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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또 거리로…14일 광화문 집회

    한국당 또 거리로…14일 광화문 집회

    자유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이 출범한 9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이른바 ‘친문 3대 농단’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당 차원 주말 장외 투쟁을 예고하며 ‘보수 세 결집’에 나섰다. 한국당 장외 집회는 지난 10월 1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열린 집회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황교안 “국정농단 총력 대응”… 특위 발족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 정권의 국정 농단, 헌정 농단, 민주주의 농단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하겠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국정농단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국민과 함께 대대적인 국정농단 심판 투쟁에 나설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정권이 계속 진실을 덮으려고 한다면 지난 ‘10월 항쟁’보다 더 뜨거운 국민 대항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부정선거 공작을 꾸몄다”며 “이제 문 대통령은 아랫사람들의 거짓말을 용인하지 말고 직접 나서 진실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 대회’를 연다. 한국당이 주장하는 친문 3대 농단이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야권 인사에 대한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이다. ●민주 “하명수사 프레임은 정치 공세” 반발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가 장외 투쟁 예고에 이어 ‘친문 국정농단 게이트 대책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집중 공세를 펼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은 대부분 (청와대의) 하명 수사를 배척하는 사실”이라며 “‘하명 수사’가 아니라 ‘토착비리사건 수사’로 불러야 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명 수사 프레임은 정치적 의도를 가진 정치 공세로, 검찰은 부당한 정치 개입을 중단하고 오직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북콘서트 총선 출정식 방불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북콘서트 총선 출정식 방불

    9일 밤 열린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북콘서트는 자신이 관여했던 경찰 수사 관련 영상을 내보내는 등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황 청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대전 중구 대전시민대학(옛 충남도청사) 식장산홀에서 자신의 저서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경찰 관계자와 지인, 팬, 취재진 등 500여명이 몰려 강당 안과 복도를 가득 메웠다. 황 청장은 패널과의 토론에서 “울산시장 측근 수사 때 검찰이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피하며 수사를 방해했다” “하명수사와 선거기획 수사론은 검찰과 보수 언론이 만든 거짓이다” “공수처가 설치돼 사법 권력이 쪼개져야 한다” 등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 “검찰이 울산시장 측근 비리 영장 청구를 하지 않은 건 고래고기 사건 앙갚음이다” “수사권 조정 후 경찰의 권한남용이 많을 것이라는 말은 검찰이 흘린 거짓이다” 등 검찰을 집중 비난했고,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고 책이 많이 팔리는 건 다 검찰 덕분이다. 퇴직 전에 검찰이 이런 선물을 해줄 줄 몰랐다”고 비아냥하기도 했다.황 청장은 북콘서트에서 “34년 경찰생활하면서 후배들과 가족에게 남기고 싶어 책을 썼다. 현직 공무원 신분이니 환호와 연호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지만 내년 총선에 떨어지면 어찌 할거냐는 질문에 “좋은 정치를 위해서라면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혀 정치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북콘서트는 피아노 연주와 마술쇼 등 공연도 있었지만 황 청장 등장 전에 강당 스크린을 통해 울산 고래고기 사건 등 자신의 수사 관련 뉴스를 연달아 보여주는 등 치적을 드러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그러면서 퇴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와 관련한 야당의 고발에 대해 “공격하는 근거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진실이 머지 않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기현 첫 제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나흘 병가

    ‘김기현 첫 제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나흘 병가

    울산시, 송병기 집무실 접근 완전 차단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의 제보자로 드러나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9일 오후 조퇴하고 나흘간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즈음 8층에 있는 집무실로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출근 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경찰이 집무실 입구를 교대로 지키며 언론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시장실이 있는 7층으로 가는 계단 복도 문과 엘리베이터도 모두 폐쇄했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조퇴를 신청한 뒤 귀가했다. 또 10일부터 금요일인 13일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도 이번 주 송병기 부시장의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웠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6일과 7일 송병기 부시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을 소환 조사한 첫날 아침부터 울산시청 부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자택, 관용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송병기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3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 제보를 한 인물로 드러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교안 “새 원내대표, 무거운 과제…강력한 대여투쟁 해야”

    황교안 “새 원내대표, 무거운 과제…강력한 대여투쟁 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원내대표단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2대 악법을 저지하고 친문 3대 농단과 관련해 강력한 대여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새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오늘 당선될 분들께 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국가와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점에 대해 감사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그래서 4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가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민생법안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통해 조속히 처리해 국민 삶을 지켜드려야 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에 선거법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검찰개혁 법안을 제외한 민생법안에 대해서는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급한 민생법안은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그걸 정략적으로 악용해 자꾸 다른 법들과 묶어서 더불어민주당과 그에 야합하는 정당들이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국회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부정선거 공작을 꾸몄다”며 “이제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 대변인 등 아랫사람들의 거짓말을 용인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검찰 수사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국정농단특별위원회·국정농단투쟁위원회를 발족시켜 국민과 함께 대대적인 국정농단 심판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계속해서 진실을 바꾸려 한다면 더 뜨거운 국민대항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북한의 ‘중대 시험’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정책 전환을 하지 않으면 북한이 대화 제스처와 도발을 반복하는 행태는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희망고문에 시달리며 ‘시지프스의 형벌’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명예퇴직 안 되면 사표” 황운하 총선 출마 강행

    “명예퇴직 안 되면 사표” 황운하 총선 출마 강행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의 중심에 선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명예퇴직 불가’ 통보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강행한다. 황 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명예퇴직이 안 되면 의원면직(사표) 처리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원면직은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아니면 임명권자(대통령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가 사안을 판단해 징계 전이라도 수용할 수 있다. 단, 명퇴금은 받지 못한다. 황 청장의 명퇴금은 약 6000만원이다.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6일 전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대전 중구에서 9일 검찰 비판 등을 담은 책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간을 위한 북콘서트를 연다. 황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송철호 울산시장(당시 후보)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선거 전 청와대 인사와 만나 공약을 논의했다는 뉴스와 관련해 “(제보자인) 송 부시장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들만 수사한 것은 당시 시장에 대한 고발만 있고 직접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경찰 수사로 선거 판세가 뒤집힌다는 생각은 머릿속에 있지 않았다. 측근들 비리가 터져 나오는데 선거라고 수사를 미뤄야 하느냐”며 수사에 정치적인 고려가 없었음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수사 전) 김 전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앞섰다는 것은 현직 프리미엄에 따른 일반적인 현상이며, (수사 후) 현 시장인 송철호 후보로 기운 것은 민주당 바람 때문이지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 전 시장 측근 대부분이 무혐의 처리된 것에 대해서는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한 게 아니라 검찰이 덮으려고 무리하게 불기소 처분한 것”이라며 재수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황 청장은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북콘서트에 누굴 초청하거나 책을 파는 것도 아니고, 정치 얘기 없이 책 얘기만 하는 것이므로 선거법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기현 수사’ 경찰 10여명, 檢 소환에 불응… 검·경 또 충돌

    ‘김기현 수사’ 경찰 10여명, 檢 소환에 불응… 검·경 또 충돌

    울산경찰청 “서면조사·출석 일자 조율을” 檢 “당시 수사팀 교체 배경 등 확인 필요” ‘감찰 무마 의혹’ 천경득 靑행정관 조사도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맡았던 경찰 10명이 최근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출신 A수사관의 휴대전화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 검찰과 경찰이 또다시 정면충돌하는 형국이다. 8일 검경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김 전 시장 수사에 참여했던 현직 경찰 10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려고 했지만 불발됐다. 해당 경찰들은 모두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일부는 서면으로 조사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우리는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조사를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조사 이틀 전인 6일에야 울산 경찰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검찰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울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들은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4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김 전 시장 측근에 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진 만큼 수사 경위와 과정,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청에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이첩한 2017년 12월 이후 수사 기조에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박기성 전 울산시 비서실장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한편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지난 4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한 데 이어 천경득 대통령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선임행정관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김경수 경남지사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금융권 인사와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선에서 감찰 중단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나와 소환이 임박한 조 전 장관에 이어 윤 실장, 김 지사 등에 대한 검찰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황운하 “의원면직도 감수”… 내년 총선 출마 강행

    황운하 “의원면직도 감수”… 내년 총선 출마 강행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의 중심에 선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명예퇴직 불가’ 통보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강행한다. 황 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명예퇴직이 안 되면 의원면직(사표) 처리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원면직은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아니면 임명권자(대통령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가 사안을 판단해 징계 전이라도 수용할 수 있다. 단, 명퇴금은 받지 못한다. 황 청장의 명퇴금은 약 6000만원이다.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6일 전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대전 중구에서 9일 검찰 비판 등을 담은 책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간을 위한 북콘서트를 열고 출정식을 한다. 황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송철호 울산시장(당시 후보)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선거 전 청와대 인사와 만나 공약을 논의했다는 뉴스와 관련, “(제보자인) 송 부시장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들만 수사한 것은 당시 시장에 대한 고발만 있고 직접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경찰 수사로 선거 판세가 뒤집힌다는 생각은 머릿속에 있지 않았다. 측근들 비리가 터져 나오는데 선거라고 수사를 미뤄야 하느냐”며 수사에 정치적인 고려가 없었음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당시 현 시장인 송철호 후보로 기운 것은 더불어민주당 바람 때문이지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장 행정관 “균형발전 관련 누구라도 만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가지 사항 문의” 일각선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 지적도지방선거 출마 예정이었던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을 지난해 1월 만나 공약을 논의했던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8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청와대는 “대통령 공약 사항을 설명하는 일은 행정관의 본연의 업무”라며 “선거 개입 의혹은 과도한 억측”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당사자인 장 전 행정관은 청와대 설명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장 전 행정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시장 일행이 모두 초면이었고, 출마를 알았다면 만날 일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자리였다면 제가 나갔겠나. 당연히 안 나간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송 시장은 그 만남에서도 자신이 출마 예정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논의 내용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 가지 물어봤을 뿐 울산시장 선거 공약에 대해 논의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소속 업무와 관련해 통상적 민원으로 면담에 응했지만, 만약 출마 사실을 알았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만한 자리를 갖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당시 자리에 나간 이유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소속 업무인) 지역 균형발전 및 가치와 관련된 정책·민원이라면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면서도 “실제로 이게 공적인 요건을 갖춘 것인지 판단해서 개인적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다면 안 만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주 ‘송 부시장과 송 시장,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만나 송 시장 공약 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선거캠프에서 공공병원 건립 공약을 내걸었고, 올해 1월 울산시의 공공병원 유치가 확정됐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야당에서는 청와대 인사가 여당 선거캠프를 접촉해 공약을 논의한 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당시 송 시장은 선거캠프 준비 모임을 차린 상태였다. 또 송 부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자유한국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를 청와대에 제보한 뒤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장 전 행정관의 해명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문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인 송 시장의 캠프 활동이나 출마 계획을 모를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만남 전 인터넷에 ‘송철호’라는 이름을 검색했는데,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라는 이력만 확인했다”고 했다. 장 전 행정관은 “중요 사안이나 기밀을 요하는 사안도 아니라 청와대 ‘구두 보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공공병원 공약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 약속한 오래된 현안이었다는 것이다. 장 전 선임행정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김경수 소환… 靑 ‘턱 밑’까지 간 檢 칼날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김경수 소환… 靑 ‘턱 밑’까지 간 檢 칼날

    김 지사 “제기된 의혹 사실 아니다”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 조사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한 ‘복심’으로 검찰의 칼끝이 대통령의 ‘턱밑’까지 들어간 양상이다. 8일 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지난주 김 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 김 지사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기사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 ‘드루킹 사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유 전 부시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과 금융위원회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김 지사는 유 전 부시장과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해 친분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년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유 전 부시장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지사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이 가운데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지사를 상대로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 과정에서 김 지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검찰에 밝혔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이 석연찮게 중단됐을 당시 민정수석으로 재직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재직 시절인 2016년 쯤부터 금융업체로부터 50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특정 자산관리 업체에는 동생 취업을 청탁해 1억원대 급여를 지급하게 하는 대가로 업체 측의 편의를 봐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또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소환을 검토하면서 검찰 수사가 다각도로 청와대를 향하는 모양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하명수사’ 황운하 청장, 의원면직으로 내년 총선 출마 강행

    ‘하명수사’ 황운하 청장, 의원면직으로 내년 총선 출마 강행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의 중심에 선 황운하(사진)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이 ‘명예퇴직 불가’ 통보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강행한다.황 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명예퇴직이 안되면 의원면직(사표) 처리를 신청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의원면직은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가 아니면 임명권자(대통령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가 사안을 판단해 징계 전이라도 수용할 수 있다. 단 명퇴금은 받지 못한다. 황 청장의 명퇴금은 약 6000만원이다.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6일 전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는 자신이 출마하려는 대전 중구에서 9일 검찰 비판 등을 담은 책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간을 위한 북콘서트를 열고 출정식을 한다. 황 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송철호 울산시장(당시 후보)과 송병기 부시장이 선거 전 청와대 인사와 만나 공약을 논의했다는 뉴스와 관련, “(제보자인) 송 부시장은 모르는 사람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 전 시장 측근들만 수사한 것은 당시 시장에 대한 고발만 있고 직접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다”면서 “경찰 수사로 선거판세가 뒤집힌다는 생각은 머리 속에 있지 않았다. 측근들 비리가 터져 나오는데 선거라고 수사를 미뤄야 하느냐”며 수사에 정치적인 고려가 없었음을 거듭 주장했다. 이어 “(수사 전) 김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앞섰다는 것은 현직 프리미엄에 따른 일반적인 현상”이라면서 “당시 현 시장인 송철호 후보로 기운 것은 민주당 바람이지 경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황 청장은 당시 김 시장 측근 대부분이 무혐의 처리된 것에 대해서는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한 게 아니라 검찰이 덮으려고 무리하게 불기소 처분한 것”이라며 재수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그는 검찰이 자신을 빨리 소환조사해 정확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송병기 발언 진위 둘러싼 진실공방 가열

    송병기 발언 진위 둘러싼 진실공방 가열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해명을 둘러싸고 울산에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핵심은 송 부시장이 청와대 행정관에게 제보한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시민 누구나 알고 있었느냐와 제보에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시장선거에 영향을 줬느냐 두 가지다. ●김 전 시장 측근비리 의혹 누구나 알았나 송 부시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하반기쯤 문모 행정관과 김 전 시장 측근 비리를 얘기했고, 이는 언론을 통해 울산시민 대부분에게 알려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시장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에서 “경찰이 울산시청 압수수색(2018년 3월 16일)을 한 이후 여러 가지 의혹이 알려졌다”며 “음흉한 계략으로 만들어진 사건인 만큼 배후와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퇴직한 전 울산시 국장 A씨는 “당시 (내가) 경제관련 국장이었는데, 경찰의 압수수색 이전에 레미콘 납품압력 사건을 몰랐다”며 “시청 안에서, 그것도 경제관련 국장이 몰랐는데, 시민들이 어떻게 알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L 전 울산시 국장은 “송 부시장이 허위 제보를 한 뒤 고소고발이 이뤄졌고, 경찰에서 수사했다”며 “레미콘 납품도 지역업체 보호조례 범위에서 이뤄진 결정이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건과 관련한 지역 언론보도도 시장 비서실 압수수색 이후 시작했다. 김 전 시장 동생이 루된 것으로 알려진 연아파트사업비리 의혹은 지역 언론에 일부 보도됐으나 김 전 시장 측과의 연루 내용은 없었다. ●제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가 선거에 영향 줬나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수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쳤을까. 송 부시장은 “시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제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시장 측은 경찰 수사가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시장 측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뤄진 경찰의 수사로 역풍을 맞았고 주장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한 달여 전인 2018년 2월 2일과 3일 ubc 울산방송(한국갤럽조사연구소) 여론조사에서 김 전 시장(37.2%)이 송 시장(21.6%)보다 15.6%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압수수색 이후인 4월 13∼14일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송 시장이 김 전 시장을 12.5%포인트나 앞서면서 역전했다. 경찰 수사 이전에 송 시장이 앞선 여론조사도 있다. 2017년 12월 24∼26일 국제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송 시장(48.1%)이 김 전 시장(40.4%)을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를 두고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울산에서도 민주당이 한국당을 크게 앞섰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송병기 제보에 내용 추가’ 보도에...靑 “누가 거짓 퍼뜨리나”

    ‘송병기 제보에 내용 추가’ 보도에...靑 “누가 거짓 퍼뜨리나”

    “행정관은 요약·정리했을 뿐...사실과 다른 보도 중단해 달라“청와대는 7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문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최초 제보에 없던 내용을 첩보에 추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하명 수사’ 의혹을 촉발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관련 첩보 생성 과정에서 제보에 없던 내용을 덧붙이지 않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보도가 사실이라면 누군가 제보 문건과 청와대가 경찰로 이첩한 문건을 비교한 뒤 어느 부분이 추가로 작성됐는지 살펴봤다는 것인데, 과연 누구인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문 전 행정관이 첩보 보고서를 작성하며 일부 내용을 가필·첨삭했고, 그 분량이 전체 첩보 문건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윤 수석은 “누가 이런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가”라면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대로 청와대 행정관은 제보 내용을 요약·정리했을 뿐, 추가로 김 전 시장의 비리 의혹을 덧붙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비위 관련 첩보 생성 과정에 대해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된 내용을 일부 편집해 요약·정리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날 보도가 포털의 메인 화면에 등장하고 ‘많이 본 뉴스’에 올랐다고 언급하면서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보도이니 국민은 사실로 믿을 것”이라며 “또 신문의 보도대로 청와대가 허위 발표를 했고 하명 수사도 사실이었다는 심증을 굳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수석은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다른 언론의 보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를 중단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민정 “숨진 수사관 엉뚱한 죄인 만들고 미안함 없나”

    고민정 “숨진 수사관 엉뚱한 죄인 만들고 미안함 없나”

    언론·야당 비판…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애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으로 고인이 된 검찰 수사관 A씨를 둘러싸고 ‘하명수사’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것을 두고 “엉뚱한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브리핑을 하면서 고인이 김기현 비리와 무관하다는 게 밝혀졌지만, 고인을 의혹 덩어리로 몰아간 이들은 ‘고인이 이 사건과 무관함이 밝혀졌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고인을 잃기 전 그를 둘러싼 의혹은 들불처럼 번졌고 그 생명의 빛이 꺼진 후에도 오해와 억측이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처럼 거침없이 질주했다. 잠시라도 멈춰질 줄 알았던 기관차는 다른 목표를 향해 폭주했다. 고인에 대한 억측은 한낱 꿈이었나 싶을 정도로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을 직접 알지 못하지만 청와대라는 한 지붕 아래 살았으니 오가며 눈인사를 나눴을지 모르겠다”면서 “대변인이 아닌 청와대 동료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고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하명수사’ 의혹을 촉발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관련 첩보가 생성된 과정에 대해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된 내용을 일부 편집해 요약·정리했다”며 “고인이 된 수사관은 문건 작성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두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당하자 성실히 협조했다면서도 비위혐의가 있는 김태우의 진술에 의존해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듭해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해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이 불가능하고 이를 허용한 전례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하명수사 의혹‘ 송병기 울산 부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9시간 만에 종료

    [속보] ‘하명수사 의혹‘ 송병기 울산 부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9시간 만에 종료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리를 경찰을 통해 수사하게 했다는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비리 제보자로 파악된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시청 집무실에 대해 9시간 넘는 고강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 집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또 울산시청 지하주차장에 있는 송 부시장의 관용차량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집무실에서는 오후 6시 30분까지 9시간 40분간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파일과 각종 서류,노트 등 박스 3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검·경, 수사관 아이폰 놓고 옥신각신…경찰 압색영장 재신청

    검·경, 수사관 아이폰 놓고 옥신각신…경찰 압색영장 재신청

    숨진 검찰 수사관 아이폰 두고 검·경 갈등···서초서, 영장 반려된 지 하루 만에 재신청“사건 수사 위해 휴대폰 저장 내용 확보해야” 경찰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전직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출신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폰에 대한 압수수색 신청을 다시 신청했다. 검찰은 전날 “압수수색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반려했다. 그러나 반려 하루 만에 경찰이 영장을 다시 신청하면서 검·경간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검찰에 A씨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렌식 중인 휴대폰 기계를 재압수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도 변사자의 행적 등 사건 수사를 위한 휴대폰 저장 내용을 확보하고자 재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A씨 휴대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은 5일 첫번째 영장 신청을 반려하면서 “해당 휴대폰은 적법하게 압수돼 검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변사자 부검 결과, 유서 등 객관적 자료와 정황에 비춰봤을 때 타살 혐의점을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날 경찰은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경찰은 “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중요 변사 사건에 있어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폰에 대한 포렌식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또 “경찰이 먼저 수사에 착수했으나 검찰에서 별건 수사를 이유로 해당 휴대폰을 압수했고 자료를 공유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 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검찰은 포렌식 과정에 경찰 관계자 2명을 참관하게 하면서도 포렌식 결과물을 압수수색 영장 없이 공유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반려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검찰은 A씨의 아이폰 잠금장치를 푸는 데에 아직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민정비서관실에서 첩보를 전달받은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수사를 벌인 것이 위법한 하명수사였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해 이 휴대폰 속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송병기, 첩보 전달뒤 경찰에 진술까지…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첩보 전달뒤 경찰에 진술까지…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청와대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첩보를 제공한 이후 경찰에 해당 비리 의혹을 진술하는 등 선거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송 부시장이 제공한 정보를 정리해 청와대가 경찰에 보냈고, 경찰은 이 첩보를 바탕으로 송 부시장을 참고인 조사했기 때문이다. 송 부시장은 지난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청와대 첩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첩보 제공자임을 확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2017년 하반기쯤 총리실 문모 행정관과 안부 통화하다가 김 전 시장 측근 비리가 언론과 시중에 떠돈다는 일반화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경찰청으로 김 전 시장 측근 관련 첩보를 경찰청으로 보낸 것은 2017년 11월 초다. 경찰청은 청와대로부터 받은 첩보를 12월 28일 울산지방경찰청으로 내려 보냈다. 송 부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송 부시장을 조사한 시점에서 시작한다. 울산 경찰은 경찰청에서 첩보를 내려받은 후에 한 달쯤 지난 지난해 1월 말 송 부시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송 부시장은 참고인 조사에서 김기현 전 시장의 비서실장인 박기성 씨와 관련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경찰에서 울산시청 시장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한 지난해 3월 16일 직후 김 전 시장 측근 비리와 관련해 한 차례 더 참고인 진술을 했다. 이런 과정을 보면 송 부시장은 자신이 첩보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시작된 경찰 수사에서 자신이 진술한 셈이다. 송 부시장은 이에 앞선 2017년 12월 초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의 또 다른 갈래인 김 전 시장 동생의 아파트 시행권 개입 논란과 관련해서 경찰과 만났다. 당시 송 부시장을 만난 경찰관은 김 전 시장 동생 사건과 관련한 건설업자와 유착돼 ‘청부 수사’ 의혹을 받는 A씨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1월 이 건설업자는 김 전 시장 동생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게 된다. A 경찰관은 이 건설업자에게 김 전 시장 동생 수사 상황 등을 알린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올해 5월 기소됐고,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반면 검찰은 김 전 시장 동생에 대해 혐의 사실 관계를 인정할 수 없고, 박 비서실장 역시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보고 각각 무혐의 처분했다. 한편 검찰은 6일 송 부시장의 울산시청 집무실과 관용차량, 집 등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그를 소환했다. 송 부시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법서라] 숨진 수사관은 정말 고래고기 때문에 울산에 갔을까?

    [법서라] 숨진 수사관은 정말 고래고기 때문에 울산에 갔을까?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경찰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수사가 청와대의 ‘하명 수사’라는 의혹으로 연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울산 ‘고래 고기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대통령 민정비서관실의 특별감찰반 출신의 한 검찰 수사관(48)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수사관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 측을 사찰하라는 하명에 따라 울산에 내려갔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고래 고기 사건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 내용을 듣기위해 숨진 수사관 등 특감반원이 울산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의 설명으로 바로 이 고래 고기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불법 포획의 증거로 울산 경찰이 압수한 밍크고래 고기에 대해 울산지검이 ‘근거 부족’을 이유로 유통업자에게 돌려주자, 검·경 간의 갈등으로 번진 것이 바로 고래 고기 사건입니다. ■경찰, 27t의 불법포획 고래 고기 압수···검사가 21t 돌려줘 갈등2016년 4월 울산중부경찰서는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한 유통업자 6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창고에 보관중이던 40억원 상당의 고래고기 27t을 압수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지검은 압수한 고래고기 중 유통업자들이 불법으로 잡았다고 시인한 6t을 제외하고 나머지 21t은 증거부족으로 되돌려주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변호사를 통해서 받은 유통증명서를 토대로 고래고기를 환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것을 계기로 검찰과 경찰의 날선 대립이 시작됐습니다. 현행법상 고래 포획은 불법입니다. 다만 조업 중에 우연히 그물에 걸려야만 유통이 가능합니다. 당시 경찰은 적법한 포획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압수한 고래 고기의 유전자 샘플을 체취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였습니다. 이 곳에 적법하게 포획된 고래의 유전자 샘플과 압수한 고래 고기 유전자를 일일이 비교해야 해서 시간이 드는 작업이었습니다. 검찰은 이 검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불법 여부를 입증할 수 없다”고 21t의 고래 고기를 돌려줬습니다. 경찰은 이런 검찰의 환부조치에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게다가 그해 12월 고래연구센터는 유전자 대조 결과 “모두 불법 포획한 고래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유통업자가 변호사를 통해 제출했던 유통증명서가 가짜인 것을 확인하고 유통업자 A(67)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불법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환부 지휘를 내린 검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통업자에게 고래 고기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거짓 진술을 하게 한 혐의로 A씨의 변호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이 변호사는 울산지검에서 해양·환경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출신으로 전관예우 의혹이 일기도 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지난해 12월 경찰에 “기소할 수 없어 고래고기를 돌려줬다”는 서면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고, 경찰이 변호사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수사는 경찰이 유통업자들을 검찰에 송치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하명 수사’ 논란 황운하 청장이 고래고기 사건 진두지휘이 사건을 진두지휘한 사람이 바로 ‘하명 수사’ 논란의 당사자이기도 한 당시 황운하 울산경찰청장(현 대전경찰청장)입니다. 황 청장은 청와대의 하명 수사에 따라 지난해 6월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그는 2017년 8월에 울산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뒤 고래 고기 사건을 지휘했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선 이 사건이 수사권을 둘러싼 검·경의 해묵은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황 청장은 이 사건을 다룬 책인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를 지난달 29일 공식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둔 검·경의 주장은 여전히 엇갈립니다. 경찰은 불기소 처분이 됐어도 수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 사건의 압수물은 공소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21t의 고래고기를 되돌려 준 것이 위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검찰은 사건 처리에 지장이 없는 압수물은 공소시효 완성 전에도 처분할 수 있고 불필요나 압수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숨진 특감반원 출신 수사관 휴대전화 두고 검·경 갈등 재연 다시 ‘하명 수사’ 의혹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숨진 수사관은 정말 이 고래 고기 사건을 청취하러 울산에 갔을까요. 그날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검찰은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휴대전화를 두고도 검·경은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수사관이 사망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 2일 이례적으로 유류품을 보관하던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반발해 지난 5일 휴대전화 분석결과에 대해 영장을 ‘역신청’했지만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고래 고기 사건에서 비화됐던 검·경의 갈등이 재연되는 모양새입니다. ‘하명 수사’ 의혹의 당락에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숨진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의 하명 수사에 따라 선거개입을 위해 울산에 내려간 것인지, 아니면 정말 고래 고기 사건을 청취하러 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황운하·추미애…정의당 데스노트 이번엔 발동할까

    황운하·추미애…정의당 데스노트 이번엔 발동할까

    자유한국당이 바른미래당과 함께 유재수 감찰 농단, 황운하 선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에 대해 ‘친문 농단 게이트’로 가운데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이번에는 발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정의당, 황운하 ‘블랙리스트’ 올릴까 곽상도·윤한홍 한국당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전원과 유승민·오신환 등 17명의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요청한 국정조사 대상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한 청와대의 감찰 중단 의혹,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및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불법 개입 의혹, 우리들병원 불법대출에 정권실세가 개입해 경찰 수사 무마를 지시한 의혹 등이다. 반면, ‘수비역할’인 민주당은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도록 하겠다”라면서 다시 한 번 특검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우선 특검과 국정조사를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조국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검찰조사를 지켜봐야겠지만 국정조사와 특검 모두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당원들의 반발로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건은 여당 내의 스캔들로 분류되는 만큼 저자세로 나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 전 장관은 고 노회찬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이에 따라 노 전 의원의 사후 당원들이 많이 입당했고, 이들은 조 전 장관에게도 비슷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정의당 일각에서는 조 전 장관에 대해 더 강하게 비판을 했으면 ‘당이 두 쪽으로 갈라졌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대표 출신 추미애도 블랙리스트? 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강력히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다만, 문제가 발견되면 비판에 망설일 이유는 없다는 게 정의당의 설명이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추 후보자 지명이 확인된 직후 브리핑에서 “율사출신으로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두루 거친 경륜을 가진 후보라는 점에서 법무부 장관 역할을 잘 수행하리라 예상된다”며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원만한 지휘력을 발휘하면서도 개혁의 소임을 다할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며 “향후 정의당은 추미애 후보의 개혁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의당 관계자는 “추 후보자가 당대표에 의원출신으로 큰 문제가 나오겠나”면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망설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신고리 3·4호기 준공식…국내 원전 24기 체제 출범

    신고리 3·4호기 준공식…국내 원전 24기 체제 출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하고 첫 수출 원전 모델이 된 울산 ‘신고리 원전 3·4호기’가 12년만에 가동 체제를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울산시 울주군 새울 제1발전소에서 성윤모 장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같은 당 김기선 의원, 무소속 강길부 의원, 송철호 울산시장, 주한 외교사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원전 3·4호기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고리 원전 3·4호기’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3세대 가압경수로 ‘ARP1400’이 처음 적용된 모델이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되며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 원전이다. 1천400㎿급 2기를 갖춘 신고리 3·4호기는 2000년 제5차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01년 건설기본계획이 확정돼 2007년 9월 착공됐으며, 2016년 3호기에 이어 올해 8월 4호기가 준공됐다. 하지만 내진성능 강화 등을 이유로 정식 운전이 미뤄졌다가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총사업비는 7조 5000억원에 달했다. 신고리 3·4호기 준공에 따라 한국은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폐쇄 절차를 밟고 있는 월성 1호기를 제외한 24기 원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성 장관은 “신고리 3·4호기는 1992년 기술 자립을 목표로 시작된 신형 경수로 개발의 역사를 담고 있다”면서 “UAE 원전 수출의 참조 발전소로, 우리 원전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울산경제부시장실 압수수색하는 검찰

    [포토]울산경제부시장실 압수수색하는 검찰

    서울중앙지검이 6일 오후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수사관이 압수수색 박스를 들고 송병기 경제부실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9.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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