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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연남 살해한 60대 여성 징역 13년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26일 내연남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여)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내연남 B(48)씨와 몸싸움을 하며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부녀인 A씨는 B씨와 사귀면서 2015년부터 약 3년 동안 동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동거를 끝낸 뒤에도 B씨를 계속 만나면서 B씨의 여성 문제에 집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에서 “제삼자가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다가, 마지막 공판기일에 “술에 취해 기억은 안 나지만, 증거로 볼 때 범행을 인정하겠다”고 자백했다. 재판부는 “흉기, 피고인의 손바닥과 손톱에서 피고인과 피해자 DNA가 검출됐다”는 등의 근거를 들며 제삼자에 의한 범행이나 피해자 자해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가정을 저버리면서까지 피해자와 관계를 이어가고자 노력했으나 다른 여성과 관계를 지속하는 피해자에 대한 원망과 집착이 지나쳐 불안정한 심리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면이 있다”며 “피고인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수사에서 법정까지 반성하지 않았고, 피해자 유족도 엄벌을 탄원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필리핀 아내 살해한 60대 징역 15년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26일 필리핀 국적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필리핀인 아내 B(38)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복통을 앓은 자신에게 아내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아라”고 말을 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범행을 시인했다”면서도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고인만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피해자를 살해했음에도 그 동기가 불분명하고, 참작할 만한 사정도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결국 피고인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 멸시, 혐오 감정이 작용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여 비난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은 어떤 위로로도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폭언하는 딸 살해한 50대 어머니 징역 8년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26일 딸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7)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오후 9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딸 B(36)씨와 몸싸움을 하는 등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에 있던 딸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결과 또한 참혹하다”며 “그러나 사람이 살해되는 범죄는 그 동기와 정황이 모두 다른 것이고, 이 사건처럼 어머니가 친딸을 살해한 비정상적인 사건은 구체적인 사정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남편과 이혼 후 식당 종업원으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피해자는 청소년기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폭음을 자주 하고 주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자신이 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과 딸에 대한 애증이 교차하는 감정 사이에서 만취한 딸에게서 참기 어려운 폭언을 듣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불행한 사건 동기와 피고인이 겪은 사정을 양형에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범행 직후 이웃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사기관에 범행을 자백한 점, 피고인 남편이자 피해자 아버지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내 외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 10개월

    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재판에 넘기진 A(56)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2시 30분쯤 울산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하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하자”고 요구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를 다치게 해 죄질이 무겁고, 피해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허위사실 유포 김일권 양산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

    지난해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도 김 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 된다. 김 시장에 대한 1심 판결이 확정되면 시장 직위를 상실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자회견을 하면서 회견문을 그대로 낭독했을 뿐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라고 주장하지만, 선거의 최종 책임자인 후보가 회견문 검토를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해당 발언의 오류를 지적했을 때 피고인은 대답을 회피했고, 이후에도 해명하거나 정정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는 상대 후보 낙선 목적을 인식하면서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5월 말 기자회견장에서 당시 현직이던 나동연 시장의 행정지원 미비로 넥센타이어가 양산이 아닌 창녕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나 전 시장은 당시 “타이어 공장 건립은 내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김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제우편으로 마약 들여와 투약한 태국인 징역 3년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들여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태국인 A(2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국제우편을 통해 보낸 야바 576정(2000만원 상당)을 국내에서 받는 방법으로 마약류를 수입하고, 야바 1정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야바는 필로폰에 마약성 진통제인 코데인과 카페인 성분을 혼합한 마약이다. A씨가 들여온 야바는 전량 수사기관에 압수됐다. 재판부는 “수입한 야바의 양이 적지 않은 점, 피고인이 2017년 12월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체류 하던 중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허위사실 공표 혐의 울산 중구청장 1심에서 ‘무죄’

    지난해 6·13 지방선거 방송토론회에서 고도제한 완화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박 구청장은 1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구청장 직위를 유지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토론회에서 자신의 공약에 대한 상대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고도제한 완화에 관해 설명했고, 상대 후보는 재질문하거나 반박하지 않았고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인식하지도 않은 듯 보인다”면서 “피고인은 중앙정부 등과 노력해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므로, 이를 상대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발언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박 구청장 발언이 허위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중구가 고도제한 완화지역에 포함됐다거나 울산공항 비행선로가 변경된 사실은 없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서울 강서구 등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하는 국제기준 변경 등을 위해 노력한 사례가 있으므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언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이라 인정하더라도 피고인이 이를 사전에 알고 발언했다고 증명할 수 없다”며 “울산공항이 고도제한 완화지역에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던 점, 피고인이 허위라는 인식 없이 공식 공약에 고도제한 완화를 포함한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6월 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중구가 비행 고도제한 완화구역에 포함됐는데도 구민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집권 여당 후보로서 제도 개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성관계 몰카 찍어 유부녀 협박 20대 징역 2년

    법원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유부녀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뒤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앱에서 알게 된 유부녀 B씨와 약 1년 동안 채팅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가까워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의 한 모텔에서 B씨를 만나 성관계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했다.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씨 휴대전화에서 남편과 시어머니 등 가족 연락처도 알아냈다. 사흘 후 A씨는 “필요한 돈이 2000만원인데, 지금 1000만원이 급하다”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을 캡쳐한 사진과 가족 연락처 등을 B씨에게 보냈다. 돈을 주지 않으면 동영상을 가족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1000만원을 받은 A씨는 이후에도 “나머지 돈만 주면 영상과 전화번호를 모두 지우겠다”거나 “제일 먼저 시어머니에게 연락하겠다”는 등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고, 총 3차례에 걸쳐 라 추가로 뜯어냈다. 재판부는 “범죄 계획성과 반복성, 피해 여성의 정신적·금전적 피해 정도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 보상이나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0대 여성 알바생 노린 편의점 강도 징역 1년 6개월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4시 55분쯤 울산의 한 편의점에서 혼자 근무하던 B(19)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계산대 금고에 있던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양의 거센 저항으로 A씨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새벽 시간에 10대 여성이 혼자 지키던 편의점에서 재물을 빼앗으려 했다”며 “신문지를 말아 흉기인 척 보이게 하고 피해자 목을 한동안 조르는 등 범행이 위험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도치상과 절도 등 범행으로 2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용서받은 적도 없다”며 “다만,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피해자 저항에 스스로 범행을 중단한 점 등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첫 ‘윤창호법’ 적용 50대 운전자 징역 8개월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55·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9시 4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45% 상태로 울산 동구에서 1㎞가량 차를 몰다가 정차 중이던 택시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앞으로 밀리면서 앞에 서 있던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두 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전과가 3회 있음에도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여러 사람을 다치게 했다”며 “죄책이 무거워 징역형으로 처벌하되, 피해자들 모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법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죄가 울산에서 처음 적용된 판결”이라며 “피해자들이 경상에 그쳤지만, 그 위험성과 피고인 음주 정도에 비춰 실형이 선고됐다”고 설명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돈 없이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술 마신 50대 징역 1년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울산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과 종업원 서비스 등 51만원 상당을 받고 돈을 내지 않는 등 같은 해 10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8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술값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기 범행으로 복역하고 2017년 11월 출소했으나 누범 기간에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매우 많고, 누범 기간 중 반복적으로 범행해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중공업 노조 일부 조직, 하청 노조 불수용 가처분 신청

    현대중공업 노조 일부 조직이 현재 노조에 흡수된 하청과 일반직(사무직) 노동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인 결정을 무효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노조가 원청과 하청 및 일반직(사무직) 노동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두고 노조 내부 갈등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일부 현장조직이 ‘1사 1노조’ 시행규칙이 무효라는 취지로 최근 울산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행규칙은 지난해 7월 9일 노조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내용은 하청·일반직지회 조합원을 현대중 노조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공동 요구안을 마련하는 것 등이다. 노조 활동 등으로 해고되면 금속노조가 9개월간, 현대중 노조가 3개월간 생활비를 지급하는 등 총 1년치 생활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 시행규칙은 추진 과정부터 순탄치 못했다. 당시 일부 현장조직은 ‘1사 1노조’ 시행이 기존 조합원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시행된다며 반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불리한 증언에 앙심 품고 똑 폭력 휘두른 60대 실형

    60대가 재판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에게 폭력을 휘둘러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30일 오전 10시 50분쯤 울산의 도로변에서 B(64)씨에게 “내가 C씨를 때리는 것을 봤느냐. 너 때문에 징역 살았다”고 말하며 가슴을 밀어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 C씨를 폭행한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B씨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에도 A씨는 B씨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가 다시 범행을 해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가 매우 많고, 동종 누범 기간에 다시 범행해 동기가 불량하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어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남의 집 침입해 여성 알몸 등 촬영한 40대 징역 1년 2개월

    법원이 상습적으로 남의 집에 침입해 여성의 알몸 등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주거침입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11시 40분쯤 울산 중구 B(55·여)씨의 집 대문을 열고 침입한 뒤 옥상으로 올라가 옆 건물에 거주하는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등 총 14차례 다른 사람의 집에 몰래 들어가 17회에 걸쳐 여성의 알몸이나 속옷 차림 사진을 찍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거침입과 여성 속옷 절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데도 다시 범행했다”며 “주거 평온과 사생활 비밀에 대한 침해 정도가 크고, 범행 횟수와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무자격자에게 공사 주고 금품·향응 받은 공무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무자격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40대 공무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공무원은 뇌물과 술 접대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관 2명의 성기 보형물 수술 비용까지 건설업자에게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정재우)는 부정처사후수뢰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715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7월부터 1년여간 울산 한 기초단체에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건물 신축이나 보수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경로당 신축이나 보수 등 공사를 발주하면서 시공 자격이 없던 건설업자 B(57)씨에게서 “공사를 하도급하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A씨는 공사를 낙찰받은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모두 B씨 업체에 하도급하라”는 취지로 요구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 B씨는 실제로 하도급 계약을 따냈고, A씨는 그 대가로 현금 700만원과 유흥업소 접대를 받았다. 특히 A씨는 “상관 2명에게 성기 보형물 수술을 시켜달라”고 B씨에게 요구해 수술 비용 80여만원을 대납시키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관급공사 감독관으로서 시공 자격이 없는 업체에 공사를 맡겼을 뿐 아니라, 이를 묵인하고 공사 진행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며 “관급공사 부실을 가중하고 청렴성을 지켜야 할 공무원으로서 그 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관급공사 업무집행 공정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뇌물공여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진지한 반성·성찰에서 사법부 위기 극복 시작”

    “진지한 반성·성찰에서 사법부 위기 극복 시작”

    “겸손·정중하지만 당당하게 업무” 당부 ‘농약 음료수’ 사건 무기징역 선고 눈길 전국 첫 ‘법원장 후보 추천제’로 취임전국 최초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임명된 손봉기(54) 대구지법원장이 14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손 신임 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사법부 위기극복은 법원다움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법원 구성원으로서 모습을 갖추고 있었는지 진지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것에서 사법부 위기극복은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 구성원들은 법원에 호소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겸손하고 정중하면서도 당당하게 맡겨진 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법원다운 법원을 만들려는 간절함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겨진 법원의 소명을 잘 감당하면 국민에게 반갑고, 든든하고, 신뢰받는 곳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손 법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32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상주지원장과 울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근무하던 2013년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처음으로 도입한 법관평가제에서 ‘우수법관’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도 우수법관에 뽑혔다. 그는 법원 안팎으로부터 ‘원칙에 충실한 강직한 성품으로 소통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지법 형사11부 재판장으로 있던 2015년 12월 농약 음료수 음독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국민참여 재판정에 섰던 경북 상주시 할머니 피고에 대해 허위진술로 판단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해 눈길을 끌었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대법원장 권한을 분산하고, 법원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법원으로부터 법조경력 15년 이상 판사 가운데 3인 내외의 법원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받은 뒤 대법원장이 낙점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인사권을 가진 대법원장이 각급 법원장을 모두 임명했다. 대구지법과 의정부지법이 시범실시 법원으로 선정됐고 대구지법의 경우 손 지법원장을 비롯해 당시 김태천(사법연수원 14기) 제주지법 부장판사, 정용달(사법연수원 17기) 대구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이 법관들의 추천을 받아 지법원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지법은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해 법관 176명을 대상으로 찬반 설문조사를 해 결과를 법원행정처를 통해 대법원장에게 보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법농단 판사 추가 징계” 6번째 고개 숙인 사법 수장

    “사법농단 판사 추가 징계” 6번째 고개 숙인 사법 수장

    檢, 차한성·유해용·강형주 등 기소할 듯 민주 “법관 탄핵소추 5명 정도로 최소화”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사건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재판에 넘겨진 것을 사과하면서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추가 징계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12일 법원 내부통신망에 올린 ‘수사결과 발표에 즈음하여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께 올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전직 대법원장 등이 재판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심려가 크실 것”이라면서 “사법부를 대표해 다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최종 수사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추가 징계청구와 재판업무 배제 범위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사 과정에서 비위가 드러난 현직 판사들에 대한 추가 징계가 필요하다는 법조계 안팎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대법원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13명의 현직 법관을 징계 대상에 올렸고, 이 가운데 8명에 대해서만 견책~정직 6개월의 처분을 내려 ‘제 식구 감싸기’란 비판을 받았다. 전날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한 검찰은 사법농단 연루 판사에 대한 신병처리 작업에 착수했다. 관건은 기소 범위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의 공소장에 이름을 올린 전·현직 판사는 1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검찰이 공개 소환했거나, 법원에서 징계를 받았거나, 탄핵 대상으로 거론되는 판사가 기소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선 일제 강제 징용 소송 관련 1차 공관회동에 참석한 차한성 전 대법관이 꼽힌다. 사법농단 수사 시작 뒤 처음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도 있다. 정직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은 이민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도 기소 대상으로 점쳐진다. 박병대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공범으로 적시된 강형주 전 법원행정처 차장도 기소 가능성이 크다. 고위직 법관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지시받은 법원행정처 심의관이나 평판사들은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검찰 관계자는 “먼저 하겠다고 말했다면 피의자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면 형사 책임은 묻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농단 연루 현직 법관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 범위를 5명 수준으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 소추 대상으로는 신광렬·이민걸·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 정다주 울산지법 부장판사 등이 거론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미국 석탄광산 개발 미끼로 사기 친 60대 재미교포 징역 3년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미국 석탄광산 개발사업을 미끼로 지인들에게 1억 3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기소된 재미교포 A(6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미국 콜로라도주 석탄광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에 사업소를 만들려고 한다. 자금을 투자하면 국내 사업소장을 맡기고 지분 3%를 주겠다”고 하거나 “국내 대기업과 협의 중인데 수백억원을 벌 수 있다. 1억원을 투자하면 1년 후에 7억원을 지불하겠다”라는 식으로 속여 지인 2명에게서 1억 3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1990년 미국 국적을 취득한 A씨는 2007년 한국에서 해외자원 투자 분위기가 고조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에서 “당시 정상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으므로 범죄 고의가 없었고, 고소당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해외에 거주했으므로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시 피해자들에게 제안한 사업 내용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고,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진척이 없었다”며 “피고인은 2009년 피해자들에게 투자금 반환을 약속했다가 연락을 끊고 미국으로 몰래 출국해 잠적했는데, 이는 형사처벌을 면할 목적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업이 곧 성사될 것처럼 보이고자 서류를 교묘하게 조작하는 등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했다”며 “해외로 도피하면서 피해 변제를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았고, 피해자들 때문에 사업이 실패한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민주, ‘법관 탄핵’ 대상 5명으로 최소화해 추진 예정

    민주, ‘법관 탄핵’ 대상 5명으로 최소화해 추진 예정

    사법행정권 남용에 일조한 현직 판사의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소추 대상을 5명 정도로 좁힐 예정이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이 나오는 대로 탄핵소추 대상에 오를 판사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그간 거론돼온 인물들 가운데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광렬·이민걸·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 정다주 울산지법 부장판사 등이 유력하다. 탄핵소추 명단을 어느 정도 추린 민주당은 늦어도 이달 안에 세부 명단을 발표하고, 사법개혁 과제의 일환으로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과 관련된 인물은 불공정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배제하기로 했다. 김 지사의 1심 재판장이었던 성창호 부장판사는 과거 양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데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도 부적절하게 개입한 바 있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하지만 사법개혁을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포함되진 않을 전망이다. 야 3당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법관 탄핵 자체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여야 4당이 물밑 협상을 시도했으나 구체적 범위와 일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견해차가 커 지지부진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중고폰에 저장된 노출사진 유포 협박해 돈 뜯어낸 20대

    중고폰에 저장된 노출사진 유포 협박해 돈 뜯어낸 20대

    중고로 산 휴대전화에 저장된 노출사진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공갈·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에게 84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그런데 휴대전화에 여성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 2장이 저장돼 있었다. 전 주인인 B(20)씨의 사진이었다.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지 않아 B씨의 사진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A씨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이용해 B씨의 아버지를 협박했다. B씨 노출 사진과 함께 ‘사진을 유포하지 않는 대가로 200만원을 송금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아버지가 응하지 않자 A씨는 B씨에게 직접 사진을 보내면서 ‘이제 300만원’이라고 협박했다. 이후 A씨는 B씨, B씨 아버지를 포함해 지인 50여명을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초대해 얼굴만 가린 노출 사진을 올리는 등 협박을 일삼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 등이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고도 ‘내가 무서워할 줄 알았다면 오산’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A씨는 100만원씩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받았지만 계속 돈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외에도 A씨는 인터넷에 명품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마트폰을 개통해 사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노출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물품 판매를 빙자한 사기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비슷한 범행을 했다”고 실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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