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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수소전기차 기술 수준은?”…현대모비스 “세계 최고”

    문 대통령 “수소전기차 기술 수준은?”…현대모비스 “세계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북구 중산동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전기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한국에 대한 2차 경제 보복 조치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날 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찾아 국내 산업 경쟁력 의지를 부각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전기차 육성 정책에 따라 그동안 중국에서 운영하던 부품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이화산단에 새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올해 9월부터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 2021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대기업 공장 중 첫 유턴기업(해외에 진출했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온 기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5개의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국내로 돌아오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본부장으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설명 도중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배터리 크기도 점점 줄어들 수 있는 것인가”, “배터리 크기가 줄어들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가)”, “이 배터리는 얼마나 주행할 수 있나”라고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의 (기술) 수준이 세계에서 어느정도나 되나”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안 본부장은 “당연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고, 문 대통령은 답변을 듣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배터리가 국내에서 사용될 뿐 아니라 수출도 많이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안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수출량이 (국내 사용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열린 기공식 축사에서 “현대모비스 공장과 5개 부품기업의 복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친 뒤 공장 부지에 마련된 중장비들의 작동을 시작하는 ‘발파식’이 진행됐고 문 대통령은 직접 발파대의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중장비 작동 모습을 지켜본 뒤 행사장을 떠났으며,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오자 한 손을 들어 화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전기차 택시 넥쏘를 시승하는 등 수소전기차 기술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현장에 전시된 넥쏘를 살펴보며 “내가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홍보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대통령 전용차로 넥쏘를 채택, 경내에서 첫 승차를 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장애인 콜택시 앱 호출 서비스 제공

    울산시는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이용한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울산 부르미(고객용)’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은 울산 장애인 콜택시 누리집(www.울산부르미.com)에서 회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서비스로 통화가 힘든 시간대에 대기시간을 줄이고 청각·언어 장애인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접수 대기자 수와 배차된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것으로 본다. 시는 또 이용이 많은 시간대(오후 3∼9시) 휴무차 6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전화 이용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체 대기자와 대기 순번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문 대통령 “우리 경제 스스로 지키자” 극일 의지 강조

    문 대통령 “우리 경제 스스로 지키자” 극일 의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 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 및 부품기업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축사를 통해 “지금 국가 경제를 위해 국민·기업이 뜻을 모으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과 20일 정밀제어용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과 탄소섬유 공장을 잇따라 찾고 26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투자 펀드에 가입하는 등 ‘극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을 강행하는 첫날이라는 점에서 ‘경제 독립’을 통해 극일 의지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내로 복귀시켜 울산으로 이전하고, 5개 자동차 부품기업도 함께 돌아온다”며 “기업의 결단을 중심으로 정부·울산시의 적극 지원이 더해져 오늘의 협약식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와 구미형 일자리에 이은 또 하나의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유망한 기업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며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에 아낌없는 지지·응원을 보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해외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영업 확장을 위해서가 아닌 국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어 해외로 기업을 옮겨간다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해외투자액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연간 약 2조원의 투자와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며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기술이 경쟁력인 시대에 유턴 투자를 장려하는 것은 우리의 세계 4대 제조 강국 도약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유턴 기업 종합 지원대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유턴 기업 지원의 기준을 넓히고 유사한 품목으로 전환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며 “해외에서 유선전화기를 제조하던 업체가 국내로 돌아와 스마트폰 부품을 생산해도 유턴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편의·혜택도 늘렸다. 요건과 절차를 완화하고 대기업도 세금 감면과 보조금을 지원받도록 해 지방 복귀를 유도했다”며 “외국인투자기업이 누려온 농어촌특별세 감면 혜택을 국내 복귀기업에도 적용했고, 초기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과 스마트 공장 신설자금은 정책금융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턴 기업 지원제도가 마중물이 돼 더 많은 기업의 국내 복귀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신산업 육성과 규제혁신, 혁신 인재양성으로 유턴 투자를 더욱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년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인공지능·데이터·5G 분야에 4조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R&D(연구개발) 투자와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2023년까지 총 20만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유발 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업을 포함하는 등 유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국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울산의 유턴 투자가 제2, 제3의 대규모 유턴 투자를 이끌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그리고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활력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울산시가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지역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7일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울산시는 원전과 석유화학공단으로 둘러싸인 지역적 특수성과 동남권의 지진 발생 환경 등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정부의 5년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만으로 지진에 대응하기 어려워 자체 계획을 세운 것이다. 지진방재종합계획은 6대 분야별 전략을 비롯해 중점 추진 과제, 상황별 대책 등 68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국제영화제 내년 8월 개최

    울산국제영화제가 내년 8월 개최한다. 세계 40개국에서 150여편의 영화를 출품받아 상영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칭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제4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와 자문위는 울산국제영화제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향후 발전 방안 보고에 이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과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영화제 이름은 ‘울산국제영화제’(Ul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UIFF)로 쓸 예정이다. 콘셉트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명 발전 추구, 울산의 르네상스 실현으로 구성됐다. 울산국제영화제는 2020년 8월 27일부터 9월 1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상영장, 울산문화예술회관, 중구 영화관 등에서 개최한다. 세계 40개국 150여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는 전시, 공연, 콘퍼런스, 네트워킹 등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3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울산국제영화제 개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0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4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26명(10억원 상당)으로 분석됐다. 이런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할 때 영상 관련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산업역량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용역을 맡은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책임연구원 이호걸 등)는 지난 4월부터 국제영화제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 성공 요인, 전략 등을 조사하고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해왔다. 울산시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국제영화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2월까지 추진기구인 법인 설립 및 조직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까지 집행위원회와 선정위원회(프로그래머), 사무국 등도 만들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열악한 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영상문화 불모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미래 울산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국제영화제 개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울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입지요건 좋은 스마트 오피스텔 ‘울산대 U-PATIO 131’ 9월 분양

    최근 상가를 중심으로 편성돼 있던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오피스텔 투자로 옮겨가고, 실속 있는 소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이점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울산의 경우 다채로운 생활 편의시설과 학세권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한 울산대 인근이 오피스텔 투자 수익 기대처로 급부상했다. 특히 울산대 인근 오피스텔은 울산대와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있어 고정 수요가 충족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대 정문까지 450m 거리에 위치해 울산 오피스텔 시장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울산대 U-PATIO 131(울산대 U-파티오 131)’이 오는 9월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 들어서는 ‘울산대 U-PATIO 131’은 오피스텔 총 275세대, 도시형주택 총 44세대 규모이다. ‘위쪽이 트인 건물 내의 뜰’이라는 뜻을 지닌 스페인어 ‘PATIO’에서 그 의미를 가져와 오락과 휴식이 공존하는 신개념 주거공간을 지향한다. ‘울산대 U-PATIO 131’은 울산대까지 도보로 1분이면 닿을 수 있고 15분 거리에는 울산 과학기술원이 소재해있으며,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있어 고정 임대 수요를 확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울산대는 2,500여 명 이상의 교직원과 제적학생수도 18,056명(2018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준)에 이르는 만큼 2만 명 이상의 고정수요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생활공간은 공유경제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3인 1실로, 기숙사를 대신할 수 있는 만큼 높은 입주수요가 기대되어 공실률에 대한 우려를 덜어준다. 무거동 최초의 복층구조와 스마트한 AI 시스템 그리고 프리미엄 북카페, 피트니스클럽, 코인빨래방, 애견셀프목욕시설, 간편조식서비스, 홈케어 서비스가 적용되어 생활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에는 ▲무거 홈플러스, 굴화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강서병원, 좋은 삼정병원, 동강병원 등의 의료 서비스 시설 ▲태화강, 무거천, 해연공원, 문수 체육공원, 축구장, 야구장 등 자연환경 및 생활 프리미엄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5분 거리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가 위치해 쾌적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 U-PATIO 131’은 9월 중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국가정원 태화강 ‘백리대숲’조성…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던 울산이 관광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이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게 전환점이 됐다. 지역 축제와 행사를 통해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산악·해양·생태·산업·문화·역사가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관광콘텐츠도 늘릴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하고 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이후 국내외 관광업계의 큰 관심사로 등장했다.울산시는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이 370만여명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에 힘입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관광 울산을 이끌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과 단위인 태화강관리단을 태화강 국가정원관리국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年 158만명 찾는 한국 2호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은 84㏊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됐다. 태화강 십리대숲공원 일원은 연간 15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다. 국가정원 지정으로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까지 상·하류 구간에 대나무를 심어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매년 30억~40억원의 국비를 받아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리한다. 오는 10월에는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도 개최한다.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객 수도 현재 158만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등 관광자원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치러진 광주 남부대에 홍보관을 열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장생포 고래생태관광, 간절곶 일출명소 등을 알렸다. ●고부가가치 복합전시 산업도 육성 울산시는 산업도시의 특성을 살려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2021년 3월에는 울산 마이스 산업을 이끌 전시컨벤션센터도 개관한다. 시는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새롭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명소와 역사 유적지, 글로벌 산업체 등을 돌아보는 ‘시티투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티투어 탑승객은 전년 대비 8.3% 늘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 관련 방문객의 1인당 소비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많고 고용 창출뿐 아니라 도시 홍보 효과도 커 세계 주요 도시들이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여행상품 취급 여행사 증가세 국내 관광업계가 울산을 주목하면서 최근 울산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가 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내 최대 관광협회인 서울시관광협회가 울산시, 울산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6월 현재 1만 3937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3130명보다 1만 807명(345.3%)이나 늘었다. 울산에 머문 일정도 당일이 138명인 데 반해 2일 9884명, 3일 이상 3915명으로 조사되는 등 체류형 관광으로 접어들었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한 울산 홍보 및 유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난 1월 서울에서 국내 유수의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울산 팸투어도 실시했다. 온라인 홍보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울산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송출했고, 유명한 유튜브 운영자를 대상으로 울산 홍보 행사도 했다. 해외 홍보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등을 대상으로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벌여 왔다.울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은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관광, 몽돌해변 등을 인기 코스로 꼽는다. 간절곶, 태화강 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4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대표 관광지로 뽑히기도 했다. 영남알프스는 연간 수백만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대왕암공원에는 길이 1.26㎞ 규모의 해상케이블카와 길이 0.94㎞ 규모의 집라인이 2021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도 여전히 인기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운항 횟수와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고래문화마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문 설치 vs 식수 부족…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 딜레마

    수문 설치 vs 식수 부족…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 딜레마

    울산시 낙동강원수 구입 年 100억 지불 사연댐서 하루 18만t 받아 수돗물 생산 청도 운문댐 물 지원없이 수문 설치 못해 市, 내년 4월 통합물관리 용역결과 보고 사연댐에 수문 설치 검토·추진 나설 듯여름철 잇단 태풍으로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가 수시로 물에 잠기면서 암각화 보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울산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식수원과 연계돼 20년 가까이 논란을 빚은 현안인 만큼 명분과 실리 모두 챙겨야 하는 부담을 안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반구대암각화를 둘러싼 사연댐의 수위를 낮춰 물에 빠진 암각화를 건져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관철하려고 지난달부터 릴레이식 기자회견과 단식농성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환경부·문화재청·대구·경북·울산·구미 등이 지난 4월부터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독자적인 행보에 나설 경우 공동 협약을 훼손할 수 있는 점도 곤혹스럽게 한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내년 4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연댐 수위를 낮출 수문 설치를 검토·추진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 수계의 대구·경북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청도 운문댐의 남는 물을 울산에 지원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사연댐 수위를 낮추는 대신 부족한 물을 운문댐에서 끌어와 20년 가까이 끌어온 ‘물 논란’을 끝낼 방침이다.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암각화는 1965년 대곡천 하류에 유역면적 67㎢·용수량 2500만t 규모의 사연댐을 건설한 이후 1년에 길게는 8개월 정도 물속에 잠겼다가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훼손되고 있다. 울산시와 문화재청이 2000년대 초반부터 보존 방안을 추진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도 태풍 ‘크로사’와 ‘다나스’,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암각화 훼손을 우려한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여기에다 반구대암각화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앞둬 보존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다. ‘대곡천 반구대암각화군 유네스코 등재 시민모임’은 지난달 29부터 울산시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 가며 사연댐 수문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시에서 수문 설치를 결정할 때까지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22일째 단식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행정포럼’은 지난달 19일 의사당 시민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사연댐 수문 설치안에 불을 붙였다. 울주정책포럼도 사연댐의 식수댐 기능 상실을 이유로 수문 설치안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울산시는 시민 식수와 연계된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내년 4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칫 수문 설치를 먼저 결정했는데 운문댐 등에서 물을 지원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되면 모든 책임을 울산시가 떠안아야 한다. 물 전문가들은 “울산시는 청도 운문댐 등의 물을 공급받아야 수문 설치안 등 사연댐 수위 낮추기에 나설 것”이라며 “또 연구용역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원하는 대로 나오더라도 대구·경북이 물을 지원해 주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울산시는 물 지원 약속 없이 수위를 낮추는 무모한 모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울산은 가뭄이 들면 낙동강원수 구입에 연간 100억원 가까운 물값을 내고 있다. 사연댐 수위를 낮춘 뒤 운문댐에서 물을 지원받지 못하면 낙동강원수 구입비는 연간 200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 ‘시민단체는 암각화만 얘기하고, 식수 얘기는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상수도 공무원들의 하소연도 이 때문이다. 사연댐은 울산지역 수돗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하루 35만t 가운데 18만t을 공급한다.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낮추면 하루 3만t 이상 줄어들어 식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다. 사연댐 물이 줄어드는 만큼 낙동강원수 구입량이 늘고, 수량 감소로 자정 능력도 떨어져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울산시의 입장이다. 실제로 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낮춘 뒤 연평균 2746만t의 낙동강원수를 사용, 2014년 이전 5년간 연평균 1923만t보다 연간 823만t씩 많은 낙동강원수를 구입했다. 낙동강원수 구입비가 많아지면서 시민들의 물값 부담도 늘었다. 지난해 낙동강원수 사용에 따른 물이용부담금은 총 73억원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대암각화의 중요성을 알지만 사연댐 수문 설치로 부족해진 물을 운문댐 등에서 가져오지 못하면 낙동강원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울산의 현실”이라며 “사연댐은 태풍이나 호우 때 홍수 피해를 막아 주는 역할도 하는데 수문을 설치해 수위를 낮추면 홍수 피해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준공 50년을 넘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면 댐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한 지 오래된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게 바람직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토목 전문가들도 있다”며 “수문을 설치하더라도 토목 공사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충분한 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조국 투자 사모펀드 관급공사 ‘싹쓸이’ 논란…서울시 등서 수주

    조국 투자 사모펀드 관급공사 ‘싹쓸이’ 논란…서울시 등서 수주

    광주시청·세종시청·서울대병원 등 다양“조 후보자 투자 후 업체 매출 급상승”1년 만에 17억→30억…74% 껑충조국 측 “사모펀드 성격·투자처 몰랐다”2018년 코링크PE 영업적자 10억원정점식 “이런 회사에 74억 약정하겠나”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거액 사모펀드 투자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당 사모펀드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급수주를 대거 ‘싹쓸이’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은 20일 보도자료에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했고, 이 업체는 2009년 이후 서울시청, 광주시청,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자치단체 최소 54곳으로부터 일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웰스씨앤티의 최대주주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다. 전 재산이 56억원이라고 신고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직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 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어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졌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웰스씨앤티가) 조 후보자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위세를 업고 일부 수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로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입찰 절차도 필요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정 의원은 말했다.실제 해당 업체의 매출은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이후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17년 민정수석 취임 후 사모펀드 코링크PE를 통해 투자한 뒤 업체의 매출이 2017년 17억 6000만원에서 2018년 30억 6400만원으로 1년 만에 74.1%(13억 400만원)가 증가했다”면서 “순이익도 0원에서 1억 4100만원이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파악한 수주처는 서울시청, 인천시청, 광주시청, 울산시청, 세종시청 등 광역단체와 서울 기초자치단체가 다수 포함됐다. 서울교통공사, 서울도시기반본부, 서울도로사업소, 한강사업본부, 서울대병원, 국회도서관, 대구시설관리공단, 부산항만공사, 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도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심지어 조 후보자가 74억원 투자를 약정한 사모펀드의 운용사가 업종 내에서도 수익성과 활동성이 낮고 대표의 사모펀드 운용경험이 전무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정 의원은 코링크PE가 2016년 2월 설립된 신생 운용사로 2018년 매출액 3억 600만원,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해 업종 내 다른 회사와 비교해 성장성 및 수익성, 활동성이 모두 최하위로 평가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영업이익이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의 운용팀을 보면 대표인 이모씨는 알리안츠생명 및 PCA생명 부지점장 출신으로 보험영업 경력만 있지 전문분야인 사모펀드 운용 경험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런 운용사에 다른 배경이나 이유가 없다면 과연 (조 후보자가) 약정 74억 5000만원, 실투자액 10억 5000만원을 믿고 맡길 수 있겠나”며 조 후보자에 거금의 사모펀드에 투자 약정을 한 이유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노인식당 일자리 사업 선정

    울산시는 정부의 노인 일자리 시장형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노인이 조리하는 건강한 동행’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이 조리하는 건강한 동행’은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숲에서 간벌 대나무를 활용한 ‘대나무 영양밥+언양식 불고기 식당’이다. 식당은 남구 시니어클럽에서 노인 25명을 고용해 운영한다. 시니어클럽은 국비 5000만원, 시비 3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초기투자비용을 받아 식당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 명소인 십리대숲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태화강국가정원 내 기초질서 계도, 잡초 제거 등 노인 경륜을 활용한 노인 적합형 틈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승용차와 충돌한 119구급차 전도…환자 등 5명 부상

    승용차와 충돌한 119구급차 전도…환자 등 5명 부상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쯤 울산시 동구 화정동 한 삼거리에서 울산대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쳐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소방 구급대원 2명과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구급대원과 승용차 운전자, 차량 블랙박스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울산 초등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18% ‘부족’

    서휘웅 울산시의원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 서 의원에 따르면 울산지역 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유치원 8%, 초등학교 18%, 중학교 21%, 고등학교 36%, 특수학교 35% 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004년 제정된 이후 모든 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의원은 울산시교육청에 “모든 학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단계별 계획 수립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지역 학교에서는 한 해 291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종시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학교별 안전사고는 유치원 214건, 초등학교 1064건, 중학교 772건, 고등학교 848건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안전사고가 유독 자주 발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 기업 저금리 자금지원

    울산시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피해를 보게 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60억원 규모를 피해를 본 기업체는 각각 최대 2억원 이내에서 0.5%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해 지원한다.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수출규제 해당 품목을 직접 수입 또는 구매한 실적이 있는 기업, 앞으로 수입·구매 예정으로 증빙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시는 또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과 저신용 영세기업 등에 대해서도 24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자금을 마련하고 기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0.8%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특별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장, 수출입 업체 등에 울산항 이용 요청 서한문

    송철호 울산시장이 화주물류협의회와 수출입업체 등 680여곳에 울산항 이용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 물동량이 2년 연속 2억t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울산항을 이용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주력 물량인 액체 화물 감소에도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냈다”며 “울산 경기가 드디어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바다와 해양을 통한 다양한 사업으로 불황 탈출이라는 시정 제1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고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또 북신항 오일&액화천연가스(LNG) 허브항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울산항이 우리나라 제1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중공업 2년 만에 기술연수생 모집

    현대중공업이 조선 경기 장기 침체로 명맥이 끊겼던 기술연수생 모집을 2년 만에 재개했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오는 19일까지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연수생은 용접, 배관, 전기 관련 교육을 3개월가량 받고 우수 협력사에 취업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연수생은 교육 중 훈련수당과 울산시가 지원하는 훈련장려금 등 월 100만원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9월 기술연수원을 개원해 2∼3개월마다 평균 200명 정도 인력을 모집해 왔다. 이 기술원 출신이 대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능 강국’ 위상을 높이고 조선업계 전반에서 활약해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에 역할을 해왔다. 2010년대 중반 조선 경기가 가라앉고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면서 기술연수원 모집 인력도 줄었다. 2017년 7월 244기 90명을 선발한 이후에는 모집이 중단됐다. 회사가 모집을 재개한 것은 지난해 수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조선 수주 목표를 68억 500만 달러로 잡았는데 101% 달성해 초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인력 수급 차원에서 기술 인력 모집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대중공업 2년만에 기술연수생 모집

    현대중공업이 조선경기 침체로 중단했던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면서 다시 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오는 19일까지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연수생은 용접, 배관, 전기 관련 교육을 3개월가량 받고 우수 협력사에 취업한다. 연수생은 교육 중 훈련수당과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훈련장려금 등 월 100만원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9월 기술연수원을 개원해 2∼3개월마다 평균 200명 정도 인력을 모집해왔다. 이곳 출신 인력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능 강국’ 위상을 높였고,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조선 경기가 가라앉고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면서 기술연수원 모집 인력도 줄었다. 2017년 7월 244기 90명을 선발한 이후에는 중단됐다. 기술연수원 인력 모집이 2년가량 끊긴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회사가 모집을 재개한 것은 지난해 수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조선 수주 목표를 68억 500만달러 잡았는데 101% 달성해 초과했다. 지난달 사내 협력업체 직원 수도 1만 29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800명 증가했다. 조선 업계는 이런 수요 증가가 일시적일 수도 있다고 본다. 올해 수주량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환경 악화로 조선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 차원에서 기술 인력 모집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제 백리를 간다…십리대숲의 변신

    이제 백리를 간다…십리대숲의 변신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이 백리대숲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민·관·기업이 함께 손잡고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자원 개발에 나선 것이다. 울산시는 내년 12월까지 태화강 상류인 울주군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하류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대나무를 심는 백리대숲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단절된 구간에 대나무를 심어 연속성을 확보하고, 자연생태 테마공원 5곳도 추가로 조성한다. 특히 대나무 심기와 테마공원 조성에는 시민과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대나무 식재, 죽순보호, 제초작업, 간벌작업,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에너지㈜, S-OIL㈜, LS-니꼬동제련㈜, ㈜비아이티 등 6개 기업체는 이날 울산시와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식’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은 테마쉼터 5곳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삼호섬~동해고속도로 구간에, S-OIL은 태화교 일원에, LS-니꼬동제련은 삼호섬~동해고속도로 구간에 대나무를 심는다. 비아이티는 새로 심은 대나무에 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5일에 시민단체와 기업체 등 5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 신삼호교 일원에서 시민, 시민단체, 기업체·공공기관 등의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 식재 행사를 벌였다. 울산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은 2000년대 초까지 생활오수와 공장 폐수로 몸살을 앓으면서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울산시와 시민들이 2004년부터 수질 개선에 나서 은어, 연어, 고니 등 10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으로 다시 부활했다. 해마다 겨울에는 10만 마리의 떼까마귀 군무를 보려고 세계 조류·환경단체가 태화강으로 몰려든다. 지난해 울산을 찾은 방문객 541만명 가운데 185만명이 태화강을 찾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7개 광역의원 공동 기자회견…‘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전국 확산

    17개 광역의원 공동 기자회견…‘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전국 확산

    자치단체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 제정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국 광역의원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4일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전국 17개 광역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의 취지와 당위성, 쟁점사항 설명 등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조례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의 많은 광역의원들로부터 조례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있었고, 조례 제정 의지도 강했다”면서 “전국적인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이번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 의원 이어 “14일은 위안부할머니 수요집회 1,400회가 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이날 전국 광역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형식을 통해 조례안 제정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극일(克日)로 가는 기회로 삼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동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서울 중구 퇴계로26가길 6)를 방문하여 위안부할머니들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례안 17개 광역의회 대표발의(예정) 의원 명단 △홍성룡 의원(서울시의회) △손용구 의원(부산시의회) △김동식 의원(대구시의회) △고존수 의원(인천시의회) △조석호, 신수정 의원(광주시의회) △윤종명 의원(대전시의회) △윤덕권, 장윤호, 김선미, 김시현 의원(울산시의회) △윤형권, 노종용 의원(세종시의회) △권정선 의원(경기도의회) △곽도영, 김혁동 의원(강원도의회) △박형용, 서동학, 허창원 의원(충북도의회) △오인철, 김대영 의원(충남도의회) △문승우, 최영규 의원(전북도의회) △최명수, 전경선 의원(전남도의회) △황병직 의원(경북도의회) △김진기, 이옥철 의원(경남도의회) △홍명환 의원(제주시의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6일 개막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의 개최 장소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뿐 아니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범서읍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추가해 모두 3곳에서 열린다. 이선호(울주군수) 영화제 이사장은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배창호 집행위원장(영화감독), 최선희·이정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적인 올해 영화제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이다. 모두와 함께하는 영화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미하우 술리마 감독의 영국 다큐멘터리 작품 ‘피아노를 히말라야로’가 상영된다. 평생을 런던에서 피아노 조율사로 일해온 65세 데스먼드가 은퇴를 앞두고 길도 없는 히말라야의 작은 산골 마을인 잔스카의 학교로 피아노를 가져가는 대장정을 담았다. 폐막작은 루보미르 스테파노브와 타마라 코테브스카 감독의 마케도니아 다큐멘터리 작품 ‘허니랜드’가 선보인다. 마케도니아 외딴 산골 마을에 사는 50대 아티제가 강아지 재키와 고양이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양봉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올해 경쟁부문 공모에는 모두 71개국 434편 작품이 출품됐다. 전 세계에서 제작된 거의 모든 산악영화 신작이 이번 영화제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중 20개국 31편이 국제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제 기간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관객상이 선정된다. 넷팩상 후보로는 11편 작품이 선정됐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인 넷팩이 아시아 최고영화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넷팩상 부문에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을 신설했다. 또 2019년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로는 오스트리아 쿠르트 딤베르거(86)가 선정돼 영화제 기간 핸드프린팅 및 책 사인회,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쿠르트 딤베르거는 현재 생존해있는 산악인 중 유일하게 8000m급 고봉 14개 중 2개를 최초 등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움피니스트(UMFFinist)는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진기주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광주지역 노동계 울산형 일자리 반대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는 광주 지역 노동계가 ‘울산형 일자리’에 대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일자리”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광주본부 등 지역 노동계는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모듈 공장을 짓는 것은 상생형이 아닐뿐더러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기존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고용을 위협하는 나쁜 일자리”라며 “이를 당장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울산형 일자리가 완전히 폐기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투쟁을 확산하겠다”며 “문재인 정부는 상생을 들먹이며 광주형 일자리를 훼손하는 ‘짝퉁’ 일자리 창출을 중단시키고 어떤 지원을 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울산형 일자리처럼 상생을 파괴하는 ‘강자 독식 정경 유착 일자리’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일자리 사회연대를 강화하고 문재인 정부와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동 존중의 의미를 모든 일자리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이기곤 전 기아자동차 광주지회자 등 지역 노동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현대자 최대 부품 제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로부터 3003억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 올해 전기자 부품 전용 공장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 울산형 일자리 계획을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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