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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여성 지위 향상 우수상 수상

    울산시는 1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에서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2007 우수 자치단체장상’에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여성 정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관심과 여성정책 추진 상황, 여성 단체에 대한 지원 등 여성 지위 향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한다.
  • [Local] 울산과기대 이사 3명 추천

    울산시는 24일 국립대학으로 2009년 3월 개교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초대이사 15명 가운데 울산시장이 추천하는 3명에 하동원(53) 울산시행정부시장·이두철(62) 울산상공회의소회장, 나상균(72) 울산과학대 전 학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초대이사는 총장을 비롯한 당연직 7명과 임명직 8명으로, 다음달 교육부 장관의 임명절차를 거쳐 구성된다. 울산과학기술대학은 이사회가 구성되면 법인등록을 하고 다음달 말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설립부지에서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초대 총장에는 조무제(63) 현 경상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 15일 울산은 ‘축제의 바다’

    15일 울산은 ‘축제의 바다’

    울산시는 11일 광역시 승격(1997년 7월15일) 10년을 맞아 울산시 전역에서 기념일인 15일을 전후해 문화·체육 등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분야별로 10년의 변화 과정을 정리해 엮은 ‘광역시 승격10주년 기념 백서’ 출판 기념식을 1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다. 다음날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역시 승격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울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살펴볼 수 있는 ‘울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시회’가 13∼22일 열린다.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 난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는 15∼31일 ‘생명의 강’을 주제로 한 ‘국제설치 미술제’가 마련된다. 재미교포 출신 세계적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강익중씨가 ‘태화강에 뜬 꿈의 달’을 주제로 만든 15m 대형 구(球)를 태화강에 띄운다.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기념식 행사는 하지 않고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이 15일 충혼탑 참배와 울산대종 타종식을 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100년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맹우 울산시장 “광역시 10돌 도약 원년 삼아 세계적 생태·산업도시 건설”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맹우 울산시장 “광역시 10돌 도약 원년 삼아 세계적 생태·산업도시 건설”

    “광역시 승격 10년이 되는 올해를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울산을 세계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재선으로 6년째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맹우 울산시장은 “글로벌 기업환경과 푸른 생태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어 울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시정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산업 중추도시인 울산이 세계와 겨루기 위해서는 행정이 적극 나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같은 넓은 땅을 가진 나라와 기업 환경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행정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시민·노사·사회단체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 고도화와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 유치에 전력을 쏟는 한편 2011년까지 1000여만㎡(300여만평)의 공장 용지를 조성해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1000여만㎡ 더 조성해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5년 전 시정을 맡은 직후 태화강 복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오염 때문에 시민들이 찾지 않던 강이 수영대회를 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원으로 바뀌었다. 박 시장은 “태화강 대숲공원 주변 35만여㎡의 태화들도 공원으로 조성해 태화강변 일대가 세계적인 강변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몇년 전부터는 울산 도심 곳곳이 푸른 덩굴식물로 덮이고 있다.“삭막한 도심의 콘크리트 건물벽과 담벽을 덩굴을 심어 푸르게 꾸며 보자.”며 박 시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울산시는 2010년까지 100만 그루의 덩굴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올해 초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사 쇄신제도인 ‘시정지원단’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신분보장과 관행적 온정주의 때문에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운영제도가 정착되지 못하는 공직사회 인사 관행을 고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년보장을 믿고 일 안 하는 공무원들의 정신 자세를 바꾸어 열심히 일하게 하고 조직에 적절한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퇴출이 목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역시 승격 10년 울산 어떻게 달라졌나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이 15일 광역시로 승격된 지 10돌을 맞는다. 경남도의 기초단체로 있던 울산시와 울주군은 1995년 1월 울산시로 도·농 통합돼 2년 후인 1997년 7월15일 광역시(1개 군,4개 구)로 승격됐다.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울산시는 공해도시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씻기 위해 환경개선을 최대 역점 시책으로 추진했다.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을 세워 기업체 등과 합심해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대기가스 배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공해와 악취가 없는 친환경 생태산업도시로 바뀌었다. SK㈜가 1000억원을 들여 도심 야산 등 364만㎡(110만여평)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시에 기증한 울산대공원(2006년 5월 완공), 죽음의 강이던 태화강이 연어가 돌아오고 2년 전부터 수영대회를 여는 등 되살아난 사례가 생태도시로 변모한 울산의 상징으로 꼽힌다.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생산·연구 단지인 오토밸리와 정밀화학지원센터 조성을 올해 완료하고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정밀화학 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여건도 매년 향상됐다. 광역시 승격으로 늘어난 교육 예산을 교육환경 개선에 해마다 대폭 투입한 데 따른 것이다. 광역시 승격 후 지난해까지 62개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됐다. 울산과학고가 설립되고 10여년 숙원사업이었던 국립대학(울산과학기술대학) 설립이 확정돼 2009년 3월 개교한다. 또 축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해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운동장을 신축해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과 이듬해 제35회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항만공사 민간 경영 초대사장 김종운씨 취임

    개항 45년 만에 울산의 항만업무가 민간 경영시대를 맞았다. 울산항만공사는 5일 남구 달동 울산항만공사 사옥(삼호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 초대 사장에는 김종운(61) 현대미포조선 전 부사장이 임명돼 취임했다. 항만공사는 1963년 울산항 개항 후 정부가 운영해 온 항만시설 건설과 울산항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넘겨받아 기업경영 원리에 따라 민간경영을 한다. 울산 항만운영의 민영화는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에 이어 세 번째다. 조직은 2개 본부 아래 8개 팀,1개 센터로 구성됐고 직원 정원은 사장을 포함해 51명이다. 특히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울산항 위상 강화와 물량 유치를 위해 마케팅 전담조직을 두고 국제물류 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국제 물류환경의 빠른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민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항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빠른 항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진화하는’ 울산 행정

    ‘진화하는’ 울산 행정

    울산시의 행정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울산시와 기초자치단체가 공무원 철밥통 깨기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각종 행사 때 관 중심의 권위적인 관행을 시민중심으로 바꾸는 ‘의식개혁’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중심으로 ‘의식개혁´ 울산 남구는 16일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기관장과 정치인·지역 유력인사 등 내·외빈들을 대상으로 관행적으로 해오던 축사·격려사·환영사 등을 앞으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많은 내·외빈들의 의례적인 인사말 때문에 행사 시간을 낭비하고 행사가 지루하게 진행되면서 행사 본래의 취지가 퇴색해 참가자들이 불편해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울산 남구는 17일 개막하는 울산고래축제 때부터 내·외빈 인사말 시간을 없애고, 대회장이 내·외빈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행사에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한다. 김병길 부구청장은 “행사 때마다 참석한 내·외빈 가운데 인사말을 할 대상자와 순서를 정하는 것이 고민거리였다.”면서 “시민 중심의 행사를 위해 내·외빈 인사말을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박맹우 울산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상자 위주로 진행하는 각종 시상식 관행을 수상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상을 받는 사람이 참석자들을 등지고 단상을 향해 서고 상을 주는 사람이 참석자들을 향해 서는 현재의 시상식 방식을 수상자가 참석자들과 마주보게 서고 시상자는 참석자를 등지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또 표창 때 ‘OOO’라고 호명만 하던 것을 이름 뒤에 ‘님’이라는 존칭을 붙이기로 했다. 박 시장은 “시상식의 주인공인 수상자가 참석자들과 마주보며 축하를 받는 것이 옳은 데도 상을 주는 사람을 부각시키는 권위주의시대 시상식 관행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확산 기대 울산시는 올해 초 공무원 철밥통 깨기를 위한 인사쇄신책의 일환으로 실·국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지 못한 사무관 이하 공무원에 대해 일년 동안 현장일을 맡긴 뒤 평가를 해 퇴출이나 정식부서 복귀를 결정하는 시정지원단제도를 도입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울산에서 시작된 ‘관행 깨기’와 ‘권위의식 깨기’도 ‘철밥통 깨기’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로 다리가 되어’ 국토종단마라톤 600㎞ 완주

    ‘서로 다리가 되어’ 국토종단마라톤 600㎞ 완주

    장애·비장애인 마라톤 선수단 21명이 대한민국을 종주해 1500리를 달려 18일 종착지 울산에 도착했다.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선수단은 지난 1일 경기도 동두천시를 출발한 뒤 18일 동안 600㎞를 완주해 이날 오후 4시쯤 최종 목적지인 울산대공원 남문에 도착했다. 장애·비장애인들의 국토종주 마라톤은 울산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천사가 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장애인 8명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완기 선수를 비롯한 비장애인 13명 등 21명이 18일 동안 희망의 국토종주를 완주했다. 수족·시각·정신지체 장애인 등이 포함된 완주 선수단이 천사운동 발상지인 동두천에서 출발해 서울·대전·김천·대구 등을 거쳐 울산에 이르기까지 전국 22개 자치단체를 이어 달리는 동안 지역마다 주민·단체 등이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18일 동안 구간구간 모두 5000여명이 희망의 마라톤에 동참해 장애·비장애인들에게 감동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동두천∼서울 구간에서는 연예인 유인촌·심양홍·김흥국씨 등이 동행했고, 충북 음성에서는 신부·수녀 10여명, 영천에서는 3사관학교 장교·병사 등 100여명이 함께 달렸다. 하루도 쉬지 않고 1500리를 달린 19명은 이날 오전 경주를 출발해 울산 북구청을 거쳐 종착지인 울산대공원에 도착했고, 박맹우 울산시장과 김재철 울산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착환영식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열렸다. 현대자동차와 SK㈜ 등 울산지역 기업체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울산대 학생 등 200여명이 북구청∼울산대공원 구간에 동행했다. 장애인 축제 행사로 이날 시각장애인과 현대자동차 노사봉사단 각 1000명이 1대1로 어울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현장을 체험하고, 동구 일산해수욕장 산책과 울산대공원 꽃길을 걷는 희망나들이 행사도 가졌다. 울산 태연재활원 뮤지컬 팀과 전남 신안군 섬마을 어린이들로 구성된 섬드리 합창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경기 성남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공연을 한데 이어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자치단체장] 고위공무원 55% ‘버블 지역’ 부동산 보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자치단체장] 고위공무원 55% ‘버블 지역’ 부동산 보유

    고위 공무원의 으뜸 재테크 수단은 역시 부동산이었다. 참여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 속에서도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은 부동산 가격 급등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여러 채의 부동산을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지역 등에 보유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일부 재력가들은 본가나 처가에서 상속받은 재산이 상당수 있었다. 30일 정부가 공개한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분석한 결과, 재산 공개자 625명 가운데 55.2%인 345명이 강남·서초·송파·분당·과천·목동 등 6개 부동산 급등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역 외에 용산구 동부 이촌동이나 용인 수지 일산 평촌 등지까지 포함하면 부동산 급등지역의 부동산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靑 19명 과천등 버블지역 부동산 보유 청와대의 경우는 이병완 비서실장이 송파구 오금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변양균 정책실장은 과천시 문원동과 갈현동에 단독주택과 상가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등 모두 19명이 이들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의 경우, 권오규 부총리가 용인시 구성면에 본인 명의로 142평 규모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모친 명의로 강남구 일원동에 13평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재경부 소속 전체 재산공개자 8명 중 7명이 6개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건설교통부는 공개대상자 4명 가운데 이용섭 장관(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이춘희 차관(경기 과천시 별양동), 강교식 중앙토지수용위 상임위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 3명이 급등지역에 재산이 있다. ●이철 철도公사장 배우자 명의 103억 신고 신현확 전 부총리의 아들로 정부 부처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은 경기 광주·양평·화성 등 수도권의 주요 요지에 31건의 임야와 논·밭,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용산구 이촌동, 충남 태안, 경기 양평군 등에 아파트와 단독주택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8억 3456만원의 예금과 106억원 상당의 유가증권도 포함돼 있어 부동산, 예금, 유가증권 등에 구애받지 않고 골고루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3억여원으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오른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재산이 주로 재혼한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이 사장의 부인은 서울 강남에 아파트 2채와 상가 1채 등 모두 112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13억원대의 유가증권도 모두 부인 명의다. 지난해 54억 9656만원을 신고해 행정부 재산순위 7위를 기록했던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은 경기 평택시와 서울 장충동·등촌동에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무려 40억 2092억원이 증가한 95억 1748만원을 신고,3위를 기록했다. 청렴위는 “오래전에 처가에서 상속받는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홍수 농림 -2941만원 ‘가장 가난´ 반면 국무위원 중 박홍수 농림부 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386세대이거나 재야 운동가 출신 장관들의 재산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농민운동가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변신한 박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온가족의 저축으로 1억 3512만 2000원이 늘었지만 전체 재산은 마이너스(-) 2941만 8000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가난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보유재산 왜 늘었나 고위 공직자 A씨는 지난 2000년에 5억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값이 계소 오르더니 공시 가격으로 10억원이 됐다. 지난해까지는 매매나 증여 등 거래가 없다면 재산변동 항목에 넣지 않았다.5억원으로 유지돼 온 것이다. 신고 재산과 실제 재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졌다.5억원이 늘었다고 신고해야 한다. 처음으로 부동산과 상장주식, 골프회원권 등의 시세를 반영해 재산공개가 이뤄진 것이다. 사실상 재산 재공개로, 지난 1993년 공직자 재산등록제도 도입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변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을 개정, 올해부터는 거래가 없었더라도 전년 말 기준 변동된 공시가격으로 신고토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6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오는 6월부터 직계존비속 소유의 재산 공개를 거부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 공직자 윤리법은 공직자 자신은 물론, 직계존비속의 재산도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하거나, 타인이 부양하는 직계존비속에 대해서는 ‘고지 거부’를 할 수 있다. 이번에도 행정부의 공개 대상자 625명 가운데 33.1%인 207명이 고지 거부했다. 올해 신규로 고지 거부한 공직자는 31명이다. 이처럼 고지 거부할 경우 전체 재산내역을 파악할 수 없는데다, 공개 검증도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6월부터는 현행 사후심사제인 고지거부를 사전허가제로 바꾼다. 고지 거부를 하려면 법 시행 후 15일 이내에 관할공직자윤리위원회에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위원회는 1개월 안에 허가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색 재산’ 공직자들 공직자 중에는 부동산이나 예금자산 외에 회원권, 예술품, 저작재산권 등 이색 재산 보유자도 눈에 띄었다. 191억 1172만원을 신고해 정부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를 차지한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신고 당시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은 모두 5억 900만원 상당의 골프·헬스·콘도 회원권 6개를 가지고 있다. 김청 함경북도 지사도 골프회원권 5개를 포함, 모두 7개의 회원권으로 12억 3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감사원 이석형 감사위원은 골프 3개, 헬스 2개, 콘도 2개 등 7개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으론 9억 1600만원가량이다. 예술품 애호가도 있다.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신고 당시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은 황주리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회화 8점과 조각 1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동연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중국 작가의 작품 3점을 포함해 도자기 등 총 4점을 공개했다. 서덕모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은 김기창 화백의 동양화 1점, 위성락 주미국정무공사는 미당 서정주·김상학 화백의 시화 1점을 배우자 소유로 신고했다. 김중근 외교통산부 본부대사는 아이보리코스트산 높이 100㎝지름 15㎝의 천연상아를 공개목록에 넣었다. 저서 16권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유흥준 문화재청장 다음으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유시민의 경제학 까페’ 등 5권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교육사회학 등 4권의 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재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은 1985년식 쏘나타2를 신고해 22년된 ‘골동품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 공직자로 기록됐다. 박 실장은 쏘나타 외에도 마티즈, 모닝 등 1000㏄이하의 경차만 2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6개 자치단체장 재산 현황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16명의 자치단체장 가운데 12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시도지사의 경우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나타났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 단체장보다는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자산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시장 금융자산 33억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당시(24억 8473만원)보다 19억 8171만원이 늘어난 44억 6644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선거 전에 쓴 비용(13억 3600만원)이 부채로 처리됐다가 취임 이후 선거 규정에 따라 15억원을 돌려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유주식 매각대금과 봉급이 쌓여 4억원가량이 증가했다. 오 시장 재산의 특징은 다른 단체장과 달리 금융자산이 많다는 점이다. 재산 가운데 집과 임야 등을 포함해 부동산은 17억 4151만원으로 전체의 38.8%에 그쳤다. 반면 예금(31억 9643만원)과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이 32억 9643만원이나 됐다. 빚은 6억 5000만원이었고, 골프장 회원권과 콘도미니엄 이용권을 부친 명의로 각각 1장씩 보유하고 있다. 헬스클럽 회원권(3500만원)은 팔았다. 김흥권 행정1부시장(5억 8633만원)은 건물의 평가액 증가 및 부채 상환 등으로 3억 3570만원의 재산이 늘었으며, 최창식 행정2부시장(12억 6773만원)도 건물 평가액 증가 등으로 1억 9827만원이 늘었다. 권영진 정무부시장(2억 8333만원)은 연금합산반납금 납부 등으로 1621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의장단 가운데 박주웅 의장(35억 6463만원)은 토지 평가액 및 예금 증가 등으로 25억 9230만원, 김기성 부의장(62억 7880만원)은 건물 매각과 예금·채권 증가 등으로 11억 4033만원, 이종필 부의장(67억 3100만원)은 토지. 건물 평가액 증가로 15억 1916만원이 늘었다고 각각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종학 시의원으로 161억 9899만원이었다. ●10억원 넘는 자산가 7명 단체장 가운데에는 정우택 충북지사가 49억 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 최고 재산가로 등재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이완구 충남지사(27억 6000만원), 박광태 광주시장(19억 3800만원), 김범일 대구시장(18억 1400만원), 안상수 인천시장(12억 1100만원) 순이었다. 단체장 가운데 10억원이 넘는 재산가는 7명으로 나타났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9억 8800만원으로 10억원대 자산가에는 들지 못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38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문수 경기지사(2억 2900만원), 박맹우 울산시장(2억 8000만원), 박성효 대전시장(4600만원) 등도 재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류됐다. 전국 종합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유홍준청장 예금만 16억 8795만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예금만 16억 8795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해 ‘현금부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술사학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재산총액은 30억 5000만원. 장남과 차남을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총액은 15억원이다. 이 가운데 12억원가량은 배우자 이름으로 각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다. 대부분은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3권짜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비롯해 3권짜리 ‘완당평전’과 2권짜리 ‘화인열전’같은 저서의 인세로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청장은 예금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는 데 대해 “문화단체 등에 기부를 많이 할까봐 아내가 1996년쯤 인세가 들어오는 통장을 ‘압수’했으며, 아내에게 ‘부동산과 증권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통장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원 문화재청 차장은 7억 3000만원,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은 4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 [Local] 울산 셋째자녀 출산 30만원 지원

    울산시는 1일 셋째 자녀 출산가정에 3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해 이날 첫 지원대상 가정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 보람병원을 방문해 셋째 자녀 여자아이를 출산한 이모(40·울산 북구)·임모(38·여)씨 부부에게 장려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울산시는 셋째 자녀에 대해 월 10만원 보육료를 지급하고 장애인 4급 이하 가정 출산의 경우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에 산모·신행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미숙아 출산 가정에는 300만∼7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군수에 ‘체어맨’ 어울릴까

    기초자치단체인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군수·의장 관용차를 최고급 차종으로 바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울주군은 26일 군수·의장의 기존 관용차인 다이너스티가 내구연한이 지남에 따라 최근 조달청을 통해 신차 구매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관용차는 내구연한 5년을 넘거나 주행거리가 12만㎞를 넘으면 바꿀 수 있다. 기존 관용차는 지난 2002년 구입, 주행거리가 18만여㎞에 이른다. 새로 구입하는 관용차는 국내 최고급 승용차종 가운데 하나인 체어맨 3500㏄로 조달청 구매가격은 1대당 6270만원이다. 상급단체인 울산시장·울산시의회의장의 관용차인 다이너스티보다 윗급이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지역이 넓고 비포장 도로가 많아 수시로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군수·의장에게는 튼튼한 관용차가 필요해 지금보다 한 단계 위의 차종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기초자치단체장의 관용차로는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면서 “군수·의장이 차만 고급으로 바꿀 것이 아니라 군·의정의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시 대우버스 생산1호 구입

    울산시는 20일 울산에 버스생산 공장을 지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대우버스글로벌㈜이 내수용으로 첫 생산한 버스를 시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가 업무용으로 구입한 내수용 1호 버스는 35인승 관광버스형(차종 BH090)으로 길이 8990㎜, 높이 3220㎜, 폭 2450㎜ 크기다. 대우버스글로벌은 내수용버스 첫 생산을 기념해 이날 오전 박맹우 울산시장과 여성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 [Local] 울산 9일 ‘11시 모닝콘서트’

    지역 명사들이 음악회에 출연해 음악에 얽힌 추억 등을 들려주는 색다른 콘서트가 마련된다. 울산시문화예술회관은 8일 평소 음악공연 관람시간이 여의치 않은 주부 등을 위해 평일 오전 시간에 지역 명사들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하는 ‘11시 모닝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첫 콘서트에 김철욱 시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이 출연한다.12월7일에는 이두철 상공회의소회장,12월21일에는 정정길 울산대 총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온다.
  • 울산항에 외자 1000억원 유치

    울산시는 3일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ENOC의 자회사 호라이즌터미널이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항에 액체화물 탱크와 부두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ENOC는 태영그룹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와 합작회사(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를 설립해 울산항에 13만 2000㎘ 규모의 액체화물 전용탱크와 자체 부두시설을 2008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ENOC는 4500만달러를 투자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후세인 술탄 ENOC회장, 정영우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 조인식을 했다.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은 앞으로 울산에 모두 2000억원을 투자(태영과 ENOC각 1000억원씩 투자)해 75만㎘의 저장시설을 갖추어 울산을 중국과 동남아 등을 잇는 동북아시아 물류거점항으로 삼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ENOC 및 태영의 투자로 5년 동안 생산유발 552억원, 부가가치창출 192억원, 취업유발 634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시도지사 취임 100일…”이젠 노력보다 능력을 보여주세요”

    민선4기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다. 시·도 지사들은 9일 한결같이 균형잡힌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은 대체적으로 의욕적인 행정을 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책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확보 등 구체성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 ‘세계로 열린 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허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부산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발족했으며, 최근 해외교류 확대와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몽골과 중국·홍콩 등을 다녀왔다. 허 시장은 관 주도의 개발방향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개발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태 광주시장 경제살리기와 문화수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박 시장은 시정 방향을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통해 광주를 활력이 넘치는 생산도시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력산업인 자동차·디지털 가전·광(光)산업을 고도화해 2010년까지 13만 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태호 경남지사 남해안발전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는 성과를 올렸다.2008년 람사총회 개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학영재 멘토링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람사총회에 북한의 참여를 추진, 환경올림픽을 한반도 평화회의로 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맞춤형 도정을 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추진중이다. 김완주 전북지사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해 핵심사업으로 ‘신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새만금 미래산업단지 조성’을 꼽고 있다. 이 사업에 자신의 모든 정열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성장동력 사업의 핵심인 첨단부품소재 공단 조성을 위해 최근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김관용 경북지사 최우선 과제는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ㆍ경북 경제통합과 관련,“두 자치단체가 이미 합의한 16개 현안을 비롯해 많은 사업을 공동 발굴하는 등 통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지사 관광개발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의 관건인 항공자유화, 도전역의 면세화, 법인세율 인하 등 ‘빅3’의 조기실현을 위해 중앙정부가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이룬다는 것이다. 김범일 대구시장 한국고속철도(KTX) 대구 도심통과 본선과 주변 정비사업 등 1조 3000억원의 중앙예산을 확보,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운영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공인에게 1000만원의 특별신용보증기금을 지원하는 등 바닥경제를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 울산’의 기반을 다지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강동권 개발사업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주도할 도시공사 출범도 확정했다. 박 시장은 “300여만평에 이르는 공장용지 조성사업과 경전철 및 울산대교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울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울산·니가타 우호교류협정 체결

    울산시는 19일 일본 니가타(新潟)시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시장과 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두 도시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스포츠·문화·교육·환경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한국 도시 가운데 니가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은 곳은 울산이 유일하다.
  • 울산시 ‘청렴결의대회’

    “청렴한 공직사회, 부패없는 울산은 당당한 공직사회에서 시작됩니다.” 울산시는 5일 다음달 시 정례 조회때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를 적극 실천한다고 밝혔다. 시청 공무원 300여명은 다음달 2일 예정인 조회에서 부패척결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울산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시 산하기관 공무원들을 대표해 채택한다. 결의문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고, 직무와 관련되거나 관행을 빙자한 어떠한 선물이나 금품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또 공사 생활에 있어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고, 부패행위를 예방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 결의대회에 앞서 5일 박맹우 울산시장은 시와 산하 기관 전체 공무원 2251명에게 청렴한 자세를 강조하는 내용의 편지를 전자메일로 보냈다. 박 시장은 편지에서 “청렴은 공인에게 필요한 기본적 덕목이자 공인을 저울질하는 잣대로 아무리 유능하고 열정적으로 일한다 하더라도 부패한 공직자는 시민들이 받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공직자들이 부패의 늪에 빠져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시민들은 맑은 물과 흐린 물 중간쯤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역사앞에 떳떳한 공직자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민선4기 한달’ 광역단체장 빛과 그림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민선4기 체제가 출범한 지 한달을 맞이했다.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화두로 삼아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는 뜻도 펼쳐보기 전에 폭우로 지역이 큰 피해나 복구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등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허 시장은 30년 이상 모범적인 경영을 해온 46개 기업을 ‘향토기업’으로 선정했고, 동부산 테마마크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 미국 영화제작사인 MGM사를 다녀 오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공약인 KTX부산역의 지하화와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이 난관에 봉착한 데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높아 이를 어떻게 풀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 ‘경제살리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구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희망경제 비상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도 발족시켰다. 특히 경제국의 국·과장들을 모두 40대의 실력파들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어 화제가 됐다. ●박광태 광주시장 과학기술교류센터·디지털융합 부품센터 기공식, 삼성화재 콜센터투자 유치협약, 광가입자망 서비스 개통식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달렸다. 취임 보름여 만에 투자 유치를 위한 미주 출장도 다녀왔다. 그러나 지역국회의원들이나 민주당 중앙당과의 불협화음 등은 앞으로 시정을 펼치는 데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 선거 후유증과 조직을 추스르는데 힘을 쏟았다.5개 구와 엑스포과학공원 등 산하 사업소 순방을 마쳤다.5일간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열린 호주를 방문,2008년 대전에서의 개최를 약속받았다. 중앙부처를 방문, 지하철 건설부채 국고지원 등을 요청하고 10월 대덕특구 외국인 투자지정을 약속받았다. 당초 우려했던 보복성 인사는 없었다. ●박맹우 울산시장 초선 단체장 못지않게 바쁘게 보냈다. 취임초부터 공장용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다 사업비 부담 때문에 벽에 부딪쳐 있던 1300억원 규모의 북구 모듈화단지 조성사업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민선 3기 때부터 경제분야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온 경제정책과 통상교류담당(계장), 농수산과 축산담당과 수산행정담당 등을 과장으로 승진시키고, 경제정책과장을 총무과장으로 영전시키는 등 인사를 통한 사기에도 신경을 썼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전국에서 유일하게 3선 고지에 올랐지만 폭우로 1조 5000억원 이상의 수해가 나 부담을 안게 됐다.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며 도정 목표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2014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후보도시인 평창지역이 폭우 피해를 입어 당장 내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도 부담이다.‘강원도 세상’을 구현하면서 강원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약속이 시작부터 수해로 난관에 봉착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김관용 경북지사 ‘새 경북 건설’을 위한 ▲부자 경북 ▲행복 경북 ▲새로운 차원의 지방외교 ▲일 중심의 도정 혁신 ▲경제 활성과 도청 이전 등 5대 성장엔진 가동을 위해 뛰었다. 이를 위해 조직과 인사, 재정 등 행정의 틀을 개편하고 혁신하는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폭우로 한 때 긴장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했다는 평가다. ●김태호 경남지사 지난 2년간 준비했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달을 보냈다. 최대 역점시책인 남해안시대 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08람사총회’ 개최 준비 및 공공기관 개별이전 작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인사와 관련 일부 직원들의 불만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 느슨한 공직분위기를 다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완구 충남지사 토론문화가 활성화됐다.17년째 표류 중인 장항국가산업단지 착수를 정부에 촉구하고 아산에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합작회사 S-LCD가 19억달러를 투자하는 협정서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선거법에 걸렸던 혐의도 허위사실 유포부분이 제외돼 처벌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비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정우택 충북지사 격식파괴가 돋보인다. 실·국장들에게 불필요한 회의에 참석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자신의 대외행사 참석도 줄여 부지사나 실·국장들을 대신 참석토록 하고 실질적 업무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 지사가 중용했던 인물을 핵심 참모로 써 조직의 안정을 다졌다. 경제통상국 기능을 키우고 노화욱 전 하이닉스반도체 상무를 정무부지사로 영입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단양 등의 폭우피해를 입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바쁜 한달이었다. 취임식 현장에서 ‘대 중국 시장개척단’을 출범시켰고, 취임식이 끝나자 마자 전북의 해상 관문인 군산항으로 달려가 자동차 수출 선박에 승선, 군산항 살리기와 대 중국 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와 비전을 선포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전북의 새 성장동력으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와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안도 마련했다. ●박준영 전남지사 전남 전지역을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고속교통망 구축, 친환경생명산업 육성, 노인복지정책인 ‘9988행복프로젝트’,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반 조성, 서남해안관관레저도시 등 4대 신도시건설, 섬 관광개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동북아 불류중심지 육성 등 7대 핵심사업 추스르기에 올인했다. 이들 사업을 위해 취임 초부터 중앙정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조직개편을 추진 중이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도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로 도민 사회에 잠재돼 있는 갈등과 지방선거 후유증 해소에 주력했다.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국제자유도시를 향한 도민통합 대토론회’ 등 모두 3차례의 도민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했다. 내부적으로는 특별자치의 성패를 책임진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1박2일의 워크숍을 통해 도민 욕구에 부응하는 시책 발굴 등을 주문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민선4기 ‘인사청탁 차단’ 골치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지자체마다 논공행상이나 혈연·학연 등을 내세우는 인사청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간부회의에서 “공적 사유가 아니면 지사실에 동창생은 물론 친·인척, 향우(영암군)까지도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라.”고 밝혔다. 이달 말로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벌어질 청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발탁인사·대기발령 조치 박 지사는 5일 스스로 투명한 업무처리와 솔선수범 실천을 약속하면서 공무원들도 자정노력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상필벌에 따른 발탁인사와 대기발령 조치를 거듭 강조했다. 전남도 승진인사 대상자는 사무관(5급) 이상 17명,6급 이하 7명 등 24명이다. 행정자치부로 옮긴 기획관리실장(2급)을 비롯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해남과 곡성 부군수 등 서기관(4급) 8명, 사무관 8명,6급 이하 7명이다. 여기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3개에서 단체장이 바뀌면서 대규모 부단체장(4급이상) 전보 인사도 점쳐진다. ●“한 눈 팔지 말라” 쐐기 신정훈 나주시장은 이날 규모와 시기를 알리는 인사예고를 한 뒤 전 직원 정례조회에서 “모두들 맡은 직무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 그러면 내가 평가하겠다.”며 엉뚱한 곳에 한눈 팔지 않도록 못박았다. 나주시는 오는 14,20일 두차례에 걸쳐 사무관 9명,6급 이하 28명 등 3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달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정례조회에서 인사청탁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시장은 “인사청탁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고 기회있을 때마다 그렇게 강조했는데도 주변 사람을 통해 인사부탁이 들어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청탁이 들어온 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부분을 더 눈여겨보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공무원들이 혹시 부탁을 하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손해를 보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걱정하지 말라.”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실·국장을 통해 건의하면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남기창·강원식기자 kcnam@seoul.co.kr
  • “민생경제 살리기 올인” 한목소리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겠다. 다함께 잘사는 3농정책으로 농촌부활을 꿈꾼다.…” 3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민선 4기 업무에 들어간 전국 광역시·도 단체장들의 취임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시·도지사들은 경제활성화와 사회양극화 해소 등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내놓아 주민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민 복지정책을 실천해 다함께 잘사는 행복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4만개를 창출, 실업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 남해안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도약시켜 소득 3만 8000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기계산업을 2010년까지 선진국의 90%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 농업, 농촌, 농업인이 다함께 잘사는 ‘3농 정책’으로 농촌의 부활을 반드시 이룬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농경지를 전체의 30%로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을 키워 소득기반과 일자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취임식을 마친 뒤 강진군을 방문,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되고 있는 강진천변의 ‘천변저류 생태호수공원 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맹우 울산시장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첨단화를 적극 추진하고 첨단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수도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U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은행동 청소년거리 등에 ‘명품거리’를 만들계획이다. ▲이완구 충남지사 낙후된 충남의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임기동안 50억달러(약 4조원)의 외자를 유치하고 안면도 국제관광지 사업비 1조원 가운데 2400억원을 외자로 채울 계획이다. ▲정우택 충북지사 ‘뉴딜플랜’을 세웠다. 경제를 제일 기치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국내외 기업을 유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오송·오창단지, 충주 기업도시 등 거점별로 첨단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해 ‘블루오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만큼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 동북아 물류의 중심축을 위해 환동해클러스터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18개 시·군의 특성에 따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광을 강원도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통해 ‘파이’를 키우기로 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1조원(경북도 출자 200억원 정도)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어 경제가 살아 숨쉬고 돈이 모이는 ‘부자 경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주 전북지사 ‘경제로 시작해 경제로 끝내겠다.’며 ‘경제도지사’를 표방하고 있다. 첫날 ‘중국시장개척단’을 출범시키고 곧바로 군산항 제5부두로 자리를 옮기는 등 경제행정에 나섰다. ▲김범일 대구시장 모바일, 바이오, 나노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며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푸른 도시로 탈바꿈

    ‘길거리 담장마다 담쟁이·송악 덩굴로 덮인 고풍스러운 도시’ 다름 아닌 공업도시 울산의 새 모습이다. 태화강의 수질정화와 도심의 대공원에 이어 생태환경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울산시의 거리 모습이다. 마치 외국의 오래된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덩굴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울산시는 21일 시가지 옹벽과 방음벽, 건물 담벼락 등 각종 벽면을 덩굴식물을 심어 단장하는 벽면녹화사업을 지난 2002년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지 길거리의 많은 옹벽·방음벽·학교 담벼락 등이 푸른 덩굴식물로 단장되고 있다. 덩굴수종은 낙엽수로 성장이 빠른 담쟁이와 연중 푸른 잎을 유지하는 상록수 송악을 반반씩 섞어 심는다. 울산시의 이같은 덩굴녹화사업은 박맹우 울산시장이 1998년 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할 때 관심을 갖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박 시장은 2002년 민선 시장이 된 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사업시작 8년이 지난 요즘 동구는 거리 벽면마다 무성한 덩굴이 덮인 덩굴거리가 됐다. 올해부터 시는 덩굴식물이 빨리 번식하도록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식생블록을 벽면에 붙여 덩굴식물과 초화류를 벽면에 직접 심는 새로운 식재방식을 도입했다. 벽아래 땅에 덩굴을 심는 기존 방식으로는 벽면 전체를 덮을 만큼 자라는데 3∼4년이 걸린다. 시는 벽면녹화가 필요한 시가지 60곳에 대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24억원을 들여 벽면녹화사업(14만그루)을 해 시내 전역의 담벼락을 덩굴담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또 민간이 짓는 아파트나 방음벽 등의 건물이나 시설물에 대해서는 건축협의때 덩굴녹화를 권장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벽면녹화는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오염정화와 소음감소, 단열 및 방화, 눈피로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며 “해마다 시가지 벽면이 덩굴로 덮여 몇년 뒤에는 분위기가 있는 덩굴생태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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