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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의 비리 수사를 둘러싸고 자유한국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접대 골프’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29일 경찰에 따르면 황 청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울산 울주군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경찰 협력단체인 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청안위) 회원들과 골프를 쳤다. 이때 라운딩 비용을 청안위 관계자가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황 청장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된 자로부터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금품을 받아선 안 된다. 이에 대해 황 청장은 “이미 청안위 관계자가 비용을 지불한 상태여서 추후에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면서 “울산경찰의 수사에 반발하는 쪽에서 과도한 음해와 흠집 내기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황 청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는지 확인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필요하면 정식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황 청장을 거세게 비판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의 부덕과 불법을 뉘우치지 않고 남 탓으로 일관하는 황 청장의 행태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청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울산경찰청이 지난 16일 아파트 건설비리 수사와 관련해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한국당은 이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황 청장 등을 비롯한 경찰을 ‘미친개’라고 비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의 비리 수사를 둘러싸고 자유한국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접대 골프’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황 청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울산 울주군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경찰 협력단체인 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청안위) 회원들과 골프를 쳤다. 이때 라운딩 비용을 청안위 관계자가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황 청장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된 자로부터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금품을 받아선 안 된다. 이에 대해 황 청장은 “이미 청안위 관계자가 비용을 지불한 상태여서 추후에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면서 “울산경찰의 수사에 반발하는 쪽에서 과도한 음해와 흠집 내기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황 청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는지 확인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필요하면 정식으로 감찰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황 청장을 거세게 비판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의 부덕과 불법을 뉘우치지 않고 남 탓으로 일관하는 황 청장의 행태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청은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울산경찰청이 지난 16일 아파트 건설비리 수사와 관련해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한국당은 이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황 청장 등을 비롯한 경찰을 ‘미친개’라고 비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경찰 울산시장 동생 구속영장 신청...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접대골프 논란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9일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현 울산시장 동생 김모(53)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 시행사 관계자에게 접근해 “아파트 건설 사업권을 확보해 주겠다”며 30억원 규모의 용역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김씨와 울산시체육회 고위관계자 등이 연관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 부지는 공매를 통해 다른 업체로 넘어가 실제로 금품은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부지를 넘겨받은 다른 업체는 이듬해 4월 울산시로부터 914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 체포영장 발부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던 김씨는 지난 27일 울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 측근 수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접대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황 울산청장이 지난해 11월 19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경찰 협력단체인 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청안위) 회원들과 골프를 쳤고, 청안위에서 골프장 이용료를 냈다는 내용이다.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 울산청장은 29일 울산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청안위 회원들과 골프를 친 뒤 비용을 내려고 계산대에 갔더니 청안위 위원장이 이미 계산을 해, 돌아가는 차 안에서 라운딩 비용에 해당하는 15만원가량을 현금으로 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직무와 연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지역 여러 언론에 보도된 사안인 만큼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며 “일단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식으로 감찰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찰청,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사실관계 파악하기로

    경찰청, 황운하 울산청장 ‘접대골프’ 의혹 사실관계 파악하기로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갈등 중심에 선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협력단체 관계자들과 골프를 쳤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찰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일단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식으로 감찰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청장은 일요일인 지난해 11월 1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컨트리클럽에서 경찰 협력단체인 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이하 청안위) 회원들과 골프를 쳤고, 당시 황 청장의 라운딩 비용을 청안위 관계자가 계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청장은 “당시 비용을 지불하려고 계산대를 갔더니 이미 청안위 관계자가 계산한 상태였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상의도 없이 계산한 점에 대해 경고하면서 라운딩 비용에 해당하는 15만원가량을 현금으로 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청안위가 지난해 경찰의 날 행사를 잘 진행한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관계자들이 ‘그렇다면 골프 라운딩을 함께하는 것으로 답례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범적인 협력단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응한 것으로, 다른 협력단체와의 등산이나 골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최근 울산경찰이 부정부패와 관련한 수사를 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쪽에서 과도한 음해와 흠집 내기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청장으로서 최소한의 활동을 두고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황 청장이 협력단체와 골프를 친 행위 자체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울산경찰청이 지난 16일 아파트 건설현장 비리 수사 과정에서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자유한국당은 이를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황 청장 등 경찰을 ‘미친개’로 비난해 일선 경찰의 반발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꼬리 내린 ‘막말’ 장제원 ‘보수의 품격’을 기대한다/이제훈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꼬리 내린 ‘막말’ 장제원 ‘보수의 품격’을 기대한다/이제훈 정치부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28일 결국 ‘꼬리’를 내렸다. 그는 페이스북에 “지난 22일자 ‘울산 경찰 정치공작 게이트’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했다. 논평을 낸 지 6일 만에 논평이 품격을 잃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 장 수석대변인은 “경찰을 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노력은 한층 더 가열차게 해나갈 것”이라며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강조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의식한 어쩔 수 없는 사과라는 지적도 있다.논란은 울산경찰청이 최근 아파트 건설현장 비리 수사와 관련해 한국당 소속인 김기현 울산시장의 집무실과 가까운 비서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불거졌다. 한국당은 경찰 수사가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하면서 경찰을 ‘광견병 걸린 미친개’라거나,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했다. 이에 현직 경찰은 물론 퇴직 경찰관 단체인 무궁화클럽과 민주경우회, 경찰개혁민주시민연대 등이 한국당과 장 수석대변인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 시민은 한국당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여당의 특정 후보와 수차례 회동하고 김 시장의 지방선거 공천이 확정되는 날 압수수색을 감행한 것은 수사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만한 정황이기는 하다. 한국당으로서는 경찰의 조치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집권당을 지내고 현재 116석인 원내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이 국가 공권력을 향해 ‘미친개’와 ‘몽둥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적절한 단어 선택이 아니다. 경찰의 반발과 논란이 확산되자 김성태 원내대표도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표가 아쉬운데 보수성향의 표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장 수석대변인도 논평은 경찰 전체가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장 수석대변인의 사과에도 일선 경찰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화를 풀지 않고 있다. ‘촌철살인’과 ‘막말’은 다르다. 장 수석대변인이 제1야당 대변인으로서 ‘보수의 품격’을 보여줬으면 한다. parti98@seoul.co.kr
  • [씨줄날줄] 독설의 심리/박건승 논설위원

    [씨줄날줄] 독설의 심리/박건승 논설위원

    지난주에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은 다음달 출간 예정인 소설 데뷔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지금 미국 국민에게 필요한 건 (대통령) 암살자”라고 공격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씩이나 받았던 그의 독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당신의 당선으로 수많은 미국인이 고통받고 있다. 탄핵보다는 무력으로 단죄해야 하는 대통령이다. 이 개 같은 놈(bitch)아.” 아무리 반골 기질의 숀 펜이라 하더라도 너무 나갔다.정치인들이 곧잘 써먹었던 독설로는 ‘개’ 말고 ‘나쁜 놈’이 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유대인은 이기적이고 나쁜 놈들”이라고 말해 곤욕을 치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친박계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나쁜 놈들”이라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참 나쁜 대통령”이란 말을 남겼다. ‘나쁜 놈’은 단순한 비속어가 아니다. 한자로는 악한((惡漢), 즉 못된 놈, 나쁜 짓을 하는 남자를 뜻한다. 나라가 일부 정치인들의 독설과 막말로 어지럽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며칠 전 페이스북에 “한 줌도 안 되는 그들(중진)이 당을 이 지경까지 만들고도 반성하지 않고 틈만 있으면 연탄가스처럼 비집고 올라와 당을 흔들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간 비판적인 인사들에게 ‘바퀴벌레’, ‘고름’, ‘암덩어리’ 따위의 막말을 퍼부었던 그다. 한국당은 자당 출신의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로 촉발된 설전에서도 경찰에게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거나 “정권의 똥개”란 말까지 쏟아냈다. 경찰 집단을 넘어 국민을 향한 ‘언어테러’라고밖에 볼 수 없다. 모골이 송연하다. ‘개 공방’은 숀 펜이 소설이란 채널을 빌려 쏟아낸 것과 달리 한국당은 현실 정치에서 여과 없이 드러낸 꼴이었다. 막말의 심리 기제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막말은 오만함 아니면 열등감에서 나올 수 있다. 자기과시나 초조함의 발로일 수도 있다. 욕설을 내뱉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적이 있다. 욕설은 단순한 공격 수단이 아닌 고통스럽거나 화가 날 때 생기는 일반적 현상이라는 가설이다. 그러나 욕설과 막말을 많이 할수록 그것은 감정이 퇴색한 단어로만 남게 되고, 통증을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람은 종종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고 하지만 그것만으로 독설의 심리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쯤 해서 분명히 밝혀 둘 게 하나 있다. 서로 시시비비를 다투다가도 욕설을 먼저 내뱉는 쪽이 결국 싸움에서 지더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걸 일상사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이 봐 왔다. ksp@seoul.co.kr
  •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잠적했던 울산시장 동생 경찰에 자진 출석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잠적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기현 울산시장의 동생 김모(53)씨가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 조사를 받았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울산 북구의 모 아파트 사업 이권에 개입,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르자 잠적했다. 김씨는 이날 출석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입장문에서 “담당 수사관이 저에게 원한이 있던 사람이고 과거 이 일로 몇 차례 공갈과 협박을 했던 사람이어서, 억울함과 두려움이 앞서 차마 경찰청에 나올 수 없었다”며 그동안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황운하 청장이 무리하게 수사하고 저와 원한관계에 있는 적절치 못한 사람을 수사관에 임명하는 등 우려스러운 점이 많았다”며 “담당 수사관이 사건에서 배제됐다는 기사를 보고, 공정한 수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제 발로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박기성 울산시장 비서실장(별정직 4급)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비서실장은 김기현 시장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해소하고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직서를 낸 박 비서실장은 감사원, 행정안전부, 울산지검, 울산경찰청 등 4대 기관의 비위 사실 조회를 받은 뒤 비위 사실이 없다는 답변이 있어야 사직 처리가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물고 물리는… 한국당·경찰 ‘개 설전’

    물고 물리는… 한국당·경찰 ‘개 설전’

    한국당, 지방선거 악재 우려에 수사권 조정 선긋고 비난은 계속 이철성 경찰청장 “냉정 찾아야 표적 수사 아냐… 수사는 계속”경찰의 김기현(자유한국당 소속)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놓고 벌인 한국당과 경찰의 ‘설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양측의 지휘부가 26일 사태를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논란만 증폭되고 있다. 김성태(왼쪽)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울산경찰청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와 균형감을 상실하지 않고 검·경 수사권 문제에 접근해 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부여하려고 했던 당론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경찰과의 갈등이 자칫 지방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도 경찰의 울산시장 측근 수사에 대해 “정치적으로 기획된 공작수사”라면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등 수사 지휘부를 가리켜 “정치경찰”이라고 비난했다. “장본인들이 경찰 조직 자체가 모욕당했다고 침소봉대하면서 무관한 일선 경찰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황 울산청장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그 대상이 야당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정치경찰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그 표현 방식이 지나치게 거칠어 심한 모욕감으로 분노감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정권의 사냥개(경찰)가 광견병까지 걸렸다”면서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경찰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반박하는 성격을 띤다. 이철성(오른쪽) 경찰청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울산경찰청 사안은) 표적이나 의도적 수사가 아닌데 일종의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라면서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할 것이지만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제1야당과 경찰 간의 갈등이 더이상 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면서도 정당한 수사 과정에 따라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울산경찰청의 주장에 대해서 경찰 수뇌부도 같은 입장이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편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이 영장 신청과 관련해 검찰에 이의신청을 하는 제도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장은 “수사지휘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직접 수사를 어디까지 할지 등에 대해 논의가 좀더 있어야 할 것”이라며 “영장청구권은 이의신청권을 확보하고 추후 개헌이 되면 다시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울산시장 비서실장 “직권남용 수사에 피해자 없다” 주장, 정치권 공방은 여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직권남용 수사에 피해자 없다” 주장, 정치권 공방은 여전

    경찰의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혐의 수사와 관련해 박기성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지방경찰청이 직권남용 혐의로 울산시청을 압수수색 했지만, 직권남용으로 인한 피해자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박 실장과 시청 공무원 등이 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회사 현장소장에게 압력을 넣어 특정 레미콘 업체를 선정하게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울산시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박 실장과 고위 공무원, 레미콘업체 사장 등 3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박 실장은 “경찰이 울산시청 압수수색을 진행한 지 11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조사를 받은 적이 없고 소환통보도 없었다”며 “누가, 무슨 피해를 당하였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피해자로 보고, 저와 도시국장을 직권남용 협의로 입건했으니 피해자는 당연히 현장소장”이라며 “그러나 현장소장은 경찰의 참고인 진술에서 ‘피해를 본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실장은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직권남용 사건의 피해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압수수색은 시급한 사안으로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경찰청에 보고되지 않고 울산청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경찰 조직의 간부로서 부적절한 정치적 개입과 정치적 행태를 보여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울산시장 측근 등을 수사하는 경찰을 ‘미친개’나 ‘사냥개’ 등에 비유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산 경찰의 수사, 나아가 경찰조직에 전체에 대한 참기 힘든 모욕적 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표현 방식이 지나치게 거칠어 심한 모욕감으로 분노를 억제하기 힘들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가 진행되면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등 울산지역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공작수사 저지 규탄대회’ 등 경찰의 수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민중당 울산시당 등은 김기현 시장을 포함한 전면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과 김창현 울산시당위원장 등은 27일 울산경찰청을 방문, 울산경찰청장 면담을 갖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한국당 ‘미친 개’ 발언에 “냉정 찾아야”

    이철성 경찰청장, 한국당 ‘미친 개’ 발언에 “냉정 찾아야”

    경찰과 자유한국당이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서로 냉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울산지방경찰청 사안은 표적이나 의도적 수사는 아닌데 일종의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 있다”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할 것이지만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국당은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이 아파트 건설현장 비리 수사와 관련해 울산시청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광견병 걸린 미친개’ 등 원색적 표현으로 비난했다. 한국당에서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부여하는 당론 재검토 언급까지 나오자 일선 경찰들은 내부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항의 인증샷을 올리고, 발언 당사자인 장제원 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압수수색이 정당한 수사 과정에 따라 이뤄졌다는 울산경찰청 입장과 같은 생각인지 묻자 “예”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직원들이 공분하는 부분도 이해는 한다”면서도 “직원들 심정은 충분히 표출됐고 언론을 통해 많이 다뤄졌다. 서로 표현을 자제하고, 공무원으로서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소모적인 얘기는 안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의 ‘미친개’ 비난에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내놓은 해명은?

    한국당의 ‘미친개’ 비난에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내놓은 해명은?

    25일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이 자유한국당의 정치공작성 수사라는 비난에 정면 반박했다. 앞서 한국당은 당 소속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경찰은 광견병에 걸린 미친개”라며 반발했다.황 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울산경찰의 수사에 대해 과도한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울산시장 공천발표 당일 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황 청장은 “시장 비서실장의 몇 가지 비리의혹에 대한 범죄첩보가 이첩된 1월 초부터 수사가 시작돼 수사계획의 수립, 관련자 조사, 통화내역 조사 등 2달 정도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또 “3월 증거물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신청 후 검찰과 법원을 거치는 동안 어느 단계에서 제동이 걸릴지 그대로 발부 될지, 발부되기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는 전혀 알 수 없어 공천발표 날 맞출 수 없다”고 적었다. 황 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이를 문제 삼으며 기획수사, 공작수사의 근거라고 비판하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울산시장 후보인 송철호 변호사를 2차례 만난 것에 대해서도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황 청장은 “야당 국회의원 중 세분들과 1~2차례 만났고, 그 즈음 울산시장을 한 달에 한 번씩 만났다”고 설명했다. 시기적으로 여당인사를 만난 시점은 9월과 12월로 문제의 사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거나 첩보가 이첩되기 이전이라고 점도 밝혔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1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부‧울‧경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김 시장 측근 비리 수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또 황 청장이 송 변호사를 지난해 2차례 만났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경찰 수장이 여권의 유력한 시장후보를 만나자마자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그 자체로 파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미친개” 발언에 경찰 “모욕감 넘어 참담”

    한국당 “미친개” 발언에 경찰 “모욕감 넘어 참담”

    자유한국당의 “미친개엔 몽둥이가 약”이라는 발언에 경찰들이 “모욕감을 넘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최근 자유한국당은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과 동생이 연루된 아파트 공사 비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정치 공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시청 공무원이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에 특정업체 선정을 강요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산시장 비서실과 건축주택과 등을 경찰이 압수수색했고, 김기현 시장 동생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상태다. 또 최근 울산공항에서 홍준표 대표 일행이 김포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보안검색 없이 보안검색대를 그냥 통과한 혐의로 울산공항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고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면서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에 걸렸다.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면서 맹비난했다. 이에 경찰 내부 커뮤니티인 ‘폴네티앙’은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경찰을 대놓고 모독했다”면서 “대한민국 경찰관을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 개’, ‘정권의 사냥개’로 만든 데 대해 14만 경찰관과 전직 경찰, 그리고 그 가족은 모욕감을 넘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 집행기관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법치주의의 근간”이라면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적법한 경찰 수사를 흔들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언행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장제원 의원의 욕설 수준의 표현에 14만 경찰과 경찰 가족, 친지들은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서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시장, 與 탈환이냐 野 연임이냐

    인천시장, 與 탈환이냐 野 연임이냐

    與 김교흥·박남춘·홍미영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22일부터 24일까지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 공모를 받으면서 6·13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 시작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은 5개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가장 먼저 확정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예열되고 있다.한국당은 지난 16일 부산시장은 서병수 현 시장, 인천시장은 유정복 현 시장, 울산시장은 김기현 현 시장, 충북지사는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 제주지사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으로 각각 후보자를 확정했다. 서울과 충남, 경남은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한국당의 일부 후보 확정으로 수도권에서 대진표가 나온 곳은 인천시장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유 시장은 지난 9일 ‘나그네는 길을 묻고 지도자는 길을 낸다’는 책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일찌감치 출마를 예고했다. 유 시장은 김포시장과 김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역대 인천시장을 보면 보수당 소속이 많았다. 민주당에서는 50%대 안팎의 높은 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인천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김교흥(가나다순) 전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후보 적합도에서는 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유 시장과 일대일 구도일 때는 모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사무총장은 17대 국회의원과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지역 토박이로 지역 내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갑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인사수석 등을 역임하고 당에서 최고위원까지 지냈다. 박 의원은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의원으로 조직력이 탄탄한 게 강점이다.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홍 전 구청장은 인천시의원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역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해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고 알려졌다. 정의당에서는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문병호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울산경찰 울산공항 수사에 자유한국당 “경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울산경찰 울산공항 수사에 자유한국당 “경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울산경찰이 울산공항 직원들에 대해 수사에 나서자 자유한국당이 반발하고 있다.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2명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홍준표 대표 등 3명이 김포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 보안 검색 절차를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에 규정된 보안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닌 승객을 항공기에 바로 탑승시켜 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울산공항 관계자는 “당시 공항 내 시위자들 때문에 일반 통로에서 귀빈 통로로 탑승 동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보안 검색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울산공항 건 외에도 울산시장의 측근과 동생도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라간 상태다. 홍준표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우리당의 대선공약은 개헌 시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영장 청구로 검경을 대등 관계의 수사기관으로 하기로 당론을 정했었다”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우리당 후보들에 대한 야당 탄압 식 내사와 수사, 최근 울산경찰청장의 ‘이기붕 말기 행태’를 보니 경찰에게 그런 권한을 주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고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은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 및 울산시청에 대해 아파트 공사 관련 비리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의 사냥개가 광견병까지 걸려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했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비난하며 경찰이 검경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정부의 눈치를 보고 야당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수사권 독립이 아무리 급해도 이성마저 잃고 권력에 아부하고 굴종하는 경찰을 어떻게 믿는가. 자유한국당은 국민 안위와 인권을 위해서라도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먼 미래 과제로 돌리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 당론 철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야당대표 일행 공항검색대 무단통과 시킨 울산공항 관계자 수사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울산공항 관계자 2명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일행을 보안검색 없이 항공기에 탑승시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2명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홍 대표 등 3명이 김포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 보안검색 절차를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에 규정된 보안검색 면제 대상이 아닌 승객을 항공기에 곧바로 탑승시켜 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울산공항 관계자는 “당시 공항 내 시위자들 때문에 일반 통로에서 귀빈 통로로 탑승 동선을 바꿨다”며 “이 과정에서 보안검색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울산지사장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명우 울산지역 국회의원은 경찰의 김기현 울산시장 비서실장과 동생 비위 혐의 수사와 관련, 울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이번 경찰의 수사는 편파수사, 기획수사, 공작수사다”고 항의했다. 의원들과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의 만남은 30여 분간 진행됐다. 정 의원은 “경찰이 시장 비서실을 압수 수색한 지난 16일은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5명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이 발표된 날이었다”며 “공천 사실을 널리 알리고 당 차원에서 결의를 다지는 그날, 울산경찰청은 시장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비서실을 압수 수색하면서 소금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 시장 동생에 대한 소문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선거를 목전에 둔 지금 수사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특히 수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황 청장이 울산의 유력 여당 인사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더는 경찰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으며, 사건을 검찰로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황 청장은 “이번 수사에는 어떤 의도도 없다”며 “비서실 압수수색이나 시장 동생 체포영장 발부는 시기가 공교롭게도 집중된 것일 뿐, 경찰이 그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황 청장은 “압수수색 영장이나 체포영장 등은 법원도 필요성을 인정해 발부한 것이고, 그전에 기각과 재신청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시기를 맞출 수도 없다”며 “경찰 수사의 신뢰성은 사회적 자산인데, 이런 오해를 받는다는 점에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강조했다. 황 청장은 또 울산지역 여당 유력 정치인과 만났다는 것에 대해 “울산청장 부임 후 이 자리에 있는 의원들과도 만났고, 같은 취지에서 그 여당 인사도 두 차례 만났다”면서 “이는 울산경찰청의 현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해 청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당은 이번 경찰의 수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22일부터 울산경찰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에는 당원들을 동원해 울산경찰청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홍준표 대표 일행 보안검색 없이 탑승시킨 공항 관계자 수사

    홍준표 대표 일행 보안검색 없이 탑승시킨 공항 관계자 수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을 보안 검색 없이 항공기에 탑승시킨 혐의로 공항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2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장 등 2명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홍준표 대표 등 3명이 김포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하는 과정에서 보안 검색 절차를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에 규정된 보안 검색 면제 대상이 아닌 승객을 항공기에 바로 탑승시켜 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울산공항 관계자는 “당시 공항 내 시위자들 때문에 일반 통로에서 귀빈 통로로 탑승 동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보안 검색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울산지사장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야당 탄압”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홍준표 대표는 “공항에 가면 VIP 검색대가 따로 있다. 우리는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은 일이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 어이가 없다”면서 “그렇게 야당을 탄압하면 할수록 민심은 떠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를 겨냥하듯 “울산경찰청장의 행태를 보니 경찰에게 검찰과 동등한 수사권을 줬다가는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예 자유당 시절 (3·15 부정선거를 지휘했던) 최인규 내무부 장관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현 울산시장 “시청 압수수색은 선거 앞둔 정치적 의도 의심”

    김기현 울산시장 “시청 압수수색은 선거 앞둔 정치적 의도 의심”

    김기현 울산시장은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울산지방경찰청은 시청 공무원이 아파트 건설현장에 특정 레미콘 업체 선정을 강요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시장 비서실, 건축주택과를 비롯한 공사관련 부서 등 사무실 5곳을 압수수색했다. 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어제 울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놀라셨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 지시와 관여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법적·도덕적 책임을 다 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압수수색 직후 사실 관계를 알아보니, 관련부서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울산시 조례의 통상적 지침에 따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제보자의 일방적 진술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선거를 목전에 둔 이 시점에 경찰의 과도하고 편파적인 조치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찰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관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찰, 건설현장 외압 혐의 잡고 울산시청 비서실 압수수색 등 수사 나서

    경찰이 울산시청 공무원의 건설현장 부당 압력 행사 정황과 관련해 16일 울산시장 비서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들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시장 비서실, 건축주택과를 비롯한 공사 관련 부서 등 사무실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공사와 관련한 공문이나 전자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시청 공무원이 울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특정 레미콘 업체 선정을 강요했다는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건설현장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제1회 추경예산안 1681억원 편성,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울산시 제1회 추경예산안 1681억원 편성,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을 위해 16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추경은 조선업 위기 이후 지역경제 회복세에 속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시민 생활안정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울산시는 상반기 중 조기 편성해 지역경제 회복세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으로 5개 구·군에서도 시 예산안을 바탕으로 3~4월 중 추경을 편성할 예정이다. 확정된 예산안은 다음달부터 각 실·국, 부서별로 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605억원, 특별회계 76억원 등 총 1681억원 규모다. 특히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사업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에 총 예산의 78.4%인 1320억원을 편성해 사실상 원포인트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 추경재원은 채무부담 없이 모두 보통교부세 증액분으로 마련된다.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행정안전부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 올해 보통교부세를 지난해 1568억원에서 2배가량 증액된 3037억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교부세 정산분 108억원, 국고보조금 등 236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창출·창업 지원에 187억원(11.2%)을 편성, 올해 당초예산(929억원) 대비 20.1%를 증액 배정해 직접 고용창출 1143명, 직·간접 고용창출 4739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희망 일자리사업에 61억원(710명),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1억원(39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억원(72명) 등을 반영했다. 구직포기자 퇴직자 장기 미취업자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김 시장은 “이번 추경안 편성을 통해 울산에서 206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총 4739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예산 집행과정에서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조속히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3일 시의회에 제출해 제19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물 만난 돌고래처럼…물살 가르며 스트레스 가른다

    [동호회 엿보기] 물 만난 돌고래처럼…물살 가르며 스트레스 가른다

    “수영은 건강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 주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울산시청 수영동호회’는 2009년 4월 결성된 뒤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30대(5명), 40대(18명), 50대(7명)가 한데 모여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함께 수영을 한다. 행정, 시설, 디자인, 농촌지도사, 소방, 사서, 수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수영은 매주 토요일 문수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기초체력 훈련부터 수영 강습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여름에는 실내수영장을 떠나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에서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도 즐긴다. 회원들은 홀수 달 두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쌓고 동호회 발전 방안도 논의한다.# 주말마다 강습… 작년 전국대회 금·은·동 16개 직장 동호회이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다. 에쓰오일배 전국수영대회부터 울산시장배 등 각종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울산 남구청장배 수영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25m와 남자 접영 5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만 에쓰오일배 전국수영대회를 비롯한 3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 16개를 휩쓸었다. 이들이 수준급 수영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체계적인 훈련에서 비롯됐다. 회원들은 매주 열리는 강습에서는 영법별 자세 교정, 스피드업, 퀵 강화 훈련 등으로 기량을 키운다. 정기 모임에서는 수영스킬 노하우와 개인별 수영일지 등을 공유한다. 특히 대회를 1~2개월 앞두고는 전문 코치를 초빙해 특훈한다. 동영상 촬영 등 출전 종목별로 꼼꼼히 모니터링할 정도로 체계적이다.# 여름엔 바다로…윈드서핑·제트스키 매력에 풍덩 회원들은 평소에도 온라인 밴드를 통해 소통한다. 모임이나 연습 공지 등이 주를 이룬다. 매년 1월 신년회에서는 동호회 운영진 선출과 활동계획을 세우고 12월 송년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를 빛낸 회원을 선정한다. 회원들은 동호회가 활성화된 것은 활동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훈련을 최대한 재밌게 진행한다. 매년 여름철에는 특별한 야유회도 떠난다. 일명 ‘바야회’(바다 수영 야유회)로 회원 가족들까지 함께한다.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바다수영을 즐긴다. 또 동호회 정기모임과 대회 참가, 강습 등 활동사항을 시청 동호회 게시판에 정기적으로 게시해 회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생과 학부모 모시고 생존수영 교육 봉사도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배우기’ 무료강습 등이 대표적이다. 주훈영 훈련부장이 물에서 생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세월호 사고 이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높다. 이나은 동호회 총무는 “수영은 건강은 물론 회원들의 결속력을 키우고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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