 인하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의대 정원 논의할 ‘의사수급추계위’ 구성·권한 두고 입장차 팽팽

    의대 정원 논의할 ‘의사수급추계위’ 구성·권한 두고 입장차 팽팽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의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추계위 구성과 권한 등을 두고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단체와 학계 전문가, 환자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법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복지위에 제출된 관련 법안은 총 6건으로 모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적정 의료 인력 규모를 논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추계위 구성과 권한 범위 등 세부 사항에선 차이가 있다. “보정심 산하 아닌 독립적 의결기구 돼야”“추계위는 자문기구…정부가 최종 결정”전문가들은 추계위의 필요성엔 동의하지만 추계위에 어느정도의 권한을 부여할지에 대해선 입장 차를 보였다. 추계위를 정부 측인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인정심)·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산하에 둘지, 독립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렸다. 먼저 의협은 추계위를 독립적인 의결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은 “보정심 산하에 두는 것은 절대 반대”라며 “독립성, 중립성, 투명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비정부 법정단체나 법인 형태여야 하고 자체 의결권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의협 정책이사도 “의료정책 심의는 독립된 중개기구에서 전문가 위주로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추계위에 의결권을 주기보다는 이들의 논의 결과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면 된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추계위 역할과 권한은 의결이 아닌 심의로 한정해야 한다”며 “사회적 합의 기구인 보정심·인정심에서 추계위 결과를 반영해 심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는 “복지부 장관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추계위의 수급 추계 결과를 준용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추계위는 추계 결과를 심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하고 정부가 최종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추계위 결과 정부가 존중토록 절차 두면 돼”위원 구성 놓고 의료계vs시민·환자단체 팽팽의결권과 관련해 현실적인 절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부교수는 “위원회 간 위상 문제 등을 고려하면 추계위에 의결권을 부여하기가 쉽지 않다”며 “대신 추계위에 충분한 권한을 주기 위해 보정심이 추계위 심의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거나, 의결권을 부여하는 경우엔 보정심에서 추계 결과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추계위가 자문기구에 그쳐서도 안 되지만, 추계위 결정이 곧바로 확정되는 방식을 이상적이라 보기도 어렵다”며 “현실적으로 추계위가 도출한 권고 사항이나 추계 결과를 정부나 국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때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하는 절차를 두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추계위 위원 구성을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의협은 추계위의 절반 이상을 의사로 채워야 한다고 본다. 안덕선 원장은 “추계위원장은 정부 위원이 아닌 전문가를 위촉해야 하고, 위원은 의사 등 해당 직역 전문직이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정책이사는 “각 추계위 위원장은 복지부 공무원이 당연직을 맡거나 임명하는 경우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환자·소비자 단체에서는 우려를 표했다. 안기종 대표는 “추계위는 보건의료 공급자 단체와 수요자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같은 비율로 구성돼야 한다”며 “공급자 단체 추천 위원이 과반일 경우 심의 결과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직종별 단체, 노동자·환자·소비자 단체와 학계가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하는 데 반대하지는 않지만 공급자 측 추천 위원이 추계위의 과반을 차지하는 데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과 김민수 의협 정책이사(사직 전공의), 정재훈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조교수,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부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장원모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교수,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기주 대한병원협회 기획부위원장 등 12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했다.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1심 무죄에 ‘항소’

    검찰,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1심 무죄에 ‘항소’

    검찰이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이유로 지난 13일 울산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원심 판단이 일부 증거들에 대한 판단을 누락한 채 일부만 인정한 것 같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제7회 지방선거 기간이던 2018년 6월 5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인 A씨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성으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송 전 시장과 A씨 사이에 금품이 오간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송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되~게, 가고 싶다… 기차 타고 대게 먹으러

    되~게, 가고 싶다… 기차 타고 대게 먹으러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 경북 울진이랬다. 단순히 멀다는 뜻이 아니다. 이 표현엔 수도권을 기준으로 어떤 도로를 타고 가도 시원하게, 단박에 가 닿을 방법이 없다는 뉘앙스가 담겼다. 차 이외엔 접근할 방법이 없는 답답한 교통 여건도 한몫했다. ‘그’ 울진에 갈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기차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 어떤 철길도 닿지 않는 곳이 있었다. 거기가 울진이다. 지난 1월 1일 동해선 철길이 전 구간 개통하면서 울진에도 마침내 ‘역’이 생겼다. 기차라는 문명의 이기가 한반도에 들어온 지 꼬박 136년 만의 일이다. 마침 시절은 대게철. 사라진 입맛이 다시 돌고, 상쾌한 눈맛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살맛 나는 여행이다. 한국의 철도 역사는 1889년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지간한 시골까지 철길이 깔렸지만 울진은 예외였다. 바로 위 강원 삼척까지, 아래로 경북 영덕까지 기차가 오갔어도 유독 울진만큼은 기차와 인연이 없었다. ●운전 필요 없이 맛있는 ‘기적 소리’ ‘철길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선 사실 약간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일제강점기 때 아주 짧은 철길이 울진 후포항에 있었다. 물론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어리 등 해산물 수탈을 위해 조성한 철길이다. ‘사람이나 물자의 수송을 위해 궤도 위를 달리는 차’라는 기차(열차)의 사전적 의미에 비춰 보면 울진에도 기차는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역이 있고,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차량이 있는 일반적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번에 개통된 건 동해중부선 삼척~포항(166.3㎞) 구간이다. 강릉~삼척 구간은 관광 열차인 ‘바다열차’가 이미 오가고 있었고, 1년 정도 운행이 중단되긴 했으나 포항~영덕 구간 역시 일반 여객열차가 오가고 있었다. 이 사이 이빨 빠진 구간을 잇는 게 동해중부선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서 국토의 등뼈에 해당하는 강원 강릉과 부산 부전역 사이 모든 철길이 하나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는 수도권 사람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수고 없이도 기차 타고 울진까지 대게를 먹으러 올 수 있는 ‘기적’을 불러왔다. ●2~3월께 살 올라… 대게 지금이 딱! 울진, 죽변, 후포 등 역 주변에 렌터카나 전기자전거 같은 공유 이동 장치들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여전히 불편하긴 해도 택시나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그런대로 돌아볼 만하다. 울진군에서 군내버스를 무료화하는 등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니 기대해 볼 일이다. 멀리서 희미하게 대게 향이 나기 시작한 건 강릉을 떠난 동해선 기차가 울진에 접어들 무렵이었다. 비릿하면서 달큰한 향기.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피 냄새를 맡은 드라큘라의 전율이 이랬을까. 후각으로 세상을 봤던 ‘장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분, 영화 ‘향수’·2007)의 편집광적 환희가 이랬을까. 예부터 우리 선조들도 이렇게 표현했다. ‘소는 한 마리를 다 먹어도 흔적이 안 남지만, 대게는 작은 놈 한 마리만 먹어도 숨길 수가 없다’고. 대게의 향기는 그만큼 짙고 오래간다. 이 계절의 대게찜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그 향기, 그 촉감, 짭짤 쌉쌀 달큰 고소한 맛. 과연 겨울 식도락의 정수다. 대게는 찬바람이 불면서 여물기 시작한다. 2~3월께부터는 다리마다 살이 포실하게 들어찬다. 향도 짙어진다. 해마다 울진에서 이맘때 대게 관련 축제를 여는 건 이 때문이다. ●대게 다리 쪄서 말리는 ‘해각포’ 일품 울진 최남단의 후포항. 국내 최대 대게잡이 항구 중 하나다. 아침이면 대게를 경매하느라 부산스럽다. 큼직한 대게들이 아침 햇살 받으며 어판장 바닥에 깔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대게의 발이 얼마나 고운지는 햇빛을 마주하고 봐야 안다. 싱싱한 주황빛이다. 매니큐어로 멋을 낸 여인의 손끝인들 저리 고울 순 없다. 대게 경매가 끝나면 곧바로 붉은대게 경매가 이어진다. 흔히 ‘홍게’라 불리는 녀석이다. 한때 홍게는 값싼 게의 대명사였다. 다리가 잘려 경매에 오르지 못한 홍게를 거저나 다름없는 헐값에 사서 도회지 사람들에게 팔았기 때문이다. 한데 이는 정상적인 홍게와 한참 다르다. 홍게도 대게처럼 북풍에 맛이 든다. 살점도 포실해진다. 이맘때 홍게 다리를 보면 대게 못잖게 ‘꿀벅지’다. 홍게는 대게보다 깊은 수심층에 서식한다. 대게보다 홍게가 더 짭조름한 건 이 때문이다. 일부 현지인은 깊은 바다향이 묻어난다며 비싼 대게 대신 저렴한 홍게를 선호하기도 한다. 붉은대게가 제 값어치를 인정받는 건 물론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유명해지면 단박에 몸값부터 뛰니, 소시민으로선 그게 걱정이다. 해각포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해각포는 대게 다리를 쪄서 햇볕에 사나흘 말린 것이다. 말린 대게 다리는 주전부리나 반찬으로 주로 먹는다. 멸치처럼 육수를 낼 때 쓰기도 한다. 술꾼들에게는 안주로 제격이다. 말린 오징어처럼 짭조름한 맛과 꾸덕꾸덕한 식감은 소주 한잔과 ‘찰진’ 궁합을 이룬다. 이 계절에 맛봐야 할 또 하나의 별미가 곰치국이다. 정식 명칭은 꼼치다. 뱀장어목의 사냥꾼 곰치와 혼동을 피하기 위한 이름이다. 하지만 강원, 경북 등 바닷가 지역에선 거의 ‘곰치’라 불린다. 귀한 대게를 통째 삼켜대는 대단한 폭식가다. ‘곰치’는 보통 칼칼한 묵은지 등과 함께 매운탕식으로 끓여낸다. 한데 후포항 인근에선 맑은탕(지리)으로 낸다. 국물엔 곰치 살코기보다 껍질이 월등히 많다.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현지인들은 맛과 영양 면에서 살점보다 껍질에 점수를 더 많이 준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껍질을 많이 주는 게 제대로 된 손님 대접인 셈이다. 곰치 살점도 그렇지만 껍질은 훨씬 더 물컹거린다. 씹는 맛이라곤 찾을 수 없다. 후포에서 곰치국을 먹을 요량이라면 이 점을 미리 알고 가는 게 좋다. ●금강송 군락지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이제 울진의 볼거리 이야기다. 요즘 울진군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곳이 금강송 에코리움이다. 금강송 군락지에 조성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체류형’은 숙박자에 한해 각종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 식사 등이 제공된다는 의미다. 숙박 시설은 단독 주택 형태다. 실내는 솔향이 가득하고, 누우면 천장의 창을 통해 별을 볼 수 있는 객실도 있다. 객실에 어지간한 가전용품은 다 있지만, TV는 없다. 가족 간 대화나 사유의 시간을 가지란 뜻일 터다. 3월엔 ‘지관서가’도 문을 연다. 지관서가는 일련의 도서공간 조성사업을 이르는 이름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한 유휴 공간에, SK가 재원을 기부해 조성한다. ●덕구온천서 여행 피로 싹~ 덕구온천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뜨고 있는 곳이다. 향긋한 솔향과 함께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래돼 낡았지만 외려 이를 빈티지로 여기는 MZ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다. 죽변항에서 후정해변까지 왕복 4.8㎞ 구간을 오간다. 새로 기차역이 생긴 이후 죽변면에선 군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죽변역과 울진해양과학관, 해안스카이레일 등 관내 관광지를 연결해 운행하고 있다. 후정해변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은 축구장 15개 면적에 각종 해양 전시 체험시설이 가득한 곳이다. 특히 인상적인 건 바닷속에 조성된 해중전망대다. 길이 393m의 해상보행교를 건너야 한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후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바다 위에 높이 20m, 길이 135m 규모로 조성됐다. 스카이워크 끝자락 57m 구간은 바닥이 강화유리여서 스릴이 넘친다. 스카이워크 뒤편의 등기산도 공원처럼 꾸몄다. 불영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불영계곡(명승 6호) 안에 터를 잡은 절집이다. 경내 불영지에 부처(佛)의 그림자(影)가 비친다 해서 불영사다. 불영사엔 의상대사와 선묘룡 이야기 등 많은 전설이 담겼다. 내용을 듣고 나면 절집과 계곡 둘러보는 맛이 한층 깊어진다. 망양정(望洋亭)은 동해안의 경승지를 대표하는 ‘관동팔경’의 하나다.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쓰고 읊조렸던 ‘관동제일루’가 바로 여기다. 망양정까지는 ‘바람소리길’을 따라간다. [여행수첩]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28일~3월 3일 후포항 일대에서 열린다. 울진 대게 경매, 붉은대게 낚시 등 독특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버스킹 공연과 버블매직쇼 등도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다. 붉은대게는 흔히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판매된다. 붉은대게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 무료 시식회가 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 외에 울진을 방문할 경우 후포항 인근의 ‘왕돌회수산’을 추천한다. 대게와 붉은대게찜, 문어 등 겨울 진미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시장통’은 선술집에 가까운 횟집이다. 후포항 번화가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드물게 혼획된 고래 고기도 맛볼 수 있다. 곰치국은 후포항 앞 ‘호암회대게수산’이 잘한다. 맑은탕(지리)으로 낸다. 대부분의 집에서 곰치국은 시가로 받는다. ‘곰치’ 경매가에 변동이 커서다. 1인분에 보통 1만 8000~2만원, ‘곰치’가 금값일 때는 3만원대 가격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망양정해물칼국수’는 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칼국수의 양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가리비 등의 해산물을 듬뿍 넣는다. 죽변항에 있다. -동해선은 차창 밖 풍경에 차이가 크다. 한쪽은 오션뷰, 다른 한쪽은 대체로 ‘뒷산뷰’(혹은 ‘절벽뷰’)다. 강릉에서 부전행은 진행 방향의 왼쪽, 그러니까 A와 B석, 반대로 강릉행은 오른쪽 C·D석이 오션뷰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울진대게 축제를 돌아볼 수 있는 4종의 기차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울산 등 여러 지역의 여행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우승 후보 ‘서울’ 핵심은 린가드 vs 다크호스 ‘대전’ 날아라! 주민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최고 무기는 제시 린가드”라며 자신감을 보이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현역 시절의 저보다 뛰어난 주민규가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전력을 보강한 두 사령탑은 “이제 제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며 새 시즌 돌풍을 자신했다. ●김기동 “김기복, 매일 목표 보며 다짐” 김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처음 서울 지휘봉을 잡고 선수단의 무거운 분위기부터 환기하고 싶었다. 감독보다 선수들이 더 떠들어야 팀이 밝아진다”며 “지금은 식당에서 귀마개를 껴야 할 정도로 시끄럽다(웃음). 팬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작년(4위)보다 높은 곳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문선민, 정승원, 김진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수혈했다. 그래도 핵심은 ‘김기복’이라 불리는 주장 린가드다. 김기복은 린가드의 감정 변화가 심하다며 김 감독이 ‘기복’이란 이름에 자신의 성을 붙여 장난스럽게 만든 별명이다. 린가드는 “부상 없이 온전히 훈련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 화이트보드에 공격포인트 목표치를 적어놓고 매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홍 “주민규 나보다 훨씬 나아” 경쟁팀들은 견제구를 날렸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서울로 이적한 (정)승원이가 지난해 우리 팀에서 최고 성적(11골 6도움)을 올렸다. 제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자극했고,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을 맡길 거라 괜찮다”고 응수했다. 이날 행사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일정이 겹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를 제외한 8팀이 참석했다. 이 중 대전이 서울과 함께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정재희, 임종은, 박규현 등을 영입한 대전은 해결사 약점을 지우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로 정점을 찍었다. 황 감독은 “구상한 전력의 80% 수준을 이뤄냈다. 선수들에게 높은 목표를 동기 부여로 제시하며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판단력이나 득점 감각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인데 주민규는 이를 갖췄다.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안양 유병훈 감독 “휘둘리지 않겠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은 약진을 다짐했다. 2013년 창단 이래 처음 1부 리그에 오른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유 감독을 향해 “K리그1 할 만하다. 자신감을 가져라”고 응원했다. 김천은 지난해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에 안착했다.
  • 16년 만의 골키퍼 MVP 울산 조현우, 코뼈 골절…15일 개막전 결장 가능성

    16년 만의 골키퍼 MVP 울산 조현우, 코뼈 골절…15일 개막전 결장 가능성

    지난해 이운재 이후 골키퍼로 16년 만에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조현우가 2025 K리그1 개막전을 앞두고 코뼈가 골절됐다. 13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조현우가 CT 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조현우는 전날 태국 부리람의 창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후반 25분 상대 공격수 마르틴 보아키에와 크게 충돌하며 다쳤다. 조현우는 무리하게 슛을 시도하던 보아키에의 무릎에 얼굴을 맞았다. 이후 문정인과 교체됐고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1-2로 패했다. 이에 ACLE 16강 진출이 무산됐는데 울산은 15일 홈에서 치르는 FC안양과의 개막전에서도 조현우를 기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리그, 코리아컵, 클럽월드컵 등을 평행해야 하는 울산에 대형 악재가 발생한 셈이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를 보호하지 않는 태클에 실망스럽다. 조현우의 이탈은 팀에 큰 영향”이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에 부상을 입었다. 빨리 회복해서 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 관계자는 “조현우는 14일 울산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 이후 리그 개막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K리그 미리보기] 황선홍 대전 감독 “정재희 컨디션 좋아”…태하드라마 주역, 친정 포항에 비수 꽂을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둥지를 옮긴 정재희가 친정 포항 스틸러스에 비수를 꽂을까. 알차게 선수를 영입한 대전과 코리아컵 우승 전력을 유지한 포항이 서로를 상대로 새 시즌 가능성을 시험한다. 대전과 포항은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25 K리그1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6위 포항은 8위 대전을 상대로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렸다. 주장 완델손을 비롯해 신광훈, 김인성, 김종우, 백성동, 윤평국 등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하며 전력을 유지한 만큼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전은 크게 변화했다. 지난해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었던 팀 득점(43골)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데려왔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박규현, 베테랑 수비수 하창래와 임종은 등도 합류했다. 특히 포항에서 이호재(9골) 다음으로 많은 리그 득점(8골)을 넣은 정재희를 영입해 양 팀 희비가 엇갈렸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이적생들이 활약해서 골키퍼 이창근이 한가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 압박을 강화하는 등 팀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구상했던 전력의 80% 수준을 이뤘다. 3개월 만에 평가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후반기 기조를 이어서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충남아산FC에서 뛰었던 주닝요가 정재희의 빈자리를 채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지난해 이적생이 많아 막막했는데 시즌 막판 코리아컵 우승으로 웃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전력을 유지해 준비에 더 여유가 있다.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승 후보 FC서울, 주장 린가드…김기동 감독이 보여줄 축구 색깔은?국가대표급 선수를 대거 영입한 FC서울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를 품에 안은 김기동 서울 감독이 보여줄 축구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은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 5년 만에 상위 스플릿(1~6위)에 오른 서울은 린가드를 중심으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등 영입생이 조화를 이뤄 울산 HD의 아성에 도전한다. 다만 일류첸코가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떠나며 최전방 공격수가 공석으로 남아있는데 김 감독에 따르면 곧 대체 자원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린가드는 “당장 우승을 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지난해와 확실히 분위기는 다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약점이었던 중원은 정승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성용, 구단 유스 출신 황도윤, 이승모, 류제문 등이 책임진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시즌처럼 오른쪽 수비수인 최준을 미드필더로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만족했다. 김 감독처럼 부임 2년 차를 맞은 김학범 제주 감독은 박동진, 이건희, 유인수, 김재우, 장민규, 최원창 등 공수에 알짜배기 선수들을 보충했다. 제주가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위해선 최다 실점 4위(54골)였던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김 감독은 “우리 강점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이다. 지난해와 같이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층 젊어진 울산, ‘창단 첫 승격’ 안양에 K리그1의 무서움 보여줄까 2013년 창단 후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은 FC안양이 첫판부터 최강 울산을 만난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안양을 불러들인다.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선수단이 노쇠화했다는 지적에 윤재석, 문정인, 박민서, 이희균, 허율 등 젊은 피를 수혈했다. 올 시즌 리그, 코리아컵뿐 아니라 클럽월드컵도 병행하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다만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조현우가 코뼈 골절을 당해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울산의 상대는 안양이다. 안양은 이창용, 김정현, 김동진, 리영직 등 K리그2 우승 선수들을 대부분 붙잡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을 영입했다. 이어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아르도,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토마스 등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극대화했다. 안양은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으로 울산에 맞설 예정이다. 주장 이창용은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부딪혀보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결과가 좋지 않아도 우리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뛰겠다”고 말했다. 2025 K리그1 개막전 일정포항-대전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 제주-서울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주-수원FC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울산-안양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김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대구-강원 (16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다크호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겸손…“저보다 나은 주민규 기대, 구상 전력 80%”

    다크호스 대전? 황선홍 감독은 겸손…“저보다 나은 주민규 기대, 구상 전력 80%”

    “대전하나시티즌이 높게 평가받는 데 지난 시즌 강등을 걱정했던 팀이에요. 축구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울산 HD,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4강 구도를 깨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새 시즌 프로축구 다크호스로 꼽히는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내내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지난해 6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아 가까스로 강등권을 벗어났던 대전이 당장 디펜딩챔피언 울산 등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힘들었던 지난 시즌보다 발전해야 한다. 이적생들이 활약해서 골키퍼 이창근이 한가했으면 좋겠다. 그만큼 수비가 중요하다”며 “어느 만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선 압박을 강화하는 등 팀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일정이 겹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를 제외한 8팀이 참석했다. 이 중 대전이 서울과 함께 울산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할 다크호스로 꼽힌다. 정재희, 임종은, 박규현 등을 영입한 대전은 해결사 약점을 지우기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로 정점을 찍었다. 황 감독은 “공격수의 판단력이나 득점 감각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인데 주민규는 이를 모두 갖췄다. 공격 지역에서 동료들과 연계하는 능력과 슛 타이밍은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 기대가 크다”면서 “(정)재희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계획대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임하고 한두 달이 지난 다음 바로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구상했던 전력의 80% 정도 수준을 이뤘다”며 “짧게는 3개월 만에 평가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지난 후반기 기조를 이어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김 양은 대전의 서포터스인 아버지를 따라 연고지 팀을 응원해 온 축구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 감독은 전날 빈소를 찾기도 했다. 그는 “김하늘 양도 우리 축구 가족이다.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건 위로가 될 수 있게 운동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 국내 연구진, 혈액 몇 방울로 폐암 조기 발견 진단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 혈액 몇 방울로 폐암 조기 발견 진단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몇 방울의 혈액만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1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조윤경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팀과 오인재 전남대병원 교수팀, 김미현 부산대병원 교수팀, 류정선 인하대병원 교수팀이 전처리하지 않은 극미량의 혈장으로 암 돌연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EV-CLIP’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저명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출판됐다. ‘EV-CLIP’ 진단 기술은 혈액 속 나노소포체(EV)와 분자비콘을 담은 인공 리포좀(CLIP)을 머리카락보다 가는 관 안에서 융합시키는 방식이다. 암세포에서 흘러나온 나노소포체에는 mRNA, miRNA와 같은 유전 변이 정보 물질이 담겨 있는데, 분자비콘이 이 정보물질과 만나면 형광 신호를 내는 원리다. 이 방식은 핏방울 약 4~5개의 양인 20마이크로리터(㎕)의 혈장만으로 암을 진단해 낼 수 있다. 연구팀은 리포좀 표면을 전하를 띄게 설계해 검출 민감도를 높였다. 감도가 높아 특정 암 돌연변이 유무 확인뿐 아니라 초기암 진단, 치료 후 잔류 암세포(미세잔여질환) 모니터링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 기존 진단법과 달리 혈장을 전처리해 나노 소포체만 따로 추출하거나 유전자를 증폭하는 복잡한 전처리 과정이 불필요해 시료 오염 등 손실 우려도 없다. 연구팀은 기술로 83명의 환자 혈액을 분석하는 임상실험 결과, 개발된 진단 기술은 폐암 항암제 선택에 중요한 EGFR(암세포의 또 다른 수용체) 유전자 돌연변이를 100%의 정확도로 찾아냈다. 특히 기존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액체생검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폐암 1, 2기 환자의 돌연변이도 정확하게 찾아냈다. 이 기술은 바이오벤처 기업 ‘랩스피너’에 이전돼 병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단 키트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조 교수는 “혈액 몇 방울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효과까지 확인할 길이 열렸다”며 “환자들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울산시, 올해 공동주택 품질평가제 도입

    울산시, 올해 공동주택 품질평가제 도입

    울산시는 공동주택 품질평가제를 도입해 하자와 층간 소음 등 분쟁요소를 줄인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사용검사 예정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3단계 품질평가제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품질 1차 평가는 울산시 품질점검단의 시공품질 평가결과와 시공·감리자의 민원 해결, 품질향상 노력도 등을 시가 종합해 평가한다. 2차 평가는 구·군에서 품질 향상과 민원 해결 노력도, 현장 안전관리 등을 평가한다. 3차 평가에서는 민간 전문가 합동평가단이 분야별 시공품질, 친환경 건축물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도를 평가한 뒤 우수 시공·감리 업체, 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는 업체가 품질 향상에 노력해 공동주택 하자나 층간소음 분쟁 등을 줄이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품질점검단을 운영해 126개 단지 5153건에 대해 품질개선을 추진했다. 올해는 품질점검 대상 세대와 용도를 기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20세대 이상 오피스텔(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 대상을 확대해 입주예정자가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건설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전국을 정원으로...지자체들 정원만들기 경쟁 후끈

    치유와 힐링이 대세가 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원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충북도는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핵심과제로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를 2030년까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충북의 정원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친환경 관광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청남대 주제 정원 구획화, 편의·체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올해 안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3년 후 국가정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이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면 면적, 입장객 수에 따라 국비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40억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은 21억원을 연간 받고 있다. 도는 충주·제천·괴산·단양 지방정원 조성,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도시숲 30곳 조성도 추진한다. 도는 시군이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마련하면 최대 39억원을 건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정원은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관리조직 구성, 안내실 설치 등을 충족해야 한다. 2030년에 국제정원박람회도 열기로 했다. 단독 개최 또는 충청권 공동 개최도 검토키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57개 호수와 청남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을 보유한 충북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정원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2차 정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712곳의 정원 인프라를 2029년까지 1082곳으로 늘려 도민과 관광객들이 생활속에서 정원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원산업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원 식물 소재 개발 및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시민정원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정원관리인 등 정원 전문가 1465명 추가 양성 계획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정원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원 등록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정원이 개인정원으로 등록되면 시가 매년 봄·가을 꽃모 등을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정원 면적이 개인 30㎡, 법인·단체 100㎡ 이상이다.
  • 대기업 이어 중소기업 인허가도 신속히… 울산시, ‘현장 지원 책임관’ 운영

    대기업 이어 중소기업 인허가도 신속히… 울산시, ‘현장 지원 책임관’ 운영

    울산시는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에도 권역별로 현장 지원 책임관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투자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투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20개 기업에 대해 권역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사업 완료 시까지 사업장을 관리한다. 5개 권역은 ▲온산국가산단, 에너지융합산단 등 ‘남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남구), 울산테크노산단 등 ‘중부권’ ▲하이테크밸리, 길천·반천산단 등 ‘서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북구), 이화·매곡 산단 등 ‘북구권’ ▲울산미포국가산단 ‘동구권’ 등이다. 현장지원 책임관은 권역별로 투자 사업을 상담하고, 초기 투자 위험을 점검한다. 또 투자 애로사항 관련 부서 협의, 정부 규제개선 건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으로 사업 추진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기업투자 사업장에 대해 조언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지원으로 사업비 절감 등 성과를 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기업체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 울산 교사·학부모 70% 이상 “학생 교내 휴대전화 제한 필요”

    울산 교사·학부모 70% 이상 “학생 교내 휴대전화 제한 필요”

    울산지역 교사와 학부모 70% 이상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학생 53%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사용 제한’에 대해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 총 1만 500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런 응답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는 학생 7610명, 학부모 5490명, 교원 1903명 등 1만 5003명이다. 학생 응답자 52.5%는 ‘교내 휴대전화 수거’에 대해 ‘수거할 필요가 없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쉬는 시간에 허용’이 23.8%, ‘수거할 필요 없음’이 23.7%로 각각 조사됐다. 같은 질문에 교원 응답자 74.6%는 ‘수거할 필요가 있다’라고 응답했고, 19.7%는 ‘수거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5.7%는 ‘쉬는 시간에 허용’이라고 응답했다. 학부모 70.2%도 ‘수거할 필요가 있다’로 응답했다. 16.7%는 ‘쉬는 시간에 허용’, 13.2%는 ‘수거할 필요가 없음’으로 각각 답했다. 학생들이 휴대전화 수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학교생활에 문제없음’(29.7%), ‘긴급상황 시 전화 사용’(26.5%), ‘쉬는 시간에 사용’(25.7%), ‘쉬는 시간 개별 학습용’(15.6%) 순으로 꼽았다. 반면,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는 ‘수업 방해 예방’(50.3%)이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불법 촬영 예방’(23.6%), ‘사이버폭력 예방’(20.3%)이 뒤를 이었다. 교원들은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 ‘수업 방해 예방’(39.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불법촬영 예방’(28.5%)과 ‘사이버폭력 예방’(27.9%)도 비중이 컸다. ‘쉬는 시간 개별 학습용’은 5.4%에 그쳤다. 반면, 수거가 불필요한 이유로는 ‘학교생활에 문제없음’(44.1%)이 많았고, 다음으로 ‘긴급상황 시 전화 사용’(21.3%) 등이 차지했다. 학부모도 수거가 필요한 이유로 ‘수업 방해 예방’(46.2%)을 가장 많이 응답했고, ‘사이버폭력 예방’(26.6%), ‘불법 촬영 예방’(24.3%)을 비슷한 비율로 선택했다. 수거가 불필요한 이유로는 ‘긴급상황 시 전화 사용’(33.9%)을 비교적 많았고, ‘학교생활에 문제없음’(10.5%)도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자료 등을 통대로 13일 ‘학교 내 학생의 건강한 휴대전화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