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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호 활용 해양기자재 판로개척 ‘첫 걸음’

    울산 태화호 활용 해양기자재 판로개척 ‘첫 걸음’

    울산이 태화호를 활용한 해양기자재 판로개척에 나선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관한 ‘비면허 주파수 활용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공모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양 기자재 판로개척을 위한 이 사업은 울산의 전기추진체계 지능형 선박인 울산태화호를 활용한다. 해상에서는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를 실증하고, 선박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 안전 서비스 실증을 하게 된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과제별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스카이시스, 하버맥스, 한컴유비마이크로, 지엔테크놀러지 등이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사업비는 국비 8억 3000만원, 시비 2억 8000만원, 민자 4억 6000만원 등 총 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울산태화호에 계류형 무인 비행체와 지향성 안테나 기반 통신체계를 설치해 재난통신, 감시, 조난자 추적 등 다양한 해상 서비스를 실증한다. 실증 결과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지능형 항만 구축을 위한 통신 기반’과 ‘연안·항만 감시, 해양 재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된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태화호 선내에 비면허 대역의 복합 무선 연결망을 구축해 유해가스 점검, 승무원·승객 위치 점검 등 선박 내 안전 지원 서비스와 ‘지능형 고장 진단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실증한다. 실증 성과는 지능형·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신속한 선박의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노후 선박에도 적용할 수 있어 통신 비용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한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연관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뭉쳐야 산다’… 울산·포항·경주 초광역 ‘협력’

    ‘뭉쳐야 산다’… 울산·포항·경주 초광역 ‘협력’

    울산이 인접 도시와 동맹을 통해 초광역 협력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지난 30일 울산연구·경북연구원에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용역을 맡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 결과는 연말까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공동협력사업 추진 성과 분석 및 추진 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이상 및 발전 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 모델 개발 등이다. 3개 도시는 연말쯤 연구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초광역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3개 도시는 동맹 결성 이후 수차례 상생협의회를 열어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 현재 4개 분야 30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해오름동맹은 또 지난해 10월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를 공동 발표하고,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서명해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 후속 조치다.한편, 울산은 해오름동맹과 별도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는 지난 29일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 초광역경제동맹 추진단은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이 지난해 10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일극체제 해소와 동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초광역 경제동맹’을 결성키로 합의한 후속 조치다. 추진단 조직은 부산시 소속으로 1단 2팀(초광역정책팀, 초광역사업팀)을 둔다. 부산시에서 4급 단장을 포함한 5명을, 울산과 경남에서는 각각 3명의 공무원을 파견해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총괄 발굴·기획·조정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사업 국가지원 방안 및 국비 확보 등의 대외협력 사무를 추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300병상, 울주군에 2026년 개원

    울산의 숙원 사업인 ‘산재 전문 공공병원’이 첫 삽을 떴다. 울산시는 29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산재 전문 공공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은 2277억원을 들여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재활전문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직업병연구소, 재활보조기연구소 등을 갖추고 2026년 상반기에 개원해 18개 과목을 진료한다. 또 산재 공공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감염병 전용 병상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긴급 치료 병상으로 운영된다.
  • 황선우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보인다, 대표 선발전 200m 1위

    황선우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보인다, 대표 선발전 200m 1위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1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황선우는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 당시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위 자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 남자 계영 800m 멤버로 황선우와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이호준(대구시청)도 끝까지 추격전을 벌이며 1분45초70의 역영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우민(강원도청)은 1분46초10으로 3위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도 통과해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나란히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김우민 역시 국제연맹 A기록을 넘어섰으나 한 나라에서 종목당 최대 2명만 참가할 수 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영국)이 이달 작성한 기록(1분46초07)을 넘어서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 2위에도 올라섰다. 한국 수영 역사상 국제연맹의 A기록을 3명 이상 통과한 것은 2015년 카잔세계선수권 파견 선발대회로 치러진 제87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접영 200m의 박진영(은퇴), 박수진(경북도청), 안세현(울산시청) 이후 8년 만이다.남자부는 접영 200m에서 김민섭(독도스포츠단)과 문승우(전주시청)가 A기록을 통과해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 동반 출전하기도 했지만 자유형 종목에서 두 명이 나란히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 외 이호준, 김우민의 역영까지 더해져 한국 수영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꿈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황선우는 경기 후 “다른 선수들의 기록까지 합치면 계영 800m에서 분명히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서로 기뻐했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1분46초99)을 5개월 만에 1초29 앞당긴 이호준은 “우선 자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건 처음이라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2022년을 1분46초대 선수로 마무리하면서 올해는 1분45초대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돼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까지 더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울산 숙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울산 숙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울산의 숙원사업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첫 삽을 떴다. 울산시는 29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2277억원을 들여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재활전문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직업병연구소, 재활보조기연구소 등을 갖추고 2026년 상반기 개원해 18개 과목을 진료한다. 또 산재 공공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감염병 전용병상으로 전환해 중증환자 긴급 치료 병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재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부가 가치의 산재의료 기술사업화를 주도하면서 바이오·메디컬 등 생명의학 산업 창출도 기대한다. 김 시장은 “울산시는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의 신속한 치료·재활을 위해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이 병원은 산업재해 환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 혜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룸 덮친 37m 중장비…임신부 등 5명 병원 이송

    원룸 덮친 37m 중장비…임신부 등 5명 병원 이송

    29일 오전 11시 35분쯤 울산시 남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천공 중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7m 길이인 이 중장비는 넘어지면서 인근 4층짜리 건물 등 원룸 3곳을 덮쳤다. 파손된 원룸 3곳 중 2곳에서 각각 주민 3명과 2명 등 모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임신부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송된 주민 대부분 심한 외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일단 보인다”며 “임신부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도 살피고 있다.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에 도시가스 차단과 단수 조치 등을 요청했다.300t 크레인을 동원해 넘어진 중장비를 안전 조치할 계획이며, 복구에 3∼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중장비가 지반 구멍을 뚫는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에 또 작업하고자 이동하던 중에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시공사가 신세계건설로 지상 29층 4개동 311가구 아파트를 짓는 공사 현장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 울산서 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울산서 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울산에서 미래첨단산업을 이끌 반도체 인재 양성이 본격화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7일 본관 경동홀에서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훈 UNIST 총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UNIST의 이번 반도체공학과 신설은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반도체공학과를 설치하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의 반도체공학과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력 상황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특히 신입생은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지원되는 전액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기회를 준다. 이 총장은 “UNIST는 2021년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을 개원한 데 이어 반도체공학과까지 신설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도 이날 삼성전자와 반도체공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첫 지역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첫 지역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개최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지방 4대협의체가 참여하는 정책협력 네트워크다. 지난 1월 발족한 이후 이날 첫 지역회의가 진행됐다. 지역회의에는 포럼 상임 공동대표인 박성민 의원을 비롯해 최춘식·이인선·김승수·김형동·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지역회의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에 대한 토론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의 취지와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이날 김 회장은 “논의되는 안건과 관련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함께하겠다”라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는 일견 수긍한다”면서도 “서울에서 시행 중인 ‘재산세 공동과세’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모델로 한전이 기금을 조성해서 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세 공동과세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절반(50%)을 서울시가 거둔 뒤 이를 다시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도입됐으며 자치구간 세입 격차를 완화해 지역 불균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효성, 혁신 소재 투자 강화… ‘고객몰입경영’ 실현

    효성, 혁신 소재 투자 강화… ‘고객몰입경영’ 실현

    효성은 올해 고객몰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소재에 대한 투자로 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는 12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 섬유에도 개발·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을 2008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특히 각 지자체 및 항만공사들과 협업해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리젠오션’ 등의 리사이클 섬유로 재탄생하며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에 투자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철을 대체할 수 있는 섬유로 불린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28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 4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회전기와 압축기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분야에 진출했다.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으며 현재까지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만들었다.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와 협력해 2023년까지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을”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 회의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원자력·화력발전소 주변의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과 영호남 광역철도·도로망 건설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두겸 울산시장)를 개최해 공동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채택된 내용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 3촌 활성화 제도 개선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분권 강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영호남 광역철도망(10개 노선) 구축 및 광역도로망 건설(2개 노선) 등이다. 이들은 또 ‘울산공업축제’ 등 시도별로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시도지사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차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통해 우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8개 시도지사가 공동 대응하자”라고 말했다.
  • 뒤집힌 SUV 본 시민들…맨손으로 ‘번쩍’ 운전자 구했다

    뒤집힌 SUV 본 시민들…맨손으로 ‘번쩍’ 운전자 구했다

    울산의 한 거리에서 교통사고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뒤집히자,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달려와 차량을 바로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23일 울산경찰청은 유튜브 채널에 ‘망설임없이 달려와 맨손의 기적을 보여준 울산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45분쯤 울산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소형 SUV과 경차가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SUV가 왼쪽으로 넘어졌고, 운전석 문이 바닥에 막히면서 40대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사고 직후 놀라운 장면이 벌어졌다. 현장을 목격한 14명의 시민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와 1t이 넘는 차량을 밀어 바로 세운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 약 80초 만이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멀리 도로변에 서 있던 화물차 운전자부터 지나가던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까지 사고현장을 지켜본 시민 대부분이 망설임 없이 차량으로 달려갔다. 이들이 힘을 합쳐 차량을 세우는 데 걸린 시간은 10여초에 지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SUV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는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망설임 없이 달려와 ‘맨손의 기적’을 일으킨 울산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 전기료 ‘차등’… 영호남 시도지사 9개항 공동성명 채택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 전기료 ‘차등’… 영호남 시도지사 9개항 공동성명 채택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원자력·화력 발전소 주변의 전기료 차등요금제 시행과 영호남 광역철도·도로망 건설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23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개최해 공동발전을 위한 9개 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지역별 전기료 차등요금제 시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입 확충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4도 3촌 활성화제도 개선 ▲지방시대 위한 지방분권 강화 ▲남해안권 비행자유구역 지정 ▲영호남 광역철도망(10개 노선) 구축 및 광역도로망 건설(2개 노선) 등이다. 이들은 또 ‘울산공업축제’ 등 시·도별로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13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시·도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차기 협력의회의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두겸 의장은 “영호남은 1700만명의 인구로 전국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인구 소멸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통해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8개 시·도지사가 공동 대응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1998년 구성돼 친선 교류와 민간단체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2026년까지 구축

    울산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2026년까지 구축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 거미줄 같이 얽힌 각종 파이프 구조물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된다. 울산시는 2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제17회 울산 석유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 27개 석유화학기업 등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은 국비와 민자 등 총 709억여원을 투입해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지상 3.55㎞ 구간에 파이프랙 구조물 설치하는 것이다. 지상 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 완제품, 중간제품, 부산물, 증기 및 에너지 등을 지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어 나르는 선반 구조물이다. 울산시는 울산도시공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1968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단으로 조성됐지만, 지금까지 지하 공간에 설치된 배관의 노후화 및 과밀화로 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통합파이프랙이 구축되면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 간 원료와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고, 공장 증설도 쉬워진다. 한편 이날 화학의 날 기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반값요금 쏠쏠…여행코스 척척…관광택시 러시

    반값요금 쏠쏠…여행코스 척척…관광택시 러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택시 운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단체 여행객이 줄고 소규모 개별 여행객이 증가했던 관광 트렌드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철원군은 올해 초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뜰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석정·작은농업전시관·로컬푸드마켓, 주상절리길·로컬푸드마켓·삼부연폭포,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노동당사, 농촌체험·관광지 등을 각각 도는 4개 코스로 나눠 농뜰 택시를 운행하며, 운행 대수는 5대다. 요금은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7시간 14만원이고 요금의 절반을 철원군이 부담한다. 탑승 인원은 1대당 4인 이하로, 여행 3~5일 전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임지희 철원군 농촌지원담당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택시를 통해 관광 핫스폿을 연결하고,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농촌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충남 홍성군이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대수는 10대이며 요금은 4시간 8만원, 6시간 11만원인데, 50%는 홍성군이 지원한다. 관광객이 코스를 설계할 수 있고 반려견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황선동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을 45분대로 주파하는 서해 KTX 시대를 맞아 관광택시를 도입했다”며 “관광택시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 자유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5월부터 해상케이블카, 맹방해변, 쏠비치, 이사부길, 장호항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도는 관광택시 8대를 운행하고 있다. 요금 중 절반을 삼척시가 지원해 관광객이 내는 금액은 1시간당 1만원꼴이다. 앞서 관광택시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운행 대수와 시간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올해 전년보다 2대 증차한 12대의 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관광택시 이용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19년 40여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600여건으로 15배가량 급증했다. 경북 영주시는 관광택시 이용객이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6시간 코스를 추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앱에서 열차 승차권뿐만 아니라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부산역,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모두 20개다. 울산시와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관광택시 탑승권을 주고 있다.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겨울옷을 벗고 산뜻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울산시는 새봄을 맞아 십리대숲 진입로 변경, 샛강 억새 정비, 편의시설 확충, 테마별 정원 운영 등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울산시는 겨우내 묵은 샛강의 억새를 제거하고, 십리대숲 복토 작업을 했다. 방문객들이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십리대숲과 은하수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도 변경했다. 시는 올해 국가정원을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6개 주제, 20개 테마로 나눠 정원별 특색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전원이 관심을 끈다. 피트 아우돌프는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했다. 8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원을 관리한다.
  • 반값요금 쏠쏠… 여행코스 척척… 관광택시 러시

    반값요금 쏠쏠… 여행코스 척척… 관광택시 러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택시 운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단체 여행객이 줄고 소규모 개별 여행객이 증가했던 관광 트렌드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 철원군은 올해 초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뜰 택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석정·작은농업전시관·로컬푸드마켓, 주상절리길·로컬푸드마켓·삼부연폭포,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노동당사, 농촌체험·관광지 등을 각각 도는 4개 코스로 나눠 농뜰 택시를 운행하며, 운행 대수는 5대다. 요금은 3시간 7만원, 5시간 10만원, 7시간 14만원이고 요금의 절반을 철원군이 부담한다. 탑승 인원은 1대당 4인 이하로, 여행 3~5일 전 철원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임지희 철원군 농촌지원담당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택시를 통해 관광 핫스폿을 연결하고,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농촌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는 충남 홍성군이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대수는 10대이며 요금은 4시간 8만원, 6시간 11만원인데, 50%는 홍성군이 지원한다. 관광객이 코스를 설계할 수 있고 반려견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황선동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을 45분대로 주파하는 서해 KTX 시대를 맞아 관광택시를 도입했다”며 “관광택시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개별 자유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5월부터 해상케이블카, 맹방해변, 쏠비치, 이사부길, 장호항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도는 관광택시 8대를 운행하고 있다. 요금 중 절반을 삼척시가 지원해 관광객이 내는 금액은 1시간당 1만원꼴이다. 앞서 관광택시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운행 대수와 시간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올해 전년보다 2대 증차한 12대의 관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관광택시 이용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19년 40여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속에서 지난해 600여건으로 15배가량 급증했다. 경북 영주시는 관광택시 이용객이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6시간 코스를 추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앱에서 열차 승차권뿐만 아니라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부산역,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모두 20개다. 울산시와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관광택시 탑승권을 주고 있다.
  • 울산시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에 43억원 투입

    울산시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에 43억원 투입

    울산시가 올해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에 43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지역 일반산업단지는 매곡, 모듈화, 길천 등 총 15곳이다. 울산시는 올해 43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개선 ▲입주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 ▲산업단지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인센티브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단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개선 분야에서는 옹벽 구조물, 절토사면, 도로 시설물 정기·정밀 안전점검, 쾌적한 녹지경관 조성과 환경개선 등이 추진된다. 입주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 분야에서는 환경오염과 위험물질 관리 강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소규모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등 합동점검, 입주기업 안전교육·안전지도 관리 강화 등이다. 산업단지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인센티브 분야에서는 산단안전실무협의회 구성 및 연 2회 회의 개최,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산단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복지 사각지대 지원

    울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복지 사각지대 지원

    건물 임대인과 통장, 가스검침원 등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할 울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한다. 울산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울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통장, 자영업자, 가스검침원 등 총 5241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다 올해는 임대료 장기 체납, 주거지 미상 가구 등 주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여관·원룸·고시텔 등 주거취약지역 임대인 96명을 추가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신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희망 신청을 받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가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공약에 나섰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EGH는 무역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GH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칠보공예 업체인 클로이 수는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찰 “백경사 피살사건, 대전 은행강도 살인범 소행 확실”

    경찰 “백경사 피살사건, 대전 은행강도 살인범 소행 확실”

    21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은 전주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신 전북경찰청 형사과장은 16일 “백 경사 피살사건은 대전 은행강도 살인 사건 공범인 이승만과 이정학 중 최소 한명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이승만이 말한 울산시 한 여관방의 천장에서 총기를 발견하고는 수감 중인 이승만과 이정학을 상대로 각각 4차례씩 조사를 했다. 당시 현장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최근 법최면 수사도 진행해 구체적인 당시 상황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13일 이승만으로부터 ‘사라진 백 경사 총기의 소재를 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고 백 경사 피살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이승만이 지목한 울산시 모 여관방의 천장에 숨겨진 38구경 권총을 찾아냈다. 4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이들 모두 “상대가 범행을 저지렀다”며 범행을 떠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사건 당시 대전과 전주를 오가며 ‘음반 유통 사업’을 해 전주 지리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같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승만과 이정학의 공동범행이거나 적어도 둘 중 한명의 단독 범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에게 총기를 빼앗고 다른 범행으로 이어진 패턴도 이들을 백 경사 피살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이승만과 이정학은 앞서 지난 2001년 10월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은 뒤 탈취한 총기로 두 달후 은행강도를 저질렀다. 백 경사 피살 이후 넉 달 뒤인 2003년 1월 대전시 중구 한 쇼핑몰에 세워진 4억7천만원이 실린 현금수송차량도 탈취했다. 당시 이승만은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백경사 피살사건 수사를 통해 현금수송차 탈취 사건 역시 이승만과 이정학 공동범행임을 밝혀냈다. 또 백경사 시신 부검 조사 결과 원한 관계가 아닌 강도 등 목적을 가진 범행으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의 진술과 족적,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제 전모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들이 범인이 아닐 확률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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